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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6-28 08:26:08

블랙푸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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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푸딩
파일:블랙푸딩(테이스티 사가)/전신.png
이름 등급 클래스 CV 획득 방법
블랙푸딩 SR 마법형 카쿠마 아이
陈婷婷
이벤트[1]
관계 정어리 파이, 프레첼
모토 어둠 속에서 드러나는 미소야말로
본성에서 나오는 것이지.
선호음식 인삼오골계백숙
전용 낙신 바다고양이, 엽해황

1. 개요2. 초기 정보3. 스킬4. 평가5. 대사6. 배경 이야기
6.1. 1장. 연구6.2. 2장. 학원6.3. 3장. 각성6.4. 4장. 결말6.5. 5장. 블랙푸딩
7. 코스튬8. 기타9. 둘러보기

1. 개요

파일:블랙푸딩(테이스티 사가)/SD.png
음식 블랙푸딩
유형 요리
발원지 영국
탄생 시기 불명
성격 병적
160cm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에겐 더없이 관대하다. 자신이 섬기는 사람을 위해서라면 죄를 짓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
테이스티 사가의 등장 식신. 모티브는 블랙 푸딩.

2. 초기 정보

초기 정보
영력 1510
공격력 52
방어력 16
HP 400
치명타 465
치명피해 1049
공격속도 1465

3. 스킬[2]

전투 스킬
기본
스킬
달콤한 주사 블랙푸딩이 주사기를 던지며 점프하여 단일 적에게 공격력 100%만큼 피해를 입히고, (82~?)의 추가 피해를 입힘.
동시에 아군 전체가 5번의 일반공격을 가하며, 각 공격마다 자신의 에너지를 1 증가시킴
에너지
스킬
사랑의 가호 블랙푸딩이 점프하여 실드 소환. 단일 적에게 공격력 100%만큼 피해를 입히고, (385~?)의 추가 피해를 입힘.
동시에 아군 전체에게 (40~?)의 피해를 흡수할 수 있는 실드 부여, 10초간 지속. 아군 전체의 스킬 피해를 15% 증가시킴, 5초간 지속
연계
스킬
Ex 사랑의 가호 정어리 파이 블랙푸딩이 점프하여 실드 소환. 단일 적에게 공격력 120%만큼 피해를 입히고, (462~?)의 추가 피해를 입힘.
동시에 아군 전체에게 (48~?)의 피해를 흡수할 수 있는 실드 부여, 10초간 지속. 아군 전체의 스킬 피해를 20% 증가시킴, 5초간 지속

4. 평가

5. 대사

계약 마스터, 아프면 꼭 절 찾아오세요~ 안 오면 화낼 거라고요!
로그인 어머, 들켜버렸네. 침대를 정리해드리고 있었을 뿐이에요. 이상한 일은 안 했어요~
링크 온몸의 피가 굳어버리는 느낌이에요... 마스터, 잠깐 기대도 될까요?
스킬 마스터에게 필요 없는 건 존재할 가치가 없죠.
진화 마스터가 주신 거니까 소중히 보관할게요.
피로 상태 마스터, 저랑 같이 있어 주세요...[3]
회복 중 최대한 빨리 마스터의 곁으로 돌아올게요.
출격/파티 마스터의 소원, 제가 모두 이뤄드릴게요.
실패 아직 마스터 곁에... 돌아가지 못했는데...
알림 마스터, 밥 먹을 시간이에요! 분명 마음에 들 거에요, 전 마스터를 아주 잘 알고 있으니까요...
방치: 1 마스터가 돌아오셔서 이걸 보면 분명 기뻐하시겠죠.
방치: 2 마스터, 어디 갔어요... 이렇게나 오래... 이런 건 별로 안 좋아한다고요...
접촉: 1 마스터? 무슨 일 있으면 꼭 말해주세요!
접촉: 2 피? 제 가장 중요한 구성 성분 중 하나인걸요.
접촉: 3 마스터, 오늘 뭐 먹을지 정하셨나요?
맹세 처음에는 마스터의 곁에 있는 것만으로 만족할 줄 알았어요. 하지만 점점 마스터가 다른 사람을 바라보는 것마저 참을 수 없게 되었어요. 하지만 괜찮아요, 마스터의 모든 건 제 것이니까요..
친밀: 1 마스터가 뭘 하든 전 언제나 마스터의 곁에 있을 거예요. 무슨 짓을 하더라도...
친밀: 2 간절히 바라는 게 있는지 물어보신다면... 그건 당연히 마스터겠죠?
친밀: 3 저요? 다른 사람은 필요 없어요, 마스터가 있으면 충분하니까요.
방치: 3 마스터도 참, 저런 녀석들한테 너그러우면 안 된다니까요... 마음대로 하시면 나머지 문제는 제가 처리해드릴게요...
승리 마스터의 곁에 있으려면 이 정도 능력쯤은 있어야죠~
실패 마스터... 가지 마세요...
먹이기 이건... 마스터, 꼭 소중히 간직할게요! 아! 보석을 조금 더 달죠! 저 보석들, 마스터가 제게 주신 선물에 달리는 것만으로도 엄청 영광스러워할 거라고요!

6. 배경 이야기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6.1. 1장. 연구

하이힐의 또각거리는 소리가 차갑게 울려 퍼졌다. 공기 중에는 녹슨 철 향기가 맴돌고 있었고, 어두운 복도에는 스산한 한기가 가득했다.

난 트레이를 들고 복도 끝의 특수 병실에 도착했다.
가볍게 노크하고 문을 열자, 어두운 방 깊은 곳에서 깨끗하고도 새하얀 병상이 보였다. 비쩍 마른 여인이 침대에 묶여 있었다. 내가 다가가자 무언가를 느낀 듯, 겁에 질려 침대 안쪽으로 몸을 웅크렸다.
「저리 가! 오지 마!! 오지 마아아아아아아악!!!!」

아무런 저항도 할 수 없다는 사실은 여인을 더 광분시키는 듯했다.
난 무심한 눈으로 시끄러운 소리에 잠에서 깬 마스터를 바라봤다.

「마스터, 조금 더 쉬는 게 어때요? 어젯밤에 두시간 밖에 못 잤잖아요.」
「괜찮아, 블랙푸딩. 내가 가져오라고 한 건 가져왔어?」
「네.」

난 트레이를 옆에 있는 캐비닛 위에 올려두었다. 마스터는 쟁반 위의 약품을 살펴보았다.

마스터의 다크서클을 바라보자 걱정이 되었다. 마스터는 자신의 연구를 위해 벌써 몇 달 동안이나 제대로 쉬지 못했다.

마스터는 웅크린 채 떨고있는 여자를 풀어준 뒤 일으켜 세웠다. 주사기의 공기를 빼낸 후 붉은 액체가 날카로운 바늘 끝을 통해 여자에게 주사되었다.

저 여자는 마스터가 치료제를 만들기 위해 얼마나 큰 노력을 하는지도 모르고 늘 소리만 질러댄다.

멍청한 여자.

마스터가 온 정신을 연구에 집중하는 모습은 언제나 매력적이다.

6.2. 2장. 학원

마스터는 항상 세상의 모든 사람의 목숨을 구할 거라고 말하는 고리타분한 사람이다.
정말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라면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교황청 소속 의학원에서의 매일 반복되는 지겨운 수업은 정말 끔찍했다.
마스터의 성적은 다른 학생들에 비해 매우 뛰어났다.

교수님은 마스터보다 더 재미없는 사람이었다.
오래된 가운에 매일 재미없는 수업만 반복하면서 늘 선량한 미소를 지었다.
녀석은 확실히 평범한 인간들과는 달랐다.

마스터를 따라 수업에 들어간 날, 자신을 감추고 있는 녀석이 다른 멍청한 인간들과는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나와 같은 식신이 분명했다.

인간을 뛰어넘는 힘을 가진 식신이 인간들 사이에 숨어 이런 평범한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니...

하지만 내가 녀석을 알아챈 것처럼, 녀석도 내 존재를 알아챘다.

앞으로 수많은 생명을 구하겠다는 사람들은 아이러니하게도 무고한 동물들을 희생해 경험을 쌓았다.

정기적으로 열리는 해부학 수업, 학생들의 메스가 피부를 가를 때마다 아름다운 선혈이 피부 사이로 스며 나왔다. 죽음을 앞둔 동물들의 눈엔 절망이 가득했다.

그 순간, 연약한 동물들의 생사는 오롯이 인간에 손에 쥐어진 메스에 의해 좌우되었다.
날카로운 칼날로 동물의 배를 가를 때 드러내는 추한 표정이야말로 인간들의 진정한 모습일 것이었다.

마스터가 사용하던 「잔해」를 처리하던 중, 난 멀지 않은 곳에 서 있던 녀석을 볼 수 있었다.

날 바라보는 경계의 눈빛 속에서 경고를 느낄 수 있었다.

본분을 지키라는 건가?
흥, 인간에게 동화된 녀석은 구제 불능이다.


우리가 보는 모습이 과연 녀석의 진정한 모습일까.

6.3. 3장. 각성

학원의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들에 질식해버릴 것만 같았다. 모든 이들이 위선의 가면을 쓴 채 거짓된 얘기만을 나누고 있었다.

인간의 시간은 식신의 시간에 비하면 찰나와도 같다.

마스터는 청년으로 성장했고, 학위 수여식에서 가운을 입고 있던 녀석에게선 나처럼 전혀 세월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었다.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졸업한 마스터는 가족의 도움을 받아 아름다운 잔디밭 위에 큰 병원을 세웠다.

마스터는 모든 환자를 성심성의껏 진료했으며, 환자들의 증상을 열심히 연구했다. 가난한 환자가 찾아오면 돈을 대신 내주었다.
병이 호전된 모든 사람은 마스터에게 진심이 담긴 감사 인사를 건녔다.

마스터의 따뜻한 미소는 더욱 찬란하게 빛났다. 모든 사람을 구하고 모든 병을 치료하겠다는 목표를 향해 나아갔다.
절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아니, 애초부터 이룰 수 없는 목표였다.

온갖 방법을 써도 치료할 수 없는 지독한 병에 걸린 여자를 만난 뒤 마스터의 세계는 결국 무너져 내렸다.

수없이 많은 날 동안 방대한 자료를 연구하며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총동원했다.
하지만 그 무엇도 피에 굶주린 여자를 구할 수 없었다.

혈액 속의 병 때문에 환자는 뱀파이어처럼 다른 사람들의 피를 갈망하게 된다. 마스터는 오랫동안 노력했지만 치료 방법을 찾지 못했다.

모두가 마스터의 잘못이 아니라고 말했지만 난 마스터의 눈빛이 변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흥미로운 눈빛이었다.

마스터는 여러 지역에서 같은 질병을 찾아다니며 치료 방법을 연구했다.
하지만 희귀한 병인 데다가 치명적인 병의 증상은 마스터가 방법을 찾아내기도 전에 환자들의 목숨을 앗아가 버렸다.

더는 환자들을 찾을 수 없자 마스터는 처음 만났던 환자에게서 뽑은 혈액에 시선을 돌렸다.

폐기물 상자에 버려진 흰 쥐들의 사체가 말해주듯, 이 바이러스는 감염자의 혈액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감염될 수 있었다.

난 마스터의 얼굴에 서린 광기를 보았다. 눈빛 속에 담긴 어둠이 나를 흥분시켰다.

모든 것을 드러낸 마스터를 마주하며 처음으로 동경이라는 감정을 느꼈다.
이래야 내 마스터지, 과연 내가 모시는 사람다워.

찬란한 겉모습 뒤에는 칠흑의 어둠이 숨겨져 있었다.

마스터의 지시대로 병원의 연고 없는 사람들을 지하실의 창고로 데려갔다.

그중에는 우리를 도와 지하실을 개조해줬던 사람도 섞여 있었다. 아직도 그 사람이 웃으며 건넨 말이 떠오른다.
「공작님은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 같아요. 두 분이 아니었다면 많은 사람이 병으로 고통받았겠죠. 병원에 자리가 없으신 거죠?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금방 개조해 드릴게요!」
「네, 실망시키지 않을게요.」

생명을 구하기 위해선 다른 생명을 대가로 바쳐야 한다.
절대, 실망하게 하지 않겠다.

6.4. 4장. 결말

하지만 모든 것은 생각보다 갑작스럽게 끝나버렸다.

연구를 시작한 마스터는 두문불출하며 연구를 시작했고, 처음 구해왔던 사람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 죽어버렸다.

재료가 부족해지자 실험은 정체되었고, 병원의 연고 없는 사람들은 갈수록 줄어들었다. 안정적인 실험을 위해선 더 많은 재료가 필요했다.

다행히 외모만 보고 홀리는 사람이 꽤 많았던 덕에, 난 큰 힘을 들이지 않고 기꺼이 함정에 걸어 들어온 남자들을 마스터에게 전해주었다.

본래 번창했던 병원은, 소홀 관리 때문에 기울어갔다.
사람들의 신뢰를 받던 병원은 서서히 공포의 대상이 되었다.

덕분에 마스터를 위한 최고의 연구 환경이 만들어졌다.
소리를 신경 쓰는 사람들도 없었고, 시체를 처리하기 편했다.

어느 날 어서 마스터를 데리고 병원을 떠나 라고 적힌 의문의 편지를 받았지만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
그래 봤자 인간일 뿐인 데다, 그들을 마스터의 재료로 써먹을 수도 있으니까.

자만심은 결국 후회뿐인 결과를 불러왔다.

악을 뿌리 뽑겠다며 병원을 찾아온 교황청 녀석들은 내가 숨겨둔 여러 장치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가끔 빠져나가는 녀석들도 간단히 처리해버렸다.

하지만 두 식신이 합류하자 전세가 바뀌었다.

그중 하나는 의학원에서 마주쳤던 그 재미없는 녀석이었다.

그의 곁에 있는 금발 신부 녀석은 병원에서 달아난 마스터를 쫓아갔다.
마스터가 떠나기 전 신부 녀석이 녀석을 바이스부어스트라고 부르는 걸 들었다.

난 마스터를 쫓아가는 녀석을 막고 싶었지만, 바이스부어스트가 나를 막아섰다.

「끝났어. 프레첼은 절대 봐주지 않으니까. 그만 포기해.」

난 고갤 들어 그를 노려보면서 녀석을 피해 마스터를 도우러 갈 방법을 고민했다.

「넌 못 지나가. 너는 네 마스터가 그릇된 길로 가도록 유도했어. 내 실수야, 그때, 널 내버려 두지 말았어야 했어!」

분노를 담은 공격에 정신을 잃으며 영혼 깊은 곳의 계약이 끊어지는 것을 느꼈다.

6.5. 5장. 블랙푸딩

눈을 뜬 블랙푸딩은 자신을 바라보는 맑고 깨끗한 눈동자를 보았다. 눈동자의 주인은 눈을 깜빡이다가, 기뻐하며 방에서 달려 나갔다.

파스타! 파스타! 깨어났어!」

붉은 머리 사내가 소녀의 손에 이끌려 블랙푸딩의 침대 앞으로 다가왔다. 소녀는 눈을 가늘게 뜨고 뭔가를 기대하는 듯 고개를 들었다.

파스타가 머리를 쓰다듬자 정어리 파이는 만족한 듯 고개를 끄덕인 뒤 깡충깡충 뛰어나갔다.

파스타는 침대에 누워 잔뜩 경계하는 블랙푸딩을 바라보며, 재미있는 듯 의자를 가져다 앉았다.

의자의 등받이에 기대 눈썹을 치켜올린 그는 블랙푸딩의 머리카락으로 가볍게 장난쳤다.

「왜 안 떠났어? 떠나라고 말해줬잖아.」
「그 편지, 네가 보낸 거야?」
「그래. 너도 내가 구했어. 하지만 내가 갔을 땐 너만 구할 수 있었어.」
「목적이 뭐야?」
「무슨 목적?」
「단순한 호의는 아닐 거 아냐.」
「곧 알게 될 거야. 그러니 푹 쉬어두라고.」

이후 블랙푸딩은 정어리 파이를 통해 파스타의 계획과 식신의 힘을 필요로 하는 이유에 대해 알게 되었다.

블랙푸딩은 자신이 이용당해도 상관없었다.
자신 역시 파스타에게 얻을 것이 있기 때문이다.

예컨대, 눈앞의 귀엽고 순수한 소녀라던가... 그녀는 블랙푸딩이 그토록 원하던 매우 순수하지만, 자신의 잔인함을 감추지 않는 모습이 었다.

하지만, 아직 부족했다...
조금 더 다듬으면 붉은 보석은 마스터보다도 찬란한 빛을 뿜을 것이다.
그래, 마스터를 다듬었던 것처럼.

블랙푸딩은 홍차를 정어리 파이에게 가져다 준 뒤 쿠키를 가져오지 않은 걸 깨달았다.
다시 돌아왔을 땐 파스타가 정원 입구에 서 있었다.

파스타는 정원에서 정어리 파이와 함께 차를 마실 생각은 없어 보였다. 그리곤 블랙푸딩의 트레이에서 쿠키를 하나 집어 먹었다.

「맛있네.」
「할 말 있어?」
「정어리 파이를 가르치는건 내 알 바가 아니지만 내 계획을 방해하지는 마.」
「무슨 소리야?」
「무슨 말인지 잘 알잖아? 전과가 있으니 말이야. 안 그래?」

블랙푸딩은 파스타가 트레이에 올린 낮익은 주사기를 바라본 뒤 긴 머리를 뒤로 넘기며 가볍게 웃었다.

「걱정하지 마, 네 마음에 들 거니까.」
「그렇다면 기대하지.」


교황청 본부. 바이스부어스트가 약품에 대한 자료를 찾아본 뒤 책장 사이에서 빠져나왔을 때, 캔디케인과 피쉬앤칩스는 책상 위에 늘어져 뭔가에 열중하고 있었다.

「월 보는거야?」

피쉬앤칩스는 손에 있던 문헌 자료를 바이스부어스트의 앞으로 들어 올렸다.

「바이스, 이거 네가 처리했던 일이지? 흡혈증을 연구하던 그 박사 말이야. 하지만 치료 방법은 왜 안 나와 있어?」
「흡혈증은 식신이 자신의 마스터를 어둠으로 이끌기 위해 꾸며낸거야. 그 식신도 이미 처리됐고. 왜 물어보는 거야?」

피쉬앤칩스와 캔디케인은 침울해진 바이스부어스트를 힐끗 바라본 뒤, 머뭇거리며 말했다.

「네프라스트 변경의 마을에서... 몇몇 사람들이 피에 중독된 모습을 보이는데 그 증상이 흡혈증 같다고 해...」

7. 코스튬

파일:블랙푸딩(테이스티 사가)/코스튬1.png
한계돌파: 밤
획득 방법 식신 5성 달성
파일:블랙푸딩(테이스티 사가)/코스튬2.png
싱그런 여름
획득 방법 이벤트(소환)

8. 기타

9.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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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환[2] 괄호 안의 숫자는 스킬 1레벨~최고 레벨 때의 수치[3] 실제 보이스에서는 마지막에 절박하게 주인님을 부른다.[4] 블랙푸딩의 마스터를 파멸로 이끈 원인인 흡혈병을 퍼뜨린 게 블러디 메리라는 점을 생각하면 기이한 인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