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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2-21 21:40:47

루리웹 안중근 종손 사칭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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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경과
2.1. 발단2.2. 2011년2.3. 2012년
3. 관련 링크4. 기타

1. 개요

2011년, 2012년 만 1년간 온라인 커뮤니티 웹사이트 루리웹에서 본인이 안중근 의사의 종손이라고 주장하던 안병희가 벌인 사칭 사건.

2. 경과

2.1. 발단

시작은 2011년 8월 1일 루리웹의 내사진/애인사진 게시판(약칭 내사갤)에 올라온 한 게시글이었는데 게시판에 안중근 의사의 후손임을 자처하는 한 유저 안병희[1]가 올린 인증 글이었다. 해당 게시글에선 안중근 의사가 자신의 증조부이며, 본인의 친부는 예비역 대령이라는 말과 함께 자신의 체중 감량 과정을 지속적으로 올리겠다는 내용으로, 생뚱맞게 자신의 가족 관계와 다이어트 언급을 같이 한 것을 빼면 내용 자체는 크게 문제될 것이 없었고 안중근 의사의 현손들에 대한 것도 자세하게 알려진 바가 아니었기에 이때는 그의 발언을 적극적으로 지적하는 사람은 사실 없다시피 했다.

그러나 그의 대학 시절[2]을 아는 것으로 추정되던 어느 한 유저의 의미심장한 리플을 기점으로 그의 핏줄 언급에 대한 신뢰도에 대해서 문제가 제기되었고 여기에 더해 한국어 위키백과의 안중근 의사 문서[3]의 증손자 이름 부분에 '안병희'라는 이름이 존재하지 않은 것이 밝혀지며 그의 주장이 거짓일 것이라는 의견이 많아졌다. 이에 확실한 증명을 요구하기 시작하자 "자세한 사항은 대외비이기에 밝힐 수 없다, DNA검사를 해봐야 한다."라는 이상한 답변만 한 것이 화룡점정을 찍었다.

2.2. 2011년

첫 글이 올라오고 그로부터 2주가 지난 8월 15일, 다시 한 번 본인이 안중근 의사의 증손임을 자처하며 느닷없이 미군 군복을 차려 입은 채로 국립서울현충원의 참전용사 묘역에 참배하는 인증글을 올렸다. 안 그래도 의심을 받는 상황에서 사진에서의 모습마저 안중근 의사의 후손이라고 하기엔 너무 의심스러운 점이 많았던 데다가 결정적인 대목에서 인증을 거부하고 정신승리에 가까운 발언만 일삼아 사람들의 의심만 점점 커졌다.

사실상 사칭이라고 확정지어진 상태임에도 자신의 글에 달린 댓글 하나하나에 답변을 달면서 "나의 말은 모두 사실이다. 댁들이 아는 것만이 전부라고 할 수는 없다."라면서 숨은 후손이라고 주장함과 동시에 고소드립을 치는 것으로 대응했으며 중간에 아버지와 자신의 군 소속을 인증하라는 육군 예비역 중사 유저의 댓글에는 "장기지원에 떨어지니까 그러는 거냐, 니가 그러는 것만 봐도 왜 떨어졌는지 알겠다."라는 식의 인신공격을 서슴지 않고 저질렀다. 해당 중사는 자신의 예상을 넘어선 안병희의 상태에 학을 떼며 떠났고 내사갤에서도 사실상 병먹금으로 일관하는 반응을 보이며 이대로라면 그대로 시간이 흐르며 그저 하나의 분탕으로 남을 뻔했다.

2.3. 2012년

2012년 7월 3일이 되자 현역 미 공군 대위가 나타나 안병희가 근무하는 부대명을 댈 것을 요구하자 직무권한 남용이라는 이유로 미군 헌병사령부에서 운영하는 페이스북에 신고했지만 정보 공개 여부는 직무권한 남용과는 상관이 없는, 단순 근무 사실 여부 확인 요청이었기 때문에 문제될 게 없었으며 오히려 미군 관련 인물 사칭, 협박,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를 역으로 당할 위기를 자초했다. 해당 대위라는 사람은 안병희가 근무했다는 미 육군 2사단에 문의한 결과, 그러한 인물이 복무한 사실은 없다는 메일이 발송되었음을 인증하였고 게시글은 완벽한 성지로 등극하였으며, 안병희는 그동안 기세등등했던 모습이 무색하게 잠수를 탔다.

과거 고등학교, 대학교 동창이라는 사람들의 증언에 따르면 인간성에 대한 평이 매우 안 좋아서 예전부터 그런 인간이었음을 밝혔다. 고등학교 시절의 어느 날에는 줄을 서는 걸 기다리지 못하고 줄 앞까지 달려가며 새치기를 하려다가 유리창에 머리를 박았다고 하는데, 이를 지켜본 주변 사람들은 다친 안병희보다는 오히려 유리부터 걱정했다고 언급을 했고 대학생 시절엔 게임 제작 관련 수업을 듣고 있었다고 하는데 자신의 교수에게 Command & Conquer를 보여주면서 자신이 이 회사의 직원이니 높은 점수를 매겨주라고 망언을 내뱉었으며 EA는 일렉트로닉 아츠(Electronic Arts)와 다른 회사라고 주장했다고 한다. 그 외에도 영어 마을에서 인턴으로 근무한 이력이 있었다고 한다.

7월 5일 오후 6시 45분, 해당 현역 미 공군 대위 본인이 NSA IA에 수사 요청 의뢰를 메일로 보냈으며, 해당 사건을 지켜보던 유저들 또한 순흥 안씨 종친회와 안중근 의사 숭모회 등의 사이트에 관련 문의를 올렸고 숭모회에서는 안병희라는 인물은 안중근 의사의 후손이 아님을 발빠르게 표명했다.

그러나 안병희는 잠시 잠수를 타다가 다시 등장해 관심을 끌었다. 만약 이 사건이 사칭으로 끝나고 언론에 노출된다면 당시에도 이미 비슷한 유형의 사건이 몇 번 벌어졌는데[4], 그런 사건들보다 훨씬 파급력이 커질 우려가 큰 상황이었다. 해당 사건들의 장본인인 '땅불바람물마음'과 'xaewon'은 개인의 허언증과 과대망상에 그치는 수준으로 일단락되었지만[5] 안병희는 엄연히 독립투사인 고인의 친족임을 사칭했으며, 미군에서 근무했다는 군 경력까지 위증했으므로 안 그래도 전과 기록이 있던 마당에 관계자들 귀에 들어갔다면 꽤 골치가 아파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었다.

7월 7일 내사갤 관리자가 안병희가 올리는 모든 글을 무통보 삭제하기로 공지하였다.[6] 미 공군 대위가 연대장을 만나고 왔다고 하며 NSA쪽에서 한국 국가정보원에 연락을 준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한다.

파일:안병희-001.jpg
또한 어느 유저의 게시글에 첨부된 미군 군복 사진에 적혀있는 영어들을 해석해서 밀리터리 덕후의 힘을 보여주려고 하였는데 여기서도 방탄복을 벗고 입는데 최적화되었다는 문장을 읽을 줄 몰랐는지 가슴 안쪽에 방탄복을 달 수 있다고 하는 등 기본적으로 관련 지식이 부족하거나 영어를 못 읽는 것을 드러내었고[7] 아래와 같은 글도 올렸다.
제 게시글 사라졌네요. 이번엔 쪽지도 안주고 막 지워버리네요. 조만간 A, B 처리하면 후기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그 녀석들 낚는데 여러분들 이용한 점은 사과드려요. 이부분은 차후 설명드리겠습니다.
무슨 말인지 알 수 없는 안병희의 마지막 글.

A와 B를 낚는 데 다른 이용자들을 이용했다고 하는데 정작 A와 B 당사자들은 루리웹에 글을 쓴 적이 없는 데다가 본인의 정체에 대한 해명도 없고 안중근 의사의 후손을 자칭한 이유도 언급되지 않았다. 아마 같은 시기에 루리웹 게시판에서 벌어졌던 일련의 행위와는 별개로 개인적인 사건이 있었고 그것 때문에 스스로 혼선을 빚은 것으로 보인다. 결국 이 게시글은 관리자에 의해 지워졌다.

더불어 안병희는 또 다른 물의를 일으켰던 대전략웹에서 고소를 당했다. 인터넷으로 민원이 들어갔으며 '허위사실로 인한 비방과 사진 무단 업로드'로 신고당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 참조.

사건 이후로도 정신을 못 차렸는지 페이스북에 들어가 보면 안중근 의사의 사진을 보고 "아버지를 보고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는 기분이 이런 기분일까요..."라는 명언을 내뱉고 기독교 근본주의 성향이 있음을 드러내었다.

7월 12일 새벽, 혜성과 같이 다시 내사갤에 등장했다. 활동정지 당한 것은 아니고 잠시 열기가 식기까지 기다리고 있었다고 한다. 야심한 새벽 자신의 맛깔나는 족발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는데 아직도 자신이 안중근 의사의 후손이며 특전사에 임관한다고 주장했다.

사건이 커진 후 내사진/애인사진 게시판은 군대 추억에 잠긴 이들의 군복 사진이나 복무사진으로 가득해져서 순식간에 밀리터리 게시판으로 변했다.

한편 대전략웹 유저 폭행 사건은 "검찰에서 오라는 연락이 없었다."라는 안병희의 주장과는 달리, 문의 결과 벌금형을 구형 받은 것으로 밝혀졌으며 자신을 비난하는 유저들의 신상을 파악해서 학교나 직장 등에 전화하는 잉여력을 발산했다. 게다가 게임 상에서 올린 캐릭터 자랑 글도 대개 거짓으로 드러났다. 이렇게 안병희가 뱉은 말이나 글은 사실로 판명된 게 거의 없어 "숨 쉬는 소리 빼고는 다 거짓말이냐."라는 비아냥이 섞인 의혹이 제기되었다.

루리웹, 대전략 자유게시판 등 각 게시판마다 안병희 사건으로 한바탕 어그로를 휩쓴 후 조금은 잠잠해진 것으로 보였지만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본 결과, 대전략 자유게시판 게시물에는 이후로도 깨알같은 댓글들로 간간이 소식을 전했고 루리웹에서는 삭제 조치로 인해 잠잠해 보이는 것뿐이었다. 하지만 안병희의 페이스북에는 여전히 온갖 부풀린 경력, 학력 및 자기소개 등이 버젓이 비웃듯이 올라와 있었고 하루가 멀다고 올라오던 타임라인에는 개독 인증과 가짜 미군 군복에 유엔군 패치까지 붙이고 실내에서 모자를 쓰는 등 좁은 방 VJ 셀카에 온갖 허세를 부리면서 수많은 네티즌의 질타에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7월 20일 건담 엑스포에서 찍은 인증샷을 남겼다. 링크 참고. 인증샷 자체는 딱히 비난할 게 아니지만 문제는 그날 SD건담 캡슐파이터 체험부스에서 전세라도 낸 것처럼 장시간 붙어 앉아 신규 유저가 플레이할 기회를 빼앗는 등 비매너 행위를 하였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그 전날인 19일에도 출몰해서 진상짓을 했다.

다음 날인 7월 21일 안병희의 군복 코스프레를 보다 못한 한 고등학생이 같이 사진을 찍자면서 실제로는 인터넷 게시판에서 그 사진을 이용하여 안병희를 까려는 의도로 접근했지만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지 속내를 알아차리고 대뜸 멱살을 잡고 경찰을 부르겠네 마네 실랑이를 벌였다. 결국 캡슐파이터 경연대회 진행요원의 만류로 상황이 일단락이 되는가 싶었으나 오후 3시쯤 캡슐파이터 경연대회장에서 다시 마주쳤고 안병희는 고등학생을 집에 보내 버리라고 난리를 피웠으나 이는 당연히 씹혔으며 캡슐파이터 경연대회에 참가한 사람 모두에게 안중근 종손 사칭 사건의 장본인이라는 게 까발려졌다. 진짜 종손이라면 사실이 알려져도 별 상관 없을 텐데 왜 공개적으로 망신을 주느냐며 저걸 죽이네 살리네 하면서 전후사정을 알던 일부 관람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7월 16일에는 특전사에 임관한다는 이야기도 위 인증샷 덕분에 거짓말이라는 게 까발려졌다. 본인은 7월 16일에 부사관을 지원한다고만 했지 특전사 임관한다고는 한 적이 없다고 우겼지만... 위 사진을 보자.

안병희는 대전략웹에서 자신의 본캐가 유저들에 의해 척살 당하자 자신을 까던 사람들에게 부캐를 키워 기습 공격을 준비한다고 폭탄선언 아닌 선언을 하였지만 제 아무리 부캐로 들어와도 알아서 채팅창에 나와서 "나 안병희요."라고 말만 안 했을 뿐, 안병희 냄새를 풀풀 풍기면서 다녀서 안병희의 부캐들은 활동을 시작하자마자 사람들에게 금세 발각되어 궁지에 몰렸다. 꼴 좋게도 그들도 안병희 못지 않게 까였다.

이후 폭탄선언을 한 번 더 했는데, 자신을 음해(?)하려고 한 수만 네티즌을 이 문서를 작성 및 수정까지 한 사람까지 포함하여 모두 고소하겠다는 선언을 하였다. 갈 데까지 가보자는 이 선언은 수만 네티즌들이 자신에게 역고소미를 먹일 것은 전혀 생각하지 않은 행동이었으며 그동안 안병희의 구라열전을 쭉 지켜본 사람들은 이 폭탄선언도 그냥 협박 내지 위협용에 지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7월 23일 안병희는 SD건담 캡슐파이터 자신의 마이룸에 본인이 현재 유엔군 아르미(?) 한국군으로 복무 전환 중이라고 밝히고 엔하위키의 자신의 대한 내용은 검증되지 않은 자료라고 주장했다.

7월 30일, 대전략웹에 글을 올렸는데 그가 넷마블 관리자에게 직접 전화를 받았다, 국방부에 신고 접수가 되었다 등 또다시 언플을 했으나 삭제되었다. 이유는 '허위사실 포함'. 이후 재차 글을 다시 올렸으나 이것마저 삭제 조치되었다.

8월 5일 남긴 리플에 따르면 자신은 문성공파 내에서 안중근 의사보다 더 직계라고 하는데, 정황상 안중근 종손 사칭을 통한 호소가 설득력을 완전히 잃었다고 판단했거나, 또는 자신이 안중근의 종손이 아님을 비로소 인지하기는 했으나 자존심을 내려놓지는 못해 어떻게든 본인을 돋보이게끔 직계라는 쪽으로 망상의 방향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박철상, 신정아 등 유사 사례에서 나타나듯 이런 식으로 기존의 거짓말을 인정 및 철회하면서도 자화자찬을 포기하지 못해 또다른 거짓말을 지어내는 식의 언동은 안병희가 앓고있는 것으로 짐작되는 공상허언증 환자들에게서 자주 포착되기 때문이다.

3. 관련 링크

4. 기타

사건 발생 후 리그베다 위키 시절에는 이 문서에 당사자의 실명은 물론, 페이스북, 싸이월드 주소까지 기재되는 바람에 신문고성 서술이 우려되어 명예훼손 등 온갖 논란의 소지가 있어 회원제 동결처리됐다.

사실 루리웹 유명 인사가 역사적 인물의 후손이라고 자칭한 사례는 안병희가 처음이 아니다. xaewon은 (#) 무려 2004년부터 정몽주의 후손을 자처했는데 xaewon은 진양 정씨(#), 정몽주는 연일 정씨(#)이므로 당연히 사실이 아니다. 본인의 괴팍한 언행을 합리화하기 위해 남의 조상을 끌어다쓴 사건이기 때문에 자칫하면 이 사건처럼 일이 커질 우려가 있었으나 본인이 저지른 숱한 다른 행적들에 묻혀 크게 회자되지는 않았다.


[1] 이 사건을 일으킨 장본인의 실명이다. 본인 왈 아호도 있다고는 하지만, 자와 다르게 아호는 본인을 포함하여 아무나 붙일 수 있는 데다가 여러 개를 가질 수도 있으니 아호의 존재 자체는 큰 의미가 없다. 앞뒤 정황상 본인이 그렇게 이명을 가질 정도로 고풍스러운 가문의 소속임을 자부하려는 용도로 추정된다.[2] 서울장신대학교 신학과 졸업생이었다고 한다.[3] 해당 문서는 실제로 순흥 안씨 종친회 측에서 수 차례 직접 수정을 거친 만큼 관련 내용에 대한 신뢰도가 매우 높다. 사실상 종친회의 공증을 거친 셈이다.[4] 루리웹 루마니아 사건, 루리웹 4.29 혁명 등 유독 공상허언증을 앓는 것으로 의심되는 이들이 여러 차례 분위기를 어지럽힌 바 있었으며 공교롭게도 후자의 장본인인 xaewon정몽주의 후손이라고 몇 차례 사칭한 적이 있었다.[5] 전자는 가정 폭력과 사기 정황, 후자는 게임 캐릭터 먹튀 사건 등 부당한 잇속을 챙기려는 언동이 전혀 없지는 않았다.[6] 본래는 기존의 글들도 모두 지워버리려고 했으나 유저들의 만류에 향후에 작성하는 글만 지우기로 하였다.[7] 안병희가 페이스북이나 다른 사이트에 올린 영문 글들에는 많은 오류들이 보인다. '아미(army)'를 '아르미'로 음역하거나 문법 오류도 잦았으며 문장 해석과 한글 이름을 영어로 번역하는 것에도 아주 미숙한 모습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