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모범택시(웹툰)
1. 개요
모범택시(웹툰)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이다.후속작인 모범택시:Recall의 등장인물인 경우♠️[1]
2. 무지개 택시 회사
- 채정은
무지개 택시기사로 통칭 '채마담'. 32세. 화류계에서 유명했기 때문에 택시기사 일 외에도 업소에 잠입해 정보를 캐 오기도 한다. 어머니와 단 둘이 살았으며, 어머니가 자신을 위해 데려온 '개' 때문에 죽자 화류계로 뛰어들었다. 이후 다시는 '개'를 기르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채송화'라는 가명으로 꽤나 유명해졌지만, 공허함을 이기지 못해 어느 날 찾아온 '개'에게 마음을 뺏기는데, 그 '개'의 친구가 예전에 어머니가 데려왔던 개임을 알고 한쪽 귀를 물어뜯었다.[3] 이 사건으로 모든 걸 잃고 거리를 방황하던 중 도기에게 발견되어 무지개 회사에 들어왔다. 목적은 그 두 마리 '개'들을 잡고 세상의 모든 개같은 인간들을 박멸하는 것. 도기에게 호감을 갖고 있는듯.[4]
결국엔 '개'에게 복수를 하곤 최후를 맞는다.
- 이용운
무지개 택시기사로 자칭 CD. 21세. 택시기사치곤 요란한 외형이며, 종종 영어[5]를 섞어 말한다. 첫번째 에피소드에서 잠깐 언급됐으며, 본격적인 등장은 두번째 에피소드. K. G. K가 올린 섹스 영상을 보고 있었다. 세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스너프 영상을 자기 스마트폰에 담은 뒤, 도기를 공격하고 있는 여자들에게 그 스너프 영상을 보여줬다. 채정은을 몰래 좋아하고 있으며 "할망구" 라고 부르며 항상 응징 당하는게 포인트. 그러나 Recall에서 언급은 없고, 김도기 및 나머지 동료들의 회상으로만 등장한다.
- 한준
무지개 회사의 대표이사로 추정되는 35세 남성. 3년 전, 채정은의 입사 당시에 면접관으로 나왔다. 전에 변호사로 일한 것으로 보인다. 김도기 모친의 사망을 알려준 인물[6]
{{{#!folding 스포일러 ▼
- 건부♠️
Recall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인물 전투력은 매우 낮으며 지능은 있긴 있으나 가끔 허당끼가 보이기도 하다. 피비랑은 서로 티격태격 말장난을 하는 사이로 조금은 피비에게 이성적인면을 보여주기도 했다.
3. BRAVE MAN
- 허정민
첫 복수 의뢰자로 군 복무 시절엔 상병인 최철용에게 괴롭힘을 당해왔다. 게다가 여친인 혜빈을 만났던 날, 그녀가 최철용에게 성폭행을 당하는 것을 보고 돌아서버렸으며, 6개월 뒤 그녀가 "자살"했다는 소식을 듣고 분노하지만 두려움에 제대로 반항하지도 못했다. 전역하고 5년 후에 다시 만났을 때 덤벼들었지만, 도리어 떡이 되도록 맞고 김도기가 운전하는 택시에 타서 복수 의뢰를 하게 되었다. 복수 의뢰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김도기가 각종 고생을 한 끝에 잡아 온 최철용 앞에서 그의 부인을 겁탈하려 했으나, 부인이 혜빈인 것을 알고 충격, 자신이 그녀에게 상처를 줬다는 사실에 스스로 눈에 상처를 내어 눈에 붕대를 감게 되었다. 정황상 시력을 전부 잃게 된 걸로 보인다. 게다가 도기에게 혜빈이 낳은 딸 이름이 아버지 어머니 이름에서 한 글자씩 땄다는 '정빈'임을 듣고 또 멘붕. 이런 말도 안되는 개연성 없는 막장 스토리때문에 시작부터 독자들의 원성이 많았었다. 눈은 왜 찔렀으며 갑작스럽게 의뢰자가 혜빈인 것, 최철용이 처벌받지 않는다는 것이 주 이유다. 그림작가가 아까울 정도란 평이 많은 만큼 웹툰판 모범택시 스토리의 흑역사 of 흑역사 에피소드로 자리잡게 된다. 에피소드 중 유이하게 처벌이 없었다.
- 최철용
허정민이 군에 있었던 당시, 부하들을 괴롭히던 상병으로 별명은 '도깨비'.[7] 아버지가 쓰리스타라 이등병 때 병장 한 명을 박살냈었음에도 아무런 벌도 받지 않았다고 한다. 부하들이 자신이 괴롭힌 내용을 상부에 제출하자 발가벗기고 단체 기합을 주고는 개인위생불량이라며 모기 물린 수 만큼 부하들을 때렸다. 자기 말로는 전역하기 전까진 '투명인간' 취급하라고. 게다가 정민이 여자친구 만나는 자리에 따라와서는 정민에게 소화제 심부름을 시키곤 혜빈을 성폭행했다. 전역 후에는 조폭 리더로 일하고 있으며, 혜빈과 부부가 되어 살고 있다. 이후 복수 의뢰로 김도기와의 혈전 끝에 빈틈을 보여 붙잡혔다. 그 후 허정민 김혜빈의 내용대로 상황이 흘러간 후 아무 내용 없는 것으로 보아 그냥 멀쩡히 풀려나 다시 조폭생활하면서 잘 살고 있는 듯 하다.
- 조병섭
정민의 선임. 군 복무 시절엔 정민과 함께 최철용 뒷담화도 하고 농담따먹기도 했지만, 전역 후엔 철용에게 아부하며 살고 있다.
- 김혜빈
정민의 여자친구로 항상 그를 응원하고 있다. 예전엔 업소에서 일하던 아가씨였으나, 지금은 손 뗐다. 그러나 군 복무 중인 정민의 면회를 왔다가 최철용에게 성폭행을 당해 아이를 임신하고 만다. 이후 집에서 쫓겨나 갈 곳이 없어서 최철용의 아내가 되었고, 딸을 낳았다. 이후 정민의 복수 의뢰로 납치당해 오는데, 최철용에게 성폭행당하던 자신을 구해주지 않은 정민에게 원망의 말을 퍼붓는다.[8]
4. 좋아요
- 서연
고은의 대학 선배. 23세. 성적, 미모, 몸매, 성격 모두 톱을 달리는 여신이지만 후배가 발견해서 과 단톡방에 실수로 올린 자신과 애인의 섹스 영상으로 인해 걸레 취급을 받고 자퇴 원서를 썼다. 자퇴한 그 날, 고은과 영진도로 여행을 가서는 바닷가에서 분신자살을 시도한다. 일단 고은이 발견한 덕에 죽는 건 면했지만,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에 입원했다. 애인이 찍은 섹스 영상 때문에 사진에 얼굴이 찍히는 걸 싫어하게 되었다. 복수 종결 후, 깨어나서 K. G. K.의 사죄 영상을 보곤 고은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는 세상을 떠났다.
- 은숙
고은의 대학 선배로 서연과는 동기. 23세. 몸매와 얼굴은 서연과는 정 반대다. 서연이 분신하는 사건이 일어나자 고은에게 서연이 분신자살을 결심한 이유를 말해주었다.
- 최재선(Jason Choe)
한국계 미국인으로 해킹 관련 전과 3건, 성범죄 전과 1건이 있으며, 4년 전에 한국에 들어와 원어민 강사로 활동 중이다.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걸 좋아해 K. G. K.(Korean Girl Killer)라는 닉네임으로 18명의 여자들과의 섹스 영상을 SNS에 올렸으며, 그 여자들 중엔 서연도 있다. 이후 김도기에게 잡혀와 휘발유를 뒤집어쓰고 먼저 모닥불로 상대를 태우는 게임을 하게 된다. 도기가 불을 갖다대려 하자 살려달라며 빌고, 고은에 의해 사죄 영상을 찍고 몸에 불이 질러진다. 이후 극심한 화상을 입은 채 3개월 간 거리를 돌아다니다 한준에 의해 무지개 택시회사의 감옥에 갇힌다.
- 김건
K. G. K.가 파트너들과의 섹스 영상을 찍기 위해 오는 펜션의 펜션지기. 고은, 도기와 함께 여행 온 서연에게 살충제를 주었으며, 이후 고은이 조사를 위해 펜션에 다시 왔을땐 K. G. K.의 섹스 영상을 보며 자위를 하고 있었다. 이때문에 K. G. K.로 의심받았으나, 화가 나 고은에게 폭력을 휘두르려 했다가 도기의 발차기에 맞았다. 여기까지만 보면 김건은 피해자가 맞다. 단지 자위를 한게 하필 타이밍이 거지 같아서 였을뿐 이후 펜션 손님들이 찍은 사진을 보여줘 고은이 K. G. K.를 잡는 걸 도왔으며, 복수 종결 후에는 자신도 공범이나 마찬가지니 일어났던 일을 모두 머릿속에서 지우겠다고 말했다.
5. 아버지
- 기세만
58세 구의원. 가출 청소년 보호시설, 노숙자 쉼터, 고아원 등 여러 시설에 6억원이나 기부하는 등 적극적으로 기부활동을 벌이는 선인처럼 보이지만, 그 실상은 청소년 가출 팸의 운영자로서 오피스텔에 가출소녀들을 모아 이들을 마약에 중독시킨 뒤 성매매를 하게 만드는 인간 말종. 팸에 소속된 광희와 조만 & 가출소녀들에게는 '아버지'라고 불리고 있는 존재로서, 소녀들을 마약에 중독시킨 뒤 자신을 떠받들게 만들었으며, '송별회'랍시고 가출소녀들을 구매자에게 보낸 뒤 구매자들이 소녀들을 고문하다 죽일 수 있게 드릴, 송곳, 톱 등의 공구들을 제공하는 잔혹한 행각을 일삼는다.[9] 팸에 소속된 소녀들 중 하나인 민지가 도망치다가 다시 잡혀오자 그녀를 잡아온 광희를 구의원 사무실로 불러내 광희에게 싸대기를 날린 뒤, 기자들이 냄새를 맡으면 다 끝이니 조심하라며 팸의 소녀들을 똑바로 관리하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는 심리적인 불안감을 줘 광희가 자신에게 복종하게 만들게 하는 등 가출 팸의 일원들이 자신에게 의지하게 만드는 것은 덤.
그러던 어느 날, 팸에 새로 들어온 소녀인 유한나에게 호감을 가지게 된 광희가 한나에게는 성매매 일을 시키지 않는다는 사실을 조만으로부터 듣게 된 이후부터는 한나의 방에 손님[10]를 보내 그녀가 폭행당하게 만들고, 자신이 조만에게 건네줬던 서류가방[11]에서 나온 민지의 절단된 손가락을 보게 된 광희가 박성수 기자를 불러 세만의 성매매에 대해 실토하자 부하들을 보내 광희를 사무실로 끌고 온 뒤 왜 자신을 배신했냐고 질문을 하는데, 이에 광희는 세만에게 민지의 손가락을 보여주며 예전에 광희 & 조만과 함께했던 소녀인 유나는 민지와 똑같은 꼴이 된 거냐고 묻는다. 결국 세만은 민지가 가출 팸의 뒷일을 폭로할 것 같아서 손을 썼음을 털어놓으며 "자신은 오피스텔을 떠난 모든 아이들에게 약속을 지켰다"고 토로하지만, 광희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자 유나를 만나게 해 주겠다는 말과 함께 광희에게 인감도장과 통장을 건네주고는 유나와 함께 떠나라는 말과 함께 오피스텔에서 벌어진 끔찍한 일들에 대해 침묵해 줄 것을 부탁한다.
허나, 애초에 자신을 배신한 광희에게 고통을 줄 생각이었던 세만은 광희가 자리를 뜨자 자신이 매수한 형사를 통해 잡아온 한나를 구매자에게 넘겨 끔찍하게 살해당하게 만든 뒤 이 과정을 영상으로 찍어 광희에게 보여주고는[12] 부하들을 시켜 광희를 폭행해 초주검 상태로 만들지만, 폭행당한 채 쓰러져 있던 광희를 목격한 수인[13]과 무지개택시 일행[14] 덕분에 목숨을 건진 광희가 무지개택시에 복수를 의뢰하면서 세만은 무지개택시의 타겟으로 찍히게 된다. 이후 한준을 통해 세만과 약속을 잡은 김도기가 고객으로 위장하고 찾아오자 오피스텔의 소녀들을 보여주며 고문용 공구들도 주지만 되려 도기에 의해 몸 여러 군데가 칼로 베인 뒤 포박된 신세가 되고, 도기는 소녀들에게 "이제 세만을 다시 볼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하며 세만에게 복수할 기회를 주겠다고 하지만...
그동안 세만이 마약을 이용해 가출소녀들을 제대로 세뇌해 놨는지 소녀들은 오히려 고문용 공구들을 든 채 도기를 공격하면서 "아저씨가 우리 아버지를 죽이면 우리는 어디로 가냐"고 대답한다. 하지만, 그 순간 이용운이 난입하여 휴대폰으로 오피스텔에서 먼저 떠난 소녀가 구매자에게 참혹하게 살해당하는 스너프 필름[15]을 틀어 소녀들에게 보여주며 "기세만이 성인이 되면 보내주겠다고 한 것은 거짓말이며, 실상은 참혹하게 살해당한다"는 진실을 폭로하고, 이에 세만은 다급한 모습으로 자신을 믿어달라고 소녀들에게 애원하나 결국 영상을 보고 진실을 알게 된 소녀들에 의해 공구로 처참히 난도질당해 팔다리가 전부 절단된 채[16]로 상어잡이를 하는 어느 할아버지와 중년 여성[17]에게 넘겨져 그들의 '가족'이 되고, 몸이 밧줄로 연결된 채 상어 유인용 미끼[18]로 이용당하면서 그동안의 악행에 걸맞게 비참한 결말을 맞이한다.[19] 사건 이후에는 광희의 제보를 받았던 박 기자에 의해 기세만이 청소년 성매매를 저질렀다는 사실이 세상에 밝혀지며, 세만의 행방은 언론에 로비를 넣은 한준에 의해 도주중이라 경찰이 추적 중인 것으로 처리된다.
- 광희
기세만의 가출 팸에 속해있는 22세의 청년. 조만과 함께 팸의 소녀들을 관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4년 전에는 조만, 유나라는 이름의 소녀와 함께 셋이서 가출청소년 신분으로 방황하고 있었지만, 세만에 의해 거두어진 이후부터는 세만의 수족으로 일하며 그의 부도덕한 행각들을 도우고 있다. 초반부에는 팸에서 탈출해 도망치려던 소녀인 민지에게 폭행을 가한 뒤 다시 팸으로 데리고 오며, 이를 알게 된 세만의 호출을 받고 그의 사무실로 불려가 싸대기를 맞으며 소녀들을 똑바로 관리하라는 꾸중을 듣는다. 이 때 과거 가출 청소년으로 생활하던 자신을 거두어 준 세만에게 종속되었는지, 더 이상 아버지가 필요 없어진 거냐는 세만의 말을 듣고는 잔뜩 긴장한 채로 무릎까지 꿇으며 "아버지는 소중한 분이시니 제발 용서해 달라"고 눈물까지 흘리며 덜덜 떠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던 어느 날, 팸에 새로 들어온 한나를 알게 된 이후부터는 그녀에게 호감을 느낀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조만이 한나의 이름을 알려주는 것을 잘못 듣고 '유나'라고 부른 것을 계기로 한나를 유나라고 부르게 된다. 한나에게 호감을 가지게 된 이후부터는 오피스텔에 가출소녀들과 함께 모여 있던 한나가 피투성이가 된 채 광희와 조만에 의해 끌려온 민지의 모습을 보고 두려워하자 한나의 눈치를 보더니 세만에게 송별회를 쉬고 싶다고 둘러대거나, 한나에게 성매매 일을 시키지 않는가 하면, 한나가 세만의 계략에 의해 오피스텔로 찾아온 자신의 아버지에게 폭행을 당하자 매우 분노하는데, 이 과정에서 한나가 화내지 말고 진정하라며 같이 어디론가로 떠나라고 하자 과거 자신과 함께했던 유나를 떠올리고는 한나를 유나와 겹쳐보게 되며 매우 소중히 여기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에는 한나의 아버지가 한나가 있는 방에 들어가게 만든 조만을 불러내 죽빵을 날리며 분노한 모습을 보이던 중 조만이 휘두른 서류가방에 맞고 쓰러지고, 이 과정에서 보게 된 침대 밑에서 민지의 잘려나간 손가락이 나오자 조만에게 민지의 손가락을 보여주며 아는 게 있냐고 물어본다.
결국 조만이 민지의 죽음에 대한 배경을 알려주자 광희는 조만에게 가출소녀들이 성인이 되면 그동안의 돈을 청산하고 보내주겠다고 했던 세만의 말이 거짓말임을 알려주고, 초반에 만났던 박 기자를 불러 기세만의 성매매에 대해 실토하나 얼마 못 가 세만의 부하들에게 붙잡혀 세만의 사무실로 끌려오는데, 이후 세만이 왜 폭로를 한 거냐고 묻자 민지의 손가락을 보여주고는 예전에 광희 본인 & 조만과 함께했던 유나는 민지와 똑같은 꼴이 된 거냐고 물어본다.[20] 뒤이어 세만에게 "아버지의 명령이 비도덕이고 부끄러운 짓이라는 건 진작에 알았지만 아버지의 어두운 그늘에서 아버지의 편이 되고 싶었다"며 과거 가출청소년으로 방황하던 시절의 자신이 세만에게 유나를 좋은 환경에서 살게 해 달라고 부탁한 것을 언급하며 유나는 어디 있냐고 물어보는데, 이에 세만이 사실 민지가 가출 팸의 뒷일을 폭로할 것 같아서 손을 썼다고 털어놓으며 자신은 오피스텔을 떠난 모든 아이들에게 약속을 지켰다고 털어놓자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지만, 세만이 유나를 만나게 해 주겠다며 인감도장과 통장을 건네주고는 유나와 함께 떠나라는 말과 함께 오피스텔의 성매매에 대해 침묵해 줄 것을 부탁하자 자리를 뜬 뒤 방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조만이 방으로 들어온다. 이에 광희는 조만에게 유나를 찾았냐고 물어보는데, 조만은 벌벌 떨며 손으로 방에 있는 TV를 가리키고, TV를 틀자 나오는 것은 한나가 구매자에게 넘겨진 뒤 고문을 당하며 끔찍하게 살해당하는 모습이 적나라하게 촬영된 영상.
이에 광희는 매우 분노하여 기세만을 용서 못 한다고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대지만 세만의 부하들에 의해 폭행을 당한 뒤 골목에 버려지고, 그대로 의식을 잃고 죽는 듯 했지만 불행 중 다행으로 현장에 숨어서 이를 지켜보던 수인이 무지개택시에 연락하여 도움을 요청한 덕에 무지개택시 일행에 의해 목숨을 건지게 된다. 이후에는 박주임에게 치료를 받으며 김도기와 김고은에게 세만의 정체에 대해 알려준 뒤 세만에게 복수해 줄 것을 의뢰하고[21], 세만이 몰락한 이후에는 다시금 길거리로 나오게 된 광희의 모습을 비추며 에피소드는 마무리된다.
- 유한나
가출한 뒤 PC방에서 생활하다 돈을 내지 못하게 되어 PC방 주인에 의해 기세만이 운영하는 성매매 오피스텔의 가출 팸에 보내진 소녀로서, 팸을 관리하던 광희가 그녀에게 호감을 가지게 된다. 이후에는 광희 덕에 성매매 일을 하지 않는 등 나름 평온하게 보내지만 세만의 계략에 의해 한나가 있는 방으로 찾아온 그녀의 아버지에 의해 폭행을 당하고, 한나가 폭행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광희가 분노하자 그를 진정시키며 어디론가로 떠나자고 애원하나 거절당한다. 앞서 오피스텔로 찾아온 한나의 아버지는 자신의 딸에게 폭행을 가하고는 앞으로 더 자주 와야겠다며 "열심히 일하지 않으면 너를 사버릴 수도 있다"고 협박하는 인간말종이기에 한나는 이 상황을 벗어나 어디론가로 떠나고 싶어했던 것. 이후에는 오피스텔에 머무르던 여자아이인 수인을 데리고 택시를 잡아 탈출하려는 듯 했지만 안타깝게도 세만이 매수한 형사에게 붙잡혀 세만에게 끌려오고, 결국 구매자에게 넘겨져 고문당하며 끔찍하게 살해당한다. 세만은 한나가 끔찍하게 살해당하는 영상을 찍어 광희에게 보여주고, 이는 결국 광희가 복수하기 위해 무지개택시에 의뢰를 넣는 계기가 된다.
- 조만
기세만의 가출 팸에 속해있는 19살의 청소년으로서, 광희와 함께 팸의 소녀들을 관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새로 팸에 들어온 한나의 환영식을 할 때 한나가 술에 잘 취하지 않자 마약을 먹이는가 하면, 세만이 송별회를 맡으라고 하자 매우 좋아라 하는 등 자신이 하는 일에 거부감을 느끼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던 중 세만으로부터 구매자들이 소녀들을 고문하다 죽일 수 있도록 준비해 둔 공구들이 보관된 서류가방을 맡게 되고, 세만의 지시로 한나의 방에 구매자들이 들어가게 하여 한나가 그녀의 아버지에게 폭행당하게 만들면서 이에 매우 분노한 광희에게 얻어맞던 중 서류가방으로 광희를 후려치는데, 그 과정에서 가방이 열리면서 그 안에 있던 피투성이의 공구들이 드러나게 된다. 당연히 가방 안에 이러한 것들이 들어있을 줄은 몰랐던 조만은 황급히 쓰러져 있던 광희를 흔들어 깨우며 가방 안에 공구들이 들어있다고 말하지만, 광희가 침대 밑에서 꺼낸 민지의 잘려나간 손가락을 보여주며 아는 게 있냐고 묻자 민지의 손가락이 아니냐며 당황한다. 이후 광희에게 세만이 시키는 대로 VIP 구매자를 오피스텔로 데려왔음을 실토하며, 그 구매자가 민지를 죽였을 줄은 몰랐다는 식의 반응을 보인다. 직후 광희로부터 가출소녀들이 성인이 되면 그동안의 돈을 청산하고 보내주겠다고 했던 세만의 말은 거짓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지만 광희가 자리를 뜬 이후 세만으로부터 한나를 데리고 오라는 전화를 받게 되고, 결국 세만의 지시로 인해 한나를 구매자에게 넘겨준 뒤 괴로워하는 표정으로 광희에게 미안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에는 광희에게 고통을 느끼게 해 주고 싶어하는 세만의 추가 지시를 받고 광희의 방으로 찾아가 유나가 어디 있냐고 물어보는 광희의 질문에 떨리는 손으로 TV를 가리키고, TV 화면을 통해 한나가 끔찍하게 살해당하는 영상을 보고 분노한 광희가 세만의 부하들에게 폭행당하고 골목에 버려지자 광희에게 "여기서부터는 죽든 살든 몫이며, 형은 아버지를 못 이기니 다시 돌아올 생각은 하지 말라"고 하며 자신이 아는 조직원에게 전화를 걸어 혹시 세만이 전화하면 자신이 광희를 뒷산에 묻었다고 전해달라는 부탁을 한 뒤 자리를 뜬다. 목숨을 건진 광희가 무지개택시에 의뢰를 한 이후에는 김도기가 고객으로 위장해 세만과 대면한 사이 조만 본인은 자신을 찾아온 이용운이 세만의 만행이 담긴 성매매 영상과 스너프 필름을 전송해달라는 부탁을 하자 그의 휴대폰에 성매매 영상과 스너프 필름을 전송해주는데, 이후 자신을 래퍼라고 소개하는 용운에게 왜 이런 짓을 하냐고 묻지만 되려 용운이 정치인도 딸내미들 팔아먹는데 무슨 상관이냐고 말하자 "하긴..."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등장은 종료.
- 수인
기세만이 성매매 용도로 사용하는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10살의 여자아이로서. 흰색 하트 무늬의 분홍색 반팔 원피스를 입고 있으며, 아버지 에피소드의 후반부에 의하면 앵벌이로 생계를 유지하는 듯. 가출 팸에 새로 들어온 유한나가 세만이 가출소녀들을 모아놓고는 오피스텔에서 탈출했다가 잡혀온 소녀에게 송별회를 해주겠다고 하는 광경을 지켜보며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이자 양손으로 한나의 눈을 가려주는 등 어린아이답지 않게 의젓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후에는 길거리에서 대화를 나누던 한준과 김고은을 지켜보다 고은의 가방을 뺏어 도주하는데, 다행히 고은이 혼을 내지 않고 편의점에 들러 수인에게 햄버거와 컵라면, 삼각김밥을 사주자 허겁지겁 먹어치우던 중 고은이 건네주는 무지개택시 명함을 보고는 고은이 말을 다 끝내기도 전에 명함을 가지고 어디론가로 가 버린다. 에피소드 후반부에는 세만의 부하들에게 얻어맞아 초죽은 상태가 된 광희를 숨어서 지켜보다 고은이 준 명함을 통해 무지개택시에 도움을 요청하고, 무지개택시 일행에게 발견되어 치료를 받는 광희를 김도기, 고은과 함께 지켜본다.
6. PAY, BACK
- 재욱
30세의 백수로서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으며, 보험회사에서 일하는 55세의 어머니를 가족으로 두고 있다. 4년째 임용고사에 실패한 상태지만, 넉넉치 못한 집안 사정으로 인해 독촉장이 날아드는 상태인 엄마를 호강시켜 주고자 노력하는 청년으로서 교사를 꿈꾸고 있었으나... 식당에서 친구 준식과 얘기를 나누던 재욱을 노리고 있던 혜린에 의해 인생이 꼬여버렸다.
임용교사를 뽑지 않는다는 사실에 좌절하던 중 교사가 될 수 있게 도와주겠다는 혜린에게 넘어가 성관계까지 하게 되고, 학교 발전 기금으로 8천만원을 내는 대신 3개월 후에 돌려주겠다는 그녀의 거짓말에 의해 대모 대출을 찾아가 사채까지 쓴다. 그래도 재욱 본인은 드디어 교사가 될 수 있다는 희망에 기뻐하며 엄마에게 교사가 된다고 알려주기도 하며, 혜린에게 8천만원이라는 거액까지 줘 가며 면접에도 참석했지만 정작 돌아온 것은 면접에서 떨어졌다는 혜린의 대답뿐. 거기다 이전의 성관계 건을 빌미로 협박하는 혜린의 뻔뻔한 태도를 보이자 재욱은 자신이 속았음을 알고 멘탈이 제대로 박살나면서 자살을 결심하고, 친구 준식에게 엄마를 잘 부탁한다는 유언을 남긴 뒤 대교에서 투신자살하여 생을 마감하고 만다.
{{{#!folding 스포일러 ▼
- 준식
재욱의 친구이자 회사원으로서, 재욱의 생일을 축하가기 위해 케이크까지 챙겨주는 활발한 성격의 청년. 재욱이 사망한 이후에는 납골당에서 "(재욱의) 엄마에게는 너 밖에 없는데 먼저 가는 게 어딨냐"며 슬픔을 감추지 못한다.
- 고혜린
유명 사립고인 서원고등학교 행정실장이자 재단 이사장의 조카인 여자. 식당에서 친구와 얘기를 나누고 있던 재욱의 사정을 알고는 재욱을 타겟으로 삼고는 그에게 호감이 있는 척 하며 접근, 성관계를 하는가 하면 재욱에게 "윤리교사로 고용시켜 줄 테니 학교 발전 기금 명목으로 8천만원을 줄 것"을 요구하여 거액의 돈을 뜯어냈다. 이후에는 자신을 불러낸 재욱이 서원고에서 면접을 본 이후 왜 아직도 면접 결과가 안 나오냐고 묻자 떨어졌다고 말하고, 맨 처음 재욱과 성관계를 했던 건을 들먹이며 재욱을 협박하는 등 적반하장의 모습을 보이면서 결국 재욱이 절망에 빠져버리게 만드는 인간말종의 모습을 드러낸다.
평소 학교 재단의 영향력을 뒤에 업고 채용 비리를 벌이며 사치까지 부리는 등[22] 오만함에 빠져있는 그녀였지만, 재욱의 엄마가 무지개 택시 회사에 재욱의 복수를 해 달라는 의뢰를 넣으면서 무지개 택시의 타겟이 되고, 자신에게 접근해 온 김도기[23]에게 넘어가 집으로 도착하지만 곧바로 도기에게 머리끄댕이를 붙잡혀 거울에 안면이 처박히는 것을 시작으로 의자에 포박된 채 젖은 수건으로 신나게 얻어맞는다. 이 와중에도 재욱이 자살했음을 알려주는 도기에게 "재욱이 누구냐", "그 사람에게 돈을 받았다는 증거라도 있냐"며 뻔뻔한 모습을 보이지만, 도기가 던진 걸레가 명품 핸드백들이 전시된 수납장을 깨뜨리고 핸드백 중 하나에 닿자 "저 더러운 걸레가 우리 애기(핸드백)에게 닿았다"며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대며 발광하는데, 이에 혜린이 핸드백을 애지중지한다는 것을 눈치챈 도기가 "이 물건 따위에 한 가족이 사라졌다, 너도 네 핸드백을 잃는다면 재욱의 모친의 겪은 고통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순순히 자백할 것을 요구하자 결국 굴복하여 서원고 채용 비리 건에 대해 자백한다. 그녀의 자백은 도기에 의해 휴대폰에 녹음되었으며, 도기는 혜린의 자백이 녹음된 휴대폰과 혜린의 장부를 재욱의 엄마에게 건네준다. 이후 재욱의 엄마는 혜린을 차에 태운 채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재욱과 같은 피해자가 생길 것" 생각하면서도 재욱에게 미안해하며 차를 타고 경찰서 벽으로 돌진해 충돌하면서 세상을 떠나게 되고, 조수석에 탑승해 있던 혜린은 병원으로 후송되지만 자백이 녹음된 휴대폰과 장부 등의 증거 자료들로 인해 채용 비리가 까발려지면서 좋은 결말을 보지는 못할 듯하다.
7. 섬
- 마상훈
'도(島)동'[24]에 거주하는 주민들 중 하나인 28세의 청년으로, 오른쪽 눈에 피가 묻어 있다.[25] 외모만 보면 싸늘하면서도 나름 잘생긴 편이지만, 그 실상은 고층 빌딩과 아파트 단지들이 있는 주변 환경으로 인해 고립된 도동의 주인이자 폭군으로 군림하는 양아치로서, 자신의 친구인 가석과 함께 주민들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등의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
과거에는 아버지인 함께 도동으로 이사를 온 이정윤이 가석에게 성추행을 당하던 중 이를 지켜보던 주민들 중 한 명인 미진[26]의 어머니가 가석에게 정윤을 놓으라며 항의하자, 이에 상훈은 미진의 어머니에게 "당신의 딸 미진도 정윤처럼 똑같이 되는 꼴을 보기 싫으면 닥치고 갈 길이나 가라"고 협박하지만 그 직후 분노한 미진의 아버지에게 안면을 가격당하는데, 뒤이어 미진의 아버지가 자신의 딸을 건드리면 가만히 두지 않겠다고 엄포를 놓자 보복으로 미진의 아버지를 발로 찬 뒤 그의 아내와 딸 미진이 보는 앞에서 머리를 수 차례 짓밟는 무자비한 폭행을 가하나 그 순간 정윤의 아버지인 이준혁이 난입하여 정윤을 성추행하던 가석을 날려버린 뒤 상훈에게 박치기를 날려 제압한다.[27] 그 직후 상훈 본인은 분노한 준혁에게 얻어맞지만 오히려 "자신이 마을 주민들 앞에서 피를 보이는 것은 처음"이라며 썩소를 짓고, 이후 한동안 쥐 죽은 듯이 사는가 싶었지만 며칠 후 준혁에게 무자비한 폭행을 가한 뒤 그의 상반신 여기저기를 칼로 그어버리는 보복을 가하고는 가석과 함께 정윤을 납치해 자신들의 아지트로 끌고 와 그녀에게 피투성이가 된 준혁을 보여준 뒤 가석을 시켜 정윤이 강간당하게 만든다.
그 사건 이후 준혁이 세상을 떠나자 정윤은 아버지의 복수를 하기 위해 상훈의 집에 방화를 저지르고, 상훈 본인은 정윤을 경찰에 신고하기는커녕 그녀가 저지른 방화를 상훈에게 뒤집어씌우기로 작당한 주민들[28]과 도동의 토박이 경찰관인 김 순경[29]에 의해 방화를 저질렀다는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수감되었다. 이렇게 3년동안 교도소 생활을 하다 출소한 이후로는 도동 주민들에게 원한을 품고 있으며, 출소한 이후에도 가석과 함께 도동상회에서 술을 마시다 자신들이 늘 마시던 술을 가져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도동상회의 주인인 최춘봉의 머리를 술병으로 후려갈긴 뒤 소독이랍시고 춘봉의 머리에 술을 붓는가 하면, 이 광경을 지켜보던 주민들에게 "자신은 단 하루도 당신들을 잊은 적이 없다"며 모두가 자신을 반겼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가석과 함께 주민들 중 한 명인 김 사장의 노래방으로 찾아가 노래방 도우미를 폭행하며[30] "백 번이고 천 번이고 교도소에 들어갔다 나오면 그만이니 김 사장에게 신고할 거면 또 해보라고 전해달라"고 하는 등 과거와 달라진 게 하나도 없이 폭력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심지어는 정윤에게 폐허가 된 자신의 집으로 오라고 문자를 보낸 뒤, 그녀가 도착하자 "내 마음을 보여주고 싶다"며 와이셔츠를 벗어 교도소 생활을 하는 동안 자신의 상반신에 칼로 새긴 도동 주민들의 이름들[31]을 보여주는데, 정윤의 아버지인 준혁이 죽었으니 이름을 지워야겠다며 가슴에 새겨진 준혁의 이름을 칼로 그어 지우고는 "너(정윤)는 천천히 지워주겠다"고 말한 뒤 또다시 가석을 시켜 정윤이 강간당하게 만든다.
이후에는 주민들이 모여 있는 도동상회[32]로 찾아가 아무렇지도 않게 계산대의 현금보관함에 있던 돈들을 챙기고는 주민들에게 "반상회는 자신의 집에서 하자"고 말하고, 시간이 흘러 주민들이 집으로 찾아오자 과거에 도동 주민들과 작당하여 상훈을 교도소로 보냈던 김 순경을 피떡으로 만든 채 밧줄로 묶어 끌고 와 주민들에게 보여주며 "아까 전에 날 오랫동안 감옥에 보낼 수 있을지에 대한 회의는 잘 마무리했냐"는 말과 함께 "자신은 도동 주민들을 절대 잊고 살지 않기로 했다며" 상반신에 새겨진 주민들의 이름을 보여주고는 주민들을 돌려보내는데, 집으로 돌아가는 주민들의 모습을 보며 "도동의 주인은 나다"라고 독백하는 것은 덤.
하지만, 가석에게 강간당한 뒤 채정은의 택시를 타고 집에 도착하여 들어가려다 강간으로 인해 발생한 출혈로 쓰러진 정윤을 발견한 정은이 그녀를 간호해주다 정윤이 떨어트린 휴대폰을 전해주러 그녀의 집으로 찾아온 도기와 우연히 만나게 되면서 정은과 도기, 김고은[33]은 정윤으로부터 그녀의 사정과 상훈과 가석의 만행에 대해 알게 되고, 상훈과 가석에게 복수를 바라는 정윤의 의뢰를 받아들여 복수를 준비한다.
정은이 가석을 맡아 도동에 새로 이사를 온 척하며 그의 관심을 끄는 사이, 도기는 도동상회의 주인 춘봉에게 상훈을 찾아가 그의 집에서 회의를 하고 싶다는 제안을 할 것을 지시한다. 한편 상훈은 도기의 지시를 받은 춘봉이 자신에게 "도동 주민들이 달마다 성의 차원에서 상훈에게 무언가를 해 주고 싶으니 상훈의 집에서 회의를 하고 싶다"고 제안하자 "자신은 주민들이 어떤 수작을 부려도 자신은 눈 하나 꿈쩍하지 않는다"고 하면서도 주민들이 어떤 성의를 보일지 궁금해하며 미끼를 물게 되고, 이후 약속 시간이 되자 상훈은 도동 주민들이 자신의 집으로 도착한 줄 알고 방문을 열지만, 방에서 기다리고 있던 것은 도기.
상훈은 도기를 상대로 격투를 벌이기 시작하지만 되려 그에게 밀리기 시작하고, 벽돌까지 집어들며 어떻게든 공격해보지만 오히려 도기에게 반격당해 얻어터지자 잔뜩 분노한 표정으로 "넌 내가 반드시 찢어 죽이겠다"며 도기에게 위협을 가하나, 도기가 "우리가 할 말이다"라고 맞받아치자 의아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누군가에 의해 술병으로 머리를 가격당하는데, 이에 뒤를 돌아본 상훈의 눈앞에 있던 것은 도동상회의 주인인 춘봉을 포함한 도동 주민들. 술병으로 상훈의 머리를 가격한 춘봉은 주민들에게 상훈을 붙잡을 것을 지시하고, 주민들에게 붙잡힌 상훈은 연장을 들고 온 주민들에게 신나게 얻어맞은 뒤 이들에 의해 상반신에 세겨진 이름들이 칼로 그이면서 처절한 비명을 질러대는 신세가 된다.
사건 이후에는 정윤이 무지개 택시에 상훈을 죽을 때까지 고통 속에서 감금당하게 해 달라는 의뢰를 함에 따라 상훈 본인은 쫄쫄 굶겨진 상태로 이용운과 박주임에 의해 자신의 집 지하에 감금되는데, 용운이 상훈을 지하에 던져넣자 박주임은 생고기를 지하에 던져넣고는 용운에게 상훈은 무지개 택시에서 선발한 감금된 수감자 중 하나와 같이 극도로 굶주린 채 지하에 감금되고, 이렇게 둘이 서로 물고 뜯어댄 끝에 살아남은 한 명이 본능만 남은 짐승이 될 것임을 알려주는데, 이와 더불어 상훈을 짐승과 다름없는 꼴로 살아가도록 몰락시킬 플랜을 짠 인물이 고은이라는 것도 밝혀진다. 이렇게 지하에 감금된 상훈은 박주임이 던져준 생고기를 발견하고는 먹어대던 중 자신과 함께 감금된 수감자를 발견하는데, 상훈과 함께 지하에 감금된 수감자의 정체는 바로 최재선[34]. 그와 동시에 "상훈은 영원히 치열한 싸움과 고통 속에서 격리될 것"이라는 박주임의 말을 배경으로 상훈과 재선의 비명이 울려퍼지는 것을 끝으로, 상훈은 도동의 폭군으로 군림해오던 자신의 악행에 걸맞게 지하에 감금된 채로 재선을 상대로 살아남기 위해 서로 싸워야 하는 비참한 결말을 맞이하게 된다.
8. B.MONSTER
- 나율
MONSTER 레스토랑 홀 직원. 26세.
에피소드 피해자 겸 의뢰인
집이 금수저인데가 외모도 좋고 성품이 좋아 주변에서는 인기가 많은 홀 직원으로 근무를 하고 있었다.
점장인 도진과는 옛 연인사이, 어느날 어두운 밤 귀가 도중 낯선 사람에게 염산 테러를 당하며[35] 커리어가 끝장나 버린다. - 영윤
MONSTER 레스토랑 홀매니저. 27세.
나율과 같은 홀에서 일하는 매니저이자 점장인 도진과는 섹파로 추정[36]
얼굴은 괜찮은데 성격이 살짝 불같은 성격이라 남자가 안꼬인다는 해용 매니저와 티격태격 장난으로 말싸움을 주고 받는게 특징
동료이자 후배인 나율을 몹시 부러워 한다.나율이가 없었으면 남자들이 자기한테 온다더라... - 해용
MONSTER 레스토랑 주방 매니저. 35세.
나율에게 염산 테러[37]를 했다.
에피소드 막판에 왜 그랬는지 사실대로 밝혔지만. 김도기와 채정은에 의해 얼굴에 뜨거운 물을 붓게 되고 이후 죗값을 달게 받겠다면서 구급차 좀 불러달라고 요청을 했으나 빡친 김도기에게 오른쪽 손등에 나이프가 박히며 고통스러워 할때 똑같이 염산에[38] 당한 뒤 연락이 안된거 보면 이후 생사가 리타이어 된건지 불명. - 도진
MONSTER 레스토랑 前 점장. 28세.
이 에피소드의 범죄자.
과거, MONSTER 레스토랑의 막내 겸 주방 설거지를 담당했었다. 나율과는 직장 동료이면서 친해졌다가 연인으로 발전하게 되면서
만난지 1주년이 되는 시점에서 반지를 건네며 결혼을 하고자 프로포즈를 했다. 이후 밑바닥 부터 레스토랑의 이사로 승진한다. 본사쪽으로 발령을 받아 점장 자리서 나올 준비를 하던 참이였다. 그런데 프로포즈 이후 행동이 이상했는데 이것은 나율의 부친으로 인한 압박으로 결국 나율과의 연인사이는 파국으로 치닫는 대신에 높은자리로 넣어주겠다는 제안을 받아 결과는 후자를 선택, 그리고 해용에게 염산테러를 부탁을 하면서 나율은 안타깝게도 턱주변과 얼굴의 반을 흉한 모습으로 지내게 되었다.
해용이 도기에게 당한것을 모르자 계속 전화를 걸던 도진은 레스토랑에 도착한 도기와 마주치게 되는데 뚜들겨 맞으면서 그동안에 있던 것을 생각[39] 모든것을 발설한다. 이에 보고, 듣고 있던 나율과 서로 마주치는데 이때 나율이 마스크로 가린 상처를 보여주며 오열을 한다. 이후 스스로 눈을 잃은건지는 모르지만 에피소드 끝부분에서는 지나가던 나율 앞에 장님으로 나오면서 에피소드는 종료가 된다.
- 나율의 아버지
x기업 現 회장. 61세
나율이의 아버지 이자 도진에게는 장인어른이 될 사람이였다.
나율과 도진의 사랑놀음과 레스토랑에서 근무를 한다는 것 자체에 역겨워 하고 있다.
거기다가 나율은 불과 1년전 집안에서 나와서 혼자 자취 활동 중이였던것
두사람을 결별시키는 원흉이자 도진이 쓰레기로 변한것은 어찌보면 이 사람이다. 나중엔 딸이 염산테러를 당했다는 소식을 듣자 태평하게 골프나 치고 있으면서 협조는 커녕 묵념하고 방관하는데에 일조한다.
9. HELL.O
- 김평주
내과계 전문의. 35세.
10. 그림자
- 변리나
부자들과 기업가들을 상대로 부동산 일을 하는 27세 여성. 다연과는 막역한 사이였으나, 정신병원에 입원후에 계속해서 병원을 탈출하는 다연 때문에 난감해 하고 있다. 하지만 그 실체는 부동산 중개업으로 포장한 대리모 중개인이었다. 돈 많은 부자들을 상대로 외모, 학벌 등 스펙이 뛰어난 여자들을 소개시켜주고 여자가 임신해 아이를 낳으면 돈을 주어 아이를 데려오는 일을 하고 있었다. 고객인 부자쪽이 자신을 드러내길 원하지 않으면 외모가 준수한 어시스턴트를 이용해 잠자리를 준비하며, 여자쪽에서 아이를 포기할 의사가 없으면 어떤 수단을 써서라도 강제로 고객에게 데려간다. 하지만 고객에게 데려간다고 다 입양해서 키우는 것은 아니고, 만약 자신이 원하는 조건에 만족하지 않는다면 그대로 버려버린다. 말 그대로 한 생명을 가지고 돈놀이를 하는 극악무도한 싸이코패스. 결국 마지막에는 김도기에게 죄다 털려 무지개운수의 지하 감옥으로 쳐넣어지는데, 수감자 대부분이 남자에 성욕에 굶주린터라 그들에게 매일 당하는 성욕 배출구로써의 삶을 살게된다. 자신이 뿌린대로 거둔 자업자득인 셈.
- 정다연
27세 여성. 리나와 막역한 사이였으나, 연애 중이던 남성에게 이별통보를 받은 뒤 정신이 피폐해져 정신병원에 입원. 그 이후로 계속해서 병원에서 탈출하여 리나를 집요하게 찾는다. 리나는 자신이 소개해준 남자로부터 실연당해 생긴 병이라고 하지만... 사실 그녀에게 정신병은 없었다. 피폐해진 것은 맞으나 그토록 집요하게 찾아헤매던 대상은 남자친구가 아니라 자신의 아이였다. 리나에게 속아 강제로 아이를 가지게 된데다 믿었던 남자친구는 사라졌지만 그럼에도 그녀는 아이를 키울 의사가 있었다.[40] 하지만 고객에게 아이를 데려다주려던 리나에 의해 강제로 제왕절개를 당하게 되고, 다연은 믿었던 리나에게 배신당하며 정신병원에 갇히게 된다. 이후로는 자신의 아이만 찾으며, 다시 보게된 남자친구에게조차 원망하지 않을테니 아이만 돌려달라 하고, 사정을 들은 후에도 최소한 부잣집에 입양되었으면 좋은 옷 입고 잘 살고 있을거라 믿었지만 안타깝게도 아이는 버려진 뒤였다.
11. 기타 인물
- 고가은
고은의 여동생으로 인형을 좋아하는 사춘기 소녀. 비가 오는 날, 전화로 언니와 싸우고 지름길을 통해 집에 가다가 15세라는 나이에 누군가에게 살해당했다. 고은은 이 일을 계속 후회하고 있으며, 가은이 아끼던 구체관절 인형에게 가은의 교복을 입혀 자신의 곁에 두고 있다.
- 오태영
무지개 택시 회사 창립 멤버 중 하나로 현재는 회사를 나와 독자적으로 택시를 하고 있다. 대모 대출의 대모 때문에 죄책감에 시달리던 여 의사를 만났고 그 여 의사의 의뢰로 대모 대출의 대모를 납치해[41] 여 의사의 의뢰를 완수하려고 한다. 그 때문에 김도기와 싸우지만 김도기를 제압[42]한다. - 강석주♠️
오태영과 함께 무지개 택시 회사 창립 멤버 중 하나로 오래전에 관둔것으로 추정 원작에서는 등장하지는 않고 Recall에서 등장한다. 피비를 보고 오태영의 수양딸 인것을 눈치 챈 듯 - 피비
오태영과 같이 다니는 외국인 여자아이로 말할 때 영어로만 이야기한다.[43]
{{{#!folding 스포일러 ▼
[1] 단 원작에서도 등장하나 후속작에서 큰비중을 차지 하는경우는 미포함.[2] 드라마 모범택시에서는 김고은이 아닌 안고은이다.[3] 여기서 '개'는 자신을 괴롭힌 남자들을 의미한다. 작중에서도 본색을 드러내기 전에는 귀여운 강아지로 묘사되지만, 본색을 드러낸 후에는 개 모양의 괴물로 변모한다. 참고로 어머니가 데려왔던 개라는 작자를 다시 만났을 때는 거물이 되어있던 터라 귀를 물어뜯는 것 말고 복수할 수 있는 마땅한 방법이 없었다.[4] 도기 본인도 채정은에게 호감이 있었다고 나와있다.[5] 왕년에 랩 좀 했는데 대회에서 퇴짜를 맞았으나 후에 대표가 다시 찾아 계약을 했으나 이용운이 작곡/작사 하던 샘플링을 가져다 쓰며 본인이 만들었다는식 으로 홍보하며 뒷통수를 거하게 맞는다. 이후 실력이 아닌 다른 연습생 랩퍼들의 곡들을 강탈하는 악랄함을 보였다.[6] 옛 직원이던 오태영의 파일을 찾다가 알게 된다.[7] 등에 진짜로 도깨비 얼굴의 문신을 하고 있다.[8] 사실 이 에피소드의 진짜 복수 의뢰자는 김혜빈이었다.[9] 아버지 에피소드의 첫 화에서 기세만은 가출소녀들을 불러다 놓은 뒤 "여러분들이 있는 이 곳이 길거리보다 나쁜 곳이냐"는 질문을 하고는 광희와 조만을 시켜 피투성이가 된 민지를 끌고 오게 한 뒤 그녀에게 송별회를 시켜주겠다는 말을 하는데, 이때 뒷짐을 진 오른손이 피투성이인 것을 보면 앞서 민지에게 무자비한 폭력도 가한 모양.[10] 한나의 아버지.[11] 기세만이 성매매 구매자들에게 가출소녀들을 고문하다 죽일 수 있게 제공해 주는 고문용 공구들이 들어있는 가방이다.[12] 실제로 조만이 기세만에게 "형에게 꼭 이렇게까지 해야 했냐"고 묻자, 세만은 부모와 자식 간에 있어 배신이 도리였냐는 말과 함께 "자신은 광희에게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고통을 느끼게 해 주고 싶었다"고 말하며 썩소를 짓는다.[13] 기세만이 성매매로 이용하는 오피스텔에 있었던 여자아이.[14] 수인이 김고은이 준 명함을 통해 무지개택시에 도움을 요청했다.[15] 김도기가 기세만과 대면한 사이, 이용운은 조만을 시켜 자신의 휴대폰에다 세만에 의해 희생당한 가출소녀들이 찍힌 성매매 및 스너프 필름 영상을 전송하게 했다.[16] 사건이 마무리 된 이후 김고은은 한준과 대화를 나누던 중 왜 가출소녀들이 세만의 팔다리를 자르는 복수를 원했는지에 대해 궁금해하는데, 이에 한준은 "자기들 딴에는 부모인지라 죽는 것은 원치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결론을 내린다.[17] 체격이 약간 풍만한 느낌이다.[18] 할아버지가 기세만의 몸을 칼로 그어 상어들이 피 냄새를 맡을 수 있게 한 뒤, 중년 여성이 어선과 밧줄로 연결된 세만을 바다에 던져버린다.[19] 할아버지 왈, "그러게 사람 가지고 장사를 해먹음 안 되지. 아비의 도리로 자식의 버릇을 단단히 고쳐줘야지."[20] 과거 회상에 의하면 성인이 된 유나는 오피스텔에서 나가기 싫어하며 광희에게 어디든 같이 가자고 애원하는데, 성인이 된 가출소녀들이 기세만의 만행으로 인해 마주하게 될 잔혹한 운명을 생각하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21] 이때 광희는 무지개택시 일행에게 기세만의 정체를 알려주면서도 "저도 세만의 자식으로 살면서 잘한 것은 없다"고 스스로가 저질러 온 짓에 대해 죄책감을 가지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준다.[22] 혜린이 재욱과 같이 면접을 봤던 남자와 함께 자신의 집에서 성관계를 하는 장면과 김도기가 혜린을 고문하는 장면을 살펴보면 그녀의 집 안에 놓여진 수납장 안에 수많은 명품 핸드백들이 전시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23] 혜린에게 접근하기 위해 대표이사 한준에게 "람보르기니"까지 빌렸다.[24] 고은이 인터넷에서 찾아본 내용에 의하면 실제 명칭은 '백면동'으로, 60년대 후반부터 조성된 빈민촌이자 재개발 예정 지역이라고 한다. 도동이라는 명칭은 인근 지역에 고층 빌딩과 아파트 단지가 많아 백면동만 섬처럼 고립된 형태가 되면서 붙여진 별칭.[25] 뒤어서도 언급되다시피, 과거에 마을 주민들 중 한 명인 미진의 아버지를 폭행하다 이정윤의 아버지인 이준혁의 박치기를 맞고 쌍코피가 터지면서 오른쪽 눈에 피가 묻게 된 것.[26] 입고 있는 교복을 보면 중학생으로 추측된다.[27] 이 과정에서 상훈은 준혁의 박치기를 맞아 쌍코피가 터지면서 오른쪽 눈에 피가 묻게 된다.[28] 평소 상훈과 가석의 행패로 인해 분노가 쌓여 있었던 데다 이들의 보복이 두려워했던 도동 주민들은 오히려 정윤의 방화에 대해 "우리가 조용히 하면 윤정이 방화를 저질렀다는 증거는 없다", "상훈의 집이 불탄 것은 평소 상훈이 주민들을 함부로 대한 결과"라며 정윤을 두둔했고, 이후 주민들은 정윤이 방화를 저질렀다는 증거가 없듯이 상훈이 방화를 저지르지 않았다는 증거도 없다는 주장과 "자신들이 모두 입을 맞춰 상훈을 방화범으로 몰아가면 자신들이 상훈에게 당한 것들도 밝혀짐에 따라 상훈을 오랜 시간 감옥에 가둘 수 있다"는 의견을 바탕으로 상훈을 방화범으로 덮어씌웠다.[29] 정은의 말에 의하면 마을 주민들은 '집세를 독촉하자 이에 불만을 품은 상훈이 방화를 저질렀다'는 거짓 사유로 상훈이 방화죄를 덮어쓰게 만들었고, 현장 증거는 김 순경의 도움으로 전부 조작했다고 한다.[30] 가석은 또다른 노래방 도우미 한 명을 무자비하게 강간했다.[31] 상훈 왈, 자신이 교도소 생활을 하는 동안 도동 주민들을 그리워하며 새긴 이름들이라고.[32] 출소 후 도동으로 돌아온 상훈이 노래방 도우미를 폭행한 사건과, 상훈을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33] 정윤이 상훈과 가석의 만행에 대해 이야기하는 동안, 고은은 도기가 걸은 전화를 통해 정윤이 알려주는 내용을 듣고 있었다.[34] '좋아요' 에피소드에서 SNS에 섹스 영상을 퍼뜨린 이후 도기에게 응징당한 뒤, 무지개 택시의 비밀을 발설했다가 한준과 그 휘하의 직원들에 의해 무지개 택시의 감옥에 갇힌 그 인물이 맞다.[35] 다행히 증거물이 있었는데 그건 바로 연인이던 도진이 같이 고생한 직원들에게 뱃지를 선물했던것.[36] 에피소드 초반부터 나율이를 그만 잊어달라는 말을한다.[37] 사실 도진이 시킨거다.[38] 이때 김도기가 하는 말이 "요리사는 손이 전부" 라는 말을 뱉는다.[39] 나율의 부친만 아니었으면 나율을 위해서 참고 같이 해내며 잘되겠지 라는 좋은 마인드를 가졌었다. 그러나 번듯한 자리는 없고 미래에 대한 열등감과 초조함이 있었다.[40] 집안 자체가 해외 유학을 보내줄정도로 유복한 덕분에 보통의 미혼모에게 생기는 생활비 걱정은 하나도 없었다.[41] 죽을뻔 살뻔 하다가 결국엔 오태영의 지시로 피비가 건물 내부에서 잡임하고 있었는데 가위로 목을 찔러버린다. 대모는 그 자리서 사망[42] 김도기는 이 싸움 후 4개월 뒤 부활.[43] 하지만 한국어는 알아듣는 건지 오태영의 말은 알아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