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06 16:38:09

미츠코시 이세탄

미쓰코시백화점에서 넘어옴
<colbgcolor=#000><colcolor=#fff>
파일:이세탄 본점.jpg
이세탄 신주쿠 본점
1978년 당시의 광고.[1][2] 광고 마지막에 나오는 당시의 심볼마크가 훗날 등장한 한국풀무원(2세대)과 경기은행의 심볼마크와 거의 흡사하다.
홈페이지

1. 개요2. 상세3. 지점
3.1. 미츠코시 계열3.2. 이세탄 계열
3.2.1. 전문관사업부문
3.3. 폐업 점포
4. 카드사업부문5. 여담6. 논란 및 사건 사고

[clearfix]

1. 개요

株式会社三越伊勢丹 / Isetan Mitsukoshi Holdings Ltd.[3]

미츠코시와 이세탄이 2008년 합병하여 생겨난 일본 간토지방의 대형 소매업자. 일본 백화점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미츠코시백화점과 이세탄백화점의 각 지점을 경영하고 있다. 본사는 신주쿠3초메(三丁目)에 있다.

2. 상세

삿포로, 센다이, 니가타, 시즈오카, 나고야, 히로시마, 타카마츠, 마츠야마, 후쿠오카, 교토점 등의 모든 점포는 본사가 아닌, 계열사[4] 내의 별도의 자회사들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삿포로와 후쿠오카는 각각 마루이이마이, 이와타야를 인수해서 영업 중. 그 외에도 중화권에서도 점포가 있다. 대만에서는 1972년 신광그룹(新光集團)[5]이 유통업에 진출하면서 신광백화점(新光百貨)을 설립하여 1974년 타이베이시 중산구에 1호점을 개점. 1989년에 신광싼웨(新光三越)로 사명을 변경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홍콩과 중국에도 점포가 있다.

미츠코시 니혼바시 본점이 한동안 일본 백화점 점포 매출 1위를 차지하다가 2005년, 2006년을 기점으로 이세탄백화점 신주쿠 본점에 1위를 넘겨줬다. 도쿄에서 미츠코시와 이세탄은 고급 백화점의 대명사지만, 간사이 지역에서는 한큐백화점[6]에 밀려서 지독하게 장사가 안 된다. 미츠코시도 2011년 오사카역에 이세탄과 합작 점포를 열어서 재진출했지만 결국 미츠코시 브랜드를 떼고 LUCUA 1100으로 리뉴얼한 동시에 백화점 매장 규모를 절반으로 축소시켰을 정도. 사실 오사카역이 있는 우메다 지역은 전국 백화점 계열의 전쟁터이긴 하지만 그래도 거대 브랜드인 이세탄이 정착하지 못한 건 의외라는 평이 많았다. 반면 큐슈에서는 한큐든 다이마루든 미츠코시든 장사 잘 된다.

미츠코시 시절인 1929년에 경성에도 지점을 낸 바 있는데 당시 한국 최초의 백화점이었다. 이 백화점은 8.15 광복 후에는 적산으로 분류되어 동화백화점으로 이름을 바꾼 뒤 운영되었고, 6.25 전쟁 때에는 미군PX로도 사용되었다. 그러다 5.16 군사정변이 일어나고 군사정권이 특정외래품판매금지법을 제정하자 경영에 어려움을 겪게 되자 동방생명이라는 곳에 매각되었다. 그리고 동방생명도 삼성그룹에 매각되면서 현재의 신세계백화점 본점이 되었다.

일본 백화점 업계 전반이 하락세를 보이는 상황이 업계 1위인 미츠코시 이세탄도 예외가 아닌지라 점포가 지속적으로 정리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에 반해 롯데나 신세계 같은 한국 기업들은 성장세를 이어가자 2010년 7월 일본 백화점 업계 조사단이 한국 백화점의 경쟁력 분석을 위해 방한했다.

3. 지점

3.1. 미츠코시 계열

3.2. 이세탄 계열

3.2.1. 전문관사업부문

3.3. 폐업 점포

4. 카드사업부문

대형 백화점 회사답게, 자사 고객들을 위한 카드사업도 하고 있다. 2015년에는 일본다이너스 클럽의 유일한 발행회사이자, 씨티그룹재팬의 카드계열사인 씨티카드재팬을 놓고 JCB, 미쓰이스미토모신탁은행과 입찰전을 벌였으나 인수에는 실패하였다.

5. 여담

6. 논란 및 사건 사고



[1] 광고의 BGM은 일본의 여성 싱어송라이터 타케우치 마리야(竹内まりや)가 동년에 발표한 ''戻っておいで・私の時間(돌아오렴 나의 시간)"이다. 곡의 제목은 위 광고의 메인 카피이기도 하다.[2] 秋の伊勢丹です(가을의 이세탄입니다.)부분에 해당되는 내레이션을 담당한 성우는 히로카와 타이치로(広川太一郎)이다. 해당 성우는 1939년생으로 이 광고 촬영 이후 30년 뒤인 2008년 3월 3일에 암 투병 끝에 향년 69세로 작고하였으며 생전의 마지막 작품인 수권전대 게키레인저에서 터브의 성우를 맡았다.[3] 일문, 한문명은 주식회사 미츠코시 이세탄 / 영어로는 이세탄 미츠코시 홀딩스[4] 신세계백화점대구신세계, 광주신세계를 생각하면 된다.[5] 1945년 설립. 금융업과 유통업을 중심으로 하는 대기업.[6] 철덕들에겐 한큐 전철로 유명하고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즈의 전신이었던 한큐 브레이브스를 운영했던 그 한큐그룹이 만든 백화점이다.[7] 서울 도심에서도 롯데백화점 본점신세계백화점 본점이 약 500m 정도 떨어져있다.[8] 참고로 일본 연매출 1, 2위를 다투는 오사카한큐백화점 역시 '한큐 맨즈'라는 별도의 남성 전문관을 가지고 있다.[9] 신세계 본점 본관이 옛 미츠코시 경성점 건물이다. 단 미츠코시 시절 본관에는 소공로와 남대문로에 면한 ㄱ자 부분만이 존재했고, 신세계는 문화재 등록을 안한채 오랫동안 증축과 개조를 지속해와서 현재의 본관은 사실 미츠코시 시절의 건축과는 파사드 이외에는 거의 상관이 없다. 현재 본관의 구조는 신관 오픈 직후 대수선을 통해 확립된 것이다.[10] "에치고야, 그대도 참 나쁜 자로구나" / "아니요. 대관님만 하겠습니까" (원문 越後屋、おぬしも悪よのう / いえいえ、お代官様ほどでは...)[11] 이세탄은 미쓰비시와 별개 역사를 가졌지만 미쓰비시 은행과 거래해서 관계사로 분류된다.[12] 사실 대만의 백화점들은 거의 대부분이 일본 자본이다. 그렇다보니 일본에서 고전하는 일본 백화점 업계들에게 대만은 최후의 보루 격으로 통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