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포켓몬스터에 등장하는 포켓몬 부스터의 별명2. 환상수호전 티어크라이스의 등장인물
1. 포켓몬스터에 등장하는 포켓몬 부스터의 별명
얼핏 봐선 뭔가 있어보이는 별명 같아 보이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1]유일무이로 약하다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나 다름없다.덧붙이자면 동아시아 삼국에서 모두 불리는 범용성 있는 별명. 구글에서 한글로 '유일왕', 한자로 '唯一王'이라고 검색해도 포켓몬 부스터가 가장 앞 페이지에 뜨는 것으로 증명된다.
왜 이런 별명이 붙게 되었는 지는 부스터(포켓몬스터)를 참조.
2. 환상수호전 티어크라이스의 등장인물
세계를 하나로, 미래를 하나로.
一なる王[2]환상수호전 시리즈의 세계관 최강자.[3]
한길 협회가 숭배하는 존재로, 12개의 세계가 융합하면 나타난다고 한다.
세계의 융합이란 백만세계 중 하나가 유일왕에게 멸망한 후, 멸망한 세계의 일부분이 유일왕이 진정으로 강림할 세계에 나타나는것을 말한다. 퓨리 로어의 평원도, 포퍼스족의 도시도, 아스트라시아 왕국도, 쟈남 제국도 이런 식으로 나타난 것이다. [4]
당초에 총장 벨프레드는 그 존재를 알리지 않고 있었기에 일반 협회원들은 최후반부까지 그 존재를 몰랐다.
초중반부터 언급은 자주 되지만 실제로 등장하는건 후반부터이다. 등장하고 나서 주인공이 바로 달려가 싸우지만 어떤 공격도 통하지 않고[5] 역으로 주인공 일행을 압도한 후 영원히 반복되는 하루로 던져넣는다.
대사도 별로 없고 게임 내에서는 뭔 짓을 해도 절대로 이길 수 없는 존재라는 식으로 언급되기 때문에 수수께끼의 강자 느낌을 강하게 풍긴다.
백만세계에 있는 별을 품은 자가 유일왕과 싸우다 패배하면 그 세계는 사라져 버린다. 사라지지 않고 남은 세계의 일부는 또 다른 세계에 융합의 형태로 나타나게 된다.
쟈남 제국이나 아스트라시아 왕국, 포퍼스, 리지드 포크, 퓨리 로어 등은 모두 원래 세계에서 유일왕과 싸우다 패배해 이 세계로 융합되어 온 것이다.
한길 협회 총장 벨프레드가 유일왕을 강림시켜 이루고자 했던 유일왕의 세계는 행복하지만 완벽하게 똑같은 하루가 말 그대로 계속 반복되기만 하는 미래가 없는 세계다. 108성 멤버들도 이 세계 속에 던져졌으나, 뭔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고 다시 원래 세계로 돌아온다.
또한, 전승에 의하면 108성의 생명을 모두 합치면 유일왕을 물리칠수 있다고 한다.
게임 내에서도 실제로 디아도라가 이 방법을 제시하는 배드엔딩 루트가 있다. 수락하게 되면 주인공만 남고 나머지 107명은 사망하게 되는데, 혼자가 된 주인공은 하나가 된 힘으로 유일왕을 쓰러트리지만 알 수 없는 고통에 몸부림 치던 주인공이 유일왕으로 변하면서 "세계를 하나로, 미래를 하나로" 라고 중얼이고 게임오버 처리가 된다.
진엔딩에서 주인공은 이 방법을 쓰길 거부하고 유일왕을 쓰러뜨릴 다른 방법을 추측해냈다. 그건 바로 유일왕이 강림하기 위해 나타났던 12세계의 서를 모두 모으는 것. 그리고 그 방법이 정답이었다.
다른 엔딩에서 해당 사실을 알 수 있게 되는데, 길잡이탑 중간쯤에서 약속의 석판을 발견하게 된다. 하지만 여기에는 천괴성의 이름 외에는 모두 타버린것처럼 되어있다. 그리고 결전 전날 제노아의 대사에서 추측해볼 수 있다.[6]
유일왕전은 3연전으로 형태를 바꿔가며 싸운다. 모든 형태 공통으로 약점과 내성이 없으니 가장 강한 공격으로 상대하자.
1차전은 사람의 모습으로 싸우는데,특별한 패턴은 없고 평타로만 상대한다.[7] 이 형태를 쓰러트리면 경험치를 얻을 수 있는데 보통은 이때 레벨업으로 회복하여 만전의 상태로 2차전을 치르게 된다.
2차전은 마신의 형태로 강력한 물리/마법 단일공격과 파티 전체에 돌을 떨구는 공격을 사용한다. 돌떨구기 공격이 좀 아프고 다음 형태의 궁극기 대비를 위해 덮개류와 치유의 조류는 꼭 챙겨가길 추천한다. 이 형태를 쓰러트리면 보상 창이 뜨지 않고 바로 3차전으로 넘어간다.
마지막 3차전은 천마의 형태이다. 마법진을 그려 강력한 마법데미지를 주는 공격과 창을 던져 전열과 후열에 동시에 물리 데미지를 주는 공격, 체력이 떨어지면 물리방어력을 올리는 기술을 사용한다. 그리고 특수한 이벤트가 뜨는 전체공격이 있는데, 파티 전체에 강력한 물리데미지를 준다. 재수없게 이 기술을 연속으로 맞으면 위험하니 덮개는 필수로 써야한다.
최종보스답게 데미지가 강력하고 종합 체력이 무려 6만이나 되는 만큼 장기전이 되기 때문에 믹스 허브, 송로버섯 스튜, 신비의 약을 대량으로 사가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유일왕을 쓰러뜨리게 되면 정신이 들었는지 자신의 과거를 설명해 주는데, 위의 방법대로 동료들을 희생하여 유일왕을 물리친 다른 세계의 천괴성이라는 걸 알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지긋지긋한 업보의 고리를 끊어주어서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진정한 유일서를 넘겨주고 웃으며 소멸한다. 이거 때문에 이 유일왕이 주인공의 아버지나 다른 세계의 주인공은 아닐까 하는 말도 있었지만 설정집에서 보여준 유일왕의 맨 얼굴, 정확히는 전 천괴성의 얼굴이 나오면서 이 논란은 종식되었다.
정체를 알고나면 여러모로 섬뜩한 인물. 다만 최초의 유일왕의 정체에는 의문이 남는다.[8] 대체 어떤 적을 만났길래 동료들의 목숨마저 희생해가며 해치웠는지...타임 패러독스?
[1]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오히려 너무 없어서 붙은 별명이다.[2] 직역하면 하나가 된 왕 또는 한 몸이 된 왕. 유일왕은 의역에 가깝고 한국의 문학적 표현에 따른 번역이다.[3] 외전격 평행세계라 별 의미가 없지만 세계를 멸망시키거나 합치는 능력은 환상수호전 시리즈 내에서는 유일왕만이 가능하다.[4] 쟈남 제국의 경우에는 훗날 그 자리 위에 사막이 또 나타나버린다. 그로 인해 쟈남 제국은 통째로 사라진다.[5] 빛나는 유지의 서가 반응해 다시 한번 싸우지만, 대미지가 고작 1밖에 뜨지 않는다. 리우도 이건 아무것도 안통하는거나 마찬가지라며 절규한다.[6] 별을 품은 자들이 108명씩이나 존재하는 이유는 별은 미래를 지켜보는 빛이고, 따라서 미래 또한 무수히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별을 하나로 묶어버리면 결국 미래를 하나로 만들어 버리는 것과 똑같기 때문에 하나의 미래의 상징인 유일왕이 되어버리는 것.[7] 이때 소리를 잘 들어보면 일반적인 높고 맑은 소리의 로드 평타와는 다른 낮고 둔탁한 효과음을 쓴다는 것을 알 수 있다.[8] 실제로 엔딩에서 본 세계의 유일왕이 천괴성일 때 108성의 목숨을 모아 유일왕을 쓰러뜨리고 유일왕이 되었다고 한다. 또한 외전 소설 별빛의 성에서는 유일왕에게 한 번 패배했던 다른 세계의 주인공의 아버지가 같은 방법으로 유일왕이 되어 본편의 주인공의 아버지와 교전하고 승리한다. 빛나는 유지의 서에서 보인 환영은 이 전투를 보여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