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종목은 500m, 1000m로 중단거리에 강점을 보이나 장거리인 1500m도 곧잘 타는 선수로 스피드, 체력, 추월 기술, 신체조건 등 여러 방면에서 밸런스가 잘 잡힌 육각형의 정상급 올라운드 스케이터다. 재능적인 면에서는 커리어 초창기에는 형인 리우 샤오린 샨도르에게 가려졌지만 이후 성장을 거듭하면서 헝가리 남자 국가대표팀의 또 다른 에이스로 거듭났다. 피지컬이나 폭발적인 부분에서는 샤오린이 더 뛰어나지만 안정성에서는 샤오앙이 우위인 편이다.
실력뿐만 아니라 커리어운도 좋은편인데 올림픽 개인전과 계주 금메달 포함 모든 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해 본 경력이 있어 같은 세대의 남자 선수들 중 커리어가 가장 화려하다.[4]
경기에서는 이름이 샤오앙 리우로 나오지만 실제 이름은 리우 샤오앙이다. 헝가리식 이름 표기는 성+이름 순서로 한국과 동일하지만 국제 대회에서는 이름+성 순서를 쓰기 때문이다.
한국과 디시인사이드 쇼트트랙 갤러리에서는 리우 형제 중 동생+헝가리를 붙여 '동가리'라고 불린다.[9] 그 외 다른 별명으로는 동생가리가 있다.
러시아 여자 쇼트트랙 선수 소피아 프로스비르노바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교제했었다.
형과의 우애가 굉장히 돈독한 것으로 유명한데, 샤오앙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500m에서 가장 먼저 들어오자 펜스에서 자기가 타는 것마냥 동생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모습이 잡히기도 했다.
헝가리 빙상연맹의 발표에 따라 형 리우 샤오린 샨도르와 2022년 12월 20일 귀화가 확정되었다. 헝가리 빙상연맹이 계약 위반[10]을 이유로 540만위안(9억 9000만 원)의 보상금을 요구하며 귀화에 차질이 생기는 듯했으나 최종적으로는 헝가리 빙상연맹 측에서 보상금 청구를 포기하며 귀화가 허가되었다. 리우 형제는 귀화 이유에 대해 "헝가리 빙상연맹이 다음 올림픽 일정에 대한 일정이나 계획을 내놓지 않았고, 팀 관리나 감독도 허술했다”면서 "다음 밀라노 동계올림픽에서 더 나은 성적을 얻기 위해 국적 변경을 결심하게 되었다."라며 입장을 표명했다.
[1] 번체자[2] 간체자[3] 한국식 독음으로는 유소앙. '류샤오앙'으로 표기해야 맞지만 헝가리 태생이므로 중국어 표기법을 따르지 않았다.[4] 실력은 정상권임은 확실하나 세계선수권은 좀 어부지리라는 평가가 많다. 2021년 세계선수권은 코로나 사태로 많은 나라가 불참했고 참가국 중 에이스가 빠진 경우도 많다. 2022년 세계선수권 역시 올림픽 직후라 빠지는 선수들이 많았다. 특히 한국의 에이스 황대헌이 2021, 2022 세계선수권을 불참했기 때문에 더 쉬웠던 부분이 있다.[5] 2022년 베이징 올림픽 부터 2000m 혼성계주 종목이 추가되었다.[6] 세계선수권 결과 기재 : 수상기록이 없는 시즌 결과는 제외, 8위까지의 개인 종목 순위 결과와 포인트의 기록. 2023년 세계선수권 부터는 종합제와 3000 m 슈퍼파이널을 하지 않기 때문에 메달과 순위결과만 기재. 2021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세계선수권 대회 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여파로 한국과 중국 및 각국의 여러 선수들이 불참한 상태로 개최되었다.[7] 월드컵 랭킹 표기는 랭킹 20위까지 표기를 기준으로 한다. 20위를 넘는 성적은 전체 커리어의 상위 80%를 기준으로 기재한다.[8] 랭킹 표기 : 20위까지 표기 (전체 랭킹기록 20개중에 85%인 17개까지 표기)[9] 형인 리우 샤오린 샨도르는 '형가리'라고 불린다.[10] 그러나 리우 형제는 지난 3월에 빙상연맹과의 계약이 만료되었다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