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아 Ru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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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매혹적인 눈빛과 신비한 미소.
부드럽게 물결치는 붉은 머리가 도톰한 어깨위로 흘러내리고 있다.
꼭 끼는 코르셋과 실루엣이 비치는 아름다운 검은 드레스는 그녀의 아름다운 몸매를 더욱 강조하고 있다.
그녀의 뛰어난 미모는 이 세계의 사람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이다. 당당한 표정과 눈빛만이 그녀가 현실의 사람이라는 것을 일깨워준다.
게임 <마비노기>의 NPC.부드럽게 물결치는 붉은 머리가 도톰한 어깨위로 흘러내리고 있다.
꼭 끼는 코르셋과 실루엣이 비치는 아름다운 검은 드레스는 그녀의 아름다운 몸매를 더욱 강조하고 있다.
그녀의 뛰어난 미모는 이 세계의 사람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이다. 당당한 표정과 눈빛만이 그녀가 현실의 사람이라는 것을 일깨워준다.
2. 상세
전신 | 캐릭터 설정화 |
울라 대륙 이멘 마하의 클럽 '베안 루아'에서 일하는 NPC.
마비노기 내에서 가장 화려한 클럽 베안 루아의 얼굴마담이다. 화려하고 섹시한 검은 시스루 드레스에 정열적인 붉은 머리를 가진 미인.[1] 포트레이트로 봐도 술집 주인의 말처럼 거유인 것으로 보인다. NPC 중에서도 순위에 드는 엄청난 미모 때문에 그녀를 에린 최고의 미녀로 꼽는 이들도 적지 않다.
또한 다른 NPC와 비교해서 밀레시안에 대해서 상당히 많이 알고 있다. 아마 플레이어의 무용담을 들은 듯한 뉘앙스를 품기는 듯 하며, 왠지 모르게 호감도 가지고 있는 모양. G3의 에반, 아이던을 제외하면 거의 유일하게 플레이어를 의식하는 NPC.
전용 퀘스트가 존재하는 NPC로, 전부 클리어하면 나오에게 선물할 수 있는 루아의 검은색 옷을 받을 수 있다. 그런데 이 퀘스트를 완료하려면 50만 골드정도가 소비되는 데다가, 기껏 입혀봐야 입고 나오는 것은 나오에게 부활을 요청할 때 뿐. G3 이후로 세계관이 넓혀짐과 동시에 잊혀진 비운의 여인. 현재는 근근히 다른 NPC의 대화 스크립트 속에서 '루아란 여자가 그렇게 이쁘다며?'하는 정도로 회상되는 중이며 루아의 선물 퀘스트가 저널 50점이라 왕정 연금술사를 꿈꾸는 이들에겐 반필수가 되었다. 세월이 흘러 2017년도부터는 50만 골드 쯤은 껌이 되어 퀘스트에 대한 부담감은 거의 없어진 편.
그러던 중 2017년 7월 체인 블레이드 스킬 중 하나를 습득하기 위해서 루아를 통해 퀘스트를 진행해야 하게 됨으로써 오랜만에 주목받게 되었다.
연애, 교우관계, 게임진행, 성격을 주제로 상담을 해주거나 별자리점을 봐주기도 하는데 연애를 주제로 상담할 때 상대가 자신을 위한게 아닌 자신이 상대를 위해야 한다며 정말 상대에게 시간을 쓸 각오가 있냐고 한다. 점술은 그녀도 그렇게까지 진지하게 하지는 않지만, '사람들의 오늘을 조금 더 기분좋게 만들기 위한 활력제'라고 하며 긍정적으로 말한다.
3. 테마곡
달빛 아래의 프라임 로즈 |
테마곡 제목의 프라임 로즈 두가지 뜻으로 나뉘는데 최고의 장미(prime rose)와 프림로즈(primrose)를 길게 발음한 것으로 추측된다. 참고로 프림로즈는 영어로 장미가 아니라 달맞이꽃을 말하며[2] 어느쪽이든 루아의 화려하고 대담한 용모와 복장에는 맞는 중의적인 테마곡으로 볼 수 있다.
4. 작중 행적
4.1. 루아의 선물 퀘스트
퀘스트는 루아가 가져다 달라는 물건을 구해다 주면 되는 간단한 퀘스트이지만, 가져다 달라는 물건의 수가 많고 점점 비싸지는 것이 압박. 구해다 줘야 하는 아이템의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에린 시간으로 하루에 한 번씩만 선물할 수 있으니 주의. 리셋 시간은 오전 7시이다.
아이템 | 가격 | 채집 방법 | |
1 | 사과 | 사과나무를 때려서 채집, 고블린 사냥 등. | |
2 | 초콜릿 | 100 | 식료품점 구매.[3] 요리 스킬로 제작.[4] |
3 | 흰 사슴 이야기 | 200 | 던바튼 서점 아이라에게서 구입. |
4 | 가토 오 쇼콜라 | 1,050 | 이멘 마하 레스토랑 '로흐 리흐스'의 프레이저에게서 구입. |
5 | 레드 선라이즈 | 3,200 | 발레스 주점 반스트/벨바스트 주점에서 구입. 요리 스킬로 제작(혼합).[5] |
6 | 단검 | 1,500 | 대장간 혹은 무기점 구입. |
7 | 엘라 스트랩 부츠[6] | 36,000 | 던바튼 의류점 시몬에게서 구입. |
8 | 벨트 버클 부츠 | 12,000 | |
9 | 숏소드 | 2,000 | 무기점에서 구입. |
10 | 파란 장미 꽃다발 | 43,000 | 이멘 마하 광장의 델렌에게서 구입.[7] |
11 | 롱소드 | 3,000 | 무기점에서 구입. |
12 | 가디언 장갑 | 8,200 | 던바튼 의류점 시몬에게서 구입. |
13 | 바스타드 소드 | 6,000 | 무기점에서 구입. |
14 | 플루트 건틀렛 | 32,000 | |
15 | 스탠다드 글러브 | 9,800 | |
16 | 라운드 실드 | 12,000 | |
17 | 클로스 메일 | 51,000 | 대장간 혹은 무기점 구입. |
18 | 석궁 | 9,250 | 무기점에서 구입. |
19 | 물결무늬 옆트임 튜닉 | 76,000 | 티르 코네일 잡화점 말콤에게서 구입. |
20 | 타이트 벨트 웨어 | 11,000 | 던바튼 의류점 시몬에게서 구입. |
21 | 브리건딘 | 243,000 | 이멘 마하 무기점 오슬라에게서 구입.[8] |
예전에는 70만 골드 정도가 소비되었는데 현재는 직접 따야 하는 사과를 빼고 상점에서 구입 시 총 560,300골드가 나오며, 사과를 제외한 모든 물건을 상점에서 구할 수 있다. 펫 인벤토리가 넉넉하다면 수요일 요일 효과의 5% 할인을 노리자. 참고로 과거엔 같은 종류의 상점이라도 마을별로 판매하는 물품에 약간의 차이가 있었으나, 패치 이후로 거의 같아졌다
또한 경매장에 물품이 존재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통상적으로 구매하는 비용보다 더욱 싸게 마련할 수 있다. 다만 수요일에만 구매 가능했던 파란 장미 꽃다발은 경매장에서 더 비싸게 팔린다.
4.2. 진실
루아의 동생 |
선물을 가져다 주면 루아가 요구하는 아이템이 점점 이상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처음에는 먹고 싶은 음식, 읽고 싶은 책, 가지고 싶은 신발 등 지극히 개인적인 아이템인 반면, 숏 소드부터는 슬슬 밀레시안이 왜 이런 걸 요구하나 할 정도로 어째 가져다 달라는 물건의 용도가 의심스러운 아이템을 요구하기 시작한다. 게다가 그 이유도 점점 가관인데, 밤에 출근할 때 무섭다고 호신용 단검을 원하는 것까지는 그렇다 치더라도, 나중에 단검을 잃어버려서 새 무기를 구해야 하는데 남의 눈에 띄면 곤란하니 자신 대신 숏 소드를 요구하고, 이후에는 검술을 제대로 연습해 보고 싶으니 롱 소드를 요구하고, 검을 연습하기 위해 손을 보호하는 장갑을 요구하는 등 뭔가 이상해진다.
플루트 건틀릿까지 가면 이제 밀레시안도 의심하기 시작하며 루아에게 물어보는데, 루아는 당연히 자신이 쓰기 위한 것인데 자신을 의심하는 것이냐고 하고, 자꾸 이상한 것만 부탁드려서 죄송하다고 한다. 이후 석궁까지는 의심을 접고 그러려니 하지만 물결무늬 옆트임 튜닉부터 다시 의심[9]하고, 다음 타이트 벨트 웨어는 남성복인데도 자신이 입어보면 어떨 것 같냐며 요청하고, 이에 밀레시안은 루아를 추궁한다.
이후 마지막 퀘스트로 브리건딘을 전해주면 눈시울을 붉히며 밀레시안에게 미안하다고 하며 진실을 말해준다. 당연하겠지만 지금까지 받은거 대부분은 본인이 쓰려고 한것이 아니었다. 사실 병석에 누워있는 자신의 동생에게 주기 위한 선물이였고, 중반부터는 이런 무기나 방어구를 요구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10]
루아의 의하면 자기 동생은 이멘 마하의 참극 당시 마족들의 습격으로 인해 큰 부상을 입어 다시 일어나지 못하는 몸이 되고 말았고, 그 이후 몸이 약해져서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는 상태라고 밝혔다. 베안 루아에서 계속 일하거나 틈틈히 자리를 비운 이유는 동생의 상태를 보러 가는거였고, 마스터인 루카스도 그녀의 사정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틈틈히 자리를 비워도 눈감아주었다고 한다. 루아의 동생의 꿈이 기사였기 때문에 더이상 그러지 못하게 된 동생에게 유일하게 희망을 가지고 좋아하는 것들을 마련해 주기 위해서라면 어떤 나쁜 여자가 되어도 좋다고 하였고, 그래서 밀레시안에게 무리한 부탁을 했던것이다. 그녀는 그동안 몇 번이나 양심이 찔렸고 어떻게든 말하려고 생각했지만, 밀레시안이 의심할 때마다 오히려 겁이 나서 계속 거짓말을 했다. 그러고도 밀레시안은 그녀의 부탁을 한 번도 거절하지 않았다는 점을 진심으로 고마워 했다. 이후 자신의 집은 이멘 마하 외곽에 있는 작은 오두막이라 소개했고, 밀레시안에게 두 장소중 어디든 와도 환영할거고 언제든지 원할때 만나러 와달라고 하며 밀레시안이 무엇을 하고 있던지 그녀는 영원히 자신의 마음 속의 영웅이라고 하며 퀘스트가 클리어된다.
퀘스트를 전부 클리어 하면 보상으로 나오에게 선물할 수 있는 검은색 옷을 받게 되었다. 덤으로 그녀의 말대로 이멘 마하 북동쪽에 위치한 루아의 집에 언제든지 드나들 수 있게 된다. 내부가 허름한 오두막 답게 가서 볼 건 딱히 없다. 그저 루아는 집에서도 모델링을 재탕한 탓에 베안 루아용 옷을 입고 그 포즈로 서 있어서 막연한 기분을 느끼는 정도다.
병석으로 누워있는 루아의 동생의 모델링은 가까이서 보면 얼굴만 구현 되어있다. 루아와 달리 단순하게 만들어졌는데, '모범생스타일'의 머리로 되어있고 머리색도 다르다. 자세히 보면 이마에 수건이 있고 표정도 계속 아픈 상태로 되어있다.
액자에는 한 아이가 검을 든 그림이 있는데, 아무래도 루아의 동생이 부상을 입기 전에 자신의 꿈을 그렸거나 루아가 동생을 대신해 그려준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오두막 안에 이멘 마하 근위대의 갑옷도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꼴을 보아하니 팔라딘 대장 크레이그나 경비대장 아이던도 한번쯤 낚인 모양이다. 아니면 다른 기타 NPC에게 선물 받았거나.
참고로 이게 엉뚱하게 아직 퀘스트를 클리어하지 않은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 퀘스트를 이미 클리어한 사람의 펫을 탄 상태에서 펫 주인이 루아의 집에 입장하면 펫이 따라들어가면서 펫에 탄 파티원도 같이 입장이 가능하기 때문. 집 안에 순간이동 책이나 임프를 이용해서 위치를 저장해 놓으면 퀘스트의 난이도가 상당히 하락한다. 물론 베안 루아에 출근중일 때는 루아의 집에 가도 루아가 없으니 선물을 줄 목적으로 방문하는 거라면 참고 바란다.
5. 기타
- 변신 마스터리 스킬이 추가되어 루아로 변신할 수 있게 되었는데 NPC 모델 그대로 변신하는 만큼 아무 행동도 할 수 없다. 이런 NPC가 몇몇 더 있긴 한데 모리안[11], 나오 등등 메인스트림 한정 NPC이고 일반 NPC 중에선 루아가 유일하다.
- 한때 전용 포스터도 나오는 등, 나름 제작진이 밀어준 NPC였다. 게다가 밑의 포스터의 경우 루아뿐만이 아니라 곁에 있는 4명의 웨이트리스도 굉장히 예쁘게 나온지라 등장 당시엔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비록 G3 이후론 비중이 없어졌으나 팬 아트는 굉장히 많고 공식 피규어도 나왔으며 도르카 컨버전을 정식으로 배울 때 루아의 집을 찾아야 하기에 제작진에게 잊히지는 않은 듯 하다.
사실 언급이 안되고 지나가는 NPC라 그렇지 에린에서 몇 안되는 밀레시안에게 호의를 갖고 있는 NPC다. 돈지랄 퀘스트를 보면 이게 무슨 소린가 싶어도 루아가 요구한 물건은 동생을 위한 것이 대부분이었고, 대화를 하다보면 밀레시안에게 관심이 매우 많다는 걸 알 수 있다. 메인스트림 진행도에 따라 입지가 불안해진 크리스텔보다 오히려 메인스트림에 엮일 일이 없어서 배신할 일 없다는 점은 아무리 봐도 플러스 요소. 그나마 메인스트림에서 루아보다 밀레시안에게 호의적인 NPC라고 해봐야 알터나 포셔정도 밖에 없다.
- G3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마하의 환생은 다름아닌 루아일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대부분이었다. 매우 아름다운 데다 붉은 머리카락 때문인 듯한데 한참 뒤에 모습을 드러낸 마하의 머리카락도 루아처럼 붉은색으로 뒤덮여있다. 이에 대해 본인은 그 소문을 알고 있지만, 그녀도 옛날에 어느정도 안 좋은 기억이 있던지 마하에 대해 그렇게까지 호의적이지는 않다.[12]
- 비중이 크지 않지만 그녀의 첫 등장도 G2 팔라딘 챕터였으며 이멘 마하의 참극의 피해자 중 한명인 만큼 팔라딘의 외전 퀘스트라고 해도 무방한데 마침 팔라딘 퀘스트중에 '선행'이라는 제목의 퀘스트가 있다.
[1] 루카스의 말로는 여신에 비견된다고 한다.[2] 흔하게 볼 수 있는 달맞이꽃은 노란색 계열이지만 가끔 붉은색을 띄기도 한다.[3] 살 때 재료 초콜릿과 헷갈리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4] 원래 혼합으로 할 수 있었으나 요리 랭크가 풀리고 레시피가 개편되면서 8랭크로 바뀌었다. 그냥 식료품점에서 사는 게 편하다.[5] 직접 만들어주라고 부탁하지만 사서 줘도 상관없다. 퀘스트가 나왔을 당시에는 완제품을 파는 상점이 없었기 때문에 그 잔재로 추정된다. 직접 만들고 싶다면 위스키는 루카스에게 오렌지 주스는 프레이저에게서 사면 된다.[6] 이걸 전해주면 밀레시안의 뺨에 키스한다.[7] 수요일만 구매가능[8] 초창기에는 이멘 마하 무기점에서만 판매하는 물건이었는데, 한때 이멘 마하 무기점에서 판매하지 않았다. 때문에 클리어하기 위해서는 사막 드래곤 레이드 등으로 드랍되는 대리석 브리건딘을 줘야 했으나, 언제부턴가 다시 이멘 마하에서 판매를 하고 있다.[9] 루아가 자신이 좀 더 보이시한 옷을 입으면 어떨 것 같냐고 운을 띄우는데, 그 다음 나오는 대사가 '수수하면서도 고급스러워 보이는 게, 소년들이 입어도 예쁠 것 같지 않아요?'이다. 자신이 입을 옷이면 굳이 소년이 입어도 예쁠 것 같지 않냐는 말을 할 이유가 없다.[10] 티르 나 노이 키워드에서도 복선이 있는데, 그런 장소가 있다면 좋겠다고 하다가 '특히..'라고 하면서 밀레시안을 빤히 쳐다보고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는데, 정황상 자신의 동생이 낙원에 가면 나을수 있지 않을까에 대한 바램인것으로 보인다.[11] 반면 개별 메달인 '개안한 모리안'은 RP의 영향 덕분에 최소한 이동이 가능해졌다.[12] 이를 보면 마하의 행적을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때 마하를 책망한다던가 바보 취급을 하지는 않지만, 최소 자기는 그런 선택은 하지 않을 거라고 단호하게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