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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윈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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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3458><colcolor=#fff> 리처드 데이비스 윈터스
Richard Davis Winters
파일:Richard_Winters.webp
출생 1918년 1월 21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뉴홀랜드
사망 2011년 1월 2일 (향년 92세)
미국 펜실베이니아 팔미라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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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프랭클린 & 마셜 대학교
직업 군인
최종 계급 소령
참전 제2차 세계 대전

1. 개요2. 생애
2.1. 전쟁 이전2.2. 제2차 세계 대전에서의 활약2.3. 전후 행적 및 기타
3. 명언4. 수훈 내역5. 대중매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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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군인으로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제101공수사단 제506공수연대 제2대대 대대장을 지냈다.

2. 생애

2.1. 전쟁 이전

1918년 1월 21일 펜실베이니아 주 랭커스터에서 태어난 그는 곧 인근 도시인 에프라타로 옮겨 살다 8살이 되자 다시 랭커스터로 돌아와 자랐다. 1937년 랭커스터 남자 고등학교를 졸업했고, 프랭클린 앤 마샬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1941년 졸업했다. 대공황으로 인해 학교도 제대로 못 나오거나 가난했던 병사들이 많았던 것을 고려하면 대학까지 나올 형편이 된 중산층 가정이었던 듯하다. 대학 시절에는 돈을 벌기 위해 송전탑 꼭대기에서 페인트를 칠하는 아르바이트도 했던 모양. 대학 졸업 후인 1941년 8월 25일, 그는 미 육군 일반병으로 입대했다. 이 무렵 미국의 성인 남성들에게는 1년간의 병역의무가 있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취업해서 일하는 도중 군대로 끌려가기보단 일단 군대 먼저 다녀오자는 의도였다. 그러다 1941년 12월 진주만 공습으로 인해 미국의 참전이 결정되면서 군대에 발목이 묶인 케이스에 해당한다.

신병 훈련 수료 후에는 훈련소 기간병으로 자대 배치를 받아 훈련소에서 군 생활을 계속 하게 되었다. 군 복무 중 미국이 제2차 세계 대전에 참전하자 그는 장교가 되기 위해 1942년 4월에 OCS 과정에 지원하였고, 여기서 동기생 루이스 닉슨을 처음 만난다. 1942년 7월 육군 보병 소위로 임관하여 토코아에서 506연대 2대대 E중대소대장으로 발령을 받아 E중대 창설 인원이 되었다.

특출난 리더십으로 인해 부사관을 비롯해 중대, 소대를 아울러 따르는 사병들이 많았다. 이지 중대의 첫 중대장이었던 허버트 소블 대위가 말도 안 되는 이유로 꼬투리를 잡아 그를 군사 재판에 회부하려 하자 중대 부사관들이 중징계를 각오하고 단체 항명을 한 사건이 대표적이다.[1]

2.2. 제2차 세계 대전에서의 활약

윈터스는 1944년 6월 6일 노르망디 상륙 작전에 앞서 후방 교란과 교두보 확보를 위해 유타 해변 동쪽 지역에 부대원들과 함께 강하한다. 토코아 훈련소 시절엔 소위였지만, 참전 이후 뛰어난 전투력과 특출한 지휘력으로 혁혁한 전공을 세워 소령까지 진급한다. 즉 3년 만에, 27세의 나이로 소위에서 소령까지 진급한 것이다.[2]

실종된 (후에 추락 중 전사한 것으로 밝혀진) 중대장 미헌 중위를 대신하여 처음으로 윈터스 중위가 지휘한 브레쿠르 마뇨르 강습[3]은 아직도 웨스트포인트에서 강의되고 있을 정도이며 여러 미디어에서도 오마주되었다.

이처럼 탁월한 전공들을 인정받아 브레쿠르 마뇨르 작전 이후 수훈십자장을 받았다. 원래는 명예 훈장(Medal Of Honor)이 추천되었지만 당시 1개 사단에서 한 명씩만 받기로 방침이 정해져 있었고, 같은 사단의 로버트 G. 콜 중령이 이 훈장을 받는 바람에 훈장 급수가 한 단계 낮아진 것.[4] 이후 정식으로 미헌 중위의 뒤를 이어 이지 중대의 세 번째 중대장이 되고, 부대대장(XO)[5][6]을 거쳐 대대장[7]까지 올라간다.

하지만 본인은 이지 중대에 특별한 애착을 갖고 있는지, 부대대장이 되면서 하일리거 소위가 지휘를 인계받았을 때는 잔소리 많은 엄마 모드가 될 뻔했고, 포이에 대한 공격 도중, 다이크 중위 때문에 중대가 몰살당할 지경에 이르렀을 때에는 자신이 뛰쳐나가 직접 지휘하려다 싱크 대령에게 "염병할! 쫓아가지마! 자넨 대대지휘관이야! 당장 돌아와!"라는 일갈을 듣고 멈추게 된다. 싱크 대령이 "이지중대에 대한 자네의 애착은 이해하지만.."이라고 말을 마저 끝마치기도 전에 "스피어스! 당장 튀어와!"라고 불러서 다이크를 대체하라고 보내는 장면이 압권. 거기다 헤게나우에서 주둔할 때는 전혀 의미없고 희생자만 늘어날 것 같은[8] 포로생포작전을 또 하라는 명령이 내려오자 중대원들에게 가지 말라고 지시하고는 상부에는 실패했다는 거짓보고를 올린다.

언제나 깔끔하게 면도를 하는 것이 버릇인지 바스토뉴의 영하의 추위 속에서도 얼음을 깨고 그 밑에 고인 물로 덜덜 떨면서 쉐이빙 폼까지 써가며 면도를 하고 또 바스토뉴에서 나와 헤게나우에 도착하자마자 닉슨에게 면도 좀 하게 비누하고 면도기를 보내달라고까지 했다.[9] 바스토뉴와 포이 공략전에서도 다들 거의 수염이 덥수룩하게 자란 데 비해, 윈터스만이 매끈하게 면도가 되어 있다. 거기다가 담배도 안 피우고 술도 마시지 않는다.[10] 이 때문에 가니어에게 퀘이커 교도라는 의심까지 받는다.

이렇듯 드라마에서의 모습을 보면 거의 완벽남같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윈터스이지만, 유태인 수용소를 발견했을 때 며칠 동안 굶주려 피골이 상접한 유태인 수감자들에게 인근 마을에서 징발한 치즈 등 풍부한 먹거리를 제공하다 군의관에게 이 사람들 죽이기 싫으면 음식물 지급 당장 그만두라고 지적받는 등, 가끔 무지로 인한 실수를 하기도 한다. 위의 사례와 더불어 하일리거가 총에 맞았을 때 모르핀 투여를 과하게 하고, 정확한 수치를 모르는 것이 그 예 중 하나.[11]

대대 장교로 올라간 이후로는 실전을 뛸 일이 적어져서인지 작전에 투입되는 부하들을 부러운 모습으로 바라보고, 동시에 왜 전투 보고서를 제때 제출하지 않느냐고 스트레이어 중령과 싱크 대령에게 갈굼을 당하는 등 실전파라는 점이 드러난다. 간결하고 정확성이 중시되는 전투 보고서를 독수리 타법으로 몇 시간에 걸쳐 소설 쓰듯이 쓰고, 서명도 잊는 등 서류 작성 등 데스크워크에 약한 면모를 보여 준다. 원작 소설에서도 싱크 대령에게 소령 진급을 전달받은 다음에 지휘는 자신있지만 서류작업이 문제라고 말한다.

이렇듯 분명히 전투수행 능력이 뛰어난 윈터스이지만, 무방비의 독일군 포로들을 특별한 이유없이 기관단총으로 직접 쓸어버린 의혹이 있는 스피어스와는 달리, 적군이든 아군이든 절대로 살인을 즐겨하지 않는다.[12] 마지막 회에서, 자신을 언제나 갈궜던 예전의 상관이자 계급이 역전되어 이제는 하급자가 된 소블 대위가, 상관인 자신을 보고도 경례를 거부하며 불편한 얼굴로 외면한 채 지나가려 하자, 다음과 같은 말로 한 방 멋지게 먹이고서 경례를 받아내기도 했다. "사람이 아니라 계급에 대해 경례하는 걸세."[13][14]

독일군의 항복을 받아낼 때 대표로 온 독일 육군 보병대령이 개인적인 항복이라면서 P08 권총을 건냈지만[15] 윈터스가 이것을 거절하는 모습이 나온다. 드라마판에서는 거절을 하였지만 제작 다큐멘터리를 보면 사실은 권총을 받았다. 권총을 본 윈터스가 그 권총이 한번도 사용이 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전쟁은 이렇게 끝나야 한다고 언급한다.

항상 멀쩡한 모습으로 나와서 한 번도 부상을 입지 않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전쟁 초반 카랑탕 전투 도중 정강이에 총상을 입은 적이 있다. 다행히 도탄에 맞아서 상처가 깊지 않았다. 해당 편에서 부상의 이유가 웃긴 게 스트레이어 중령이 부상병 후송 때문에 지나가야 하는데 안전하냐고 묻자 안전하다 해놓고 서있다가 부상병 후송 대열이 지나간 후에 맞았다.

드라마에서의 모습을 보면 유독 M1 개런드를 들고 다니는 모습이 나온다. 이는 실제 사례를 고증한 것이다. 당시 미군의 소대장 이상 장교들은 M1 카빈이나 톰슨 기관단총 등을 주로 소지했었다. 하지만 일부 장교들은 저격의 위험을 피하기 위해 M1 개런드를 들고 다니며 일반 소총수로 위장하기도 했는데 윈터스도 이런 사례 중 하나이다.

2.3. 전후 행적 및 기타

종전 이후엔 친구인 닉슨의 제의를 받아들여 닉슨 질산염 회사에서 인사책임자를 맡아 같이 일하다가, 한국 전쟁때 재소집되어 레인저 부대에서 보병을 훈련시키는 역할을 맡는다. 원래는 전쟁경험과 부대 지휘경력 등으로 인하여 한국에 배치될 예정이었으나 더이상 전쟁을 경험하고 싶지 않았던 윈터스가 워싱턴 D.C.까지 직접 찾아가 맥클리프 장군과 면담을 통해 실전에 직접 투입되지는 않지만 실전에 나갈 병력을 훈련시키는 임무를 부여하는 형태로 타협한 결과였다. 하지만 나중에는 신참들의 형편없는 모습에 실망하여 스스로 레인저 과정에도 지원했고, 아예 지휘관 자격으로 한국에 가기로 마음을 먹었다고 한다. 실제 상부에서 한국으로 배치될 것이니 준비하라는 명령까지 받았으나, 그전에 휴전협정이 체결되는 바람에 한국행은 취소됐고 이후 소집 해제됐다.

한국전쟁 이후에는 2화 마지막에 자신에게 약속한 대로 뉴저지의 뉴브런즈윅에서 작은 농장을 구입, 아내와 함께 두 아이를 키우면서 조용하고 평화로운 삶을 살았다. 이후 1972년 펜실베니아의 허쉬로 이사하여 가축사료를 판매하는 사업을 시작했고, 1997년 은퇴했다. 그리고 2011년 1월 2일 파킨슨병으로 인하여 향년 92세로 작고하였다.

윈터스가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1990년대 들어서였다. 역사가인 스티븐 앰브로스가 쓴 책 "밴드 오브 브라더스 : 101공수사단 506연대 이지 중대의 노르망디로부터 히틀러의 독수리 요새까지"와, 이걸 바탕으로 만든 HBO의 미니시리즈 "밴드 오브 브라더스"에서 주역급으로 등장하면서 주목받게 되었다. 밴드 오브 브라더스가 에미상을 수상하자 이지 중대원을 대표하여 톰 행크스의 부축을 받으며 시상대에 올라 감사를 표하여 기립박수를 받기도 했다.수상장면 관련 책도 이후 두 권이나 출간되었다. 2005년 래리 알렉산더는 그의 전기 "위대한 형제 : 밴드 오브 브라더스를 이끈 사람, 딕 윈터스 소령의 생애"를 썼고, 2006년에는 콜 C. 킹시드와 함께 쓴 자신의 자서전 "밴드 오브 브라더스의 뒷이야기 : 딕 윈터스 소령의 전쟁 회상"도 나왔다.

그의 사망한 이듬해인 2012년 5월, 노르망디 상륙 작전 당시 이지 중대가 전투를 벌인 유타 해변에 윈터스 소령의 동상이 세워졌다.

3. 명언

"Wars do not make men great, but they do bring out the greatness in good men."
전쟁이 인간을 위대하게 만들지는 않지만, 선량한 이들으로부터 위대함을 이끌어낸다.
-노르망디 유타 해변에 세워진 윈터스 소령의 동상에서.
"리더는 항상 앞장서야 해. 그것이 리더의 의무지."
"The Panz. division is about to cut the road to the south. It looks like you guys are going to be surrounded."
기갑사단이 이제 곧 남쪽으로 가는 도로를 차단할 겁니다. 2대대는 포위될 겁니다.[16]

"We are paratroopers lieutenant. We are supposed to be surrounded."
우린 공수부대원이야. 소위. 포위당하는 게 맞는거지.
-5화 마지막, 아르덴 대공세로 바스토뉴가 곧 포위될 것이라며 걱정하는 타 부대 장교에게.
Do you remember how I ended it?
그 편지가 어떻게 끝나는지 기억하오?

I cherish.. The memories of a question my grandson asked me the other day when he said,
"grandpa, were you a hero in the war?"
Grandpa said, "no.. but I served in the company of heroes".
손주가 그 질문을 하던 때가 생각나네요.
"할아버지는 전쟁 영웅이셨어요?"
그래서 이렇게 답했었죠. "아니... 할아버지는 영웅들의 중대에서 복무했을 뿐이란다."
-마이크 래니[17]가 쓴 편지를 회상하며.

4. 수훈 내역

5. 대중매체에서

파일:external/1.bp.blogspot.com/vlcsnap-2009-09-09-17h09m21s217.png
대미언 루이스가 연기한 드라마 밴드 오브 브라더스 속 리처드 윈터스.

미국 HBO에서 방영된 TV 드라마 밴드 오브 브라더스의 주인공급 캐릭터로 등장한다. 외모는 그렇게 닮지 않았지만 전체적인 캐릭터의 분위기가 상당히 비슷하여 캐스팅되었다. 다만 루이스는 영국 배우로서 미국 진출 초창기였기 때문에 BoB에서는 미국 억양 대사가 익숙지 않아서 웅얼웅얼한다는 느낌을 받은 팬들이 많았다. 물론 홈랜드까지 찍은 2010년대 와서는 오히려 영국 발음이 어색하다만[19] 한국어판 MBC 더빙에서의 담당 성우는 박지훈.[20]


[1] 이건 소블의 실전 지휘능력이 상당히 떨어진 데다가 가혹행위를 일삼아서 중대원들의 인망을 잃은 탓도 있다. 이 항명사태를 접수한 연대장 로버트 싱크 대령이 총살감이라며 성질 내긴 했지만, 군법 상 이 정도로 총살형에는 절대 미치지 않는다. 총살은 커녕 교도소 보내기도 힘든 정도고, 강등이나 불명예 전역(이 경우는 전시 징병제로 인해 말단 , 해군(당시엔 해군도 징병제 실시) 이병으로 재입대해야 한다.) 정도가 흔한 처벌이었다. 드라마에서는 윈터스는 이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나오지만 실제로는 부사관들의 항명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한다.[2] 드라마에서는 토코아 훈련소에서 상급자인 소블 중위가 대위로 진급할 때 싱크 대령이 중위계급장을 저 친구(밖에서 PT체조 시키던 윈터스 소위)에게 달아줬으면 한다고 하고 중위로 진급한다.(책에 보면 실제로는 훈련소 입소 1주일 만에 중대 PT훈련 시범을 보이며 시키는 원터스를 보고 바로 중위로 진급 시켰다고 한다.) 대위는 영화에는 언급이 안 되어 궁금한 사람이 많은데 3화 카랑탕편 후반 영국으로 잠시 철수하기 직전 대위로 진급하였다.(1944년 7월1일) 소령은 8화 마지막 정찰편에서 닉슨이 소령 계급장을 던져주는 걸로 나온다.(1945년 2월)[3] BOB 2화에 나온 독일 국방군105㎜ 야포 포대들을 제압한 작전이다.[4] 드라마판에서는 유럽전선에서 전쟁이 끝난 후, 윈터스가 태평양 전쟁에 참전하려고 제13 공수사단으로 전속을 신청하는데, 면담을 하던 13사단 사단장이 윈터스의 요청을 수락해주지 않는다. 그 이유가 만약 윈터스가 진급을 위해 실전경험을 더 쌓으려는 것이라면 이미 충분히 쌓았기 때문에 진급에 전혀 장애물이 없을텐데 뭐하러 굳이 또 전쟁터에 나가 위험을 감수하냐는 게 그 이유였다. 거기다 어차피 제101 공수사단도 태평양 전선에 배치될 계획이었으니 당시로서는 굳이 윈터스가 제13 공수사단으로 전출을 가야 참전할 수 있는 것도 아닌 상황이였다. 다만 제13 공수사단은 실제로 1945년 8월에 일본으로 이동명령이 떨어졌으나 유럽에서 일본으로 이동하던 중 중간 기착지인 미국에서 일본의 항복으로 전쟁이 끝나 이동 명령은 취소되고 미국 본토에서 82공수사단에 흡수 합병된다. 제101 공수사단은 태평양 전쟁에 참전하기 전에 일본이 항복했다.[5] 대대 XO는 우리 군으로 치면 대대 작전과장에 상응하는 대대장 바로 밑의 선임장교로, 별로 하는 일 없는 한직으로 취급되어 심지어 평시 완편되어 있지 않은 부대도 많은 부대대장과는 달리 엄연한 요직이다.[6] Battalion XO는 소령이 맡는 게 보통이지만 윈터스는 전임자인 호튼 소령이 죽자 대위 계급으로 부대대장이 되었다.[7] 역시 대대장 또한 중령이 맡는 것이 보통이지만 전 대대장이었던 스트레이어 중령이 연대 참모장교로 올라가면서 윈터스는 소령임에도 대대장이 되었다.[8] 희생자가 한 사람 나온 상태에다가 얻은 정보는 거의 전무. 고작 나온 정보가 히틀러가 초록색을 좋아한다는 말에 빡치는 장면도 나온다. 중대 분위기도 상당히 침체된 상태였다. 거기다 이미 한번 성공한 곳보다 더 깊게 잠입해야 했다.[9] 참고로 이때 닉슨은 턱이 덮수룩하게 수염이 자라있었고 윈터스는 상대적으로 말끔한 상태였다.[10] 술은 2화 말미에 한 모금 마시는 것이 나오지만, 그 이후로도 마시는 장면이 나오지 않는다. 그나마 그 술마시는 것도 처음 마시는 사람 같다.[11] 이때 의무병인 유진 로에게 장교라면 그 정도는 알아야 하지 않느냐고 굉장히 직설적인 타박을 받는데도 아무 말을 하지 못한다.[12] 아직 어렸던 독일 병사를 사살하고 난 이후론, 총으로 직접 사람을 쏴 본 적이 없다고 마지막회에서 본인이 직접 밝힌다. 그때 그 병사의 죽기 직전의 얼굴이 윈터스에겐 약간의 트라우마로 남은듯 하다. 단 드라마 5화의 장면은 실제와는 다르다고 한다. 참고[13] "We salute the rank, not the man." 국내 케이블 방영 버전에서는 "사람이 아니라 계급이 경례를 받는 걸세"로, MBC 더빙판에서는 "경례는 사람이 아니라 계급 보고 하는 거예요."로 번역되었다.[14] 처음에 소블이 못본척 지나가려 했을때 윈터스가 '소블 대위' 라며 멈추세우려 할때 재빨리 경례하면서 미처 못봤다고 둘러댈수라도 있었을텐데 경례가 아닌 '윈터스 소령님..' 이라며 말을 흐리고 지나가려하자 다시 윈터스가 불러세운다. 소블은 더이상 둘러대지도 못하고 아무말없이 경례하며 체면도 못지킨셈. 애초에 소블이 보자마자 경례했으면 윈터스의 성품으로 보아 자연스럽게 넘어갈 수 있었다.[15] 드라마 한정. 실제 건네준 권총은 발터 PP.[16] 이 대사를 하는 배우는 지미 팰런이다.[17] 초반의 항명사건 때 잠시 등장. 병장에서 이병으로 강등된다.[18] 미군 Awards 체계에서 똑같은 상을 여러 번 받았을 때 훈장명 앞에 붙이는 호칭이다. 예를 들어, 본문의 Bronze Star Medal(이하 BSM으로 통일)을 한 번 받았다면 그냥 BSM, 두 번 받았다면 BSM with Oak Leaf Cluster(이하 OLC로 통일), 세 번 받았다면 BSM with 2 OLCs의 식이다. 윈터스 소령은 BSM with OLC이니 BSM을 두 번 받았다는 소리. 추가로 브론즈OLC와 실버OLC가 있는데 실버 1개가 브론즈 5개를 의미한다고 한다.[19] 다만 대미언 루이스는 스코틀랜드 억양 연기 경력도 있고 리버풀 사투리 연기 경력도 있는 등 영국 배우답게 갖가지 억양의 연기에 통달해있다. 어색하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팬들(특히 미국 팬들)의 입장.[20] 아이러니하게도 박지훈 성우는 BoB 종영 이후 2005년 후배 폭행으로 제명되고 현재 아마추어 성우로 활동하고 있다. 하필 맡아도 윈터스 역이라는 점이 매우 아이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