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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9 01:05:17

유희열의 라디오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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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에서 이 그림에 커서를 올려놓으면 '마성의 남자 유희열'이 떴다.[1]

1. 개요2. 에피소드3. 요일별 코너(방송종료 시점 기준)
3.1. 월요일3.2. 화요일3.3. 수요일3.4. 목요일3.5. 금요일3.6. 토요일3.7. 일요일
4. 일일 코너
4.1. 유희열의 It 뮤직4.2. 그녀가 말했다
5. 종영된 코너6. 여담7. 둘러보기

1. 개요

홈페이지

유희열이 진행한 매일 밤 12시 KBS 쿨FM의 라디오 프로그램.

방송기간은 2008년 4월 21일~2011년 11월 6일.

DJ : 유희열
연출 : 윤성현[2]
작가 : 김성원[3], 윤설야[4]

여는 음악: The Copeland Davis Group 의 Morning Spring [5]

온갖 섹드립의 향연과 저질스런 멘트, 그의 아이돌 취향 등을 알 수 있다. 지상파 방송에서 페티시라는 단어까지 대놓고 사용한다. 솔로들을 좌절케 만들었던 시. 안 생겨요가 처음 나왔던 방송.

밤 12시부터 2시까지 방송이 되며 방송에서 나오는 음악은 그야말로 전세계의 음악(심지어는 제3세계 음악까지 나오곤 한다)을 틀어준다. 방송의 절반은 사연을 읽어주고 신청곡을 틀어주는 시간으로 채워져 있는 어찌보면 가장 라디오다운 라디오. 노무현 전 대통령 사망 당시 마지막 곡으로 '양희은의 상록수'를 틀어준다고 말하면서 '노무현 + 양희은' 합동버전을 틀어주었고 (후반부는 양희은이 불렀으니 아주 틀린 건 아니다만...), 블로거 레진은 유희열 짤리는거 아니냐고 걱정했었다. 2009년 11월경에 종영된 김장훈의 '원맨쇼' 에서는 마술쇼, 요가등을 직접 선보이기도 했다.

2011년 9월 28일, 유희열의 하차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라천민들의 눈물을 쏟게 했다.[6]

11월 6일 방송을 끝으로 라디오천국은 종방되었으며, 새 프로그램인 '야간비행'의 DJ로 배우 최강희가 새로 마이크를 잡게 되었다.

2. 에피소드

3. 요일별 코너(방송종료 시점 기준)

3.1. 월요일

정재형의 'La Vie En Rose'[25](2011년 1월3일~ )
'파리 13지구 차이나타운의 왕자님', 자칭 '음악요정' 정재형이 1시간 동안 DJ를 맡아서 진행한다. 유희열은 보조 DJ로 물러나 앉아 있는데, 정재형의 가래끓는 프랑스어 발음에 끅끅거리면서 웃음을 참는 것도 명장면.[26]

3.2. 화요일

캣우먼 임경선의 헉소리 상담소
라디오천국 시작부터 끝까지 폐지되지 않고 함께 한 장수코너로 칼럼니스트 임경선을 게스트로 모시고 고민상담을 하는 코너이다. 연애 사연도 많지만 직장내 고민도 꽤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특집을 아주 가끔하는데 타성의 여자,마성의 여자여자가 남자를 유혹할 때 같은 20대 연애 못하는 여성[28]들을 위한 특집이 주를 이룬다. 아직도 여성 커뮤니티에서는 가끔 회자되는 특집

3.3. 수요일

라이벌 열전 The Winner Takes It All (패널 : 옥상달빛, 10CM)
게스트가 선곡을 하고 인터넷과 문자투표를 통해서 승자를 가리는 코너이다. 원래는 3번 패배하면 게스트 자리를 물러나는 코너였으나 윤성현PD에 의해서 패배자는 노래방기기 반주를 이용해 노래(스틸하트의 쉬즈곤, 샤이니의 링딩동, 시크릿의 마돈나 등)를 부르는 코너벌칙로 바뀌었다. 옥상달빛은 이전부터 ''빛과 그림자'라는 선곡코너로 월요일 고정출연하고 있었고 2010년 8월 30일부터 10cm가 이 코너에 합류하였다. 2011년 개편을 맞아 1월 5일부터 Winner Takes It All 이라는 새 코너 이름으로 수요일로 이동. 이 주부터 매주 라이브 무대가 선보여졌다.

코너 이동 전까지는 원래 수요일 코너가 없었기 때문에 특별 초대손님을 모시거나 (이적,성시경) 잉여특집(캐비넷 실종사건 추리특집, 유희열 전생 맞추기 특집)을 했다.

이때 10cm 윤철종이 (아! 패션왕 이시여) 기타반주를 하다가 손에서 피가났는데 유희열은 그 피 자기달라며 격한 시끄러운 언니의 모습을 보였다. (ㅋㅋㅋㅋ)
여기서 인연이 되었는지 십센치의 권정열과 옥달의 김윤주는 2년에 걸친 공개열애 끝에 2014년 6월 결혼까지 하게 되었다.

3.4. 목요일

Happen 남자 P발음을 F로 하는 게 특징
오늘 하루 있었던 당신의 사건들.
평범하지만 특별한 당신의 Happen들.

DJ U가 목요일마다
Happen 남자가 되어 당신의 마음 문을 두드립니다.

여러분의 하루와 일주일을 어루만지는 시간입니다.

그냥 유희열이 사연 받아서 읽어주는 코너(...)였지만, 지금은 그런 타이틀도 없고 그냥 그때그때 라디오천국에서 해왔던 엄청난 회의들을 통해 결정된 코너들(이라고 유희열이 주장한다.)을 방송하는 시간으로 전락했다. 참고로 이 코너에는 별별 코너가 다 나온다(...). 관용어구로서 하는 말이 아니라 진짜.

그리고 2011년 11월 3일 막방에서는 그동안 했던 모든 코너들을 단 2시간 만에 전부 소화해 내었다(...). 낭만다방[29], 퀴즈가 좋다, 해픈남자, 유희열 기장, 여우사이, 아직 오지도 않은 크리스마스 소망 들어주기, 대망(...)의 센과 치히로 3분 요약까지. 그동안 나온 온갖 개드립을 요약 정리해서 들을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

3.5. 금요일

금요초대석 People Are People
각계각층의 유명 인사를 게스트로 모셔 속 깊은 얘기 하는 시간.
정재승, 은희경, 강풀, 배철수, 나영석, 김애란, 박경철, 이말년 등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3.6. 토요일

이동진 기자의 언제나 영화처럼
신작 영화 두 편에 대한 논평과, 지나간 영화의 OST를 소개하는 코너. 성시경이 군입대하면서 푸른밤에서 진행하던 코너가 종료되자 유희열 쪽에서 이동진 기자를 납치해 오는 데 성공한 것. 때문에 성시경이 음악도시로 DJ자리에 복귀하면서 가진 유희열과의 전화통화에서 소울메이트를 연적에게 빼앗긴듯한 푸념은 장난이 아니었다.

지금 사러 갑니다
최신 발매 앨범과 명반을 소개하는 코너로 여기 소개된 음반은 청취자 선물로 증정된다.

3.7. 일요일

일요 야설무대
뮤지션을 초대해 라이브 공연을 듣는 코너
스튜디오에 드럼세트가 없어서 드럼이 빠진 어쿠스틱한 편곡을 들을수 있다.

욕망의 플레이리스트
청취자들의 사연에 겯들인 신청곡을 틀어주는 시간, 플레이리스트라는 말답게 한곡이 아니라 2곡 이상의 신청곡을 틀어준다.

4. 일일 코너

4.1. 유희열의 It 뮤직

유희열이 직접 선곡한 곡을 틀어주는 시간

4.2. 그녀가 말했다

김성원 작가의 글로 이루어진 코너. 이를 모아 책으로도 출판하였다.[30]

5. 종영된 코너


차트 좀 줘봐 옛날 걸로
종영일 2009년 02월 25일
출연진 : 윤종신

내 여자에겐 따뜻하겠지
종영일 2009년 03월 02일
출연자 : 유영석, 우승민
연애고민 상담 코너였다. 우승민의 마이너감성과 유영석의 연애고수인척 하는게 주력이었으나 시너지가 나지는 않았다.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솔로를 위한 코너이다. 연애와 관련된 주제에 대해서 문자와 콩을 이용해 사연을 보내는 코너이다.[31] 이전 코너는 낭만다방으로 솔로와 전화연결을 통해서 다른 이성 솔로들의 공개입찰을 거쳐 둘을 이어주는 코너였다.

사람들은 즐겁다
평일에 소개하지 못한 장문의 사연을 소개하는 코너

이지형 신재평의 모던음악 만만세
이지형의 모던한 선곡과 신재평의 포스트모던한 선곡에 설렌다는 청취자들, 유희열의 입담과 신재평의 선곡에 설렌다는 이지형, 일주일에 스케쥴이 이것 하나인 내가 제일 설렌다는 신재평이 함께하는 추천곡 소개 코너였다.

민동현의 토요명화
영화감독 민동현이 직접 영화를 소개하는 코너

유영석 정재형의 뜰수도 있었다
초기 라천의 전성기를 끌었던 프로로 세 멤버의 예상치못한 시너지효과가 터지며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당시 첫방송부터 정재형은 유영석의 속공디스에 맥을 못추며[32] 매니저에게 취소하란 말을했지만 인기가 갈수록 높아져 관둘라야 관둘수없게되었다. 그러다 나중에는 유영석을 역으로 까기도 했다.
피아노배틀, 자신들의 가장 창피한곡(...)참고로 유희열도 참전했고 우승했다...,유영석 정재형의 러브스토리(?)등 깨알같이 재밌는 에피소드가 나왔으며 팬들의 오랜사랑응 빋은 작품.???:영석이 까라니까!

김장훈의 WHO
뮤지션의 발자취를 되밟아가며 재조명힜던 코너...는 개뿔(...) 뒷담화 코너였다. 유희열,김장훈 콤비의 내공으로 꽤나 인기있던 코너. 그중 윤종신은 이 프로의 뿌리에가까운 정체성으로 어떤 의미로든 언급할수밖에없는 존재(...) 김장훈:전 윤종신으로 하루종일을 방송할수았어요. 유희열:저두요

김장훈의 원맨쇼
본인들이 일컫기를 라디오 최초의 버라이어티. 막장드라마 패러디, 경마중계(참고로 당연히 각본으로 짜여진 꽁트다) 요리시간, 심리테스트, 음악회, 해외여행, 마술쇼, 요가, 노래자랑(실시간으로 전화연결된 청취자가 노래를 부르는 성정으로 희한하게 못부른 팬들에게만 선물을 보냈다...), 퀴즈(마찬가지로 실시간 전화통화로 진행된코너로 단순히 퀴즈를 한적도있고 두분과 연결해 대결을 붙인적도있었다. 김장훈:정환아 너때문에 진짜 재미없어졌어) 윤종신 이대로 좋은가[33]등등 정말 손꼽을수 없이 다양하고 기상천외한 기획[34]이 쏟아지던 코너로 특히나 분식집DJ기믹이 히트쳐 첫회부터 막방까지 꾸준히 유지되었다. 당시 굉장리 뜨거운 반응이었고 최종회엔 많은 이들을 씁쓸하게했다. 국물 어때요!!

6. 여담

7.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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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558F,#70c4ff 파일:KBS 로고.svg파일:KBS 로고 컬러 화이트.svg FM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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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 홈페이지 시절에 적용이 됐었고, 2018년 하반기에 구 홈페이지가 폐쇄되고 최신 홈페이지로 전환된 이후부터는 적용되지 않는다.[2] 본 프로가 끝나고 2시부터 3시까지 '심야식당'을 진행한다. 치루 혹은 바지를 벗고 방송하는 PD 라는 별명이 있다. 다 유희열이 만든 것들. 심지어는 네이버에 윤성현이라고 검색을 하면 연관 검색어로 치루가 뜬다(...)[3] 큰언니 기믹으로 유희열과 비슷한 연배이다. 유희열이 지어준 별명은 "동독 육상 선수"[4] 현재 안테나뮤직의 A&R 담당자 겸 작사가. 작가의 역할을 실로폰을 가져 오는 거라며 갈굼당하는 기믹이며 유희열이 이전에 진행한 프로그램이던 MBC FM4U 올 댓 뮤직 때부터 작가와 DJ로 호흡을 맞춘 이력의 소유자. 유희열의 이야기로는 항상 격렬한 라디오천국의 회의를 견디지 못하고 종종 눈물을 흘리며 회의장을 박차고 나간다고. 막방 직전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제주도에서 상경한 뒤 타락마리오네트라는 팀명으로 코스프레를 했었으며 코스프레 사이트 중 가장 큰 사이트의 운영자를 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유희열의 음악도시 애청자에서 시작해 훗날 올댓뮤직, 라디오천국의 작가가 되고, 유희열의 레이블 A&R까지 거쳐간 성공한 덕후.[5] 2011년 1월 3일 부로 변경. 그 이전에는 Groove Armada 의 At the River[6] 다음날인 9월 29일의 첫곡은 초난강의 정말 사랑해요[7] 성시경은 미소천사를 라이브에서 이 멘트와 함께 부른 것을 부끄럽게 여겨 자신의 방송에서 이 곡을 신청하는 것을 금기시 했다.[8] 토이 팬들도 이 곡을 들을 때 마다 손발이 오글거린다고 한다.[9] 이상은 씨는 유희열의 부인.[10] 청취자들은 추리에 동참하는 반면 라디오 천국 스탭과 유희열이 아이디어 회의를 하지 않는 다며 비난 했다.[11] 중간에 보아의 허리케인 비너스가 나왔다.[12] 비난 문자 폭주....[13] 이 날 오프닝 BGM은 KBS 제1라디오 KBS 열린토론의 오프닝 곡이었다.[14] 오프닝 멘트 자체가 "촛불과 채찍이 있는 밤. 차라리 때려주세요"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엉덩이, 발에 대한 페티쉬 등이 모두 무삭제로 언급되었다.[15] 여기서 10년후의 유희열의 모습을 그려보자고 하자 임경선은 아침 라디오 프로를 진행하는 것만 안했으면 한다고 했고, 김성원 작가는 유희열의 발에대한 패티쉬를 직접적으로 언급하면서 발마사지샵을 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16] 1위는 2년 토이라쓰고 유희열이라 읽는다[17] "여기서는 게스트가 방을빼면 바로 선곡에서도 제외되는, 소위 영화계에서 '찍히면 죽는다'"라고 이동진 기자가 정리했다.[18] 물론, 토이 라이브앨범 버젼, 정재형은"이걸 트는 이들의 용기에 감사하구요, 희열이도 용기를... 참 노래 많이 늘었네요"라고 평했다.[19]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헤비한 곡들이었는데, 대표적으로 그녀가 말했다 멘트가 끝나고 나온 곡이 무려 마릴린 맨슨Sweet Dreams'였다. 나중에 좀 진정되면서 순화되었다.[20] 지누의 말로는 원래 그 푸른돛 얘들은 전혀 그런 살랑살랑한 애들이 아니었다고...[21] 해군 홍보단[22] 그 이후 만난적이 없어서 못알아 봤다고 한다.[23] 같은 PD 였기 때문에 가능한 일[24] 물론 삐- 처리 되었다.[25] 라비 앙 호~~즈 정도로 발음한다. 뜻은 장미빛 인생.[26] 이 가래끓는 소리 때문에 첫 방송부터 '가래요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때 본인은 방송 전에 떡볶이순대를 먹어서 그렇다고 주장.[27] 그리고 이날 대반전을 위해 윤성현PD는 치질치루과 엮이게 된다.[28] 캣우먼은 이들에게 가장 측은지심을 느끼며 라디오 청취율을 위해서는 미혼여성을 공략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29] 청취자와 전화연결을 하는 코너였지만 특별히 윤설야 작가가 출연, 그동안 장기자랑을 하라고 청취자를 갈궈댄 나날을 반성하기 위해 출연하였다고 한다. 훌륭한 도날드덕 성대모사를 들을 수 있었다.[30] 간혹 그가 말했다 로도 진행한다. 그녀가 말했다의 경우 BGM은 Mondo Grosso 의 1974 - Way Home. 그가 말했다의 경우 사카모토 류이치 의 Koko.[31] 최악의 소개팅, 피서지에서 생긴 일등[32] 사실 그때부터 방송대세가 이런 거침없음이 트렌드이긴했다. 그것에 부응한것뿐[33] 쉽게말해 뒷담화(...) 정말 그에대해 재해석하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지기도했는데 대부분 방송시간이 남아서 하는 느낌이있다... 일종의 보험코너. 하지만 그런것치곤 꽤나 많이했는데 세명간의 우정이 워낙 돈독해 그런듯[34] 중간중간 언급되었지만 사장된 아이디어론 가수 싸이를 초대해 맞고를 치려했었다...[35] 심사할때 김장훈의 원맨쇼중에서 라디오 경마 중계를 틀었다고 한다. 유희열의 FM음악도시 시절 PD인 조정선 PD는 놀라서 유희열에게 전화해 "장훈이랑 너랑 도대체 라디오에서 무슨 짓을 한거냐?"라고 했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