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c9561c><tablebgcolor=#ffffff,#191919><tablewidth=700><bgcolor=#c9561c> 포켓몬 도감 나열 순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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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러스트 기본 정보 특성 세부 정보 유전 정보 진화 방어 상성 종족치 울음소리 도감 설명 skip |
1. 정보
| | |
| 비브라바 | 플라이곤 |
| 기본정보 | ||
| 이름 | 도감 번호 | 타입 |
| 비브라바 ビブラーバ(비브라-바) Vibrava | 전국: 0329 호연: 117RSE / 122ORAS 하나: 122BW2 마운틴칼로스: 004 알로라: 236SM / 305USUM 가라르: 322본토 팔데아: 045블루베리 | |
| 플라이곤 フライゴン(후라이곤) Flygon | 전국: 0330 호연: 118RSE / 123ORAS 하나: 123BW2 마운틴칼로스: 005 알로라: 237SM / 306USUM 가라르: 323본토 팔데아: 046블루베리 | |
| 특성 | |
| 부유 | 땅 타입의 기술을 받지 않는다. |
| 세부 정보 | ||||
| 포켓몬 | 분류 | 신장 | 체중 | 포획률 |
| 0329 비브라바 | 진동 포켓몬 | 1.5m | 15.3kg | 120 |
| 0330 플라이곤 | 정령 포켓몬 | 2.0m | 82.0kg | 45 |
| 유전 정보 | |||
| <rowcolor=#ffffff> 성비 | 알 그룹 | 부화 카운트 | 최대 경험치량 |
| 수컷: 50% 암컷: 50% | 벌레, 드래곤[1] | 20 | 1,059,860 |
| 진화 | |||||
| 진화 | 0328 톱치 | 레벨 35 → | 0329 비브라바 | 레벨 45 → | 0330 플라이곤 |
| 방어 상성(특성 미적용) | ||||
| 4배 | 2배 | 1배 | 0.5배 | 0배 |
| | | | | |
| 종족치 | |||||||
| 포켓몬 | HP | 공격 | 방어 | 특수공격 | 특수방어 | 스피드 | 합계 |
| 비브라바 | 50 | 70 | 50 | 50 | 50 | 70 | 340 |
| 플라이곤 | 80 | 100 | 80 | 80 | 80 | 100 | 520 |
| 울음소리 | |
| 비브라바 | |
| 플라이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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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9 비브라바 | |
| 루비/OR | 두 장의 날개를 격하게 진동시켜서 초음파를 내 먹이를 기절시킨다. 인간도 두통을 일으킬 정도의 위력이다. |
| 포켓몬 GO | |
| 사파이어 | 비브라바의 날개는 아직 성장 도중. 긴 거리를 나는 것보다 진동시켜서 초음파를 내는 쪽이 특기이다. |
| 에메랄드 | 날개를 비비며 초음파를 발한다. 비브라바의 날개는 성장 도중이기 때문에 긴 거리를 나는 것은 안된다. |
| FRLG | 날개를 격렬하게 진동시켜서 초음파를 발생시킨다. 기절한 먹이를 소화액으로 녹인다. |
| Y | |
| DPPt/BDSP | 날개를 격하게 진동시켜서 초음파를 낸다. 사람도 두통을 일으킬 정도로 강력하다. |
| BW | |
| HGSS | 날개를 격하게 진동시키면 심한 두통을 일으키는 초음파가 발생한다. |
| BW2 | 2장의 날개를 고속으로 진동시켜서 내는 초음파는 격렬한 두통을 불러일으킨다. |
| X | |
| 소드 | |
| 썬 | 미숙한 날개는 나는 것보다는 비벼서 초음파를 발생시켜 적을 공격하는 데 사용한다. |
| 문 | 날개를 성장시키기 위해 매일 대량의 먹잇감을 소화액으로 녹여 마신다. |
| 실드 | |
| 울트라썬 | 날개를 진동시켜 초음파를 발산한다. 기절한 먹이를 모래 속에 산 채로 묻어 저장한다. |
| 울트라문 | 날개를 진동시켜서 음파를 발생시킨다. 함께 있는 트레이너는 귀마개가 필요하다. |
| 0330 플라이곤 | |
| 루비/OR | 사막의 정령이라 불리는 포켓몬이다. 날갯짓이 모래를 흩날리기 때문에 언제나 모래바람 속에서 날고 있다. |
| 포켓몬 GO | |
| 사파이어/AS | 날개짓으로 일으키는 모래바람 속에서 노랫소리 같은 날갯소리만이 들리기 때문에 플라이곤은 사막의 정령이라고 전해졌다. |
| 에메랄드 | 날아오르는 소리가 노랫소리와 같이 들린다. 적에게 들키지 않도록 사막의 모래를 날갯짓으로 흩날려서 모습을 감춘다. |
| FRLG | 날갯짓으로 모래 폭풍을 일으켜 모습을 감춘다. 빨간 덮개가 모래로부터 눈을 보호한다. |
| X | |
| DPPt/BDSP | 강렬한 날개를 쳐서 모래바람을 일으킨다. 사막의 정령이라고 불린다. |
| BW | |
| HGSS | 날개 치는 소리가 여성의 아름다운 노랫소리와 닮아서 사막의 정령이라고 불린다. |
| 실드 | |
| BW2 | 사막의 정령이라고 불린다. 날개를 쳐서 일으킨 모래바람 속에 숨어 있다. |
| Y | |
| 썬 | 날개 치는 날갯소리는 마치 노랫소리 같다. 소리에 매혹된 자는 모래 폭풍에 휩쓸려 플라이곤의 먹이가 된다. |
| 문 | 스스로 일으키는 모래바람의 중심에 있어 좀처럼 사람들 앞에 나타나지 않는 포켓몬이다. |
| 소드 | |
| 울트라썬 | 날갯짓으로 모래바람을 일으켜 그곳에 악비아르를 숨긴다. 잡은 먹이는 나누어 갖는다.[2] |
| 울트라문 | 아름다운 노랫소리 같은 날갯소리에 마음을 빼앗겨 사막에서 조난당하는 사람이 속출한다. |
2. 소개
3세대에 대거 추가된 드래곤 타입 포켓몬 중 하나로 모티브는 명주잠자리이다. 그 탓에 벌레면 몰라도 드래곤이라고 봐주기는 힘든 외모이며, 7세대까진 교배 그룹에 드래곤이 없었다. 잠자리가 영단어로 'Dragonfly'인 점을 비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사실 명주잠자리는 잠자리가 아니고, 풀잠자리목 명주잠자리과로 분류되는 별개의 동물이다. 게다가 영어 이름은 '앤트라이언 플라이(Antlion fly)'에 일본 이름은 '우스바카게로(ウスバカゲロウ)'다. 어찌 됐든 드래곤과는 영 동떨어져 보이는 생물이 이름 때문에 드래곤으로 설정된 경우로 전 세대의 킹드라가 있다.얼핏 보면 크고 동글동글한 적안이 상당히 귀여워보이지만 사실 저 적색 구체는 어디까지나 안경 역할을 하는 것으로, 잘 보면 저 안에 진짜 눈이 있다. 의외로 눈매가 사납다. 도감 설명에 의하면 사막의 모래폭풍에게서 눈을 보호하는 기관이라고 한다.
한국판에서는 5세대까지만 해도 '혼령 포켓몬'으로 분류되었다. 일본판에선 'せいれいポケモン'으로, せいれい에 정령(精靈) 외에도 청령(蜻蛉; 잠자리)이라는 뜻도 담고 있는 일본 문화 특유의 언어유희이다. 도감 설명에도 엄연히 '사막의 정령'이라는 내용이 있었는데, 그걸 혼령 포켓몬이라고 한 것이다. 다행히 6세대부터 '정령 포켓몬'으로 수정되었다.
권수와 사간, 하푸우와 금랑, 제빈이 사용하며, 포켓몬스터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샤이닝 펄에서 벌레 타입 사천왕인 충호가 사용한다.
3. 스토리
| 스토리 진행 가능 작품 | <colbgcolor=#ffffff,#191919>RSE, BW2, XY, ORAS, SM, USUM, SWSH |
| 포지션 | 물리 어태커 |
| 장점 | 넓은 기술폭, 안정적인 방어상성, 드래곤 타입 치고는 포획이 쉬움 |
| 단점 | 톱치 시절의 낮은 내구, 많은 땅 타입 경쟁자들, 지진을 가르치기 부담스러움(4세대까지), 육성이 번거로움, 매우 높은 진화 난이도[3] |
| 추천되는 도구 | 돌격조끼 |
| 보좌 가능한 스타팅 포켓몬 | 이상해꽃, 리자몽, 거북왕, 샤로다, 염무왕, 대검귀, 브리가론, 마폭시, 나무킹, 번치코, 모크나이퍼, 누리레느, 에이스번, 인텔리레온 |
| 추천 기술배치 | 지진 or 땅고르기(필수)/드래곤클로 or 역린(필수)/스톤샤워(암석봉인, 스톤에지), 깨물어부수기, 불꽃펀치, 번개펀치, 아이언테일, 엄청난힘(8세대부터), 유턴, 공중날기 중 택 2 |
스토리 요원으로서는 꽤 쓸만하다. 장점으로 제일 먼저 드래곤 타입 치고 출현이 잦고 포획이 쉽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사막이 있는 곳이라면 웬만해선 항상 출현할 정도. 스피드와 화력이 중요한 스토리에서 공격 100, 스피드 100의 종족값 역시 플라이곤의 장점. 특히 대부분이 느린[4] 땅 타입 포켓몬 중에서는 스피드가 100으로 다소 빠르면서도 내구 체계도 80-80-80으로 그렇게 나쁘지 않고, 물 타입과 풀 타입 기술을 상대로 약점을 맞지 않는 점이 이점이다. 물론 얼음 4배 약점은 비자속이든 자속이든 버티기 힘드니 다른 포켓몬으로 대처할 필요가 있다.
3세대에서는 111번 도로의 사막지대에서 톱치를 포획할 수 있다. 바로 들어갈 수는 없고 일단 용암마을을 경유해서 민지에게 이긴 뒤 고고고글을 얻을 필요가 있다. 톱치가 괴력집게가 아닌 모래지옥 특성을 갖고 있을 경우에는 교체와 도망이 불가능하고, 톱치의 내구가 형편없다는 것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
자력으로 배우는 기술은 몇개 있는데, 쓸만한 기술이 별로 없다. 물리기는 전혀 없으며, 특수기는 35레벨에 배우는 자속기 위력 60의 용의숨결 정도. 땅타입 공격기는 모래지옥 말고는 자력으로 배우지 않고, 톱치 상태일 때 레벨 41에서 구멍파기 하나 배울 뿐이다.
따라서 기술머신과 비전머신으로 보충할 필요가 있는데, 톱치 상태에서 배울 만한 것 중 쓸만한 건 지진과 괴력, 은혜갚기가 끝이라 낮은 내구와 더불어 육성에 상당한 애로사항을 가져다주니 웬만하면 학습장치로 레벨을 올리는 게 좋다.
35레벨에는 비브라바로 진화하면 내구와 스피드는 나아지지만 반대로 물리 화력이 감소하고 특수 화력은 여전히 부족한 상태이며, 톱치보다는 기술폭이 조금 나아졌지만 여전히 부족한 상태이며, 기술머신/비전머신으로 배울 수 있는 강철날개와 공중날기가 그나마 쓸만하다.
45레벨에 플라이곤으로 진화하면 내구와 스피드도 개선되며, 화력도 양면으로 개선되고 기술폭도 많이 증가해 비로소 쓸만해지게 된다. 기술머신으로 드래곤클로와 아이언테일을 추가로 배우게 되고, 화염방사와 불대문자도 추가로 배울 수 있다.
최종적으로 특수기로는 기가드레인, 솔라빔, 화염방사, 불대문자, 깨물어부수기[5], 드래곤클로[6]를 배우며, 물리기로는 아이언테일, 지진, 강철날개, 공중날기, 은혜갚기or괴력을 습득한다.
기술 배치는 특수형 위주로 몰아줘도 되고, 쌍두형으로 배치하든[7], 물리형으로 배치하든 자기 입맛에 맞게 배치를 하면 된다. 파비코리와 마찬가지로 쾌청/솔라빔/화염방사or불대문자/자율 형식으로[8] 구성해도 상관없다. 다시 구하기 힘들거나 구할 수 없는 기술머신을 배제하면 깨물어부수기/화염방사or불대문자/공중날기/괴력or비밀의힘으로 기술을 배치할 수 있다.
블랙2/화이트2부터 특히 땅 타입 포켓몬이 필수적으로 달고 다녀야 되다시피한 기술머신 스톤샤워를 알아서 배운다는 것은 굉장한 강점이다. 땅고르기도 있으므로 초반 공격력 면에서 상당히 우수하다. 깨물어부수기도 톱치 때 배우고, 비브라바로 진화 후에는 비전머신 공중날기를 통해 땅 기술이 반감으로 들어가는 풀 타입이나 벌레 타입을 잡는 것도 가능해진다. 기술가르침이 가능한 일부 버전에서는 물 타입 대비에 쓰이는 번개펀치, 자속 드래곤타입을 살릴 수 있는 드래곤클로나 용의파동까지도 가르칠 수 있기에 기술칸이 모자라다는 느낌마저 든다.
그러나 문제는 육성이 만만치 않다는 데 있다. 우선 스토리에서는 혼란을 걸어오는 상대가 굉장히 많은데, 혼란 상태에 빠질 때 자해 데미지가 엄청나다. 내구가 미진화체 평균급인데 반해 공격만 엄청 높아서 생긴 참사. 이 문제는 블랙2/화이트2부터 진화의휘석으로 보완이 가능한 게 다행이다. 다음으로 톱치 때는 기껏 공격이 높아봐야 스피드가 느려서 애교부리기나 울음소리같은 기술에 당하면 그 장점이 엄청나게 상쇄된다는 것도 크다. 다만 2번째 단점은 후반으로 갈수록 NPC의 포켓몬들 역시 공격기 위주의 배치를 가져 체감되는 부분은 그리 크지 않다. 마지막으로 톱치 상태에서 100의 공격을 활용하다가 비브라바로 진화하면 갑자기 공격이 70까지 떨어져 중반에 화력 공백이 느껴질 때가 많다는 점 역시 거슬린다. 결국 한카리아스를 키우는 것 이상으로 육성 부담이 생기는 것.
그리고 경쟁자에 비해 땅 타입 물리기술의 화력도 낮은 편이다. 한카리아스는 기술머신 없이 지진을 배우지는 못하지만 공격이 130으로 강하고 스피드에서 앞선다. 악비아르는 스피드가 살짝 낮기는 하나 스토리에서는 별 차이가 없고 레벨 54에 자력으로 지진을 배우며, 지진을 배제하더라도 특성 자기과신으로 커버할 수 있기 때문에 플라이곤보다 높은 화력을 낸다.
하마돈은 플라이곤에 비해 진화도 쉽고, 종족값도 더 높으며 플레이에 따라 모래바람으로 적들을 말려죽일 수도 있고, 딱구리는 바위 타입을 겸해 방어상성이 불안하지만 30대 초반에 지진을 쓸 수 있어 땅 타입 기술의 화력만큼은 우위에 서지만, 일단 통신교환이 필요하고 딜탱이기 때문에 역할이 다르기 때문에 비교 대상이 아니며, 7세대의 만마드와 비교할 시 만마드는 진화 전 머드나기의 종족값과 분배가 톱치와 비브라바보다 좋으며 진화도 빠른데다 이른 레벨에 지진 못지 않은 10만마력을 배우며, 지구력 특성이 있어서 약점을 찔려도 웬만한 물리 비자속 공격은 웃어넘기는 것도 가능하나, 역시 속도가 느린 딜탱이라서 역할이 다르다.
다만 플라이곤은 대지의힘을 80의 준수한 특공을 가지기 때문에 특수어태커로 기용할 수 있는데 대체적으로 물리 방어가 특수 방어보다 막강한 바위와 강철 타입을 상대할 때는 더 좋을 수 있다. 땅 특수딜러로 모래성이당이 있기는 하나, 이쪽은 속도가 느린 딜탱이기 때문에 역시 역할이 다르다.
3.1. 번외
아래 토론들로 합의된 편집방침이 적용됩니다. 합의된 부분을 토론 없이 수정할 시 편집권 남용으로 간주되어 제재될 수 있습니다.
3.1.1. HGSS
- 최적 입수 시기: 유빈 전(Lv.40)
- 최적 기술배치: 공중날기/스톤샤워/지진/깨물어부수기[hgss비브라바]
플라이곤은 하트골드/소울실버에서도 강력한 모습을 보인다. 비브라바로 진화 전에 깨물어부수기를 배우므로 교환받을 시점에는 기본적으로 기술칸에 있고, 그걸로 유빈의 포켓몬들을 공략할 수 있다. 다만 팬텀의 최면술은 주의가 필요하다. 담청체육관 규리는 자속 대지의힘에 약점을 잡히므로 물리벽이라 불리는 강철톤까지 손쉽게 공략할 수 있다.
비브라바와 플라이곤은 비전머신 공중날기를 배울 수 있으나 하필 사도 공략 직후에 주므로 교환받기 전에 공중날기를 가르칠 필요가 있다. 아무튼 공중날기를 배운 채 데려왔다면 체육관 트레이너의 약점을 잡을 수 있으니 적극 활용하자. 사도의 성원숭은 그림자분신을 난사하고 힘껏펀치를 지르려 하므로 공중날기보다는 자속 지진을 이용하자. 강챙이는 누르기의 마비 효과 또는 최면술을 이용하는 유형으로 이때는 강챙이의 기술을 1턴 피할 수 있는 공중날기가 효율이 좋다.
로켓단아지트에서는 스톤샤워가 없다면 의외로 힘을 쓰기 힘들다. 비행 타입 포켓몬 주뱃, 부유 특성 또가스가 판을 치고 있기 때문에 지진으로 약점을 잡을 수 없다. 로켓단아지트를 끝내면 황토체육관에 도전할 수 있는데, 메꾸리는 얼음/땅 타입이라 스톤샤워를 1배로 받으며, 쥬쥬는 순수 물 타입이라 스톤샤워를 1배로 받는다. 쥬레곤이 그나마 스톤샤워에 약점을 잡히지만 비자속 1대 정도는 충분히 버티므로 플라이곤으로 상대하는 것은 최대한 피해야 한다.
라디오타워가 점령되고 나서 로켓단을 지긋지긋하게 상대하게 된다. pp 소모가 굉장히 심하므로 꼬렛은 깨물어부수기로 정리하는 게 pp 효율 면에서 좋으니 참고. 라디오탑-지하-라디오탑을 거치면서 구간 사이에 이동하는 김에 포켓몬센터에 들러 pp를 꼭 채워주자. 마지막 체육관은 드래곤 타입으로 서로 약점을 찔리는 배치이지만 레벨 노가다를 해줘서 플라이곤 최종진화에 성공한다면 스피드에서 플라이곤이 밀리지 않으므로 드래곤클로로 약점을 찔러주면 공략할 수 있다. 갸라도스는 드래곤 타입이 아니라 물/비행 타입이므로 스톤샤워를 써야 한다는 점에 유의할 것.
3.1.2. BW
기본적인 운영은 블랙2/화이트2와 비슷하다. 공격 종족값 100에서 나오는 무시무시한 공격력으로 땅고르기, 스톤샤워를 쓰면 카밀레의 악명이 무색할 정도로 손쉽게 공략할 수 있다. 진화해서 부유 특성을 받으면 야콘을 상대로도 땅 타입 기술을 무효로 받아 어느 정도 우위에 선다. 단, 두까비의 자속 물 기술을 그냥 버티기는 어려우므로 진화의휘석을 달아주는 건 필수다. 풍란 전은 스톤샤워가 있고 드래곤 덕분에 스완나에게 물 약점 잡힐 일이 없으므로 이쪽이 유리하다. 담죽은 스톤샤워로 2배 약점을 잡을 수 있지만 자속 4배 얼음을 버틸 내구가 안 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사간은 서로 자속 드래곤에 약점을 잡히므로 스피드가 빠른 플라이곤이 유리하다. BW에서는 자력기 개편 전이라 레벨 노가다만 해주면 진화하자마자 드래곤클로를 익힐 수 있다.
3.1.3. 스칼렛/바이올렛
남청의 원반을 통해 플라이곤의 부활이 확정되었으나, 남청의 원반은 스토리 후반 컨텐츠이므로 스토리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번외 플레이가 필요하다. 소드/실드나 브다샤펄 등을 통해 톱치를 얻어왔을 경우 플라이곤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우선 초반부터 벌레 타입, 풀 타입이 배치되어 있어 유리하지만은 않다. 그나마 절벼게가 톱치의 먹이감이기는 하다.
한편 필드상에서는 날고 있는 모션 대신 땅에 서 있는 모션을 취하고 있다.
4. 대전
종족값 분배가 고루 되어 있는 케이스로 물리 공격력이 특수 공격력보다 조금 더 높은 편이지만, 기술폭이 양쪽 모두 뛰어나기 때문에 물리/특수 어떤 형태로도 굴릴 수 있다. 물리 쪽으로 가게 되면 자속기 지진, 역린을 필두로 하여 스톤샤워, 스톤에지, 암석봉인, 불꽃펀치, 번개펀치, 아이언테일, 엄청난힘, 깨물어부수기, 유턴 등을 배우며, 선공기로 페인트와 전광석화를, 일격기로 땅가르기도 배운다. 특수기도 상당히 쓸만한 기술들을 많이 배우는데, 자속기 대지의힘, 용의파동, 용성군을 기본 탑재하고 있고, 기가드레인, 시그널빔, 폭음파를 배우며, 비브라바 단계에서는 벌레의야단법석을 습득할 수 있다. 화염방사/열풍/불대문자를 모두 배울 수 있다. 거기에다가 비전설 드래곤 중에서는 드물게 솔라빔을 쓸 수 있다. 또한, 날개가 있는 포켓몬답게 특성이 부유라서 땅 타입 기술을 무시할 수 있으며, 날개쉬기와 순풍도 배우기 때문에 순수 어태커 이외의 형태로도 굴리는 것이 가능하다.다만, 어떤 형태로도 굴릴 수 있다는 점은 달리 말하자면 굉장히 애매한 종족값 분배를 가지고 있다는 말이 되는데, 3세대에서는 공격100- 속도 100에 상위호환도 없었기에 굴리기 적당했으나, 7세대에 이르러 공격100/특공80 정도로는 어태커로 명함을 내밀기 힘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울 수 있는 랭업기가 손톱갈기 뿐이었으나, 7세대에서 용의춤이 추가되어 공격과 속도를 보완해 줄 수 있게 되었다.
내구 역시 80-80-80으로 나쁘지는 않지만 그렇게 높지도 않다. 또한, 스핏이 격전지 80~100인데, 딱 100이라서 한카리아스와 다르게 선공권 경쟁에서 다소간 불리하다. 결국 파티를 짜면서 플라이곤을 넣을 셈이면 그 자리에 한카리아스를 넣는 것이 거의 모든 상황에서 더 좋다고 봐도 무방하다.
4.1. 3세대
3세대에 포켓몬을 접하지 못했던 사람들에겐 농담처럼 들리겠지만, 당시 플라이곤은 꽤 강한 포켓몬이었다. 같은 드래곤인 보만다나 망나뇽에 비해 종족치가 영 낮고, 어째 무늬만 드래곤인 놈들도 배우는 용의춤마저도 배우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말이다.플라이곤은 다른 드래곤들에게는 없는 몇 가지 개성을 가지고 있었는데, 가장 큰 존재 가치라면 역시 빠른 스피드의 지진을 자속으로 날린다는 것이었다. 3세대까지 드래곤 타입 공격은 무조건 특수기로 분류되었기 때문에 드래곤 타입 특유의 강력한 물리 공격력 능력치에 자속 보정을 실어 주려면 같이 가지고 있는 또다른 타입에 의존해야 했다. 대부분의 드래곤들은 이게 위력 60의 제비반환에 그쳤기에 자속 기술은 버리고 비자속 기술로 도배하는 게 일반적이었다. 그런데 플라이곤은 당시 유일한 땅/드래곤 타입을 지녀 위력 100에다가 견제폭도 매우 좋은 기술을 자속을 받아 150으로 날리는 것이었다.
이 덕분에 플라이곤의 지진은 공격 종족치가 라이벌들에 비해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더 강력했다. 사실 종족치가 떨어진다고는 해도, 그때 기준으로 공격 종족값 100은 상당히 괜찮은 수치였다.[10] 스피드 종족치도 당대의 최속 드래곤 물리 어태커 보만다와 동속이었다. 어차피 버프기는 쓸 게 없으니 구애머리띠를 다는 것도 거리낌이 없고, 싸우다가 중간에 내빼도 언제든지 육성 시 상정하고 있던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 즉 용춤형 드래곤들처럼 한 번 기점을 잡고 용춤 세팅하고 내내 상대를 압도하는 능력은 없지만, 교체 플레이를 해가며 좀 더 유연하게 운용하기에는 플라이곤이 좋았다.
싱글 배틀에서도 강했지만 더블 배틀에서는 더욱 강했는데, 당시 지진은 더블배틀에서도 싱글처럼 기술 위력이 100으로 적용되었다.[11]
땅 타입 특유의 내성도 빠질 수 없다. 전기 타입 기술에 1배를 받는 다른 드래곤들과 달리 아예 무효화하는 플라이곤은 교체 플레이에도 적합했으며, 전기자석파도 흘린다. 부유 특성으로 지진에도 면역인 건 덤. 메이저한 모든 용춤 사용자들에게 유효한 바위 타입에도 안전했다. 얼음에는 4배로 털리지만 이건 킹드라 빼고 모든 드래곤의 약점이었다. 레쿠쟈의 신속을 제외하면 전광석화라는 선공기를 가지고 있는 유일한 드래곤이기도 했다.[12]
하지만 역시 자속 지진을 제외하면 결정력이 달렸고, 기술폭 또한 뻔했다. 지진을 제외하면 쓸 만한 기술이 드래곤클로, 불대문자, 전광석화, 스톤샤워, 깨물어부수기 딱 5개였다. 굳이 꼽으면 맹독까지 1개 더. 특공은 그렇게 높지 않았기 때문에 불대문자, 드래곤클로는 그야말로 벌레 타입, 드래곤 타입 저격용이었으며 용의춤도 배우지 못했기 때문에 그냥 구애머리띠 달고 지진 쓰는 기계로 사는 경우가 빈번했다. 용춤 사용자들과 경쟁하기 위해선 특유의 타입을 살려 운용하는 것이 중요했다.
그리고 이것이 플라이곤에게 허락된 유일한 전성기였다.
4.2. 4세대
자체 성능은 기술의 추가로 강화되었다. 일격기 땅가르기가 추가되고, 드래곤 타입이 다들 얻은 역린과 용성군도 있었다. 또한, 유턴을 비롯한 벌레 관련 기술이 많이 추가되었다.허나 기쁨도 잠시였을 뿐, 한카리아스가 등장하기 무섭게 몰락하게 되었다. 플라이곤과 동 타입에, 모든 종족값이 플라이곤을 압도하며, 배울 수 있는 NPC기술조차 별 차이가 없는 거의 완벽한 상위호환 포켓몬이 등장한 것이다. 전광석화가 있지만 HG/SS에서 신속을 사용하는 망나뇽이 부활하면서 그마저도 개성이 약해졌다.
또 한가지 플라이곤에게 안 좋았던 사실은, 자속 지진을 날린다는 3세대 시절의 가장 큰 장점이 상대적으로 가치가 떨어졌다는 것이다. 워낙 쓸만한 물리기가 부족한 환경이어서 대부분의 물리 어태커가 자속도 못 받음에도 불구하고 지진 내지는 노말 기술을 주무기로 사용해야 했기에 플라이곤의 150 지진이 특히 돋보였던 것이지, 4세대에서는 기술마다 물리/특수가 분류되고 새 기술들이 추가되고 하다 보니 이제 다른 드래곤들도 더 좋은 능력치로 얼마든지 강력한 자속 물리기를 날릴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지진은 여전히 견제폭이 좋고 강력한 기술로 평가받기는 하나, 지진에 대해서 고찰해 봤자 결국은 그 한카리아스가 답이 된다.
하지만 4세대까지는 유턴을 보유한 유일한 드래곤타입이었으며, 땅 타입 + 부유 특성이라 전기와 땅타입을 모두 씹는 점, 또한 유일한 일격기 보유 드래곤이라는 점 때문에 다른 드래곤 타입 포켓몬과 차별화는 가능했었다.
4.3. 5세대
5세대에서는 플레이어가 한카리아스를 자력으로 포획할 수 없어서 플라이곤의 입지가 올라갈까 싶었지만, 액스라이즈와 삼삼드래와 같은 플라이곤보다 훨씬 좋은 드래곤 타입 포켓몬이 또 추가된지라 여전히 입지가 좁다.이 시기가 드래곤 타입의 최고 전성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드래곤에 힘이 많이 실린 세대였지만, 이 말은 반대로 드래곤 타입에 좋은 포켓몬이 너무 많아져서 플라이곤의 자리가 없었다는 말이 된다.새로 등장한 드래곤 액스라이즈가 일격기 가위자르기를, 600족 드래곤 삼삼드래가 부유 속성에 유턴을 사용하면서 더더욱 나락으로 떨어졌다. 분명 유턴 + 페인트 + 일격기를 모두 쓸 수 있는 포켓몬은 플라이곤뿐이지만, 세대가 진행될수록 플라이곤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모두 빼앗기고 있어 점점 다른 포켓몬의 하위호환으로 밀려가고 있다. 가령 선공기 보유 특징은 망나뇽에게, 일격기 보유 특징은 틀깨기 특성 액스라이즈에게 밀리는 형편이다. 심지어 5세대에서 숨겨진 특성이 추가되었지만, 플라이곤은 부유 특성이라고 숨특도 추가되지 않았다. 정작 미진화체인 톱치는 숨특 우격다짐을 얻었다.[13] 그나마 종족값도 더 낮고 진화도 없는 크리만이 등장하기는 했는데, 이쪽은 트릭룸이라는 차별화가 있다.
5세대부터 페인트의 효과가 바뀌어서 드래곤 타입 중 가장 빠른 선제기를 바탕으로 기합의띠를 도구로 채용하여 대 드래곤전에서 등가교환을 성립시킬 수 있게 되었지만, 이것도 신속 멀티스케일 망나뇽이 있어서 플라이곤만의 아이덴티티라 할 수 없으며, 화력 인플레가 가속화되면서 고작 공격/특공 종족값 100/80으로는 충분한 결정력을 기대할 수 없다. 이렇게 어중간한 쌍두형으로 설계된 플라이곤을 쓸바에 차라리 공격 종족값 147의 전형적인 물리어태커+옹골참이나 천진이나 멀티스케일처럼 골때리는 특성을 엿먹이는 틀깨기 요원인 액스라이즈를 쓰는게 훨씬 낫다.[14]
4.4. 6세대
신규 땅/드래곤 타입인 지가르데[15], 유턴을 쓰는 음번, 페인트를 쓰는 미끄래곤이 추가되는 등 그나마 긁어모아놨던 개성을 더 잃어버렸다. 덤으로 페어리 타입이 추가되어 약점이 더 늘어났다.XY에서 13번도로에서 톱치와 딥상어동이 같이 등장한다.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에서는 사용할 수 있는 기술 목록에 폭음파와 벌레의야단법석이 추가되어 나름 특색 있고 강력한 특수공격기를 얻게 되기는 했으나, 단순히 '폭음파 쓰는 드래곤'만이 목적이라면 특공과 스피드가 더 높은 음번이 있다. 폭음파를 쓰는 음번과의 차이점은 비행이 아닌 땅타입에 부유 특성이 달려서 내성이 조금 더 많다는 것과 유턴의 공격력이 조금 더 나온다는 것, 그리고 불대문자, 벌레의야단법석 등의 일부 특수기 라인업 정도. 그러나 플라이곤의 특공은 안 그래도 결정력이 모자라다는 음번보다도 못하기 때문에 신기술만 믿고 가기엔 이게 또 발목을 잡는다. 그나마 드래곤 중 벌레의야단법석의 유일한 보유자가 되어 '이론상으로는' 차별화가 된다만, 특수 기술인데다 현 시점에서 벌레 타입의 견제폭은 최악을 달리는 중이라 실전성은 매우 낮다.
또한 오래전부터 사이좋게 밑바닥을 기던 파비코리가 메가진화를 획득하면서 드래곤 최약체 타이틀을 벗어던지고 파격적인 포생역전을 겪었다. 종족치 분배가 시원찮아서 강캐 라인까지 뛰어오르진 못했지만, 적어도 페어리/드래곤이라는 개성을 얻은 것은 사실. 그러나 플라이곤은 메가진화는 고사하고 종족치마저 1도 올라간 게 없다. 그렇게 플라이곤은 유일한 친구 파비코리마저 잃고 허망하게 홀로 관짝에 쳐박히고 못까지 박히고 말았다. 게다가 메가진화 추가 이전에도 파비코리는 멸망의노래를 사용하거나 코튼가드를 통해 내구 서포트형 운용이 가능하다는 최소한의 개성이라도 있는데 한카리아스와 똑같은 어태커로 태어나서 세대가 갈수록 별다른 배려도 받지 못한 플라이곤은 그저 항상 그림자에 묻어갈 뿐이다.
가뜩이나 강했던 보만다 역시 메가진화를 얻어 스카이스킨 특성으로 스윕을 노리는 초강캐로 상향되었는데, 플라이곤은 그런 거 없다. 그냥 줘도 안 쓰는 기술 두 개로 끝끝이다.
가장 서러운 점은, 이번 버전에서 호연지방 드래곤 중 혼자만 메가진화를 받지 못했다는 것이다.[16] 한술 더 떠 플라이곤을 사용하는 성한이 "나랑 플라이곤은 이거 못 쓰지만 너라면 사용할 수 있을 거야"라면서 하필이면 한카리아스나이트를 주는 등 노골적으로 네타화를 노린 듯한 구석이 많이 보인다. 게다가 성한의 플라이곤의 레벨이 1차전에서는 23[17], 2차전에서는 53인데, 53이라는 숫자는 일본어 고로아와세로 고미, 즉 쓰레기가 되기에 이것도 고의적인 것으로 의심받는 상황이다. 따라서 플라이곤은 메가진화를 얻기는커녕 아예 공식으로 까이는 포켓몬이 되었다.
4.5. 7세대
새로운 메가진화가 추가되지 않아 또 고통받을 것으로 보였으나 용의춤이 기술목록에 추가되었다. 여전히 한카리아스에게 눌려사는 건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확실한 상향. 그러나 기본 스탯 등에서 한카리아스가 워낙 넘사벽이라 차별화만 가능한 정도다. 용의춤을 배우는 우수한 드래곤 포켓몬 망나뇽, 보만다 등의 경쟁에서 밀리는 것은 덤. 결국 사후약방문이나 다름없는, 좋긴 한데 이미 너무 늦은 상향. 게다가 Z기술로 인한 화력 인플레로, 내구가 그리 높지 않은 플라이곤이 살아남기는 더욱 어려워졌다. 물론 플라이곤도 Z기술을 사용할 수 있지만, 공격형이면 다른 드래곤을 놔두고 플라이곤에게 Z크리스탈을 부여하는 것도 아깝다. 고급 랭업기 용의춤 역시 플라이곤은 기점을 잡기 어렵고 화력이 너무 애매하기 때문에 써먹기 어렵다.거기다가 수호신들이 까는 필드가 중심이 되는 현 메타에선 부유가 발목을 잡는다. 굳이 필드에 신경쓰지 않는다 해도 페어리 포켓몬이 넘치고 얼음 기술의 수요가 매우 높은 현 환경에선 도리어 더 굴리기 어려워졌다. 그 상위호환인 한카리아스마저 채용률이 감소할 지경인데, 정말로 플라이곤을 좋아하지 않는 이상 플라이곤의 자리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게다가 플라이곤이 자주 끼던 구애스카프의 경쟁률이 카푸나비나 때문에 더 상승했다.여담으로 타입 상성적으로 메타에 엄청 불리하고 나머지 부분도 그리 좋을 게 없는 짜랑고우거와 악식킹이 등장해 드래곤 타입 최약체라는 개성이 희미해졌지만, 이건 별로 좋아하거나 싫어할 부분이 아니다. 플라이곤이 짜랑고우거보다 내구, 화력은 낮지만 어차피 방어상성 문제로 체감 내구 차이는 미미하고, 플라이곤은 스핏이 나비나와 따라큐보다 앞서고, 기술폭이 매우 넓기에 짜랑고우거 따위보다는 용춤 스위퍼 형으로 쓰기도 유리하며, 확실히 강하다고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짜랑고우거는 사용률이 저조하자 바로 다음 작품인 울트라썬문에서 브레이징소울비트라는 희대의 사기 기술을 얻었다. 그뿐만 아니라 짜랑고우거는 더스트슈트는 얻지는 못하였지만 인파이트가 자력기가 되었고, 스텔스록, 죽기살기 등의 유틸기 및 엄청난힘, 아이언헤드, 삼색 펀치 및 드레인펀치 등의 NPC기술이 풀리면서 대폭 상향되었으며, 이에 힘입어 더블에서는 사기 포켓몬으로 거듭났다. 악식킹의 경우, 더블배틀에서는 와이드가드와 바크아웃 그리고 비축하기를 배워서 어찌어찌 쓰는 거 자체는 가능하긴 하지만 순위는 플라이곤이나 악식킹이나 상당히 낮은 편이라 별 의미는 없다. 사실 악식킹의 경우 개성은 일단 확실하므로 플라이곤과는 불우함의 방향성이 좀 다르다.[18]
차기작 울트라썬문에서 메가진화가 추가된다면 당연히 기대 1순위였으나, 데이터마이닝을 통해 이번에도 새로운 메가진화는 없었다는 것이 드러나면서 또 처량한 신세다. 애초에 홀수 세대는 시리즈 전통상 신규 진화가 추가되는 세대가 아니며, 메가스톤은 칼로스지방이나 호연지방에서 발견된 특산품들이므로 Z크리스탈이 발견되는 알로라지방에서 메가스톤이 발견될 근거가 없다. 그나마 플라이곤Z라도 나왔으면 메가진화가 없던 위로라도 되겠지만 그런 것도 없었다.
4.6. 8세대
첫 PV 공개 당시부터 등장해 주목받았었다. 다이월이나 와이드브레이크의 시전 예를 보여주는 등, 예고 영상에서 상당히 많이 나온 편이었기 때문.발매 이전 예상된 긍정적인 요소와 부정적인 요소를 나눈다면, 먼저 긍정적인 요소라면 영원히 넘어설 수 없던 한카리아스를 비롯해 메가리자몽X, 망나뇽, 보만다, 랜드로스 같은 여러 메이저 드래곤, 땅 타입 포켓몬들이 8세대 소프트에서 존재할 수 없게 된 것. 이들의 하위호환 신세를 벗어나지 못했던 플라이곤에겐 굉장한 호재가 되었고, 페어리에서도 카푸나비나를 비롯한 카푸 시리즈가 너무 날뛰었는지 그들은 죄다 실업자 신세가 되어 버렸다.
메가진화가 삭제되면서 페어리의 메가가디안이 같이 쓸려나갔고, Z기술과 잠재파워의 삭제로 약점을 찔릴 일도 줄었으며 얼티메이트드래곤번으로 치명타를 입을 일도 없다. 신규 요소인 다이맥스는 메가진화와 다르게 플라이곤 역시 서포트 범위에 들어간다.
이후 추가로 만나자마자를 배울 수 있게 되었다. 전광석화에 이어 선공기가 하나 더 늘어난 셈이다.
부정적인 요소로는 메가진화나 Z기술의 삭제는 플라이곤에게도 꼭 긍정적이지만은 않다는 것이며, 종족치 상향이나 특성 추가도 없었다는 것인데, 한카리아스 하나 없어졌다고 벌써 기대부터 받는 것만 봐도 그 동안 이 녀석의 자체 성능은 절대로 나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었지만, 기대와 달리 8세대 발매 극초기의 메타에서의 모습은 비단 한카리아스만 문제가 아니었다는 걸 보여주고 있다.
먼저 8세대 극초기 메타에서 6세대를 평정한 버드 미사일처럼 7세대를 평정한 짭카츄가 탈의 너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실전 채용률 1위로 군림하고 있으며, 신규 드래곤 드래펄트는 고성능 전용기와 훨씬 우수한 기본 스펙, 그리고 용춤과 유턴 그리고 다양한 변화기로 무장해 다른 드래곤 포켓몬을 훨씬 앞지르는 1티어 일원이다.
가라르 불비달마라는 얼음타입의 신흥강자가 떠오른 점도 골치아픈데 플라이곤의 지진이 크게 두렵지 않은 로토무와 너트령도 8세대 초기 메타에서 활약하고 있다. 위협에 비행 타입까지 붙은 갸라도스 역시 편하게 상대할 적은 아니다. 게다가 기존에 한카리아스의 자리를 위협하던 땅타입 중 하나인 하마돈도 잔류했다.
잠재파워는 사라졌지만 기술머신으로 냉동펀치가 복귀해서 언제라도 손달린 포켓몬이면 4배 데미지를 플라이곤에게 후벼넣을 수 있게 된 점도 마이너스 요소며, 얼음엄니까지 기술머신에 추가되어 손이 없는 포켓몬들이 상대라도 마찬가지다. 다만 8세대의 전반적인 드래곤타입 하락세와 겹쳐 얼음타입 공격기가 7세대보다 많이 준 점은 위안.
한카리아스의 등장으로 묻혀버린 플라이곤이니 만큼 한카리아스가 사라지면 다시 부상하지 않을까 기대되었으나, 그동안 추가되고 상향되고 연구받은 포켓몬이 한카리아스 단 하나만이 아니었다는 게 문제. 오히려 그 한카리아스도 7세대 말기에는 더는 사기 포켓몬이 아니다, 이제는 한계다 소리를 들었던 마당에 그 한카리아스보다 어느 것 하나 뛰어난 게 없는 플라이곤이 있을 곳은 더 이상 없다고 보는 것이 옳다.
물론 19년 11월 중순의 메타는 이제야 소드/실드가 발매된 참이고 이후에도 연구나 신규 포켓몬 배포, 리메이크 버전 발매 등의 요소로 환경에 변화가 생길 수는 있다. 그러나 랭업기 용의춤, 일격기 땅가르기와 선공기 만나자마자, 우수한 타입까지, 이제는 정말 받을 대로 다 받은 플라이곤을 더 상향시킬만 한 요소도 없을 뿐더러[19] 이런 변화의 여파로 직간접적인 상향과 하향을 받을 포켓몬이 플라이곤 혼자가 아니니 만큼 '지금은 이렇지만 옛날에는 강했다' 정도의 의의만이 남게 되었다.
게다가 2020년 6월과 가을에 발매되는 DLC 확장팩을 통해 한카리아스가 돌아오는 것이 확정되면서, 안 그래도 나락으로 떨어진 평가가 아예 재기불능 수준으로 망가져 버렸다. 다만 포켓몬 홈 데이터마이닝을 통해 용춤도 못배우던 한카리아스가 제비반환을 회수당해 다이제트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이 알려져, 8세대 동안은 차별화 정도는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020년 9월부터 진행된 사기 포켓몬 금지 랭크배틀에서는 따라큐와 드래펄트가 모두 없는 환경이지만 환경 톱에는 생구/구애 안경을 장착한 음번과 스카프 삼삼드래, 그리고 환경 주축인 누리레느와 파치래곤의 압력에 들어가지 못했다. 그래도 환경 최속 용춤 사용자이고 공중날기/더블윙 다이제트도 있고, 페어리 포켓몬과 조합하여 파치래곤에게 치킨게임 심리전 상황을 펼칠 수 있어 나쁘지 않은 채용률을 보이고 있다.
2020년 10월 왕관의 설원 DLC 발매와 함께 망나뇽, 보만다, 한카리아스까지 복귀하면서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한편, 메가진화가 삭제되어 도로 불우 포켓몬이 된 파비코리도 복귀하여 동지가 하나 생겼다.
성능의 불안정함과는 별개로 알 그룹에 드래곤이 추가되었다.
4.7. 9세대
입국에 실패하면서 한카리아스와는 정반대의 상황이 되었으나 이후 남청의 원반 DLC로 복귀가 확정되었다.부유 특성을 이용해 전기나 독, 강철 테라스탈을 사용하면 조건부로 땅 타입 약점을 없애면서도 비행이나 페어리 타입을 카운터칠 수 있으나, 아이언테일을 몰수당하는 바람에 해당 테라 타입의 테라버스트가 강제된다는 단점이 있으며,[20] 이러한 전술을 쓸 수 있다고 한들 전술 하나가 추가된다는 점 외에 큰 이점은 없고, 해당 전술은 스탯과 기술폭이 더 좋은 삼삼드래도 사용할 수 있다. 테라스탈을 사용하는 드래곤 타입 포켓몬을 따져봐도 비행 테라스탈 고동치는달이나 노말 테라스탈 망나뇽을 쓰는 게 더 좋으며 플라이곤의 주 역할이 될 용춤 스위퍼 또한 저 둘이 훨씬 잘 한다.
여전히 드래펄트의 선공 드래곤애로에 약하며, 새로 등장한 드래곤 포켓몬들도 못해도 플라이곤보다 강하단 평가를 받는다. 공격력이랑 스피드는 말할 것도 없고 양내구도 전부 플라이곤보다 아득히 높은 고동치는달은 말할 것도 없고, 모토마는 공격과 내구가 조금 낮지만 스피드가 비교할 수 없이 높고 용의춤의 완전 상위호환인 기어체인지를 배울 수 있으며, 드닐레이브는 역시나 용춤 스위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거니와 역린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고위력기인 대검돌격과 자속 선공기인 얼음뭉치를 갖추고 있다. 내구가 종잇장이나 다름없는 싸리용이나 기술폭이 좁은 굽이치는물결도 각각 어써러셔와의 연계를 가능케 하는 사령탑 특성과 쾌청에서 오히려 위력이 올라가는 하이드로스팀으로 나름의 입지를 구축할 수 있다.
메타조차 플라이곤의 편이 아니다. 테라스탈로 인한 깡딜 메타로 인해 한카리아스조차 애매한 화력/스피드 때문에 도태되는데, 이런 메타에서 한카리아스가 잡지 못하는 적은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플라이곤도 잡지 못한다. 어써러셔 같은 천진 막이들이 늘어난 것도 랭크업이 강제되는 플라이곤에게는 마이너스 요소.
복귀를 하면서 스텔스록과 순풍, 선공기인 진공파를 기술머신으로 받고 신규 페어리 타입 기술인 매혹의보이스에 회복 봉인기인 사이코노이즈, 크리티컬 확률 코칭인 드래곤옐까지 배우게 되었다. 하지만 돌깔이조차 한카리아스가 도맡아 하는 판국에 매혹의목소리는 순풍은 물론 온갖 보조기와 광역 페어리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드래곤 타입 서포터 파비코리와 더불어 사이코노이즈까지 겹치면서 특수쪽으로는 확실한 우위인 라티아스마저 배우는 상황에 물리 속공형 배분을 받은 플라이곤이 용성군을 사용하면 했지 이 기술을 체용할 일은 없다. 진공파 역시 이미 노말 타입 선공기인 전광석화와 방어를 뚫으며 우선도도 높은 페인트가 있고 위력면으로는 일회용이지만 강력한 만나자마자가 있으며 여전히 고스트 타입에 무력해 드래펄트에게는 대응 방법 자체가 없다. 와중에 날개쉬기가 기술머신에서 짤리면서 레이드에서조차 서포터겸 보조딜러로 굴리기에도 안정성이 떨어져버렸다.
한편 Pokémon LEGENDS Z-A 출시와 함께 메가진화가 복귀하는게 확정되면서 호연지방 드래곤 타입 포켓몬중에서 유일하게 메가진화를 못받았던 설움을 드디어 풀 기회가 오는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6세대 당시 메가플라이곤을 기획을 하긴 했었지만 디자인문제로 엎어졌다는 언급이 있었던 만큼, 이번에야말로 메가진화를 받게될 절호의 기회를 받은셈이나 추가될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속단은 금물이다.
4.8. 총평
플라이곤의 입지가 개선되지 않는 이유는 자체 성능의 문제라기보다는 다른 포켓몬들이 너무 강해 묻혀버린다는 점이다. 4세대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실전 유저들이 플라이곤을 포기하지 않았던 이유가 여기 있다. 만약에 플라이곤이 파오리, 레디안, 딜리버드, 사랑동이, 얼루기, 네오비트, 에나비, 귀뚤톡크 수준으로 처음부터 구제불능 수준이었다면, ‘처음부터 이런 놈은 쓸 게 못 된다’며 포기하고 관심조차 가지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파워 인플레를 극복할 만큼의 확실한 상향은 끝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4세대부터 10년도 넘게 인기에 비해 비참한 대우를 받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것이다.처음 나왔을 때는 사기캐이거나 강캐였다가 한 세대 만에 대우가 안 좋은 포켓몬으로 전락한 포켓몬인 셈이다. 여기에 비견될 포켓몬은 프리져나 파이어로, 번치코 정도이지만 앞의 둘은 자체 성능의 하향도 한몫했고, 후자는 오히려 5세대부터 상위호환인 초염몽을 압도했다. 프리져는 환경의 변화가 더 크지만 특공 스탯과 주력기 눈보라의 대폭 하향 + 여러 버그 수정(불꽃과 얼음의 상성 관계 등) 등의 온갖 직접 하향을 받았고, 파이어로는 아예 주력 특성인 질풍날개 면에서 대놓고 직접 하향을 받았다. 번치코는 자체 성능이 떨어지지 않았는데도 4세대에서 초염몽의 등장으로 밀렸지만 5세대부터는 무릎차기와 가속을 얻고 사기 포켓몬 자리를 되려 빼앗았다. 그리고 6세대에 메가진화를 얻고 8세대에 인파이트와 파동탄을 얻게 되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초염몽의 완벽한 상위호환이 되었다.
그나마 초전설전으로 범위를 넓혀보자면 루나아라 정도가 해당된다고 볼 수는 있다. 이는 흑마 버드렉스가 지나치게 강한 성능으로 나온 바람에 역할이 완전히 다름에도 불구하고 자리도 뺏기고, 흑마렉스 대비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루나아라 대책도 되어버리는데다가 결정적으로 고스트/에스퍼 타입이라 약점은 고스트/악 타입 2개뿐이지만 하필이면 이 2개가 4배 약점이기 때문에 SS급 특성인 멀티스케일의 상위호환인 스펙터가드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스트나 악타입 기술 맞으면 흑마렉스와 마찬가지로 한방에 쓰러지기 때문에 입지가 크게 좁아진 것이 원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족값 설계 방향이 달라서 차별화 여지는 어느 정도 있었고, GS룰 더블 배틀에서는 와이드가드/구애스카프/트릭룸 스위칭 등의 이점을 살린 덕분에 어느 정도 반등에 성공했다. 9세대에서도 테라스탈과 빼앗긴 순풍을 돌려받아 주목받고 있기도 하다. 상위호환 급 포켓몬에게 밀리고 있기는 하지만, 다른 방향으로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고 실제로 실천하고도 있는 루나아라는 사정이 훨씬 낫다.
그나마 플라이곤만한 암울함을 맛본 포켓몬이라면 나쁜음모를 받고도 흑마 버드렉스같은 상위호환과 하드카운터 이벨타르에 치여 주가가 폭락한 뮤츠, 위유이와 파오젠의 등장으로 비슷한 전철을 밟은 헬가나 포푸니라 정도. 이들도 파워 인플레의 영향으로 순식간에 입지가 나락으로 간 점에서는 비슷하지만, 메가진화를 받았다거나 한때는 1선에서 놀아본 적은 있었다.
요약하자면 자체 성능은 그대로지만 상위호환에 밀려놓고도 아무런 상향도 받지 않았으며, 반등에도 실패한 포켓몬 중에서도 가장 대접이 박한 편에 속한다. 오히려 주력기인 드래곤클로의 물리화와 유턴 추가는 그나마 상향받은 점이다.
플라이곤이 다른 드래곤에게 빼앗긴 개성을 요약하자면,
- 한카리아스 : 1차적으로 지금의 플라이곤의 이미지를 만든 가장 큰이유다. 3세대의 플라이곤은 개성 있는 타입을 가졌고 공격, 속도도 그 당시 기준으론 쓸 만했지만, 한카리아스는 타입도 같은데다 특공 빼고[21] 모든 종족값이 플라이곤보다 좋고, 전략도 서로 비슷하다. 플라이곤에게 훌륭한 특성, 월등히 넓은 기술폭, 하다못해 6세대 이후 능력치 조정 때 스피드라도 한카리아스보다 빠르게 해 주었으면 조금은 달라졌을지도 모른다. 한카리아스와 차별 가능한게 부유 특성밖에 없다.
플라이곤이 7세대에서 용의춤을 습득하여 완벽 하위호환은 벗어났으나, 다른 용의춤 사용자들이 너무 많아서 큰 이득이라고 할 수 없다. 게다가 한카리아스 말고도 랜드로스, 보만다, 망나뇽, 글라이온 등의 얼음 타입에 4배 약점을 찔리는 메이저 포켓몬들 때문에 얼음 기술의 수요가 매우 높은 환경이라 기점 잡기가 힘들다.
- 망나뇽 : 삼색 펀치를 더욱 강하게 쓸 수 있으며 페인트고 전광석화고 신속보다 좋을 것이 없다. 게다가 망나뇽은 멀티스케일까지 있다. 거기에 더해 1세대 버추얼 콘솔과의 연동으로 뿔드릴까지 얻었다.
- 파비코리 : 5세대까지는 플라이곤과 비슷한 처지에 있었지만 코튼가드+날개쉬기로 내구형 전략을 가지는 등의 차별 요소가 있었다. 그러다가 6세대에서 메가진화를 얻었고 타입도 드래곤/페어리로 변경되어 유일하게 드래곤 타입을 무효화하는 드래곤 타입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9세대에서는 매혹의보이스를 받아 기존에 가지고 있던 메지컬샤인, 문포스 등 드래곤 싸움에서 이득을 챙겨갈 수 있는 페어리 타입 기술폭이 늘어났고 여기에 브레이브버드까지 받아 드래곤 타입 유일의 자속 브레이브버드 보유 포켓몬이라는 차별점까지 생겼다.
- 보만다 : 똑같이 용의춤을 보유하고 땅 타입을 무시하는 드래곤/비행 타입이며, 한카리아스가 그렇듯 보만다도 플라이곤보다 낮은 종족값이 없다. 특히 메가진화하면 위협+스카이스킨 콤보로 물리 어태커 겸 막이로 활약한다.
- 액스라이즈 : 틀깨기+가위자르기로 플라이곤보다 훨씬 더 많은 포켓몬에게 일격기를 먹일 수 있다. 더군다나 액스라이즈는 비전설 드래곤 포켓몬 공격력 1위라는 무지막지한 공격력을 갖고 있어 화력면에서도 플라이곤과 비교가 되지 않는다. 심지어 플라이곤과 단 둘뿐인 드래곤타입 만나자마자를 더 높은 위력으로 내지를 수 있다.
- 음번 : 폭음파를 더 강하고 빠르게 쓸 수 있고 유턴도 배운다. 다만 음번은 특수형이라 물리형인 플라이곤보다 비교하기가 애매한 면이 있다. 일단 물리형 플라이곤보다 특수형 음번의 화력이 더 떨어비기 때문에 결국 이쪽도 특공 종족값이 더 높고 특수 기술폭도 훨씬 좋은 드래펄트의 등장으로 플라이곤과 함께 둘이 쌍으로 묻혔으나 시즌이 지나고 드래펄트가 사라진 환경에서는 음번은 9~12위에 든 상위 드래곤 타입 포켓몬이 된 반면, 플라이곤은 30위 안에도 들지 못했다.
- 삼삼드래 : 플라이곤처럼 부유 특성을 가지고 있고, 유턴도 쓸 수 있다. 삼삼드래도 특공형으로 더 많이 쓰이는 편이지만 특공형인데도 플라이곤보다 공격이 더 높으며 견재폭조차 별 쓸모도 없는 온갖 잡다한 기술을 배우는 플라이곤보다 좋다.
- 아고용 : 스피드가 121로 빠른 축에 속하며 특수공격도 127로 화력이 꽤 높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방어가 허약하고 땅 타입 기술 회피와 물리형으로 굴리는게 불가능해도 전체적으로는 플라이곤 보다도 범용성이 높다. 게다가 아고용은 독 타입이 섞여있어 방어상성이 유난히 좋은데다 대부분의 페어리 타입 포켓몬들을 자속으로 약점을 찌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특성 비스트부스트로 상대를 한명 잡아내면 안그래도 높은 화력을 더더욱 뻥튀기 시키거나 스피드를 더욱 올릴 수 있다.
- 드래펄트 : 플라이곤보다 더 높은 공격과 스피드로 유턴을 쓸 수 있다. 기술폭이 좁아서 쌍두형이 강제되지만, 바꿔 말하면 쌍두형으로 써도 별다른 결함이 없을 만큼 물ㆍ특공 양면으로 빈틈이 없다. 배턴터치도 배워 용춤바톤 요원으로도 가능하고, 다이맥스 성능도 플라이곤을 훨씬 능가한다. 거기에 넓은 특수 기술폭과 보조기로 다양한 심리전도 쓸 수 있다.
- 드닐레이브 : 플라이곤보다 훨씬 높은 공격력과 내구를 지니고 있고 600족임에도 안쓰는 특공이 플라이곤보다 5 낮은 75라 분배에서도 플라이곤을 압도할 만큼 좋다. 여기에 더해 특성도 거의 도움이 안되는 플라이곤의 부유와 다르게 물리 어태커에게 화상 면역이라는 엄청난 메리트를 주고 여기에 불꽃 타입 기술을 맞으면 공격이 1랭크 오르는 우수한 특성인 열교환을 가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리스크가 있긴 하지만 고위력 전용기 대검돌격을 가지고 있어서 화력도 잘 나오는 편이고 자속 보정을 받는 선공기 얼음뭉치도 가지고 있다. 여기에 더해 테라스탈과 궁합도 플라이곤보다 훨씬 좋다.
굳이 개성을 따지지 않더라도, 이미 화력과 내구 면에서 수많은 드래곤들에게 밀린다. 높은 스펙이 가장 큰 장점인 드래곤 타입에게 있어서는 무시하지 못할 단점. 여기에 적히지 않은 드래곤들은 플라이곤과는 상반된 역할을 하며 차별화가 된다. 예를 들면 폭거북스, 할비롱, 크리만, 드래캄, 단지래플 등의 저속 드래곤들은 트릭룸이라는 차별화가 있다. 그뿐만 아니라 크리만은 특공, 할비롱은 공격에 낭비가 상당히 적어 각각 120의 공격, 135의 특공을 가져 플라이곤보다 화력도 강하다. 게다가 스핏에 투자할 필요가 없는 만큼 이들의 내구는 당연히 플라이곤보다 우위이다. 만약 9세대에 입국했었더라면 전설종을 제외하더라도 다양한 견제폭과 우수한 교체 전술을 사용하는 모토마, 기본적으로 높은 특공과 더블 배틀의 이레귤러 싸리용, 비전설 최초의 드래곤/얼음 타입이자 우수한 특성과 강력한 한방 전용기까지 보유한 드닐레이브와 비교되는 굴욕을 당했을 가능성이 높았고, 실제로 남청의 원반때 입국의 성공했지만 여전히 상위호환이 넘쳐나는데 비해 상향받은건 없다보니 놀림거리나 되고 있다.
한 발 더 양보해서 타입이 다르다는 점까지 감안할 경우 불행히도 플라이곤의 가장 큰 고통이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플라이곤의 앞길을 막는 가장 큰 요인은 역시 타입마저 똑같은, 거의 완전 상위호환 한카리아스의 존재다. 한카리아스가 없던 시절 플라이곤이 이래저래 부족한 것을 커버하고 제법 평가가 좋았던 가장 큰 이유는 역시 타입빨이었는데, 같은 타입에 더욱 우수한 한카리아스가 등장하고 나니 이제 더 이상 그 타입빨을 내세울 수가 없는 것이다.
메타 게임에서 땅/드래곤의 정의는 이미 한카리아스에게 맞춰져 버렸다. 단적으로 말해서 한카리아스를 넣은 파티에서 한카리아스를 빼고 플라이곤을 넣는다고 하면 플라이곤이 한카리아스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을 리는 없고, 단지 기술 몇 개로 '아주 약간' 다른 운용이 가능할 뿐이다. 가장 중요한 공격력과 스피드의 차이가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기 때문에, 한카리아스가 안정적으로 수행해내던 역할을 플라이곤이 대체할 수가 없다. 부유 덕분에 교체로 상대의 공격을 흘리는 부분에나 약간 유리할 뿐이다. 차라리 공격과 특수공격의 종족값이 반대였다면 스피드 100의 땅타입 특수어태커라는 차별화가 가능했을 것이다.
또한 세대가 갈수록 걷잡을 수 없이 심해져만 가는 파워 인플레도 크나큰 문제다. 조금 더 자세히 말하자면, 지금은 그냥저냥 준메이저~준마이너 티어인 윈디, 잠만보, 켄타로스 등은 당시에는 지금의 따라큐 정도 위치에 해당하는 1티어 포켓몬이었고, 지금 기준으로는 마이너인 쥬레곤이나 키링키 정도만 되어도 당시 기준으로는 딱히 나쁘지 않고 그냥 평범한 수준이었다. 이렇게 모든 종족치의 평균이 지금에 비해 낮은 환경에서 지금 기준으로도 엄청 높지는 않아도 그럭저럭 괜찮은 수준의 공격과 스피드를 가진 플라이곤은 충분히 메이저로 군림할 수 있었으며, 망나뇽이나 보만다 정도를 제외하면 플라이곤에겐 사실상 적수가 없었다. 그랬던 것이 자신의 완전 상위호환 한카리아스가 나오며 파워 기준선이 점차 위쪽으로 올라가고, 그 와중에 차별점도 없는 플라이곤은 내리막길만 걸을 뿐이다. 특히나 8세대부터 종족값 분배가 매우 효율적으로 바뀌게 되면서 종족값이 550, 570이 넘는 포켓몬이 안쓰이는 공격이나 특공에 겨우 40~60 언저리만 분배되기 시작하면서 안그래도 종족값도 520으로 드래곤치고 높지 않은데 쓸데없이 특수공격에 80이나 낭비된 점도 더욱 부각되기 시작했다.
킬가르도, 크레세리아처럼 다른 강한 포켓몬의 종족값을 깎는 것도 방법이지만 그런 포켓몬이 한카리아스 하나만 있는 것도 아니고 여럿 있는데다가 애초에 한카리아스는 600족인 만큼 종족값 하향 자체가 이뤄질 수 없는 포켓몬이다. 설령 종족값을 10, 20정도만 깎는다 한들 플라이곤과 다른 드래곤 포켓몬의 격차가 좁혀지는 건 요원하며, 플라이곤의 종족값이 상승한다 한들 10~20정도 상승하는 수준에 그칠 게 뻔하며 이 정도로는 유의미한 변화가 생길 것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거기다 플라이곤이 종족값 자체가 절대적으로 나쁜 축도 아니므로 종족값 상향을 받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겠다.
또다른 방향이라면 특성이 플라이곤에게 별 쓸모가 없는 부유 외에 다른 고급 특성을 받거나,[22] 차별화가 될 정도로 좋은 기술을 받거나 하는 경우[23]도 있겠으나, 그런 일은 현재로선 게임 프리크가 작정하지 않고서는 나오기 힘들다고 봐야 할 것이다. 리전폼이 나오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겠으나 리전폼은 사실상 이름만 같은 다른 포켓몬이므로 리전폼 따라서 조금 개선이 될지 몰라도 크게 도움이 되진 않을 것이다. 잘못하면 오히려 리전폼이 원종의 상위호환이 될 가능성도 다분하다.
그러므로 플라이곤은 실전에 대한 기대는 하지 말고, 스토리용 포켓몬으로 만족하는 것이 속 편할 것이다. 어차피 대전에서는 쓸 포켓몬만 쓰고 그 경향이 계속 강해질 게 뻔하기 때문. 파비코리나 음번도 비슷비슷한 상황[24]이기에 그나마 위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사실 플라이곤은 하위호환 취급을 받는 포켓몬들 중에서는 꽤 강한 축에 속한다. 애초에 하위호환이라 안 쓰이는 포켓몬들 중에 자체 성능이 구제불능인 경우도 수두룩한걸 보면 플라이곤이야말로 한카리아스와 동일 타입이라거나 드래곤이라는 꼬리표만 떼고 본다면 확실히 중간 이상은 가는 포켓몬이며,[25] 어떻게 보면 다른 포켓몬들이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비교적 아쉬운 수준으로 수행할 수 있는[26] 포켓몬으로 볼 수 있다. 문제라면 현제 대전판에서는 어중간해진 스피드 때문에 절대 좋다고 할 수 없는 내구로 인해 제 역할을 하지도 못하고 터져나갈 확률이 높아 기존에 강세인 짓맘, 고내구 서포터들에게 밀린다는 것이다. 유일한 장점이라면 형태 예상이 안될정도로 보조기와 공격기를 다 배운다는 정도.
5. 홀대 논란 및 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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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음귀신: 플라이곤, 저기 봐! 니 메가스톤이야! 플라이곤: 어디?! 얼음귀신: 하하하하하![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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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의 수치', '날아다니는 쓰레기' 로 대표되며, 등장만 했다 하면 놀림을 받는 취급이 안 좋은 포켓몬의 대명사.
처음 등장했던 3세대 때만 해도 나름 귀여운 외모에 성능도 보만다보다야 못했지만 당시로서는 준수한 편이어서 팬층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4세대에서 한카리아스가 등장한 것을 시작으로 6세대 때의 메가진화로 폭발한 홀대로 인해 포켓몬 팬층에게 컬트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그동안 실컷 놀려왔던 부스터와 엔테이에게 성스러운불꽃과 플레어드라이브를 던져주고 난 후, 게임 프리크가 대놓고 다음 노리개로 던져준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공식적인 취급이 나쁘다. 물론 거기에 대한 팬들의 호응도 폭발적이다.
성능 면에서 보면 3세대에서 파비코리는 쓸데없이 내구에 치중한 능력치 때문에 타입이 같은 망나뇽이나 보만다에 밀렸지만, 세대가 갈수록 이를 역으로 이용해서 코튼가드를 추가해주고 이런저런 보조기를 익히게 해주는 등 조금이나마 개성을 주려는 배려가 보였으나, 플라이곤은 한카리아스를 내놓고 어태커라는 틀 안에서만 조금씩 지원을 해 주다 보니 개성을 얻기는 커녕 도저히 평가가 나아질 수가 없었다. 하다못해 공격과 특공이 바뀌거나, 스피드가 한카리아스보다 1이라도 높았으면, 그렇지 않더라도 스핏이 101이라도 되어 격전지를 아슬아슬하게 넘는 스핏이라도 받았다면, 운영으로 차별화가 될 가능성이 있었겠지만 그런 것도 없다.
이런 취급을 보면서 열도에서는 플라이곤 + 쓰레기(ごみ; 고미)라고 하여 '플라이고미(フライゴミ)'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 국내에서는 교배 그룹도 벌레겠다, 그냥 벌레타입으로 취급하기도 하며, 아예 용의 꼬리보다는 벌레의 우두머리가 되는 게 낫다면서 메가진화나 리전 폼으로 타입을 벌레로 바뀌게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이러한 까임은 국내 커뮤니티 중 포켓몬 갤러리에서 정점을 찍고 있으며, 툭 하면 까는 글이 올라오고 개념글에도 심심찮게 박힌다. 포켓몬 갤러리에서 주최된 66대회(일명 포챔스)에서는,
아예 이런 짤까지 나오고야 말았다. 심지어 저 한카리아스는 다음에 나올 메가플라이곤을 위해 순풍 하나 깔고 리타이어했다며 놀림받는다.
팬덤에서는 플라이곤의 메가진화가 나오지 않는 것에 대해 플라이곤이 메가진화한 게 한카리아스라는 농담까지 주고 받는다. 한 매장에서는 메가플라이곤을 간절히 원했던 직원이 팬아트를 인쇄해서 붙였다는 웃지 못할 해프닝도 있었다.
8세대도 홀대를 받는 건 똑같아서, 리전 폼에 더불어 그 새로운 진화형 가로막구리가 생긴 같은 3세대 출신 포켓몬인 지그제구리와는 다르게 리전 폼이 생기지 않았다. 물론, 리전 폼이 생겨 활로를 찾는다고 해도, 원종 파오리와 코산호처럼 원종 플라이곤은 여전히 홀대를 받았을 가능성이 컸다는 점을 생각하면, 애초에 큰 개선은 없었을 것이다. 이후 익스팬션 패스가 공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신규 거다이맥스 가능 포켓몬에 포함되지 않았다. 한 술 더 떠 4세대 리메이크 버전인 BDSP에서는 포켓몬 리그 3차전에서 벌레 타입 사천왕 충호의 엔트리에 들어가는 굴욕을 당했다.
공식 포켓몬 계정에서도 플라이곤이라는 단어로 대화를 하면 '한카리아스 쪽이 더 강해로토'라는 대답이 날아온다.대화내용 공식에서도 대놓고 홀대하는 셈.
6.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6.1.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포켓몬스터 AG의 라이벌중 한명인 최수형의 포켓몬으로 등장한다. 또한 최수형을 동경하는 엑스트라 소녀인 '영채'가 진화 전인 비브라바를 사용한다. 콘테스트 결승전에서 봄이의 영치코를 크게 고전시키나, 영치코의 메가톤킥에 맞아 패배한다.극장판 6기에서는 야생 플라이곤이 지우와 정인을 도와준다.
또한 썬문 애니에서는 마오의 라이드 포켓몬으로 나온다. 마오의 눈처럼 속눈썹이 있는 걸로 보아 암컷으로 보인다. 거기에 86화에서 지우의 라이드 포켓몬인 한카리아스와 라이벌 플래그를 세웠다(한카리아스가 라이벌시하는 관계). 둘의 관계를 아는 시청자 입장에서는 웃픈 네타 요소다.
극장판 23기에서는 코코에 의해 구조되는 장면이 있다.
새벽빛의 날개에서는 7화 중후반에서 금랑의 포켓몬으로 등장. 지진으로 단델의 킬가르도를 리타이어시킨다.[30] 이후 드래펄트와 대면하고 드래곤애로를 피해보려고 날아가는 장면을 끝으로 등장 종료. 이후 배틀 전개를 보아 아마도 드래펄트보다 먼저 기절한 듯하다.
포켓몬스터W에서는 32화부터 바뀐 신규 오프닝에서 고우 옆에 모습을 비췄으며 실제로 36화에서 고우가 잡았다. 36화에선 날개짓에서 나는 소리가 아름다운 노래소리같이 들려서 사람들을 꾀어내 모래폭풍 속으로 불러들이는 세이렌과 닮은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40화에서 썬더와의 배틀에서 래비풋과 함께 활약한다.
W 109화에서 금랑의 포켓몬으로 등장하고 지우의 망나뇽을 쓰러뜨리면서 망나뇽의 무패 행진을 끊어버리는 활약을 한다
좀 박한 취급을 받는 본가와 달리 애니메이션에서의 취급은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다. 포켓몬스터W에서는 2화에서 엑스트라의 포켓몬으로만 등장한 한카리아스와 다르게 주요 인물의 포켓몬의 자리를 한카리아스보다 먼저 차지했다.
6.2.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 참고: 사기 포켓몬
파랑/빨강 구조대에서 톱치는 침묵의 계곡, 사막 지대, 소망 동굴에서, 비브라바는 비룡 언덕과 남쪽 동굴, 플라이곤은 천공의 탑 상층부에서 출현하고, 시간/어둠/하늘의 탐험대에서 톱치는 북쪽 사막, 비브라바는 유사의 동굴, 플라이곤은 신비의 숲, 미스테리 정글, 바람의 영봉, 하늘의 절정에서 출현한다. 파랑/빨강 구조대에서 플라이곤 자체는 동료가 되어 주지 않기에 톱치나 비브라바만 동료로 만들 수 있으며, 친구 에리어 '이글이글 사막'을 보유한 상태에서 쓰러트리면 일정 확률로 동료가 되어준다. 여담으로 유사의 동굴에서 나오는 비브라바가 엔딩 후에 나오는 플라이곤보다 경험치를 더 많이 준다. 초 불가사의 던전에서는 모래의 대륙에서 던전을 깨는 의뢰를 수행하면 동료로 들어온다.
본가에서의 처절한 대우와는 달리 여기에서는 상당한 강캐. 본가 시리즈보다 배우는 기술의 유틸리티가 중요해지다보니, 기술 다양성만으로는 600족 드래곤들[31]을 앞서는 플라이곤이 오히려 더 유용하다!
범위 공격기를 많이 가지고 있는데, 특히 방 전체 범위기인 지진, 대지의힘[32], 용성군[33], 은빛바람까지 4종류나 배운다.[34] 일반적으로 고위력 + 자속보정 + 피아구분이 되는 대지의힘을 고르고, 자속보정 + 직선기인 용의숨결, PP가 많은 필중기인 속여때리기[35]를 고르고 나머지 한 칸은 보조기(고속재생기 날개쉬기, 적전체 회피하락기인 안개제거)나 다른 견제기(직선기인 화염방사, 전체기인 은빛바람, 흡수기인 기가드레인, 풀죽음 부과효과가 있는 스톤샤워) 등 다른 견제기를 넣어주면 강캐가 나와준다.
하늘의 탐험대 기준 전용도구는 다음과 같다. 톱치 전용도구인 '데저트리본'은 모래바람일 때 회피율을 2랭크 증가[36]시켜주고, 비브라바 전용도구인 '진동스카프'는 불면 특성을 주며, 플라이곤 전용도구인 '빨간선글라스'를 얻으면 얼음 타입 공격을 무효화하는 동시에 회복한다.
한카리아스와의 차별점이라면 지능그룹 자체가 다르고(한카리아스는 C, 플라이곤은 D) 한카리아스가 배우는 전체공격기인 지진, 용성군은 물론 은빛바람, 지진의 상위호환 대지의힘도 배운다. 직선기인 화염방사, 용의숨결, HP 흡수기인 기가드레인에 고속재생기 날개쉬기, 적전체 회피하락기인 안개제거를 배우며, 한카리아스는 드래곤타입 공통 도구와 땅타입 공통 도구, 같은 드래곤 무효 및 흡수 전용 도구를 가져 2개(풀, 드래곤)의 타입만 무효화할 수 있는 데 비해 특성과 도구들로 풀, 땅, 드래곤, 얼음[37]의 4가지 타입을 무효화 할 수 있다. 거기다 이동 형태가 지상이라 통과스카프나 통과의구슬이 없으면 땅바닥만 돌아다니는 한카리아스와 달리 플라이곤은 이동 형태가 공중이므로 물, 마그마, 골짜기를 날아다닐 수 있다. 물론 마그마에 들어가면 화상을 입는다.
모래팟 멤버로도 좋은 편이다. 자력으로 모래바람을 배우기 때문에 다른 포켓몬에 의해 날씨가 바뀔 때 써주면 좋다. 이 녀석이 가진 많은 전체기들은 몬스터 하우스나 난전 상황을 수월하게 해결해준다. 대지의힘을 사용 가능한 몇 안되는 모래팟 멤버다.[38] 다만 이 녀석은 바위 타입이 아닌지라 특공/특방 보너스를 못 얻는게 아쉽다. 하지만 바위타입은 대부분 물리기만 배우고[39] 지능타입이 E다.[40]
대부분의 사기적인 기술들은 톱치 때 배우기에 적으로 나올 땐 그리 무섭지 않다. 흔한 잡몹에 불과하니 학살해주자. 단, 직선기인 용의숨결이나 방어력을 왕창 깎아버리는 싫은소리 등은 조심해야 한다. 초 불가사의 던전 이후로는 톱치 시절 배우는 기술 몇몇[41]은 비브라바나 플라이곤 때도 배우게 되었기 때문에 톱치 계열 전체가 적으로 만나도 위험하다.
톱치와 플라이곤의 경우 수컷과 암컷의 대사 패턴이 다른 케이스 중 하나로, 수컷의 경우 톱치 시절에는 약간 느긋해 보이는 대사를 하지만 비브라바로 진화하면 존댓말 캐릭터로 변한다. 플라이곤으로 진화할 경우에는 귀여운 생김새와는 다르게 "눈에 보이는 것만 믿지 마.", "항상 앞을 생각해서 행동해야 한다." 같은 충고를 하는 등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암컷은 톱치의 경우는 산더미 같은 보물을 발견하자거나 탐험은 좋은 것이다, 이 긴장감이 참을 수 없이 좋다는 등 말투가 상당히 진지한 탐험덕후스러운 대사를 하며, 플라이곤은 리더의 친구 같은 친근함이 드는 대사를 한다. 비브라바는 암수 모두 대사 패턴 동일.
포켓몬 초불가사의 던전에서도 여전한 강캐. 기술머신에서 은빛바람이 빠지긴 했지만, 대신 비브라바 시절에 배우는 벌레의야단법석[42]이 자력기로 추가되어 화력면으로는 오히려 강해졌다. 새로운 전체기인 폭음파까지 배울 수 있게 된 데다 가르침기술까지 풀려 순풍과 열풍, 소란피기도 배울 수 있고 기존에 배우는 기술 중에서는 솔라빔이 4칸 직선기로 상향된 건 덤이다.[43] 대지의힘도 건재하고[44] 스톤샤워와 땅고르기[45]까지 되살릴 수 있으니 기술폭만은 정말 엄청난 강자다. 처음 영입했을때 루차불에게 데려가면 되살릴 수 있는 기술이 3페이지나 되는 위엄을 자랑할 정도. 지능스킬이 사라진 건 아쉽지만, 오히려 그 덕분에 한카리아스가 플라이곤과 다르다고 내세울 수 있는 최대 강점이 사라져서 결과적으로는 플라이곤이 비교 우위 판정을 받게 되었다.[46] 본가와 비교해 보면 정말 격세지감.
게다가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구조대 DX에선 주변 2칸 범위의 모든 적을 공격하는 세차게휘두르기까지 얻을 수 있게 되었다. 해당 작품에서는 한카리아스가 등장하지 않아서 유일한 땅/드래곤 조합이 된 건 덤.
6.3. Pokémon GO
| 330 플라이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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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칭 | 한국어 | 플라이곤 | ||||||||||||||||||||||||||||||||||||||||||||||||||||||||||||||||||||||||||||||||||||||||||||||||
| 일본어 | フライゴン | |||||||||||||||||||||||||||||||||||||||||||||||||||||||||||||||||||||||||||||||||||||||||||||||||
| 영어 | Flygon | |||||||||||||||||||||||||||||||||||||||||||||||||||||||||||||||||||||||||||||||||||||||||||||||||
| 분류 | 정령 포켓몬 | 타입 | / | |||||||||||||||||||||||||||||||||||||||||||||||||||||||||||||||||||||||||||||||||||||||||||||||
| 몸무게 | 82.0kg | 키 | 2.0m | |||||||||||||||||||||||||||||||||||||||||||||||||||||||||||||||||||||||||||||||||||||||||||||||
| 설명 | 사막의 정령이라 불리는 포켓몬이다. 날갯짓이 모래를 흩날리기 때문에 언제나 모래바람 속에서 날고 있다. | |||||||||||||||||||||||||||||||||||||||||||||||||||||||||||||||||||||||||||||||||||||||||||||||||
| 진화 | 톱치 → 비브라바(25) → 플라이곤(100) | |||||||||||||||||||||||||||||||||||||||||||||||||||||||||||||||||||||||||||||||||||||||||||||||||
| 기술 | 일반 |
드래곤테일 (15)
머드샷 (5) | ||||||||||||||||||||||||||||||||||||||||||||||||||||||||||||||||||||||||||||||||||||||||||||||||
| 특수 |
스톤에지 (1차징, 100)
지진 (1차징, 140)
드래곤클로 (3차징, 50)
대지의힘* (2차징, 100)
열사의대지 (2차징, 95) | |||||||||||||||||||||||||||||||||||||||||||||||||||||||||||||||||||||||||||||||||||||||||||||||||
| 종족치 | 공격 | 방어 | 체력 | |||||||||||||||||||||||||||||||||||||||||||||||||||||||||||||||||||||||||||||||||||||||||||||||
| 205 | 168 | 190 | ||||||||||||||||||||||||||||||||||||||||||||||||||||||||||||||||||||||||||||||||||||||||||||||||
| 전투력 | - | 리서치 | 알/레이드 | 레이드+날씨 | 최대 Lv | |||||||||||||||||||||||||||||||||||||||||||||||||||||||||||||||||||||||||||||||||||||||||||||
| CP | ? ~ ? | ? ~ ? | ? ~ ? | 2661(40), 3008(50) | ||||||||||||||||||||||||||||||||||||||||||||||||||||||||||||||||||||||||||||||||||||||||||||||
| HP | ||||||||||||||||||||||||||||||||||||||||||||||||||||||||||||||||||||||||||||||||||||||||||||||||||
| 획득 방법 | 필드 | 리서치 | 알 | 레이드 | ||||||||||||||||||||||||||||||||||||||||||||||||||||||||||||||||||||||||||||||||||||||||||||||
| O | X | X | ★★★(플라이곤) | |||||||||||||||||||||||||||||||||||||||||||||||||||||||||||||||||||||||||||||||||||||||||||||||
| 포획률 | ?% | |||||||||||||||||||||||||||||||||||||||||||||||||||||||||||||||||||||||||||||||||||||||||||||||||
| 색이 다른 포켓몬 | 있음 | | ||||||||||||||||||||||||||||||||||||||||||||||||||||||||||||||||||||||||||||||||||||||||||||||||
2018년 1월 24일 호연지방 포켓몬 업데이트 때 등장했다. 최대 CP는 2661.
기술은 지뢰인 스톤에지는 거르고 각각 드래곤 타입과 땅 타입으로 조합 가능하다. 중위권 스탯에 200을 넘는 공격 종족값을 갖고 있지만, 이미 드래곤이나 땅에는 능력치가 높은 포켓몬들이 많아서 성능으로 경쟁력은 그리 없다.
톱치에서 비브라바로 진화할시 CP가 소량 줄어드는데, 비브라바의 최대 CP가 톱치보다 낮아서 벌어지는 일이므로 지극히 정상적인 현상이다.
트레이너 배틀에서는 역린보다 빠르게 사용할 수 있는 드래곤클로를 사용한다는 이점이 있고, 최대 능력치도 높지 않아서 슈퍼리그나 하이퍼리그에서는 한카리아스보다 더 유용하다. 메이저한 포켓몬은 아니지만 실전성있는 포켓몬은 충분히 되는 수준이다. 과거에는 제 기능을 하려면 특전기인 대지의힘을 반드시 배워야 했지만 2023년 9월 패치로 열사의대지를 받으면서 굳이 대지의힘을 쓸 필요가 없게 되었다.
2019년 10월 12일 커뮤니티 데이 이벤트 대상 포켓몬으로 선정되었다. 특전기는 대지의힘.
포획률이 매우 낮은 탓에 번번히 볼에서 탈출하기 때문에 잡기가 상당히 어렵다. 하이퍼볼을 써도 잡기 힘들 정도.
2021년 GO FEST 이벤트로 고유 코스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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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 이로치 |
6.4. 포켓몬 셔플
- 참고: 사기 포켓몬
튕겨내기 스킬이 대세인 현재, 공격력은 음번보다 낮지만 타입 커버에서 압도적인 범용성을 보이기에 발군의 활약을 보여주는 중. 특히 포켓로드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멤버로 분류되고 있다.
7. 기타
- 국내에서는 4세대 이후 추락하고 있는 위상으로 인해 플라이곤 이라는 글자를 뒤집어서 연결해 놓은듯한 귄어근릎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경우가 많다.
- 엄연히 드래곤 타입임에도 벌레를 연상시키는 외모여서인지 초보 유저들이 불꽃이나 바위타입으로 공격하다 자멸하는 경우가 종종 나온다. 일부는 색깔이 초록색이라는 이유로 풀타입으로 착각하기도.
- 극장판 아름다운 소원의 별 지라치에서는 지우를 돕는 활약을 한다. 이 녀석은 야생이지만 지라치와 지우 일행을 돕기 위해 순순히 나섰다. 참고로 라이벌 포지션을 이룬 건 보만다.
- 포켓파를레에서는 팔 사이를 만지면 좋아하고 눈 부분을 만지는 걸 싫어한다.
- 실전에서의 대우가 너무 처절해서 똑같이 대우가 안 좋기로 유명한 부스터와도, 실전은 커녕 스토리에서도 고달픈 메가니움과 묶여서 대우가 안 좋은 포켓몬 삼대장이라고 불린다. 자세히 파고들면 절대적으로 성능이 나쁘기보다는, 미묘한 희망 고문이 가장 많은 대상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 울썬문 도감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악비아르와 공생 관계라고 한다. 근데 진화 전 때인 톱치와 깜눈크는 먹이 사슬 관계다. 깜눈크가 톱치를 먹이로 노린다는 도감 설명이 붙었기 때문. 자신의 천적이었던 악비아르와 공생 관계를 맺는 플라이곤의 도감 설명이 다른 포식자와의 타협 없이 격렬한 먹이 쟁탈전을 벌이는 한카리아스의 도감 설명과 대조된다.
- 이로치의 경우 연두색 부분은 더 밝아지고 빨간 부분은 노란색이 되며 초록색 부분은 파란색으로 변하는데, 눈을 감싼 빨간 구체도 노랗게 변해서 악비아르처럼 작은 점눈이 그대로 드러난다. 이 점은 호불호가 갈리는 요소다.
- 2차 창작에선 한카리아스와 자주 엮이는데 한카리아스와 연인관계로 자주 묘사된다.
- 의외로 키가 2.0m로 크며, 한카리아스보다 0.1m 더 크다.
- 5세대까지는 알 그룹이 드래곤이 아닌 유일한 비전설 드래곤 타입이었다(단일 벌레). 6세대의 음번도 단일 비행 그룹이었다가 8세대에서 알그룹 개편으로 플라이곤, 음번 둘 다 드래곤 그룹이 추가되었다.[47]
- 톱치에서 비브라바로 진화하면 공격이 30이나 떨어진다. 이 변화는 모든 포켓몬의 진화 시 공격 하락 수치 중 가장 크다. 플라이곤으로 진화하면 공격이 톱치와 똑같이 100으로 복구된다.
- 본가에서 받는 박한 대우와 불운 이미지 덕분에 개조 롬이나 2차 창작에서 메가진화나 전용기, 종족값 상향 같은 것을 받는 케이스도 종종 보인다.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꿈도 희망도 없다는 점이 제일 불운한 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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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에서 보여준 푸대접과 별개로, 좋아하는 사람이 적지 않고 BW2부터 소드실드까지 지속적으로 출현한 영향을 받아 2020 POTY 총선거에서 26위, 호연 부문에서 3위를 차지 했다.
2021년에는 전체 10위, 호연 부문 2위를 기록했다. 여기서라도 한카리아스를 이겼다는 사실에 기뻐하는 반응도 있다.
- '플라이곤에게'를 네이버 맞춤법 검사기에 입력하면 '플라이 고인에게'로 나온다. 통계적 교정 기능을 사용했을 시 나타난다.
- 게임프리크 대규모 정보 유출 사건에 따르면 원래 벌레/드래곤 타입으로 기획되었지만, 현재 해당 타입 조합은 드래곤 타입 조합 중 유일하게 나오지 않은 조합으로 남아 있다. 그리고 톱치는 원래 비브라바-플라이곤 진화 라인업과 별개인 포켓몬이었다고 한다.
8. 국가별 명칭
| 언어 | 이름 | 유래 |
| 한국어 | 비브라바 | Vibrate(진동하다) + Larva(유충) |
| 일본어 | ビブラーバ | |
| 영어 | Vibrava |
| 언어 | 이름 | 유래 |
| 한국어 | 플라이곤 | Fly(날다) + Dragon이자 Dragonfly(잠자리)를 이용한 언어유희 |
| 일본어 | フライゴン | |
| 영어 | Flygon |
9.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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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관련 문서
- 대우가 안 좋은 포켓몬(3세대 제외)
- 사기 포켓몬(불가사의 던전, 셔플)
-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 포켓몬 셔플
- 하위호환
[1] 8세대부터.[2] 도감에선 흔하지 않은 공생관계.웃긴 건 도감 설명상 악비아르의 초기 형태인 깜눈크의 먹이가 바로 플라이곤의 초기 형태인 톱치다. 즉, 유생 시절 자신을 잡아먹던 천적과 공생 관계가 된 것.[3] 톱치 진화 레벨이 35다.[4] 스피드 종족값으로는 30대, 40대에 매우 많이 분포한다.[5] 3세대까지 악 타입 공격기는 특수로 분류[6] 3세대까지 드래곤 타입 공격기는 특수로 분류[7] 이 경우 드래곤클로와 지진을 둘다 넣는 게 좋다[8] 5턴간 불꽃기술 1.5배 및 솔라빔을 1턴만에 사용 가능[hgss비브라바] 비브라바 시절 최적화 기술배치로, 플라이곤 진화 시 공중날기와 깨물어부수기 중 하나를 빼고 드래곤클로를 넣는 것이 좋다.[10] 현재는 화력 인플레로 인해 100은 많이 애매하다고 여겨지는 수치다.[11] 반면 파도타기는 적만 공격하는 대신 감소된 위력으로 적 두마리를 공격했다.[12] 신속 미뇽은 2세대 크리스탈 버전과 4세대 하트골드, 소울실버에서 용의굴이란 장소에서 얻을 수 있다. 즉, 3세대에서 신속 망나뇽은 얻을 수 없다.[13] 사실 시스템적으로는 숨특이 존재한다. 단지 그 숨특이 부유일 뿐. 물론 여기에 영향을 받는 것은 알까기를 해서 나오는 톱치의 특성 외에는 없다.[14] 망나뇽이라도 물리내구 무보정이면 반감열매없인 명랑 A252 액스라이즈의 더블촙에 확 1타가 난다. 스피드 종족값이 액스라이즈가 더 높아서 망나뇽이 선공을 잡는건 스카프없인 불가능이고 액스라이즈의 특성도 틀깨기라서 멀티스케일이 무용지물. 물리내구에 풀보정을 하면 열매없이도 더블촙은 어찌저찌 버틸 수 있지만 액스라이즈가 생구나 머리띠를 끼고있으면 무용지물. 게다가 망나뇽이 반감열매를 끼고있어도 액스라이즈가 고집풀보정에 생구나 머리띠를 끼고 역린을 날리면 확 1타가 난다.[15] 단 이쪽은 플랫 룰 참전 불가능하다.[16] 스기모리 켄에 의하면 플라이곤의 메가진화는 X·Y 때부터 계속 거론되었지만, 디자인을 정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나오지 못했다고 한다. 꾸준히 메가진화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니 향후 작품에서 등장할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한다. 만약에라도 메가진화가 나왔더라면 두 타입 중 하나가 사라지고 벌레 타입이 추가될 거라 보는 시각이 있었다. 만약 땅 타입 대신 벌레 타입을 얻는다면 최초로 벌레/드래곤 조합의 포켓몬이 되고 이 조합을 끝으로 드래곤 타입의 모든 조합이 나오게 된다. 비록 자속 지진은 잃게 되지만, 메가입치트의 사례와 플라이곤의 자체 성능을 감안할 때 특성 하나만 잘 받아도 대우가 안 좋은 포켓몬에서 충분히 쓸만한 포켓몬으로 뛰어오를 수 있는 가능성이 있었다. 그러나 7세대 썬문에서도 신규 메가진화 자체가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결국 울트라썬문까지도 메가진화는 없었고, 어지간히 인지도가 높은 포켓몬이나 7세대 포켓몬 일부에게만 주어진 전용 Z기술도 플라이곤에게 주어지는 일은 없었다. 8세대에서는 아예 둘 다 삭제되면서 마지막 남은 희망마저 송두리째 뽑혔다.[17] 원래 비브라바가 플라이곤으로 진화하는 레벨인 45는 물론 톱치가 비브라바로 진화하는 레벨인 35보다도 낮다. 즉 진화 레벨을 22나 속인 것도 모자라 진화 단계까지 두 단계나 속인 치트 포켓몬인 셈이다.[18] 플라이곤은자신보다 성능이 좋은 드래곤 포켓몬 때문에 하위호환으로 인해 대우가 나쁘다면 악식킹은 타입이 문제가 아니라 나사빠진 종족값 덕분에 대우가 나쁘다.[19] 더 남은 건 종족치 상향 정도나 특성 정도인데, 플라이곤은 이미 520족으로 비전설, 비준전설, 메가진화, 600족을 제외하면 상위권에 들어가고, 부유 특성에 다른 특성이 들어가는 경우는 매우 드물기 때문에 다른 고성능 특성이 추가될 가능성도 희박하다.[20] 전기타입은 위력 75의 번개펀치가 최고 위력이고, 독타입 기술은 배우지 못하며, 강철타입은 아이언헤드는 원래 배우지 못했고 아이언테일마저 잃었기에 위력이 한참 뒤떨어지는 강철날개밖에 없으니 그나마 평이한 기술인 테라버스트밖에 선택의 여지가 없다.[21] 그마저도 플라이곤과 동급인 80이다.[22] 톱치는 숨겨진 특성으로 우격다짐이라는 강력한 특성이 있으나, 숨특 톱치도 비브라바로 진화하면 부유가 되어버린다. 아니면 플라이곤이 npc나 애니메이션에 모래바람을 자주 일으킨다는 설정을 따라 모래날림 같은 모래팟 전용 특성만 추가해도 한카리아스랑 차별화가 생길 것이다. 좋은 예시로는 밀로틱이나 푸크린이 승기 특성을 새로 얻은 사례랑 패리퍼랑 코터스가 날씨를 까는 특성을 받아 마이너에서 메이저로 등극한 사례가 있다.[23] 다만 이는 버섯포자처럼 압도적으로 유용한 변화기 혹은 다른 드래곤 포켓몬들도 다 배우는 역린이나 용성군과 차별 가능한 리스크 없는 위력 120 이상의 자속 고위력 기술이여야 메리트가 있을것이다.[24] 그나마 파비코리는 플라이곤과 같이 채용률이 바닥을 기지만 우월한 내구와 압도적인 보조기의 수로 플라이곤이 내새울 건 스텔스록과 공격기의 위력이 좀 나온다는 걸 빼면 비교하기 힘들다. 음번은 채용률에서도 알 수 있듯 웬만하면 자기 할 일을 할 순 있는 수준의 스피드와 유틸성 좋은 특성덕에 플라이곤에 비하면 훨신 상황이 좋다.[25] 적어도 똑같이 종족치 값에 비해 안 좋은 평을 받는 포켓몬들인 부스터, 메가니움보다는 상황이 낫다고 볼 수 있다. 물론 부스터는 불꽃 타입이라는 걸 떼놓고 봐도 화력 외에는 정말로 아무것도 없는데다 그 화력도 현 시점에서는 안정성을 생각하면 그렇게 특출난 수준은 아니고, 메가니움은 탱커형으로 쓸 수는 있지만 스토리 진행에서의 악명을 제외한 객관적인 성능도 그냥저냥한 풀 타입 포켓몬 수준에 불과하다는 걸 생각해 보면 이들보다 상황이 낫다는 것이 플라이곤에게 그다지 위안이 되지는 않는다.[26] 예를 들어 순풍, 스텔스록 아군 보조 및 방해기, 와이드브레이커, 열사의 대지로 어태커 방해나 불꽃회오리와 모래지옥을 통한 교체 막기, 땅고르기나 암석봉인의 스피트 컨트롤, 고스트를 제외하고 방어마저 뚫는 모든 포켓몬을 견제할 수 있는 선공기 페인트 등 조합할 수 있는 대부분의 형태가 조합이 된다.[27] 토이 스토리에서 우디가 버즈에게 "버즈 저기 봐!!! 외계인이다~!!!" 라고 놀리는 장면의 패러디이다.[28] 원본은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for 닌텐도 3DS / Wii U의 러플레의 참전 트레이너에서 크롬이 자신의 불참을 한탄하는 장면이다. 그런데 크롬은 후에 정말로 참전했다.[29] 이 짤의 원본은 피아나가 메가진화를 하지 않는 레쿠쟈에게 메가진화를 하라고 말하는 장면인데 그 장면에서 나오는 레쿠쟈를 플라이곤으로 합성한 것이다.[30] 이때의 연출이 꽤나 인상적인데 킬가르도 밑에서 지반이 솟아나와 가두고, 플라이곤이 날아오르는 동안 바위산이 되어 폭발한다. 지진이 단순이 땅을 뒤흔드는 기술로만 생각한 사람들에게 충격을 선사한 건 덤.[31] 심지어 라티남매를 포함한다! 그나마 차별점을 갖췄다고 할 만한 녀석이 망나뇽, 레쿠쟈, 파비코리 정도라 말 다 했다.[32] 다만 대지의힘은 톱치일 때 렙 65를 찍어야 배운다.[33] 비브라바 혹은 플라이곤 상태로 레벨 72 + 지능 별 3개가 필요하다.[34] 다만 지진은 아군도 공격하고, 용성군은 공격 후 특공 랭크 하락 때문에 꺼려진다.[35] 시간/어둠의 탐험대에서는 PP가 8로 줄어서 조금 꽁기꽁기해졌지만 하늘의 탐험대는 PP가 25로 다시 넉넉해졌다.[36] 모래숨기 특성의 상위호환이다.[37] 즉, 사실상 약점이 없는 거나 마찬가지다.[38] 이 녀석과 닥트리오, 점토도리, 디아루가, 히드런 정도가 모래팟에 채용할 수 있으면서 대지의힘을 사용 가능한 쓸만한 포켓몬이다.[39] 여담으로 바위타입 기술은 주변 다수 공격기가 다이아스톰 하나에, 방 전체기는 하나도 없고, 직선기는 암석포 하나뿐인 처참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그나마도 암석포는 탐험대까지는 거대코뿌리의 전용기였고, 초 불가사의 던전에서야 돌살이와 암팰리스가 배우게 된 거라 보기 힘들고, 다이아스톰도 디안시의 전용기라 보기 힘들다.[40] 바위타입 중 E타입이 아닌 녀석은 마기라스, 램펄드(C), 프테라(D), 솔록, 루나톤, 릴리요(F)가 있다.[41] 지진, 대지의힘 등.[42] 불가사의 던전 시리즈에서는 자기 중심 1칸 이내의 적을 모두 공격하는 범위기다.[43] 다만 가르침기술은 루차불(구조대 DX에선 꼴깍몬)에게서만 배울 수 있는데 상당히 비싸다는 게 흠이다.[44] 톱치 시절뿐만 아니라 비브라바, 플라이곤 시절에도 습득할 수 있게 되었으며 심지어 입수 레벨도 26(!)으로 대폭 줄어들었다.[45] 벌레의야단법석과 마찬가지로 땅고르기도 불가사의 던전에선 주변 1칸의 모든 적을 공격하는 범위공격기이다.[46] 심지어 한카리아스가 메가진화를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꿀리지 않는다.[47] 하지만 9세대에서는 드래곤 그룹에 속해 있지 않은 드래곤 타입 포켓몬이 다시 추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