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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1 22:27:38

민상토론

개그콘서트역대 엔딩 코너
2014년 11월 16일 2015년 7월 26일 2015년 11월 29일
2015년 7월 19일 2015년 11월 8일 2016년 11월 20일
닭치高[1] 민상토론[2] 진지록[3]
민상토론 시리즈
민상토론
(2015년)
민상토론 2
(2016년)

<colbgcolor=#878787><colcolor=#fff> 파일:민상토론.jpg
코너명 민상토론
시작 2015년 4월 5일(제790회)
종영 2015년 11월 8일(제821회)
출연진 박영진, 유민상, 김대성, 그 외 방청객들[4]
유행어 지금 유민상 씨의 이 의견은 개그콘서트 조준희 PD와는 전혀 관련이 없음을 말씀드립니다. 어디까지나 유민상 씨의 개인적인 의견임을 강조하는 바입니다.(박영진)
녹화방송이라 여과없이 방송에 나가는 점 양해 말씀 드립니다.(박영진)
BGM 모차르트 -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 4악장
KBS 뉴스라인 2010년 ~ 2013년 주요뉴스 음악

1. 개요2. 구성3. 등장인물 및 발언
3.1. 박영진3.2. 유민상3.3. 김대성
4. 패널
4.1. 김니나4.2. 김승혜
4.2.1. 8화에서 김승혜의 리스트
4.3. 김장군4.4. 이상훈4.5. 송준근
5. 역대 토론 주제

1. 개요

이 코너의 내용은 KBS 개그콘서트 조준희 PD와는 전혀 무관하며, 어디까지나 유민상씨의 개인적인 의견임을 밝힙니다.
2015년 4월 26일 방영분 인트로
한 주의 이슈를 개그맨의 시점에서 다루는 뻔뻔한 토크쇼.
멀쩡한 사람 바보 만드는 전문가로서 허경환, 박성광, 김기열, 김준현 등 여러 개그맨들의 발암물질 역할을 했던 박영진황현희 PD의 소비자 고발, 참으show 등에서 당하는 역할을 빼어나게 소화한 유민상이 만나 그들의 특기를 유감없이 보여준다.

2. 구성

도찐개찐이 사회 이슈에 대해 강하게 나가는 와중에 터진 핵폭탄 같은 코너로, 처음에는 예능 프로그램 분위기였지만 실상은 시사 프로그램이었고, 이를 모르고 출연한 연예인들에게 정치적 질문을 던지며 당황하게 만드는 내용이다. 아예 5화부터는 민상토론으로 대놓고 나간다.

주요 웃음 포인트는 정치적 문제들을 칼갈이 집어내는 박영진의 질문과 이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말하기 곤란해하면서 쩔쩔매는 유민상의 모습이다.[5]

박영진의 복장이 엄성섭을 풍자하는 것도 그렇고, 종편 시사 프로그램에서 많은 영감을 받은 듯한 구성이다. 특히 특정 집단 지지보다는 흥미 본위, 자극적으로 접근하는 점에서 MBN의 스타일을 쏙 빼닮았다. 다만 유명인을 불러와 진행자와 대담하는 형식은 MBN보다는 채널 A에서 선보였던 쾌도난마와 비슷하고, 실제로 그 코너는 정치적 식견이 별로 없거나 논란이 많은 인물들을 데려와 정치적 발언을 포함한 문제 발언을 일삼는 것으로 악명높았다. 그러나 이렇게 대놓고 패널을 괴롭히는 모습은 종편에서도 찾기 어려우며, 서세원쇼 정도는 가야 비슷할까 말까 싶을 정도다. 희화를 위해 약간의 과장이 들어간 부분이다.

삼단논법에 가까운 말장난[6]으로 그냥 흘러가는 작은 발언임에도 트집잡고 확대해석하거나 짜집기해[7] 어떻게든 정치적인 발언으로 엮어서 논란을 만드는 박영진의 모습은 기레기들 내지 정치인들을 풍자한듯 하다.

1화가 나오자마자 다루는 소재의 문제와 1화에서 다룬 발언의 수위가 워낙에 높아 2015년 상반기 재보궐선거 후에 폐지될 것 같다는 예측이 나왔으나... 선거 후에도 계속 진행되고 있다. 사실 다루는 소재의 문제가 민감하다고는 해도 직접적으로 특정 성향을 지지하거나 비판하는 내용이 있는 것은 아니므로 다소 기우였던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4월 19일, 드디어 박근혜 정부 중간평가를 했다.

6월 21일에 갑작스레 통편집당하는 바람에 지난 회차에서 메르스 사태를 소재로 쓴 것에 압력을 받아 그런 것이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완성도 부족으로 처음부터 녹화하지 않았다고 한다.

6월 24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행정조치를 받았다. 관련기사

6월 28일 방영되었다. 다만, 위의 행정조치로 인해 정치가 아닌 사회 문제였던 가뭄을 소재로 하는 듯 했으나... 얘기가 4대강으로 이어지면서 결국 4대강 디스를 했다. 이 코너가 마지막 코너로 이번 주 방송이 종료되었다. 이후 다음 주인 7월 5일에도 방영되었다만, 원래 엔딩 코너였던 닭치高 바로 앞에 나와 마지막 코너는 아니었는데, 닭치高가 7월 19일을 끝으로 종영되면서 이 코너가 마지막 코너를 접수했다.

그런데 행정조치 이후 현 정부에 대한 언급은 기피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여당 및 야당, 이전 정부에 대한 언급은 많이 함에도 현 정부에 대한 이야기는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8] 아무래도 행정조치 등의 압력이 신경쓰이는 듯하다.[9] 그래도 16화부터는 다시 정부에 대한 소재가 나오고 있다. 16화에서 국정원 해킹 프로그램 도입 논란을 다루더니 17화에서는 부동산 대책에 대한 논란을 다뤘던 것이다. 20화에서는 청년실업임금피크제를, 22화에서는 어린이집 CCTV 설치 의무화 논란을 다루기도 했다.

2015년 9월 27일에는 일리야가 게스트로 나왔다. 방청석에서 유민상에게 자신은 외국인이라 한국 정치에 대해 잘 모른다면서 다음 대통령은 누가 될 것인지 물어봤다. 유민상은 이 때문에 한동안 박영진에게 놀아났고, 김대성이 "형은 입이 문제야."라고 말하자 박영진이 평소처럼 문재인 그랬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유민상이 일리야에게 역으로 다음 대통령은 누가 될 것 같냐며 역습하자 일리야는 러시아어로 얼버무리며 도주했다.

2015년 11월 15일부터 갑자기 방송이 되지 않기 시작했고, 직관 갔던 방청객들의 증언에 의하면 그 뒤로 민상토론이 녹화 자체가 되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져 사실상 종영이 확정되었다. 별다른 조짐 없이 급작스럽게 종영된 것이라 일각에서는 정치 풍자 수위가 점점 높아짐에 따라 종영하라는 외압이 있었다는 음모론을 내세우기도 했는데, 이런 음모론들이 으레 그렇듯이 별다른 증거가 없어서 그냥 그대로 묻혔다.[10]

이렇게 프로그램이 급작스럽게 종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2015년 KBS 연예대상에서 최우수 아이디어상을 수상했으며, 유민상이 이 코너를 통해 코미디 부문 남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 아이디어상 수상소감 발표 때는 민상토론 당시처럼 출연진 옆에 새누리당 옷과 새정치민주연합 옷이 등장했고, 유민상은 감사인사에서 여당, 야당 국회의원들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개그콘서트가 여러 악재로 인해 시청률이 하락하는데다 시사 풍자 코너가 부재한 상황에서 민상토론을 부활시켜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지만 과연 가능할지는 모르겠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민상토론 2가 방영되었지만 3회만 하고 종영되었다.

당시로서 개콘 풍자개그가 사라지고 개콘에 대한 언급이 사라졌던 포털 뉴스 및 대형 인터넷 사이트에서도 관심을 받는 등 무너져가던 개콘의 자존심이자 정치풍자개그의 참신함과 거부감이 적어 나름 인기를 얻었다고도 볼 수 있지만 민상토론 또한 시기는 다르지만 당시 웃찾사의 최장수 코너이자 정치풍자개그로서 큰 인기를 얻은 형님뉴스와 비교되어서 겉핥기식 정치풍자를 한다는 비판도 적지 않았다는 평도 많은데[11], 형님뉴스는 조폭 출신들이 뉴스를 진행 및 리포터로서 현장을 중계하면서 동시에 사회 및 시사적인 문제를 대놓고 비판하는 수위 높은 풍자와 동시에 캐릭터들의 재미 및 시너지도 모두 챙기면서 풍자개그 중에서도 재미까지 모두 보여주며 매우 고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더더욱 비교가 될 수 밖에 없다. 무엇보다 형님뉴스는 앵커였던 강성범이 형님뉴스 코너의 핵심으로 자리잡아 출연진들에게 츠코미를 당하다가도 진행을 하다 정치 및 시사 풍자 및 비판을 시원하게 함과 동시에 막둥이 캐릭터로서 막무가내로 말도안되는 아무말 대잔치를 하는 장재영(코미디언), 강성범의 왼팔로서 조폭출신과는 달리 마마보이 캐릭터를 보여준 남출이 이우제, 형님뉴스 기자 중 최고의 캐릭터이자 어리버리한 모습을 보여주며 동시에 남자가! 남자다워야! 남자지!의 최고 유행어까지 남긴 길용이 김재우(코미디언), 이후 길용이와 함께 기자로서 말장난개그로 인기를 끌었던 덕근이 캐릭터 김기욱 등 코너 속 인기 캐릭터들과 더불어 뉴스가! 뉴스다워야! 뉴스지! 등의 유행어 및 개그의 재미도 모두 보여주었다. 이후 형님뉴스에 등장했던 캐릭터들도 마찬가지였다.

그에 비해 민상토론은 정치적으로 직설적인 발언을 할 수 없다는 설정에 유민상의 당황스러워하는 연기와, 박영진이 진행자로서 정치적인 이슈 및 질문을 과감히 물어보는 연기 이외에 출연진들의 캐릭터 및 시너지, 유행어도 미비하다 보니 무엇보다도 순수 재미만을 추구하는 시청자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릴 수 밖에 없는 한계를 가지고 있었다. 실제 개콘의 역대 토론 개그 중 집중토론(개그콘서트), 두분토론 등과 비교하자면 냉정하게 재미 면에선 가장 떨어진다고 봐도 무방할 수준.

즉, 정리하자면 정치풍자개그 코너 중에서 참신함과 거부감이 적으며 아이디어도 좋은 코너인건 분명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재미 및 캐릭터, 유행어 등에 있어서 아쉬움을 동시에 받는다고 볼 수 있겠다.

3. 등장인물 및 발언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박영진

토크쇼 진행자. 처음에는 무난한 연예계 이슈를 다루는 것처럼 하다가 갑자기 사회적 이슈를 다루면서 유민상과 김대성의 발언을 정치적 발언으로 왜곡하고 확대해석해서 떠벌린 뒤 여과없이 자신과 프로그램은 관련이 없다는 도주로를 열어둔다. 또, 유민상이 정치 이야기 말고 재밌는 이야기나 하자고 말하면, 유민상을 디스하면서[12] 정치와 관련없는 주제로 넘어간다...가 아니라 교묘하게 다 정치적인 것을 엮어놓는다. 복장을 보면 종편에 주로 등장하는 목소리가 큰 진행자를 비꼰 것으로 보인다.

2015년 11월 1일에 자신이 결혼한다고 밝혔다.

3.2. 유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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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김대성

1화에서는 여자보다 섹시한 남자로 나왔는데, 정작 왜 여자보다 섹시한지 설명할 시간이 없어 참가 사유를 스킵당했다. 자막도 같이 스킵되었다.

처음에는 같이 당황하다가 본인의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유민상의 발언을 정치적으로 왜곡하는 데 일조한다. 문제라는 단어만 언급하면 박영진이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이야기하는 것으로 왜곡한다.

유민상이 압도적으로 당하는 횟수가 더 많고 김대성도 박영진의 편을 들으며 유민상을 괴롭히는 데 동참해서 두각이 안 된 것일 뿐, 김대성도 유민상 못지않게 박영진에게 골탕을 많이 먹는, 결국에는 유민상과 같은 피해자 포지션이다.
<colbgcolor=#878787><colcolor=#fff><rowcolor=#fff> 화수 주제 박영진의 질문 김대성의 응답 박영진의 왜곡
1화 무상급식 그럼 옆에 있는 김대성 씨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찬성입니까, 반대입니까? 무상인 듯 무상 아닌 무상 같은... 시간이 오버됐습니다. 자, 그럼 시간관계상 바로 유민상 씨, 김대성 씨 난상토론 하겠습니다.
난상토론 이게... 중요한 문제이긴 한데...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문재인!
2화 4대강 사업 자, 그럼 옆에 있는 김대성 씨에게 묻겠습니다. 4대강 사업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4대강보다는... 제가 4대 독자거든요. 한 번만 봐주세요. 4대 독자요? 봐드리겠습니다.
난상토론 이게 되게... 복잡한 문제이긴 한데...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문재인!
잘못했어요. 아, 문재인 대표가 잘못했다?
지난 주부터 저한테 진짜 왜 그러십니까? 지난 주에 이어서 이번 주에도 문재인 대표를 자꾸 걸고 넘어지시는데, 김대성 씨, 문재인 대표 저격숩니까?
(선택 주제) 김대성 씨, 선택해 주시죠. 하, 하나밖에 안 남았는데... 정치... 조정치&정인 커플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말씀 좀 해주시죠.
3화 박근혜 정부 중간평가 그럼 옆에 있는 김대성 씨 의견을 좀 들어보겠습니다.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중간평가보다는... 엄마가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 그래서. 그래요? 그럼 가만히 있으세요.
난상토론 들었습니다! 평소에도 문제가 많다고 얘기했... → (박영진) 잠깐만요, 김대성 씨, 방금 뭐라고 그러셨죠? → 제가 문제라고 했지 문재인이라고 안 했습니다. 문재인! 문재인! 방금 똑똑히 들었습니다. 저는 아무 말도 안 했는데 지금 문재인 대표를 거론하셨습니다. 이유가 뭡니까?
저도 모르게 그냥... 지금 3주 연속 문재인 대표를 거론하는데, 이쯤 되면 저격이 아니라 띄워주기 아닙니까?
(선택 주제) 김대성 씨, 하나 골라주시죠. 대통령 하나밖에 안 남았는데... 마음에 드는 대통령을 골라주시면 됩니다. (군통령, 뽀통령)
4화 불법 정치자금 스캔들 자, 그럼 김대성 씨에게 묻겠습니다. 불법 정치자금 논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가 아는 거라고는... 아, 아는 게 있군요! 말씀하세요.
어, 없습니다! → (유민상) 아는 게 있으면 얘기해. 이왕 그렇게 된 거... 이왕그? 아, 이완구 총리! 지금 유민상 씨께서 사임을 표명한 이완구 총리가 불법 자금을 받았다, 이 얘깁니까?
그럼 김대성 씨에게 묻겠습니다. 불법 정치자금 논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야~ 야! 야당! 야당도 피해갈 수 없다, 이겁니까?
왜 가만히 있는 사람 끌어들여요? 물귀신이야, 뭐야? 아, 이거는 물귀신 작전이다? 김대성 씨, 입장을 확실히 해주십시오.
저는 입장보다... 퇴장하고 싶습니다. 그럼 퇴장하십시오.
난상토론 형, 이러다 진짜 문제 생긴다. → (유민상) 문제! 문제! → (박영진) 그게 뭐 어때서요? → (유민상) 늘 하던 거 있는데, 원래... → 내가 문제 하니까 문재인 할라 그랬지? 문재인! 문재인! 똑똑히 들었습니다. 지금 4주 연속 문재인 대표를 거론하는데, 이거 띄워주기도 너무 도가 지나친 거 아닙니까? 김대성 씨, 누구 부탁받았습니까?
저한테 무슨 부탁을 합니까? 저한텐 싸인 부탁도 잘 안합니다. 아, 문재인 대표에게 쌓인 게 많다? 김대성 씨, 저격숩니까?
(선택 주제) 김대성 씨, 하나 골라주시죠. 정치 하나밖에... 김대성 씨 정치! 꽝! 안타깝습니다. 다음 기회에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5화 국무총리 잔혹사 자, 그럼 김대성 씨에게 물어보겠습니다. 이완구 총리 사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전, 전 그... 사퇴보다는 조퇴하고 싶습니다. 몸이 안 좋아가지고. 조퇴하십시오. → (김대성) 감사합니다. 그럼 전 여백을 남겨두고 떠나겠습니다.
난상토론 형, 이건 좀 아니야. 아니, 야? 아니, 야~당이 잘못했다! 야당이 검증을 잘 했어야 했다!
아니오! 아니다? 그럼 야당은 잘못한 게 없다?
내 발목 좀 잡지 마요. 아, 야당이 계속 발목을 잡아서 이렇게 된 거다?
전 인사드리고 가겠습니다. 인사? 아, 인사 검증 시스템이 잘못됐다?
6화 4.29 재보궐선거 자, 그럼 김대성 씨에게 묻도록 하겠습니다. 야당 참패, 뭐가 문젭니까? 그런 문제를 저한테 묻는 것 자체가 문제인 것 같습니다. 문재인! 아, 문재인 당대표가 문제다!
저 문재인이라 안 그랬어요! 지금 또 문재인이라 그러셨습니다.
문재인 안했어요! 또 문재인 대표를 얘기하셨어요.
아니, 내가 문제 하면 문재인, 문제 하면 문재인, 문재인, 문재인 좀 그만하세요! 아, 문재인 대표 그만해라? 사퇴해라?
아니오~ 아니다? 아, 잘못한 게 없으니까 물러나면 안된다?
(난상토론 - 유민상 이후) 형 진짜 검사 같다. 이러지 말고 이번 기회에... 이번기?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도 피해갈 수 없다, 이 얘깁니까?
아니, 전... 전! 아, 전 비서실장? 이병기 비서실장 말고도 전 비서실장이었던 김기춘, 허태열 씨도 피해갈 수 없다, 이런 얘기군요?
(선택 주제) 김대성 씨도 하나 선택해 주십시오. 뉴, 뉴스는 뭐에요...? 뉴스! 축하드립니다! (TV 모양의 판을 주며) 뉴스를 볼 수 있는 TV를 선물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7화 복지정책을 둘러싼 보수와 진보의 상반된 의견 그럼 김대성 씨에게 묻겠습니다. 김대성 씨는 보수입니까, 진보입니까? 전 아버지가 보수적이시고 어머니가 진보적이시라 전 진보수로 태어났습니다. 중립이시군요?
(난상토론 - 유민상 이후) 김대성 씨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전 오늘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알겠습니다.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일어나서) 야~! 야? 야! 아, 야당이 잘못했다?
에? 아, 이 형 귀에 문제있나봐! 문제있나봐? 아, 문재인 나와봐라? 소득 대체율 50%를 거기에 왜 끼워넣었냐? 이 얘깁니까?
무슨... 무성? 아, 김무성! 새누리당 당대표 김무성 대표가 합의안을 깬 게 잘못이다?
아니, 우리 국민연금 하지 말고 다른 거 합시다. 아, 국민연금 소득 대체율을 건드리지 말고 공무원 연금만 처리하자?
어휴... 김대성 씨, 공무원 연금만 생각하면 한숨이 나오는군요?
(사다리타기) 김대성 씨, 하나 골라주시죠. 전 1번... 그 밑에 있는 선물 고르겠습니다. 선물을 고르셨습니다. 따라따라따따... 영화관람권! 축하드립니다!
8화 불법 정치자금에 대한 검찰 수사 자, 그럼 김대성 씨에게도 묻겠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저는 검찰 수사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한 다음에 개인적으로 연락 드리겠습니다. 연락 기다리겠습니다.
(공 뽑기) 김대성 씨, 하나 골라주시죠. (통 안을 보고 369 게임이라고 적힌 공을 꺼낸다.) 369 게임! 시작합니다. 369 369! 369 369!
9화 신임 총리 인사 문제 (난상토론 - 유민상 이후) 자, 그럼 김대성 씨에게 묻겠습니다. 김대성 씨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난 이런 게 너무 싫어~ 아, 황교안 지명자 싫다?
아니, 뭔 말도 안 되는 소리야, 진짜! 아, 황교안 지명은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제가 아는 거라고는 총리 지명받은 것, 이게 답니다! 아, 총리 지명받은 게 다다? 총리는 안될 거다? 대체 뭐가 문젭니까?
제가 묻고 싶습니다. 도대체 뭐가 문제인 겁니까? → (박영진) 잠깐만요, 지금 혹시... → 문재이이이이인! 이거 할라 그랬지? 문재이이이인! 지금 김대성 씨, 문재인 당대표에게 하실 얘기 있습니까? 말씀하시죠.
아니, 지금 뭐하는 거에요? 아, 문재인 대표 지금 뭐하냐? 총리 지명자 확실히 검증해라?
(회전판) 김대성 씨, 준비됐습니까? (쿵쿵따 칸에 맞춘다.) 쿵쿵따 나왔습니다! 시작합니다. 쿵쿵따리 쿵쿵따! 쿵쿵따리 쿵쿵따!
10화 위기의 제1야당 새정치민주연합, 과연 무엇이 문제인가? 자, 그럼 김대성 씨에게 묻겠습니다. 야당의 계파갈등,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러니까 전 계파갈등보다는 집안의 고부갈등이 심해서 엄마랑 할머니랑 20년째 대화가 없습니다. 잘 알겠습니다.
난상토론 (유민상) 김대성 씨, 야당 계파갈등의 원인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 (속삭이며) 나한테 묻지 마! → (유민상, 속삭이며) 뭐라고? → (속삭이며) 묻~지~마~! (김대성의 "묻~지~마!"와 동시에) 문~재~인~! 문재인! 문재인 당대표가 뭐 어쨌다는 겁니까?
아, 무슨 문재인이야! 잘못 들었어요! 묻지 말라고! 아, 문재인한테 잘못을 묻지 마라? 잘못이 없다?
아니오~ 아니다? 이게 다 문재인 대표 잘못이다?
아악! (손을 바깥쪽으로 뿌리치며) 아, 몰라, 난! 물러나? 아, 문재인 대표 물러나라? 문재인 대표 물러나라고 지금 말씀하시는 겁니까?
(방청객 의견 이후) (유민상) 나 또 걸려들었어~ → 당첨 축하드립니다~ 당청? 아, 당청갈등! 김대성 씨, 지금 국회법 개정안으로 촉발된 당청갈등 말씀하시는 겁니까?
아니... 이런 거 위험합니다. 위헌? 아, 국회법 개정안 위헌 논란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겁니까?
저는 이런 질문을 받아드릴 수가 없습니다. 아, 받아드릴 수가 없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는 건 당연한 거다?
(다트 게임) 김대성 씨, 준비됐으면 꽂아주십시오! (입으로 소리를 내면서 직접 다트핀을 자기소개 게임 부분에 꽂는다.) 자기소개 게임!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아이엠 그라운드 자기소개 하기!
11화 메르스 사태의 책임 주체와 컨트롤 타워의 존재 의의 자, 그럼 김대성 씨에게 묻겠습니다. 정부의 위기 대처 능력,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러니까 전 정부의 능력보다는 아버지가 능력이 없어서 엄마가 돈 버십니다. 저희 집이랑 같군요.
(방청객 의견 이후) 오늘따라 왜 이래? 둘이 뭐 원수야? 원수? 아, 박원순! 박원순 서울시장 말씀하시는 겁니까?
아, 왜 그래, 나 잘하고 있는데~ 아, 박원순 서울시장은 잘하고 있다? 긴급 브리핑도 잘 했다?
아, 왜 지 맘대로 얘기해~ 아, 박원순 서울시장 왜 지 맘대로 얘기하냐? 지자체가 나서서 괜히 혼란만 키웠다?
(고르기 게임) 김대성 씨, 정치, 선물. 잘 고르시기 바랍니다. 섞습니다. 시작! (박영진이 그릇을 섞기도 전에) 스톱! (선물 그릇을 고른다.) 선물을 고르셨습니다.
(유민상) 문자는 또 뭔데~ 난 알아서 할게. 가만히 있어. 아, 정부가 잘하고 있으니 지자체와 국민들은 좀 가만히 있어라?
12화 가뭄과 물부족, 4대강 사업 그럼 김대성 씨에게 묻겠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음, 일단 전 이 코너와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지식도 그렇고, 여러 가지로 많이 부족해서... 많이 부족하다! 맞습니다. 김대성 씨 얘기는 우리 나라가 OECD 국가 중 심각한 물부족 국가다, 이 얘기죠?
예예예, 그게 맞습니다! → (유민상) 저도 그 얘기를 하고 싶었던 겁니다. 알겠습니다. 그러면 유민상 씨가 하고 싶으신 바로 그 얘기, '대한민국의 물부족 문제, 과연 해결책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난상토론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난상토론 - 유민상 이후) 그럼 김대성 씨에게 묻겠습니다. 김대성 씨는 4대강 사업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아... 망했다. 망했다? 아, 4대강 사업 망했다?
뭔 쓸데없는 소리하고 있어! 아, 4대강 사업 쓸데없다?
너, 쫌! 녹조? 아, 녹조 현상! 4대강 사업 때문에 환경이 파괴됐다, 이 얘깁니까?
아니, 왜 이렇게 오늘따라 말이 시비조야? 말이 시비조? 아, 22조! 4대강 사업에 투입된 세금 22조가 아깝다, 이 얘깁니까?
하... 아, 지금 김대성 씨께서 세금 22조 다 어디로 갔냐면서 아주 아까워서 어쩌할 줄 몰라하고 계십니다.
(유민상) 너 좀 뭐라고 해! 아, 싫어! 싫다? 아, 난 MB가 싫다. 이 말씀이십니까, 김대성 씨?
아니, 난 MB 얘기 한 적도 없는데 지 맘대로 막 지어내고 만들어 내고 아주 멋대로야! 아,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자기 마음대로 막 만들어 내고 짓고 아주 멋대로다. 그래서 싫다?
(사격 게임) 김대성 씨 준비하시고요, 시작하세요. 빵야! 빵야! 빵야! (직접 다가가서 선물 곰 인형을 쓰러뜨린다.) 명중! → (김대성) 예스! → 선물, 외식상품권!
13화 새누리당의 계파갈등 그럼 김대성 씨에게 묻겠습니다. 김대성 씨는 어느 편입니까? 그러니까 저는 이런 편가르기,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유민상 씨 때문에 이게 뭡니까, 지금?
난상토론 이 형 오늘 제대로 공쳤네. 공천? 아, 그러니까 이렇게 계파가 대립하는 게 공천권 때문이다?
공천권이 뭐길래... 아, 공천권이 뭐길래 정당마다 이렇게 분열이 되는 거냐?
하... 김대성 씨 지금 울분을 감추지 못하고 계십니다.
아니, 그런 게 아니라 차라리 그냥 내 역할을 좀 없애줘~ 없애? 아, 아예 공천권을 없애자? 그러면 안 싸울 거 아니냐?
(투호) 김대성 씨, 준비됐습니까? 발을 넘지 마시고요, 시작하시죠. (발을 넘지 않고 손으로 화살을 직접 넣는다.) 골인! 쿠키 세트를 선물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4. 패널

4.1. 김니나

1화에 등장하는 패널. 토론회에 뜬금없는 서두로 시작해 눈치 없이 치명적인 질문을 하는 패널을 패러디했다.
<colbgcolor=#878787><colcolor=#fff><rowcolor=#fff> 화수 주제 김니나의 질문 유민상의 응답 박영진의 왜곡
1화 좋아하는 여자 친구 스타일 유민상 씨, 그때 여자 친구 분 찾고 계셨잖아요. 아직까지도 여자 친구 분이 없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묻고 싶은 게 있는데, 좋아하는 스타일의 도지사가 누굽니까? 좋아하는 스타일의 도지사 같은 게 어딨어요? 아, 지금 현재의 도지사들은 다 마음에 안 든다! 다 갈아엎어야 된다!

4.2. 김승혜

2화부터 등장하는 패널. 김니나와 마찬가지로 토론회에 뜬금없는 서두로 시작해 눈치 없이 치명적인 질문을 하는 패널을 패러디했다. 처음 말할 때는 환한 표정을 지으며 밝은 목소리로 말하지만 정치적 질문을 할 때는 표정이 진지해지면서 쏘아붙이듯이 말하며,[13] 유민상이 뜬금없는 질문에 응답하면 박영진이 귀신같이 채어가 정치적 발언으로 왜곡한다.

초반에는 거주지와 직업이 매주 바뀌었지만 지금은 인천에 사는 대학생으로 고정되었다.

8월 20일 방송분을 끝으로 코너에서 하차했으며, 이후 방청객 의견 파트는 9월 27일진짜 방청객 일리야를 제외하면 완전히 사라졌다.

다른 코너에서와 비교했을때 더 미모가 부각된다. 또한 몸매가 상당히 좋다.
<colbgcolor=#878787><colcolor=#fff><rowcolor=#fff> 화수 주제 김승혜의 질문 유민상의 응답 박영진의 왜곡
2화 좋아하는 개그 스타일 유민상 씨, 많은 개그맨들이랑 같이 개그를 하시잖아요. 그 중에 송영길 씨 개그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들었는데, 그럼 반대로 싫어하는 스타일의 대통령은 누굽니까? 그런 걸 여기서 어떻게 얘기합니까? 아, 있긴 있다?
그게 아니고 한 명 집어서 얘기하는 게... 아, 한두 명이 아니다? 싹 다 마음에 안 든다!
3화 출연 중인 코너 유민상 씨, 나는 킬러다 코너 너무 재미있게 잘 보고 있습니다. 근데 함께 출연하고 계시는 송병철 씨 제가 정말 좋아하는 스타일인데, 거기 비서 역할로 나오시잖아요. 그래서 묻고 싶은데요, 유민상 씨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대통령 비서실장은 누굽니까? 싫어요~ 아, 다 싫다? 마음에 드는 구석이 없다!
4화 호감, 비호감 유민상 씨, 예전에 살짝 비호감이셨는데 요즘 호감으로 바뀌셨잖아요. 그래서 묻고 싶은데요, 제일 비호감인 정치인은 누굽니까? 뭘 한 명을 찍어서 얘기해요? 이씨... 이 씨... 아, 이완구 총리?
아뇨아뇨, 그 이 씨가 아니에요. 그 이 씨가 아니라면... 아, MB?
5화 많은 사람들의 도움 유민상 씨, 최고의 개그맨이 되기까지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았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묻고 싶은데요, 눈을 감고 생각했을 때 제일 생각나는 정치인은 누굽니까? 무슨 질문이 이래? 나 참, 기가 막혀서! 잠깐만요, 나 참 기가 막혀서? 이 얘기는 최근에 홍준표 도지사가 한 발언 아닙니까? 아, 그러니까 유민상 씨는 홍준표 도지사가 떠올랐군요!
억... 억! 억! 홍준표 도지사의 2억 수수 논란에 대해 이야기하시는 겁니까? 말씀하시죠.
야, 이걸 또 그렇게 받아? 받았다!
6화 먹는 것 유민상 씨, 먹는 거 진짜 좋아하시잖아요. 그래서 묻고 싶은데요, 가장 많이 받아먹은 정치인은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이게 뭔 질문이야! 이 여자 왜 이런 것만 물어봐, 한두 번도 아니고! 아, 한두 명이 아니다?
(한 손을 펴고 흔들며) 아니! 아, 5명이다?
아니, 무슨 5명... 내 말은... 아니다... 아니다? 아니 다~ 받아먹었다?
7화 여성과 술 마심 유민상 씨, 어젯밤에 어떤 여성 분이랑 단둘이서 술 드셨죠? 제가 다 봤습니다. → (유민상) 그냥 아는 후뱁니다. → 에이, 두 분이서 아주 진지하게 얘기하고 계시던데요? 그래서 묻고 싶습니다. 두 분이서 욕한 게 여당입니까, 야당입니까? 어느 당을 욕하다니! 난 여당, 야당 욕 안했어요! 그럼 청와대 욕했습니까?
아니야, 아니야! 왜 꼭 어딜 욕했다고 그래요. 아, 어디 할 것 없이 다 욕했다? 뭐라고 욕했습니까?
아오, 진짜! 너 미쳤어? 제정신이야, 지금? 보자보자하니까, 지금! 이런 식으로 욕했군요?
8화 야구 타자 유민상 씨, 정말 야구를 잘 하셔서 개콘야구단의 4번 타자로 불리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묻고 싶은데요, 이 리스트[14] 중에 다음 타자는 누굽니까? 뭔 질문이야, 이게! 자, 말씀하시죠. 유민상 씨, 생각하는 사람 있지 않습니까?
없어요! 아, 없다? 더 이상 소환될 사람은 없다? 저 사람에서 마무리될 것이다?
왜 그래~ 왜 그러냐? 있긴 있다? 다음 타자는 누굽니까?
아, (위로 손사래치며) 이거 좀 치워. 위쪽에 있습니까? 허태열, 홍문종... 누굽니까?
아니, (아래로 손사래치며) 치우라고, 좀... 아, 아래쪽에 있군요! 이병기, 김기춘!
아니, 이게 그렇게 중요해? 아, 순서는 중요하지 않다? 소환하는 게 중요하다? → (김대성) 맞습니다! 이 형 맨날 소환, 소환 거리더니 어제도 소 1마리 먹었습니다! → (유민상) 그걸 개그라고 하고 있냐?
9화 여자 친구 연애 기간 유민상 씨, 연애는 해보셨죠? 그럼 보통 연애 기간이 얼마나 되셨어요? → (유민상) 제가 길게 사귀었을 때는 1년 넘게도 사귀어 봤습니다. → 오~ 오래 가셨네요. 그럼 이번 총리는 얼마나 갈 것 같습니까? 이게 뭔 질문입니까? 자, 말씀하시죠. 황교안 장관이 총리가 되면 얼마나 갈 것 같습니까?
아니, 뭔데 이 사람은 자꾸 나한테 시비를 걸어? 아, 10일 갈 거다?
아니! 아, 끝까지! 아, 끝까지 갈 거다?
아니... 제발... (손을 싹싹 비빈다.) 아, 유민상 씨 지금 제발 끝까지 가게 해달라고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10화 빗자루 유민상 씨 줄려고 제가 선물 준비했는데, (선물 상자를 열어보니 빗자루) 이걸로 제일 쓸어버리고 싶은 정당은 어딥니까? 무슨... 야이, 씨! 야? 아, 야당이...
아니야, 아니야! 왜 자꾸 야당, 야당 왜 그래~ 아, 왜 자꾸 야당 얘기만 하냐? 여당도 문제가 있다?
11화 사진 풍경 유민상 씨, 저 완전 팬이에요. 그래서 선물 준비했는데, 이거 제가 직접 찍은 사진이에요. → (유민상) 와~ 이게 정말 멋있네요. 아주 풍경이 장관입니다. → 그렇죠? 그럼 가장 한심한 장관은 누굽니까? (박영진) 셋 셀 동안 말씀해 주세요. 하나, 둘, 셋! 시간이 없습니다. 빨리 좀 말씀해 주세요. → 아, 왜 이렇게 오늘따라 들들 볶지, 이거? 복지? 아,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 장관이 한심하다?
아니, 보건 이런 거 몰라~ 아, 보건복지부장관이 보건을 모른다?
아니, 이거 진짜... 그만해라~ 보건복지부장관 그만해라? 지금 유민상 씨,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시는 겁니까? 자, 말씀해 주세요. 사퇴를 해야 됩니까, 말아야 됩니까?
12화 방송 출연 유민상 씨, 가만히 보면 KBS는 출연 많이 하시는 것 같은데, MBC는 출연 잘 안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묻고 싶은데요, MB가 그렇게 싫습니까? 무슨 MB? MB 모르십니까? 전 대통령. 자, 말씀해 주시죠. 싫습니까?
아, 싫다니요~ 아, 좋군요.
잠깐만요, 잠깐만요! (엄지와 검지로 조그맣다는 뜻으로) 시간을 좀만 줘요. 아, 지금 좋아하는 게 아니라 (엄지와 검지로 하트를 만들며) 사랑한다, 이겁니까? 이건 뭐, 하트를 막 날리시고, 이야~ 엄청 사랑하시는 모양입니다.
13화 사탕 맛 유민상 씨, 제가 유민상 씨 드리려고 이 사탕 사왔는데, 이것 좀 드세요. (롤리팝을 준다.) → (유민상) 웬일이야? 감사합니다. 어우, 맛있다. 이거 과일 맛이네요. → 그럼 지금 제일 죽을 맛인 정치인은 누굽니까? 뭔 질문이... 너 내가 우습니? 유승민? 아, 새누리당 원내대표 유승민 의원? 유승민 의원이 왜 죽을 맛입니까?
이게 뭔 사태야... 사퇴? 아, 사퇴하는 게 당연하다?
아니에요! 아니다? 아, 사퇴할 거까지는 없다?
무슨... 무성? 아, 무성! 김무성! 새누리당 당대표 김무성 대표 말씀하시는 겁니까?
야~ 진짜 죽을 맛이다. 아, 진짜 죽을 맛은 김무성 대표다? 왜 그렇습니까?
뭐 어쩌라고! 아, 김무성 대표 뭘 어쩌라는 거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니 제일 죽을 맛이다? 지금 유민상 씨가 이렇게 김무성 대표를 걱정할지 몰랐습니다. → (김대성, 김무성 대표의 사진을 보여주며) 맞습니다! 이 형 가만히 보면 김무성 대표랑 닮았습니다! → (유민상) 야, 치우...가 아니라, 잘 놔둬,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시는 분이니까.

4.2.1. 8화에서 김승혜의 리스트

1. 홍준표
2. 이완구
3. ?
허태열
홍문종
유정복
부산시장
김기춘
이병기

다시 말해 오른쪽의 사람 명단 중 물음표에 들어갈 사람은 누구일 것 같냐는 말이다. 여기에 나온 정치인들은 모두 성완종 리스트에 언급된 인물들이다.

4.3. 김장군

1화에서는 자기 차례에 뜬금없이 엉뚱한 소리를 하는 사람을, 2화부터는 선글라스를 쓰고 바라보는 사람을 패러디했다.[15]
<colbgcolor=#878787><colcolor=#fff><rowcolor=#fff> 화수 주제 김장군의 일갈
1화 이명박 전 대통령 2800억 의혹 이명박 전 대통령의 2800억 의혹에 대한 제 생각은! (입이 탄다며 물을 마시고) 가글가글가글가글...[16]

4.4. 이상훈

4화부터 등장하는 패널. 김장군에 이어 중간에 끼어드는 역할을 맡는다.
<colbgcolor=#878787><colcolor=#fff><rowcolor=#fff> 화수 주제 이상훈의 일갈
4화 검찰 수사 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지금 검찰 수사에 집중되어 있지 않습니까. 제가 봤을 때 이번에 확실하게, 철저하게 수사해야 하는 정치인은요... 콜록콜록콜록콜록콜록콜록...
5화 총리 유민상 씨, 이번에 총리는 제대로 된 사람 뽑아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런 의미에서 제가 이번에 절대 총리를 해서는 안될 사람들 명단을 뽑아왔습니다. 저는 두려울 게 없습니다. 이 사람들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사람들입니다! (종이 펄럭펄럭 → 입에 넣는다.)
6화 부패한 정치인 유민상 씨, 리스트고 특별사면이고 부패한 정치인 다 처벌받아야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가 이번에 가장 먼저 처벌받아야 할 정치인 사진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두려울 게 없습니다. 그 정치인 사진 공개하겠습니다! (핀셋으로 서류 봉투에서 코딱지만한 사진을 꺼낸다.)

4.5. 송준근

7화부터 등장하는 패널. 김장군, 이상훈에 이어 중간에 끼어드는 역할을 맡는다.

12화에는 편집되었고, 13화에 재등장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하차한 듯하다. 그리고 민상토론 2의 진행자가 되었다.
<colbgcolor=#878787><colcolor=#fff><rowcolor=#fff> 화수 주제 송준근의 일갈
7화 사죄해야 할 정치인 제가 오늘 여야의 정치인들 모두 반성하라는 의미에서 국민들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해야 될 정치인 사진을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주목해 주십시오. 사진을 크게 뽑아왔습니다. 바로 이 사람입니다! (대한민국 국회의사당 전경 사진을 보여주고 보일 듯 말듯한 승용차를 가리킨다.)
8화 비리가 제일 많은 정치인 정치인들 부정부패, 이거 반드시 뿌리뽑아야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가 오늘 비리가 제일 많은 정치인 사진을 직접 찍어왔습니다. 바로 앞에서 찍어와서 아주 선명하게 뽑아왔습니다. 주목해 주십시오. 바로 이 사람입니다! (사람의 입과 콧구멍이 겨우 보일 듯 말듯한 사진을 보여준다.[17])
9화 청문회를 먼저 열어야 할 정치인 지금 총리 청문회도 중요하지만 부정부패 척결을 위해서 먼저 청문회를 열어야 될 정치인은 따로 있습니다. 제가 오늘 그 정치인 사진을 여러분 앞에서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식당까지 몰래 따라 들어가서 찍어온 사진이니까 주목해 주십시오. 바로 이 사람입니다! (냉면 그릇을 들고 국물을 마시고 있는 듯한 사람의 사진을 보여준다. 사람의 얼굴이 그릇에 가려져 있다.)
10화 일을 하나도 안 하는 국회의원 특혜는 특혜대로 다 누리면서 국민을 위한 일은 하나도 안 하는 국회의원! 제가 그 국회의원 사진을 직접 찍어왔습니다. 일할 시간에 골프나 치는 한심한 모습, 여러분들 주목해 주십시오. 바로 이 사람입니다! (모래밭에서 골프를 치는 사람의 사진을 보여준다. 사람의 얼굴이 모래바람에 가려져 있다.)
11화 방역을 위해 항상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모범국민 메르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항간에는 마스크를 안 써도 된다, 이런 얘기가 떠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역을 위해 굳이 항상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모범국민이 있어서 제가 오늘 그 분을 공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주목해 주십시오. 모범국민 D씨입니다! (마스크를 쓰고 있는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의 사진을 보여준다.)
12화 미등장 미등장
13화 실명을 거론하면서 욕설을 퍼붓는 정치인 요즘 정치인들, 서로 화합할 생각은 안 하고 계파갈등이 점점 심해지고 있는데, 이 와중에 서로 실명을 거론하면서 욕설까지 퍼붓는 한심한 정치인이 있어서 제가 그 현장을 직접 녹음해 왔습니다. 여러분들 잘 들어보십시오! (야! 삐~ 이런! 삐~ 니네들 다~ 삐 삐 삐 삐 삐 삐 삐~[18])

5. 역대 토론 주제

<colbgcolor=#878787><colcolor=#fff><rowcolor=#fff> 화수 방영일 주제
1화 2015.4.5 무상급식 / 이명박 전 대통령 기업특혜 논란
2화 2015.4.12 4대강 사업 / 경상남도 무상급식 논란 / 홍준표 도지사 골프 논란 / 자원외교
3화 2015.4.19 박근혜 정부 중간평가 / 새누리당 & 새정치민주연합 (자신의 성향은?)
4화 2015.4.26 불법 정치자금 리스트 진실공방 / 이완구 총리 말바꾸기 논란
5화 2015.5.3 국무총리 잔혹사 / 삼청동의 국무총리 공관, 누가 새 주인이 되어야 하는가?
6화 2015.5.10 4.29 선거 결과 여당 승리 야당 참패
7화 2015.5.17 복지정책을 둘러싼 보수와 진보의 상반된 의견
8화 2015.5.24 불법 정치자금에 대한 검찰 수사
9화 2015.5.31 신임 총리 인사 문제
10화 2015.6.7 위기의 제1야당 새정치민주연합, 과연 무엇이 문제인가?
11화 2015.6.14 메르스 사태의 책임 주체와 컨트롤 타워의 존재 의의[19]
12화 2015.6.28 가뭄으로 인한 물부족 문제와 4대강 사업
13화 2015.7.5 대한민국 여당의 계파갈등, 이대로 좋은가?
14화 2015.7.12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 사퇴
15화 2015.7.19 여당과 야당의 계파갈등
16화 2015.7.26 국정원 해킹 프로그램 도입 논란
17화 2015.8.2 정부의 부동산 대책 논란
18화 2015.8.9 권역별 비례대표제 논란
19화 2015.8.16 롯데 형제의 난 / 땅콩 회항 / 재벌 개혁
20화 2015.8.23 청년실업임금피크제
21화 2015.8.30 현대판 음서제와 로스쿨
22화 2015.9.6 어린이집 CCTV 설치 의무화 논란
23화 2015.9.13 원자력 발전소
24화 2015.9.20 2015 개정 교육과정 역사 교과용도서 국정화 논란
25화 2015.9.27 추석 특집 정치 관련 이야기
26화 2015.10.4 여야 간 공천방식 대립
27화 2015.10.11 한국형 블랙 프라이데이
28화 2015.10.18 단통법 도입 1년 평가
29화 2015.10.25 2015 개정 교육과정 역사 교과용도서 국정화 논란 2
30화 2015.11.1 저출산 문제와 출산장려대책
31화(최종화) 2015.11.8 세계보건기구 햄, 소시지 등 가공육 1급 발암물질 규정 논란


[1] 2015년 6월 28일에는 민상토론이 마지막으로 편성되었다.[2] 2015년 11월 15일에는 고집불통이 마지막으로 편성되었고, 11월 22일에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사망으로 인해 방송 일정을 긴급히 한 주 연기했다.[3] 2016년 4월 3일에는 유전자가 마지막으로 편성되었고, 11월 13일에는 이 코너가 방영되지 않고 가족같은이 마지막에 편성되었다.[4] 김나희, 정승빈, 최재원, 장하나, 허민, 장윤석, 김희원 등.[5] 박영진이 새누리당 로고와 새정치민주연합 로고가 그려진 물건을 가져올 때마다 난처해하는 모습이 압권이다. 아무래도 난처할 수밖에 없는 것은 정당색 논란을 의식했을 수도 있다.[6] 유민상이 전직 대통령 이야기 그만하자고 하니까 이를 박영진은 현직 대통령 이야기 하자는 취지로 받아들이는게 대표적인 예이다.[7] 매번 김대성이 "문제"라는 말을 하면 문재인을 거론한 것으로 간주한다.[8] 대표적으로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 사퇴 문제에서 주요한 축이었던 대통령에 대해서는 다루지 않았다.[9] 다만, 몇몇 대사를 통해 정부의 행정 조치를 비꼬는 말은 슬쩍 끼워넣기도 했다.[10] 다만, 소재가 갈수록 많아지고 있었던데다 시청자 아이디어 제안이 들어가기까지 하는 등 종영 직전까지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었기 때문에 통상적인 코너 종영과는 상반되는 결과였던 것만은 사실인지라 음모론이 나올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 게다가 후일 박근혜 정부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의 존재가 밝혀지면서 이 음모론이 더더욱 힘을 얻게 되었다. 다만 이 코너 관련인들이 이 블랙리스트에 올라가거나 실제로 당시 정권 때 눈에 띄는 불이익을 당한 적이 없고, 현재에도 정치관련 이야기가 나오는 방송에는 게시판을 통한 비난과 댓글 테러가 끊이지 않기 때문에 그저 단순한 논란의 과격화를 피하기 위한 종영이었을 것이다.[11] 방영시기가 2006년 4월 1일 ~ 2008년 1월 17일까지 1년 9개월 동안 방영하였고 당시 대본 검열이 빡빡하기로 악명높은 SBS였음에도 이례적으로 수위 높은 정치풍자개그를 선보였다.[12] 예: 그냥 재밌고 까부는 거 하고 싶은 유민상 씨 뜻을 받들어서 재밌는 이야기를 하겠습니다.[13] 뒤의 방척객들도 웃다 바로 정색을하며 표정을 따라한다.[14] 아래 문단 참조.[15] 1화에서는 이문재가 맡았다.[16] 입에 물을 머금은 채로 말해서 잘 들리지 않는다.[17] 박영진 왈, "아주 눈매도 사납네요."[18] 유민상이 "야, 이게 뭐야? 삐 삐가 뭐야?"라고 묻자 송준근 왈, "왜 욕을 해요?"[19] 일부 보수 논객들이 중간에 박원순 서울시장이 잘하고 있다는 말만 가지고 박원순을 노골적으로 찬양했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