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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형/선수 경력/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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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시즌 전
2.1. 시범 경기
3. 페넌트레이스
3.1. 4월3.2. 5월3.3. 6월3.4. 7월3.5. 8월3.6. 9월3.7. 10월
4. 준플레이오프5. 총평6. 시즌 후

1. 개요

롯데 자이언츠 소속 우완 투수 박진형의 2017년 기록을 담은 문서.

2. 시즌 전

지난 시즌, 선발로 자주 나와 쏠쏠한 활약을 보여준 만큼, 이번 시즌에는 선발로 더 완벽하게 자리 잡는것을 도전해야 할 것이다. 과연 박진형이 선발 한 자리를 먹을지, 아니면 경쟁에서 밀려나 불펜으로 보직을 이동할 지가 결정되는 중요한 시즌.

아직 나이가 젊은 만큼, 팀에서도 가능성을 크게 보고 있고, 많은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라고 한다.

2.1. 시범 경기

다만 시범경기에서 등판한 4경기 중 3경기는 불펜으로 등판했다.

3월 15일 사직 SK전에서 이대수를 파울플라이, 박승욱을 땅볼, 정진기를 7구의 승부 끝에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기분 좋게 첫 시범경기 1이닝을 막아냈고 홀드까지 기록했다.

3월 17일 사직 두산전에서 구원으로 등판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다만 삼진이 하나도 없고 사사구를 2개나 내주었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

3월 25일 사직 KT전에서는 선발로 등판했다. 1회와 4회에 총 2실점했지만 2회와 3회는 잘 막아냈고, 최종적으로 이날 4이닝 4피안타 1사사구 2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60개.

시범경기 최종 성적은 4경기 8이닝 1홀드 ERA 2.25.

3. 페넌트레이스

3.1. 4월

4월 2일 마산 NC전에서 시즌 첫 선발 등판 했다. 상대 투수는 구창모였는데 박진형은 이 날 경기 초반부터 삼진을 많이 잡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초반에 투구수가 불었는지 4회 들어 급격히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손시헌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주고 결국 배장호와 교체되었다. 이 날 박진형의 기록은 3⅔이닝 2피안타 4사사구(몸에 맞는 공 1) 7K. 삼진을 7개나 잡았지만 3회 2사까지 81개로 투구수가 불어났고 4회 들어 제구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한 것은 아쉬운 점이다.

4월 8일 사직 LG전에서 시즌 두 번째 등판을 가졌다. 1회에 1실점 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이후 이닝을 잘 막아내며 5이닝 1실점으로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고 내려갔으나 불펜에서 동점을 내주는 바람에 승리와는 연을 맺지 못했다.

4월 20일 사직 NC전에서는 6회 이전까지 지석훈의 솔로 홈런과 김태군의 희생 플라이로 2실점 했지만 탈삼진 6개를 잡고 90개 이전으로 끊으며 효과적인 투구를 했다. 하지만 6회에 2아웃을 잡고 나서 재비어 스크럭스권희동에게 안타를 맞고 모창민에게 가운데로 몰리는 포크볼을 뿌렸다가 3점 홈런을 맞으면서 결국 경기를 내주게 되었다. 이 3점 홈런이 없었으면 롯데가 7회에 4점을 냈기 때문에 역전했을 수도 있는 상황이 연출되었기 때문에 더욱 더 아쉽게 되었다. 이 날 결과는 6이닝 5실점 8피안타(2피홈런) 1사사구 7K. 점점 이닝이 늘어나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결정구인 포크볼과 다른 구종의 제구 개선이 필요하다.

4월 26일 사직 한화전에서는 경기 초반 흔들려 최진행에게 적시타와 정근우에게 홈런을 내줬지만 더이상의 실점을 내주지 않으며 결국 5이닝 2실점 4K를 기록하고 내려갔으며 팀 타선도 8점을 지원해 4전 5기 끝에 올 시즌 첫 승을 챙겼다. 그리고 다음 날 1군 엔트리에 말소되었는데, 원래 로테이션대로라면 5월 2~7일까지 한 주 동안 화요일과 일요일로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관리 차원에서 말소시켰다. 김원중도 19일 NC전에서 던진 뒤 말소되어 30일 두산전에서 등판을 한 예를 보아 5월 7일에 박진형이 다시 등록되어 등판 할 것으로 보인다.

3.2. 5월

5월 7일 KIA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1실점으로, 나쁘지 않은 모습이었는데 투구수는 71개로, 더 던질 수 있었으나 관리 차원인지 내렸다. 비록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준수한 투구를 보여줬는데, 송승준이 워낙 잘 던지다 보니 조원우 감독이 송승준의 로테이션 합류를 선언하면서 박진형은 다음 등판부터는 롱릴리버나 임시 선발로 보직이 이동될 듯 보인다. 물론 제일 좋은 것은 6선발 로테이션을 돌리는 것이지만.

5월 21일 LG전에 선발 등판해 6회말 투구 전 보크[1] 1실점한 것을 제외하곤 훌륭한 피칭을 보여줬으나 이로 인해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지 못한 채 마운드에서 내려왔고 이어 장시환강민호, 손승락 등의 합작으로 롯데는 4대 3 패배하였다.

5월 27일 광주 KIA전에 선발로 나와 3이닝 11실점으로 시원하게 털렸다. 1회에만 5개의 사사구와 5개의 안타를 내주며 8실점 했고 그 뒤 3회에는 2루타 두개를 맞으며 추가 실점했다. 전체적으로 제구가 좋지 않은 날이었는데 사사구만 6개를 내줬다. 1회에 상대 타자 나지완에게 두 타석 연속 사구를 기록했는데, 동일 타자가 한 이닝에 두 개의 사구를 맞은 것은 KBO 리그 역사상 3번째다.

현재까지 방어율 6.23으로 별로 좋지 못하다. 5월 한달 간 방어율 7.50을 기록하였고 이달 마지막 등판에서 최악의 투구를 하였기에, 2군에 내려가서 재정비를 하거나 해야 할 듯.

3.3. 6월

6월 3일 KT전에서도 심각한 투구내용을 보여주었다. 3과 1/3이닝동안 안타와 사사구를 각각 5개(…)씩이나 내주며 팀 패배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시즌 방어율은 6.94까지 치솟았다. 시범경기 때의 모습은 없어진 모습.

6월 18일 넥센전 구원으로 등판하여 1/3이닝 3실점으로 화끈하게 털렸다. 당일 평균자책점은 무려 81.00(…)이다!

6월 22일 KT전에서도 안 좋은 모습은 다 보여줬다. 삼진을 1이닝동안 2개 잡았지만 안타를 3개, 사사구를 1개 내주고 2실점했다. 시즌 방어율은 7.28까지 치솟았다.

결국 계투 선발 가리지 않고 폭탄같은 성적을 보여주고 2군으로 내려갔다.

3.4. 7월

7월, 중간계투로 1군에 복귀하였다. 7월 22일 조쉬 린드블럼 복귀전에서 중간투수로 올라와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다. 구속도 매우 빨라졌고 제구면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 선방했다.

7월 27일 박세웅 뒤의 중간투수로 올라와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바로 다음날인 7월 28일 상승세를 보이던 김원중의 갑작스러운 제구 불능으로 장시환이 긴급 투입되었고, 장시환에 이어 박진형이 등판했다. 이 날도 선방했다. 2군에 갔다온 뒤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3.5. 8월

8월 1일 LG전 8회 0-2 상황에 등판했다. 강승호를 삼진, 박용택을 유격수 플라이로 잡아냈다. 안익훈에게 장타를 내줬지만 로니의 타석 때 포수가 안익훈을 견제사로 잡아내며 1이닝을 처리했다.

8월 4일 넥센전 1이닝 무실점 홀드.

8월 6일 넥센전 4-5 접전 상황에 등판했다. 박동원에게 포크볼과 커브볼만 구사해 유격수 땅볼 아웃으로 잡아냈고, 이정후를 플라이, 채태인을 루킹 삼진으로 잡아내 본인의 역할을 다 했고 홀드를 기록했다.

8월 10일 NC전 안타 한개를 내 주었지만, 삼진 2개를 같이 솎아내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2경기 연속 홀드를 기록했다.

8월 16일 두산전에는 안타 2개를 내 주었지만, 무실점하여 3경기 연속 홀드를 기록했다.

8월 17일 9회 1사 5대 3 상황에 등판해 서건창을 땅볼로, 마이클 초이스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데뷔 첫 세이브를 챙겨갔다.

8월 26일 넥센전에서 1과 2/3이닝을 소화해 두 번째 세이브를 챙겼다.

8월 29일 두산전에서는 털려서 패전투구가 됐다. 시즌 2승 4패에 ERA 6.03.

3.6. 9월

9월 10일 KT전 1이닝 삼진 2개를 솎아 삼자범퇴로 막아냈고 시즌 9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9월 26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6회초 팀이 7-5로 뒤지고 있던 중 6회초 구원등판하여 상대 클린업 트리오(송광민 - 김태균 - 이성열)을 모두 삼진처리했다. 그 사이에 타선이 6회말에 이대호앤디 번즈의 3점홈런이 터졌고 7회초에도 올라와 삼진 두 개를 더 잡으며 7회 2사까지 5타자 연속삼진을 잡고 조정훈에게 넘기며 롯데의 불펜이 왜 강력한지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 팀은 11:8로 승리하며 시즌 3승을 기록했다.

9월 평균자책점이 11과 1/3이닝을 등판해 0점이다! 이로써 롯데의 후반기 돌풍에 큰 기여를 한 선수가 되었다.

3.7. 10월

10월 3일 LG전 3위가 결정되는 경기에서 2-2 동점 상황에 등판했다. 그러나 평정심을 잃지 않으며 1과 1/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이후 타선이 점수를 내어 2-4로 역전해 승리투수가 되었다!

4. 준플레이오프

10월 8일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7회 초, 2:1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린드블럼이 흔들리자 곧바로 등판해 7회초를 무실점으로 지켜내 추격의 불씨를 살려냈으나 팀은 연장 승부 끝에 패배했다.

10월 9일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6회 초, 브룩스 레일리의 갑작스런 부상에도 불구하고 올라와서 그 이닝을 깔끔하게 막아냈다. 7회초에 흔들리는 기미가 보이자 조정훈과 교체되었고, 조정훈은 박진형의 뒤를 이어 무실점으로 잘 막아내었다.

10월 13일 준플레이오프 4차전 9회 말 등판하여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팀의 승리를 지켰다.

10월 15일 준플레이오프 5차전 6회 초, 7:0의 점수로 패색이 짙던 와중 등판하여 2이닝을 삼진 4개를 곁들이며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이로써 박진형의 2017 포스트시즌 기록은 4경기 등판 5이닝 무실점 5탈삼진 ERA 0.00

5. 총평

최종 성적은 45경기 (9선발) 4승 4패 2세이브 10홀드 88이닝 96K ERA 5.11. 다만 후반기 불펜 전환 후는 엄청나서 31경기 37⅓이닝 ERA 2.17의 특급 셋업맨 활약을 했다. 그리고 시즌 구원 WPA[2]에서 리그 6위을 기록하면서 최고의 모습을 보였다.

준플레이오프에서도 불펜진 중 혼자 매우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여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만들게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6. 시즌 후

11월에 열리는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예비 엔트리에 박세웅, 김원중, 나경민과 함께 등록되었다.
[1] 어깨와 무릎이 돌아갔다 온 뒤 자세 전환을 시작한 게 반칙이다. 세트 포지션 규칙 중 "중단함이 없이 일관된 동작으로 세트 포지션에 들어가야 한다" 위반. 다만 굉장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2] 팀 승리 확률의 증감 누적이다. 구원투수는 기본적으로 이닝이 적어 WAR에서 불리하기에 최근 주목 받는 것이 WPA 기반 평가이다. MLB에서 최근 구원투수 평가항목으로 자리잡은 셧 다운, 멜트 다운 역시 WPA를 기반으로 한 스탯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