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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5:45:29

롱소드

롱 소드에서 넘어옴
파일:Long_Sword.jpg

1. 개요2. 형태3. 롱소드가 다른 도검을 밀어낸 이유4. 롱소드 검술5. 롱소드의 종류6. 이야기거리
6.1. 판타지 장르에서의 롱소드6.2. 검 vs 검
7. 롱소드에서 따온 것들
7.1. 헤일로 시리즈에 등장하는 UNSC의 주력 전폭기7.2. 록맨 에그제 시리즈에서의 배틀칩 롱소드7.3.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의 아이템 롱소드

1. 개요

Longsword

유럽에서 쓰인 양날 양손 도검.

long sword로 띄어쓰는 것도 가능하지만, 현대에는 longsword로 붙여쓰는 스펠링으로 적는 경우가 보통이다. 띄어쓰기를 하면 그냥 "긴 검"이라는 뜻이지만 붙여쓰기를 하면 롱소드라는 종류의 장검을 의미한다.

2. 형태

외형적으로는 그립을 제외한 검신 길이가 80cm에서 100cm 내외, 그립 길이는 20cm에서 30cm 내외이므로 전체 길이는 1m에서 1.3m 사이 정도다. 제대로 만드는 경우 무게는 1.3~1.7kg 정도가 적절하다고 평가되나, 근세 시기의 롱소드의 경우는 사이드링 같은 추가 방어 기재가 붙어 있으므로 2kg가 되기도 한다. 롱소드는 생각보다 상당히 가벼운 도검이며 크기와 길이에 비해 놀라울 정도로 다루기 편하다.

바스타드 소드 타입 롱소드와 같이 한손 사용에도 어느 정도 대응한 경우도 있었고 투핸디드 소드 타입 롱소드와 같이 철저하게 양손 사용에만 대응한 경우도 있었지만 어느 쪽이든 양손 사용이 기본이다. 따라서 전장에서는 어느 정도 방패를 포기하고 갑주를 제대로 갖춰 입었을 때에만 쓰였다. 평복을 입은 상대라면 쉽게 베어 넘길 수 있는 충분한 베기 성능을 갖추어 절삭력도 어느 정도 겸비하면서도,[1] 베기 성능 이상으로 찌르기 성능이 중시되었으며 특히 갑주를 입은 상대를 쉽게 찌를 수 있는 높은 찌르기 성능을 갖춘 다용도성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였기에 베기 공격에도 찌르기 공격에도 어느 쪽으로든 활용할 수 있는 범용성이 높은 도검이었다.

일본도는 외날로 되어 있으며 엣지베벨이 좁아 베기할 때 저항이 적고 보다 적은 힘으로도 절단할 수 있지만, 롱소드는 양날이라 같은 폭이라면 엣지베벨이 두껍기 때문에 베기할 때 저항이 크고 더 힘이 많이 든다. 때문에 베기를 할 때 필요한 힘과 스피드에서 차이가 있었으며, 베기에 실패하는 경우도 일본도에 비해 많았다. 거기다가 롱소드는 대개 아주 날카롭게 날을 세우지 않는 점도 한몫했다. 다만 일본도는 칼날에 힘과 무게를 실어 베어 가르는 기법에 적합하도록 무게중심이 손잡이보다는 칼날 쪽으로 가 있는 편이어서 다루기가 생각보다 쉽지는 않았기 때문에, 취급의 편의성에 있어서는 무게중심이 손잡이 쪽으로 가 있는 편인 롱소드보다 오히려 불리한 부분이 있었기도 했다.

3. 롱소드가 다른 도검을 밀어낸 이유

원래 중세 유럽 기사의 갑주는 일본 무사의 갑주와 달리 투사공격에 완전히 면역이지는 않았다. 일본 갑주는 원래 기마궁사였던 사무라이를 위해 궁시 방어를 위주로 하다가 점차 백병전에 맞게 변화한 반면, 중세 유럽 기사의 갑주는 사슬갑옷 답게 관통형 공격에 상당히 취약했기 때문에 유럽의 기사들은 오랫동안 방패를 들고 다녔고 무기도 방패와 조합할 수있는 한손 랜스나 아밍 소드, 메이스 등을 애용했으며 대갑주 무술에는 소드 앤 버클러 계열의 방패술이 상당한 지분을 차지했다. 그래서 중세 초 충격중보병들에게 인기있었던 양손 도끼는 기사의 시대가 도래해자 빠르게 도태되었고 창 종류도 미늘창같이 중기병 상대에 특화된 신무기가 아니라면 거의 사장되었다.

그러나 트랜지셔널 아머플레이트 아머의 시대로 흘러감에 따라 두껍고 무거워진[2] 갑주는 투사공격에 대한 대폭 증강된 면역력을 제공했지만 그만큼 그라운드 생존률도 대폭 제한 해버려서, 대갑주 무술은 타격 자체보다는 그라운드 피니시를 위한 무장 유술 위주로 변화하게 된다. 물론 유럽에서도 펄션이나 크릭메서같은 전통적인 한손 외날도의 중량을 늘려 양날검의 한계를 넘어 충격력을 증가시키려는 시도도 많았으나, 어차피 방패가 쓸모없게 된 마당에 양 팔의 완력을 각기 다른 장비에 실으면 양 팔의 완력을 하나의 무기에 싣는 것보다 리치에서도 클린치 싸움에서도 불리하게 되어, 방패는 사장되고 양손무기가 화려하게 부활하게 된다.

물론 대갑주 전투만 고려한다면 도검보다는 워해머 등의 대갑주 타격 자체에 특화된 무기가 더 유리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당시는 무사계급인 기사의 시대에서 직업군인 중기병인 맨앳암즈의 시대로 이행이 되고 있었고 특히 무장이 가벼운 평민 병사들도 바보가 아니었기에 오히려 돈좌된 기사들을 송곳몽둥이로 두들겨 패서 학살(코르트레이크 전투)하기도 했다. 그리고 미늘창은 무엇보다도 휴대가 불편했다. 결국 전장상황엔 변수가 많기 때문에 평복전투를 아예 포기할 수 없으니 범용성 면에서 양손무기 사이즈의 검이 우세해 진 것이다.

다만 양손검은 어차피 모든 부위를 베는데 사용하지는 않았으므로 뿌리 부분은 날을 세우지 않았고, 나아가 아예 잡고 싸우라고 손잡이처럼 중간을 가죽으로 감아놓기도 했다. 이 또한 범용성 확대의 목적인데 폴암과의 힘싸움에서는 일반 장검술은 큰 이점이 없었으므로 검신 중간을 잡고 창처럼 쓰는 하프 소딩과 검을 거꾸로 잡고 둔기처럼 쓰는 모르트하우라는 특수 장검술 교리가 등장하는 계기가 된다.

물론 에스토크라는 찌르기에 특화되어 절삭력이 아예 없는 물건도 등장하기는 했는데, 이러한 에스토크는 절삭력이 아예 없었기 때문에 활용도가 좁아서 대갑주 전투를 빼면 토너먼트사냥용으로나 주로 쓰였다. 그나마 사냥시에도 일격에 급소를 맞추지 않으면 반격당할 위험이 높아서 특별히 스릴을 좋아하는 사람 아니면 잘 쓰지 않았다. 하지만 일반적인 롱소드는 찌르기에만 특화된 것이 아니라 절삭력도 갖추고 있어서 그만큼 활용도가 높았으며, 군용 도검으로서 쓰일 뿐만 아니라 민간에서도 결투 재판이나 호신 등의 목적을 위해 널리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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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롱소드와의 비교를 위해 일본도의 경우를 살펴 보자면 이쪽은 시대별로 변화는 있었지만 근본적으로 을 베기 위한 디자인이 전통적이었는데, 이는 갑옷 착용비율이 생각보다 적었던 당시 일본의 사회상이 도검의 디자인에도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당시 일본의 사회상을 잘 보여주는 여러 군키모노의 모노가타리 에마키(이야기 삽화집)을 보면 갑옷을 갖춘 무사들조차도 반바지나 7부 바지만 입곤 했고 하급무사는 갑옷이나 투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며, 무사는 중장비를 갖추었지만 병사는 후줄근한 평복 차림으로 무기만을 든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 이러한 사회상이 일본도의 디자인에도 영향을 주었다. 또 센고쿠 시대의 당세구족 이전의 일본 갑옷들은 이나 겨드랑이, 어깨다리 등에 생각보다 많은 틈새가 존재했었기에, 찌르기만이 아니라 단순한 베기로도 갑옷의 틈새를 공략할 수 있는 여지가 있었기에 종합적인 전장상황을 고려해 더 많이 쓰이던 베기를 중점으로 삼은 디자인을 지닌 도검이 보편화된 것이다.

반면 유럽의 롱소드 검술은 평복 검술도 얼굴, 어깨 상부, 등을 강조하는데, 이는 중세 유럽인의 의복 자체가 양모로 만든 질긴 울 재질이었고 고온다습하지 않은 기후 특성상 여름에도 긴팔을 입고 다녔기 때문에 어설픈 베기는 안 통했기 때문이었다. 롱소드는 일본도보다 베는 성능이 떨어져서 벨 때 날의 각도가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아예 베지 못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 따라서 배나 다리를 가로로 베려 하지 말고 팔이나 목을 치라고 가르쳤다. 가 있는 부분이라 뼈가 도마 역할을 해서 실수 우려가 확 줄기 때문이다.

이렇듯 유럽일본은 전장환경 자체가 완전히 달랐고, 그렇기에 일본에서는 외날도가 대세가 된 반면 유럽에서는 그렇지 않았던 것이다. 따라서 롱소드의 디자인이 베기에 불리하다는 것을 이유로 비판해서는 결코 안 되며 일본도가 갑옷을 공략하는 데에 쓰기 불편하다는 것을 이유로 비판할 수도 없다. 도검을 넘어 모든 도구는 그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일단 일본인들도 대갑주 검법을 연구하고 발전시켰으며, 롱소드 검술도 평복 상황을 상정한 검술(blossfechten)이 분명히 존재하기는 한다.

4. 롱소드 검술

5. 롱소드의 종류

롱소드는 시대와 전장환경에 따라 그 모양새가 크게 변화해왔다. 타 문화권의 도검과 다른 점은 갑옷의 발전과 변화에 따라 그 형상도 많이 바뀌어 왔다는 점이다. 사슬갑옷 시대에는 베기와 타격력에 특화된 12a와 13a가 유행했지만, 갑옷이 플레이트 아머화 되어감에 따라 트랜지셔널 아머의 시대에는 칼끝이 뾰족한 갑옷 틈새 찌르기에 특화된 롱소드가 등장했다가, 갑옷 착용비율이 떨어지는 16세기에는 가볍고 절단력이 좋은 칼날이 선호된 것이다. 또 롱소드는 당대의 아밍 소드와 같은 디자인이며, 단지 칼날과 손잡이의 길이만 더 길어진 것이다.

아래 숫자는 어워트 오크셧(Ewart Oakeshott)박사가 연구하여 정립한 도검 분류학에 따른 구분명칭이다. 각 분류별로 대세가 되는 길이는 있으나 분류를 막론하고 모든 유물들의 칼날 길이는 당시 전사 계급들이 제각각 주문해 쓴 만큼 83cm정도부터 126cm까지 천차만별. 칼날 길이에 대해 언급할 경우 유물들의 일반적인 경향이 그랬다고 받아들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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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a - 1250년대부터 유물이 발견되며, 최초의 롱소드. 당대의 아밍소드인 12를 거대화시킨 도검으로 베기와 찌르기 모두 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이 시대에는 롱소드라기보다는 워소드, 그레이트소드라는 명칭으로 불렸다. 사슬갑옷을 상대하기 위해 등장한 도검으로 찔러서 링을 탈락시키거나, 베기를 해서도 링을 찢어대는 효과가 나온다. 당시의 메일 아머는 보수를 위해 나무통 속에 모래와 식초를 넣고 굴려서 모래알이 쇠를 갈아내면서 녹을 제거하는 방식을 썼으므로 오래된 메일 아머는 링이 얇아져 12a급 롱소드로 후려치면 링이 찢어지거나 뜯어지는 경우가 발생했다. 이것을 노리고 만든 만큼 타격력도 뛰어났으며, 칼날길이 95cm정도나 119cm정도의 중후장대한 유물도 존재한다. 14세기 말까지 쓰인 장수 디자인으로 컨벡스형 단면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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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a - 12a와 비슷한 시대에 등장하였으나 12a가 찌르기를 감안한 것과 달리 베기에만 올인한 디자인으로, 칼날 끝부분이 상당히 넓다. 하지만 계속해서 발전하는 갑옷에는 베기만으로는 대응할 수 없게 되어버렸기 때문에 1260~1310년 정도로 약 50년간만 유행하였고 그 이후부터는 사양길을 걸었다. 드물게 15세기까지도 유물이 존재하긴 한다. 가장 베기력이 뛰어난 켄벡스형 단면이며, 베기가 이뤄지는 위크 부분까지 풀러를 안 파는 게 포인트다. 12a타입과 명확한 구분점 중 하나는 풀러의 길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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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a - 1350~1420년대까지 유행했던 롱소드. 15세기 후반까지 사용되었다. 15a는 플레이트화가 완료되어가던 시절의 트랜지셔널 아머를 상대하기 위해 등장한 디자인으로, 끝이 뾰족하고 거의 찌르기에 올인한 형태를 가지고 있다. 트랜지셔널 아머는 목과 겨드랑이, 스커트만이 사슬갑옷이었고 중요 부위는 모두 플레이트화되었으므로 12a나 13a의 넓은 날의 베기 성능을 포기하고 사슬갑옷을 뚫기 위해 등장한 디자인이다. 풀러가 없고 마름모꼴의 튼튼한 검신을 가진 것이 특징이며, 탄성이 별로 없고 빳빳하다.

베기 성능이 없다고 여겨지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대나무나 다다미를 어렵잖게 자르기도 하고, 검술서에도 15a로 목이 잘리는 사람의 삽화가 있다. 애초에 형태가 찌르기에 치중한 것일 뿐 날이 없는 것이 아니니 베기 성능이 없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물론 베기에 치중한 넓은 칼날 디자인인 12a나 13a에 비하면 훨씬 떨어진다.

전기형과 후기형으로 구분된다. 1350~1420년대까지 유행한 것은 날길이가 비교적 짧으며 보통 90cm를 넘지 않는다. 심한 것 중에는 79cm짜리도 있을 정도. 또 이전 시대의 도검들과 같이 바퀴형 퍼멀을 탑재한 디자인이 대세. 후기형은 1450~1500년대 사이에 유행했으며 칼날길이는 90cm를 넘는 것이 많고 향수병 타입의 퍼멀을 탑재한 것이 많다. 15세기의 롱소드 검술서에 묘사된 롱소드들이 대부분 이 15a 후기형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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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a - 1330~1380년대까지 유행했으며, 15a의 이전 단계이다. 점점 강화되어가는 갑옷을 감안하여 찌르기에 중점을 두기 시작했으나, 베기성능은 가능하면 유지하려고 했던 흔적이 엿보이는 롱소드. 다른 롱소드에 비하면 83~90cm정도의 날길이가 많으며 롱소드치고는 비교적 평균 날길이가 짧은 편이다. 리캇소 부분에 풀러 1개가 파여있으며 원래 육각형 단면이 많았으나 후기에 가면 사각형 마름모꼴 단면도 많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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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15a와 같은 용도로 비슷한 시기에 유행했다. 특이한 점은 젬파흐 전투 매장현장에서 출토된 유형의 도검들이 17계통이 매우 많다는 것. 15a와 비교해 다른 점은 마름모꼴 사각형 단면의 15a와 달리 육각형 단면이라는 것이며, 칼날이 좀 더 무겁고 구조적으로 15a보다 더 튼튼하게 되어 있다. 칼날도 조금 더 넓으나 칼날 자체는 15a보다 둔각이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찌르기에서 튼튼하고, 베기보다는 후려쳐서 갑옷 위로 타격 피해를 입히기 위한 디자인이라는 것이 중론. 보통은 풀러가 있으나 없는 형태의 유물 역시 발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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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18타입은 기본적으로 원핸더다. 하지만 18의 특질에 해당하는 롱소드 역시 존재한다. 이 18의 특징은 검폭이 넓고 끝으로 갈수록 테이퍼진다는 사실이다. 검면은 납짝하거나 할로우 그라운드 양식이며 단면은 다이아몬드형이다.18a, 18b 롱소드와 차이는 18롱소드가 더 검폭이 넓고 그립이 짧다는 사실이다. 18a, 18b의 검폭은 슬림한 편이다. 다만 첨부한 사진에서는 18a의 검폭이 더 넓긴 하나 일반적인 경우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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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a - 1410~1510년간 유행한 롱소드. 특징은 마상용으로 사용할 것을 감안하여 88cm정도의 짧은 날길이가 많고 한손-양손 겸용의 웨이스티드 그립을 탑재한 것이 많다. 날은 15a나 17에 비교해서 좀 더 넓어졌으며 베기와 찌르기 양쪽 다 잘하게 만들어졌다. 이렇게 도로 넓어진 것은 플레이트 아머가 완성되면서 메일 아머 부분이 사라졌기 때문에 차라리 갑옷의 틈새를 찌르거나 베기성능을 늘리는 것이 나아졌기 때문이라는 추측이 중론. 18시리즈는 특이한 바리에이션들이 매우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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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b는 손잡이가 28~30cm로 매우 길고 칼날도 비교적 좁은 스타일의 지상전용 롱소드. 15a타입의 갑옷 틈새 공략용 롱소드의 전통을 이은 것이다. 주로 직선의 크로스가드에 배, 바퀴, 향수병 뚜껑형의 퍼멀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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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c는 롱소드 중 가장 검폭이 넓은 형태가 특징이다. 주로 이탈리아 전역화에서 찾아볼 수 있다. 강력한 베기 성능과 함께 찌르기 또한 충실한 군용 롱소드다. 눌린 다이아몬드 형의 단면 구조나 약간은 컨벡스형으로 되어 있다. 검신이 짧고 무거운 게 특징이다. 그립은 길고 가운데가 튀어나와 있다. 퍼멀은 주로 바퀴형이다. 18c타입의 유물을 보면 곰 마크가 찍혀 있는 걸 찾아볼 수 있는데, 이것은 밀라노 대장장들의 마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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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19타입은 기본적으로 원핸더다. 하지만 19타입에 해당하는 투핸더도 있기에 요즘은 19타입 롱소드도 따로 구분하는 추세다. 1350~1600년대까지 사용되었으며 가장 오랫동안 사랑받은 디자인. 날폭이 비교적 균일하고 리캇소가 두껍게 만들어졌으며, 육각형 검신에 가벼운 검신을 탑재한 롱소드. 리캇소 부분에 삼중 풀러를 파는 게 특징이나 이중이나 사중의 유물도 존재한다. 본래 갑주가 유행했던 15세기까지는 다른 디자인들에 밀렸으나, 15세기 후반부터는 유행을 타기 시작했다. 날이 가벼워 평복 상대로 사용하기 편리했고 복잡한 가드를 달아도 중량이 크게 늘어나지 않았으므로 16세기의 롱소드들은 대부분 19타입의 칼날을 탑재한 것들이 매우 많다. 다만 16세기는 롱소드가 실전에서 거의 사용되지 않던 시기이므로 정작 롱소드가 실전에서 꽃을 피우던 시절에는 잘 유행하지 않은 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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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1450년대까지 주로 사용되었으며 이후로도 자주 사용된 롱소드. 주로 칼날이 상당히 넓고 중후장대한 유물도 많다. 갑옷을 감안하며 뾰족한 칼끝은 그대로 존재한다. 베기와 찌르기, 평복 전투와 갑주 전투 둘다 추구한 스타일. 오크셧 12a의 후계자로 기존 12a 스타일에 컨트롤을 향상시키기 위해 그립을 늘리고 후기형 퍼멀을 부착한 게 특징이다. 또한 무게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이중, 삼중의 풀러를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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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a - 15a와 동일한 용도로 쓰인 찌르기용 롱소드. 리캇소 부분에 풀러 2개가 있는 것이 특징이며 이 탓에 20의 바리에이션으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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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 22타입의 롱소드는 퍼레이드 도검이다. 검폭이 넓으며 장식이 화려한 게 특징. 기본적으로 22타입은 원핸더지만 롱소드 형태 또한 있다. 사진의 유물은 작센 선정후 하인리히 5세의 검이다.

6. 이야기거리

6.1. 판타지 장르에서의 롱소드

서양중세를 배경으로 한 작품에서는 가장 흔한 장비로 표현된다.

이와 같은 역사상에 실존했던 롱소드와는 달리, 판타지 장르에서 롱소드는 한손검을 뜻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한국, 일본뿐만 아니라 영미권에서도 자주 보이는 현상이다. 디아블로 등에서도 롱소드는 한손검으로 나온다.

이런 인식은 롱소드를 숏 소드보다 긴 한손검으로 설정한 D&D를 기원으로 한 것으로, 여기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은 판타지 소설, 게임 등에서도 롱소드를 한손검으로 묘사하면서 전세계적으로 롱소드=한손검이라는 인식이 퍼져 버렸다. 어쩌면 세계적으로는 롱소드를 한손검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양손검이라 생각하는 사람보다 더 많을지도 모른다. 그러니 고증이 틀렸다고 열내지 말고 그냥 현실의 도검학상의 분류가 아니라 게임적인 분류라고 생각하자.

한국에서는 판타지 라이브러리 시리즈 같은 판타지 해설서 및 드래곤 라자 같은 초창기 판타지 소설에서 권말부록으로 붙여놓은 용어 설명 등이 이런 인식에 큰 영향을 끼쳤다. 또한 한국에 자주 수입되는 일본산 판타지물에서도 롱소드=한손검으로 설명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이것도 영향이 있었을 것이다.

고증에 따르면 판타지 장르에서 바스타드 소드라고 부르던 도검(한손-양손 겸용 검)들은 전부 롱소드라고 표기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롱소드라고 부르던 도검(한손검)은 모두 다 아밍 소드라고 해야 한다. 장검이라는 포괄적인 의미에서 롱소드라고 부른다면 아주 틀린 말은 아니지만, 한손검을 무조건 롱소드라고 분류하는 건 잘못된 용법이다. 이를 반영해서인지는 몰라도, D&D 5th에서는 바스타드소드 자체가 사라지고 모든 롱소드가 한손으로도, 양손으로도 사용할 수 있게 바뀌었다.

롱소드는 기본적으로 양손으로 다루는 검이다. 하지만 무게와 밸런스가 적절하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한 손으로도 쓸 수 있다. 바스타드 소드는 롱소드의 하위 분류에 지나지 않는다. 애초에 검의 용어 자체가, 엄격하게 구분되지 않는다. 이 연장선상에서, 한국의 환도, 일본의 카타나, 페르시아의 샴쉬르, 스코틀랜드의 클레이모어등도 결국 해당 문화권에서 칼을 일컫는 지극히 일반적인 표현일 뿐이니 롱소드와 일대일 대치되는 표현이라고 봐도 거의 틀리지 않다. 다만 현대의 취미인들이 특정한 명칭을 들으면 해당 문화권에서 널리 사용되던 도검의 형태를 연상하는 것일 뿐. 영국식 긴 칼을 두고 이건 롱소드다! 라고 해 봤자 당대의 스코틀랜드인에게 이거 뭐냐고 물어보면 클레이모어라고 대답할거고,그리고 원수놈의 칼을 들고 다니는 너는 간첩이냐고 두들겨팰지도 모른다 페르시아인에게 물어보면 독특하게 생긴 샴쉬르라고 대답할 것이다.(...) 일반적으로 '한 문화권'에서 '한 시대'에 '널리 쓰이는 칼의 모양'은 거의 1,2개 정도에 불과하고, 고대인들은(중세인들도) 칼의 역사 같은거 전혀 신경 안 썼다. 이를 여러가지로 분류하는 것은 현대인들이 도검 연구를 하면서 나타나게 된 관습인 것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짚어보자면, 금속 가공기술을 가지고 있어서 금속제 무기를 사용한 문명권 대부분에서는 길이 1미터 전후의 도검류가 사용되었다. 말하자면, 은닉성은 포기하더라도 큰 불편 없이 패용하고 다닐 정도의 휴대성은 갖출 수 있는 무기의 길이가 딱 저정도였던 것. 저보다 짧으면 휴대나 은닉은 용이하겠지만 유효거리와 위력이 모자라고, 더 길면 유효거리나 위력에서 유리하지만 휴대하고 다루기가 불편해지는 상황에서 일종의 균형이 탄생한 것이 1미터 전후의 도검류였던 것이다.(물론, 사용자의 체격조건에 따라 이 기준도 조금씩 변화하겠지만) 그리고, 이런 무기가 탄생했으니 이를 지칭하는 명칭이 필요해 질 텐데, 생활도구로도 즐겨 쓰이던 짧은 칼에 대비되는 의미로 '긴 칼'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문화권이 많았다. 한국 말로는 장검, 영어로는 롱소드, 스코틀랜드인들은 큰 칼.(클레이모어)

그리고, 이런 긴 칼들의 경우 해당 문화권의 상황에 따라 선호되는 형태가 등장했다... 예를 들어 초원 지대나 아라비아의 유목민들은 말이나 낙타에 타고 싸우면서 상대를 스치듯 베고 지나갈 때 유리한 휜 칼을 선호했고, 유목민에게 여러번 털린 페르시아 인들도 자신들을 털고 지배한 유목민의 무기 스타일을 받아들여 휜 샴쉬르를 즐겨 사용하게 되었으며, 양질의 철광석을 구하기 어려웠던 일본인들은 불순물이 많은 사철을 최대한 고성능으로 가공하기 위해 단조 가공을 거친 끝에 카타나라는 스타일을 탄생시켰고, 깡통을 뒤집어쓰고 싸우던 유럽인들의 경우 베기보다는 빈 틈을 찌르기에 유리한 곧은 칼을 선호하고, 더 나아가 칼 끝을 좁게 만들어 뚜따깡통따기에 더 유리하게 개량한 식. 또한, 갑옷의 제작기술이 부족하던 시기에는 모자란 방어력을 보충하기 위해 한 손에는 방패를 들고, 대신 반대쪽 손에 드는 도검류는 한 손으로도 편히 다룰 수 있는 길이로 만들었지만 갑옷 제작 기술이 발달하면서 방패를 포기하는 대신 칼 길이가 조금 길어져도 상관없게 되는 식의 변화가 나타난 것. 결국, 아밍 소드니 바스타드 소드니 하는 형식들은 이런 사회적으로 나타난 일종의 유행이나 경향이라고 봐야 한다. 바스타드 소드라는 개념이 먼저 있어서 긴 칼을 만들게 된 것이 아니라, 방패를 안 써도 되니 칼이 좀 길어져도 쉽게 다룰 수 있고, 여차하면 양손을 쓸 수도 있으니 위력과 유효거리에서 유리한 긴 칼을 즐겨 사용하게 되었고... 이런 경향에 따라 만들어진 무기의 스타일을 '바스타드 소드'라고 지칭하게 된 것에 가깝다. 결국, 근세 이전의 사회에서 무기란 '도구'였고, 각 문화권마다 자기 문화권에 가장 적합한 도구의 형태를 발전시킨 것이지, 각 시대, 각 지역의 무기를 모두 모아놓고 구경할 수 있는 현대 호사가들이 생각하는 것과 같이 무기 스타일의 순수성에 신경쓸 여유나 이유는 없었던 것이다.

또한 보통 때 방패를 들고 싸우다가 갑자기 양손을 사용해서 싸우는 것이 가능하다고 흔히 이야기하지만, 사실 역사속에서는 바스타드 소드의 시대, 15세기 경에 이르면 방패는 별로 사용하지 않는다. 방패는 갑옷의 방어력이 부족한 사슬갑옷 시대에 주로 사용하던 것이고 판금화가 되어가면서 점차 소형화했으며 완전히 판금화가 되면 기사는 방패를 들기보다는 양손으로 더 크고 강한 무기를 더 굳건히 쥐고 세게 후리게 된다. 뭐 아예 안쓰는 건 아니고 쓴 예가 없는 것도 아니지만, 여튼 바스타드 소드를 들고 방패를 쓰는 것은 판금갑옷을 입고도 방패를 들고 싸우는 판타지 게임이 만들어낸 편견.물론 그 세계는 그렇게 안하면 살기힘든 곳이니까

더 위쳐 시리즈의 게임판에서는 굉장히 다양한 종류의 롱소드들이 등장한다. 여타 판타지 게임에서나 나올법한 쓸데없이 화려한 장식 없이도 롱소드 본연의 멋이 두드러지는 것이 볼만한 점이다.

6.2. 검 vs 검

서브컬쳐에선 롱소드를 갑옷을 부수기 위해 탄생한 투박한 검, 혹은 힘으로만 밀어붙이는 검등에 비유하지만 사실 롱소드는 대부분의 검을 상대로 일대일 결투에서 우위를 점한다. 일단 레이피어, 사이드소드, 세이버등의 한손검은 힘, 속도,[3] 길이부터 롱소드에게 밀리기 때문에 같은 실력이면 롱소드를 상대로 밀릴 가능성이 높으며, 레슬링 상황에선 한손검이 더 유리하지만 검술에서의 레슬링은 바인딩 상태에서 칼날이 밀리지 않아야 의미가 있는데 롱소드와 붙을시엔 롱소드의 검격에 칼이 밀려나서 베기를 막아도 방어 자체가 구겨지는 경우가 많다.

같은 양손검인 일본도와의 대결에선 무수한 스파링 기록상 롱소드가 우세한 것으로 평가된다. 절삭력에서는 밀리지만 롱소드의 검신이 더 얇고 길기 때문에 원거리에서 유리하며 무게중심이 손잡이 쪽에 있기에 다루기 쉽고 좀 더 변칙적인 운용이 가능하다. 근접전에서도 뒷날베기와 크로스가드를 활용한 소드레슬링 덕분에 우위를 점한다. 중거리에서는 일본도가 우위를 점하지만 아예 거리를 벌리거나 좁히는 것보다는 애매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더 어렵기 때문에 경력 많은 검술 연구자들 사이에서는 일본도가 불리하다는 평이 중론이다. 보통 일본도가 롱소드의 무수한 견제를 뚫고 일도양단의 기세로 노린 중거리 타돌이 실패하면 그 다음에는 롱소드에게 주도권을 빼앗기고 뒷날베기나 크로스가드에 검이 얽혀서 당하는 식.[4]

갑옷을 입고 싸우는 결투에서는 베기의 위력이 급감하는 반면 찌르기의 효용이 커지기에 갑주 결투도 찌르기의 위력과 정확도가 높은 롱소드가 더 유리하다.

롱소드가 다른 검과 붙을때 가지는 보편적인 장점을 서술하자면, 일단 양날검이라 뒷날베기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고[5] 또 양손검에 적당한 길이를 가지고 있어 베기에 특화된 카타나, 찌르기에 특화된 레이피어같은 검들과는 달리 범용성이 매우 뛰어나며, 체감 무게가 무거운 한손검이나 무게중심이 잘 안잡히는 일본도와는 달리 비교적 다루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6]

이런 장점들은 생각보다 크게 작용해서 일본도뿐 아니라 세이버, 샴쉬르, 한검 같은 타 도검류와의 대결에서도 롱소드는 높은 승률을 자랑한다.[7] 도검 대결의 일반적인 상황으로 간주되는 일대일 평복 결투에서는 유럽식 롱소드가 전투용 도검으로서 가장 발전된 형태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곳에서는 방패나 폴암에 가까운 도검들은 제외한, 말그대로 순수한 검vs검을 다루며, 그런 무기들과 붙을 경우엔 롱소드도 이기기 어렵다.

7. 롱소드에서 따온 것들

7.1. 헤일로 시리즈에 등장하는 UNSC의 주력 전폭기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롱소드 요격기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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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록맨 에그제 시리즈에서의 배틀칩 롱소드

배틀칩으로써 자신의 앞에 있는 적을 베지만, 일반 소드에 비해 한 칸 더 앞을 벨 수 있다. 즉, 앞에 누가 있는 뒤에 있는 바이러스및 넷네비를 씹어 먹어버린다. 프로그램 어드밴스에 쓰이는 칩이기도 하다.

7.3.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의 아이템 롱소드

리그 오브 레전드의 하위 아이템. 350원이라 공격형으로 시작하고 싶을때 사기 좋고 여러 아이템의 기본이 되는 아이템이다. 첫 템으로 가게되면 아무래도 안정성이 떨어지다 보니 롱소드보단 도란의 검이나 수확의 낫을 선호하는 편이다. 자세한 건 리그 오브 레전드/아이템 항목 참조.

[1] 제대로 갑주를 갖춰 입지 않으면 베기 공격만큼 가하기 쉽고 파괴력 높은 공격도 별로 없다.[2] 사실 갑옷의 판금화가 오히려 갑주의 무게를 줄였다. 사슬 갑옷은 무게가 어깨 쪽으로 쏠리지만, 판금 갑옷은 무게가 전신으로 분산되는 구조였기 때문이다. 물론 트랜지셔널 아머 시기에는 사슬 갑옷과 판금 갑옷을 모두 착용했기 때문에 오히려 다른 시기보다 더 무거웠지만, 이후에 플레이트 아머의 시기로 넘어가면서 겨드랑이와 팔꿈치 같이 판금으로 가릴 수 없는 일부 부위만 제외하고 사슬 갑옷이 거의 사라졌기 때문에, 오히려 플레이트 아머가 전 시기의 갑옷들보다 가벼웠다. 그런데 플레이트 아머의 시기에도 유술기는 유효했는데, 왜냐하면 14세기 이전의 사슬 갑옷 위주의 갑주들과는 달리 트랜지셔널 아머와 플레이트 아머는 무게중심이 상체 쪽으로 쏠려서 균형잡기가 어려웠기 때문이다. 그래서 넘어지기도 쉽고 넘어졌을 때 일어나는 것도 상대적으로 느려서 판금갑주에 유술기가 효과적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넘어지면 사타구니, 겨드랑이 등 갑주의 빈틈이 쉽게 노출된다.[3] 무게자체는 롱소드가 더 무겁지만 체감무게는 한손검이 더 무겁다.[4] 타치나 우치가타나 대신 한 체급 더 높은 오오타치를 들고 오면 원거리에서도 밀리지 않는다는 반론이 있지만 무게 때문에 오히려 중거리-근거리에서 몹시 불리해진다. 게다가 그런 식으로는 롱소드도 한 체급 위의 트루 투핸더를 들고 오면 되기에 별 의미없는 말이다.[5] 타 검술 수련자들이 롱소드와 붙을때 가장 어려워 하는 부분중에 하나다.[6] 그러나 "쉽게 다룰수 있다와" "검술을 빨리 숙련한다"는건 엄연히 다른 이야기라서 다양한 기술을 가진 롱소드 검술이 오히려 배우기는 더 어려울수 있다.[7] 중국식 한검은 롱소드와 유사한 형태지만 크로스가드가 짧다는 단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