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바가지요금(overcharged fees)이란 일반적으로 정해진 요금보다 비싸게 받는 요금을 가리킨다.[1] 이는 한국어의 관용구 가운데 '요금이나 물건값을 통상적인 단가보다 비싸게 지불하여 억울한 손해를 보다'라는 뜻의 '바가지를 쓰다' 또는 '그러한 손해를 보게 하다'라는 뜻의 '바가지를 씌우다'에서 유래했다.[2]2. 어형
바가지요금의 유래가 된 '바가지를 쓰다' 또는 '바가지를 씌우다'는 전통사회에서 그릇의 일종으로서 친숙했던 물건인 바가지에서 왔다. 표준국어대사전에서도 물건 바가지와 같은 항목으로 실어 다의어로 처리하고 있다.유래에 대한 설 가운데 하나로 화교 관련 설이 있다. 조선 시대 말 청나라에서 들어온 도박 중 십인계(十人契)라고 하여 1부터 10까지 쓰인 그릇이나 바가지를 놓고 이리저리 섞은 다음 바가지 한개에 돈을 걸고 숫자를 맞추는 도박이 있었는데 여기서 실패하면 당연히 걸은 돈을 잃게 되므로 실패한 사람들이 바가지 + 독박을 썼다고 하여 바가지를 썼다고 한 게 유래라는 설이 있다. 확실히 확인된 것은 아니다. 사실 오늘날의 용법하고는 의미가 좀 다르긴 하다. 저 유래는 자기가 선택을 잘못 해서 당한 거고 실 사용법은 노름이 아니라 알고도 어쩔 수 없이 비싸게 사서 쓰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니까.
영어로 바가지요금은 'overcharging', 'overcharged fee'라고 하며 바가지를 씌우는 행위는 'overcharge' 또는 'rip-off', 'rip (somebody) off'라고 한다. 그밖에 거의 모든 문화권 및 언어권에서도 '바가지를 쓰다'와 비슷한 관용적 표현을 확인할 수 있다. 인류 역사상 상인은 언제나, 어디서나 존재했고 당연히 악질적인 상술도 그들과 함께 고르게 발달했으니 이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운 국가는 전 세계에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일본어로는 '봇타쿠리(ぼったくり)'라고 하는데 이는 '강취하다', '위협해서 돈을 뺏다'라는 뜻의 '붓타쿠루(打っ手繰る)'에서 유래했다.
3. 사례
현대의 한국에서는 특산물로 아주 유명한 지역[3], 바다와 붙어있는 항구 밎 해변 지역[4], 군 부대가 밀집한 최전방 지역[5]을 갈 때 특히 조심해야 한다. 사실 여기만 그런 건 아니고 휴가철 유명한 휴양지는 물론 수도인 서울에서도[6] 심심찮게 일어난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런 지역에 갈 때는 무조건 정보를 사전에 파악해두고 현장에서는 흥정부터 하고 가자.외국에서는 현지 물가에 무지하고 말이 안 통해 흥정조차 어렵다면 당할 가능성이 엄청나게 높아진다. 특히 도심이나 관광지에선 매우 조심해야 하는데 같잖은 코스프레를 한 사람들이 대뜸 같이 사진 찍자고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은 후 사진값을 요구하거나, 비둘기 모이를 손에 무작정 쥐어준 후 모이값을 요구하거나, 신호대기 중인 차에 다가와 유리창을 수건으로 대충 문지르더니 세차값을 요구하는 어이없는 경우가 있다. 대부분의 국가에선 대대적으로 단속하지만 서유럽이든 북미든 동남아든,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을 가리지 않고 모든 관광지에 이런 부류의 인간들이 널리고 널렸다. 외국인인 게 티가 나고 적극적으로 거부 의사를 표시하지 못하는 동양인 여성들이 특히 쉬운 먹잇감이 된다.
어디나 택시 탈 때는 가급적 조심해야 한다. 오죽하면 택시 바가지는 문서가 따로 있을 정도다. 조폭택시 역시 바가지로 악명높다. 택시를 탈 때 주의하자. 여기는 바가지 이전에 협박 및 폭행부터가 법에 걸린다.[7]
자전거, 컴퓨터, 자동차, 오토바이 등을 수리할 때는 딱히 정해진 가격 없이 그냥 부르는 게 값이기 때문에 바가지 쓸 가능성이 매우 높다. 설사 바가지임을 알고 있어도 구체적으로 잘 알지는 못하는 경우가 많으니 항의도 못하고...[8]
위수지역 폐지 전에는 국군의 병사(주로 육군 소속)들 중 강원특별자치도 동부전선에 위치한 군부대 병사들은 위수지역 내에 있는 상인들에 의해 바가지를 많이 썼다. 특히 군사분계선과 인접한 강원도 전방 지역인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이 대표적이다. 그 중에서도 바가지 문제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지역이 양구군이다.[9] 다만 2019년 부로 위수지역 폐지가 발표되면서 바가지 문제는 많이 사라졌으며 오히려 상권이 망해서 고소하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피처폰의 써킷/패킷당 과금체계도 바가지를 쓰도록 짜여져 있다.[10]
극히 드물지만 버스 바가지도 있다. 실제로 과거 인천광역시 광역버스는 인천, 부천을 기반으로 강남발 일부 노선을 제외하고 도심행 노선들 전부 및 일부 강남행 노선들을 전부 삼화고속이 독점했는데 삼화고속이 타지보다도 1300원가량 훨씬 더 비싸게 받아야 한다는 요구를 펼쳐서 경기도나 서울이 2003년 당시 1,300원 받을 때 인천쪽만 2,500원[11]을 징수했다.[12] 이렇게 비싸게 받아먹으면서 독점의 힘으로 서비스는 안중에도 없이 손님들을 돈줄로만 바라보면서 배짱 장사를 하게 된 것이다.[13] 입석금지 제도 이전부터 뒷문 없이 앞문만 있는 45석짜리 차량을 운영하던 게 인천이었는데 이게 다 도심 구간 노선들을 전부 독점하면서 벌어진 것이다. 인천과 서울을 오가는 게 긴 거리 때문이면 인천-강남 구간만 거리가 멀기 때문에 서울역.종로.신촌 등 도심 구간은 타지와 비슷하게 받아도 문제가 없었던 구간이였다. 그러나 거리는 핑계에 불과하고 경인고속도로와 도심 구간을 죄다 독점을 하니까 손님들을 돈줄로만 바라보며 바가지를 씌우려고 인천광역시에 압력을 행사 한 것이다. 그러면서도 인천 시민들이 가까운 옆 동네인 부천시(송내역.상동.중동 등지)에서 환승해서 저렴하게 도심.강남을 못 가게 하기 위해 부천시와 부천 관내 업체에 도심.강남행 직행좌석버스를 못 하게 압력까지 행사해서 부천시 중.상동 구간도 빼앗아 아예 독점을 하게 된다. 그러나 정작 그 삼화고속은 기사 처우와 파업 등 내부 문제로 혼란을 겪다가 광역버스에서 모두 철수하고 본업인 고속버스만 운행하고 있다. 거기다가 그 이후 인천광역시 광역버스는 요금이 거의 오르지 않는 동안 이젠 서울특별시 광역버스[14]가 경기도, 인천보다 더 비싸게 요금을 받고 있다.[15] 아울러, 경상북도로 넘어가보면, 김천-성주 간 노선의 경우 전 구간을 이용하면 5300원인데, 이때 투입된 차가 입석형이라면, 전 구간 이용자에게는 바가지 씌우는 격이 될 수도 있다.
이 가운데 진짜 버스 바가지가 실현된 경우도 있다. 부산교통이 서울남부 - 진주, 진주 - 마산, 진주 - 함양 등지에서 인가사항보다 요금을 높게 받았던, 그야말로 부르는 게 값이었던 시절이 있었다.
중간경유지 요금을 터미널 요금과 같다고 하는 것도 넓게 보자면 버스 바가지라고 볼 수 있다. 극단적인 예시가 동아여객.
애매한(?) 바가지라고 볼 수 있는 사건으로는 "양 많이 줬다"더니 2인분 값을 계산한 곱창 가게집 사건이 있다. 사장은 음식 서빙을 할 때 "2인분이다" 알렸다고 주장해 손님 말이 진실인지 곱창집이 진실인지 진실공방을 가리게 되었다. #
2023년 들어 축제나 재래시장 등에서 벌어진 바가지 사례가 뉴스로도 알려졌다. 진해 군항제에서 바가지요금과 함께 작은 접시에 담긴 5만 원 통돼지 바베큐 사진으로 논란이 시작되었고# 함평 나비축제에 참가한 유이뿅이라는 이름의 일본인 유튜버가 한 야시장에서 통돼지 바베큐 4만 원, 어묵 한 그릇 1만 원인 엄청난 바가지요금을 경험하자 이를 영상으로 남겨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해서 지역축제의 바가지 논란이 다시 일었으며# 1박 2일에서 영양시장에서 전통과자 한 봉지를 샀는데 무려 7만 원을 내라는 모습이 그대로 방영되었다(1박 2일 영양군 재래시장 바가지 사건). 부산 불꽃축제를 맞아 광안리 일대의 일부 업소가 불꽃이 잘 보이는 자리를 최고 100만 원이 넘는 웃돈을 받고 판매하는 상황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었다.#
참고로 콘서트가 열리는 지역에서도 결제까지 전부 마친 손님에게 추가로 5만 원을 더 결제하지 않으면 예약을 취소하라고 하며 오직 이익만 추구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문제가 심각하다. 출처
지역 축제와 재래시장의 바가지 문제에 대해 분석한 안동 MBC 뉴스 영상.
2023년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금산군에서 열린 인삼축제는 백종원이 축제 먹거리존에 직접 참여해서 인삼을 활용한 대표 메뉴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는데 이를 고깝게 본 외지 상인들이 '백종원 때문에 다 망한다', '저게(백종원의 먹거리 부스) 들어와서 읍내 사람들이 다 죽지 않았느냐'는 등 불만을 토로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 때 백종원이 실제로 외지 상인들의 먹거리 판매 노점을 방문해서 점검한 결과 떡볶이 한 컵에 1만 원, 어묵 5개 1만 원으로 비싸게 팔고 있었으며 언론 보도를 통해 외지 상인들의 주장을 접한 사람들의 반응은 물론 싸늘했다. #[16]
먹고 살려면 어쩔 수 없다는 반응이 있는데 화천산천어축제나 무주군 무주 산골 영화제 축제 사례를 봐도 반론이 가능하다. 둘다 바가지 요금으로 악명을 쓴 적이 있지만 지자체의 개선 노력으로 인해 개선되었다. 공통적으로 토박이 상인이든 외부 상인이든 누구던 간에 해당 축제에서 바가지 요금으로 장사한 게 적발될 경우 영구적 입점자격을 박탈한다는 기본을 지키고 입점 후 외지인을 고용하는 전대행위도 엄격히 단속한다.
3.1. 문서가 있는 바가지 사건
- 용팔이
- 1박 2일 영양군 재래시장 바가지 사건 - 국내에서 시장/축제 바가지의 실태가 전국에 퍼지기 시작한 사건이다.
- 수원시 환경사랑축제 바가지 사건
- 소래포구 - 여긴 바다의 용팔이라고 불리며 아예 2013년부터 매년 연례행사처럼 바가지 근절한다고 절을 하는 곳이다(...). 심지어 지독한 호객행위는 약 30여년 전인 1990년대부터 매우 유명했다.
- 광장시장 - 서울의 유명 시장이고 외국인도 많이 찾는 장소지만 형편없는 위생에 주는 음식 양도 얼마되지도 않으면서 가격만 비싸게 받는다. 심지어 카드 결제를 하겠다고 말하다가는 괜히 화를 내는 악질 상인도 있다.
4. 대처법
바가지가 심한 곳에서는 소비자가 능수능란하게 대처해야 손해를 줄일 수 있다. 사전에 시가를 파악해두는 방법이 대체로 일반적이다. 말주변에 좀 자신이 있다면 흥정을 통해서 손해를 줄일 수도 있긴 있겠다. 다만 이건 음식, 특산품처럼 '사면 좋고, 안 사면 그만'인 기호품일 때에는 시도할 수 있어도 교통 요금처럼 이미 지나치게 높게 책정돼 있고 독과점 상태여서 소비자는 그냥 묵묵히 그 돈을 낼 수밖에 없는 경우에는 소용이 없다. 바가지가 덜한 곳을 잘 알아보고 그런 곳을 이용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정책적으로는 바가지 현상의 근절을 위해 정가제를 시행하기도 한다. 가격이 표시되어 있으면 소비자에게도 가격 정보가 공유되므로 정보 불균형에 의한 손해를 막을 수 있게 된다.
5. 여담
판매자가 구매자를 기만하여 매매가 이루어질 경우 범죄가 되므로 사법(私法)상 소송물 가액 2천만 원 이하인 경우 민사소송법에 대한 특례로 소액사건심판법에 따라 재판부에 재판을 청구하거나 사기죄로 경찰에 신고할 수 있다.비슷한 말로는 창렬이라는 표현이 있다. 다른 점이라면 바가지가 터무니없는 가격을 매긴다는 의미의 표현이라면 창렬은 내용물의 부실함에 더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즉, 바가지가 비싼 가격에 적당한 상품이라면 창렬은 적당한 가격에 부실한 상품을 의미한다.
한국에서 가까운 나라인 일본에 여행을 많이 가는 편인데, 일본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바가지를 씌우는 가게가 있다고 한다. 바가지에 대해 말이 많이 나오자[17] 일본은 경찰이 이 식당의 사장과 직원 10여 명을 영업 방해 혐의로 체포했다고 한다. #
[1] 값이 비싸더라도 정찰제로 파는 것은 바가지라고 하지 않는다.[2]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참조.[3] 춘천(닭갈비), 영덕/울진(대게), 통영(굴), 이천(쌀) 등[4] 제주, 거제, 삼척, 강릉, 태안, 화성(제부도 & 궁평항 & 전곡항), 안산시(오이도), 인천(월미도 & 소래포구) 등. 이곳에는 수산시장이나 횟집, 초장집 등이 밀집해있으며 하나같이 배경 밎 분위기 값이라는 핑계로 바가지를 엄청나게 씌우는데 정작 맛은 내륙에서 먹는 것이랑 큰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떨어지거나 양도 적게 주는 곳이 있다.[5] 논산, 강화, 김포, 파주, 연천, 철원, 양구, 안제, 고성 등. 군인들을 상대로 등처먹으려는 상인들이 있어 신경전이 벌어진다. 논산은 충청남도의 밑자락에 위치해 있는지라 지리상으로는 후방으로 분류되지만 그 유명한 육군훈련소의 존재로 인해 입대 장정과 그의 일가족을 상대로 바가지를 씌우려는 상인과 숙박업자들이 바글바글하다. 의외로 평택는 군사적 요충지임에도 군인을 상대로 바가지를 씌우는 상인들이 없는데 흔히 생각하는 대한민국 육군 부대가 아닌 주한미군 기지인 캠프 험프리스가 있는 곳이라 만만한 자국인을 볼 일이 없기 때문이다.[6] 특히 노량진수산시장.[7] 부산광역시, 특히 그 중에서도 부산역이 조폭택시로 특히 악명 높은데 다른 택시기사에게 영업할 생각 말고 꺼지라는 식으로 시비를 걸면 100% 조폭택시니 이용하지 말자. 부산역 일대에서 활동하던 조폭택시 조직이 검거됐다는 뉴스가 유독 부산 내 다른 지역에 비해 잘 뜬다.[8] 자동차 회사에서 운영하는 직영 정비사업소나 공식 협력 정비소(현대 블루핸즈, 기아 오토큐)로 가면 친하다고 할인은 안 되고 아무리 작은 것도 돈을 내지만 부품비와 공임이 정확히 계산되어 나오므로 과잉 수리를 하거나 바가지 쓸 걱정은 없다. 이런 곳에서는 내역서를 반드시 보여주게 되어 있으며, 수리비가 추가 발생할 만한 차량 이상이 발견된 경우 사전에 설명하고 수리 여부에 대한 동의를 구한다. 그리고 수리 후에 만족도 조사를 하므로 바가지를 씌운 것으로 의심되거나 정비원이 불친절하게 굴었다면 만족도 조사에서 바로 신고할 수도 있다.[9] 군인이 많아도 근처에 민간인이 많이 살아 경제가 군인을 주축으로 돌아가지 않는 지역에서는 군인을 우대해주면 우대해 줬지 바가지를 씌우는 것은 말이 안 된다. 대표적으로 공군기본군사훈련단이 있는 진주나 31사단과 제1전투비행단이 있는 광주 혹은 자운대, 수도방위사령부 등이 있다. 제5공중기동비행단은 근처에 김해국제공항이 있어서 예외이며 이곳에서는 공항 터미널에서 식사한다든지, 공항리무진을 타면 바가지를 쓴다. 다만 여긴 공항 지역의 특성상 민간인들도 똑같은 수준으로 바가지를 쓴다는 게 차이며 태화공항버스 등 군인 수요가 많은 공항리무진은 복귀 시 부대 앞에서 내리게 해 주는 등 할 수 있는 만큼의 우대를 해준다.[10] 0.5KB당 텍스트만 6.5→4.55원을 내야 하며 나머지는 텍스트보단 저렴하다. 써킷은 10초당 비할인 17원 할인 10원 심야 7원 정도로 터무니없는 요금을 내야 했다.[11] 카드 2,200원[12] 당시 삼화고속의 광역버스들은 시외버스 출신이었다. 참고로 2003년 당시에도 2500원이었고 서울시가 광역버스 운임을 올릴 때 동시에 계속해서 창렬로 올렸다.[13] 이 결과 일어난 것이 부천버스 905번, 소신여객 700번 광화문 연장 반대와 인천 논현 기점 광역급행버스 경원여객 M6410번 경기도 운임 징수 반발 사건이다.[14] 기본요금이 3000원이다.[15] 경기도가 인천보다 비싼 것은 이재명 도지사 당선 이후 2019년에 400원 올린 것이 원인이다. 이제는 경기도 광역버스보다 인천 광역버스가 더 현명한 선택이 되었다.[16] 2024년 춘향제에는 백종원의 방문으로 상황이 달라졌다.[17] 한국인뿐만 아닌 현지 일본인 상대로도 바가지를 엄청 씌웠다고 한다. 기사 내용을 보면 일본어를 알아도 당할 수밖에 없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