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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18-06-25 19:39:31

막장 프런트 - 한국 역사상 최악의 프런트 중 하나


돌고도는 배구판이라 하지만 실업 막바지와 프로 초창기에는 선수들의 항명파동[1], 도무지 이해가 안 가는 감독 교체가 잦고, 어딜 가도 주전을 차지할만한 수준을 가진 선수들이 팀의 행태에 대해 불만을 느끼고 FA 이적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구단이다. 거기에 황연주-김연경 영입을 위한 리그 탱킹 사건[2]이라든가, 소속 선수의 프로배구 승부조작 사건 가담[3]이라든지, 김연경 이적 파동이라든지, 2002 세계선수권대회 리베로상을 수상한 구기란의 상금을 갈취한 사건[4], 곽유화의 한국 여자 프로 스포츠 선수 사상 첫 약물 복용으로 인한 징계 등 역대급 병크도 저질렀다.

오죽했으면 V-리그 여자부 골수팬들에게는 실업시절 여자농구와 마찬가지로 갑작스런 해체를 선언해 향후에도 후유증을 남겼던 SK그룹, 2015년 현재 남녀부에서 프로농구단 신경쓰느라 정신없다는 이유로 운영의지가 전혀 안 보이고 관리도 부실한 서울 우리카드 위비, 대전 KGC인삼공사, 성남 연고 시절을 제외하고 사고를 치던 경북 김천 하이패스의 무개념 행보와 더불어 배구팬들은 물론이고 다른 스포츠팬들까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게 하면서 팬들을 고의적으로 떼어버리게 만드는 구단이다.

그나마 최근 프런트를 물갈이해서 조금씩 좋아지고 있긴 하지만, 이런 팀을 만든 장본인이자 만악의 근원 권광영 단장만 짤리고 당시 인사들의 대부분이 아직까지 팀에 계속 남아있다고 하니 이런 상황이 또 나올 가능성이 높다. 이 정도면 대한빙상경기연맹의 프로구단 버전 수준. 답이 없으니 포기하면 편해.

이런 흥국생명의 막장행보들 때문에 2010 드래프트 당시 최고의 유망주였던 김희진이나 박정아에게는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가 창단된 게 그야말로 하늘이 준 최고의 축복일 지경. 왜냐면 당시 기업은행의 배구단 창단이 없었다면 이 두 선수 중 한 명은 흥국으로 가서 신인상만 얻고는 망가졌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재영의 리우 올림픽 대표차출 당시 밝혀진 어깨 연골 파열로 확인사살. 연경신이랑 꽃사슴은 이 망국 지옥을 어떻게 버틴거야? 양아버지덕

프런트화려한 막장행각은 아래와 같다.

1. 2012년~2013년 김연경의 이적파동

한때 틀이 붙었던 심각한 내용인 만큼 내용의 통일성을 위해 해당 내용은 해당 항목 참조.

그래도 김연경 이적파동에 대한 내용을 짤막하게 정리하자면, 김연경의 임대이적을 이용하여 임대료를 받아먹고 거기에 삥땅 의혹까지(...) 있던 흥국생명은 V-리그 '김연경 룰'을 이용하여 김연경의 소속이 여전히 흥국생명에 있음을 주장했고, 임대신분이지만 V-리그 소속으로 6년 간 있었던 김연경이 자유계약 신분으로 풀렸다는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했다. 이 과정에서 대한배구협회를 이끌던 임태희의 병크와 한국배구연맹(KOVO) 수뇌부의 비리가 맞물려서 대한민국 배구계의 더러운 꼴을 전 세계적으로 보여줬다. 결국 망신이란 망신은 다 떨며 김연경이 자유의 몸이 되는걸 지켜만 봤고 덤으로 페네르바흐체 SK에서 지급한 이적료도 못 받는 삽질까지 저질렀다.

2. 감독의 무덤

대한민국 프로 스포츠계를 다 뒤져봐도 흥국생명만큼 감독을 무시하는 팀은 없을 정도다. 심지어 감독을 자주, 명분없이 바꾸는 것으로 악명높은 다른 팀들이 양반으로 보일 정도이다.

프로화 이전 시절까지 살짝 범위를 넓혀서 역대 감독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이 중 황현주, 어창선, 이정철 감독은 흥국생명에서 떠난 뒤에 에서 흥국생명을 제대로 물 먹였다.[19][20]

3. 탈망효과

감독들에게 무덤이나 다름없다면, 선수들에게는 FA 자격을 얻거나 깽판쳐서 빨리 트레이드되어 떠나고 싶은 좋은(?) 팀이다. 흥국생명을 떠난 선수들은 바로 비수를 꽂았고, 흥국생명에 있던 때보다 인지도가 더 오르기도 한다. 반대로 들어온 선수들은 망가진다.
그리고 어떻게 본다면 LG 트윈스를 필두로 한 범 LG계 스포츠단을 나가면 폭발한다는 탈쥐효과보다 무서운 버프라고 봐도 된다. 왜냐하면, 차라리 탈쥐효과는 자기들 입장에서 답이 없는 유망주들을 처분하여 퓨처스에서의 적체 해소와 당장 필요한 선수를 확보했지만, 문제는 자신들이 그 답 없다고 본 유망주들이 다 폭발해 비수를 꽂아댄 수준이라고 평가절하가 가능하다면, 여기는 주력선수든 백업선수든, 리베로 포지션을 제외하고 나가면 다 터진다는 점과, 입성한 선수 중에 금지 약물 복용으로 걸려 선수 생명 박살난 선수는 없다. 물론 둘 다 조작범은 있다 근데 딴 데서 한 놈이랑 그 새끼 덕에 같이 한 놈팀에서 직접 한 년은 미세하게나마 차원이 다른 문제지만
게다가 고교-프로팀 연계가 되는데 어디든 입성하면 노답이 된다는 것도 원조보다 무서운 이유. 탈쥐의 대표 케이스인 넥전드콱전드의 모교인 애증의 성남고등학교 야구부LG그룹과 연관이 되는 것은 없다.
3.1. 떠나서 잘 된 경우
3.2. 떠난 후 애매해진 경우
3.3. 와서 망한 경우
2015-2016 시즌에는 단발 컷 변신과 더불어 세트당 디그 6.7개로 나현정에 이어 리베로 중에 탑급 수비력을 뽐내고 있다. 아직 리시브 컨디션이 오락가락 하는건 아쉽지만, 이번 시즌 들어 팀 컬러로 자리잡은 끈끈한 수비의 숨은 조커로서 활약중이지만 플레이오프에선 아예 주예나, 한지현에 밀렸다.
1617시즌 후 김해란 남지연이 오면서 방출되어 기업은행으로 갔지만 1라운드 4경기만에 망했다. 솔직히 한지현을 트레이드 매물 내놔도 보호선수에서 풀어도 안데려가는 상황인데 한지현에 밀린 김혜선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국가대표 리베로도 흥국생명의 저주를 피할 수는 없었다. 17-18시즌 1라운드 한정 최악의 리베로.
위 선수들과는 다르게 아래 선수들은 2015-2016 시즌 들어서 조금씩 재평가를 받는 중이긴 하다.

2014-2015 두 번째 세터로서 풀 시즌을 치룬후 U-23대표팀과 성인 대표팀에 각각 선발되었다. 성인대표팀의 경우 세터 자원들이 죄다 부상이라 어쩔수 없는 선발이었지만, 우려를 불식시키고 나름 괜찮은 활약을 뽐내 면서 차기시즌을 기대하게 했으나... 하필 무릎에 부상을 입으며 수술과 재활 사이에 놓이게 되었다. 재활을 택하며 시즌 초 몇 경기를 결장하였다. 그 동안 흥국의 백업 김도희가 나쁘지 않은 토스를 보여줬으나, 짬밥은 무시할 것이 못되는지 복귀하자마자 용병 테일러와 괜찮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 공격수가 아니라 네트에 보내는 토스는 여전하지만, 토스의 끝이나 스피드가 예전에 비해 많이 나아졌다는 평가, 시한 폭탄 같은 무릎 상태가 시즌 최대 변수가 될 것 같다.
2015-2016 시즌에 들어서는 레프트 용병 테일러를 뽑은 팀 플렌에 따라 정시영과 더불어 라이트에서 출전 중이다. 정시영이 초반 기회를 잡으며, 원 포인트 서버로서 초반에 기용되었지만, 정시영이 높이 빼고는 영 공수에서 널뛰기를 보여주며 2라운드 인삼공사 전 부터 주전으로 출장중이다. 특유의 묵직한 서브와 블로킹을 이용하는 능력으로 쏠쏠하게 활약중이다. 아직까진 의문부호인 리시브 능력만 보강된다면, 꾸준히 라이트 붙박이로서 자리를 잡을 가능성이 높은편.
2015-2016 시즌 들어서는 센터의 공격루트를 적극적으로 쓰겠다는 박미희 감독의 공언에 맞춰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세트당 0.56개의 블로킹과 높은 유효블로킹 확율로 팀에 세컨 찬스를 만들어주는등 기록 이상의 공헌도를 보여주고있다. 성격이 물렁 하다는 평가가 많았지만, 팀 고참으로서 이번 시즌 들어서는 작전 타임때 마다 후배들에게 박미희 감독과 더불어 디테일한 작전 동선을 알려주거나, 파이팅을 불어넣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높이가 약한 흥국생명의 전력 상 세터 조송화와 이번 시즌 최대의 키 플레이어가 돼 가고 있다.
재활을 마치고 돌아온 2015 KOVO컵 4강 현대건설전에서 3세트부터 출장해 넘어가던 경기를 어떻게 다시 4세트까지 끌고가는 공수에의 맹활약을 보였다. 용병도 레프트로 뽑으며 윙 자원이 넘쳐나는 흥국 특성상 시즌에 들어서 주전으로 출장기회를 받지는 못하고 있으나, 특유의 똑 떨어지는 서브로 원 포인트 서버로서 재미를 보고 있고, 이재영이나 정시영의 후위 배치 시 리시브가 불안할때 마다 주예나와 번갈아 출전하며 수비에서 힘을 불어넣고 있다.
김사니가 기업은행 이적 후 신들린 토스를 보여주며 이적 첫 해 기업은행의 우승을 이끈 것 프로 배구 첫 약물 파동의 주인공이된, 사실상 보상선수 카드 한 장을 공중분해 시킨 곽유화의 병크 와 비교하면 활약이 미미하지만, 롤 플레이어로서의 가치를 보여주며 팀 뎁스의 깊이를 더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결국 흥국생명이 얼마나 선수 관리가 허접한지 보여주는 대목이라 할 수 있다.

번외로, 흥국생명의 모기업인 태광그룹이 재단으로 있는 세화여자고등학교의 배구부는 개교 초창기 이래로 태광산업-흥국생명의 팜으로 유지돼 왔으나,[61] 현재에 이르러서는 유소년 육성 쪽은 개판 5분 전 수준으로 영 좋지 않다. 남자부의 인하부중-인하부고-인하대-대한항공의 케이스[62]와 비교해봐도 너무할ㅍ지경. 비유하자면 천안 북일고등학교 야구부-한화 이글스의 다운그레이드 버전이라고 볼 수 있다. 같다고 말하면 세화여고 근처의 산으로 끌려가 두들겨 맞을 것같다

V-리그 출범 이후에 세화여고 출신으로 가장 성공한(?) 선수는 흥국생명 소속 선수가 아닌, 도로공사의 현역 선수인 황민경. 그 외의 기업은행의 이소진과 흥국생명 세터인 우주리라고 쓰고 현역 시절도 답이 없는 여자 이상군 정도가 세화여고 출신으로 V-리그에서 뛰었다. 다만, 세화여고 출신 선수들이 다들 부상을 달고 프로 무대에 올라오기 일쑤니 부상으로 기량을 발휘하지 못 하고 시즌 종료 직후 바로 짤리기만 했다. 운동부 쪽은 빙상부의 조해리심석희가 더 유명하고, 역시 강남8학군에 있는 학교답게 김완선, 강민경 등의 연예인도 유명하다. 흥국생명의 이전 감독이었던 황현주, 어창선, 류화석 감독이 그 쪽을 관리했음에도[63] 리그를 대표할 만한 선수가 없다.
[1] 2003년 이정철 시절, 2006년 김철용 시절 두 번이나 이랬다. 전자는 내막을 모르겠지만, 후자는 자신들을 챙기던 故 황현주 감독의 운영에 비해 슈퍼리그 시절 훈련을 고집하던 김철용 감독에 대한 불만으로 터졌다. 문제는 이 와중에 프런트는 단 하나도 감독에게 도움을 주지 않고 선수들의 행태를 방조했다.[2] 사실 이 병림픽의 원인은 GS칼텍스에게 있기는 하다. 흥국생명은 거기에 끼어들은 셈. 어쨌든 거물급 선수에 의해 전력이 좌지우지되는 프로배구의 속성상 거물급 유망주의 확보는 필수적이라 팀의 장기적인 운영 측면에서는 딱히 비판하기는 어려운 부분이다.[3] 세계 최초의 여자 프로 선수의 조작 가담으로 인한 제명(심지어 그 두 조작 선수를 출전시키려고 했었다(!!!) 프로 팀 중 조작에 가담한 선수가 제일 많았던 팀은 조사에 적극 협조라도 했지...)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4] 이쪽은 구단보다는 대한배구협회의 병크다. 국제관례상 국제대회 부문별 수상자는 선수 본인 60%-소속국가 협회 30%-소속팀 10%로 분배하도록 되어있는데, 대한배구협회가 중간에서 몰래 가로채려다 탄로나서 문제가 발생됐다. 결국 관례대로 상금을 구기란에게 주고 거기에 약간 생색내기로 배구협회 주관으로 특별선수상을 주는 선에서 마무리지었다.[5] 1999년 슈퍼리그 2차 라운드 당시 3-2승 이후 무려 6년간 17번 만났는데 다 졌다고 한다. 2005 V-리그 당시 2/23 대전 경기에서 3-0으로 박살내며 그 연패를 끊었다.[6] 단, 2005-06 시즌의 경우 시즌 막바지에 갑작스럽게 김철용 감독으로 바뀌고 황현주 감독은 수석코치로 좌천되어 공식적으로 우승 감독이 아니다. 그러나 그것과는 별개로 시즌을 전반적으로 봤을 때, 황현주 감독이 아니었으면 우승도 못했다는 것이 절대적인 평이다.[7] 흥국시절 2005-06~2007-08 시즌까지 3시즌 연속 정규리그 1위, 현대시절 2009-10 시즌, 2010-11 시즌 2시즌 연속 정규리그 1위.[8] 황연주의 경우 고3 시즌 때 거의 시즌 아웃인데다 신인 지명도 장담하지 못한 상황에서 황현주 감독이 지명했는데, 이 때문에 황연주는 자신의 기량을 꽃피우게 해 준 황현주 감독을 아버지같이 잘 따랐다. 인터뷰에서 종종 황현주 감독의 건강을 걱정한 이야기를 했다.[9] 이 둘은 져주기 병크 때문에 온 것도 있지만...[10] 이 두 선수의 지명은 전임 현대 감독인 홍성진 감독이 했다.[11] 당시 주포인 김연경, 황연주의 부상으로 인해 수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가 프런트가 '너 잘 걸렸다' 식으로 이렇게 사람을 매장시킨 거.[12] V-리그 출범 이후 2014-2015 시즌까지 여자부 유일의 정규시즌 통산 100승을 달성한 감독이다. 거기에 2013-14 시즌을 제외한 8시즌 동안(좌천당한 2008-09 시즌 제외) 팀을 포스트 시즌에 이끌었다.[13] 양철호 감독 말고도, 흥국생명 시절 수석코치였던 어창선 감독은 2008-09 시즌 어수선한 상황을 극복하며 우승으로 이끌었고, 이후 도로공사의 감독으로 부임한 뒤에는 황민경을 필두로 한 강서브와 특급 외국인 선수(2010-2011 시즌 사라파반, 2011-2012 시즌 후반기 이바나, 2012-2013 시즌 니콜)를 앞세운 '한방 배구'를 선보여 도로공사를 강팀으로 만들면서 자신의 색깔을 보여 줬다. 이 분이 빠진 건 기분 탓일거다[14] 구리 KDB생명 위너스 안세환 감독이 동호회 감독 출신이라고 까는 사람이 있지만, 그래도 그는 산업은행 농구단에서 뛴 선수 출신이니 적어도 동일 선상에서 비교하는 건 실례다. 또한 안세환을 까는 것은 지금 WKBL총재를 까는 것이다.(역시 금융계서 일을 했었다) 게다가 당시에 이연화, 신정자라는 두 베테랑의 고의적인 무시도 있었기에 더 나쁜 상황서 감독직을 1년이나 한 것이라 옹호가 가능하다.[15] 일례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때 세화여고의 심석희 선수가 쇼트트랙에서 금메달을 따자 태광그룹에서 홍보 보도자료를 돌리기도 했다.[16] 2004년 시즌 종료 후 사임해서 현장과 떠나 있다가 악연만 있지 관련 사항이 없던 팀을 맡았으니까.[17] 반다이라 대행 시절때 드래프트에서 박성희의 지명을 추천했다고 한다. 그리고 결과는 참혹했다[18] 최근 인기를 끄는 한지현도 차해원 감독이 영입했던 선수였고, 지명 선수들은 팀에 도움도 되지 않았다. 즉, 아무도 키워내거나 발굴하지 못했다. 그리고 자신의 친정이자 타어강 옮아서 전력의 반이 부상으로 빠져버린인 현대(4-2)와 니콜 빼면 아무도 없는 도공 상대(3-3. 이 중에 니콜 없이 뛴 1라운드 계양 경기 뺴면 2-3이다.)로만 승을 챙기고, 당시 1~3위팀인 기은, GS, 인삼을 상대로는 다 0-6. 특히, 조이스라는 주포만 있을뿐인 인삼을 상대로는 승점을 단 한 점도 못 땄다.[19] 기업은행은 2011-2012 시즌 3라운드 인천 도원경기 패전 이후 무려 2014-2015 시즌 1라운드 화성 경기 패전까지 무려 정규리그 15연승에 화성 경기 9전 전승을 통해 호구로 전락시켰고, 심지어 흥국생명과 천적관계를 형성하여 매시즌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도로공사 역시 2010-2011 플옵을 제외한다면 리그에서 흥국 상대로 전적이 이전보다 나았으며, 현대건설은 황현주 감독 부임 이후 타어강 전염 주범 덕으로 답이 없던 2013-2014 시즌 2승 4패를 제외하면 나머지 시즌과 봄 배구에서는 흥국을 골수까지 털어 버렸다.[20] 심지어 현대건설의 경우, 황현주 감독은 기존 양효진-염혜선을 업그레이드하면서 자신의 특기인 신인 감별안으로 뽑은 김주하, 김연견, 정미선, 고유민이 대박이 터지며 팀 전력이 답 없는 외인 픽과 한유미, 윤혜숙 두 프랜차이즈의 이탈 등 2010-2011 통합 우승 이후 꾸준한 누수 요인 속에서도 전력을 유지한것도 모자라 김연경과 김희진만 집어넣으면 적어도 5년 정도는 국가대표로 활용이 가능할 정도로 윙 공격수 제외 최강 전력을 구축했다. 또한 후임인 양철호 감독도 김수지 뺏긴 것을 역용해 김수지 보상 픽을 포기하면서 '흥국 전력=개판'을 증명하며 망런트의 차후 구상을 완전히 물 먹이고 한유미, 김세영, 정다은 영입과 오거곽을 유도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코보컵 신연경 부상과 결부되어 이다영 지명까지 실패로 돌아가고 2014-2015시즌 상대전적도 5-1로 회귀해버렸으니 환장할 상황. 차라리 LIG의 이경수, 도공의 한송이 병크가 양반으로 보인다면 말 다했다.[21] 김사니는 인삼공사와 기업은행에서는 챔피언 결정전 우승, 도로공사에서는 챔피언전 우승은 못했지만 두 번(05 반년, 05-06 시즌)의 정규리그 1위를 했다.[22] 2006-07 시즌부터 2008-09 시즌까지. 특히 인삼시절인 2008-09 시즌에는 팀의 유일한 짝수해 시작시즌 3위를 만들었다. 팀의 짝수해 시작 시즌 노답 성적중 가장 호성적. 윤성환?[23] 리시브+디그 합쳐서 5000개다. 이게 김해란이라는 최고의 리베로도 못 이룬 최초의 업적.[24] 수상한 두 시즌 당시 경쟁자가 13-14시즌에는 토종 득점 1위, 블로킹 1위에 센터 최초의 공성률 1위+세트당 1점대 블로킹, 당시 누적 600블로킹을 찍은 양효진, 14-15시즌에는 같은 팀의 27경기 연속 서브에이스를 기록한 문정원과 역대급 외국인 선수 니콜 퍼셋, 김연경 이후 득점, 서브, 공성률 트리플 크라운(총 5관왕이다)의 폴리나 라히모바가 있었다. 게다가 당시 본인의 세트 스탯이 역대 최고 수준도 아니라 13-14시즌 10.12개로 3위, 14-15시즌은 1위긴 한데 이전날 염혜선의 10.6개보다 적은 역대 최저 수치인 10.53개인데도 말이다.어째 특정 팀 선수들이 손해본 건 기분탓이다 박촉새 ㅅㅂㄹㅁ[25] FA였던 김동수진갑용이 주전 포수를 두고 경쟁하던 상황이었다. 차이점이라면 삼성은 우승 경험 없던 박힌 돌이 이겼다면, 여긴 아예 박힌 돌과의 악연을 이유로 고의적으로 뺀 격.[26] 드래프트에서 미지명 된 이후 실업무대에서 맹활약해 기은 창단 당시 드래프트로 입단한 선수이다.[27] 데스티니 부상으로 실제로 했지만 5라운드 승점 5점에 그치고 센터라인이 무너졌다. 이유는 시즌 전 계륵이었던 정다은을 현대에 무상으로 주고 보강이 안 된 후유증.[28] 이전 버전인 월간 MVP는 수상했다.[29] 이 시즌 당시 리빙스턴 퇴출 이후 임대생 브란키차가 영입되기 전까지 9경기나 외국인 선수 없이 경기를 해야 했다. 이 상황에 대해 양효진, 김희진과의 공동 인터뷰 당시 작정하고 머리만 챙겼다고 디스를 했을 정도였으니 말 다했다. 이 덕분에 2011-12 시즌 당시 된통 굴렀고, 그로 인해 여자부 리그에서 최후의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한 게 어떻게 본다면 부싯돌까지 다 태운 격.[30] 인삼공사는 짝수해 가을 시작 시즌 성적이 08-09 시즌의 3위를 빼면 다 포스트 시즌 진출을 못했다.[31] 이 발언이 문제되는 게 철저하게 호구 잡혔던 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2-3으로 졌지만 혼자 42점을 뽑는 등 공수 양면에서 열심히 했음에도 이런 말을 했다.[32] 이전 날 몬타뇨의 54점, 니콜의 55점 기록을 갈아치웠는데, 그래도 이 두 선수는 다 아포짓 공격수(라이트)라 수비를 면제 받으니까 그렇다 쳐도 바실레바는 수비도 가담해야 하는 윙리시버 공격수(레프트)인데 이랬다는 거다. 답이 없는 망국 공격수들[33] 기업은행 시절에는 한 아이의 어머니가 되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이정철 감독하고 그렇게 큰 충돌이 없었지만, 본인의 첫 프로 팀이었던 GS칼텍스에서의 2009-10 시즌 도중 합류 당시 모습은 평이 좋지 못했다.[34] 둘 다 광주 송원여상고 배구부에서 배출한 선수들이다.[35] 여자배구는 남자배구와 달리 대학 진학은 사실상 프로 무대로는 못 간다는 소리라고 보면 된다.[36] 남자부에는 김철홍, 강민웅, 민경환, 김강녕, 이수황 등이 있기 때문에 그나마 나은 편.[37]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의 당시 감독인 신영철 감독이 김영석을 대구지검으로 내려보낸 사례와 전직, 현직, 군 복무중인 선수 합쳐 8명이라는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조작 사태로 최다 선수가 걸린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은 경기 직전 신인상 수상자였던 임시형, 박준범, 차세대 주전세터인 최일규의 대구지검 소환에 성실히 응한것과 비교하면... 게디가 연관기사를 보면 알겠지만 왜 출전 못하는 지의 이유를 당시 주장인 김사니도 몰랐다고 할 정도면 은폐 의혹도 있었다.[38] 사실 흥국생명과의 계약 당시 팀 케미스트리를 해친다는 이유로 계약서에 금지가 되었던 탓도 있다. 그러나, 그게 신의 악수였다라고 평할 수 밖에 없다. 대표적으로 수원 삼성성남 일화와의 조동건-황재원 트레이드의 관련 만화만 봐도 답이 나온다.[39] 사실 2009-10 시즌 전 드래프트에 참여했는데 그 당시에 지명받지 못했다. 참고로 동시기 LIG손보의 3라운드 지명 선수인 황성근(참고로 그가 얼리가 아닌 정상적으로 2009-10 드래프트에 나왔다면 드래프트 동기가 문성민, 신영석, 황동일이라서 첫 드래프트 때에는 신청서도 안 냈다고...)과 더불어 이슈가 되기도.[40] 이 분이 나은 건 헛소리 안하고 진짜 치료용으로 썼다고 소명을 한 점과 스테로이드 계열 약물 복용 혐의로 걸렸는데 약물의 부작용이 근력저하다.[41] 한국 여자 최초라고 할 수는 없는게 수영에서 2007년에 이미 있었기 때문이다. 아깝다[42] 입단하자마자 팀의 주포로 자리잡은 이재영만 해도 비슷한 키(178cm)에 67kg이다. 참고로 곽유화는 고등학교 때는 상당히 체구가 있었지만 프로에 와서 급격하게 살이 빠져 버렸다.[43] 현대건설에 부임한 이후 양효진을 밀착 지도해서 체중을 불렸다.[44] 조작범만큼의 금지어는 아니지만 여자 선수가 다이어트약을 먹고 도핑에 걸릴 정도의 파문이면 다른 구단별 금지어와 차원을 달리하는 금지어이다. 이는 승부조작 다음으로 스포츠계 최악의 행위로 여겨지는게 약물복용이기 때문이다.[45] 2014 코보컵 당시 리베로로 등록되어 괜찮은 활약을 했다. 문제는 준결승전 도중 신연경의 부상으로 다 꼬여서 다시 날개로 돌아갔지만...[46] 박슬기 별명 중 하나가 황슬기였을 정도로 故 황현주 감독이 2013-14 시즌 고유민의 합류 전까지는 최대한 기회를 많이 보장해준 편이다. 특히, 2010-11 시즌 당시에는 3세트 외인 출전 금지 덕에 케니를 대신해 3세트 킬러로 맹활약을 했다.[47] 당시 픽은 김사니-우주리가 떡하니 있는데 세터만 둘을 픽하는 명청한 짓을 했기 때문.관련 사이트 굳이 핑계를 댄다면 우주리가 리베로로 뛰는 경우가 잦았기에 그걸 이유로 픽했다고도 볼수 있다.[48] 2013-14 시즌 이후 은퇴. 현재 이 자리는 한수지가 꿰찼다.[49] 허리 문제가 드러나지 않았지만 시한폭탄이고, 체격 조건이 거론된 선수들 중 가장 최악인 점, 국대 단골인 이다영과 같은 팀이라서 뽑을 경우 팀이 노답이 되는 문제 등으로 인해 국가대표로는 멀어진 게 최대 문제지만, 성과물이 나머지 선수와 비교하면 넘사벽이다. 2010-11 시즌부터 2013-14 시즌까지 매 시즌 풀타임으로 뛰어 얻은 4시즌 연속 세트 1위로 역대 최다 세트 1위 달성과 이 4인방 중 유일하게, 차희선에서 한수지로 바뀌면 가장 먼저 주전세터로서 소속 팀의 챔피언전 우승이자 통합우승의 영광을 안은 세터이다. 게다가 팀의 주장도 맡을 정도로 팀에서 비중도 크다.[50] 토스는 그냥 외국인 몰빵이다. 하드웨어가 이다영 이전 세터들 중 최고라 소속팀의 안습한 센터진 보강을 이유로 센터로 뛰기도 하고, 서브는 세터들 중에서는 스파이크 서브가 가능해 2015년 국가대표에서는 이다영을 대신해 들어갔다. 단, 2012-13 시즌 직전 항암치료로 인하여 풀타임을 뛰기 힘들어진 덕에 2015-16 시즌부터 이성희 감독이 주전 세터로 기용할 생각을 접을 정도. 현재는 센터-세터 멀티로 전락한 상황이다. 최고의 하드웨어 때문에 이숙자, 황연주의 FA당시 팀을 자주 옮겨서 토스가 죽어버린 경우. 게다가 흥국이 그냥 주워 먹을 수도 있는데 서류를 통해 인삼으로 넘겨버렸으니 한이 될지도...[51] 둘 다 2012-13 시즌 소속 팀에서의 토스 워크는 기대투성이였다.(이 당시 이나연은 2년차였는데 팀을 챔피언 결정전에 인도헀고, 차희선은 소속 팀의 20연패 속에서 그나마 배구했던 3인방으로 꼽혔으니...) 그러나 이나연은 2013-14 시즌 전 미스테리한 숙소 이탈로 인한 임의탈퇴로 인해 복귀한 2014-15 시즌 토스워크는 그야말로 충공깽이고, 차희선은 도공 이적 후 폭망하며 2013-14 시즌 종료 후 은퇴했다.[52] 연봉이 무려 2억 5천이다. 염혜선과 더불어 꾸준히 세트 1위를 차지하는 유광우보다 겨우 5천만원 적다.[53] 그냥 간단히 말하면 1999년 당시의 쌍방울 레이더스의 꼬락서니라고 봐도 된다 그래도 쉴드가 영 안 된다.[54] 당시 수원체육관에서 행사가 예정된터라 이 날 여자부 현대-흥국전, 한전-항공전 모두 성남에서 열렸다.[55] 한수지와 염혜선도 이런 개고생은 하긴 했다. 한수지는 이숙자의 보상픽으로 이적 온 이후 2007-08 시즌 당시 인스트럭터로 잠시 왔던 강혜미의 지도 말고는 관리를 못받고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 했고, 염혜선도 입단 당시 팀 자체가 노답이었고 2010년 여름 그나마 우산 역할을 해준 한수지가 황연주의 보상 픽으로 떠나면서 실력있는 백업 세터의 부재로 거의 모든 상황을 다 책임져야했으니까. 그렇다 한들 이 둘은 성격에 있어서는 딱히 안 까인다. 단지 세팅 못 한다고, 멘붕 자주 온다고 까일 뿐[56] 단, 이 대회 당시 베스트 7으로 꼽힌 선수가 윙리시버 이소영은 그렇다 쳐도 다른 하나가 조송화가 아닌 리베로인 김연견이라는 점은 약간 의구심이 들기 때문에 고평가는 일단 보류해야 한다.[57] 2012-13 시즌 4위인 도로공사가 기존 지명확률 15%+인삼공사와의 2:1+1 트레이드로 얻은 인삼공사의 1순위 지명 확률 50% 합쳐 1순위 가능성이 65%였고, 시즌 5위인 흥국생명은 35%의 확률이었다.[58] 유독 지난 시즌 화장이 진해져 욕을 먹었는데, 현대시절인 2013-14 시즌 당시 스페셜V에서 화장품을 수집하던 모습이 찍힌 것을 생각하면 영향을 끼친것이 있다.[59] 당시 현대측이 제시한 금액이었다. 근데 본인이 무려 1억 8천을 요구하면서 협상결렬.[60] 참고로 이 부상으로 커리어에 흠이 난 선수가 바로 한유미다. 부상 복귀 후 리시브를 자주 면제 받았고, 설령 받게 되면 작가모드가 발동되어 저절로 긴장타게 된다.[61] 흥국생명-세화여고처럼 배구단과 배구단의 모기업이 재단으로 있는 고등학교 간의 팜시스템이 나름 형성된 구단이 실업시절에 몇몇 학교가 있었다. 미도파-대농의 청주 양백여상(양백상고로 개칭했다가 2006년 폐교), 한일합섬의 수원 한일전산여고(현 수원전산여고) 등이 있었다. V-리그 출범 이후에 이런 형태를 띠는 구단은 흥국생명이 유일하다.[62] 실업 시절엔 워낙 이런 사례가 많았겠지만 프로화 이후에 이 네 코스를 다 거치고 온 사례는 극히 드물다. 10+a년 동안 보던 사람을 또 보는 게 일단 고역이다[63] 심지어 어창선 감독 시절에는 해체되었던 광주 송원여자상업고등학교의 선수들을 다 수급했음에도 전력이 뚜렷하게 오르거나 한 것은 없었다.문정원을 안 데려갔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