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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슬러그 시리즈의 적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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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메탈슬러그 시리즈에서 별도 문서가 없는 적에 대해 다루는 문서.아지라비아 반군과 해적은 이 문서에 수록되어 있었으나, 메탈슬러그 디펜스에서 다른 적 세력과 결탁했다는 설정이 밝혀짐에 따라 제외되었다. 아지라비아 반군은 모덴군/보병 문서를, 해적은 아마데우스 군 문서를 참고.
2. 구 정규군(구 일본군)
출연작: 메탈슬러그 3 미션 4메탈슬러그 3 미션 4에서 집 → 지하 → 직선이동 루트를 거쳐서 들어오면 군모와 반바지만 걸치고 일본도를 휘두르는 구 정규군이 등장한다. 생김새나 공격 방식 모두 애처롭고 조잡하기 짝이 없는데, 총알이 없어서 일본도만 들고 돌격하고, 기름이 없어서 탱크를 인력으로 끌고 다니고, 화약과 탄약이 동나서 자체적으로 만든 흑색화약으로 만든 재래식 심지 폭탄을 쓰고, 제대로 된 폭탄인 다이너마이트는 자폭 용도로 감추고 있다. 공격 방식은 웃기지만 난이도는 높다.
반자이 어택, 바지에서 폭탄 꺼내기, 자폭, 가미카제, 인력 전차 등의 우스꽝스러운 모습, 이들이 나오는 스테이지의 BGM 이름(日本兵)을 보면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일본군을 풍자했다는 의도가 명백하다. 그런데 이들이 나오는 구간은 미션 4 내 분기 중 가장 어려운 분기라 유저들 사이에선 반 농담으로 전투력만큼은 미화한 것 같다는 말도 나오곤 한다.
병사의 명칭은 메탈슬러그 3와 모바일 게임 메탈슬러그 어택에서 '자포네스 병사'(ジャポネス兵)라고 표기되었다. 메탈슬러그 3 설정화 재패니즈(Japanese)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과거 발매된 월간 아르카디아에 이 적군들이 나오는 루트의 명칭은 '구 정규군 아지트'라고 이미 표기되어 있다.
사망시 비명도 우스꽝스러운 고음이며 이들의 비명들 중 일부는 1에서 사용되지 않은 모덴군의 비명을 사용한 것이다. 가끔 오류로 인해 솔 데 로카의 늑대탄 발사 시 늑대 소리가 안 나고 이 녀석들의 비명이 나곤 한다.
메탈슬러그 어드밴스의 미션 2와 던전에서 기계류는 등장하지 않고 보병만 등장한다. 그런데 모든 보병이 일반병의 모습이지만 죽을 때 자폭을 한다.
메탈슬러그 디펜스에 따르면 멕시코에서 등장하는 구 일본군이라고 설정되었다.
삭제된 모션 중에는 병사가 뒤로 돌아 노상방뇨를 하는 모션도 있다.
이들은 2차 대전 때 패전한 사실을 모르고 이곳에서 숨어 지내고 있는 일본군이라는 가설도 있다. 실제로 '오노다 히로(小野田 寛郎)'라는 인물이 있긴 하다. 2차 세계대전 종전 29년 후인 1974년이 될 때까지 종전 사실을 모르고 필리핀에 은신했던 일본군 장교이다. 참고로 메탈슬러그의 기본적인 배경년도가 2020년대임을 고려히면 작중 등장하는 이놈들은 전쟁이 끝난지도 모르고 무려 80년 가까히 멀쩡히 살아있는 구 일본군들이다..
구 일본군이 태평양 전쟁 지역도 아닌 다소 엉뚱한 곳에 등장하는 데 대한 게임 외적인 이유는 메탈슬러그 3가 메탈슬러그 X 개발 당시 만든 더미 데이터를 대거 활용했기 때문이다. 메탈슬러그 X의 삭제된 미션 중에는 메탈슬러그 1의 첫 번째 미션과 같은 정글 배경의 미션이 있는데, 여기에 메탈슬러그 3 미션 4의 맨 이터 루트와 구 일본군 루트와 유사한 배경이 나온다. 배경의 조각상으로 보아 모티브는 캄보디아로 추정된다. 즉, 이들은 원래 동남아시아 지역에 있던 녀석들로 기획되었으나, 메탈슬러그 X의 분량이 대폭 줄어들면서 메탈슬러그 3으로 밀려나게 됐고, 지금의 사막 유적 맵에 등장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
2.1. 일반병 / 자포네스 병사
기본 캐릭터이다. 가장 많이 등장하며, 일반 모덴군 보병처럼 한 대만 맞아도 죽는 잡몹이다. 모덴군 보병의 사망 모습처럼 몸이 터져나가면서 팔다리가 분해되는 끔찍한 모션도 있다. 수틀릴 때마다 돌격하는 모습으로 보아 이들에게 반자이 어택은 기본 소양인 모양이다.
- 경사 지대에서는 바지 안에서 해골이 그려진 둥그런 폭탄을 꺼내서 굴린다.
모덴군의 공폭탄과 비슷해 보이지만, 스프라이트에 도화선도 있고 굴린 후 얼마 못 가 터지는 것으로 보아 재래식 폭탄으로 추정된다. 파괴할 수 없고 굴리는 지형도 애매하다. 천장이 머리 바로 위라 점프가 무용지물인 땅굴 안에 엄폐물이 두 개 나란히 있는데, 그 뒤에 있는 고지에서 땅굴 안으로 굴려서 사거리 내에서는 절대 못 피한다. 위치를 잘못 잡으면 매우 어려우니 첫 폭탄을 굴리기 전에 돌파하거나 타이밍을 맞춰서 진입해야 한다.
- 근접하면 들고 있는 일본도로 벤다.
베는 속도가 모덴군 소총병의 개머리판 공격에 견줄 만큼 빠르고, 리치도 더 길어서 매우 위험하다. 특히 일본도를 높이 쳐들고 돌격해 올 때는 근접 공격을 하지 말자. 바로 당한다.
2.2. 돌격병 / 자포네스 돌격병
붉은색 옷을 입고 있다. 일반 병사와 패턴이 유사하지만, 어떤 방법으로 처치당하든 해당 위치의 바닥으로 곧장 떨어져 품속의 다이너마이트를 꺼내 자폭한다. 시체가 땅에 닿은 순간으로부터 약 1초 후에 터진다. 다이너마이트의 폭발은 메탈슬러그의 전차포와 폭발 효과가 비슷하지만, 푸른색이며, 스플래시 대미지는 없고 폭발 판정도 작은 편이라 점프해서 쉽게 피할 수 있다. 다만, 등장 수가 많아서 자폭을 피하는 데만 정신이 팔리다가 눈먼 공격에 죽을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메탈슬러그 디펜스에서는 체력, AP 모두 3배이며, 설정 상으로는 일반 병사보다 각오가 3배 강하다는 샤아 아즈나블의 패러디를 넣었다. 디펜스에서는 자포네스 병사(레드)라는 이름으로 나와 있었으나, 후속작인 메탈슬러그 어택에는 자포네스 돌격병으로 나왔다.
2.3. 전차병 / 자포네스 탱크
무한궤도와 바퀴가 떨어져 나간 구식 전차의 차체를 두 명의 병사가 받쳐 들고 있고, 전차장이 위에 탑승한 유사 전차다. 모티브는 2차대전 당시의 95식 경전차 하고로 추정된다. 메탈슬러그 3 설정화에서는 '전차'가 아니라 '전차병'이라고 하여 전차가 아님을 강조하고 있다.
공격 시 발사 명령과 함께 주포에서 구형 포탄 4발을 연사하는데, 이 포탄들은 각각 발사되는 순간 플레이어가 서 있는 위치로 착탄된다. 숙여서 선두에 있는 병사 다리를 공격할 수 있는데 피도 나지만 꿋꿋하게 버틴다. 외형과 다르게 매우 튼튼하다.
전차가 이동할 때 플레이어가 근접해있으면 치이는데, 일반 플레이어는 붕 날아간 뒤 스틸 웨폰이 발동되지만, 팻 플레이어 모드에서는 배가 터져서 죽는다.
발사 주기가 짧고 탄속도 빠른 편이지만, 전차에 가까이 붙거나 아예 멀리 떨어져 있으면 맞지 않으므로 그냥 점프로 위에 올라타서 능욕해주면 된다.
2.4. Null 파이터 / 자포네스 비행기
2차 세계대전 당시의 Ki-43 하야부사의 동체에 A6M 제로센 꼬리 날개를 달았다. 날개에서 발사되는 기관총도 A6M 제로센의 요소이다. 라운델은 일본군 라운델을 살짝 비틀어 달 모양으로 만들었다.
기체 이름인 Null 파이터는 메탈슬러그 3 설정화에 붙은 명칭이며 메탈슬러그 어택에서도 이 이름으로 등장한다. 메탈슬러그 3 설정화 Null의 뜻이 '없다'라는 뜻으로 숫자 0과 일맥상통하므로 '제로센'을 모티브로 삼은 것이 유력해 보인다.[1]
프로펠러가 없는 전투기의 동체를 동굴 천장의 케이블에 매달아서 돌진한다. 설정상 미완성 기체로 일부 기체는 훈련기로 사용하기 위해 천장에 매달았다고 한다. 설정화에서는 자재 조달이 안 되어 미완성인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이동과 동시에 관통되는 기관총을 매우 촘촘하게 난사한다. 지형에 충돌하거나 격추당하기 전까지는 절대 멈추지 않는다. 동체의 내구력도 상당해서 레벨 8에서는 플레임 샷을 두 번 쏴야 죽는다.
기관총이 발사되면, 신속히 이동해서 맵 중간 있는 움막의 지붕에 숨거나, 쉬지 않고 계속 이동해야 한다. 몇 채를 넘고 나면 아예 엄폐물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멈추지 않고 계속 이동하는 것이 더 좋다. 이것이 출연하는 지역 직전에 음식이 들어있는 상자로 길이 막혀서 강제로 팻 플레이어가 되기 쉬우므로 이 루트가 한층 더 어려워진다. 벽에다 부딪히면 통째로 찌그러져 산산조각이 나는데, 동시에 조종사는 탈출도 못하고 온몸이 찌부러져 끔찍하게 죽는다.
3. 원주민
출연작: 메탈슬러그 5 미션 1정글에서 보트를 급습하는 프토레마이크군을 격퇴하면 유적지 입구에서부터 등장하며, 내구력이 상당하다. 근거리형과 원거리형이 있다.
프토레마이크군의 수장인 프톨레마이오스가 바로 이 원주민 출신이다.
메탈슬러그 어드밴스에서는 새 모양의 가면을 쓴 원주민이 등장한다. 미션 3의 유적이 이 원주민의 본거지다. 메탈슬러그 5의 원주민처럼 근거리형과 원거리형이 있다.
3.1. 근거리 원주민
도끼를 들고 다니며, 근접하면 도끼를 휘둘러 공격하고 도끼로 공격을 막기도 한다. 도끼를 휘두르는 공격은 슬러그에 탑승한 상태라면 맞지 않는다. 원주민이 도끼로 가드를 하면, 해당 원주민의 본체를 공격하지 않는 이상 죽지 않는다.
이 가드 자세에는 버그가 존재한다. 특정 구간에 등장하는 원주민이 가드 자세를 했을 때, 도끼 부분에 근접 공격을 하면 점수도 정상적으로 주어지고 원주민도 죽지 않는 상황이 벌어진다. 그래서 해당 구간에서 충분한 시간과 칼질 캔슬을 곁들이면 비정상적인 점수 불리기를 할 수 있다. 메탈슬러그 5의 전일 기록이 약 1,380만 점인데 이 점수의 90%가 도끼 원주민에게서 불린 점수다.
자세한 내용은 메탈슬러그 5/평가 문서 참고.
3.2. 원거리 원주민
겉으로는 아무것도 들고 있지 않지만, 거리가 충분히 벌어지면 창이나 횃불을 품에서 꺼내 던져 공격한다. 창이나 횃불에 불과한데도 슬러그에 피해를 준다. 그래도 두 패턴 모두 발동 전 딜레이가 있어서 어느 정도 대비할 수 있다. 단, 원주민이 창을 던지면 날아가는 창은 위치와 상관없이 공격 판정이 있고, 창의 착지 지점에도 공격 판정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창 던지는 자세가 군대의 FM 수류탄 투척 자세와 유사하다.
4. 일반 생물
일반적인 생물 형태의 적에 대해서 서술한다.4.1. 박쥐
출연작: 메탈슬러그 2&메탈슬러그 X 미션 2, 메탈슬러그 3 미션 4, 메탈슬러그 4 미션 4, 메탈슬러그 5 미션 1, 메탈슬러그 어드밴스, 메탈슬러그 6 미션 1, 메탈슬러그 7&메탈슬러그 XX 미션 3날아다니는 일반 박쥐, 플레이어에게 근접해 피를 빠는 흡혈박쥐, 황금 박쥐, 미라들과 함께 유적을 지키는 항아리 박쥐로 나뉜다.
- 일반 / 황금 박쥐
배경 오브젝트나 다름없는데, 주로 단체로 도망을 가며, 플레이어에게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않고, 공격으로 죽일 수도 있다. 또, 특정 구간에서만 랜덤하게 등장하는 황금 박쥐도 있는데, 말 그대로 황금빛으로 빛나는 박쥐로 아이템으로써 획득할 수도 있고, 공격으로 죽일 수도 있다. 획득 점수는 30,000점이며, 죽였을 때 주어지는 점수는 없는데, 메탈슬러그 6에 등장하는 황금 박쥐는 죽여도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
- 흡혈 박쥐
플레이어에게 다가와 피를 빠는데, 피가 튀는 효과까지 나오지만 피해는 없다. 단, 메탈슬러그 어드밴스의 개체는 플레이어에게 피해를 주고, 메탈슬러그 7과 메탈슬러그 XX의 개체는 플레이어의 이동속도를 떨어뜨리므로 주의해야 한다.
- 항아리 박쥐
항아리 박쥐
높은 지성을 갖췄으며, 아지라비아 지방 유적에 잠들어 있는 아지라비아 왕을 수호하기 위해 비전의 '머미 포이즌'으로 유적의 침입자들을 공격한다.
높은 지성을 갖췄으며, 아지라비아 지방 유적에 잠들어 있는 아지라비아 왕을 수호하기 위해 비전의 '머미 포이즌'으로 유적의 침입자들을 공격한다.
머미 포이즌(메탈슬러그 2/X)이나 용해액(메탈슬러그 3)을 붙들고 나타나 플레이어의 머리 위에 항아리를 떨어뜨려 공격한다. 내구력은 레벨 4 기준 1이므로 쉽게 제거할 수 있으나, 너무 근접해서 공격하면 깨진 항아리의 내용물을 그대로 뒤집어쓰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런 특성상 점프해서 근접 공격으로 제거하는 것 자체는 자폭 행위이며 위치가 잘 맞는 상황이라도 칼로 처리하는 일 자체는 삼가는 것이 좋다. 그나마 미라화 되는 머미 포이즌을 떨어트리는 경우라면 성가시긴해도 잔기가 날아가진 않지만 맞으면 즉사하는 용해액을 떨어트리는 개체는 특히나 주의가 요구된다. 머미 포이즌 개체의 경우 2/X 미션 2에서 자주 볼 수 있으며, 용해액 개체의 경우에는 메탈슬러그 3 미션 4의 분기점에서 상부로 가서 크랭크를 돌리고 미라 스테이지로 내려가면 좌우로 선택하는 갈림길에서 상당 수 나타나며 유충루트로 내려가더라도 수컷 거대 휴지그랩에게 접근 또는 슬러그 회피 등으로 위에 올라타면 나온다. 콩게와 같이 섞이면 특성상 처리가 난처해지니 주의하자.
4.2. 곰
출연작: 메탈슬러그 4 미션 3도트 재탕으로 악평받는 메탈슬러그 4에서 새로 제작한 몇 안 되는 도트 중 하나이다. 미션 3의 크레바스를 밟고 떨어지면 나오는 구간에서 등장하는데, 평소엔 엎드려서 가만히 자고 있다. 그런데 플레이어가 접근하면 잠에서 깨어나 돌아다니고, 아이스맨을 만나면 앞발을 휘둘러 적들을 공격하며 이 공격은 플레이어까지 포함되니 주의해야 한다. 이 부분만 주의하면, 아이스맨을 공격해주니 의외로 도움이 된다.
앞발을 휘두르려고 일어설 때부터 공격할 수 있는데, 점수도 얻을 수 있다. 단, 공격을 받으면 축 늘어진 듯한 표정으로 엎드려 버리니 도움을 얻고 싶으면 공격하지 말고, 점수를 위해서라면 최대한 빠르게 많이 공격하면 된다.
색깔이 북극곰이라기에도, 불곰이라기에도 애매한데 그롤라 베어와 비슷하다.
5. 괴물
일반적으로 '괴물'이라고 칭하며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괴생물체에 대해서 서술한다. 비교적 현실적이고 밀리터리 분위기가 강한 메탈슬러그 1편에서는 이런 적들이 없었으나, 2편부터 현실성을 희생한 대신 다이나믹한 기믹과 세계관 확장을 위해 도입되기 시작했다. 아예 괴물들의 비중이 모덴군급으로 커진 3편부터는 그야말로 무더기로 나오게 된다. 당장 3에서의 모덴군 소속 보스는 미션 3의 주피터 킹밖에 없으며, 중간 보스까지 범위를 넓혀도 1편에서도 나온 헤어버스터 리버츠와 하이두밖에 없다. 나머지는 몽땅 괴물 아니면 외계인들이다.5.1. 미라
출연작: 메탈슬러그 2&메탈슬러그 X 미션 2, 메탈슬러그 3 미션 4, 메탈슬러그 4 미션 4메탈슬러그 2와 X에서 처음 미션 2에 처음 등장한다. 아지라비아왕의 무덤을 지키는 고대의 파수꾼이며, 유적의 침입자를 미라 포이즌과 채리엇으로 공격해 처치한다. 그러나 여기서는 플레임 샷과 샷건을 무더기로 제공하기에 스테이지가 쉬워지면서 미라는 약한 적이라는 인식이 붙었다. 메탈슬러그 어택에서 파라오가 추가됐는데, 이 개체가 설정에 나온 아지라비아왕이라는 추측이 있다.
메탈슬러그 3 미션 4에서도 등장한다. 사막 미션에서 마야의 피라미드 루트로 가고 중간에 통로 안으로 들어가면 유적 내부로 들어가게 되며 미라들이 또 등장한다.
메탈슬러그 4 미션 4에서 등장하며, 모덴군과 함께 플레이어에게 협공해온다. 모덴군이 테마파크 피라미드 어트랙션에다 미라를 대량으로 풀어놓아 다시 등장하며, 미라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 방호복을 입은 병사들도 등장한다. 이 미션에서는 무기 배치가 좋지 않고, 미라의 배치가 더 까다로운데다가 모덴군와 아마데우스 군까지 같이 등장해서 난이도가 급상승한다. 레벨 8에서는 인해전술 때문에 미라만 잡다가 포위당할 수도 있을 정도로 정말 악랄한 난이도를 자랑한다.
기본적으로 플레이어에게 미라 포이즌을 내뿜어서 플레이어를 미라로 만든다. 미라의 모든 공격은 슬러그를 공격할 수 있지만 미라와 싸울 때는 슬러그가 없어서 해킹 모드나 트레이너로 슬러그를 소환하지 않으면 모른다. 미라 개를 빼면 모두 플레임 샷으로 처치해도 불타 죽거나 시신이 흙먼지가 되지 않는다[2]. 미라 개를 빼면 죽을 때 우는 소리에 가까운 상당히 소름 끼치는 굉음을 내지른다.
종류는 다음과 같다.
- 일반 미라
구질구질해 보이는 붕대를 감고 있으며 내구력은 레벨 4 기준 4다. 미라 포이즌을 입에서 뿜어내는 브레스 공격을 하는데 공격에 맞으면 미라로 변해버리며 미라가 된 상태에서 브레스 공격에 맞으면 불타올라 사망한다.[3] 사거리는 짧은 편이고, 앉으면 쉽게 피할 수 있다. 화염 속성에 약간의 저항성이 있기에 플레임 샷을 끄트머리에 살짝 맞추거나 화염병을 던져보면 한방에 안 죽는다. 단지 플레임 샷의 화력이 워낙 미쳐 돌아가서 잘 모를 뿐이다. 2와 X에서는 광부가 미라에게 당하는 장면을 보여주기에 샷건을 제외한 무기로 일반 미라를 제압할 경우 낮은 확률로 광부로 돌아오는 연출이 나온다. 플레이어가 사정거리에 없는데도 미라 포이즌을 뿜기도 하며 바로 코앞에 있는데도 인식을 못 해서 가만히 있는 개체도 있다.
- 구체 미라
일반 미라보다 붕대 색이 더 하얗다. 입에서 닿으면 미라가 되는 보라색 공폭탄을 뱉는다.[4] 맷집도 6으로 제법 높고 화염 저항력도 지녔다. 일반 미라와는 달리 지속적인 점프로 구체를 피하며 처리하거나, 그냥 멀찍이서 화력을 집중시켜 처치해야 한다. 메탈슬러그 X에서는 딱 한 개체만 등장한다. 메탈슬러그 3과 4에서도 등장하는데, 다른 적들과 협공을 해서 난도를 많이 끌어올리는 주범이 되었다.
- 미라 개
메탈슬러그 X에서 추가된 개 형태의 미라로, 짖으면서 도넛 모양의 브레스를 날려 공격하며 브레스에 맞으면 역시 미라가 되며 미라가 된 상태에서 브레스에 맞으면 죽는다. 도넛 형태의 브레스는 샷건과 플레임 샷으로 상쇄하는 것이 가능하다. 브레스 공격은 사거리가 꽤 길고, 궤도가 약간 휘어져서 날아와 멀찍이 떨어져서 상대하려면 피하는 게 약간 힘들다. 피격 판정도 작고 재빠르게 움직이며 높이 점프까지 해서 일반 미라와 섞여서 나오면 공략이 까다롭다. 죽이면 간혹 돼지나 닭 아이템을 준다. 다른 미라와 달리 플레임 샷으로 처치하면 화염에 휩싸이다 뼈가 드러난 후 흙이 되어 사라진다.
메탈슬러그 X의 설정자료에 따르면 아지라비아 왕족의 총애를 받던 개가 미라 처리를 받고 매장된 것으로써 유적(메탈슬러그 X 미션 2의 배경) 침입자에게 공격을 가한다고 한다. 아지라비아 문명에서 개는 신이 내려준 동물이라 여겨지고 유적에도 개가 다수 매장되어 있다고 한다. 자료
개발자 코멘트에 따르면 미라 개 아이디어 자체는 메탈슬러그 2 제작 당시에도 있었으나 발매일이 얼마 남지 않아 2에는 못 넣고 대신 X에 넣은 것이라고 한다.
- 채리엇 미라
메탈슬러그 X에서 새로 나온 미라로, 인간형 미라와 외형은 같지만 더러워 보이는 녹색 붕대를 감고 있다. 입에서 채리엇을 1마리에서 최대 3마리까지 뱉어내 공격한다. 채리엇은 플레이어를 향해 날아오며, 공격해서 없앨 수 있다. 주의할 점은 채리엇이 날아오는 궤도가 예측이 힘들고, 크기가 작아서 요격이 힘들어 주의해야 한다. 이 미라만은 유독 다른 미라들보다 훨씬 까다로운데, 다른 미라들의 공격은 일반 상태에서 맞으면 미라 상태가 되고 거기서 한 번 더 맞아야 죽는 것과는 달리 채리엇은 일반 상태의 플레이어도 즉사시키기 때문이다. 물론 미라 상태의 플레이어도 맞으면 즉사한다. 따라서 다가가지 말고 멀리서 채리엇과 함께 처리하자.
- 도롱이 미라
메탈슬러그 X에서 새로 나온 미라. 줄에 매달려서 갑자기 내려온다. 일반 미라와 똑같이 브레스를 뿜어 공격하지만, 숙이면 전혀 맞지 않는 것도 동일해서 쉽게 처리할 수 있다. 다만 일반 미라보다는 체력이 높아서 레벨 8에서는 샷건도 한방 버틴다. 특이하게도 다른 인간형 미라들은 샷건으로 죽이면 그 특유의 소름끼치는 비명 소리가 들리지 않지만, 이쪽은 샷건으로 죽여도 그 비명 소리가 들린다.
- 테마파크 직원
메탈슬러그 4 미션 4 테마파크에서 미라로 분장한 직원들. 파란빛의 붕대를 감고 있으며 브레스를 뿜는 시늉만 하는데, 가짜 미라이면서도 눈을 부릅뜨는 디테일이 추가되어 있어 진짜 미라보다도 기괴한 표정을 선보인다. 플레이어에게 공격받으면 그 자리에 주저앉아 벌벌 떨고, 일정 확률로 도망가는데 도망가는 것을 근접 공격하면 점수 아이템이 떨어진다. 좀 지나가다보면 진짜 미라에게 쫓기는 직원들을 볼 수 있고 미라의 공격을 맞아도 분장이 풀리기만 할 뿐, 다른 NPC처럼 적 미라로 변모하지는 않는다.
5.2. 채리엇
출연작: 메탈슬러그 X 미션 2, 메탈슬러그 3 미션 4, 메탈슬러그 4 미션 4, 메탈슬러그 7&메탈슬러그 XX 미션 3유적의 파수꾼. 미라의 몸에 깃들어 사는 갑충. 따뜻한 것을 생물로 판단하고 달려들어, 대상에 접촉하면 파열되면서 맹독성 체액을 퍼붓는다. 자신의 목숨을 대가로 대상을 제거하려는 행동은 숙주나 모체를 지키려는 것은 아닐까 하는 설도 있지만, 명확히 알려진 것은 없다.
기획 담당자 みいはあ의 코멘트 이것도 미라의 공격 종류를 늘리려고 만든 것입니다. 처음에는 그냥 무제한으로 날아가는 미라 가스를 토하게 하려고 했지만, 너무 뻔하니 뭔가 의외성 있는 걸 토하게 하고 싶어서, '유적이라면 풍뎅이지.' 하며 갑충으로 만들었습니다. 실은 플레이어가 당하는 패턴 쪽도 뭔가 만들고 싶었지만, 어른의 사정 때문에... |
플레이어에게 날아와서 들이받아 자폭하는 쇠똥구리로, 칼질 및 총으로 제거할 수 있다. 메탈슬러그 X에서 채리엇 미라가 내뿜어서 등장한다.
메탈슬러그 3 미션 4의 일부 루트에서는 독립 개체로도 출연한다. 화면의 보이지 않는 곳에서부터 계속 날아오며 지하 유충 구간의 거대 달팽이집에서도 떼로 날아온다. 가끔은 공격이 힘든 방향에서 날아오기도 하므로 방심해선 안 되고, 채리엇의 자폭 공격은 슬러그에도 피해를 준다.
메탈슬러그 7 및 XX의 미션 3에서는 채리엇들이 자라는 알집이 생겨 일정 간격으로 생성된다.
여담으로 벽에 가만히 붙어있는 모습이 존재한다. 벽에 계속 붙어있다가 플레이어가 근접하면 다시 날아오르는데, 메탈슬러그 X 디버그 모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전에는 독나방, 쇠똥구리 등으로 불렸으나 메탈슬러그 2 콘셉트 아트에 정식명칭이 적혀 있었다.
개발자 코멘트에서 언급되었던 플레이어가 당하는 패턴 쪽에 관해서는 당시의 도트 기술진의 한계 및 출시일의 특성상 미뤄졌고 이는 3에서 그 유명한 데드씬으로 등장한다. 체리엇 자체가 3의 해당 루트에서도 등장하는데 채리엇의 데드씬이 바뀌지 않은 것은 의문.
5.3. 좀비
출연작: 메탈슬러그 3 미션 2, 메탈슬러그 4 미션 4정규군이 조사를 위해 향한 여객기 추락 현장에서 발생한, 살아있는 시체. 추락 사고가 일어나기 36시간 전에 기슭에 떨어진 운석에서 나오던 미지의 방사선이 원인이라는 설이 유력시되고 있다. 생명 활동을 정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배회하며 그 체액을 뒤집어 쓴 생존자는 빠르게 체질이 변화하고 즉사한 후 살아있는 시체가 된다.
기획 담당자 みいはあ의 코멘트 좀비 캐릭터는 재미집니다만, 최근에는 게임 캐릭터로 유명해져버려 꽤나 고생했습니다. 이번에는 좀비 영화 같은 상황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낸다면, 하는 생각하고 만들었습니다. 2단계 초반 때에는 비교적 좋은 느낌이 들던데, 괜찮나요? |
상대를 물어뜯어서 감염시키는 전형적인 좀비들과 다르게 주황색 체액을 날려 좀비로 만든다. 타르만, 모덴군 좀비는 몸을 들이받아 자폭하기도 한다. 좀비들은 주변에 NPC들이 있을시 체액을 날려서 공격하는데 NPC들이 이 체액에 맞으면 벼락을 맞고 좀비로 감염되며, 플레이어도 감염 타액을 맞으면 좀비로 감염된다. 좀비 스테이지에서는 탱크나 헬기류의 슬러그가 등장하지 않아서 볼 수 없지만, 해킹 모드로 슬러그를 소환한 채 피격당하면 그냥 슬러그만 피해를 받게 된다.
좀비답게 내구력이 높다. 모든 좀비는 플레이어의 공격을 맞다 보면 가끔 쓰러지지만, 죽은 게 아니므로 계속 공격하자. 아예 좀비 자체가 폭발하며 흔적도 없이 소멸해야 완전히 죽은 것이다.[6] 플레임 샷 같은 화염 계열 공격에 스치면 전신에 불이 붙다가 나중에 쓰러지자마자 재가 되어 사라진다.
좀비 미션에 등장하는 모덴군 병사들은 좀비 타액을 맞지 않고 특별한 상호작용도 하지 않은 채 협공하는데, 애초에 게임부터가 플레이어 혼자서 클리어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별 다른 설정을 주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7] 사실 이것도 밸런스 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인데, 만일 모덴군과의 동맹이 생기면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난이도는 쉬워질 것이고 셋이서 서로 싸우는 게 추가되면 패턴이 주구장창[8] 난잡해지기 때문이다.
메탈슬러그 4 미션 4에서는 좀비 방호복을 입은 아마데우스군과 함께 등장한다. 여기서도 좀비처럼 피 묻은 분장을 한 테마파크 직원이 나오지만, 이쪽도 인간인지라 타액을 맞으면 진짜 좀비로 변한다.[9]
게임에 등장하는 좀비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 좀비(남)
흔하게 볼 수 있는 좀비 캐릭터로, 감염물질을 손에 토하고 플레이어에게 던져서 공격한다. 사정거리는 짧은 편이고, 공격 속도, 이동 속도, 내구력도 낮다. 근접하여 숙이면 공격에 맞지 않는다. 팔을 부여잡고 다리를 절면서 이동하는 남성 NPC가 이 좀비로 변이한다.[10] 4에서 나오는 테마파크 직원들도 이 좀비로 변이한다.
- 좀비(청년)
피부가 까무잡잡한 좀비로, 모든 좀비 중 이동 속도가 가장 빨라서 상대하는 것이 까다롭다. 공격 모션이 특이한데 양손으로 머리를 강타해서 정수리 부분으로 감염물질을 곡사포방식마냥 발사한다.[11] 연사력이 제법 높은 편이고, 감염물질이 나오는 위치도 높은 편이라 일반 플레이어 상태에서 점프로 회피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이런 특징을 역이용해서 가까이 붙어버리면 공격에 맞지 않는다. 다친 어깨를 부여잡고 청바지를 입은 고통스러워하는 남성 NPC가 이 좀비로 변이한다. 자신의 옆에 좀비가 있으면 놀란 표정을 지은 후, 움직임이 더 빨라진다.
공식에서 취급이 그닥 좋은 편이 아닌 좀비로, 디펜스 계열인 메탈슬러그 디펜스에선 등장하지 않았고 메탈슬러그 어택에선 뜬금없이 인베이더로 인해 기생당한 인간이라는 설정으로 등장하고 이름도 기생 좀비로 바뀌었으며 메탈슬러그 어택 리로디드에선 또 다시 짤려서 등장하지 않는다.
- 좀비(여)
흔히 등장하면서도 내구력이 높은 편이라 위협적인 좀비다. 감염물질을 입에서 곧장 토해내 플레이어를 공격한다. 사정거리는 평범한 편이고, 근접하여 숙이면 공격에 맞지 않는다. 주저앉아 고개를 저으면서 울고 있는 여성 NPC가 이 좀비로 변이한다.[12] 여성이기 때문에 유일하게 죽을 때 케헥! 하는 여성 목소리를 낸다. 설정화에서 좀비가 되기전 모습이 그려져있는데 꽤나 미인이다.
- 좀비(통통한 노인)
통통한 체격의 중년 남성 좀비다. 체격과 안 어울리게 이동 속도와 연사력이 빠른 편이고, 내구력도 높은 편이다. 배를 찢으며 감염 물질을 발사해 공격한다. 근접해서 숙이면 공격에 맞지 않는다. 죽이면 코인을 한 개 떨구기도 한다. 복부 쪽에 출혈이 일어난 채로 앉아있는 중년 남성 NPC가 이 좀비로 변이한다.
- 좀비닥터/연구원 좀비
좀비 중 내구력이 제일 떨어져서 처치하기가 쉽다. 배에서 소장(작은창자)을 꺼내 감염물질을 발사해 공격한다. 사거리가 상당히 긴 편이지만 연사력이 가장 떨어진다. 일부 개체를 제외하고는 처치했을 때 좀비 백신이 나온다. 또한, 그 미션에서 마지막에 좀비가 된 상태로 보스를 상대할 때에는 2명을 죽이고, 나머지 일부러 창자에서 꺼내는 좀비 감염물질에 맞고 쓰러졌다가 다시 일어난 직후에 나머지 하나까지 잡으면 된다.
메탈슬러그 디펜스에서는 연구원이라고 되어 있지만, 원작 설정에 따르면 추락 현장에 파견된 의사가 좀비로 변이한 것이다. 실제로 메탈슬러그 3 미션 2 배경에서는 이들이 타고 온 구급차가 여러 대 세워져 있다. 의사 NPC가 이 좀비로 변이하지만, 도망치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의사가 좀비로 변하는 장면은 보기 쉽지 않다.[13] 스테이지를 시작할 때 좀비로부터 도망치는 의사들을 발견할 수 있다. 이 의사의 스프라이트는 이후 4에서 아마데우스 소속 과학자로 재활용되고, 5에서는 도망치는 NPC와 도시 스테이지의 민간인 포로로 한 번 더 재활용된다.
- 좀비 솔저
좀비가 된 모덴군. 유일하게 감염물질을 분사하지 않고, 플레이어에게 뛰어들어 자폭 공격을 한다. 내구력은 천차만별인데, 핸드건 몇 발에 죽는 개체도 있으나 폭탄 하나를 너끈히 버티는 개체도 존재한다. 물론 플레임 샷이나 빅 로켓 런처를 남겼다면 체력에 상관없이 돌파할 수 있다. 이동속도가 빠른 편이라 근접하는 것보다는 점프로 회피하는 게 좋다. 앉은 채로 전진하면서 지나갈 수도 있지만, 지형에 따라 피격당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타르만
매우 강력한 좀비. 이름의 유래는 좀비 영화 바탈리언의 좀비 '타르맨'이다. 특유의 귀 찢는 괴성을[14] 지르며 7~8개의 감염물질을 한 번에 발사한다. 참고로 플레이어보다 높은 곳에 있거나 근접해 있으면 투신한다. 이동속도는 빠른 편이며, 체력은 천차만별이다. 붙어서 사격하거나 막사가 터지고 나서 오래 내버려둬 놓을 경우 금방 죽지 않고 높은 체력을 보여주나,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막사가 터지자마자 공격을 하면 쉽게 처치된다. 이는 네오지오 롬파일의 버그 때문인데, 가정용인 AES로 구동할 경우 간혹 일일이 죽이면서 진행하려면 타임 오버가 나올 정도로 높은 내구도를 지닌 개체도 나온다. 죽을 때는 투신 여부와 상관없이 모덴군 좀비가 자폭했을 때와 같은 소리를 낸다.
가장 강한 좀비인데도 아무런 설정이나 설명이 없었으나, 이후 메탈슬러그 디펜스에서 일반 개체보다 진화한 좀비라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메탈슬러그 3의 설인 동굴의 후반부와 들어가지 않고 직진했을 때 모덴군 막사 안에서 등장하며, 메탈슬러그 4 미션 4의 좀비 루트에서도 등장한다. 메탈슬러그 3D 미션 5에서 다시 등장하는데, 감염물질의 사정거리가 장난 아니게 길어져서 조심해야 한다.
5.3.1. 좀비 바이러스의 출처?
메탈슬러그 시리즈가 3까지만 있었을 때에는 별다른 얘기가 없었으나, 메탈슬러그 4에서 좀비가 다시 등장하고 그것도 아마데우스 군이 좀비 바이러스를 생화학 병기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설정파괴 논란이 존재했다.결론부터 따지자면, 좀비 바이러스의 출처는 모노아이즈 UFO가 맞다. 메탈슬러그 3의 아크워트에 적힌 설정에서 모노아이의 UFO에서 나오는 방사능으로 좀비가 되었을거라는 설이 유력하다는 내용이 있는데다 결정적으로 메탈슬러그 어택에서 등장한 유닛 중 모노아이즈 게이트에 생물의 좀비화, 플라즈마 생명체의 발생, 탄소 동위체의 정제와 수수께끼와 같은 현상을 일으키는 물체라는 설명이 있기 때문.
문제는 메탈슬러그 4에서 등장하는 아마데우스 군이 가진 좀비 바이러스의 출처. 대체 어떤 경위로 아마데우스 군이 좀비 바이러스를 소유하고 있는지 설정은 물론이고 어떤 공략집에서도 설명된 부분이 전혀 없다.
어택 6주년 기념으로 추가된 어택! 스토리는 아마데우스 군의 좀비 바이러스 출처에 대해 다음과 같은 해석을 하였다. 이 스토리에서 좀비 바이러스를 만든 장본인은 아마데우스 군으로 나오며, 메탈슬러그 3 미션 2는 바이러스 통제 실패로 좀비 사태가 발생하면서 모덴군에게까지도 사태가 확산되자 모덴군과의 협력 단절을 우려한 아마데우스 군이 이를 은폐했고 좀비들은 그곳에 우연히 떨어진 모노아이가 조종하고 있었고, 여기서 역추적을 통해 좀비 바이러스의 원흉을 밝혀내 메탈슬러그 4 미션 4로 이어지게 된다고 한다.
그러나 어택! 스토리는 메탈슬러그 본편 스토리와는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있고[15], 앞서 언급한 대로 메탈슬러그 3의 설정 자료와 공략집 및 어택의 유닛 모노아이즈 게이트의 설명으로 모노아이즈 UFO가 좀비화의 원인이라는 것을 직간접적으로 분명하게 지목하고 있다.
굳이 정리해서 해석하자면, 모노아이즈 UFO가 러시아에 추락하면서 해당 지역에 좀비 바이러스가 퍼지기 시작했고, 당시 현장에 주둔한 아마데우스 군이 검출된 좀비 바이러스를 가지고 실험을 했으나 바이러스 통제 실패로 모덴군 기지 내에서도 좀비 사태가 발생, 거기에 주변에서 추락한 항공기의 민간인들까지 모노아이즈 UFO에 의해 좀비로 변하면서 사태가 수습 불가능한 상황으로까지 번지자 아마데우스 군이 이 사실을 은폐, 본 기지로 바이러스를 가지고 와 이를 연구한 끝에 새로운 좀비 바이러스 신약을 만들었고[16], 정규군이 좀비 사태가 발생했던 해당 지역을 조사하던 중 은폐되어 버려진 모덴군 기지를 확인함으로써 바이러스 실험을 한 정황을 파악해 아마데우스 군을 역추적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5.4. 고대 좀비
출연작: 메탈슬러그 3D 미션 5메탈슬러그 3D에서 마르코가 80억 년 전의 고대 유적지에서 만나는 좀비 형태의 생명체들이다. 지구의 실제 나이는 45.7억 년인데, 마르코도 작중에서 이 점을 지적한다. 자세한 부분은 해당 문서 참고.
이 좀비들이 뱉는 감염물질은 피해만 줄 뿐 좀비화까지 되지는 않는다.
- 검사 좀비
검을 들고 다니며, 빠른 속도로 검을 휘둘러 공격한다. 간혹 감염물질을 분출하는 좀비도 있으며 아주 느린 속도로 검을 휘둘러 공격하는 좀비도 있다. 기존 좀비와 다르게 화염에 내성을 가졌다보니 즉사당하지않는다.
- 자폭 좀비
기존의 타르만 좀비이다. 감염물질을 발사하는 데 사정거리가 정말 길어졌다. 근처에 있으면 점프하면서 자폭한다. 기존과 달리 화염에 내성을 가졌다보니 즉사당하지않지만 검사 좀비에 비하면 내성이 떨어져서 플레임 샷으로 조금만 쏘면 금방 타죽는다.
- 골렘
좀비들과 같이 나오는 골렘으로 좀비들을 팀킬하기도 한다. 맷집이 매우 단단하며[17] 주로 주먹으로 내리치거나 점프해서 깔아버리는 공격을 한다. 간혹 위에서 떨어지기도 한다. 화염에 내성이 있어서 플레임 샷, 파이어봄은 전혀 통하지 않으며 레이저 건에도 내성이 있다. 골렘답게 이동속도는 매우 느리나 크기가 상당하다보니 포위당하면 위험하다.
5.5. 아이스맨 / 사스콰치
출연작: 메탈슬러그 3 미션 2, 메탈슬러그 4 미션 3추락사고를 조사하러 간 조사원이 설산의 동굴에서 발생한 신종 유인원. 태고의 유인원들이 현대까지 살아남아 있던 것으로, 입에서 내뿜는 냉기는 대상을 즉시 냉동해 버린다. 이족 보행하고 손으로 도구를 사용했다는 보고가 있어, 지금까지 유인원들 중에서는 상당히 진화한 부류에 들어가는 것이 아닐까 한다.
기획 담당자 みいはあ의 코멘트 아이스맨이라고 하면, 그 프리즌 브레스입니다. 반짝 반짝 빛나는 냉동탄은 직원들 사이에서는 "메르헨 냉동탄"이라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좀 더 긴 꼬리를 끌고 있으며, 깔끔한 모습이었습니다만... 표시 개수의 문제로 짧게 할 수밖에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
공격 패턴은 두 가지가 있다.
- 아이스 브레스
속도는 느리지만, 유도성이 높고 여러 개가 날아오면 피하기가 무척 까다롭다. 일반 상태에서 브레스를 맞으면 눈사람이 되어 버려서 풀려날 때까지는 아무것도 못 한다. 좀비 상태로 브레스에 맞으면 즉사하니 백신을 먹어 회복하는 것이 좋다.
- 뼈 몽둥이
브레스를 맞아 플레이어가 눈사람이 되면 빠르게 근접해 뼈몽둥이를 꺼내 플레이어를 공격한다. 후려치는 속도가 빨라서 빠르게 눈사람에서 빠져나와야 한다. 눈사람에서 벗어났어도 일단 눈사람이 된 플레이어를 한 번 인식하면 무조건 뼈몽둥이로 때리려고 다가오며, 이 휘두르는 뼈몽둥이를 못 피하면 죽는다.
메탈슬러그 3 미션 2에서 중간에 'ICEMAN'이라고 적힌 동굴이 있는데, 얼음 창살을 부수고 들어가면 동굴 안에서 나온다. 여기의 아이스맨은 스테이지가 진행될수록 체력이 높아지는데 마지막으로 나오는 아이스맨은 레벨 4에서 체력 20, 레벨 8이면 체력 25에 달하는데다가 떼거지로 등장하기 때문에 상대하기 어렵다.
동굴 끝까지 들어가서 엘리펀트 슬러그를 타고 되돌아 나오면 동굴에 들어온 좀비들에 의해 온몸이 갈기갈기 찢겨 죽은 채로 발견되는데[18][19] 시체를 공격하면 점수 아이템이 나온다. 자기들끼리 잘 살고 있던 걸 플레이어가 괜히 동굴 문을 열어 들쑤시고 다니는 바람에 억울하게 죽게 된 셈이다.
메탈슬러그 4 미션 3에서도 나오지만, 체력이 모든 레벨에서 최대 15밖에 안 되어서 상대하기가 쉽다. NPC인 곰이 휘두르는 앞발에도 맞아 죽는다.
사망 모션이 특이하다. 시신이 마치 증발되는 것처럼 위로 솟구친다.[20]
5.6. 엘더 센티피드
자세한 내용은 엘더 센티피드 문서 참고하십시오.6. 돌연변이
모덴군과 관련 있거나, 혹은 그외의 적들과 관련 있다고 판단되는 생물체에 대하여 서술한다.6.1. 돌연변이 병
출연작: 메탈슬러그 2&메탈슬러그 X 미션 5메탈슬러그 2, X의 미션 5의 하수구 구간에서 등장하는 깡마른 돌연변이 인간. 설정상 미션 5의 배경인 뉴 메이플 시 지하 하수도에서 은밀히 진행되던 모덴군의 인체 실험 결과물이며, 실험 대상은 모덴군이 납치한 일반 민간인들이다.
4족보행으로 이동하며 바지만 초라하게 입은 모습이고, 벽이나 천장을 타고 움직일 수도 있다. 플레이어에게 접근해 몸을 부풀려 자폭해서 공격하는데, 슬러그에도 피해를 줄 수 있다. 자폭이 임박할 때는 몸의 색깔이 새빨갛게 변하므로 이를 잘 보고 잘 피해야 한다. 예열도 가능하고 벽과 천장을 타고 자유롭게 움직이는데다가 물량 공세로 등장하므로 하나하나 처치하기 힘들다.
마즈피플의 호퍼 메카와 비슷하지만, 예열 시간이 좀 더 길고, 내구력이 더 높으며, 폭발 범위가 넓다는 차이점이 있다.[21] 따라서 괜히 건드리는 것보다는 내버려두다가 내려와서 자폭하려고 할 때 슬쩍 피해 주는 식으로 자멸을 유도하는 게 편하다.
지상에서 죽으면 미라가 공격할 때의 소리와 함께 등이 터지고 내장과 체액이 나오면서 부패한다. 지면이 아닌 곳에서 죽으면 폭발하며 소멸한다. 딥 스위치 세팅 중 블러드 옵션이 켜져 있으면 빨간 피가 나오고 꺼져있으면 보라색 피가 나온다. 디펜스와 어택에서 피 색이 빨간 건 블러드 옵션 ON을 반영한 것.
메탈슬러그 4 미션 4에서는 돌연변이 병사의 모습을 본뜬 슬러그인 워크 머신이 나온다.
2024년 4월 12일에 Akio가 본인 트위터로 올린 회상에 따르면, 디자인의 근간은 에반게리온 초호기에 있었다고 하며 확실히 특유의 포즈가 제르엘전에서 4족보행을 하던 초호기와 유사하다. 심지어 원래는 머리에 뿔까지 달려 있었지만 그랬다가는 너무나도 초호기라 패러디의 선을 넘어버릴테니 지워버렸다고 했으며, 붉어지고 나서 기어오는 속도가 빨라지거나 쫓아올 때 보여주는 지능을 빨갛지 않았을 때와 비교해 확실한 차이가 나게끔 만들었으면 좋았겠다거나 자폭 직전에 마르코에게 뛰어들어 달라붙었다면 더 무서운 적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감상도 남겼다. #
6.2. 밍콩게
출연작: 메탈슬러그 3 미션 1, 미션 4
변이되지 않은 원래 밍콩게의 모습 (1,000점짜리 아이템)
원래는 메탈슬러그 시리즈의 아이템으로 나오는 게(밍콩게)인데, 미션 1의 배경 지역인 섬에 투하된 핵무기의 방사능 때문에 거대하고 흉포하게 변이해 공격성이 생긴 돌연변이 게이다. 현실의 게들은 관절이 옆으로 굳어져서 말 그대로 오직 옆으로만 걸을 수 있지만, 이들은 돌연변이의 영향인지 앞으로도 걸어갈 수 있다. 생물체이지만, 갑각류라서 권총이나 머신건으로 공격 시 돌연변이의 영향으로 갑각이 총탄을 튕겨내는 정도로 강화되었는지 금속 튕기는 피격음이 나온다.
크기에 따라 중 밍콩게(チュウミンコンガニ/주민콘가니)와 대 밍콩게(オオミンコンガニ/오오민콘가니)로 불리며, 각각 중형 밍콩게, 대형 밍콩게라고 번역할 수 있다. 다만 한국을 비롯한 일본 외의 국가에선 '차우민 콩가'와 '오우민 콩가'라는 잘못된 명칭으로 알려졌었는데, 띄어쓰기가 잘못되었고, 뒤가 잘리는 등 번역 실수로 이상한 명칭이 된 것이다. 설정화의 이름 끝에 있는 가타카나 ニ가 어떤 이유로 누락되어 발생한 오류.
메탈슬러그 디펜스에서도 나오는데 북미판 메탈슬러그 디펜스에서는 오역된 것도 모자라서 쓸데없이 언어유희까지 넣은 명칭인 Chwmein-Conga로 나온다. chowmein이란 초면(炒麵), 즉 볶음국수의 영어표기이다. 미국식 중화 요리 중 하나로, 오역된 명칭에 말장난까지 섞은 괴상한 경우이다. 북미 팬덤 쪽에서 흔하게 차우민 콩가, 오우민 콩가 등의 오역된 명칭으로 불렸다.
2024년 3월 15일에는 스타쉽 트루퍼스의 워리어 버그가 모티브라는 이야기가 Akio의 트위터에 게시되었다. #
6.2.1. 중 밍콩게
미션 1과 미션 4에 등장하며, 플레이어가 시야에 들어오지 않을 때는 주변의 시체나 이끼 풀 따위를 주워 먹는다.
중 밍콩게의 주요 패턴은 다음과 같다.
- 근접하면 집게발로 찍기
의외로 슬러그에도 피해를 입힌다. - 원거리에서 거품 발사
미션 1의 개체는 체력과 공격속도가 평균적인 개체가 나온다. 미션 4의 개체는 색깔이 옅어졌고 내구력이 약하지만, 공격속도가 빨라졌고 발사 거품 수도 늘어났다.
죽으면 녹색 체액을 흘리며 그 자리에서 부패한다. 드릴 슬러그의 드릴 캐논으로 처치해도 갈리거나 꿰여 죽지는 않지만, 폭발 무기로 처치하거나 공중에서 죽이면 몸이 산산조각이 난다. 인피니티에서는 사망 모션이 후자밖에 없다.
생체 판정이라 근접 공격이 가능하다. 그러나 중 밍콩게의 근접공격 속도가 꽤 빠른 편이라 근접 공격은 권장되지 않는다.
6.2.2. 대 밍콩게
크기가 매우 거대하다. 체력이 높은 편이고, 패턴도 다양하다. 미션 1의 해저 분기에서 갈색, 게이트 분기에서 붉은색 개체가 나오고, 미션 4의 유충 루트에서는 초록색 개체가 나오는데 상대하기가 까다롭다. 지상에서 움직일 때 다리에 부딪히면 스틸 웨폰 상태가 된다. 만약 팻 플레이어 상태라면 그대로 치어 죽으므로 주의해야 한다.대 밍콩게의 주요 패턴은 다음과 같다.
- 근접 시 거대한 집게발로 찍거나 크게 휘둘러 공격한다.
모두 가까이 붙으면 회피할 수 있다. 공격범위가 넓은 편이지만, 사전 딜레이가 긴 편이라 피하기는 쉽다. - 원거리에서 대량의 거품 발사.
약 10개 이상의 거품을 뿜어 공격한다. 숙이면 회피할 수 있지만, 거품이 아래로 가라앉는 일도 있어서 거품을 없애버려야 한다. 미션 1 수중 루트의 대 밍콩게가 뿜는 거품은 색이 좀 더 진하고 내구력이 좀 있으며 위로 떠오른다. - 땅을 굴리다가 집게발로 땅을 계속 찍으며 돌진한다.
스테이지 1 게이트 루트의 개체만 사용한다. 패턴이 끝나면 지친 듯 잠시 멈춰서 숨을 고르는데, 이때 땅에 내려놓은 집게발 위에 올라갈 수도 있다. - 앞뒤로 움직이다가 잽을 날리듯 빠르게 땅을 두 번 친다.
기습적인 패턴이라서 주의해야 한다. 컨티뉴 카운트를 세는 동안에도 이 패턴을 구사하는데, 플레이어 사망 시 모덴군이 비웃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죽으면 특유의 비명소리를 지르다 쓰러지며 빨간 개체는 흰색, 갈색 개체는 갈색, 녹색 개체는 녹색 체액이 흘러 부패되지만 메탈슬러그 인피니티에서는 그냥 뒤로 자빠진다. 해당 작품에서도 몸이 산산조각이 나는 모션은 있으나, 체액과 부패하는 장면이 없고 그냥 페이드 아웃되면서 사라진다.
중 밍콩게와는 달리 근접공격이 불가능하다.
6.3. 거대 메뚜기
출연작: 메탈슬러그 3 미션 1, 미션 4메뚜기의 돌연변이 개체이며, 미션 1의 정글 구간, 미션 4의 유적 구간에서 등장한다. 변이되면서 몸체가 커지고 자유롭게 날아다니며 육식성으로 바뀌었다.
주변을 날아다니다가 급강하해서 플레이어를 낚아챈다. 플레이어를 붙잡으면 다시 날아올라 여러 번 목을 물어뜯어 죽이는 상당히 잔인한 모션이 나온다. 내구력이 높진 않아서 슈퍼 그레네이드의 폭발 연기로도 쉽게 처치할 수 있고, 헤비머신건 흩뿌리기로도 잘 잡힌다. 미션 1의 개체는 가만히 숙이고 있으면 공격에 맞지 않는다. 다만 레벨 8 기준으로는 숙여도 잡히니 주의.
미션4의 개체는 공격 주기가 더 빠르고, 지면이 높아 바닥을 훑을 수 있어서, 숙여도 회피할 수 없다. 강하공격을 피했을 때 가끔 곁에 있던 밍콩게나 맨이터를 대신 죽이거나 모래주머니가 완전히 파괴돼서 사라지기도 한다.
디버그나 치트를 이용해 좀비 플레이어가 돼서 공격을 당하면, 일반 플레이어가 되었을 때 죽는 모션이 나온다. 정상적으로 플레이할 때는 만날 수 없는 조합이므로 나오는 버그이다. 이는 아래의 맨이터도 같다.
처치 시 중 밍콩게를 폭발형 무기로 죽였을 때나 공중에서 죽였을 때와 마찬가지로 녹색 체액을 흘리며 몸이 산산조각이 난 채로 추락하는데, 그 녀석과는 달리 어떤 무기로 죽이든 사망 모션이 똑같다.
2024년 3월 29일 Akio의 트위터로는 스타쉽 트루퍼스의 호퍼 버그 오마주라고 밝혔다. 사람을 잡아올려 공중에서 목덜미를 물어뜯는다는 점이 유사해서 자꾸 2004년 영화 반 헬싱을 떠올려서 당황스러웠다는 회상, 기왕 생각난 김에 Black Finger JET에도 비슷한 방식으로 움직이는 뱀파이어 박쥐 수인 여캐를 적으로 집어넣을까 생각 중이라는 말, 그리고 본인이 가장 공들여 작업했고 그만큼 좋아하는 머리를 씹히는 장면이 가려져서 아쉽다는 소감도 남겼는데, 원래는 사람의 머리가 벌레에게 우적우적 씹히며 부서지는 걸 그려다 집어넣고 싶었다고 한다. # 비행 동작 애니메이션을 Akio가 작업했고 나머지 애니메이션을 Ken에게 맡겼는데, Ken은 Akio의 거대 메뚜기 이야기 이 후, 이에 대한 이야기를 트위터에 올리는데, Akio의 거대 메뚜기의 그림을 받았을 때, 움직임이 매끄러운게 기분이 나쁘다고 했고, 플레이어를 씹으면서 머리가 서서히 사라지게 하고, 목 없는 시체를 떨어뜨리게 하는 등 심야에 Akio와 광기의 이야기를 했지만, 너무 무지막지하다 생각했다고 한다.#
6.4. 플라잉 킬러
출연작: 메탈슬러그 3 미션 1, 메탈슬러그 6 미션 2, 메탈슬러그 7&메탈슬러그 XX 미션 4강물이나 배양기 안에서 튀어나오는 흉포한 물고기로, 날치와 피라냐를 합친 듯한 외형이다.
메탈슬러그 3의 미션 1 고물배 분기점에서는 강 속에서 튀어나오며, 죽일 시 일정 확률로 탄약 보너스 아이템을 제공한다. 게이트 분기점에서는 들어가자마자 이 놈들을 키우는 배양기가 덩그러니 놓여 있어 접근하면 튀어나온다. 참고로 이 배양기를 파괴하면 안에 있는 것들이 전부 땅에 떨어지는데 잠시 펄쩍 뛰다가 부패되어 사라진다.
고물배 분기점의 경우 강에 빠지면 허우적거리는 플레이어에게 달려들어 순식간에 뼈만 남기고 모두 뜯어먹는다. 이 때 일정 확률로 빠졌던 플레이어가 대뜸 다시 떠오르는데, 마르코는 머리띠, 에리는 두건, 타마는 선글라스, 피오는 모자만 그대로고 뼈밖에 없는 잔혹한 모습이다.[22]
메탈슬러그 6의 미션 2 수상 마을에서도 등장하는데, 여기서는 낭떠러지에서 갑자기 튀어나오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메탈슬러그 7, XX의 미션 4에서는 꽤 길게 건너뛰어야 하는 지형에 배양기가 하나 놓여 있다.
그냥 자세한 표현을 생략한 것인지, 생체와 기계가 결합된 인공생물이라 그런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리스폰 등의 이유로 플레이어의 몸이 무적 상태일 때 닿으면 작은 폭발을 일으키며 터진다.
수류탄이나 화염 속성 공격에 맞으면 불타 죽는 모션이 있다. 후자의 경우 정상적인 플레이에서는 확인이 불가능하지만, 에뮬레이터로 구동하여 치트키로 플레임 샷이나 화염병을 선택해서 사용할 경우 볼 수 있다.
Akio의 트윗에 따르면, 플라잉 킬러는 제임스 카메론 데뷔작으로 알려진 피라냐2에 등장하는 식인 물고기를 오마주로 탄생한 것으로, 이름과 외형이 그대로라서 영화 속 식인 물고기가 내는 이상한 소리 내게 만들면 좋았을 걸 그랬나 라면서 회상한다.
6.5. 해파리
출연작: 메탈슬러그 3 미션 1, 메탈슬러그 5 미션 4메탈슬러그 3 미션 1의 해저 분기에서 처음 등장하는 해파리. 접근 시 몸에서 전기를 흘리는데, 슬러그도 공격한다. 내구력이 약해 쉽게 죽일 수 있지만, 근접 공격이 불가능하고 죽여도 점수를 주지 않는다.
메탈슬러그 5에서는 보라색으로 변경되어 등장한다. 이 개체는 근접공격으로도 처치할 수 있으며 점수도 주어진다. 덩치가 더 큰 해파리도 나오는데, 공격에 딜레이가 있고, 처치했을 때 일반 해파리 4마리로 분열하기에 주의해야 한다. 메탈슬러그 5의 더미 데이터에는 이것보다 훨씬 큰 개체도 존재한다.
메탈슬러그 5에서는 3에선 없었던 보라색의 소형 군집 개체도 등장한다. 평소엔 그냥 군집 형태로 물속을 떠다니며 아무 짓도 하지 않지만, 외부로부터 공격받으면 그 자리에 멈춰서 잠깐 전류를 흘려보내 공격한다. 이땐 피해를 줄 수 없으며, 전류 공격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지나갈 수 있다. 약 3번 정도 공격해서 전류를 내보내게 하면 처치할 수 있다.
6.6. 거대 곰치
출연작: 메탈슬러그 3 미션 1, 메탈슬러그 3D 미션 8거대한 곰치로 메탈슬러그 3 미션 1에서 해저분기 도중에 등장하며 누가[23] 잡아다 키우는 건지 개목걸이와 비슷한 구속구가 채워져 있다.
플레이어를 직접 공격하진 않고, 우리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문이 열리면 튀어나와 반대편 동굴의 거대한 해파리를 잡아먹는 것이 유일한 행동이다. 저 거대 해파리를 잡아먹으러 돌진할 때 압사당할 수 있고, 슬러그 마리너라도 단 한 번에 파괴된다. 반대편 동굴과 부딪혔을 때 작은 전기 해파리가 몇 마리 튀어나오는데, 여기에 닿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공격하면 타격 효과가 나오지만, 곰치는 절대로 죽지 않으며 점수가 주어지지도 않는다. 게임 내부 판정으로 곰치는 적이 아니라 일종의 지형지물 취급이다.
곰치들이 처음 돌진해서 반대편 동굴에 부딪히기 전에 동굴을 쏘면 아이템이 떨어지는데, 확률적으로 30,000점짜리 보물상자 아이템도 나온다.
각 개체마다 우리에 이름이 쓰여 있는데, 각각 헬렌, 린다, 제니, 바비라는 여성 이름이 적혀있다.
메탈슬러그 3D에서는 중간 보스급으로 1마리만 나오는데, 전작과는 달리 플레이어를 잡아먹으려고 달려든다. 모덴군도 같이 협공하니 빠르게 처치하는 게 편하다. 플레이어는 슬러그 마리너에 타고 있어서 피해를 보는 것에 그치며, 내구력은 높은 편이다. 어뢰를 적당히 써주면 처치하긴 쉽다. 단 하드에서는 내구력이 상당해서 어뢰를 많이 명중시켜야 한다.
모티브는 해저대전쟁 해저 스테이지에 등장하여 잠수함을 잡아먹으려 드는 곰치의 셀프패러디인 듯 보인다.
6.7. 휴즈 허미트
자세한 내용은 휴즈 허미트 문서 참고하십시오.6.8. 거대 오징어
출연작: 메탈슬러그 5 미션 4수중 구간에서 등장하는 거대한 오징어다. 몸집이 크고 사람을 마구잡이로 공격하는 걸로 보아 모티브는 훔볼트오징어로 추정된다. 평상시엔 직선상으로 헤엄치지만, 플레이어를 보면 몸을 붉게 물들이고 정면으로 빠르게 돌진해 공격한다. 근접 공격으로도 처치할 수 있지만, 돌진 공격 때문에 죽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6.9. 맨이터
출연작: 메탈슬러그 3 미션 4, 메탈슬러그 7&메탈슬러그 XX 미션 4출처
메탈슬러그 3의 미션 4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는 식인 식물. 미션 4의 유적 분기, 지하 창고 분기 중 어느 쪽으로 진입하든 둘 다 초반에 등장한다. 등장 직전 모덴군이 혼비백산하며 달아나고 여기저기 시체가 즐비한 모습으로 보아, 모덴군의 생체실험으로 탄생했으나 통제를 벗어나 폭주한 듯하다. 7부터는 어떻게든 길들였는지 사이좋게 플레이어를 협공한다.
플레이어가 근접하면 빠르게 입을 내밀어서 플레이어를 잡아먹는다. 메탈슬러그 7, XX에서는 랄프라도 즉사한다.[24] 맨이터의 공격은 숙이고 있어도 피할 수 없어서, 접근을 허용하지 않고 빠르게 처치하는 것이 정석.
저 GIF는 마르코 기준 사망 모션이지만, 맨이터에게 잡아먹힐 때 입 속에서 보이는 팔은 7인방 모두 똑같은 모습으로 나온다. 랄프, 클락, 레오나처럼 장갑을 착용한 캐릭터도 맨손만 나온다.
팻 플레이어 상태에서 당해도 배가 터지지 않으며, 일반 플레이어와 똑같은 모션으로 죽는다.
메탈슬러그 3이라면 빠르게 플레임 샷으로 구워주거나 DANGER라고 쓰여 있는 석유 가스 연료통을 폭발시켜서 불에 탄 재가 되게 하는 게 제일 무난하다. 그런데 플레임 샷에 스치기만 해도 재가 되는 좀비와 달리, 이 쪽은 식물인데도 화염 약점이 없다. 물론 기본 위력이 위력인 만큼 제대로 범위 내에만 들어오면 한 방이지만, 가끔 긁히는 수준으로만 맞아 계속 다가오는 놈들도 있으니 주의할 것.
근접공격으로도 처치할 수 있지만, 공격이 워낙 빨라서 권장되지 않는다. 메탈슬러그 3에서는 플레이어를 인식하고 공격하기까지 상당한 딜레이가 있어 치고 빠지기가 가능하나, 7과 XX에서는 속도가 어마어마하게 빨라져 어줍잖게 근접하다가는 곧바로 꿀꺽당한다. 심지어 인공지능도 매우 영리해져 다가오는 것을 보고 점프로 피하면 기다렸다가 착지하는 순간에 먹는 놈도 있다.
거대 메뚜기와 함께 등장할 때 플레이어가 메뚜기의 낚아채는 공격을 피하면 근처의 맨이터가 죽는다.
메탈슬러그 7에서는 슬러그 노이드에 타고 있어도 공격당한다. 타마로 플레이해도 공격이 2번 들어가기에 3번 맞으면 터진다.
사망 시 머리가 그대로 터져 없어지지만 플레임 샷 등 화염 속성 공격에 당하면 온몸이 불에 타다가 머리만 남고 재가 되어 죽는다.
특정 개체는 처치 시 양귀비 열매와 비슷한 길쭉한 꽃봉오리로 변한다. 플레이어가 근접하면 꽃봉오리가 터지며 씨앗을 공중으로 흩뿌린다. 씨앗은 거대한 민들레 씨앗과 비슷하며 공격으로 제거할 수 있다. 씨앗은 땅에 떨어지면 매우 빠른 속도로 맨이터 성체로 성장한다. 일부 구간에서는 씨앗이 무더기로 떨어지기도 하고 환풍구 사이로 들어오기도 하는데 이 씨앗들은 맨이터로 성장하지 않는다. 씨앗의 판정이 워낙 작아 하나하나 처리하기 어렵고 불규칙하게 방향을 바꾸기도 하니 주의하자.
메탈슬러그 3에서는 플레이어가 이 씨앗에 맞으면 플레이어에게 파고들어 급속도로 성장한 후 넝쿨이 배를 찢고 나와 플레이어를 죽이는 소름돋는 연출이 나온다. 사람이 온갖 다채로운 방법으로 죽는 이 게임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로 상당히 충격적인 연출이었는지 7부터는 평범한 공격에 죽는 모션으로 변경되었다. 랄프는 일반적인 공격과 마찬가지로 한 번 버틸 수 있다.
2024년 4월 5일에는 Akio의 트위터를 통해 이 괴식물들에 대한 비화가 몇가지 밝혀졌다. 외형은 오드리 2세, 이름은 노래 Maneater에서 따왔으며, 모덴군을 잔뜩 잡아먹어서 비오란테 수준으로 거대해진 맨이터가 유적을 부수며 마르코 일행을 쫓아오는 걸 기획한 적도 있었으나 단념했다고 한다. 또한 씨와 닿으면 급성장한 넝쿨에 배부터 찢어지며 몸이 터져 죽는 것도 원래는 더 잔혹하고 고어하게 그리려 했었다고 한다. #
6.10. 휴지 그럽
출처
6.10.1. 휴지 그럽(소) / 구더기
출연작: 메탈슬러그 3 미션 4, 메탈슬러그 5 미션 1/파이널 미션, 메탈슬러그 어드밴스 미션 3, 메탈슬러그 6 미션 3/미션 4/파이널 미션, 메탈슬러그 7&메탈슬러그 XX 미션 3/미션 4, 메탈슬러그 XX 미션 5플레이어의 머리 크기와 비슷한 유충이다. 주로 보이지 않는 곳부터 열심히 기어오거나, 천장에서 무더기로 떨어지거나 유충 군집에서 한 마리씩 기어나오며, 또는 암컷 거대 애벌레의 몸속에 있다가 죽었을 때 쏟아져 나오기도 한다. 유일한 공격 방식은 자폭 공격이다. 머리를 치켜들어 분수처럼 액체를 내뿜거나 몸을 터트린다. 어떤 시리즈든 슬러그들로 깔아뭉개서 간단히 처치할 수 있다. 헤비 아머는 밟기 능력이 없지만, 뒤쪽의 부스터로 구울 수 있다.
메탈슬러그 3에서 흰색 유충으로 처음 나왔다. 유충이 내뿜는 용해액에 맞으면 데스신이 따로 있는데, 남성 캐릭터는 캐릭터의 구분 없이 두개골이 먼저 노출될 정도로 치명적인 피해를 입으며 사실상 즉사하고 난 뒤 쓰러진 해골마저 용해되어 사라지지만 여성 캐릭터는 옷이 먼저 녹아 나체 상태로 가슴을 먼저 드러낸 후 바닥에 쓰러지며 사망한 뒤 쓰러진 시체가 마저 용해되어 사라진다. 에리와 피오의 데드씬이 아주 미세하게 다르며 남성과 마찬가지로 일단 쓰러지는 도중에 사망한다. 체공 중에 피격당하면 일반적인 공중피격 데스신과 같지만, 남성 캐릭터는 쓰러진 뒤 거의 즉시 녹아 해골이 드러나고, 이 해골이 약간 구르는 연출이 나온 뒤에 마저 용해되어 사라지고, 여성 캐릭터는 특유의 공중 사망 데드씬 자세로 바닥으로 떨어진 뒤 용해액이 흘러내리고 난 뒤에 핫팬츠가 녹아 엉덩이가 노출되고 이후에 마저 전부 녹아 사라진다. 의외로 기본 베이스가 되는 데드씬이 이미 있음에도 소소한 부분이 수정되어 있다. 예를 들어 데드씬에서 피오는 기준이 되는 기본 공중 데드씬과는 달리 옆으로 흩어진 머리카락이 없는데 누락으로도 볼 수 있지만, 기본 베이스 데드씬이 있는데다가 이전부터 있던 화염 피격 데드씬에서도 머리카락이 짧게 되는 것으로 보아 공격으로 손상된 것을 표현하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 에리는 지상에서 용해액 사망 시 기존 절단 공격 사망과 달리 머리카락과 눈 및 입의 도트가 다르다. 피오는 처음 피격 시 에리와는 달리 녹색 산성 용액을 토해내는 등 # 도트라서 두 캐릭터의 차이를 줄 필요도 없고 기본이 되는 모션이 있는데도 이런 알아차리기도 어려운 부분을 굳이 만들었던 것을 보면 이 시기의 SNK가 얼마나 도트에 진심이었는가를 알 수 있다.
메탈슬러그 5에서는 보라색 유충이 나오며, 공격 방식은 같지만 공격에 맞으면 화염 공격에 맞은 것처럼 불타서 뒤로 날아간 뒤 쓰러져 죽는다. 그리고 메탈슬러그 7와 메탈슬러그 XX에서는 주황색의 유충이 나오는데, 공격 방식은 같지만 맞아도 일반적인 공격에 당한 모션으로 죽는다.
메탈슬러그 어드밴스의 미션 3에 나오는 개체는 메탈슬러그 3의 그것과 같은 흰색인데 미라 포이즌을 내뿜는다. 기체를 내뿜어서 유충이 죽지도 않고, 계속 공격할 수 있어서 초반에는 상당히 성가시다.
메탈슬러그 6에서는 상술한 유적, 모덴군과는 관계없는 회색 유충이 나오는데, 인베이더가 직접 내뿜거나 죽였을 때 몸에서 튀어나온다. 바닥에서 꾸물거리면서 이동하다가 플레이어가 접근하면 몸을 부풀려 자폭 공격을 한다. 접근하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자폭한다. 공격으로 처치할 수 있지만, 파이널 미션에서는 하나하나 처리할 수 없을 정도로 정말 많이 나오기 때문에 매우 성가시다. 자폭으로 폭발했을 때 잔테츠 소드를 날리면 폭발 효과에 공격 판정이 들어가서 러시 블래스터가 발동했을 때 다량의 코인을 획득할 수 있다.
메탈슬러그 3가 유독 괴생명체가 많은 시리즈지만 그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실제 구더기와 거의 똑같은 모델링이기 때문에 비위가 약한 플레이어들이 게임을 하다 경악하기도 한다. 특히 이누가미 코로네는 메탈슬러그 3를 하다가 이 애벌레 루트에서 게임을 거의 포기할 뻔했다.
6.10.2. 휴지 그럽(대) / 거대 애벌레
출연작: 메탈슬러그 3 미션 4메탈슬러그 3의 미션 4에 등장하는 유충이 성장한 개체다. 설정 상 애벌레의 둥지를 망치는 존재를 해치우기 위해 등장한다.
- 수컷
돌진해오면서 나타나는데, 이때는 스틸 웨폰 판정이 있으니 접근하지 말자. 이후 멈추고는 호랑나비 애벌레의 뿔과 닮은 기관(보통은 혓바닥이라고 부르지만, 뿔 혹은 촉수로 지칭하는 사람도 있다.)을 내세우고 용해액 거품을 뿜어내 공격한다. 뿔 자체에는 닿아도 피해가 없고, 근접 공격으로 공격할 수도 있지만, 거품을 뿜어낼 때는 뿔 전체에 공격 판정이 생기므로 접근하지 말자. 거품은 공격으로 파괴할 수 있으며, 플레이어의 위치에 따라 위나 아래로 거품을 날릴 수도 있다. 공격으로 뿔을 파괴하면 발을 한 번 구르더니 돌진해서 공격하는데, 뒤로 밀리다 스크롤에 끼이면 슬러그를 타고 있어도 압사하니 드릴 슬러그를 최대한 활용해 확실히 죽여야 한다. 특히 드릴이 투사체가 아니고 뿔도 충돌 판정이 없어서 나타나자마자 드릴로 두세 번 쑤셔주면 뿔이 없는 셈 치고 수컷을 갈아버릴 수 있다. 수컷 개체를 죽이면 갖가지 채소 아이템들이 쏟아져 나온다. 슬러그의 유무와는 관계 없이 접근하면 용해액을 든 박쥐들이 두마리씩 날아오는데 처리가 성가신편 슬러그 회피를 통해 거대 유충의 위로 올라타도 날아온다. 이 상태에서 플레이어를 공격할 다른 수단이 딱히 없어서인듯 당연히 올라 타더라도 안심하지 말자. 거대 유충 위에서 녹아 죽을 수 있다.
- 암컷
뿔이 없고, 돌진 공격만 한다. 수컷과는 다르게 공격당하면 경직이 존재하며, 내구력이 형편없어 처치가 쉬운 편이다. 드릴 슬러그를 타지 않았다면 돌진할 때 그냥 점프로 타고 넘어서 피할 수도 있다. 죽이면 몸에서 유충들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온다.
어떤 성별의 개체든 죽이면 몸이 반 토막 나 둘로 쪼개진다. 그리고 체액이 위로 분수처럼 뿜어져 나오면서 부패한다. 원작에서는 6줄기이나, 인피니티에서는 4줄기로 줄었다.
실제 게임에서는 사용되지 못한 공격 모션이 있는데, 입에서 애벌레들을 뱉어내는 공격 모션이 있다. 오브젝트 해킹을 통해서만 볼 수 있다.
2024년 Akio는 트위터로 이 괴생명체에 대한 회고를 하는데, 거대 애벌레는 스타쉽 트루퍼스의 브레인 버그를 오마주 한 것으로, 원래는 브레인 버그처럼 플레이어의 뇌를 빨아먹는 공격을 넣으려 했으나, 시간이 없어서 현재의 공격만 남게 되었으며, 용해액으로 옷이 녹은 에리와 피오에 낭만이 있다는 거에 팬들이 기뻐해 감사하다고 한다.
6.11. 에스카르고
출연작: 메탈슬러그 3 미션 4출처
메탈슬러그 3 미션 4의 유충 분기에서만 나타나는 대형 달팽이로, 플레이어보다 크다. 거대한 달팽이집 모양의 덴덴 하우스(でんでんハウス)[25]에서 자라는 듯하다. 대개 화면 오른쪽에서부터 천천히 나타나며 간혹 천장에 붙어서 움직이는 개체도 있다. 마지막 덴덴 하우스에선 왼쪽에서 기습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달팽이집은 무적이며 여기에 핸드건이나 헤비머신건, 슬러그 발칸을 맞추면 총알을 튕겨낸다. 이 달팽이집은 통행지형이 있는지 올라탈 수도 있다. 피탄 범위는 내놓고 있는 머리 부분에 한정되며, 근접 공격은 불가능하다.
드릴 슬러그의 거대한 드릴로 근접해서 밀어붙이면 달팽이집으로 점점 숨어들다가 드릴에 꿰여서 죽는다. 드릴 슬러그의 폭탄(드릴 사출)을 사용하면 스파크가 일어날 정도로 고속으로 갈아버리기에 손맛이 매우 좋다.
공격 패턴은 두 가지이다.
- 용해액
플레이어가 접근하면 입에서 용해액을 뿜어 공격한다. 위 움짤에 나오는 용해액의 색은 분홍색인데, 메탈슬러그 X의 더미 데이터에서만 존재하는 색이다. 용해액에 맞으면 유충의 자폭과 휴지 그랩의 거품 공격에 당했을 때처럼 죽는다. 공격 사이에는 입을 우물거리지만, 플레이어가 너무 접근하면 기습할 수도 있으니 주의.
- 자폭
땅에 붙어있는 녀석은 몸과 껍질까지 부패하며 죽는다. 이때 이 녀석들이 사람처럼 놀라는 듯한 모습이지만 아주 무서워 보이기도 하는 표정을 지으며 입을 쩍 벌린다. 그러나 어떤 녀석은 피격 시 점점 몸을 숨기는데 최대한 몸을 숨겼을 때 공격하면 갑작스럽게 껍질째로 폭발한다. 천장에 붙어있는 개체는 처치 시 몸만 부패하고 껍질은 남긴 채로 죽는데, 이 껍데기가 서서히 빨개지다가 폭발한다. 메탈슬러그 2의 뮤턴트나 호퍼 메카, 모덴군 좀비와 비슷한 자폭이지만, 유충 분기로 가는 좁은 통로로 진입하는 곳 와인통의 그 자리에 서서 꼼짝 움직이지 않는 맨이터처럼 움직이지 않아서 터질 때까지 기다린 후 지나가면 된다. 달팽이집이 폭발하면 아이템을 남긴다.
메탈슬러그 인피니티에서는 SSR 슬러그로 등장하며, 달팽이집을 이용하여 돌격하는 패턴이 추가되었다.
6.12. 휴지 아이비
출연작: 메탈슬러그 7&메탈슬러그 XX 미션 4메탈슬러그 7과 XX 미션 4의 폭포 구간에서 2번 등장한다. 절벽의 위쪽에 자라나 있으며 커다란 꽃잎과 양쪽의 덩굴줄기로 이루어진 거대한 식물. 피탄 범위는 꽃이며, 줄기는 무적이라서 공격해도 움츠러들 뿐이다. 덩굴줄기의 근처에 있으면 플레이어에게로 줄기를 뻗는데 이 줄기에 잡히면 플레이어를 입으로 끌고 가 잡아먹는다. 꽃 바로 아래에서 얼쩡거리면 입을 아래로 뻗어 잡아먹는다. 그리고 꽃 가장자리에서 씨앗을 떨어뜨려 공격하기도 한다.
메탈슬러그 7에서는 일정 주기로 왼쪽의 씨앗은 왼쪽으로, 오른쪽의 씨앗은 오른쪽으로만 굴러가서 회피가 쉽다. 그러나 메탈슬러그 XX에서는 무조건 왼쪽으로만 굴러가므로 공략이 까다로워졌다.
가장 무난한 공략법은 제공되는 슬러그의 발칸으로 덩굴을 움츠러들게 한 후 본체를 공격하는 것이다. 그런데 7에서는 스테이지에서 제공되는 슬러그 노이드를 휴즈 아이비 근처에 가지고 가 자폭시키는 방법으로 쉽게 제거할 수 있고, 실패해도 데미지 조금 까이고 발칸 떨어지는 걸로 끝났다. 이 문제 때문인지 XX에서는 제공되는 슬러그가 생체인 오스트리치 슬러그로 대체되어서 7처럼 자폭으로 제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메탈슬러그 XX에서 2인으로 플레이할 때, 1명이 줄기에 붙잡혔다면, 입으로 끌려가기 전에 처치하면 그 플레이어를 구출할 수도 있다.
은근히 버그가 있는 편인데, 메탈슬러그 XX 한정으로 맨이터가 먹고 있는 플레이어를 빼앗아 먹기도 하며, 2인 플레이 시 플레이어 2명을 한 줄기로 붙잡기도 한다. 줄기에 잡힌 직후에 휴즈 아이비를 죽이면 다시 빠져나오거나 죽는 모션 없이 죽은 것으로 처리되는 버그도 있다.
7. 기타
7.1. 솔 데 로카
자세한 내용은 솔 데 로카 문서 참고하십시오.7.2. 이집트의 눈(가칭)
메탈슬러그 파이터즈의 미션 9의 보스이자 최종 보스로 마즈피플과 적대 관계이다. 천장과 벽이 땅과 떨어져 혼자 하늘에서 날아다니는 형태이며, 고대 이집트 문자와 문양으로 이루어진 보스이다.
공격 패턴은 공중에 떠있는 공모양의 물체에서 솔 데 로카의 옥수수 패턴과 루츠 마즈와 마더 컴퓨터 아마데우스가 쓰던 링 레이저 패턴이 나오고, 벽 모서리 부분에서는 박사 TYPE: AI의 고정 레이저 패턴을 사용한다. 폭주하면 속도가 빨라진다.
메탈슬러그 파이터즈에만 출현을 해서 그런지 어떤 설정이 있는지 현재로서는 알기 힘들다. 덕분에 솔 데 로카처럼 같이 어느 분류에도 끼지 못하기에 뚝 떨어져 나와 있다.
엔딩은 메탈슬러그 2의 라그네임 보스전에서 카미카제를 했던 모덴군처럼 마즈피플도 자폭한다.
7.3. 괴물(가칭)
생김새는 전형적인 그레이 외계인의 모습.
모덴군의 방어선을 뚫고 보스 방으로 들어가면 모덴군 보병 3명이 이 괴물에게 저항하다 괴물의 레이저에 죽고 보스전이 시작된다.
패턴은 입에서 레이저를 발사하거나 배를 열어 폭발하는 고름집 투척 및 화염 발사가 있다. 화면 위쪽에 감겼다 뜨이는 눈알이 있는데 눈알에서 광탄도 발사한다.
처치하면 큰 폭발이 일어난 후 굳어지게 된다.
[1] 독일어에선 0을 Null이라고 한다.[2] 대신 일반적으로 죽을 때는 푸른 불꽃을 내뿜으며 몸이 조각나지만 플레임 샷을 맞고 죽으면 푸른 불꽃이 아닌 붉은 불꽃을 내뿜는 차이가 있다.[3] 일반적인 분사 모션에서 화염 색만 보라색으로 바뀌었다.[4] 사루비아의 폭탄과 같은 도트를 쓰며 차이점은 색상뿐이다.[5] 해당 미션 배경 스프라이트를 보면 초동대응을 위해 출동한 우랄 트럭들과 T-62들이 바리케이드 뒤에 보인다.[6] 블러드 세팅을 켜놓은 기판에서는 붉은색으로, 꺼놓은 기판에서는 체액과 같은 주황색으로 폭발한다. 그 외에도 세팅이 켜져 있으면 종류에 따라 몸에 묻은 피가 묘사되며, 타르만과 모덴군 좀비의 자폭 공격은 세팅 여부와 상관없이 주황색이다.[7] 사실 미사용 스프라이트에 모덴군이 좀비로 변하는 스프라이트가 있었다.[8] 좀비들 감염물질과 모덴군 폭탄은 물론 총포마저 날리는 등, 매우 복잡해지기 때문에 그야말로 게임 난이도는 물론 아주 개판되기 일쑤이다.[9] 그런데 이 직원들은 상황파악이 제대로 안됐던 건지, 여전히 사람들이 놀래키는 일을 하고 있었다. 나중에 자신 근처에 사람이 좀비로 변하거나, 좀비가 자신에게 다가와야 놀라 표정을 지은 뒤 그제서야 도망친다.[10] 주변에 좀비가 있으면 이동 속도가 빨라지거나 이동을 멈춘다.[11] 자세히보면 정수리에서 체액이 눈 주위를 타고 흘러내린다.[12] 주변에 좀비가 있으면 고개를 더 빨리 젓는다.[13] 하지만 자신의 경로에 좀비가 있으면 이동을 멈추고, 추위 때문에 옷깃을 여미는 행동을 한다.[14] 명확하게 쿠라에!(받아라!)로 들리는 게 특징. 투신 시에도 비명을 지르는 걸 보면 지능이 없어 보이는 다른 일반 좀비들과 다르게 어느 정도 지능이 있을지도?[15] 메탈슬러그 3에서는 추락한 여객기에서 생존한 민간인들의 좀비화 원인을 찾다가 좀비와 모노아이를 조우한 건데, 어택! 스토리에서는 단순히 피오와 미도리가 마르코를 찾으러 들키지 않게 산 쪽으로 이동하다가 좀비와 모노아이를 만나게 되었다는 스토리다.[16] 어택! 스토리에서 나오는 아마데우스군의 신약(좀비 바이러스)은 기화된 상태에서도 접촉하면 좀비가 된다는데, 원작에서의 좀비 바이러스는 타액 또는 좀비화 용액에 직접적으로 맞아야만 좀비가 된다. 차이가 있는 셈.[17] 모덴군의 웬만한 탱크에 맞먹는 체력이다. 최소 50이상으로 추정.[18] 정황상(하나같이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죽어있고 사지가 성한 시체가 하나도 없음) 산 채로 좀비들에게 뜯어먹혔거나, 혹은 플레이어가 동굴에 들어와 여태까지 죽여 온 사스콰치의 시신으로 보인다.[19] 근데 이 사스콰치의 시신을 보면 정말 고어적이면서 그로테스크적인 면이 있는데 피 검열을 온 오프하면 달라지는 부분이 있다.피 검열하면 시신에서 나온 피는 전부 보라색으로 검열되지만 블러드 온을 하면 그대로 빨간색 피로 나온다.[20] 자세히보면 시체가 증발되다 보라색 체액같은 게 용오름마냥 형성되다 사라진다.[21] 메탈슬러그 2의 모덴군이 마즈피플의 기술적 지원을 받았음을 감안하면 이 돌연변이 병 또한 마즈피플의 호퍼 메카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체실험을 벌인 듯 하다.[22] 팻 플레이어 상태 시에는 그냥 배가 풍선처럼 터져 죽는다.[23] M이 새겨진 걸 보면 모덴군 소유일 가능성이 높다.[24] 만약 이전에 1회 피격을 당하지 않았다면 물리기 전에 다른 공격에 일부러 맞고 쓰러지는 동안의 무적 시간을 이용해 회피할 수도 있다.[25] 일본어로 달팽이를 의미하는 덴덴무시(でんでん虫)에서 유래. 표준어가 아닌 간사이 지역 방언으로 취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