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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30 10:11:54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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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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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타 작품과의 콜라보작. 국내 극장 개봉함. *2 일본 현지방송 특집 편성작(극장 미개봉). 국내 극장 개봉함. *3 특정 인물의 이야기. 국내 극장 개봉함. | 명탐정 코난 극장판 템플릿 보기 }}}}}}}}}


1. 본편
1.1. 프롤로그1.2. 히사가키 스미토 살인 사건1.3. 브라이언 D. 카도쿠라의 호텔 습격1.4. 후쿠시로 가 탐문1.5. 수사 회의1.6. 동조궁 탐문1.7. 후쿠시로 료에 납치1.8. 나카모리 긴조 피격1.9. 카도쿠라 일당과의 충돌1.10. 후쿠시로 히지리와의 결전1.11. 핫토리 헤이지의 고백1.12. 에필로그
2. 쿠키 영상
2.1. 첫 번째 쿠키 영상2.2. 두 번째 쿠키 영상2.3. 세 번째 쿠키 영상

[clearfix]

1. 본편

1.1. 프롤로그

메이지 원년(1868년) 시기, 신센구미의 부장인 히지카타 토시조의 이야기로 영화가 시작된다. 성릉도([ruby(星稜刀, ruby=세이 료 토)])를 선물로 받는 토시조가 정부군의 습격을 받고, 이후 장면은 토시조가 병풍 뒤에 있는 정부군을 칼로 찌른 자국을 보고 있는 에도가와 코난으로 전환된다. 모리 코고로와 코난은 오노에 가의 저택에 방문한 상태로, 오노에 가의 창고는 '오늘 밤 자정에 오노에 가가 보관하고 있던 히가시쿠보가 만든 검을 훔치러 가겠다'라는 괴도 키드의 예고장 때문에 경비가 삼엄한 상황이었다.

코난은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오노에 타쿠조가 히사가키라는 사람이 오지 않아 화를 내며 전화하고 있는 것을 목격하지만, 이내 코고로에게 제지당한다. 코고로와 코난은 스즈키 소노코와 화상 통화로 잡다한 이야기[1]를 나누며, 오노에 가에는 키드가 노리는 빅 쥬얼이 없는데다가 가지러 간다는 검도 히가시쿠보 에이타츠라는 무명 장인이 만든 역사적 가치도 없는 검이라서 의아해 하고 있었다.

한편, 오노에 가에 어떤 운전사가 수복(修復)할 족자를 가지러 왔다며 오노에 타쿠조에게 받은 외부위탁업체 출입허가증을 내밀며 정문을 통과한다.[2] 지하에서 경비원으로부터 족자를 받아가려던 순간, 핫토리 헤이지가 나타나 상황을 제지한다.[3] 헤이지는 키드의 예고장에 적힌 '오늘 밤 자정'이란 24시가 아니라 현 시점으로부터 22시간 전인 0시를 말하는 것이며 키드는 이미 전시장 안의 칼을 훔쳐가고 모조품으로 바꿔놨을 것이고, 진짜 검은 족자봉 케이스 안에 넣어놨던 것이며, 원래 운전사는 가족들과 휴가 중이어서 여기에 없을 건데 대체 넌 누구냐며 정체를 묻는다. 그러자 운전사는 변장을 푸는데, 그의 정체는 바로 괴도 키드였다.[4] 키드는 검을 훔쳐 날렵하게 도망치는가 싶었지만, 사실은 가짜 인형을 대신 띄우고 본인은 아직 저택 옥상에 남아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헤이지는 벨을 울려 코고로와 코난에게 상황을 알리고 키드vs공명 표적이 된 입술 사건 당시 키드와 입맞춤할 뻔할 상황을 겪어서 제대로 열 받은 상태로[5] 어디선가 오토바이를 끌고 와서 저택의 유리 벽을 뚫고 옥상으로 튀어나온다.

헤이지와 키드는 각자가 가진 검으로 몇 합을 주고받지만, 키드가 검도 유단자인 헤이지에게 일방적으로 밀리는 모습을 보인다. 헤이지는 키드의 모노클을 벗겨버림과 동시에 모자를 잘라버리고, 키드의 민낯이 달빛 아래 드러나자 당황한다.
너...그 얼굴...

키드는 이틈에 그 칼은 너한테 맡겨두겠다는 말을 남기며 도망치고,
저 얼굴... 쿠도와 똑같이 생겼어...목소리도...
헤이지는 그를 보며 신이치와 얼굴과 목소리가 닮았다고 독백하고, 코난 또한 도망치는 키드를 응시하며 오프닝 타이틀이 올라온다.[6][7]

1.2. 히사가키 스미토 살인 사건

다음 날, 서쪽 부둣가에서 가슴팍에 열십(十)자의 자상을 입고 피투성이가 된 남자가 힘겹게 걸어오며 앞에 있던 차량에 도움을 요청하지만 이를 듣지 못하고 가버리자 남자는 그 자리에서 쓰러진다. 코난과 토야마 카즈하는 헤이지가 출전 예정인 검도 대회장에 방문하지만 헤이지가 아직 오지 않았다는 말을 듣고 헤이지를 찾으러 돌아닌다. 이때 검을 집어넣는 소리를 듣고 밖에서 검술 연습을 하고 있던 한 청년의 뒷모습을 본 카즈하는 그를 헤이지로 착각하고 다가가지만, 그는 검도 대회 출전 선수 중 한 명인 후쿠시로 히지리였다. 카즈하는 검 집어넣는 소리가 좋았다며 그를 치켜세운다.[8]

계속해서 헤이지를 찾고 있던 코난과 카즈하는 경기장에서 대기 중이었던 오키타 소시를 만나 헤이지의 행방을 묻지만 오키타도 모르겠다고 대답한다. 이때 히지리가 다시 등장해 검술 시범을 보였으며 검술 시범을 마친 히지리는 카즈하에게 인사를 요청한다.[9] 코난과 카즈하는 테라스에서 기다리고 있던 코고로와 모리 란을 만난다. 이때 헬기 하나가 테라스를 지나가는데, 이에 코고로는 갑자기 웬 헬기냐며 못마땅하는데 그 안에는 오오카 모미지와 그녀의 집사 이오리 무가가 타고 있었다. 모미지도 헤이지의 대회를 보러 홋카이도에 왔지만 헤이지가 시합장에 나타나지 않고 헤이지가 카즈하에게 고백할까봐 방해하기 위해 고백 장소로 유명한 곳들을 돌며 찾아다닌다.[10]

한편 밖에서 수많은 경찰차 소리를 들은 코난, 란, 코고로, 카즈하는 사건 현장으로 가보는데, 그곳에는 아까 부두에서 남자가 사망한 채 발견되었다. 담당 형사는 우에노발 북두성 3호 사건 때 만난 적이 있는 니시무라 쿄헤이 경부로, 코고로를 만나자마자 반가운 기색을 내비친다.[11] 이때 헤이지도 폴리스 라인 안에서 경찰들에게 조사를 받고 있었는데, 경기장에 오지 않았던 이유가 사건 조사를 하느라 밤을 샜기 때문이라고 한다. 살해당한 남자의 정체는 오노에 가의 고문 변호사인 히사가키 스미토이며 그가 두바이에서부터 나리타 공항에 도착하고 하코다테로 이동한 것이 밝혀진다. 당시 히사가키는 골프 가방 하나만을 소지하고 있었는데 정작 골프채가 없다는 것에 코난과 헤이지는 의문을 품고 피해자의 손에 증거물인 '도쿄 교육위원회'라고 적힌 찢어진 종이를 발견한다.

이때 차 한 대가 들어오며 한 남자가 내리는데, 그는 쿄헤이의 부하 형사인 카와조에 요시히사 형사로, 어딘가 어수룩한 인상의 인물이었다. 코고로와 쿄헤이, 요시히사는 오노에 케이자부로[12]의 보물과 일본계 미국인 사업가 브라이언 D. 카도쿠라와 피해자 히사가키가 몰래 만나고 있다는 사실[13]에 대한 브리핑[14]을 시작했고 코난과 헤이지는 코고로의 정장 주머니에 꽂아넣은 카메라가 내장된 펜을 통해 사건 브리핑 내용을 몰래 보고 있었다.

1.3. 브라이언 D. 카도쿠라의 호텔 습격

한편, 브라이언의 호텔로 키드의 예고장이 도착하고 나카모리 긴조 경부가 방문하여 검에 대해 묻는데, 브라이언이 '형사가 원래 혼자 다녀도 되는 거냐'라며 추궁하자 변장을 벗은 키드는 연막탄을 터뜨리고 금고를 열어 검 두자루를 갖고 창문을 깨트려 탈출하여 몰래 준비한 배로 도망친다. 검을 살펴보려던 순간, 누군가가 배의 벽을 검으로 뚫고 키드를 습격하고, 기겁한 키드가 나오자 검은 제복을 입고 여우 가면을 쓴 괴한[15]이 칼로 키드를 공격한다. 트럼프 카드를 날리며 하코다테 운수소까지 도망치다가 키드는 위기에 처한다. 이때 키드를 발견하고 쫓아온 헤이지와 코난이 구해주고 괴한은 어디론가 도망친다.[16] 키드의 가슴 부분 옷자락이 십자로 잘린 것을 본 헤이지와 코난은 괴한이 히사가키를 죽인 범인이라고 짐작한다.

이후 구해준 것에 대한 보답으로 키드[17]는 코난과 헤이지에게 알고 있는 검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데, 오노에 케이자부로는 히가시쿠보 에이타츠가 만든 6개의 검에 보물에 대한 힌트를 숨겼고, 이중 2개의 검은 후쿠시로 료에라는 사람에게 맡겨진 것, '히가시쿠보 에이타츠'라고 적힌 오노에 케이자부로의 편지가 드러나서 브라이언과 타쿠조 일당이 움직이기 시작한 것, 자신은 어떤 남자가 노렸지만 끝내 가지지 않던 보물을 찾고 있으며[18] 3자루의 검을 맡긴 채 사라져버린다. 그리고 헤이지는 코난에게 '혹시 형제가 있냐'라며 '그때 키드의 얼굴을 봤는데 너랑 똑같이 생겼다, 목소리도 비슷하고.'라고 말하지만, 코난은 그냥 우연일 뿐이라며 넘겨버린다.[19][20]

1.4. 후쿠시로 가 탐문

같은 시각, 하코다테에서 관광을 하고 있던 란과 카즈하는 우연히 요시히사의 차를 얻어 타고 가다가 카와조에가 갑작스런 호출을 받아 란과 카즈하에게 양해를 구하고 얼떨결에 후쿠시로 가를 방문하는데 마침 오토바이로 돌아오고 있던 헤이지와 코난을 만난다. 이때 어디선가 오키타 소시도 등장하는데, 소시가 어설픈 교토 사투리[21]를 구사하는 것을 듣고 코난과 헤이지는 그가 키드라는 사실을 눈치챈다.

이때 문을 열고 나타난 히지리는 카즈하를 보자마자 반가워하며 언제까지 하코다테에 있냐며 자신과 같이 구경하지 않겠냐고 작업을 걸고 이에 헤이지는 카즈하가 왜 너랑 구경해야하냐며 열폭한다. 히지리가 자신을 이기면 하코다테에서 가장 경치가 좋은 장소를 알려주고 헤이지가 지면 카즈하와 관광을 하겠다며 검술 내기를 제안한다. 처음에는 거절하려던 헤이지도 하코다테의 절경을 알려준다는 말에 혹해서 정말로 서로에게 목검을 휘두르려던 찰나, 한 노인이 문을 열고 둘 다 그만하라며 등장하는데, 그는 히지리의 아버지이자 전직 고등학교 교사였던 후쿠시로 료에였다.

료에는 코난 일행에게 오노에 가와 후쿠시로 일가의 인연에 대해 설명해주고,[22] 오노에 가가 맡긴 2개의 검과 붉은 별이 그려진 검은 종이를 전달해준다. 이때 타쿠조가 브라이언 일당에게 습격당했다는 소식을 들은 코난 일행은 병원으로 가게 되고, 타쿠조는 트럭에 치일 뻔했다며, 믿고있던 변호사까지 죽은데다가 보물보다는 목숨이 더 소중하니 자신은 보물을 포기하겠다며 긴조에게 매달리며 집안 대대로 보관하고 있던 암호표를 건네준다. 한편, 카즈하에게 고백할 장소[23]를 물색 중이던 헤이지는 란의 하코다테 산의 야경은 100만 달러의 야경으로 불린다는 조언으로 고백 장소를 하코다테 산으로 결정하게 된다.[24]

1.5. 수사 회의

다음 날,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코난, 헤이지, 코고로, 긴조, 요시히사가 모이고 얼떨결에 소시로 변장한 키드까지 합류한다. 검 6자루를 조사하면서 헤이지가 괴한과 검으로 싸웠을 때 초록색 검을 사용하면서 날이 빠졌다며 초록색 검과 주황색 검에 못[25]이 없다고 말하고, 못 구멍[26]이 각자 다른 것을 확인하는데, 헤이지한테 전화가 오자 전화를 받아보니 모미지가 전화한 것이었고, '자꾸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왔었는데 그게 너였냐'라며 헤이지가 당황한다. 이때 뒤에 화이트 보드를 보던 모미지는 그거 혹시 토시조의 하이쿠인 풍옥발구집([ruby(豊, ruby=호)][ruby(玉, ruby=교쿠)][ruby(発句, ruby=홋쿠)][ruby(集, ruby=슈)])이 아니냐고 말한다.[27] 그 후, 코난 일행은 모미지가 알려준 풍옥발구집과 칼날의 못 구멍의 이상함[28]을 눈치챈 헤이지, 소시로 변장한 키드의 힌트를 토대로[29] 케이자부로가 남긴 암호를 풀어내어 마지막 키워드는 고료가쿠(五稜郭; 오릉곽)에 있던 동조궁 신사(東照宮 神社)라는 걸 알아낸다.[30]

이때, 요시히사가 긴조의 옷깃이 부풀어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뒤집어보니 도청기가 발견되었다. 어젯밤 타쿠조가 매달리는 척하면서 몰래 도청기를 심어놓고 코난 일행이 수수께끼를 풀도록 유도한 뒤 먼저 검을 훔치려던 속셈이었던 것이었다. 당연히 타쿠조, 카도쿠라 일당이 움직였으며 긴조와 요시히사는 타쿠조를 잡으러 출동하고 코난과 헤이지도 합류하려던 차, 오키타로 변장한 키드와 코고로가 사라진 것을 발견한다.

1.6. 동조궁 탐문

키드는 먼저 동조궁(東照宮; 토쇼구)에 가서 코고로로 변장해서[31] 신사를 지키던 무녀인 요시나가 미코에게 보물의 행방을 묻지만, 모른다는 미코의 석연치 않는 모습을 보고 뭔가를 눈치챈다.[32] 키드는 그 뒤 동조궁 근처에서 비밀의 장소와 그곳에 있는 상자를 찾아내지만, 코난과 헤이지에게 제지 당하고 연막탄을 떠뜨려 도망치고 상자는 얼떨결에 코난과 헤이지가 가져가게 된다. 타쿠조와 브라이언 일당이 습격하고, 뒤늦게 달려온 코난과 헤이지가 상자를 가지고 가지만 추격전 도중에 코난이 헤이지의 오토바이에서 튕겨져 나가자 우연히 검도장에서 그들을 목격한 히지리가 오토바이를 끌고 나타나서 코난을 구해준다.

그러나 이내 둘은 타쿠조 사장의 부하들에게 둘러싸이게 되고 히지리는 이곳은 자신에게 맡기라며 코난에게 상자를 들고 도망치라고 말한다. 타쿠조 사장의 부하들로부터는 벗어났지만 이번에는 브라이언과 그 부하들에게 쫓기던[33] 코난은 다시 헤이지에게 구조되는데, 브라이언의 총에 헤이지의 오토바이 타이어에 펑크가 나서 상자가 튕겨져 나가서 전차에 밟혀버리면서 박살나고 그 안이 텅 비어있다는 것이 밝혀진다. 이를 확인한 브라이언 일당은 일단 철수한다. 그리고 추격전으로 다친 코난과 헤이지를 치료하던 히지리는 가지고 있던 검집에서 히사가키 변호사의 지문이 발견되어서 니시무라 경부에 의해 용의자로 긴급 체포된다.
이때 미코가 등장해 요시히사에게 의논할 것이 있다고 요청하는데 요시히사는 지금 바쁘니까 코난과 헤이지에게 말해보라고 한 뒤 가버린다. 그 후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코난과 헤이지는 미코에게 동조궁에서 보관하고 있던 성릉도가 도난을 당한 것이고, 성릉도의 칼꽂이가 별 모양에 못 구멍이 눈 모양을 하고 있다는 것과 과거에 고료가쿠의 해자에 큰 화재가 났다는 귀중한 정보를 듣게 된다. 그리고 코난은 료에한테 받은 검은 종이를 미코가 전달해 준 지도[34]와 겹치면서 암호의 실마리는 고료카쿠에 있다는 걸 알게 된다.

1.7. 후쿠시로 료에 납치

한편, 모미지는 토시조의 동상에서 사진을 찍다가 하코다테 산의 경치가 좋다는 무가의 말을 듣고 헤이지가 그곳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하코다테 산으로 간다. 코난과 헤이지는 스미토가 머물렀던 호텔로 가 정보를 얻으려 하지만 프론트로부터 일반인에게 개인정보를 알려줄 수 없다며 거절당한다. 이때 형사라면 알려줄 수 있지 않냐며 니시무라 경부가 등장하는데 바로 변장한 키드였다. 이후 코난과 헤이지, 쿄헤이로 변장한 키드는 스미토가 보관하고 있던 케이자부로가 찍힌 두 장의 사진을 입수해 보물의 실마리를 잡는다.[35] 그리고 얼마 안 있어 히지리를 취조 중인 니시무라 경부가 호텔에서 목격되었다는 정보를 입수한 나카모리가 키드를 체포하러 오는 바람에 키드는 바로 경찰들과 추격전을 벌인다(...). 마침 고료가쿠에서 관광 중이었던 란과 카즈하, 코고로는 히지리가 체포된 소식을 듣는데, 어린이들이 아래를 보라고 말하자 코고로는 그 말을 듣고 고료가쿠의 유리창 바닥을 보고 고소공포증 때문에 놀라서 뒷걸음치다가 허리가 삔다.[36][37]

그리고 코난과 헤이지는 후쿠시로 가로 가는데, 료에가 납치당한 것을 알게 되고, 이불을 들춰보니 료에가 다다미에 피로 별 그림을 그린 것[38]을 보게 되어 경찰서로 가고, 그곳에서 쿄헤이한테 용의자인 히지리를 만나게 해달라고 부탁하지만 안 된다는 이야기를 듣다가 란, 카즈하, 코고로가 온 것을 본다. 그리고 카즈하는 뛰어난 청력으로 칼집이 뒤바뀐 것을 눈치채서 헤이지한테 그 사실을 말해주고, 덕분에 히지리의 누명을 벗길 수 있게 되었다.[39][40]

1.8. 나카모리 긴조 피격

도망쳐!!!
나카모리 경부에게 소리를 지르며
그날 밤, 비가 오는 가운데 타쿠조를 연행하던 긴조는 타쿠조한테 브라이언의 정보를 듣다가 옥상에서 브라이언이 타쿠조를 저격하려고 한다. 건물 옥상에서 긴조를 지켜보던 키드는 이를 목격하고 긴조를 보호하기 위해 도망치라고 소리친다. 이를 들은 긴조는 타쿠조를 감쌌지만 타쿠조가 팔에 총을 맞고, 긴조가 타쿠조를 몸으로 감싸고 등에 총을 두 번 맞는다. 이때 타쿠조는 쓰러지기 직전, 긴조에게 뭔가를 남긴다.
카도쿠라!!!
나카모리 경부를 저격하여 중상을 입힌 카도쿠라에게 괴도키드가 격노하며 외치는 일갈.[41]
브라이언은 타쿠조를 죽이지 못해서 분노하며 긴조와 더불어 타쿠조를 끝장내려고 하지만, 키드가 분노한 채 트럼프 총을 난사하면서 날아오자 키드가 왜 나카모리를 보호하는 거냐며 당황하며 저격총을 버리고 물러난다. 긴조가 이송되는 것을 보면서 키드는 자책하듯이 비를 맞으며 홀로 망연자실해한다. 이때 바닥에 트럼프 카드 여러 장이 흩어진 채 비에 젖고 있었다.[42]뒤이어 코난과 헤이지도 쿄헤이로부터 긴조의 피격 사실을 듣고 충격을 받는데, 병실 밖에서 긴조의 딸이자 현 괴도 키드인 쿠로바 카이토의 소꿉친구 나카모리 아오코를 처음 만나서 소개를 받는다.[43]

한편, 아가사 히로시 박사는 코난을 제외한 소년 탐정단과 함께 하코다테에 도착해서 신칸센 스탬프를 찍고 썰렁퀴즈를 시전한다. 홋카이도 신칸센 역이 있는 신하코다테호쿠토역에서 호쿠토시의 마스코트인 북방대합 초밥 캐릭터(ずーしーほっきー)와 함께 신센구미의 하오리를 입고 퀴즈 화면을 보여준다.
신센구미의 히지카타 토시조가 하코다테에서 실패한 것은 어느 쪽일까?
(1) 10냥짜리 명검을 사려는데 돈이 절반 부족했다.
(2) 산에 오르던 도중 게다 끈이 끊어졌다.
정답은 1번. 고료카쿠(五稜郭; 오릉곽)는 고료(五両; 5냥) 카쿠(欠く; 부족하다)임. 하이바라가 문제를 듣자마자 바로 맞춰버린다. 그리고 두 번째 퀴즈를 내려는 아가사 박사에게 그만하시라고 말한다(...).

그러다 브라이언 일당의 전화가 걸려오며 료에로부터 2대 당주인 타다유키와의 인연과[44] 보물을 없애달라는 타다유키의 뜻을 듣게 된다. 이에 브라이언은 제대로 화가 나서 도시 곳곳에 폭탄을 설치했다며 경찰서 부근에 주차된 차를 폭파시키며 료에와 하코다테 사람들을 인질로 하여 보물을 바꾸자는 협박을 일삼는다. 다행히 긴조의 수술은 무사히 끝나서 의식도 돌아왔으며 수술이 끝난 아버지 곁을 지키던 아오코는 물론[45] 키드도 경찰관으로 변장한 채 뒤에서 몰래 지켜보고 있다가 안심하고 사라진다. 그 모습을 카와조에 형사가 의미심장한 미소와 함께 보고 있었다.
그 후 코난과 헤이지는 아오코[46]로부터 타쿠조가 '마치다 쇼토쿠'의 일기라는 말을 전했다는 것과, 카와조에로부터 용의자로 잡혀 있던 히지리가 도주한 사실을 듣게 된다. 이때 간호사가 병실에서 뛰지 말라고 하자 코고로와 카와조에가 어깨동무를 하고 천천히 걸어가는 모습이 개그 포인트다.

코난은 아오코의 말을 듣고 문득 소노코로부터 오노에 가와 관련된 입수물품 중 마치다 쇼토쿠의 일기가 없어졌다는 걸 떠올려 소노코와 영상통화를 하며 일기장의 복사본을[47][48]소노코에게 전달받아 그날 성릉도와 관련된 일[49]을 알게 된다. 마침 이때 코난의 부탁을 받고 온 아가사 박사와 소년 탐정단이 오고[50] 아유미가 보여준 역 스탬프를 통해 코난과 헤이지는 모든 사건과 보물의 단서를 알고, 약속장소로 카도쿠라 일당[51]을 불러 모은다.

그 전에 헤이지는 카즈하에게 전화를 걸어 사건이 해결되면 할 말이 있으니 하코다테 산에 먼저 가서 기다리라고 통보한다.

1.9. 카도쿠라 일당과의 충돌

참고로 보물이 있는 장소의 힌트는 바로 토시조와 관련된 성릉도와 고료가쿠였다. 토시조를 동경했던 케이자부로는 지신의 보물을 숨기고자 토시조가 가졌다고 한 성릉도의 별 모양인 칼 귀퉁이와 토시조가 마지막까지 저항한 장소였던 고료가쿠과 딱 맞는 고도에 위치한 하코다테 산에 보물을 숨겨둔 것이었다.[52][53]

보물의 위치를 들은 브라이언은 약속을 어기고 하코다테 곳곳에 설치한 폭탄을 한 번에 터트려 혼란에 빠뜨리려 하지만, 나초로 변장해있던 키드가[54] 스위치를 빼앗아 실패한다.[55] 이에 코난, 헤이지, 키드는 브라이언의 부하들과 대규모 충돌이 일어나지만, 오키타 소시오니마루 타케시의 도움으로[56] 부하들을 모조리 때려눕힌다. 한편 집에서 경찰들을 따돌리고 오토바이를 탄 히지리가 공항에서 폭탄을 싣은 경비행기를 타고 비행하려고 하자 헤이지는 히지리를 쫓아가고, 스케이트보드로 브라이언을 쫓는 코난을[57][58] 본 모미지와 무가는 엄호 목적으로 차도에 섬광탄을 투척해서 브라이언의 부하들의 자동차들을 무력화시켜서 브라이언은 나초와 함께 남는다. 이때 코난은 하코다테 산 케이블카 선을 스케이드보드로 타고 올라가는 기행을 벌여서[59] 브라이언을 앞지르는데 성공하고, 불꽃놀이 축구공을 날려서 브라이언의 자동차를 멈춘다.

브라이언은 당황해서 코난을 총으로 쏴서 죽이려고 하지만, 자동차 안에서 빠져나온 료에가 뛰어난 검술 실력으로 브라이언과 나초를 제압한다. 이때 나초의 방검복을 열십자로 베어서 나초가 기절하자, 코난은 스미토를 살해하고 키드를 습격한 진범이 료에[60]라는 것을 밝히고, 료에는 범행 목적은 친구인 타다유키의 의지를 이어받아 보물을 세상에서 없애고자 이 일을 꾸민 것을 전부 털어놓는다. 모든 사실이 밝혀졌을 때, 다시 일어난 브라이언이 숨겨둔 총을 쏘려고 하지만, 카와조에가 나타나 정확하게 브라이언의 총을 저격, 두 사람을 구하고 웃는다.

1.10. 후쿠시로 히지리와의 결전

한편, 히지리는 어머니의 일과[61][62] 아버지의 의지를 이어 폭탄을 실은 경비행기[63]를 보물이 숨겨진 산에 자폭시켜서 없애려 한다. 하지만 하코다테 산에 거대한 폭탄이 날아가면 그곳의 수많은 사람들과 카즈하까지 죽을 것이 뻔했기 때문에, 헤이지는 히지리의 오토바이에 부착한 발신기로 히지리를 쫓아와 막으려 한다. 비행기에 매달린 헤이지를 발견한 히지리는 오토 파일럿 설정을 하고 헤이지와 경비행기 날개 위에서 검으로 결투를 벌인다. 결투 도중에 헤이지가 날개 위에서 떨어지지만, 프로펠러를 달고 날아온 키드가 헤이지를 구해주고, 이걸로 키스 사건은 청산하자는 말을 남기며 도로 경비행기 위에 내려주며 건투를 빌어준다. 그리고 일격에 히지리를 제압한 헤이지는 폭탄을 분리하여 바다에 던지고 히지리를 데리고 낙하산으로 비상 탈출한다.

경비행기는 보물이 숨겨진 장소에 추락해서 폭발하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일어나지 않았고 이 덕에 보물의 숨겨진 장소가 드러난다. 이후 료에는 코난, 키드와 함께 보물이 숨겨진 곳인 하코다테 산 안의 군수용 동굴[64]에 들어가 케이자부로가 숨긴 '세계 대전 전황을 뒤집을 만한 어마어마한 보물', '전황을 바꿀 무기'는 암호 해독기였다는 허망한 결말을 마주하게 된다.[65] 결국 료에는 히지리의 인생까지 망가뜨리고, 아무 죄도 없는 사람들까지 대량으로 학살하려고 하면서까지 없애려고 한 물건이 고작 이런 것이었다는 사실에 "나와 아들은 고작 이딴 것 때문에..."라며 크게 절망하고[66], 코난이 키드에게 '너는 답을 찾았냐'라고 묻자 키드는 아버지가 남긴 카드와[67] 장갑을 보고 아버지가 보물을 찾았지만 가져가지 않은 이유를 알게 된 것에 만족한다.

그렇게 브라이언을 연행하던 중, 현장에 자동차 한 대가 들어오며 어수룩하게 주차를 하는데[68] 자동차 안에서 사복을 입은 요시히사가 나타난다. 이를 본 쿄헤이는 어디에 있었던 거냐며 묻자 요시히사는 자신은 2박 3일 동안 여행에 당첨되어서 전화도 터지지 않는 곳에 휴가를 다녀왔다가 지금 막 복귀한 상태라고 말하자 쿄헤이는 그럼 지금까지 같이 있었던 요시히사는 누구였냐며 당황한다.[69]

1.11. 핫토리 헤이지의 고백

모든 사건이 해결되고 헤이지는 하코다테 산에 겨우 도착하여 란에게 기절한 히지리를 맡긴다.[70] 카즈하는 야경을 같이 보자며 헤이지를 정상으로 끌고 가고, 야경을 바라보던 헤이지가 고백을 시도하던 찰나, 공중에서 섬광탄이 날아와 터지자 카즈하가 헤이지를 쓰러뜨려 함께 넘어지며 헤이지의 귀를 막는다.[71]

그렇게 헤이지는 몸을 일으키고, 카즈하에게 고백을 전한다.
있지 카즈하, 사람의 행동에는 원래 동기라는 게 있거든.

그 사람을 죽이게 된 동기,[72]

그 꿈을 목표로 하게 된 동기,[73]

그리고 그 사람을 좋아하게 된 동기.

근데 난 명색이 탐정인데도 이유를 설명 못하겠어.

멋없기는 하지만 진짜로

너무 좋아서 참을 수가 없어.
카즈하, 너를 좋아해!

카즈하는 눈물을 흘리기 시작하고, 이를 본 헤이지가 당황하는 모습을 끝으로 엔딩 크레딧이 올라간다.

1.12. 에필로그

엔딩 크레딧에서는 의식을 회복한 타쿠조가 병실에서 수많은 경찰들에게 둘러싸이자 다시 드러눕고, 긴조를 간호하는 아오코와 사과를 받아먹는 긴조, 아오코에게 전화를 해서 긴조의 안부를 묻고 안심하더니 장갑을 바라보며 비행 중인 키드,[74] 계속 광선만 쏴서 힘들어하는 미츠히코, 체포당한 료에, 타케시와 함께 걸어가는 소시의 모습이 나온다. 그 후 실제 하코다테의 이곳저곳을 찍은 영상들이 이어져서 나오는데, 영화의 배경이 된 주요 관광지들의 실제 풍경들도 나온다.

2. 쿠키 영상

2.1. 첫 번째 쿠키 영상

첫 번째 쿠키 영상은 헤이지와 카즈하의 후일담이다. 헤이지는 울고만 있는 카즈하에게 울지 말고 말을 좀 해보라며 다그치자 카즈하는 미안하다며 섬광탄 소리 때문에 아무것도 못 들었고 우는 것도 섬광탄 연기 때문에 매워서 그렇다고 대답한다. 이를 듣고 있던 란과 헤이지는 또 실패한 거냐며 어이없어한다.[75]솔직히 좀 설렜다 그래서 언제 사귀냐

2.2. 두 번째 쿠키 영상

두 번째 쿠키 영상은 코난과 키드 간의 숨겨진 비밀이다. 쿠도 유키코는 유사쿠에게 형제가 있었냐며 물었고 유사쿠는 쌍둥이 형이 있었다며 아주 어릴 적에 부모님이 이혼하면서 형은 아버지가, 유사쿠는 자신은 어머니가 맡았고 현 시점에서 만나지 않은 지 20년 이상 지났지만 최근에 상을 받은 것을 축하한다고 연락이 왔고 집안에 전시하고 있었던 칼[76]이 형이 선물한 것이라고 말하며 유키코도 만난 적이 있을거라고 알려준다. 이때 유사쿠는 자신의 소설이 좋았다고 평을 보내준 형의 문자에[77] 고맙다고 답장을 보내고[78] 그 문자를 받은 사람은 다름 아닌 탑 위쪽에 올라가 있는 가짜 요시히사였다.

그 후 유사쿠의 문자를 보며 웃더니 갑자기 가면을 벗는데, 그의 정체는 죽은 줄로만 알았던 1대 괴도 키드이자 2대 괴도 키드인 쿠로바 카이토의 아버지 쿠로바 토이치였다.[79][80]쿠도 신이치쿠로바 카이토는 사촌이었던 것[81]이며 조카와 아들이 사건에 휘말리자 요시히사로 변장해 두 사람을 마크하고 있었던 것이다. 웅장한 음악 소리와 쿠로바 토이치의 웃음소리를 마지막으로 영화가 끝난다.[82]

2.3. 세 번째 쿠키 영상

세 번째 쿠키 영상은 28기 극장판 예고 영상이다. 눈이 휘몰아치는 겨울 숲 배경에 모로후시 타카아키의 음성이 나오면서 "바람처럼 빠르게, 제가 바람을 일으키도록 하죠"라고 하자, 코고로가 재채기를 하고, 야마토 칸스케가 "감기 걸리지 말라고요"라고 말하며 2025년 개봉 제작 결정 타이틀이 뜬다.

[1] 원래 오노에 가는 초대 당주인 케이자부로와 그의 아들 타다유키가 홋카이도를 기반으로 금광 개발 사업을 포함한 여러 사업으로 크게 성공한 가문이었다. 그러나 손자 타쿠조에 이르어 급속하게 몰락하고 자금을 마련하고자 오노에 가의 보물들을 경매로 내놓았고 그걸 사들인게 스즈키 재벌이었다. 실제로 코난 일행이 경비를 선 오노에 가의 저택 물건들에 입찰표가 붙어 있었고, 소노코는 물품 리스트 정리를 하느라 하코다테에 같이 가지 못하고 도쿄에 남아 있었다. 그래서 키드를 못만난다며 오두방정 떨어 이를 보던 코난의 표정이 압권.[2] 입관자명 : 카토바 이쿠로(加鳥羽 郁郎) / 입관시설 : 오노에 재벌 수장고 / 이유 : 수복용 족자의 인수를 위해 라고 적혀 있었다.[3] 사건과 조우했을 때의 습관처럼 거꾸로 썼던 모자를 똑바로 고쳐 쓰며 나타난다.[4] 사실 가명인 카토바 이쿠로(加鳥羽 郁郎)는 괴도 키드의 본명인 쿠로바 카이토(黒羽 快斗)의 애너그램이었던 것.[5] 괴도 키드보고 절대로 용서하지 않겠다고 소리치는데, 이를 보던 코난은 키스의 원한이 무섭다고 생각한다.[6] 도망치는 키드를 응시하는 코난의 장면에서 벚꽃잎이 흩날리더니 수많은 별들이 회전하면서 오릉곽의 문양이 나타난 후 칼로 무언가를 베는 묘사와 함께 이번 극장판의 엠블럼이 나오고, 먼저 "100만 달러의 오릉성(100만 달러의 펜타그램)"글자가 나온 후 금속 질감의 "명탐정 코난"이란 글자와 함께 빨간 배경에 칼날 두 개를 대각선으로 놔둔 상태에서 평행선으로 배치시켜 놓고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오릉성(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이란 글자가 완성되는 방식이다. 원본 영상이 그대로 송출되는 자막판에 비해, 화면 수정이 진행된 한국어 더빙판에서는 다소 짜깁기 영상 느낌이 난다.[7] 오프닝에서는 헤이지와 괴도키드만이 소개되었는데, 둘의 티키타카가 백미이다.(헤이지: 카즈하로 변장해 내 입술을 빼앗으려고 하다니!/괴도키드: 그건 변장을 눈치 채지 못한 너의 잘못이지~) 이때 헤이지의 배경은 호랑이, 괴도 키드의 배경은 용으로 묘사하였는데 아마 용호상박을 표현한듯하다.[8] 이후 카즈하는 헤이지의 소리가 더 좋았다고 생각한다.[9] 이때 히지리는 카즈하가 보고 있을 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하며 카즈하에게 적극적으로 관심을 표하며, 악수를 요청하지만 도중에 끼어든 오키타에 의해 저지된다. 오키타에게 카즈하의 남자친구냐고 물어봤다가 그냥 아는 사이라는 말에 기뻐하는 것은 덤. 코난은 이 꼴을 핫토리 녀석이 봤어야 한다며 비웃는다(...).[10] 삿포로 시계탑에서 오타루 운하, 일본 최북단 왓카나이, 고료가쿠, 하코다테 산까지 홋카이도 일대를 다 돌았다.[11] 코고로가 거들먹거린 것과는 다르게, 정작 사건을 해결한 사람은 코고로가 아닌 쿠도 유사쿠였다. 그래서 코고로는 니시무라 경부를 알아본 척 하면서도 속으로는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코난도 그걸 아저씨가 해결했던 걸로 했었나?라며 헷갈려한다. 이때 유사쿠가 재채기를 하며 누가 내 얘기 하냐는 개그씬이 나온다.[12] 오노에 가의 시조인 오노에 케이자부로는 히지카타 토시조의 팬이었기에 히지카타 토시조와 관련된 물품들을 죄다 사모았다. 또한 전술했듯이 그는 홋카이도에서 금광산을 개발한 것을 토대로 큰 재산을 벌었으며 세계 대전 당시 군수 산업에도 크게 관여했다. 그러나 전쟁이 끝난 후에 그의 재산 일부가 사라졌는데, 일각에서는 케이자부로가 재산의 일부를 금괴로 바꿔서 숨겨놓았다는 소문이 돌았고, 일부는 금괴가 아니라 당시의 전황을 뒤집을 만큼 엄청난 병기를 숨겨놓은 것이 아니냐고 주장했다고 한다.[13] 스미토는 타쿠조를 배신하고 브라이언과 몰래 접촉해 오노에 가의 보물 관련 정보를 팔고 있었다. 그가 두바이에 간 것도 해외로 팔린 오노에 가의 검을 구입해 카도쿠라에게 팔고자 한 것이며 '도쿄 교육 위원회'란 종이는 도검류 인증 서류 일부였다.[14] 도중 요시히사가 실수로 컵을 노트북에 놓는데, 이때 화면이 넘어가 2대 당주인 타다유키의 사진이 나타난다.[15] 예고편에는 노란 옷을 입고 있었지만 일본의 군복과 유사하다는 평을 받아 수정한 듯 하다.[16] 헤이지가 칼자루가 빠진 검으로 괴한을 상대하는 동안 키드가 카드 총으로 괴한을 저격하려고 하지만 헤이지를 맞출까 봐 저격하지 못하고 있다가 뒤에서 코난이 축구공을 날린다.[17] 이때 키드는 그 가면을 쓴 범인이 어떻게 자신이 있는 곳을 알았냐며 의문을 품자, 코난은 칼집 안에서 발신기를 발견한다. 당연히 키드는 놀라고 코난은 너도 늘 하면서 새삼스럽게 왜 그러냐며 까고 키드는 너가 그러면 안되지라며 서로 티격태격하는데, 그 모습을 헤이지가 비교하듯이 유심히 바라본다.[18] 이 대사를 하면서 키드는 클로버의 킹 카드를 들고 올려보는데, 오프닝에서도 같은 카드를 올려보고 있다. 일본어로 클로버는 키드의 본명인 쿠로바와 발음이 비슷하기에 어떤 남자란 키드의 아버지 쿠로바 도이치이며 영화 전반적으로 키드가 아버지를 동기로 행동한다는 걸 있음을 암시하는 연출.[19] 원판에서는 성우가 같다보니 목소리도 비슷하다고 하지만 한국판은 성우가 다른지라 분위기가 비슷하다는 대사로 변경했다.[20] 헤이지는 키드의 얼굴을 본 다음 날부터 맘에 걸려 코난과 키드의 얼굴을 유심히 보면서 뭔가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21] 일본어 어미(語尾) ~[ruby(ですね, ruby=데 스 네)]의 교토 사투리인 ~[ruby(どすえ, ruby=도 스 에)]를 사용했다. 문제는 교토의 마이코(舞妓; 어린 게이샤) 등이 사용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보통의 교토 사람들은 이런 말투를 쓰지 않는다는 것이다. 자막판에서는 '아잉교'로 번역되어서 나왔고, 한국어 더빙판에서는 '이 몸'이라는 어색한 1인칭을 사용했다.[22] 오노에 케이자부로가 자신의 증조부(즉 히지리의 고조부)에게 직접 검 두 자루를 맡겼다고 한다. 증조부는 향토 문화사를 연구하는 사람이었다고.[23] 헤이지는 모두에게 어젯밤 키드를 찾기 위해 하코다테 일대를 돌아다녔다고 거짓말을 했지만 눈썰미가 좋은 란은 헤이지가 지도에 표시한 장소를 보고 눈치챈다.[24] 하코다테 산이 빅벤보다 근사한 곳이냐고 헤이지가 란에게 묻자 란은 신이치가 빅벤에서 고백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그렇다고 말한다. 내심 신이치에게 미안하지만 지금은 핫토리를 격려해줘야 하니 봐달라고 생각하는 것은 덤.[25] 원어로는 메쿠기(目釘)라고 한다. 일본도를 만들 때 칼날이 칼자루에서 빠지지 않도록 칼날 끝과 칼자루에 못 구멍(目釘穴; 메쿠기아나)을 내어 못(目釘; 메쿠키)을 박는다.[26] 원어로는 메쿠기아나(目釘穴)라고 한다.[27] 여담으로 모미지는 일본 최북단 소야곶에서 영상 통화를 했는데 헤이지의 전화번호를 낭군님이라고 저장해 놓았다. 헤이지를 쫓아서 하코다테에서 아바시리를 포함해 일본의 최북단까지 왔다는데 정작 헤이지는 내내 하코다테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실망하기도 한다.[28] 일본도를 만들 때 칼날이 빠지지 않도록 못(目釘; 메쿠키)을 박을 못 구멍(目釘穴; 메쿠기아나)을 만드는데 일반적으로 못 구멍의 형태는 원형이다.[29] 키드가 하늘을 날 때 달이 이정표가 된 경험을 토대로 못 구멍은 달을 표현한 것이라고 말하자 이에 긴조는 넌 하늘을 날면서 가냐고 소시로 변장한 키드를 의심해서 키드는 당황한다.[30] 칼날의 못 구멍 중 별 모양의 고료카쿠, 달 모양을 본뜬 상현, 하현, 보름달 모양으로, 과거에 토시조가 달을 주제로 쓴 5개의 하이쿠를 토대로 암호표에 적힌 암호를 푼 것이었다. 달이 나오는 구절은 총 6수로, 5, 19, 20, 22, 35, 36수였다. 그렇게 숫자를 대조해서 표에 있는 히라가나가 호쿠토오니(북동귀문)인 것을 밝혀낸다. 고료가쿠가 건립될 당시에 귀문이 있었지만 화재로 사라지고 대신 그 자리에 동조궁 신사가 세워졌다. 게다가 케이자부로가 암호를 남긴 시점은 세계 대전 시기이기에 딱 맞는다.[31] 아까 전 오키타 소시로 변장한 키드가 자판기에서 커피를 뽑던 코고로와 일부러 부딪히며 수면제가 든 커피로 바꿔치기해서 진짜 코고로를 잠재우고 자신은 코고로로 변장한 것이었다. 커피를 마시고 다른 방에 잠들어 있던 코고로를 본 니시무라 경부가 이게 말로만 듣던 잠자는 코고로라며 오해하는 장면이 개그 포인트다.[32] 이 부분에서 잘 보면 코고로가 키드의 변장이란 걸 알아챌 수 있는데,코고로는 기본적으로 미인을 보면 좋아하며 찝쩍거리는 행동을 보이는데 여기서 미인인 무녀 미코를 보고도 별 반응을 하지 않는 모습이 어떻게 보면 진짜 코고로가 아니라는 복선인 셈이다.[33] 어린아이를 잡는데 거리 한복판에서 총을 난사하는 막장성을 선보인다. 이 와중에 브라이언은 저런 꼬맹이 하나 못 맞추냐며 부하를 폭행하며 자기 권총을 꺼낸다.[34] 같은 시각, 키드는 패스트푸드점 직원으로 변장하여 다른 직원을 잠재우고 햄버거를 먹으며 CCTV를 통해 코난 일행을 몰래 보고 있었다.[35] 케이자부로가 성릉도(星稜刀; 세이료토)를 들고 있던 사진과 유리 바닥으로 된 기구를 타고 망원경을 보고 있는 사진이었다.[36] 이때 모미지와 이오리도 있었는데, 이오리는 코고로 일행을 발견하지만 모미지한테 말하지 않았다. 코고로 일행을 미행하면 헤이지를 찾을수 있었을 텐데도 말하지 않은 것을 보면 의도적으로 모미지와 헤이지가 만나는 걸 방해한 걸로 보인다. 왜 그랬는지는 불명.[37] 이것 때문에 이오리가 모미지에게 어느정도 마음이 있는거 아니냐는 추측도 조금 나왔다.하지만 나이차이가... 혹은 어차피 헤이지의 마음은 완전히 카즈하에게 가있는 게 뻔히 보이는 만큼 사실 모미지에게 승산은 없다. 이오리가 모미지의 고집을 충실히 들어주고 있긴 하지만 내심은 포기하는 게 모미지를 위한 길이라고 생각하는 건지도.[38] 이부자리가 북쪽을 향하고 있었는데 평소 풍수를 따지는 료에가 할 행동이 아니라고 본 코난은 바로 이상함을 캐치했다.[39] 카즈하는 헤이지의 칼집 넣는 소리나 오토바이 소리를 구분할 수 있을 정도로 청력이 매우 좋다.[40] 그러나 히지리는 화장실에 가고 싶다는 이유를 들어서 잠시 취조실을 나갔다가 동행한 형사를 기절시키고 창문을 통해 도주한다.[41] 항상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며 냉정한 모습을 보이는 괴도키드가 처음으로 이성을 잃고 소리를 지르며 크게 격노한다. 나카모리 경부는 키드의 여자친구인 아오코의 아버지이다.[42] 비에 젖은 트럼프 카드는 스페이드 킹과 하트3 카드다. 괴도키드가 오프닝에서 들고 있던 카드이자, 코난과 헤이지랑 대화할 때 자신의 아버지인 도이치를 비유한 카드는 클로버 킹. 전작 쿠키영상에서 파란색으로 둘러진 하트1 카드로 아오코를 떠올리게 하는 연출을 한 것이나, 클로버 킹과 유일하게 같은 검은색 킹 카드인 스페이드 킹 카드는 나카모리 경부가 카이토에게 있어 또다른 아버지라는 것을 암시하는 연출인 것으로 추정된다.[43] 브라이언은 납치한 료에한테 타쿠조가 죽었다고 거짓말을 한다.[44] 료에는 눈이 내리던 날 어느 해변가에서 타다유키와 우연히 만나게 되었으며 곧 그의 인품에 반해 다리가 불편한 타다유키의 절친이자 보좌관과 같은 존재가 되었다. 그는 이를 증조부가 인도해주신 것이라고 밖에는 설명할 수 없는 운명적인 만남이었다고 묘사한다.[45] 이때 아오코는 아버지가 깨어난걸 보고 울먹이다 뺨을 쳐서 마음을 다잡는 모습을 보인다. 어린애같은 느낌인 아오코의 어른스러움이 드러난 장면이라고 볼 수 있다. 어떻게 보면 제로의 집행인에서 란의 아버지인 코고로가 누명을 써 체포되었을 때 울면서 신이치에게 도움을 요청했던 란과 대조된다.[46] 이때 아오코는 코난을 보더니 내 소꿉친구의 어릴적 모습과 똑 닮았다고 말한다.[47] 원본은 희한하게도 소실되었지만 오노에 케이자부로에게 그 일기를 판 사람을 스즈키 그룹에서 찾아냈다. 게다가 운이 좋게도 판매자가 일기의 복사본을 가지고 있어 소노코가 이를 디지털 데이터화하여 코난에게 보내준다.[48] 전화를 끊고 역시 소노코 누나라고 감탄하는데, 근데 이때 헤이지 앞인데도 소노코 누나라고 지칭한다.[49] 마치다 쇼토쿠는 본래 하코다테의 어패류 도매상이며 보신 전쟁 시기 히지카타와 자주 만났으며 영화가 시작할 때 히지카타에게 성릉도(星稜刀; 세이료토)를 바친 사람이었다. 일기에는 고료카쿠(五稜郭; 오릉곽) 완공 기념으로 성릉도를 바쳤으나 그날 정부군의 습격을 받아 히지카타가 모두 베어버렸다는 것과 히지카타는 자신에겐 애검 카네사다(兼定; 정식명칭은 이즈미노카미 카네사다(和泉守兼定))가 있다며 성릉도는 받지 않고 돌려줬다는 것이 적혀있었다.[50] 코난 왈 박사님만 왔어도 됐다고...[51] 이때 카도쿠라는 영어로 누군가와 전화를 하는데 추측컨데 외국의 불법 무기 상인으로 보인다.[52] 원본은 유실되었지만 대신 토시조가 습격을 한 정부군을 찌를 때 남긴 문양이 남겨져 있어서 그것을 토대로 모조품을 만들었다. 초반에 나왔던 병풍이 그것이었다. 참고로 실험은 아가사 박사와 소년 탐정단이 도왔는데, 오릉곽을 전등으로 환하게 비춘 후, 기구 아래 유리창을 통해 코등이와 오릉곽의 위치를 고도를 통해 맞추고 미츠히코가 레이저로 보물이 있는 장소를 가리킨다. 그 와중에 겐타는 아무 것도 안 하고 그 많던 과자를 먹어치우고 누워있었다.[53] 중간에 모리 코고로가 고료가쿠의 유리창 바닥을 보고 기겁하는 장면에서 유리창을 오랫동안 보여주는 연출이 있었는데 복선이었던 것이다.[54] 반짝이는 구슬 형태의 연막탄으로 나초를 유인해서 나초를 포박했다.[55] 이때 발차기로 카도쿠라를 때려서 스위치를 거칠게 빼앗는데 괴도키드 치고는 상당히 과격한 방식을 사용했다. 아마 나카모리 경부에게 중상을 입힌거에 대한 앙금 때문인 듯.[56] 타케시는 소시의 부름으로 온 것이었다. 이후 부하들을 쓰려뜨린 후 소시는 히지카타가 자신을 부르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57] 코난은 하코다테에 오면서 스케이트보드를 가져오진 않은 대신 후발로 온 아가사 박사 일행이 챙겨왔고 열기구에 있던 아유미가 낙하산에 매달아 아래로 던져준다.[58] 참고로 브라이언이 도주할 때 핫토리는 다급한 상황이라 오키타 옆에서 쿠도라고 불렀다. 이에 오키타가 의아하게 쳐다보았다.[59] 코고로한테 아래를 보라고 했던 어린이들이 멋지다고 말한 것은 덤이다.[60] 료에의 손가락에 있는 상처는 거합도를 하는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흔적이며, 지팡이를 짚고 다닐 정도로 몸이 불편한 타다유키가 여러 장소를 다녔다는 사진이 있다는 것은 운전사 즉 료에가 늘 있었다는 증거였다.[61] 히지리의 어머니는 의사였는데, 전쟁이 일어난 곳에서 의료봉사를 하던 도중 폭격으로부터 아이들을 지키려다가 사망했다고 한다. 히지리는 이 영향으로 의학부에 입학하게 된 것은 물론, 병기는 사람을 파멸시키고 돈은 사람을 타락시킨다는 생각을 굳히게 된다.[62] 아이러니하게도 자신과 아버지 역시 병기를 없애겠다는 이유로 본인들이 없애려는 병기와 다를 바 없는 짓을 함으로써 병기가 사람을 파멸시키고 타락시킨다는 것을 증명한 셈이다.[63] 타다유키의 경비행기이다.[64]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하코다테 산은 군사 시설로 쓰였기에 일반인 출입이 금지 되어 있었다. 당시 군수산업을 해온 케이자부로는 이 장소를 알고 패전 후 혐의에서 벗어나고자 이 동굴에 보물을 숨긴 것으로 보인다.[65] 물론 실제로 암호전으로 큰 패배를 당한 일본의 당시 상황에서 암호 해독기는 엄청난 무기였었다. 하지만 기술이 엄청 발달한 지금이야 말할 것 없고, 앞서 한 차례 발견되었을 80년대~90년대 당시 기준으로도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물건이다(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최고 수준의 영국의 암호 해독 컴퓨터였던 콜로서스의 연산 속도가 25kbps에 불과하다). 실제로 키드도 스마트폰을 들어올리며 이거 하나의 성능이 이 기계 전체보다 훨씬 우월하다고 말한다.[66] 이럴수 밖에 없던게 방사능 표시를 닮은 오노에 가문의 문장의 형태나 2차세계대전이던 당시 일본의 전황을 바꿀 무기라는 언급등 작중 모든 묘사가 핵폭탄을 가리키고 있는데다 실제 무기 상인까지 이 보물을 노리고 있던 상태였던지라 본인들 딴에는 어떤 오명을 뒤집어 쓰더라도 이를 저지 하겠다고 살인까지 저질렀는데 이게 전부 헛짓거리 였고, 이탓에 자신과 아들은 테러범으로 감옥에 들어갈 처지가 됐다[67] 잠자는 사자를 건드리지 말라는 말이 영어로 써있다.[68] 기어를 안 넣어서 경찰차를 박아버린다.[69] 이는 3기 극장판인 세기말의 마술사에서 범인인 호시 세이란이 체포되었을 때 메구레 쥬조타카기 와타루가 그녀를 심문할 때 시라토리 닌자부로가 휴가를 갔다오자 수고 많았다고 말한 쥬조한테 닌자부로가 그게 무슨 소리냐며 휴가를 갔다오고 복귀했다고 말하자 당황하는 쥬조가 연상되는 장면이다.[70] 이때 낙하산으로 내려오는 핫토리를 왕자님답다며 눈물을 흘리면서까지 감탄하고, 눈치 없이 깨어난 히지리를 주먹으로 다시 기절시키고 고백 성공하라며 응원하는 란의 모습이 개그 포인트다.[71] 고백 방해 작전으로 무가가 섬광탄을 잔뜩 가져왔는데, 이걸 코난을 돕는데 쓰다가 하나가 남아있었던 것을 실수로 떨어뜨린 것이었다.[72] 후쿠시로 료에의 살인.[73] 후쿠시로 히지리의 목표.[74] 이때 아오코와 통화한 후 홍조를 띄우며 사랑스럽다는듯 웃는다.[75] 작중 내내 헤이지의 고백을 방해하려던 모미지의 계획이 어떻게든 이루어진 셈.[76] 사실 이 검이 사라졌던 성릉도이다. 이때 이 검이 등 긁는데 아주 좋다고 말한 유키코의 말이 개그 포인트다.[77] 보낸 이의 이니셜이 있었는데 T.K.라고 적혀있었다. 아마 Toichi Kuroba의 이니셜인듯.[78] 이니셜을 Y.K.로 적었다. 아마 Yusaku Kudo의 이니셜인듯.[79] 정확하게는 괴도 코르보의 모습으로 나왔다.[80] 복선은 있었는데, 중후반에 나카모리 긴조가 총상을 입고 입원했을 때 경찰관으로 변장한 카이토를 보고 웃는 장면, 마지막에 카도쿠라가 숨겨 둔 총을 꺼냈을 때, 카와조에가 총을 쏘며 제지할 때 웃는 모습이 키드와 닮았다.[81] 작중 내내 헤이지와 아오코로부터 코난과 키드의 얼굴과 목소리, 분위기가 닮았다고 언급당하거나, 헤이지가 코난에게 형제가 있었냐고 질문을 던지는 등 신이치와 카이토 간의 비밀을 강조하는 듯한 연출이 이어지고 있었다.[82] 이 사실을 알고 있는 건 쿠로바 토이치, 쿠도 유사쿠, 도이치와 토사쿠 형제의 친부모, 그리고 쿠도 유키코다. 그러나 유키코는 형제가 있다는 것만 알고 그 형이 도이치인 것은 아직 눈치채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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