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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30 01:50:37

도쿄 국제공항 지상 충돌 사고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사건 사고 관련 서술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항공 사건 사고 요약표
도쿄 국제공항 지상 충돌 사고
日本航空516便衝突炎上事故
일본항공516편충돌염상사고
발생일 2024년 1월 2일 17시 47분경 (UTC+9/JST)
유형 활주로상 충돌, 조종사 과실
발생 장소
도쿄 국제공항

(
[[일본|]][[틀:국기|]][[틀:국기|]] 도쿄도 오타구 하네다쿠코3초메
도쿄 국제공항 34R 활주로)
기종 에어버스 A350-941
드 해빌랜드 캐나다 DHC-8-315Q MPA
항공사 및 기관 일본항공
해상보안청
기체 등록번호 JA13XJ(JAL기)
JA722A(해상보안청기)
JL516 (JA13XJ)
출발지
[[일본|]][[틀:국기|]][[틀:국기|]] 홋카이도 치토세시 신치토세 공항
목적지
[[일본|]][[틀:국기|]][[틀:국기|]] 도쿄도 오타구 도쿄 국제공항
MA722 (JA722A)
출발지
[[일본|]][[틀:국기|]][[틀:국기|]] 도쿄도 오타구 도쿄 국제공항
목적지
[[일본|]][[틀:국기|]][[틀:국기|]] 니가타현 니가타시 니가타 공항
사망자 및 부상자 정보
탑승인원 JL516: 승객 367명, 승무원 12명
MA722: 승무원 6명
사망자 MA722: 승무원 5명[1]
부상자 JL516: 17명
MA722: 1명
생존자 JL516: 탑승객 379명 전원 생존
MA722: 승무원 1명[2]

1. 개요2. 사고 개요 및 경과3. 영향 및 대응4. 원인
4.1. 상세
5. 기타6. 사고기의 사고 전 모습7. 유사 사건 사고8.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2024년 1월 2일 홋카이도 신치토세 공항을 출발해 도쿄 국제공항(하네다 공항, HND) 34R 활주로[3]에 착륙하던 일본항공 516편과 이륙 대기를 위해 활주로에서 이동하던 해상보안청 DHC-8 미즈나기 1호(みずなぎ1号, MA722편)가 지상 충돌한 사고이다. # 영상#1 #2 #3[4]

충돌로 일본항공 516편은 전방 노즈기어가 부러지고 왼쪽 날개 엔진[5] 부근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태로 약 1km 가량 활주하다가 멈추었으며 승무원 및 승객의 탈출 직후 화재가 기체 내부로 번지며 전소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반면 해상보안청 DHC-8은 충돌 직후 화염에 휩싸였으며, 승무원(해상보안관) 6명 중 기장 1명[6]은 가까스로 탈출했으나 전신에 화상을 입는 중태에 빠졌고, 나머지 승무원 5명[7]은 모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신원확인기사 JAL 516편이 착륙 도중에 미즈나기 1호의 동체와 왼쪽 주익에 달린 엔진에 충돌한 여파로 기체 전체가 폭발해 전소된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2. 사고 개요 및 경과

파일:JA13XJ-1.jpg 파일:MA722.jpg
일본항공 JA13XJ (516편)
사고 3시간 43분 전 도쿄 국제공항에서 촬영[8]
해상보안청 JA722A (MA722편)
사고 10일 전인 2023년 12월 22일 도쿄 국제공항에서 촬영
파일:900001154_img_44a3228249a17f6a4ca49a3ca943a184948892.jpg
충돌 직후 기수와 노즈기어가 부서진 채로 활주하는 일본항공 516편
파일:도쿄 국제공항 지상 충돌 사고.png
파일:ja13xj-japan-airlines-airbus-a350-941_PlanespottersNet_1532122_fbc14aebe8_o.jpg
사고 직후 전소되는 일본항공 516편
파일:786520_1704244497.jpg
파일:10991824.jpg
전소한 JL516편의 잔해[11] 파괴된 MA722편의 잔해[12]
화재 진압 후 다음날 아침의 사고 현장 상공 (아사히신문 • ANN 제공)

3. 영향 및 대응

RJTT DEP ATIS C 1421Z M1400 (APCH)ILS Y RWY34L LDG RWY 34L DEP RWY 05 DEP FREQ 126.0, RWY 16L/34R CLSD DUE TO DISABLE ACFT, M 021400Z 33007KT 20KM FEW010CU 07/03 Q1016/A3000= Q/THREE ZERO ZERO ZERO STP
1월 2일 14시 21분(UTC) 기준 ATIS

4. 원인

파일:하네다해보기원인.jpg
🟢초록색 - JAL516기의 착륙지점
🟡노란색 - 관제탑이 지시한 해상보안청기(MA722)의 대기 지점
🔴빨간색 - MA722가 실제로 대기하고 있던 지점




===# 교신기록 #===
17:43:02
JAL516
(충돌한 일본 항공기)
- 도쿄 타워, JAL516. 스팟 18입니다.[23]
- Tokyo Tower, JAL516. Spot 18.

도쿄 타워
(관제탑)
- JAL516, 도쿄타워. 안녕하십니까. 활주로 34R로 계속 접근하십시오. 바람은 320도에 7노트입니다. 앞에 출발기가 있습니다.
- JAL516, Tokyo Tower. Good Evening. Runway 34R Continue Approach. Wind 320/7. We have departure.

17:43:12
JAL516
(충돌한 일본 항공기)
- JAL516, 활주로 34R로 계속 접근합니다.
- JAL516, Continue approach 34R.

17:43:26
DAL276
(출발기 두 번째)[24][25]
- 도쿄타워, DAL276, C에 있습니다 34R 대기지점으로 이동 중입니다.
- Tokyo Tower, DAL276 with you on C. Proceeding to holding point 34R.

도쿄 타워
(관제탑)
- DAL276, 도쿄타워. 안녕하십니까. C-1 대기지점으로 이동하세요.
- DAL276, Tokyo Tower. Good evening. Taxi to holding point C-1.

DAL276
(출발기 두 번째)
- C-1 대기지점, DAL276.
- Holding Point C-1, DAL276.

17:44:56
도쿄 타워
(관제탑)
- JAL516, 활주로 34R. 착륙 허가 합니다. 바람은 310도에 8노트입니다.
- JAL516, Runway 34R Cleared to land. wind 310/8.

17:45:01
JAL516
(충돌한 일본 항공기)
- 활주로 34R 착륙 허가, JAL516.
- Cleared to Land Runway 34R, JAL516.

17:45:11
JA722A
(충돌한 해상보안청기)[26]
- 타워, JA722A. C 유도로상에 있습니다.
- Tower, JA722A C.

도쿄 타워
(관제탑)
- JA722A, 도쿄타워. 안녕하십니까. 귀 항공기가 첫 번째입니다. C-5 활주로 정지 위치까지 지상 주행하십시오.
- JA722A, Tokyo Tower. Good Evening. Number 1. Taxi to holding point C-5.

17:45:19
JA722A
(충돌한 해상보안청기)
- 활주로 정지 위치 C-5로 향합니다. 첫 번째. 감사합니다.[27]
- Taxi to holding point C-5, JA722A. Number 1, Thank you.

17:45:40
JAL179
(출발기 세 번째)[28]
- 도쿄 타워, JAL179. 활주로 정지 위치 C-1로 지상 주행하고 있습니다.
- Tokyo Tower, JAL179. Taxi to holding point C-1.

도쿄 타워
(관제탑)
- JAL179, 도쿄타워. 세 번째입니다. 활주로 정지 위치 C-1로 지상 주행하십시오.
- JAL179, Tokyo Tower. Good Evening. Number 3, Taxi to holding point C-1.

JAL179
(출발기 세 번째)
- 활주로 정지 위치 C-1로 지상 주행, 이륙 준비 완료.
- Taxi to holding point C-1, We are ready. JAL179.

17:45:56
JAL166
(도착기 두 번째)[29]
- 도쿄타워, JAL166 스팟 21번입니다.
- Tokyo Tower, JAL166, Spot 21.

도쿄 타워
(관제탑)
- JAL166, 도쿄타워 안녕하세요. (착륙순) 두 번째입니다. 활주로 34R 진입을 계속하십시오. 바람 320도 8노트에 출발기가 (JA722A) 있습니다. 160노트로 감속해 주세요.
- JAL166, Tokyo Tower. Good Evening. Number 2, Runway 34R Continue Approach. Wind 320/8. We have departure, Reduce speed to 160 knots.

17:46:06
JAL166
(도착기 두 번째)
- 감속 160노트, 활주로 34R 계속 진입하겠습니다. JAL166. 안녕하십니까.
- Reduce 160 knots, Runway 34R Continue Apprpach, JAL166. Good Evening.

17:47:23
도쿄 타워
(관제탑)
- JAL166, 최저 진입 속도로 감속해 주십시오.
- JAL166, Reduce minimum approach speed.

JAL166
(도착기 두 번째)
- JAL166.[30]

17:47:27
(3초 무언)

17:47:28 (CCTV 영상 기록)[31]
JAL 516, JA722A 34R 활주로에서 충돌

4.1. 상세

5. 기타


항공전문가 사건 분석 영상-플레인센스

6. 사고기의 사고 전 모습

운항하던 시절의 사진이다.
파일:960x960 (6).jpg
사고 5시간 전인 2024년 1월 2일, 하네다 국제공항에서 찍힌 사진.
파일:JA13XJ-1.jpg
사고 3시간 전인 2024년 1월 2일, 하네다 국제공항에서 찍힌 사진.[60]

결국 JAL은 해당 사고기를 대체하기 위해 동일 기종인 A350-900 1기를 추가로 주문했다.

7. 유사 사건 사고

8. 관련 문서



[1] 충돌로 인한 현장 즉사[2] 기장. 사고 당시에는 전신에 중화상을 입고 생명이 위태로운 중태로 알려졌으나 결국 사고가 나고 3개월 후 퇴원했다. 앞으로는 계속해서 치료와 재활에만 집중할 계획이라고.[3] HND 공항 A/B/C/D 4면의 활주로활주로 C 외해(활주로 D 방향) 끝단이다.[4] 1991년 2월에 발생한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지상충돌 사고가 똑같이 되풀이된 셈이다. 단, LA의 경우 랜딩한 US Air 737이 이륙 대기 중이던 메트로라이너 프롭기 위에 깔고 앉아서 근처 건물까지 끌고 간 상황이라면, 이 경우는 A350이 Q300을 치고 지나간 상황이다.[5] 엔진 모델은 롤스로이스 Trent XWB-75[6] 기장(상석비행사) 미야모토 겐키(宮本元気, 39, 남성)[7] 부기장(주임비행사) 타하라 노부유키(田原信幸, 41, 남성) · 항공 통신사 이시다 요시키(石田貴紀, 27, 남성) · 탐색 레이더사 타테와키 와타루(帯刀 航, 39, 남성) · 정비사 우노 마코토(宇野誠人, 47, 남성) · 정비원 카토 시게아키(加藤重亮, 56, 남성)[8] 도쿄발 신치토세행 517편으로 출발하는 모습. 이후 복편인 516편으로 비행 후 착륙 도중 사고에 휘말렸다.[9] 콴타스 32편 엔진폭발 사고에서도 엔진이 꺼지지 않아 소화약제를 분사하여 엔진을 정지시킨 사례가 있다. 폭발로 인해 전선이 손상되었기 때문이다.[10] 이는 항공소방대 측 전략적 판단으로, JAL 기체는 굳이 화학포말을 뿌려가며 소화작업을 해 봤자 이미 기체 전체로 불이 번진지라 살릴 방도도 없고, JAL 승객은 모두 구조한 상황이기 때문에 2차 오염을 무릅쓰고 소화할 이유도 없어서 기체를 과감히 포기하고 실종자가 있는 해상보안청 기체의 구조 목적 소화에 전력을 다한 것이다. 이 경우 소화제로 쓰이는 특수 화학포말도 오염을 일으키지만 잔존한 항공유가 액상 소화제를 따라 흐르며 공항 여기저기에 토양오염을 일으킨다. 물론 인명을 구조해야 할 경우에는 당연히 오염을 무릅쓰고 소화에 전력을 다한다.[11] 보다시피, 탄소섬유로 이루어진 동체였기에 주날개를 제외하고는 완전히 전소하여 형태조차 남아있지 않다.[12] MA722기 역시, 충돌과 동시에 폭발하였기에, 완전히 으스러지고 전소된 상태이다.[13] HL8001(A330-323)[14] 참고로 이 편명은 코로나가 터지기 전인 2019년까지는 B777-300 기종이 투입되었으며, 당시에는 KE709라는 편명으로 운항하였다. 그리고 코로나 이후 2022년 동계스케쥴부터는 A330-300 구기재가 다니다가 23년 동계부터 8001이 다니고 있었다.[15] 비슷한 시간대에 출발한 아시아나항공 OZ1045편(HL7793)은 이 사고가 일어나기 13분 전에 무사히 착륙하였다. 만약 김포국제공항에서 이륙이 조금이라도 늦었다면 이 항공편 역시 회항했을 것이다.[16] 디트로이트로 가려던 델타항공 DL276편은 기다리던 34R활주로 바로 앞에서 일어난 사고로 결항되면서 34R 활주로에서 2시간을 넘게 홀딩 중이었다가 결국 주기장으로 돌아갔다.[17] 김포-하네다의 경우 김포에서 출발하려 했던 ANA항공 NH868편(JA899A)과 대한항공 KE2105편, 아시아나항공 OZ1065편은 결항되었으며 일본항공 JL94(JA619J)편은 장시간 지연되다 예정보다 2시간이 넘게 늦은 오후 10시 24분에 김포공항에서 이륙했다.[18] 16R/34L, 04/22, 05/23[19] 항적을 보면 활주로 대기를 위해 일부러 보소반도 남쪽에서 동서로 왔다갔다하며 활주로가 비는 걸 기다리다가 착륙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20] 한국의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나 미국의 NTSB에 해당하는 교통사고조사 전문 기관이다.[21] 18:14 신하코다테호쿠토 출발, 22:40 도쿄 도착으로 일반석은 전석 자유석으로 운영[22] 24:02, 24:30 하네다공항 2터미널 출발[23] 일반적으로 도착하는 항공기가 타워에 컨택할 때 어느 활주로에 접근하고 있는지를 알려주지만, 일본에 있는 공항에 도착하는 일본 항공기는 게이트 또는 주기장 번호를 대신 말한다.[24] 하네다발 디트로이트행 델타항공 A330-223, N851NW[25] JAL516편 착륙 및 JA722A 이륙, 그리고 JAL166 착륙후에 이 항공편이 이륙할 예정이었다.[26] JAL516이 착륙한 후 그 다음에 도착하는 JAL166이 활주로에 접근하기 전에 먼저 이륙할 예정이었다.[27] 리드백을 정확히 했음을 보여준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정지위치를 넘어서 활주로 상에 진입하게 된다. 첫 번째라는 지시를 '우리가 가장 먼저이므로 바로 이륙하면 된다'고 착각하였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28] 하네다발 야마가타행. E190 항공기로 운항하지만, Flightradar 24에선 항공편이 취소 되었다고 나왔다.[29] 아키타발 하네다행 B737-846, JA336J. JAL516 뒤에 착륙 예정이었던 항공기로 원래는 JAL516편 착륙 후 뒤이어 JA722A가 이륙한 뒤 착륙할 예정이었으나 사고가 발생해 고어라운드를 한 후 나리타로 회항했다.[30] 관제사의 지시를 (최저 진입 속도로 감속) 이해했다는 뜻으로 리드백 대신 콜사인을 불렀다.[31] 교신 기록에는 적혀져 있지 않지만 사고 이해를 위해 적어놓음[32]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하다. NHK 보도 참고. #[33] 관제탑이 무너지더라도 지시 없이 절대 임의로 넘어서는 안 되는 선이다. 물론 MA722 기장은 관제 측 지시를 받아 넘었다고 진술했다.[34] 청주국제공항 니어미스 사고도 이와 비슷한데 관제사가 대한항공기에는 착륙을 허가했고 중국남방항공기에는 활주로 앞까지만 택싱하라고 지시했으나 남방항공기가 관제 지시를 잘못 이해하고 활주로에 진입해 착륙중이던 대한항공기가 급선회하여 충돌을 면한 사고였다.[35] 塚原利夫. 1974년 25세의 나이에 최연소로 기장 직함을 달고 2009년까지 36년간 비행기를 운항했다. 기장 재직 기간 중 비행 시간은 총 21780시간인데, 이는 현재까지도 일본 국내 최장기록이다.[36] 1분 43초에 스크립트가 나온다.[37] 하네다발 디트로이트행 A330-223, N851NW[38] 하네다발 가고시마행 B787-9, JA937A[39] 하네다발 오이타행 B737-86N, JA811X[40] JA722A는 레이더상에 안 보임.[41] 활주로 입구에 설치된 빨간색 등으로, 도로 위 교통신호와 마찬가지로 빨간색 정지등이 켜져 있으면 항공기가 활주로에 진입하면 안 된다.[42] 착륙 직전에 고도를 상승하여 고어라운드를 했으며 166편은 결국 하네다 착륙을 포기하고 나리타로 회항했다. 사고 발생 후의 JAL 166편 항적.[43] 2014년 10월 카타르 항공을 통해 첫 상업운항을 한 지 10년째가 되는 해이다. 초도비행은 2013년 6월.[44] 양대 대형 항공기 제작사인 보잉에어버스의 최신 기종인 보잉 787 드림라이너A350이 해당된다.[45] 입증 이후 인디고 항공이 통 크게 A359를 100대나 주문했다는 풍문이 있었다.[46] 내화금고는 1010도에서 내부온도 150도 이하로 60분 이상 유지가 기준이다.[47] 여객기의 이착륙 속도는 대략 300km/h이다.[48] Avionics Compartment Bay, A350은 데이터센터급의 각종 첨단 전자장비를 탑재해 가장 진보한 여객기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49] 그러나 객실 연락, 방송시스템의 먹통으로 상황 전달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증언이 있으며 갑작스런 전기계통의 손상으로 전원 공급에 문제가 있었거나, 큰 충격으로 전자장비실의 장비 중 일부가 손상됐을 가능성이 크다. 그래도 충돌 후 활주 중 주요 장비(비행제어, 유압, 비상전원 등)들이 제 기능을 한 것으로 보인다는 항공정비사의 의견이 있었다. 댓글[50] L1,R1[51] L4[52] 당시 사고기에는 거의 만석에 가까운 승객들이 탑승해 있었음을 감안해야 한다. (JAL A359 총 좌석: 369석. JAL 516편 탑승객 수: 367명)[53] 일본항공 승무원 출신 전문가의 의견에 따르면 승무원끼리 서로 상황을 전달하느라 안내를 못했을 것이라며 이럴 때 승객들의 유도가 다른 승객들을 안심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54] 수하물을 챙기려고 시간을 끌다가 자칫하면 그대로 사망할 수도 있다. 또 수하물과 함께 슬라이드를 타고 내려가려다 슬라이드가 찢어지면 나머지 승객은 탈출하지 못하고 사망할 수도 있다. 훼손 혹은 소실된 수하물에 대해서는 항공사가 보험을 통해 보상해준다.[55] 최악의 경우에는 여권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지만, 여권 분실로 인한 불이익은 차치하더라도(적어도 천재지변에 의한 여권 멸실은 분실횟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일단 살고 봐야 할 일이다. 그런 만큼 사고가 아니라도 귀중품이나 휴대폰, 여권 같은 물건들은 짐에 넣지 않고 상시 휴대하는 것이 원칙이다.[56] 외국에서 이러한 큰 사고가 일어나면 주재 외교공관에서 한국인 피해자가 있는지 선제적으로 확인하고 피해상황과 관련하여 먼저 연락을 취하려 하기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어떻게든 연락만 닿으면 외교공관에서 임시여권 발급, 귀국 항공편 지원 등 영사조력을 해준다. #[57] 하이힐이나 옷에 붙은 날카로운 금속제 장구류의 경우 비행기의 탈출 슬라이드 표면을 찢어버릴 수 있다. 특히 캐리어는 무거운 하중과 함께 바퀴가 슬라이드를 찢어버릴 수 있어서 절대 던지면 안 된다.[58] 이 트윗을 올린 사람은 "뭐냐? 이 세상이 멸망한 것 같은 지면은?"이라고 소감을 남겼다.[59] 참고로 기내에 반려동물을 동반할 경우 소형견은 기내에, 중/대형견은 화물칸에 실리며, 수하물과 동등하게 취급된다. 스타플라이어의 반려동물 기내 탑승 서비스의 경우, 비상시 반려동물을 두고 탈출하라고 명시되어 있다. # 반려동물 동반 여행자는 비행중 반려동물의 폐사 위험성을 감수하는데 동의하고 운송하므로 대부분의 경우 항공사의 배상책임은 없다. 다만 JAL 측은 반려동물의 희생에 대해 유감의 입장을 밝히면서 보상 문제에 대해 주인과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60] 신치토세 노선인 517편 비행을 마치고 516편으로 비행 후 착륙 도중 사고에 휘말렸다.[61] 이 사고와 원인은 거의 비슷하나 충돌까지 이어지지는 않은 준사고이다. 이 경우 착륙기인 대한항공 소속 기체가 활주로 좌측 끝까지 꺾으며 중국남방항공 소속 기체를 3m 남겨두고 간신히 피하면서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 해당 공항이 처음인 중국남방항공 기장이, 안개 속에서 홀딩 포인트를 찾다가 발생한 준사고이다.[62] 제 2의 테네리페 참사가 될 수도 있었던 준사고. 관제 지시를 착각해서 벌어졌다는 점이 유사하나, 대한항공 기체가 22m 차이로 중국국제항공 기체를 피해 간신히 이륙하여 실제 충돌로 이어지지는 않았다.[63] 이 사고와 사고 과정이 거의 비슷하다. 단, 해당 사고의 경우 US에어 기체에서도 사망자가 나왔었다.[64] 원인 자체는 활주로 이탈로 인한 충돌로 달랐으나 에어버스 광동체계열 기종이 연루되었고, 이 사고처럼 승무원들의 신속하고 침착한 대처와 승객들의 질서 유지로 전원 탈출에 성공하면서 생존했다는 공통점이 있다.[65] 두 대의 보잉 747이 활주로 상에서 충돌한 사고. 해당 사고 사망자(총 5명. 전원 해상보안청 소속)의 117배에 달하는 583명이 사망하였으며, 당시 이륙중이던 항공기택싱중이던 항공기가 충돌한 점, 엄연한 이륙기의 과실이라는 점 등이 차이점이다.[66] 착륙 중이던 트랜스아시아 543편이 활주로를 건너던 공사차량과 충돌한 사고. 이 사고와 비슷하게 지상에 있던 공사차량의 과실로 밝혀졌으며, 다행히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67] 활주로에서 이륙중이던 항공기와 착륙중이던 항공기가 충돌한 사고. 안타깝게도 두 기체 탑승자 14명 전원이 사망했다.[68] 납치범에 의해 납치된 B737기가 착륙 중 B707, B757기와 충돌한 3중 충돌사고. 착륙 중이던 항공기와 지상에 있던 항공기가 충돌했다는 공통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