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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루리웹의 이명(?).2. 상세
루리웹은 복사로 인하여 패키지시장이 몰락했다는 떡밥이 투척되면 미친듯이 몰려들어 이게 다 복돌이 때문이다란 논리를 펼치는 곳으로 유명하다. 루리웹이 게임 사이트인지라 게임에 대한 불법 복제에 대해서는 매우 호전적인 태도를 보이는 곳이기도 하다. 예전에는 PC 패키지 게임 쪽 스크린샷을 올리는 유저들은 일단 복돌이로 몰아세우는 경향이 강했다. 물론 PC게임 시장이 복돌이 비중이 높긴 하지만 정품 유저들까지 한꺼번에 쉽사리 복돌이로 몰리니 기분이 언짡을 수 밖에 없었다. 한국을 복돌이들만 있는 나라로 비하하는 경향이 컸고 특히 중국과 비교하여 까는 경우가 많았다.[4] 현재는 이런 경향이 많이 줄었으나 당시에 이렇게 어그로를 끈 과거로 인한 반감이 아직도 남아있다.가식웹이라는 말이 등장한 것은 전술했듯 게시판에서 복돌이에 대한 강한 반감을 드러내며 자신들은 정품유저라는 주장을 하던 사람들의 상당수가 실제로는 불법자료(게임, 영화, 애니, 음악 등)를 쓰거나 복사물품(하드플스, 커펌psp, 개조엑박 등등)을 장터게시판에서 매매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부터다.
게시판에 "'이건 꼭 사야할 게임'이라며 글을 적거나 리플을 단 수만큼만 게임이 팔렸어도 우리나라 패키지 시장이 이렇게까지 되지는 않았을 것." 이라며 개탄하던 사람들이 실제로는 똑같은 복돌이가 많았다는 것이다. 같은 맥락으로 신규 발매 게임 구매에 비판적인 사람과 할인을 바라는 사람에게 제 값 주고 정가에 사야된다고 비판하면서 정작 덤핑이나 무료로 배포되면 환호하기도 한다.
루리웹 유저들의 몇 퍼센트가 이런 가식적인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인지 증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래서 어느 정도는 편견이 섞여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익명성과 증명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점을 통해서 물타기에 불과하다.
통계를 뒤져서 이런 자료나 이런 자료를 보더라도 불법 다운로드는 세계 어디든 많이 존재한다. 당연한 말이지만 대한민국도 예외는 아니다.[5] 아직까지도 그것은 현재진행형이다. 통계를 보면 2015년 기준으로 한국에서 인스톨되는 소프트웨어 중 35%가 불법 소프트웨어이다. 당연히 게임도 소프트웨어다. 복돌이를 어떻게 정의하냐에 따라서 이야기는 좀 달라지만 소프트웨어 하나라도 다운받는게 합법이 아닌줄 알면서 다운받은경우 복돌이라고 가정한다면 복돌이의 비중은 35%보다 훨씬 높을 수밖에 없다. 받는 모든 소프트웨어를 100%로 불법으로 다운받는 사람들만 존재한다고 가정할때 복돌이가 35%가 된다는 말이기 때문이다. 요즘 소프트웨어들 제조사들도 어떻게든 합법으로 쓰게 만들려고 시리얼 키든 인터넷 접속 요구이든 각종 수단을 써서 불법 다운로드를 막을려고 들기 때문에 아무리 복돌 마인드가 충만한 유저라고 할지라도 사용하는 모든 소프트웨어를 100% 불법 소프트웨어로 쓰기란 굉장히 힘들다는것을 감안하면 일부는 불법 다운로드 하지만 일부는 정품 사서 쓰는 유저들의 숫자는 분명히 많이 존재한다. 즉, 비인가 소프트웨어의 다운로드 비중보다, 그 비인가 소프트웨어를 한번이라도 써본 사람들의 숫자는 더 많을 수밖에 없다. 이런 사람들을 전부 복돌이라고 정의한다면 실제 불법 복돌이 비중은 35%보다 훨씬 높을 수밖에 없으며 애초에 35%라는 숫자도 어마어마한 수치다.[6]
그 뿐만이 아니라 한국의 복돌이 문화는 불법 게임 복제를 기반으로 시작되었는데 그 원인중 하나는 부모들이 게임하는 것을 좋은 눈으로 보지 않다 보니 게임을 돈주고 사기도 부적절한 상황이라 그렇게 된 경향도 있으며 여전히 부모들이 게임을 싫어하는 문화는 남아 있어서 소프트웨어 불법 다운로드 중에서 게임 불법 다운로드의 비중은 여타 소프트웨어보다 더 높을 수밖에 없다.[7] 한국의 불법 다운로드가 성행하게 된 원인은 복돌이 문서와 번들 CD 경쟁시대 문서를 참조하자. 루리웹이 콩알만한 사이트도 아니고, 선별해서 인원을 골라받는 사이트도 아닌데 복돌이가 없거나 적을 수 없다. 루리웹이 게임 전문 사이트를 표방하고 있다는 걸 감안하면 게임 불법 다운로더는 오히려 다른 곳보다 많다고 보는게 정상이다. 물론 유달리 불법 복제에 민감한 루리웹의 분위기 때문에 떠나는 사람도 있을수 있고, 입을 다물고 있는 사람도 있을수 있으니 게시판과 댓글에서 불법 복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들 중 불법 복제를 실제로 하는 사람의 비중은 약간 다른 문제이지만, 아무리 정확한 통계를 모른다고 하더라도 통계상에서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이 복돌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루리웹에서도 적지 않은 사람들이 그에 해당할것이라고 보는게 타당하다. 당장 위에서 언급된 35%라는 숫자가 그대로 들어간다 하더라도 루리웹이 가식웹이라는 소리를 들어도 이상하지 않다. 그만큼 불법 복제는 세상에 만연하게 퍼져 있다. 루리웹 유저들은 겉으로는 이러한 현실을 인정하지 않는 척 하는 것 뿐이다.
현실이 이런 것에 비해서 루리웹 유저들이 보이는 복돌이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가 다른 곳들보다 유난히 거세다는 것이 이러한 멸칭이 생겨나게 된 원인 중 하나다. 디시인사이드 게임 갤러리에는 정품 유저들이 많지만 복돌이 쓴다고 티내도 그다지 크게 구박받지는 않는다.
한가지 더 짚자면 소프트웨어 분야는 복돌이 비율이 가장 높은 분야도 아니다. 게임은 소프트웨어 중에서도 한국에서 불법 다운로드 비중이 높은 편일 테지만 한국에서 가장 복돌 비율이 높을 수밖에 없는 부분은 음란물 분야다. 인터넷 발전은 매우 빨랐음에도 불구하고 음란물에는 유달리 보수적인 법에 힘입은 바람에 합법적으로 구매할 루트가 얼마 없으며 불법 다운로드 수단은 매우 빠르게 퍼진 덕분에 음란물 분야는 거의 다 불법 다운로드가 주류이다. 복돌이를 어떻게 정의하냐에 따라 다르지만 음란물 불법 다운로드 한번이라도 받은 사람들까지 포함하면 밑도 끝도 없어진다. 게이머들의 비중이 남성이 높고, 남성들이 음란물을 하드에 쟁여놓는 걸 감안하면 아무리 게임은 전부 합법으로 사는 사람이라도 집에서 음란물마저 한 번 다운 안 받았을 가능성은 낮다. 게임은 불법 다운로드 받으면 안 되고 음란물 불법 다운로드는 된다는건 말이 안 되며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은 이중잣대를 가진 사람이다. 음란물 복돌이의 비중까지 감안하면 루리웹에는 복돌이가 많은 게 당연하다.
다른 것 없이 루리웹 유저들이 가진 저작권에 대한 이중잣대를 가장 쉽게 논파할 수 있는 법은 고개를 들어 그들의 프로필 사진을 보게 하는 것이다. 엄청나게 많은 유저들이 pixiv, 트위터, Danbooru에서 주운 짤들을 프로필 사진으로 쓰고 있으며 적지 않은 수의 유저들이 상업지, 에로 동인지 같은 음란물을 프로필 사진으로 사용하고 있다. 당연하게도 원작자의 허락을 구한 경우는 거의 없다. 상업적 이용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엄연히 타인의 저작권을 무시하는 행위이다. 다른 창작물의 복제는 안 되는데 정작 남의 창작물을 자신의 프로필 사진으로 써도 되는가? 엄연한 이중잣대고, 특히 영리목적의 음란물을 바탕으로 한 프로필 사진은 현행법 위반이다.
이외에도 루리웹 유머 게시판에는 동인지 짤방이나 av배우 짤방이 있는 게시물에 댓글로 도리라고 달면서 은근슬쩍 품번은 요구하는 복돌이들이 많다.
3. 사례들
일단 (자기 기준에서) 수상해 보이는 유저는 무조건 복돌이다라는 논리로 까는 경우가 많다.파이널 판타지 cc가 발매될 당시 신넘버의 psp가 발매되어 복사유저와 정품유저 사이에서 PSP세이브 데이터 호환 문제가 일어났는데 복사유저들이 정품유저들이 올린 세이브를 받아놓고 돌아가지 않자 상대방을 복사유저라고 몰아세운 일로 유명하다. 이후 psp에 한해 신작이 발매되고 신버전이 나올 때마다 같은 일이 반복된다.
아래는 가식웹적인 활동의 예를 든 짤방.
- 울펜슈타인 2: 더 뉴 콜로서스를 복돌로 배포한 것도 루리웹에서 시작되었다. 울펜슈타인 2: 더 뉴 콜로서스 항목 참조.
4. 그 외
디시인사이드를 비롯한 타 커뮤니티에서 게임 떡밥과 관계없이 순수하게 루리웹만을 비하하는 용도로도 쓰인다. 주 의견으로는 '존댓말만 쓸 뿐이지 디시와 별 다를 게 없다', '네덕들이나 루리웹이나 오십보 백보다' 등등이 있다. 가식웹 외에도 '일빠웹'같은 표현도 자주 쓰이는 편이다. 이는 루리웹 항목 참조.5. 관련 문서
[1] 겉으로는 마루마루에 매우 비판적이지만 정작 사이트 통계는 마루마루 방문자가 압도적으로 많은것을 보고 루리웹 내부에서 자조적으로 하는말이다.[2] 이 말의 유래는 핫산(최지룡) 항목 참고.[3] 루리웹에 올라온 비판글이지만 어차피 이런 글은 다들 모른 척 외면하거나 철면피 깔고 동조하다가도 돌아서면 매번 똑같은 짓거리를 반복하므로 자아비판의 의미가 전혀 없기 때문에 '가식'웹이라고 불리는 것이다.[4] 한 예로 루리웹 만지소 인증사건의 장본인은 GBA가 한국에서 팔리지 않은 이유와 관련하여 '대한민국은 복돌이만 있는 후진국'이라서 그렇다는 어그로성 발언을 한 적이 있었다. 실제로는 당시 대원이 주도하던 유통망 자체가 엉망이었던 탓이 크다.[5] 그나마 줄어드는 추세라는 게 위안이다.[6] 다른 국가의 불법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비중을 비교할 때는 높은 수치는 아니지만 절대적인 기준에서 35%나 불법적으로 이용한다는것은 굉장히 높은 수치이다.[7] 미국을 예시로 말하자면 게임만 하는 꼴을 보기 싫어하는 부모가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한국보다는 훨씬 너그러운 편이며 무엇보다 부모가 뭐라고 그러더라도 난 하고 싶은 거 한다고 마이웨이로 나가는 자식들도 많고 용돈까지 부모 눈치보면서 쓰는 경우는 드물다.[8] 물론 이는 루리웹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인터넷 커뮤니티의 문제다. 나무위키도 이 논리에서 제외될 수는 없다. 루리웹 유저들만을 겨냥한 멸칭이 만들어지게 된 이유는 루리웹 유저들의 불법 다운로드 안한척 발뺌하는 태도와 복돌이 짓을 하면서 복돌이를 까는 이중적인 행태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