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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긴 싱클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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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긴 싱클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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잿빛 성주
레긴 싱클레어
싱클레어 삼남매
제1공자 녹빛 성주 잿빛 성의 후계자
첫째 락스퍼 싱클레어 라제니아 싱클레어
그물 성
그물 성주 디하이스 가랜드
양진태 일당
양진태 사파이어 데몬 콘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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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윈드 숲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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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704214,#010101><colcolor=#ffffff,#dddddd> 레긴 싱클레어
REAGAN SINCL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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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
파일:레긴 싱클레어-과거.png
프로필
이름 레긴 싱클레어
본명 불명[1]
성별 남성
180 중후반[2]
그룹 엘더
[ 스포일러 ]
엘더(164화~)
기프트 황천 대수해(大樹海)
에어리어 55 잿빛 성
가족 락스퍼 싱클레어 (아들)
라제니아 싱클레어 (딸)
레이첼 싱클레어 (사생아)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3.1. 현재
4. 능력 및 전투력
4.1. 기프트
5. 인물 관계6. 어록7. 기타8.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네이버 웹툰 <히어로 킬러>의 등장인물. 엘더 중 한 명으로 에어리어 55 잿빛 성[3]의 영주이다.

2. 특징

레이첼락스퍼의 아버지이며, 잿빛 성에는 그의 사생아가 상당히 많다.

자신의 혈육에게 주저없이 기프트를 사용해 고문을 가할 정도로 잔혹한 성격이다. 이 행위의 목적은 엘더를 뛰어넘는 생명체를 만들기 위한 것이고 죽음의 순간, 삶에 대한 열망이 극한으로 치닫았을 때의 성장을 노린 것이다. 한마디로 자식들에게 인체실험을 망설임 없이 실행하는 피도 눈물도 없는 인간. 오죽하면 그 빅토리아도 '정신 나간 소꿉놀이' 라고 혀를 찼을 정도. 사생아가 많다는 것도 능력 성장의 실험에 필요한 실험체들을 확보해두기 위함으로 보인다.

3. 작중 행적

===# 과거 #===
작은 시골 마을의 소작농으로 태어나 농부로서의 삶에 만족했고 그를 사랑하던 마을 처녀와 결혼해서 세 아이의 아버지가 되었다. 아이들이 자라나는 것을 보며 그는 꽃이 피었다 지고, 해가 떴다 저무는 것처럼 자신도 그런 인생을 살다 갈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는 아이들이 자라 성인이 될때까지도 전혀 늙지 않았다. 전부터 자신이 남들과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의문에 답을 구하기도 전에 전란의 불씨가 마을을 뒤덮었다. 그는 맞서 싸워 마을을 지켰지만 딸을 제외한 가족들을 전부 잃었다. 끊이지 않는 습격에 정신없이 싸우다 보니 어느새 딸은 노인이 돼있었다. 딸이 죽고 나면 고통스러운 삶을 끝내려 했으나 딸이 목숨을 끊지 말아달라는 유언을 남긴다.

혼자가 된 그는 마을 중앙에 있는 커다란 나무 곁에서 하릴없이 시간을 보냈다. 사람들은 그가 머무는 나무의 이름을 따, 그에게 레긴이라는 이름을 붙여 주었다. 때때로 새로운 가족과 친구가 생기기도 했으나 결국 그는 혼자 남겨졌고 마음대로 다가왔다 상처를 입히고 사라지는 사람들에 의해 레긴의 마음은 점점 메마르고 공허해졌지만 그럴때마다 저주와도 같은 딸과의 약속이 떠올랐다.

그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또 한 번 마을이 잿더미가 됐고, 레긴은 산에 올라 신에게 왜 자신에게 이런 시련을 내렸느냐고 외쳤지만 들려온 것은 신이 아닌 자신의 목소리 뿐이었다.[4]

레긴은 도적단을 죽였다. 사람들은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멋대로 그를 따르기 시작했다. 언젠가부터 레긴은 엘더라 불리고 있었고 마을이 있던 곳엔 이 세워졌으며 레긴은 그곳을 기반으로 세력을 불려 나갔다.

무차별적인 파괴 행위가 계속되던 어느 날, 잿빛 성 어귀의 항구에 한 무리의 약탈자들이 나타났다. 구역을 지키던 기사를 죽이고 술판을 벌이던 약탈자들의 우두머리와 한 판 붙지만 결과는 밝혀지지 않았다.

한동안 잿빛 성에서 머물던 빅토리아가 떠나며 왜 그렇게 신이라는 말에 집착하냐고 묻자 아무리 강한 무력을 가지고 있어도 시간을 붙잡을순 없다며, 불가능하다 할지라도 신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그래도 되지 못한다면 만들어 내겠다고 말한다.

3.1. 현재

20화에서 레이첼의 회상에서 잿빛 성주 레긴 싱클레어가 엘더라는 것이 드러났다.

63화에서 실루엣이 등장한다. 잿빛 성이라는 거대한 숲이 세상을 뒤덮게 만들려고 한다. 그리고 무슨 이유에서인지 아들인 락스퍼를 통해서 횃불을 찾으려고 한다.

81화에서 양진태가 본인의 뒤를 잿빛 성이 봐주고 있다고 발언한다.

92화에서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비숍과 마찬가지로 빌런들에게 횃불이 넘어가기를 바라고 있다. 알고보니 93화에서 비숍이 잿빛성으로 횃불을 흘려보내려고 했었다.

101화에서 빅토리아가 레긴이 꺾꽂이인지 접목인지 하는 정신 나간 소꿉놀이 중일 거라며 잘 살고 있을 거라고 언급한다.[5]

109화에서 엔젠이 레긴을 죽이겠다고 선언한다. 목적은 잿빛성을 자신들의 거점으로 삼는 것과 엘더의 자리에 오르는 것.

119화에서 밝혀지길 레긴이 그 수많은 사람들을 고문하는 이유는 자신과 같은 식물 계열의 기프트 사용자들을 만들기 위함이라고 한다. 기프트가 유전되는 경우는 드물고 기프트가 가장 흔하게 각성하는 순간은 죽음 직전이기 때문이라고. 즉 지금까지 고문해온 모든 사람들이 레긴의 피를 이은 자식이란 뜻이다. 아마 싱클레어 가의 자식이라는 것도 그 수많은 사람들 중 식물 계열 기프트를 발현한 사람들을 말하는 듯 하다.

125화에서 누군가에게 손님을 맞이하라며 성문을 열라는 명령을 내리는 모습으로 등장. 이때 처음으로 얼굴이 공개된다.

127화에서 첫째 아들마저 괴물로 개조해버린 것이 밝혀진다. 여지껏 등장한 부패한 히어로나 빌런, 엘더들을 전부 가짜 광기, 광기호소인으로 만들어버리는 찐광기에 다들 혀를 내두르고 있다.

138화 마지막에 성 위에서 네임리스를 지켜보면서 등장한다. 그와 눈이 마주치자 항상 웃던 레이첼마저 공포에 떠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이는 환영[6]이었고 엔젠에게 본성으로 오라는 메세지를 남기고 사라진다.

153화에서 결국 엔젠이 본성에 도달하자 도전을 받아들인다. 레긴의 목적을 알아챈 엔젠이 "미쳤군"이라는 반응을 보이자 미치는 것이야말로 엘더의 첫 번째 조건이라 답하고 싹을 틔워 섬 하나를 덮을 정도의 거대한 나무[7]를 만들어 피아 구분없이 양분으로 삼는다.

밀렌 쿨라의 탑을 오른 엔젠의 맹공을 여유롭게 받아치다가 후속 전투에 대비해 여력을 남겨놓으려 한다는 것을 깨닫고 황천의 왕홀로 허를 찔러 엔젠에게 중상을 입힌다. 그제서야 모든 것을 불태우기로 결심한 엔젠이 프라타파나를 사용하며 백중지세가 된다.

그러나 레이첼이 세계수에 기프트를 사용하며 천년의 계획에 변수가 생기자 동요하다가 일격을 허용하고, 아비치로 소환된 이화, 체인, 심연의 무희, 누갈을 전부 격파하지만 마지막 엔젠의 직접 공격에 당한다. 그럼에도 굴하지 않고 복부를 꿰뚫은 검을 부숴버린 후 반격하고 서로 에스트가 방전되며 맨주먹으로 달려든다.

기력이 전부 소진된데다가 천년의 계획까지 무너졌음에도 새로운 천년을 시작하면 된다며 생기를 되찾고 엔젠에게 주먹을 날리며 몰아붙이지만 그 순간 꽃잎이 떨어지자 자신이 무엇 때문에 이런 싸움을 시작했는지를 깨닫고 멍하게 바라보다가 엔젠의 일격을 맞고 쓰러진다. 패배를 인정하며 엔젠에게 엘더의 별이 새겨진 반지를 넘기고 세계수 프로젝트는 철의 마녀의 새장을 부수기 위함이였냐는 질문에 긍정한다. 이어서 레이첼이 도착하자 눈이 시리도록 아름답다며 극찬하면서도 그녀의 어머니 헤베르나에 대해서는 기억 하지 못한다고 말하고[8] 그대로 유언으로 남길 말을 외치며 참수당하고, 그의 수급은 잿빛 성 꼭대기에 걸려지게 된다.[9]

4. 능력 및 전투력

죽음이라. 어쩌면 도 이런 마음이었겠지. 알 수 있다. 내 모든 걸 불태울 순간이, 바로 지금이란걸.
엔젠(161화)

기프트도 없고 무술을 배운 것도 아닌 농부 시절부터 침략자들을 막아내는 등 타고난 재능을 보였고 각성 이후엔 모든 에어리어중 가장 거대한 잿빛 성을 통째로 덮어버리거나 오른팔을 랜스로 바꿔서 싸우는 등 기프트와 백병전 모두 엘더에 어울리는 실력을 자랑한다.

통제를 위해 잿빛 성의 사람들에게 씨앗을 심어놓았으며 아예 다른 지역에 있는 락스퍼에게도 고통을 줄 수 있다. 다만 라제니아가 반지를 통해 같은 능력을 보여준 것을 보면 샤드의 힘일수도 있다.

엘더 턱걸이인 엔젠에게 황천의 왕홀로 순식간에 중상을 입혔으며, 엔젠의 각성 이후에도 밀리는 기색 없이 대등하게 싸웠다. 레이첼이라는 변수에 의해 흔들리며 패배했지만, 레긴이 새로운 천년을 눈에 담는 것을 보고 그 엔젠이 기겁하는 등 정신력이 약하게 묘사되지도 않았다.

4.1. 기프트

파일:황천대수해.png
기프트 황천대수해
설명 식물을 다루는 기프트
거대하지만 레긴의 메마른 내면을 반영하듯 잎사귀 하나 없는 삭막한 모습이다.

5. 인물 관계

6. 어록

잊지 말아라. 뿌리가 이곳에 있다는 걸.
넌 잿빛 성이라는 거대한 숲이 세상을 뒤덮기 위한 묘목을 심어줘야 한다.
63화
그거 아나?
어떤 식물들은 뿌리째 뽑아 거꾸로 매다는 걸로 더 많은 꽃들을 싹 틔우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식물의 입장에선 살기 위해 발버둥치는 것일 뿐인데
혹자는 그렇게 핀 꽃을 보고 아름답다 말하지.
그러나 그런 그들을 탓할 순 없어. 진흙 속에서 핀 꽃이 더 아름다운 법이니까.
인간도 마찬가지. 많은 기프트 사용자들이, 삶에 대한 열망이 극한으로 치닫았을때 죽음을 앞두고, 꽃봉오리를 틔웠지.
고통 속에서,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꽃을 피워다오. 나의 아이들아.
63화
...때가 왔구나.
성문을 열고, 손님을 맞을 준비를 해라.
125화
무슨 일로 잿빛 성의 영역에 벌떼처럼 모여들었느냐.
(엔젠: 용건은 하나밖에 없지. 거목(巨木)에 도전하려 한다. 그리고 물론 도전하는 건⋯ 나 하나다.)
⋯엘더의 이름을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구나.
본성으로 와라. 거기서 상대해 주겠다.
139화[11]
좋다. 받아들이겠다.
153화
(빅토리아:그러는 넌? 왜 그렇게 신이라는 말에 집착하는거야? 이 척박한 땅에 작은 세계를 만들어 군림한다 해도 네가 진짜 신이 되는 건 아니라고?)
아무리 강한 무력을 가지고 있어도 유수와 같은 시간을 붙잡을 순 없지.
설령 불가능하다 할지라도 나는 신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그래도 정녕 되지 못 한다면...
만들어내겠다.
155화
(엔젠:미쳤군.)
아직 멀었구나.
미치는 것이야 말로 엘더의 첫 번째 조건이다.
155화
무엇이 두려운가, 네라의 왕이여?
숲속에 도사리고 있는 클랜의 이?
아니면 내 통제조차 벗어난 세계수가?
기습, 기만, 함정... 그 외의 모든 것들을...
계략 없이 순수한 힘으로 처부수고 기어이 두발로 설 수 있어야
비로소 엘더라는 이름으로 불릴 수 있는 것이다.
161화
작은 송곳으로도 사람은 죽는다.
유신이 했던 말이지.
도망칠 구석을 만들어 놓고
나 레긴 싱클레어를 상대하려 하는가.
161화
전설은
쉬이 꺾이지 않기 때문에
전설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163화[12]
(엔젠:원초적인 박투를 벌여야 할 만큼 모든 기력을 소진했다.
그리고 그건 너도 마찬가지일 테지. 레긴 싱클레어.
그런데 왜 그 눈동자엔... 새로운 천년이 담겨 있는 거냐.)
왜냐고? 그건 내가 나의 패배를...
전혀 염두에 두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너를 짓밟은 뒤에 전부 다 새로 시작하면...!
시작하면...
...꽃잎이다.
그런데 원래...
원래, 이런 색이었던가.
완전히 잊고 있었다.
무엇 때문에 이런 싸움을 시작했는지.
164화
(레이첼:...헤베르나.
웃는 남자가 잿빛 성에 나타난 날 처형됐었던 여자.
접경지 근처 마을에 살던 헤베르나라는 사람에 대해 알아요?)
내 계획을 망치고 세계수를 집어삼킨게 바로 너인가.
야생화라...
눈이 시리도록 아름답구나.[13]
(레이첼:대답이나 해요. 아빠.)
꽃 한 송이마다 이름을 붙이고 키우는 자가 있더냐?
더구나 정원이 이토록 넓은데 말이야.
그런 이름 모른다. 편하게 베라.
(레이첼:유언은 들어줄게요.)
164화
잿빛 성의 물푸레나무는!!!
살아서 천년, 죽어서도 천년을 간다 했다!!!
시대여!!!!! 나의 가장 강했던 모습만 기억해 다오!!!!!
164화. 레긴 싱클레어의 유언

7. 기타

8. 관련 문서



[1] 레긴은 본명이 아니라, 마을 사람들이 그가 머물던 나무의 이름을 따서 지어준 이름이다.[2] 189cm인 엔젠이랑 마주볼때 아주 살짝 작거나 비슷하게 그려졌다.[3] 작가 인스타에 따르면 단일 에어리어 중 가장 크기가 크다.[4] 이때 동공이 꽃잎처럼 변하며 기프트를 각성한다.[5] 애시당초 레긴이 하는 접목이라고 하는 행위는 자신의 자식을 화분삼아 꽃꽂이를 하는 것이다. 괜히 빅토리아가 정신 나갔다고 하는 게 아니다.[6] 정황상 사파이어의 기프트로 보인다.[7] 과거에 아이들이 뛰어놀고 딸의 키를 새겨놓았으며 가족을 잃은 후 하릴없이 시간을 보내던 바로 그 나무, 즉 레긴이다.[8] 그토록 소중히 여겼던 첫번째 아내조차도 꽃잎을 보고 나서야 떠올린 것처럼 묘사되니 헤베르나를 모른다는 것은 거짓말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저 사실을 깨닫고 회한에 잠기는 것처럼 묘사한 것과 편하게 베라고 말하는 걸 보면 쓸데없는 감정 가지지 말고 죽이라고 레이첼을 배려한 것으로 보인다.[9] 작품 초반 레이첼이 레긴의 목을 성에 걸어놓겠다고 했는데, 그 말이 이루어진 셈이다.[10] 엔젠조차 예상 외의 관통력에 당황하는 묘사가 있다.[11] 환영을 통한 전언[12] 엔젠이 네 나무보다 울타리 밖의 야생화가 더 아름다운 것응 인정하긴 힘들거라 말하며 자신의 몸을 꿰뚫어버리자 똑같이 돌려주며 한 응수.[13] 63화의 대사와 짝을 이룬다.[14] 반지를 2개 가지고 있는데 하나는 잿빛 성의 주인을 의미하는 반지이고, 다른 하나가 엘더의 상징물이다.[15] 63화에서 얼굴 일부분만 나왔을땐 턱수염이 없었으니 가끔은 면도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16] 반대로 현재 시점에서 유일하게 정상적인 가치관을 가진 프림은 과거엔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람을 죽인 살인마라는 것이 드러났고, 다른 엘더들도 숭무적인 성격이라 살인에 거부감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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