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영화 암살의 주인공.2. 행적
1911년생. 친일반민족행위자 암살 작전 대장. 북만주를 거점으로 했던 한국독립군 출신의 저격수. 계급은 상등병. 상관을 사살해서 영창에 갇혀 사형수로 있었다.[1][2] 저격 시에는 조준경을 장착한 모신나강 소총을 사용한다. 그 외에도 톰슨 기관단총과 마우저 M1914 권총도 사용한다. 저격수치곤 시력이 썩 좋은 편이 아니라서 저격하는 동안에는 안경을 낀다.[3]신분 때문에 매우 냉정하고 항상 신경이 곤두서있는 모습을 보이지만 본심은 또래 평범한 여자들처럼 커피를 먹어보고 연애를 하고 싶어하는 순진한 성격으로 몇 번 안 본 하와이 피스톨과도 금방 사랑에 빠졌다. 하지만 끝내 모든 것을 뒤로하고 대의를 생각한다.
3. 명대사
염석진: 상관을 실수로 쏜 것 맞나?
안옥윤: 누가 그래요? 일부러 쏜건데
안옥윤: 누가 그래요? 일부러 쏜건데
둘을 죽인다고 독립이 되냐고?
모르지
그렇지만 알려줘야지.
우리는 계속 싸우고 있다고...
모르지
그렇지만 알려줘야지.
우리는 계속 싸우고 있다고...
만주에서 온 언니는 왜 죽이셨어요?
안옥윤: 왜 동지를 팔았나?
염석진: 몰랐으니까. 해방될지 몰랐으니까! 알면 그랬겠나!
염석진: 몰랐으니까. 해방될지 몰랐으니까! 알면 그랬겠나!
4. 모델
대표적인 여성 독립운동가 남자현이 모델로 알려져 있다. 사이토 마코토 조선 총독, 무토 노부요시 주 만주국 대사 2명의 암살을 기획하였다. 이름 '안옥윤'은 안중근/김상옥[4]/윤봉길 3명의 독립의사 이름을 한 글자씩 따서 만든 것. 원래는 이름을 '윤옥'이라고 지으려 했으나 전 영부인 김윤옥과 이름이 겹치는 관계로 '옥윤'으로 변경.[1] 처음엔 독립군 동료가 실수로 상관을 쏘았다고 말했으나, 빼어난 솜씨로 일본 육군 기관총 운용병들을 저격하는 모습을 본 염석진이 "상관 실수로 쏜 거 맞나?"라고 하자, "누가 그래요? 일부러 쏜건데"란 말로 고의였다고 밝혔다. 처음 영창에 있는 이유를 말해 주는 독립군 동료가 살해 당했다는 상관을 지칭할 때 그 새끼라고 지칭한다. 상관의 인간성이 나빠서 일부러 죽인 모양이다. 상관을 살해 했는데도 번듯한 모습으로 쉬면서 커피에 대한 책을 읽고 있다가 영창에서 나올 때 독립군 동료들이 전부 "잘 가라"고 환송해 준 것과 일본군의 기습에 염석진의 반대에도 "기관총 사수만이라도 제거하겠다"며 끝까지 남는 걸 보면, 동료들 사이에서 인망도 괜찮았고 사이도 좋았던 듯 하다.[2] 처음 만날 당시 사진 찍기 전에 김원봉이 안옥윤을 암살조의 팀장으로 지정하자 속사포가 "여자가 대장을 하는 게 이상하다"며 투덜거리지만, 안옥윤이 상관을 죽인 적 있다는 말을 듣고 "그럼 대장하셔야지."라며 바로 꼬리를 내린다.[3] 나중에 아네모네 마담이 안경을 새로 하길 권해 백화점에서 맞추게 되는데, 바로 수령해가지 못 하는 제품에 대해서는 배달 서비스를 하고 있었다. 이때 남겼던 주소로 인해 집사가 의구심을 갖기 시작, 이후 자신의 거처가 일본 쪽으로 넘어가는 계기가 된다.[4] 극중 안옥윤처럼 (중국이 아닌) 경성에서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투척하고 수백명의 경찰들과 총격전을 벌이다 자결 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