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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30 08:57:32

디 제네레이션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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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eneration X[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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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 마이클스 트리플 H 차이나
릭 루드 마이크 타이슨 X-PAC
빌리 건 로드 독 케인
토리 스테파니 맥마흔 혼스워글


1. 소개2. 멤버 소개3. D-X 역사
3.1. 1기 DX3.2. 2기 D-X3.3. 맥마흔-헴슬리 동맹3.4. 3기 D-X3.5. 해체 이후 깜짝 등장과 명예의 전당 헌액
4. 경력
4.1. 챔피언십
5. 여담6. 둘러보기

[clearfix]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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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ak It Down The Kings[2]
Are You Ready?
Triple H, HBK, Chyna, "Ravishing" Rick. We're D-generation X! You make the rules, WE, WILL, BREAK 'EM!
(트리플 H, HBK, 차이나, "매력적인" 릭. 우린 디 제네레이션 X다! 가 규칙을 만든다면, 우린 그 규칙을 박살내주지!)
DX의 태동을 알린 숀 마이클스의 세그먼트
And if you're not down with that, We're got two words for yah! Suck It!!
(당신들이 우리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우린 딱 두 마디 해주겠어! Suck It!!)[3]
Let´s get ready to suck it!![4]

nWo, 포 호스맨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프로레슬링 스테이블로 스톤 콜드, 더 락과 함께, 현재의 WWFWWE를 있게 한 일등 공신이자, 프로레슬링 역사에서도 손꼽을 만한 최고의 스테이블[5]애티튜드 시대의 선봉장이었다.

이름의 의미는 타락한(Degeneration) X세대이며 첫 결성 당시였던 1997년 브렛 하트와의 대립에서 브렛이 "이 저속한 놈들!(Dude Degenerates)"이라는 모욕에 코웃음치던 숀이 되려 "오냐 우리 저속한 새X들 맞다!"라며 그 모욕을 역수입해 DX로 즉석에서 팀명으로 써버린게 유래다.[6] 그리고 브렛이 이들을 향해 모욕을 할 때마다 숀과 트리플 H가 특유의 표정을 지으며 ㅇ0ㅇ ㅇ0ㅇ 서로를 쳐다보는 모습은 수많은 사람들의 웃음 포인트가 됐다.(...)

2. 멤버 소개

멤버는 크게 1기와 2기로 나뉘는데 1기 멤버는 숀 마이클스(리더), HHH, 차이나이며[7] 2기 멤버는 HHH(리더), 차이나, 엑스팍, 로드 독, 빌리 건이다.

2.1. 숀 마이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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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트리플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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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차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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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X-P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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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뉴 에이지 아웃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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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기타 멤버

릭 루드는 DX 창단 멤버이긴 하나 WCW로 이적하면서 자연스럽게 탈퇴했다. 이후 1999년 4월 20일 진통제 과다복용으로 인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토리도 엑스팍의 여자친구로 엮이며 DX의 멤버로 활동했었다. 다만 DX에서의 활약이 미미한데다, 인지도랑 위상 모두 멤버들중 가장 떨어져서 잘 거론되지 않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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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헤비급 복싱 스타 마이크 타이슨 역시 가입했었다. 원래는 제대로 레슬러로 활동할 각본을 짜놓긴 했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무산되고 WWF 레슬매니아 14때 스티브 오스틴과 숀 마이클즈의 타이틀 매치때 스페셜 심판으로 참가한 것이 끝. 그래도 오스틴에게 뻐큐를 당한것은 우리나라 신문의 스포츠 카테고리에 실릴정도로 전세계 언론에 소개되고 결정적인 순간에 DX를 배신하면서 98년 오스틴이 아이콘으로 가게되는 길을 만든 사건을 만들어냈다.

3. D-X 역사

3.1. 1기 D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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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D-X의 활약상 모음. 첫번째 영상에서 1분 46초때 나오는 여성팬 자진탈의 사건이나 뒤이어 나오는 생방송중 진짜로 좆까를 시전하는 것이 1기 D-X의 대표적인 사건이다. 그리고 두번째 영상에서는 1기 D-X의 리더이자 크루의 주인공이었던 1차 은퇴 직전의 악역시절 숀 마이클스의 온갖 활약상과 기행들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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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뱅어즈의 경기가 시작되기 전에 빤쓰바람에 테이블 올리고 포커치다가 경기하러 온 헤드뱅어즈가 밥상 뒤집기를 시전하자 그대로 개박살내는 D-X

WCW nWo의 각본에 주춤하던 시기 WWF도 과감하게 등급을 올리고 성인풍의 각본을 만들려는 시점에서 nWo의 멤버 케빈 내쉬, 스캇 홀의 절친이자 클릭의 리더였던 숀 마이클스와 트리플 H, 릭 루드와 차이나가 결성한 스테이블. 이름은 타락한 X세대라는 뜻의 Degeneration-X였다.

결성 직후에 생긴 몬트리올 스크류잡으로 브렛 하트가 WCW로 떠나면서, 어차피 엎어진 물 아예 갈데까지 가자라는 생각으로 악역전환한 숀 마이클스는 실제 백스테이지의 망나니스러운 모습을 그대로 옮긴 듯한 난봉꾼의 모습으로 RAW를 아주 개판으로 만들며 방송에서 할 수 있는 19금 짓은 다 하고 다녔다.

예를 들면 생방송 중에 엉덩이 노출 및 성기 노출시도, 야한 의상을 입은 여성들과의 스킨십, 생방송 중에 대마초나 시가를 피면서 세그먼트, 링 아나운서나 선배 레슬러들을 대상으로 깽판치기, 캐나다 국기에 대한 성적 조롱, 입장할때 관중과 싸우거나 성적으로 놀리는 듯한 제스쳐 등등 사실상 이후 애티튜드 시대에서 WWF에 소속된 레슬러들이 보여준 모든 것들을 의도했든 의도치 않았든 전부 미리 시도한 셈이다. 어떤 의미에서 혹자들은 '스티브 오스틴더 락이 애티튜드 시대 최고의 스타라면, 애티튜드 시대 자체를 제대로 열은 것은 숀 마이클스와 그의 D-X이다'라고 할 정도.[8][9][10]

이 직전까지 업계를 대표하는 얼굴인 WWF 챔피언이자 탑가이는 기본적으로 선하고 영웅적이었으며[11] 가족적이고 아동 친화적인 스토리라인으로 대표되던 WWF의 극적인 변화에 대해 당시 대중들은 크게 경악하였으며 이는 방송 외적으로 엄청난 논란과 미국 사회의 반발을 가져왔지만, 당시 뉴 제너레이션 시대의 아이콘이자 오빠부대를 몰고다니던 당대 최고의 스타 숀 마이클스가 이끄는 D-X는 엄청난 인기를 얻었고 빠르게 성장하며 자리를 잡아가던 Bad Ass한 스티브 오스틴과 함께 WWF 스토리라인의 거대한 축이 되었다.

3.2. 2기 D-X

파일:external/www.wrestlingmedia.org/Wallpaper-of-D-Generation-X.jpg
1기 D-X의 끝은 WWF 레슬매니아 14에서 숀 마이클스와 스티브 오스틴의 챔피언십에서 마이크 타이슨의 배신으로 패배한 숀 마이클스가 결국 부상을 이기지 못하고 레슬링계를 떠나면서 HHH에게 단체를 물려주면서 이루어졌다.

당시 트리플 H는 미드카더에 위치해있었기 때문에 메인 이벤터인 숀을 잃은 DX는 자연스레 와해될 것으로 보였으나 트리플 H는 레슬매니아 다음날 X-Pac을 영입하고 뉴 에이지 아웃로를 받아들임으로써 그 전보다 더 강해졌다.[12]그 유명한 탱크[13] 타고 WCW를 침공한 것도 바로 이시기. 단체 멤버 중 메인이벤터는 없었지만 인기만큼은 메인이벤터 이상이었다. 2기 DX는 1기의 19금 컨셉을 줄인대신 [14] 유쾌하고 반항적인 스테이블로 당시 팀 코퍼레이션을 통해 떠오르던 더 락, 미니스트리 스테이블을 이끌며 교주로 등극한 언더테이커, 텍사스 방울뱀 스티브 오스틴과 함께 WWF의 간판급 선역 스테이블로 인기를 얻었다.


애티튜드 시대의 상징이기도 한 WCW침공

주요 대립상대는 더 락이 이끌던 유색인종 집단 네이션 오브 도미네이션빈스 맥마흔의 코퍼레이션이었는데, 더 락과 헌터의 라이벌 구도도 이 때부터 시작됐다.[15] 코퍼레이션과의 대립에서 인기가 최절정에 달했으며 로얄 럼블 이전의 Raw에서 코퍼레이트 로얄 럼블이란 것을 했는데, DX vs. 코퍼레이션으로 붙기도 했다.

잘 나가던 DX가 삐그덕 거리기 시작한 것은 차이나의 배신부터였는데, 당시 연인관계였고 오랫동안 트리플 H의 보디가드 격으로 위압감을 과시했고 로우 블로로 늘 경기마다 D-X 대립 상대에게 큰 시련을 줘 온 차이나였기에 그 충격이 상당했다. 해산의 분기점은 WWF 레슬매니아 15였는데, 당시 케인과 HHH의 경기에서 차이나가 케인을 배신하고 트리플 H를 도움으로써 다시 DX로 돌아온 줄 알았으니 셰인 맥마흔과 엑스팍의 경기에서 HHH가 오랜 친구 엑스팍에게 페디그리를 먹이고 DX를 배신하면서 코퍼레이션에 가입하며 DX는 리더를 잃게된다.[16]

엑스팍은 케인과 태그팀을 이루게 되고 태그팀 디비전에서 뉴에이지 아웃로와 대결하기도 하는데 빌리건이 경기후 엑스팍을 무자비하게 공격하고 로드독이 이를 말리다 싸우게 되면서 아웃로즈도 해산하게 된다. 그 후 HHH는 DX의 소유권과 초상권을 가져오자고 빌리 건을 설득해 한동안 트리플 H, 빌리 건, 차이나 vs 로드 독, 엑스팍에 가끔 케인이나 더 락이 참여하는 식으로 대립하기도 한다.

3.3. 맥마흔-헴슬리 동맹

파일:external/img2.wikia.nocookie.net/DX2000.jpg
HHH는 99년 초 D-X를 나오면서 코퍼레이트에 들어갔다가 코퍼레이션마저 와해되고 악역 메인 이벤터로 입지를 굳히고 WWF 챔피언의 자리에까지 오른다. 당시 HHH는 오스틴, 더락과 라이벌 구도를 이루고 있었는데 자신이 챔피언에 오르기까지 공헌했던 맥마흔 일가와도 대립하게 된다. 그러던 중 다시 합친 뉴에이지 아웃로즈와 오스틴 & 더락 태그팀 경기 도중 엑스팍과 HHH이 난입함으로써 재결성을 알리게 된다. 이전과는 달리 악역 스테이블로 활동하게 되는데 빈스 일가를 무자비하게 괴롭힌다. 심지어 테스트와 스테파니 맥마흔의 결혼(각본상)에 깽판을 친다. HHH와 처음에는 언더테이커 교주 각본에 따라 납치되었다가 스티브 오스틴에게 구출된 스테파니는 이후 보디가드였던 코퍼레이션 멤버 테스트(앤드류 마틴)와 교제하다가 각본상 결혼하기로 했었는데, 결혼식 당일날 HHH가 이 결혼 무효!를 외치면서 자신이 스테파니를 납치해 이미 결혼식을 올렸음을 폭로한다. 이에 분노한 빈스는 아마겟돈에서 HHH와 노홀드바 경기를 치르는데 이 때 스테파니 맥마흔이 아버지를 배신하는 충격적인 반전이 터지면서 맥마흔-햄즐리 시대가 열린다. 셰인과 빈스는 순진하고 착하기만 했던 [17] 스테파니의 배신에 충격을 받아 한동안 쉬게 된다.

권력을 쥔 DX는 RAW 타이탄트론 옆에 스테파니와 HHH얼굴을 박고 제멋대로 경기를 주선하며 만행을 펼친다. HHH는 이 때 더락과 믹 폴리와 대립하는데 특히 믹폴리의 기믹인 맨카인드와 캑터스 잭 둘 모두를 물리침으로써 폴리를 은퇴시키기도 한다.

그러다 노웨이아웃에서 셰인이 더락과 빅쇼와의 경기에 난입해 더락에게 체어샷을 날리며 복귀하는데, 자신이 미는 빅쇼와 HHH가 레슬매니아에서 붙기를 청한다. 이 후 빈스까지 복귀해 스테파니가 트리플H를, 셰인이 빅쇼를 지원한다면 WWF 레슬매니아 2000에 자신은 더락의 코너에 있겠다고 선언하며 심지어 린다는 은퇴한 믹 폴리를 복귀시킨다. 레슬매니아2000 메인이벤트는 역대 최초로 4명이 겨루게 되었고 곧 맥마흔가 4명의 가정싸움이기도 했는데 빈스가 제버릇 못버리고 더락을 배신함으로써 맥마흔-헴슬리 팩션이 완성되게 된다. 멤버는 맥마흔 일가와 HHH, 로드 독, 엑스팍, 그리고 엑스팍과 케인 사이에서 활동하다가 엑스팍 쪽으로 배신한 토리. 빌리 건은 레슬매니아 2000 직전에 부상당하면서 스토리에서 빠졌다.

1기 D-X처럼 19금 막장 각본으로 지배한 것이 아니라 권력으로 TV쇼를 지배한 맥마흔-헴슬리는 머지않아 섬머슬램 2000을 전후하여 토리가 부상으로 결장한 뒤 로드 독과 엑스팍이 서로 결별하면서 독자활동을 하며[18] 사실상 트리플 H와 맥마흔 일가의 연합으로 축소되었으며, 이후 커트 앵글의 등장으로 삼각관계 NTR각본이 진행되면서 트리플 H가 잠시 선역으로 전환하는 등 DX는 2000년 말을 기점으로 자연스럽게 해체 상태가 된다. [19]

3.4. 3기 D-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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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드래프트 당시 언디스퓨티드 챔피언이었던 트리플 H는 스맥다운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었다. 그러다 2002 벤전스 PPV의 세그먼트에서 당시 스맥다운과 로우 GM이었던 스테파니와 에릭 비숍이 트리플 H를 데려오려고 설득한다. 트리플 H는 모르는 악마에게 갈 바에 아는 악마에게 가겠다며 스맥다운 이적을 선택하지만 숀 마이클스가 트리플 H를 설득한 뒤 DX 재결성, 로우로 데려오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RAW에서 트리플 H와 숀 마이클스의 DX가 재결성 되나 싶었지만 갑자기 세그먼트 도중 트리플 H가 숀 마이클스에게 페디그리를 날리고 숀을 배신한다. 그리고 둘은 2002년도 부터 2005년까지 거의 앙숙 관계로까지 싸우게 된다.


이후 2006년, WWE 레슬매니아 22 이후 빈스 맥맨은 숀 마이클스를 악역으로 되돌리려 하나 통하지 않자 트리플 H를 끌어들여 숀 마이클스와의 대립을 부추겼다. 당시 빈스 맥맨, 셰인 맥맨, 트리플 H, 스피릿 스쿼드는 숀 마이클스를 적대시 하기 위해 연합했으나 빈스 맥맨 측에서 핀잔을 주거나, 대놓고 수하로 부리는 것에 트리플 H는 불만을 가지고 있었고 결국 실수로 셰인을 공격하게 되면서 빈스 맥맨 눈 밖으로 나게 되었고 빈스 맥맨과 셰인 맥맨의 수작을 간파하여 역으로 엿을 먹이고 갈라선다.[20] 이후 스피릿 스쿼드와의 건틀릿 매치를 가지게 되어 수적 열세에 위기를 맞으나 숀 마이클스가 구해주러 달려오며 재결합을 하게된다. [21]

재결성된 D-X는 이전의 악동들로 돌아왔다. 초기 D-X처럼 19금 행각은 당연히 할 수 없었지만,[22] 숀과 트리플 H는 빈스와 셰인의 분장을 하여 두 사람을 조롱하는가 하면 스피릿 스쿼드와 맥맨 부자에게 똥을 퍼붓고 리무진 밑장빼기빈스 마이크웍 훼방놓기, 빈스를 빅 쇼의 엉덩이에 처박는 등 전성기 못지 않게 여러가지 방법으로 빈스를 엿먹이며 인기를 누렸다.[23][24] 2006년 RAW를 하드캐리했던 것이 다름아닌 DX였던 셈.

그러나 WWE 뉴 이어즈 레볼루션(2007)에서 Rated RKO와의 경기에서 트리플 H의 부상으로 인해 D-X 각본의 연장은 불가능했다. 부상으로 하차한 헌터는 제외하고, 숀은 혼자서 1인 D-X 활동을 WWE 레슬매니아 23까지 지속한다. 이후에는 그마저 관두고 개인 테마곡으로 등장하게 된다. 그리고 이후 트리플 H가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둘은 별다른 접점 없이 싱글 활동을 지속하게 된다.

그리고 2009년, WWE 레슬매니아 25 이후 언더테이커에게 패배한 숀은 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나, 당시 랜디 오턴의 레거시와 대립하던 트리플 H는 숀의 도움을 간절히 바라고 있었다.

이 때, 숀은 한 회사에서 말단 셰프로서 일을 하고 있었는데[25], 상사와 그 딸에게 치이면서 지내는 중이었다. 이후 트리플 H는 숀의 회사에 찾아가게 되고, 숀은 자신은 레슬매니아에서 끝났다며 거부하지만 상사가 구박하면서 '너같은 사람은 수십명은 더 찾을 수 있어.' 라는 말에 결의를 굳히고 헌터와 함깨한다. 숀은 헌터와 다시 결합한다는 증표로, 그 상사와 딸에게 스윗 친 뮤직을 먹여버린다.

이후, WWE 섬머슬램(2009)에서 WCW 인베이젼 침공사건급의 상당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등장을 선보이며 걸출한 명장면을 보여준다. 아래의 영상을 보면 군용 지프차를 전차처럼 개조했지만 무려 미군 인원을 실제로 섭외해 사격 퍼포먼스를 보이거나 전차의 포신과 기관총으로 사정을 연상케하는 화끈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그리고 WWE 헬 인 어 셀(2009)에서 레거시와의 대립에 종지부를 찍고, WWE 서바이버 시리즈(2009)에서 존 시나의 타이틀전 상대로 트리플 H와 숀 마이클스의 두 명이 도전하는 형태의 트리플 쓰렛 WWE 챔피언십 매치가 부킹되자 트리플 H는 숀에게 시나부터 손 보고 우리 둘이서 승부를 보자고 했다. 그러나 숀은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헌터에게 스윗 친 뮤직을 먹이면서, 그런거 없다를 보여주어 경기는 시나의 승리로 끝나게 된다.

그 다음 RAW에서는 서로 좀 투덜대긴 했으나 다시 끈끈한 우정을 보여줬다. 다음 상대는 WWE 태그팀 챔피언십을 보유하고 있던, 빅 쇼, 크리스 제리코의 제리쇼.

그리고 WWE TLC(2009)에서 제리쇼를 상대한 D-X는 태그팀 타이틀을 가져오게 된다.

그러나 숀은 언더테이커의 연승을 끊는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고, 이로 인해, 트리플 H와 숀의 팀워크가 깨져버리게 되고, 벨트 역시 빅 쇼, 미즈의 쇼미즈에게 내주며 미즈에게 좋은일만 시켜주고 말았다.[26]

3.5. 해체 이후 깜짝 등장과 명예의 전당 헌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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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E 레슬매니아 26에서 숀 마이클스가 언더테이커에게 패배한 그 다음 날 RAW에서 숀 마이클스는 엔터런스 램프 바닥에 DX를 상징하는 형광봉을 내려놓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한 뒤 은퇴를 하게 되면서 공식적으로 DX는 끝이 났지만, 이후 RAW 1000회 특집 방송에서 숀과 트리플 H, X-팍, 로드독, 빌리 건까지 가세를 해서 관객들을 즐겁게 해주기도 했다. 그 후 RAW 25주년 특집에도 레이저 라몬과 함께 출연해 밸러 클럽과 경기에서 패배한 리바이벌[27]에게 매운 맛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리고 데미안 샌도우는 스윗 친 뮤직과 페디그리를 맞았지 지못미 샌도우

WWE 크라운 주얼에서 파괴의 형제와 1회성 이벤트 매치를 가졌다. 그리고 추억과 명성에 똥칠 이벤트가 개최되는 사우디에서 80~90년대의 스타들을 선호한다는 이유로 만들어진 무리수성 매치업이긴 했다.

2019년 WWE 명예의 전당 1호 헌액자로 선정되었다. 릭 루드를 제외한 모든 창단 멤버들이 헌액된다.[28] 그러나 토리, 케인 등 기타 멤버들은 헌액되지 않았다. 다만 케인은 2020년에 개인 헌액이 되었고, 토리는 아직 개인 헌액조차 되지 않았다.

2019년 RAW 리유니온 특집에서 고인이 된 차이나와 해고되어 AEW로 간 빌리 건[29]은 빠진 대신에 스캇 홀과 케빈 내쉬가 포함된 클릭 완전체로 등장하여서 세스 롤린스를 도와주었다.


2022년 10월 10일 RAW에선 DX 창설 25주년을 맞아서 빌리 건[30]을 제외한 4인방이 다시 복귀해 세그먼트를 진행했다.[31]

2023년 1월, 30주년 RAW에서 재출연. 여전히 빌리 건이 못나오자 커트 앵글이 자리를 대신했다. 세그먼트의 경우도 꽤 DX 다운 악동스럽고 개그가 넘치는 요소로 진행되었는데 처음에 DX가 출연할 때 커트 앵글이 대놓고 같이 등장했음에도 위화감 없이 꼽사리끼듯 출연했고 DX 전매특허 중 하나인 자기 소개 도중에 그제서야 앵글이 있음을 눈치챈 멤버들이 이뭐병스런 표정으로 어이없어했고 로드 독이 "니가 여기 왜 있음?"이라며 황당해하자 앵글이 자신 역시 DX가 되는 것이 일생 소원 중 하나였다며 상의를 벗고 DX 티셔츠를 드러내는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그렇게 앵글을 명예 DX 멤버로 여기며 Suck it을 외치려던 도중 임페리움이 나와서 DX를 도발하자 은퇴했다, 너무 늙었다, 정강이가 안 좋다며 서로에게 떠맡기는 개그를 보여줬다. 뒤이어 세스 롤린스, 스트리트 프로피츠가 DX를 도와주러 나오면서 경기를 매칭하려는데 개연성이 없자 시어도어 롱이 나와서 즉석에서 6인 태그팀 매치를 만들었다.

4. 경력

4.1. 챔피언십

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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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WWE 명예의 전당 헌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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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맨 일가 vs 짐 로스
(2005)
맥맨 일가 vs 디 제네레이션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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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파일:프로레슬링 옵저버 로고.png 레슬링 옵저버 선정 올해 최악의 경기
2018년 11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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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2일
크라운 주얼
태그팀 매치
브라더스 오브 디스트럭션 vs 디 제네레이션 X

[1] 뒷줄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엑스팍, 빌리 건, 로드 독, 숀 마이클스, 트리플 H, 차이나.[2] 스테파니 맥마흔과 DX가 연합하던 시기의 테마곡으로 전설적인 힙합그룹 Run DMC가 참여했다. 원 테마인 'Break it Down'을 힙합 스타일로 편곡한 것이다.[3] 의미를 말하자면 'X까'같은 느낌으로 쓰이는 말이다. 이 말은 숀 마이클스, 혹은 빌리 건이 선행으로 말을 하면 관중들이 "Suck It!!"을 외치는 식이다. IB SPORTS 등의 한국 공식 자막에서는 그나마 좀 순화해서 '엿 먹어'로 의역했다.[4] 이쪽은 트리플 H가 세그먼트 마무리 용으로 외치는 멘트. 당대 최고의 링 아나운서이자 당시 경쟁단체인 WCW의 전속 링 아나운서였던 마이클 버퍼(브루스 버퍼의 이복형이기도 하다.)의 "Let's get ready to rumble!!"을 필두로 한 시그니처 멘트를 패러디한 것.[5] 실제로 WCW와의 시청률 경쟁에서 밀리던 WWE가 DX라는 카드를 내놓자 마자 WCW와 시청률이 대등해졌었다.[6] 이 때의 세그먼트는 셰인 맥맨이 제안했다고 알려져있다.[7] 이외에 릭 루드도 DX의 일원이었지만 이쪽은 몬트리올 스크류잡 사건으로 WWE에 실망해서 나오게 되고 곧 사망하는 바람에 소속 기간이 짧아서 비교적 덜 유명한 편이다.[8] 실제로 한국이 아니라 북미권 본토에서도 D-X 결성과 숀의 1차 은퇴 직전까지의 악역 활약상을 스티브 오스틴의 3:16 사건과 같이 애티튜드 시대의 시작으로 보는 경우가 많다. 당장 WWE 본사부터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9] WWE의 검수와 협연에 의해 출시되는 WWE 2K 시리즈의 한 작품에서 애티튜드 시대를 배경으로 시나리오 모드를 만들었었는데, 이때 제일 첫 장에 오는 Phase가 '스톤 콜드의 등장'이 아니라 'D-X의 태동'이다.[10] D-X와 별개로도 숀 마이클스는 자신이 월드 챔피언이었을 때부터 이미 클릭과 함께든, 자기 혼자 링 안에서든, 그 이유가 자기가 꼴려서든, 진짜 새로운 걸 해보고 싶었든 간에 방송에서 딱히 이유없이 안 보여졌던 걸 다른 누군가가 하기 전에 내가 처음으로 해봐야 한다라는 마인드였고, 그랬기에 헬 인 어 셀을 탄생시키기도 했고 맨카인드랑 선악역의 경계가 모호한 하드코어 매치를 하기도 했다.[11] 당장 1980년대의 헐크 호건과 직전의 브렛 하트 모두 전형적인 선역 + 남녀노소 모두에게 존경받는 이미지의 챔피언 위치를 고수하고 있었다. 숀 마이클스 조차도 첫 WWF 챔피언의 자리를 얻은 1996년 당시에는 이런 이미지를 고수했으나 불과 1년만에 박살이 난 것이다.[12] 각본을 제외하고 비즈니스적인 당시 상황을 보면 인기 스타들이 즐비했던 WCW에 비교했을 때 WWE 쪽은 로스터 자체도 매우 빈약한 상황이었다. 당장 직전 로얄럼블만 봐도 믹 폴리가 캑터스 잭, 듀드 러브, 맨카인드의 3기믹으로 3번 출전했고 심지어 스테이블로 있던 멤버들까지 단체로 내보내서 30인을 채웠을 정도니 말이다. 이 때 WWE 수뇌부에게 오스틴과 함께 하게 될 새로운 라이징 스타로 각광받은 것이 더 락과 트리플 H였기에 더 락은 네이션 오브 도미네이션의 기존 수장인 파룩을 밀어내는 것으로 자신이 그 자리의 수장을 차지했고 트리플 H는 뉴 에이지 아웃로를 받아들이면서 DX 2기 멤버로 본격적인 메인 자리에 나서기 시작한 것이다.[13] 뭐 중요한건 아니지만 정확히는 탱크가 아니라 포를 장착한 구형 군용지프다. 실물 탱크는 상대적으로 귀하기도 하고 궤도가 콘크리트 도로를 부수기 때문에 몰고다니기 힘들다. 또 재대로 탑승하고 나면 승무원이 보이질 않는 점도 엔터테이먼트용으론 감점.(물론 해치위로 다 머리를 내밀면 되지만 여러모로 지프에 비해 찍기가 곤란하다.) 숀마이클스와 트리플 H의 DX는 이후 WWE 섬머슬램(2009)에서 레거시를 상대할때 한번 더 탱크를 타고 등장하지만 이때도 사실은 탱크가 아니라 차륜형 장갑차M8 그레이하운드다. 진짜 실물 탱크는 후에 WWE 레슬매니아 31에서 루세프소련T-55를 타고 나온다.[14] 아예 없앤건 아니고 남성 멤버들은 매 주 엉덩이를 보여줬으며 보다못한 차이나가 관객들이 니들 엉덩이 보는 거 지겨워한다면서 자기 엉덩이를 보여주기도 했다. 또 여성 관객들 상의 올리라고 요구해 가슴이 방송에 나오기도 했다. 물론 제리 롤러는 자지러졌다.[15] 이 때 WCW와의 월요일 밤의 전쟁에서 우위를 계속 점하게 된 결정적인 사건인 믹 폴리의 WWE 챔피언 등극 사건이 나왔다.[16] 트리플 H는 이 시기부터 본격적인 악역으로서 메인 이벤터로 부상하기 시작한다.[17] 지금이야 믿기지 않겠지만 당시의 스테파니는 청순가련한 이미지였으며 화장도 거의 하지 않는 모습으로 나왔다.[18] 로드 독은 당시 신인이던 알 트루스와 태그팀으로 활동하기도 했으나 곧 방출되었고, 엑스팍은 크리스 제리코와 대립하였으나 부상으로 다시 장기간 쉬게 된다.[19] 이후 트리플 H가 스티브 오스틴과 대립하면서 다시 턴힐하기도 했지만 2001년부터는 스테파니와 빈스 맥마흔이 분열하고 셰인이 빈스와 대립하면서 콩가루집안 맥마흔 각본으로 넘어갔고 이때는 DX의 역사와는 별개로 봐야 한다.[20] 트리플 H의 물에 수면제를 타서 Kiss my ass 클럽에 가입시키려 했지만 트리플 H가 이상한 낌세를 눈치채고 셰인의 물과 바꿔치기 해서 실패. 결국 빈스는 팬티바람으로 페디그리를 맞는다.[21] 레슬매니아 22때부터 트리플 H와 숀 마이클스가 각각 경기 중 DX촙을 보여주기도 하고 레매 이후 트리플 H의 턴 페이스 조짐이 보이면서 DX 재결성 루머가 돌긴 했었다.[22] 재결성 당일날 이를 지켜보던 빈스를 향해 트리플 H가 엉덩이를 까보였고, 관중들은 미친듯이 열광을, 빈스는 동공과 입이 확장(...)되었다.[23] WWE 언포기븐(2006)에서 DX는 맥맨 부자 + 빅 쇼와 핸디캡 헬 인 어 셀 경기를 갖게 되었는데, 이 때의 대립영상을 보면 빈스 회장님이 뒷목잡는 모습이 왠지 리얼로 느껴진다. 참고로 빈스를 빅 쇼의 엉덩이에 쳐박는게 바로 저 언포기븐 2006에서 벌어졌다. 공교롭게도 브렛 하트의 고향 캐나다에서 펼쳐진 PPV였다. 숀이 야유를 먹었을 터...[24] 이 3기 DX의 활약을 다룬 DVD는 특이하게도 캐릭터를 유지한채로 인터뷰를 했다. 보통 WWE의 DVD는 인터뷰 부분은 각본상의 캐릭터를 버리고 본인으로서 얘기하지만, 이 DVD에선 모두가 스토리상의 캐릭터로 질답을 했다[25] 트리플 H는 수소문 끝에 숀이 일하는 곳을 찾아서 뒷모습을 보고는 숀의 별칭인 'Sexy Boy'라고 부르는데 전혀 다른 사람이었고 트리플 H는 미안하다며 넘어가는데 셰프는 '저 7시에 끝나요.'라고 말하고(...) 트리플 H는 그 말에 기겁을 하면서 자리를 피한다.[26] 당시 미즈는 U.S 챔피언도 갖고 있었다.[27] 전주에 자신들이야말로 진정한 클래식 레슬링을 하는 레슬러들이라고 선배 레슬러들을 까는 세그먼트를 진행했었다.[28] 차이나 같은 경우는 한동안 그간의 행실로 헌액이 될 수 없을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는데, 그래도 공로한 바가 커서 홀로는 헌액이 안되도 이렇게 스테이블로 헌액하기로 결정된 모양이다. 여담으로 릭 루드가 제외된 이유는 창단 맴버이긴 하나 자연스럽게 다른 곳으로 떠났기 때문이고 이미 2017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지 오래이기 때문이다.[29] 빌리 건은 로드 독의 세그먼트에서 까먹었다고(...)언급 되었다.[30] 현 AEW 소속으로 사장인 토니칸이 허락하지 않았다고 한다. 빌리 건 본인도 함께하지 못함을 매우 아쉬워했다[31] 한때는 WWE의 악동들이었지만 지금은 WWE의 중역이 되었다.(트리플 H는 WWE의 각본팀 수장 겸 최고 컨텐츠 책임자, 숀 마이클스는 인재 개발 크리에이티브 수석 부사장 및 NXT 담당, 로드독은 라이브 이벤트 수석부사장. 사실 참석하지 못한 빌리 건도 AEW의 프로듀서이다. 엑스팍은 성격이슈나 이런 높은 자리에 대한 욕심이 없는지 나머지 멤버들과 다르게 직함이 딱히 없다.) 이렇게 전성기 시절엔 WWE를 대표하는 악동들에서 지금은 WWE의 최고책임자들이 됐다는 감회가 새롭다는 반응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