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기독교의 종교 교리, 기독교 원리주의라고도 하며 십계명 혹은 성경 복음서에서 말하는 계율, 이념, 가르침에 기반한 정치적, 사회윤리적 사상. 혹은 기독교의 종교적 교리나 성서의 계율, 십계명 등을 사회 이념, 정치 이념에 적용해야 된다고 믿는 사상. 더 나아가서는 성서 각 복음서와 십계명부터 기독교에서 말하는 종교적 가르침을 교회법뿐만 아니라 헌법 등의 국법이나 국체, 국시로 제도화되어 정교분리가 아니라 신정 제정일치 기독교 종교국가가 되어야 한다는 사상. 그리고 실제로도 개신교내에서도 유튜브로 이런 극단적인 양상의 근본주의를 비판하고 점검하는 내용의 강의도 올라올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다.인간의 성적인 것에 대한 과도한 통제와 억압의 일부는 기독교 근본주의를 비롯한 종교 근본주의의 영향이기도 하다. 단, 그 과도한 통제와 억압이 있어도 성범죄 및 범죄는 일어나기 마련이다. 이런 곳에선 종교적 압박으로 닫힌 사회화 되어 신고가 정말 어렵고 억눌리다가 결국 크게 터져나오기 때문이다. 이슬람 근본주의, 이슬람 극단주의의 이슬람 국가에서 반동적으로 성범죄가 많이 일어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극과 극은 통한다’는 가장 흔한 예시가 이런 극단적인 근본주의다.
근본주의와 자주 혼동되는 개념으로 복음주의가 있다. 이 두 개념은 종교 보수주의라는 부분에서 공통점은 있으나 동일하지 않다. 일반적인 대화에서 기독교 근본주의로 지칭되며 종종 비판의 대상이 되는 경우는 복음주의에서 훨씬 더 나아가 제정일치를 강조하면서 정치적으로 보다 더 극우에 가까운 입장이다.
기독교 근본주의의 역사적 측면은 근본주의/기독교, 근본주의/기독교/개신교 문서 참고.
2. 기타
기독교의 종교 교리, 십계명 혹은 성경의 계율을 엄격하게 지켜야 된다고 말하지 않더라도, 기독교 교리, 십계명 혹은 성경 계율이나 성서의 각 복음서를 인용하여 사회주의자나 자유주의자[1], 아나키즘, 페미니즘[2] 반대하는 것은 세속적 자유주의 신학의 도전에 대한 기독교 근본주의 한 현상으로 볼 수있으나 극단적 배척은 폭력으로 해석할 수 있다.한국에서는 특히 일부 개신교 목사들 중 정치에 깊이 관여 사회주의를 극단적으로 지지하거나 공산주의 및 북한 주체사상이 성경에서 하나님나라와 더 가깝다고 극단적으로 주장하기도하고, 일부 개신교 목사들은 자유주의를 극단적으로 지지하여 집단이기주의를 낳기도하여 남북관계와 타종교에 대한 적대적인 감정으로 갈등을 빚기도 한다. 하지만 깊은 정치참여보다 순수한 믿음을 기반으로 하여 균형잡힌 평등과 자유를 지향하는 건강한 근본주의는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근본주의를 무조건 나쁘다고 하기보다는 배타적으로 좌나우로 치우지는 것을 경계해야할 것이다. 기독교는 철학, 정치, 사상적 이론으로 정의하는 어떤 주의도 아님을 인지하는 가운데 기독교에 대한 세속적 자유주의 신학의 도전에 국가와 사회에 철학, 정치, 사상적으로 해석하려고 하는 시도에서 근본주의가 나온 만큼 또한 항상 그 불완전함을 알고 근본주의에 대한 이해가 시대와 국가와 사회 공동체별로 달리 적용되어 왔음을 인지하고, 문제만 제기하거나 답을 구하기 보다는 극단주의와 구별하여 근본주의에 대한 고민을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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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의 종교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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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근본주의/비판과 대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