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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러스트 기본 정보 특성 세부 정보 유전 정보 모습 방어 상성 종족치 울음소리 도감 설명 sk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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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보
| |
| 고동치는달 |
| 기본 정보 | ||
| 이름 | 도감 번호 | 타입 |
| 고동치는달 トドロクツキ(토도로쿠츠키) Roaring Moon | 전국: 1005 팔데아: 397본토 | |
| 특성 | |
| 고대활성 | 부스트에너지를 지니고 있거나 날씨가 맑을 때 가장 높은 능력이 올라간다. |
| 세부 정보 | ||||
| 포켓몬 | 분류 | 신장 | 체중 | 포획률 |
| 1005 고동치는달 | 패러독스 포켓몬 | 2.0m | 380.0kg | 10 |
| 유전 정보 | |||
| <rowcolor=#ffffff> 성비 | 알 그룹 | 부화 카운트 | 최대 경험치량 |
| 무성 | 미발견 | - | 1,250,000 |
| 모습 | |||
| 모습 | 1005 고동치는달 | ||
| 방어 상성(특성 미적용) | ||||
| 4배 | 2배 | 1배 | 0.5배 | 0배 |
| | | |||
| 종족치 | |||||||
| 포켓몬 | HP | 공격 | 방어 | 특수공격 | 특수방어 | 스피드 | 합계 |
| 고동치는달 | 105 | 139 | 71 | 55 | 101 | 119 | 590 |
| 울음소리 | |||||||
| 고동치는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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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5 고동치는달 | |
| 스칼렛 | 수수께끼로 가득한 탐험기에 "고동치는달"이라는 이름으로 기록된 생물일 가능성이 있다. |
| 바이올렛 | 괴상한 잡지의 기사에 의하면 어떤 지방[1]에서 일어나는 현상과 관련 있는 포켓몬이라고 한다. |
2. 개요
| 「다른 지방[M]의 보만다에게서 일어난다는 현상의 결과와 닮았다」는 설이 있다 괴상한 잡지(※)에서는 다른 지방의 보만다에게서 발생하는 어떤 현상의 결과와 매우 닮았다고 적혀 있습니다. 그 밖에도 깃털을 흩뿌리고, 고속으로 날아다니며 먹잇감을 덮칠 정도로 매우 흉포하여, 마주치는 일이 있더라도 절대 접촉해서는 안 된다고도 소개되어 있습니다. ※아카데미에 소장된 오컬트 잡지에서 소개된 내용입니다. 내용의 진위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포켓몬스터스칼렛・바이올렛 공식 사이트의 고동치는달 소개 페이지에서 |
원시 시대의 보만다!?
수수께끼의 생물, 고동치는달!
기서 스칼렛북에 기록된
수수께끼의 생물이 이름의 유래다.
그 모습은 다른 지방[M]의 보만다에게 발생하는
어떤 현상의 결과와 매우 흡사하나,
관련성에 대해서는 밝혀진 것이 없다.
깃털을 흩뿌리고
고속으로 날아다니며 먹잇감을 노린다.
그 흉포함은 보만다 이상인 것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마주치는 일이 있더라도
절대 접촉하지 않는 것이 권장된다.
팔데아 미확인 파일 No.04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에서 등장하는 포켓몬. 수수께끼의 생물, 고동치는달!
기서 스칼렛북에 기록된
수수께끼의 생물이 이름의 유래다.
그 모습은 다른 지방[M]의 보만다에게 발생하는
어떤 현상의 결과와 매우 흡사하나,
관련성에 대해서는 밝혀진 것이 없다.
깃털을 흩뿌리고
고속으로 날아다니며 먹잇감을 노린다.
그 흉포함은 보만다 이상인 것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마주치는 일이 있더라도
절대 접촉하지 않는 것이 권장된다.
팔데아 미확인 파일 No.04
다른 시간대에서 현재로 넘어온 포켓몬들인 패러독스 포켓몬의 일원으로, 과거에서 온 고대의 포켓몬이다. 모티브는 보만다지만 일반적인 보만다보다는 유독 메가진화 형태인 메가보만다에 더 가까운 생김새를 지니고 있으며, 등장하는 버전의 반대 버전인 바이올렛의 도감설명과 공식 홈페이지의 서술에서 메가진화와의 관계성을 암시한다.
3. 포획 및 스토리
스칼렛 버전에서 1회차 최종 보스의 에이스 포켓몬으로 등장. 최종 보스의 소유 포켓몬 중에서 유일하게 특성 고대활성을 발동시키는 도구인 부스트에너지를 소지하고 있어 공격이 1.3배 올라간 상태로 시작하므로 상대시 주의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방어 종족값이 77로 낮은 편이므로 치근거리기나 인파이트같이 약점을 찌르거나 고위력의 물리 공격으로 대처하면 상대하기가 편하다.고동치는달은 에리어 제로에서 포획할 수 있다. 하지만 다른 패러독스 포켓몬들과는 달리 포획하기가 상당히 까다로운 편으로, 출현지역이 에리어 제로 전체가 아닌 특정한 장소[4]에서만 출현하기 때문에 공략을 보지 않으면 등장위치를 찾기가 어려우며[5] 또한 바이올렛에서 등장하는 비슷한 포지션의 무쇠무인과 같이 각 버전의 패러독스 포켓몬들 중에서 가장 강력한 포켓몬으로 취급되는지 무쇠무인과 함께 다른 패러독스 포켓몬들에 비해 전작의 초전설 자시안, 자마젠타와 동급의 포획률인 10이라는 낮은 수치를 갖고 있어 포획이 쉽지 않다. 그나마 포획률이 10이라서 사흉수 포켓몬들이나 코라이돈 / 미라이돈보다는 빠르게 잡히는 편.
2.0 버전 이후로는 에리어 제로 최심부에서도 낮은 확률로 등장한다.
4. 대전
| <rowcolor=#ffffff> 내구력 | 기준 | H252 | 무보정 |
| 방어 | 46,939 | 39,854 | |
| 특수방어 | 62,413 | 52,992 | |
| <rowcolor=#ffffff> 결정력 | 기준: 풀보정 | 고대활성 | 기본 |
| 역린 | 49,140 | 37,800 | |
| 드래곤클로 깨물어부수기 지옥찌르기 물고버티기 | 32,760 | 25,200 | |
| 탁쳐서떨구기 | 26,613 떨굴 시(39920) | 20,475 떨굴 시(30712) | |
| <rowcolor=#ffffff> 스피드 실능 | 기준 | S252 | 무보정 |
| 119족 | 171 최속188 | 139 |
종족값만 봤을 때 기존 보만다의 스펙에서 방어는 소폭, 특수공격은 대폭 낮추고 공격, 특수방어, 스피드에 나눠준 형태. 비록 총합은 590으로, 보만다보다 10 낮아지긴 했지만, 그다지 쓸 일이 없는 특수공격을 완전히 버리다시피 한 덕에 반대급부로 스피드가 대폭 상승한 데다 특수내구는 아예 메가보만다보다 높다. 600족에 준하는 종족값을 가진 포켓몬이 이렇게까지 공격/특수공격 중 한 쪽을 과감하게 버린 케이스는 거의 최초라고 볼 수 있을 정도. 600족 중 가장 종족값 낭비가 적은 드닐레이브가 특수공격이 75, 전설의 포켓몬이면서 공격 낭비가 낮은 크레세리아, 스이쿤조차도 70대인데, 고동치는달의 특수공격은 고작 55로, 쉘곤(60)보다도 낮다.
하지만 기존 보만다와 비교하면 상성 면에서 손해가 많다. 드래곤/비행 타입인 보만다는 드래곤 타입이 비행 타입의 약점인 전기 타입 기술을 반감해주고, 특히 지진을 필두로 한 메이저 타입인 땅 타입, 그리고 압정류 스킬이나 개미지옥 특성 등을 흘리며 날개쉬기 사용 시 비행 타입의 약점까지 지울 수 있어 얼음 타입 기술에 4배, 스텔스록에 2배인 것을 빼면 상성상 메리트가 많았다. 또한 메가보만다는 스카이스킨 특성으로 고위력 비행 기술을 사용할 수 있어서 공격 타점까지 매우 넓었다. 그러나 드래곤/악 타입인 고동치는달은 자속기로도 채용률이 낮은 에스퍼 기술만 무효화하고, 페어리 4배라는 약점을 가지면서도 상호 반감해주는 타입 없이 약점만 늘어나 방어 상성도 좋지 않다. 그나마 장점이라면 악 타입이라 짓궂은마음에 면역인 것과 비행 타입이 아니어서 필드의 효과를 받을 수 있다는 점 정도.
하지만 타입 상성이 나쁘다 뿐이지 종족값이 훌륭하게 분배된 데다가 배우는 기술도 준수하다. 역린과 드래곤클로 등의 드래곤 타입 자속기는 물론이고, 악 타입 기술로는 지옥찌르기, 깨물어부수기, 그리고 교대를 차단하는 물고버티기를 배운다. 그 외에도 용의춤과 지진, 삼색엄니, 사념의박치기, 유턴 등, 유용한 기술들을 상당히 많이 배운다. 또한 아이언헤드도 습득하기에 스피드에서 밀리지만 않는다면 페어리에게도 충분히 반격이 가능하다.
부스트에너지를 쥐어주면 공격, 혹은 스피드 랭크업을 한 번 하고 시작한다는 건 상당한 이점이다. 특히 스피드에 풀보정을 하게 되면 속도가 절대적인 드래곤 VS 드래곤전에서 상당한 이득을 취할 수 있다. 110대의 스피드에 풀보정을 하고, 특성을 이용해 랭업을 하면 드래곤 타입 중 가장 빠른 드래펄트조차도 앞지를 수 있다. 또한 부스트에너지는 나오자마자 사라지므로 애크러뱃과도 궁합이 좋다.
채용 테라스탈 타입은 크게 강철, 비행, 불꽃 타입 등으로 나뉜다. 불꽃 타입은 고동치는달에 대한 가장 쉬운 대처인 화상을 무시하며 얼음, 페어리 타입 포켓몬을 상대로 유리한 고지를 점하며 쾌청일 때 결정력이 크게 오르고, 강철 타입의 경우 치명적인 약점이던 페어리를 우습게 무시하고, 격투 타입, 제외한 기존의 약점을 전부 반감할 수 있다. 또한 아이언헤드가 자속 보정을 받게 되어 따라큐를 비롯한 페어리 타입 포켓몬들을 역관광할 수 있고 풀죽음으로 막이를 강제로 돌파할 수 있기에 궁합이 매우 좋다. 비행의 경우 약점인 격투와 벌레를 반감하고 땅 타입을 무효로 받으며 특성 발동으로 부스트에너지가 사라지면 애크러뱃의 위력이 2배가 된다. 정리하자면 압도적인 스펙에 더해 랭크업 특성으로 상대를 찍어누르기 매우 좋으며, 테라스탈 에이스로서 다양한 테라스탈을 채용하기 때문에 테라스탈 형태를 예측하기 쉽지 않은 메타 포켓몬. 마침 도발도 배우기 때문에 막이 포켓몬을 무력화시킬 수도 있다.
단점은 원종보다 낮아진 물리내구. 보만다의 경우 등장시 공격을 1랭크 낮추는 위협 특성을 가진 데다 메가진화시 방어가 막이 기준으로도 최상급인 130까지 상승하기에 위협만 먹인다면 4배 기술도 용의춤 기점으로 삼는 성능을 과시했다. 그러나 이쪽은 위협 특성을 잃은 데다 물리방어 자체도 원종에 해당되는 메가보만다보다 훨씬 낮고, 방어 상성도 나빠 물리 어태커들을 상대할 때 조심할 필요가 있다.[7] 그렇다고 내구를 돌려 쓰는 형태를 쓰자니 그래도 물리내구는 부족한데 안정적인 고위력기도 부족해서 딜 탱 모두 이도저도 아니게 돼버린다. 다른 포켓몬으로 눈을 돌려도 1용춤 드닐레이브의 고드름침 2타에도 난수 1타가 뜨며, 어태커들이 구애머리띠를 끼고 주력기를 날리면 반감이 아닌 이상 난수 1타나 확정 1타가 난다. 그 외에도 파오젠 같이 기합의띠 + 스피드가 더 빠른 어태커를 상대로는 사실상 이길 방법이 없다.
또한 용춤도 결국 정직한 랭크업이기 때문에 테라스탈을 반 확정적으로 사용한다는 점 역시 뻔하고, 랭크업보다 먼저 나가는 얼음뭉치나 마하펀치, 신속 등의 선공기에 취약하다. 강철 타입 테라스탈을 하더라도 따라큐 상대로는 탈을 없애기 어렵고, 드레인펀치로 오히려 일관되게 역관광을 할 수 있어서 고동치는달을 사용하고자 한다면 따라큐와 버섯모 대비는 필수이다. 그 외에 특성을 켜도 테라스탈이 난무하는 9세대 환경상 확정 2타는 가능해도 확정 1타를 낼 결정력이 좀 모자라서 의외의 반격에 골로 가기 쉽다. 용춤 막 출 만큼 내구가 단단하진 않기 때문에 멋모르고 용춤 추다간 역으로 기점을 잡히기 일쑤.
결론적으로는 원종이라 볼 수 있는 메가보만다처럼 강력한 용의춤 스위퍼로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종족값 깡패인 메만다가 물리형 스위퍼, 특수형, 쌍두형, 아예 내구로 돌려버리고 눌러앉는 탱커, 서포터 등 어떤 형태로든 굴릴 수 있는 만능 유닛이었다면 이쪽은 낮아진 물리방어와 불리한 방어 상성으로 인해 테라스탈 타입에 상관없이 역할이 단순명확하다. 그만큼 대처하기 쉽기에 운용 난이도는 좀 있는 편. 분명 600족에 준하는 포켓몬치곤 획기적인 종족값 분배 및 좋은 특성을 들고 나오긴 했지만, 700족인 데다 특성도 사실상 두 개나 마찬가지인 메만다와의 체급 차이는 어쩔 수 없다.
고대활성 특성을 활용하고자 할 때는 노력치 분배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스피드를 올리고자 한다면 공격이 스피드를 추월하지 못하도록 적당히 조절하고 나머지는 내구쪽으로 돌리는 것이 좋다. 명랑 성격에 스피드 풀보정할 경우 공격에 220까지 투자하더라도 스피드가 오르며, 그 이상 투자하거나 아예 성격이 고집일 경우 무조건 공격이 오르니 주의.
패러독스 포켓몬이 풀린 시리즈 2부터는 레이팅에 풀리면서 사용률 5위에 등극했고, 이후 3~4위까지 올라가며 메이저 포켓몬으로 등극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서포터 포켓몬의 도움을 받아 활약하는 부스트에너지 용춤 스위퍼 형태가 대표적이지만 내구에 노력치를 돌리고 날개쉬기와 물고버티기로 특수 어태커나 막이 하나를 붙잡아두고 말려죽이는 형태, 비행테라 애크러뱃 형태 등, 많은 형태도 연구되었다.
그러나 초창기부터도 망나뇽, 고대폼 패러독스 동기인 날개치는머리처럼 쉽게 굴릴 수 있는 포켓몬은 아니라는 평가를 받았다. 많은 약점을 교체 플레이를 통해 보완해야 하는데, 부스트에너지는 한 번 발동하면 사라지므로 테라스탈에 의존하는 수밖에 없고, 그렇다고 쾌청팟에서 쓰지 않는 이상 다른 도구를 주면 특성이 없는 셈이 된다. 노말 테라스탈 후 신속 한 번에 고동치는달을 빈사 상태로 만들 수 있는 망나뇽, 자속기를 모두 반감하고 비자속 2배 정도는 우습게 버티며 역공을 가하는 대도각참 등이 환경에 만연한 것 또한 원인이다. 이 포켓몬들은 모두 5위권 이내에 들어갈 정도로 선호도가 높아 더욱 대비가 절실했던 것.
이렇게 최상위권에서 싱글배틀 메이저로 활약하는가 싶었으나, 2023년 2월 20일 기준으로 점점 사용률이 하락하였다. 기존에 경쟁자 포지션으로 나왔으나, 스피드에서 밀려 고동치는달에게 잡히는 신세로 고전할 것이라 예상되었던 무쇠무인이 오히려 선전하여 고동치는달이 무쇠무인에게 사용률이 따라잡혔을 정도. 종족값 분배는 우수하나, 형태가 너무 일관적인 게 문제인데, 결국 사용률 9~10위까지 하락하였고, 일각에서는 '거품이 아니냐'는 의견까지 나왔다.
이렇게 된 이유 중 하나로, 일단 생각보다 결정력이 잘 안 나온다. 139라는 매우 높은 공격을 보유했지만, 고대활성으로 스피드를 올리려면 그 높은 공격력을 알아서 깎아먹어야 하는 난제에 부딪히는데, 그렇다고 스피드 강화를 포기하자니 공격 강화를 선택해도 특성과 아이템 하나를 들여 결정력 1.3배는 다른 어태커에 비해 강점이 없고, 부스트에너지를 쓰지 않을거면 특성을 내다버린 격이니 다른 스윕형 어태커에 비해 강점이 약해진다. 무엇보다 기술 위력이 조건부의 애크러뱃을 제외하고는 다 평범하다.[8] 불꽃 타입 테라스탈 + 코터스와의 연계로 조건부 화력을 높게 낼 수 있지만, 이러면 셋업 과정이 많이 필요해서 번거롭다. 견제기도 거의 고정되는 수준으로, 공격 상승 조정 + 부스트에너지를 달아도 자속 지옥찌르기 결정력이 32000에 불과해 용춤이 필수적이라고 볼 수 있고,[9] 내구에 노력치를 돌리는 형태의 경우 화력/스피드 둘다 애매히지는데다 마찬가지로 읽히기도 쉽다.
결국 포지션이 랭크업 스위퍼인 특성상 사용 난이도가 높고 아무 파티에나 채용할 수 없다는 점 때문에 시즌 3 극후반에 무쇠무인에게 사용률이 추월당했다. 무쇠무인이 별로 좋지 못하다고 여겨진 쌍두형 종족값 분배 및 고동치는달을 상대로 애크러뱃이나 아이언헤드를 맞고 역으로 잡힐 수 있어 밀릴 것이라고 예상되었던 것을 생각하면 다소 의외의 상황. 결국 고동치는달은 사기 포켓몬이 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형태는 물론이고, 파티에 범용적으로 활용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증명하게 되었다.
시즌 4 이후로는 사실상 서로 엎치락뒤치락하는 수준이었으며 순위차가 그리 크진 않지만, 애당초 랭크 배틀에서 사용되는 패러독스 포켓몬들은 이미 날개치는머리를 선두로, 무쇠보따리, 무쇠독나방 중심의 체제가 되었고, 고동치는달과 무쇠무인은 날개치는머리를 상대로 약한데다 저들과 도구 경쟁까지 해야 해서 30위권에 있으니 서로 비교하는 게 더 이상 의미 없어졌다. 재앙의 보물 풀린 이후로 이들을 견제할 버섯모, 무쇠손, 위대한엄니 등의 격투 타입 포켓몬의 수요가 크게 늘고, 여기에 날개치는머리가 더 입지를 확고히 한 환경에서 재앙의 보물과 같은 악 타입인 이유로 피해를 보았다. 여기에 시즌 4 이후 각종 랭크업을 통한 풀스윕보다는 사이클을 돌리면서 대면에서 유리함을 선점하는 현 환경에서 교체에 약한 용춤 스위퍼인 고동치는달은 활약하기 쉽지 않게 되었다. 물론 환경의 불리함으로 채용률이 낮아진 것이지 자체 성능이 약해진 것은 아니므로, 도발과 날개쉬기를 통해 대면에서 유리함을 가져가는 등 여전히 활약할 수 있다.
사실 자체 물리방어도 딸리면서 특히 페어리 타입에 4배 약점을 찔리는데, 해금 이후 천상계에서 내려온 적이 없는 날개치는머리와 망나뇽, 그리고 상성상 최악인 파오젠 등이 판을 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선방하고 있는 것이다.[10] 랭크 배틀이 풀리기 전에 고대 패러독스 포켓몬의 리더 포지션, 메가보만다와 유사한 외모, 590의 종족값에 안 쓰이는 특수공격이 겨우 55라는 역대급 분배 등으로 밸런스 붕괴급 사기 포켓몬일 것이라는 설레발이 오히려 평가에 나쁜 영향을 준 셈.
재앙의 보물이 풀린 시즌 5의 사용률은 35위로 상위권에 속하진 않지만, 물고버티기로 상대를 하나 묶고 1:1교환을 할 수 있어 사이클 붕괴에 탁월한 점과 부스트에너지와 용의춤을 쌓기만 해도 사이클을 부술 수 있는 몇 안 되는 깡화력의 랭크업 스위퍼라는 강점은 그대로 있어 준수한 사용률을 거두었다. 하지만 하드 카운터인 날개치는머리가 엄청나게 높은 사용률을 보이는 영향으로 인해 순위가 50위로 급감했다.
그러다가 DLC 벽록의 가면의 출시 이후로 해금되자마자 픽률 1위로 부상한 오거폰을 상대로 매우 강력한 모습을 보인다는 점[11]과 그 오거폰, 다투곰(붉은 달)이 고동치는달의 하드 카운터인 어써러셔와 딩루의 사용률을 크게 낮춰주어 고동치는달이 활약하기 좋은 환경이 구성되었다. 특히나 현 메타 최강의 특수딜러인 다투곰(붉은 달)에 대비하기 위해 내구 노력치를 특수방어에 보강하는 막이 포켓몬이 늘어나서 고동치는달의 체감 화력도 상대적으로 강해졌다.
거기에 탁쳐서떨구기를 배울 수 있게 되면서 대면 능력이 크게 강화되어 어느 파티에서나 사이클 파괴 요원으로 범용적으로 들어가기 좋아졌다. 기존에는 기술 화력이 애매하다보니 용의춤 형태가 강제되어서 전략적으로 수동적이고, 사이클 파티에 취약하다는 문제가 발목을 잡았지만, 탁쳐서떨구기를 받고 나서는 대미지, 대면능력, 사이클 파괴 모두 가능해져 기존에는 약했던 상대 사이클에도 일관적으로 강하게 나갈 수 있게 되었다.[12]
이렇듯 성능 개선과 환경의 수혜를 입어 점점 반등에 성공하기 시작하더니 레귤레이션 E의 시즌 11에서는 싱글배틀 10위, 더블배틀 12위까지 오르는 등 패러독스 포켓몬 중 날개치는머리 다음가는 사용률을 보이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게 되었다.[13] 이전까지 고동치는달이 사기 포켓몬이 될 수 없었던 파티에 범용적으로 활용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의 문제를 우수한 기술 배우기로 해결하면서 사기 포켓몬의 조건을 충족했다고 볼 수 있다.
초전설 포켓몬들이 해금된 레귤레이션 G에서는 하드 카운터인 날개치는머리가 쾌청 상태를 훨씬 잘 이용하고, 애크러뱃을 강화시키거나 용춤, 물고버티기 사용 시 눌러앉을 일이 많은 고동치는달 특성상 쾌청보다는 부스트에너지로 특성을 발동시키는 게 더 좋은 포켓몬인데다, 같은 물리형 드래곤 타입 포켓몬인 코라이돈과 포지션이 너무 겹쳐 시너지가 좋지 않아[14] 싱글배틀 48위, 더블배틀 63위로 다시금 픽룰이 급감했다. 그나마 악 타입 포켓몬이라 짖궂은 마음 무효화하고 에스퍼/고스트 타입을 가진 초전설 포켓몬들을 상대로 카운터칠 수도 있고, 코라이돈은 배울 수 없는 용의춤을 통한 스윕 능력과 우수한 체급으로 날리는 탁쳐서떨구기 덕분에 상황에 따라 활약할 여지는 충분히 있다.
5.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5.1. 포켓몬 카드 게임
6. 기타
- 일반 보만다보다는 메가보만다에 훨씬 가까운 모습을 하고 있으며,[15] 특히 날개는 초승달 모양인 메가보만다의 날개 바탕에 칠색조의 화려한 깃털을 섞은 듯한 디자인을 하고 있다. 더군다나 색이 다른 고동치는달은 배색이 빨강에 노랑 무늬라서 더더욱 칠색조를 연상하게 한다. 과거 메가프테라가 “고대 시절의 진정한 프테라의 모습” 이란 학설이 존재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패러독스 포켓몬과 메가진화와의 설정 연관성이 주목되는 부분이다.[16] 추가로 메가보만다의 도감설명에는 메가보만다의 별명이 '피에 젖은 초승달'이라는 언급이 있는데 두 종 간에 연결점을 생각해보면 여기서 고동치는달의 이름이 나왔을 수도 있다. 즉 비교적 현대에 밝혀진 메가진화를 통해 붙여진 메가보만다의 이명인 '피에 젖은 초승달' 이라는 이명이, 고대의 보만다의 조상에게 '고동치는달' 이라는 이름을 부여하게 된 것.
- 한편 이와 더불어 스칼렛 버전의 패러독스 포켓몬은 원본이 미진화체거나 미진화체의 모습이 섞여있는 경우가 많은데, 고동치는달의 머리가 아공이의 이마와 똑같은 부분이 있어서 얼핏 보면 보만다의 머리와 아공이의 머리를 섞은 것처럼 보인다.
- 한편 아공이 때부터 날고 싶어했다는 보만다의 설정과 비추어 보면 고동치는달은 비행 타입 기술은 배우지만 비행 타입이 없는 대신 악 타입이 붙어 있다. 실제로 필드에서 스폰되는 대부분의 고동치는달은 땅을 밟고있는 경우가 많으며 이 상태로 배틀에 진입한 고동치는달은 모두 땅을 밟은채로 진행한다. 보만다도 마기라스나 갸라도스만큼 흉폭하다고 하지만, 바위/악인 마기라스나 메가갸라도스로 악 타입이 붙는 이 둘과는 달리 8세대까지는 악 타입이 어떤 형태로도 붙지 않았고 기껏해야 물기/깨물어부수기나 배우는 수준이라 실용성도 별로 없었는데 악 타입이 붙는 조상이 등장한 셈. 정작 메가보만다는 비행 타입에 엄청난 부스트를 주는 스카이스킨을 달았던 것과 비교되는 점.[17] 한편 도감설명을 보면 아공이가 보만다로 진화하는 과정이 몸의 유전자 자체가 바뀌는 돌연변이라고 되어있는데, 이를 종합하면 아공이부터 메가보만다까지 진화하는 과정 전체가 정상적인 성장이 아니라 유전자 변이를 통해 조상종인 고동치는달로 역진화하는 특이한 구도가 나온다.
- 무쇠무인과 더불어 다른 패러독스 포켓몬보다 종족치 총합이 20 높은 590이다. 사실상 과거 패러독스 포켓몬들의 보스 포지션.
- 대부분 신장과 몸무게가 2배 정도 차이나는 과거폼들과는 달리 보만다의 크기가 원래 크다보니 다른 과거폼들과 비교하면 신장은 보만다에서 0.5M 증가해 그렇게 크게 증가하진 않았지만, 몸무게는 기존 보만다나 메가보만다와 비교하면 무려 3배가 넘는다.
색이 다른 개체의 모습.
- 색이 다른 개체를 뽑기가 상당히 어려운 포켓몬으로, 고동치는달이 출현하는 동굴은 디헤드(악/드래곤), 딥상어동과 한바이트(드래곤), 고동치는달(악/드래곤), 포푸니와 포푸니라(악), 깜까미(악)까지 드래곤 타입 4종, 악 타입 5종이 등장하기에 조우파워를 써도 반드시 복수의 종이 출현하기 때문이다. 반면 바이올렛에서는 페어리 타입의 조우파워를 발동시키면 오로지 무쇠무인만 등장하기 때문에 색이 다른 개체를 뽑는 난이도가 고동치는달에 비해 낮은 편이다.
- 보만다의 과거 폼이라 그런지 화염방사를 자력으로, 기술머신으로 하이드로펌프, 불대문자를 배울 수 있다. 하지만 쌍두형인 보만다와는 달리 이녀석은 특공이 쉘곤보다도 낮은 물리형이기에 별로 의미는 없다.
- 비행 타입은 아니지만 상당히 높은 위치에 체공하고 있기 때문인지 고동치는달과 대면하는 상대 포켓몬들은 시선을 맞추기 위해 고개를 들고 있다. 이 때문에 선봉으로 낮은 체공의 포켓몬을 상대로 고동치는달을 내보냈을 때 꼬리가 파묻혀서 나오는 버그가 있다.
6.1. 삽화
|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의 도감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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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동치는달 |
6.2. 국가별 명칭
| 언어 | 이름 | 유래 |
| | トドロクツキ | [ruby(トドロク, ruby=토도로쿠)](소리가 울려퍼지다[18]) + [ruby(ツキ, ruby=츠키)](달) |
| | 고동치는달 | 고동치는 + 달 |
| | Roaring Moon | Roaring(아우성치는) + Moon(달) |
| | Donnersichel | Donner(천둥 소리의) + Sichel(초승달) |
| | Bramaluna | Brama(포효하는) + Luna(달) |
| | Rugit-Lune | Rugit(포효하는) + Lune(달) |
| | Lunaruggente | Luna(달) + Ruggente(포효하는) |
| | 轟鳴月(번체자) 轰鸣月(간체자) [19] | 轰鸣(요란스럽게 울리다) + 月(달) |
7.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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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관련 문서
[1] 칼로스지방, 호연지방.[M] 칼로스지방, 호연지방.[M] 칼로스지방, 호연지방.[4] 에리어 제로 관측 유닛 3호에서 왼쪽으로 가다보면 근처 절벽 바위 사이에 좁은 길이 뚫려있는데, 그곳 끝자락에 있는 동굴에서만 스폰된다. 동굴 안에는 풀이 자라있고 폭포가 있으며 이상한 문양이 그려져있기 때문에 알아보기 쉬울 것이다.[5] 해당 동굴을 찾아도 출현하지 않을 때도 있는데, 이럴 때는 일단 동굴 밖으로 나간 후 다시 들어오면 내부에 출현하는 포켓몬들이 리셋되므로 고동치는달이 등장할때까지 이를 반복하면 된다.[6] 의도된 것인지 악식킹과 고동치는달 모두 각 분류의 수장격 포켓몬이이며, 타입도 드래곤/악으로 동일하다.(악식킹은 울트라비스트, 고동치는달은 과거 패러독스 포켓몬.) 패러독스 포켓몬이 울트라비스트를 오마주한 점이 많다는 점에서 의도된 점일 수도 있다.[7] H4 B28 기준으로 물리방어는 약 4만. 사실 공격과 스피드 종족값의 합계가 258에 달하는 고화력 고스피드 포켓몬치고 그렇게까지 나쁜 수치는 아니다. 물리방어가 좀 낮긴 해도 체력이 높은 편이라 플랫룰 어태커 기준으로는 오히려 평균 이상이다. 문제는 약점이 5개로 많은 편이고, 벌레 타입을 제한 나머지 약점들이 페어리, 격투, 드래곤, 얼음 타입으로 메이저해서 이게 그다지 체감이 안 된다는 것. 심지어 페어리 타입에는 4배이고, 격투와 얼음 타입은 선공기가 포진되어 있는 타입이다.[8] 고동치는달과 비슷한 포지션이였던 메가보만다가 600족 메가진화 포켓몬치고는 공격 종족값이 145밖에 안 되고, 다른 도구의 장칙이 불가능한 점을 감안해도 특성 보정으로 은혜갚기, 이판사판태클, 하이퍼보이스를 주력기로 날릴 수 있어 좋은 평가를 받는 것과는 대조되는 부분이다. 실제로 메가보만다가 공격 무보정 0랭업 기준으로 날리는 이판사판태클의 위력이 42552나 된다.[9] 다만 고위력기로 역린을 배울 수 있기는 하나 용춤 스위퍼로서 운영이 필수적인 고동치는달이 쓰기에는 리스크가 너무 크다.[10] 무쇠무인은 변화무쌍한 형태를 가지고, 상성에서도 재앙의 보물에게 유리한 부분이 많았음에도 고동치는달과 픽률 차이가 거의 없는 수준임을 감안하면 결코 무시받을 급은 아니다.[11] 내구보정을 하지 않았다면 오거폰은 머리띠 역린에 확정 1타이며, 주춧돌의 가면 폼의 옹골참 제거, 화덕의 가면 폼의 내구보정 치근거리기 등의 형태 파악을 위한 유턴으로 대면조작도 가능하다. 오거폰이 치근거리기를 사용한다면 역으로 당할 수도 있으나, 오거폰에게 치근거리기는 반필수로 채용할 기술은 아니며, 변화기를 넣는 오거폰이 대세가 되다보니 치근거리기보다는 덩굴방망이나 파워휩 정도만 사용한다.[12] 단적으로 구애머리띠만 착용해도 탁쳐서떨구기 위력이 풀보정 기준 46000까지 올라 물리방어를 풀보정한 크레세리아도 난수 1타로 보내버리는 정신나간 화력을 자랑한다. 여기에 악 타입으로 테라스탈을 하거나 쾌청을 통한 고대활성 발동 시 화력이 6만까지 뛰어올라 반감으로 받아도 부담스러운 정신나간 화력이 튀어나온다.[13] 단순 등수만 따지면 레귤레이션 B에서의 순위가 가장 높지만, 그 이후에 재앙의 보물과 이전 세대의 메이저 포켓몬들의 해금, 다투곰과 오거폰 등의 신흥 강자들이 추가된 것까지 감안하면 이때가 진정한 전성기라고 할 수 있다.[14] 둘다 페어리 4배 약점을 가지고 있는데다 물리형 드래곤 스위퍼라는 역할부터 겹치고, 우수한 자체 성능에 비해 테라스탈 의존도가 높아 같이 채용 시 한 쪽이 얻는 메리트를 대부분 포기해야한다.[15] 메가보만다의 별명도 피에 젖은 초승달. 원종인 보만다 이상으로 흉포한 성격을 가졌다는 설정도 메가진화를 거치고 난폭해진 메가보만다의 도감 설명과도 유사한 면이 있다.[16] 메가진화가 고대의 강력했던 모습으로 회귀 즉 그란돈, 가이오가와 같은 원시회귀의 일종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17] 디자인에도 이런 차이를 볼 수 있는데, 메가보만다는 쉘곤을 거치면서 생겨난 껍질이 메가진화까지 유지되어 비행시 다리를 껍질 안에 넣고 흡사 전투기같은 형상으로 변하는 설정이 있는 반면 고동치는달은 아공이처럼 머리 부분에만 껍질이 붙어있고 앞다리도 훨씬 길어 비행에는 상대적으로 불리한 대신 발톱이 더 길고 날카로워 전투에 유리하게 되어있다.[18] 일본어 사전에는 とどろく의 세가지 의미가 실려 있는데 첫번째가 "소리가 울려퍼지다", 두번째가 "유명해지다", 세번째가 "기대나 흥분으로 인해 가슴이 두근거리다"이다. 영어(Roaring Moon)를 비롯한 타국어에서 번역된 이름을 보아 첫번째 의미로 작명된 것으로 추정되며, 세번째 의미로 해석해 "고동치다"를 이용한 한칭 "고동치는달"은 엄밀히 말하면 오역이라고 할 수 있다. 원래 의미를 담아 번역되었다면 "포효하는달" 정도. 하지만 고동치는달 역시 이미지에 충분히 어울리는지라 나중에서야 오역임을 인지한 경우가 많다.[19] hōng míng yu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