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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03:45:41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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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 주요 대표팀 | 역대 로스터 | 역대 감독 | 역대 주장 | 역대 유니폼 | 역대 BI | 세대별 대표팀 | 주요 경기
<rowcolor=#ffffff>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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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
아시아 야구 선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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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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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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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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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호/2002년|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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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fff> 2003
아시아 야구 선수권
2006
WBC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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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아시아 야구 선수권
2008
올림픽 최종예선
김재박호
[[김재박호/2003 아시아 야구 선수권 대회|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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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호
[[김인식호/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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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박호
[[김재박호/2006년|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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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호
[[김경문호/2007년|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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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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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fff> 2008
베이징 올림픽
2009
WBC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2013
WBC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김경문호
[[김경문호/2008년|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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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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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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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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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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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12
2017
WBC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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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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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12
김인식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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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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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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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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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프리미어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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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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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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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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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 소속 선수 선발을 책임지는 KBO가 참여하기 시작한 대표팀이 1998년 방콕 아시안 게임이기 때문에 이를 시작점으로 한다.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는 24세 이하 대표팀이다.
③ 2001 야구 월드컵은 KBO 리그의 프로 선수가 대거 참가한 대회이기 때문에 특별히 포함한다.
아마추어 야구 대표팀 목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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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선수 차출과 관련된 논란들
2.1. 대표팀 선수 발탁에 관한 실력 구설 논란2.2. 순혈주의
3. 대표팀에 무관심한 KBOKBSA
3.1. 부실한 기록 정리3.2. 대표팀에 관심이 없는 야구계
4. 일부 네티즌들의 부당한 비난
4.1. 강백호와 대표팀에 대한 유례없는 비난

1. 개요

여타 국가대표팀과 마찬가지로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은 대회를 앞두고 각종 논란거리가 일어왔다.

2. 선수 차출과 관련된 논란들

2.1. 대표팀 선수 발탁에 관한 실력 구설 논란

매년 대표팀 발탁에는 구설수들이 오르 내린다. 선수가 차출을 거부한 2006 대표팀[1]이나 미필 위주로 차출하는 아시안 게임 대표팀이 대표적으로, 실제 성적이 받쳐주지 않음에도 미필 T/O를 위해 선발하는 경우가 많다.

그나마 2019년 대표팀은 전년도의 엄청난 비판 때문인지 그나마 대표팀 선발에 잡음이 덜 했다.

2021년 도쿄 올림픽 엔트리는 포수를 제외한 거의 모든 포지션에 논란 거리를 만들었다.[2]

2023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을 앞두고는 안우진의 대표 발탁 여부가 논란이 되고 있다. 안우진은 학교폭력 건으로 대한체육회로부터 국가대표 영구 박탈 징계를 받았지만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은 대한체육회 소관이 아니어서 대표 발탁이 가능하다는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결국 성적도 중요하지만 나라를 대표하는 국가대표의 상징적인 의미, 책임감과 자긍심 등을 고려해서 대표팀에서 제외했으나 이와 관련한 논란은 계속 이어졌으나 2023년 4월 18일 KBO 전력강화위원회가 밝힌 방침에 따라 안우진의 WBC 대표 발탁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졌다.[3] 그 외에 약물 복용 적발 이력이 있는 최지만이 예비 명단에 들어간 것도 논란이 있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직후, 11월에 이어서 있을 APBC 국가대표 선발 관련 논란이 생기기도 했다. 대회 참가 자격이 아시안게임과 거의 흡사하여 멤버가 거의 유사하게 들어가는데, 한국시리즈 기간과 겹쳐 주측 멤버 차출에 대한 논란이 생기고 있다.

2.2. 순혈주의

국가대표라면 당연히 순혈주의가 강한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야구에서 가장 큰 국제대회인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같은 경우에는 규정상 조부모의 국적까지 맞으면 해당 국적으로 뛸 수가 있다.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2006년 대회엔 미국 대표팀으로, 2009년 대회에는 도미니카 공화국 대표팀으로 참가한 것이 대표적. 그러나 KBO는 이런 규정을 활용하지 못 하고 있다는 게 문제다. 전력 강화를 위해서라면 외국에서 뛰는 한국계 선수[4], 마이너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을 포섭할 생각까지 해야 함에도 KBO는 그런 움직임이 전혀 없다.[5][6]야수 사정은 그나마 나으나 투수 사정은 암울하다. 10년 째 김광현, 양현종을 능가하는 젋은 투수들이 나타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2020년대에 들어서 과거 류현진-김광현급 젊은 선수들이 나타나지 않는게 문제가 되고있다. 과거 이들이 최상급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지만, 20년대에 그에 근접하는 선수가 없다는 것이 가장 문제. 리그에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구창모, 고우석, 곽빈, 원태인, 문동주, 손주영, 박영현, 김택연, 김서현등 90년대 후반~20년대초반생 투수들의 성장이 절실하다. 그래도 야수 쪽에서는 이정후, 강백호 등 역대 선수들로 따져봐도 손꼽히는 재능의 선수들이 등장하고 있다는 것은 다행. 문제가 있다면, 이마저도 좌타자가 대부분으로, 우타자가 없다는 문제점이 있다는 것이 함정. 노시환한동희, 김도영등의 선수가 빨리 성장하길 바라는 수밖에

다만 허구연 총재가 야구 부흥을 위한 국제대회 총력전을 선언한데 이어 전력강화를 위해 소집 가능한 한국계 전원의 명단을 확보하여 합류를 타진해보겠다고 밝히면서 2023 WBC의 경우 순혈주의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데인 더닝토미 에드먼은 에이전트와 구단에 2023 WBC 한국 대표팀 차출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힘에 따라 한국 측이 선발한다면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7] 조 로스는 두 번째 토미 존 서저리로 선수 생활의 기로에 놓인 것은 둘째 치고 규정상 발탁이 불가능했다.[8] 참여 의지가 강했던 데인 더닝은 정규 시즌 종료 직전 고관절에 이상이 발견되면서 참여가 힘들어졌다. 결국 2022년 11월 18일 발표한 관심 명단(1차 예비 명단 50인)에는 토미 에드먼과 롭 레프스나이더 2명만 포함되었고 2023년 1월 4일 발표한 최종 엔트리에는 에드먼 1명만이 들어갔다.

3. 대표팀에 무관심한 KBOKBSA

KBO가 KBSA와 이원화된 단체여서 축구[9]와 다르게 KBO가 할 수도 있지만 리그 관련일이 아니고 KBSA는 야구 하나만을 위한 협회가 아니기에[10] 서로가 일종의 떠넘기기식으로 무관심해진 경향이 있다. 하지만 KBSA는 그나마 국가대표 페이지가 있다.(아래 문서 참고(3.2))

3.1. 부실한 기록 정리

기존 KBO 리그의 경우에는 스탯티즈KBReport등에서 선수 기록을 볼 수 있지만 대표팀에서의 성적은 전혀 볼 수가 없다. 그나마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이나 WBSC 프리미어 12의 경우에는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일부 성적만 확인이 가능하지만 올림픽,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아시안 게임, 국내 평가전의 개인 성적은 어디에도 찾아볼 수가 없다. 그나마 나무위키의 각 연도별 대표팀 항목에 기록된 것이 확인 가능한 몇 안 되는 개인 기록들이다.

스탯티즈에도 국대 항목이 있긴 하지만 아주 간략한 정보만을 제공할 뿐이고,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서도 국가대표 성적 확인 페이지#2가 있긴 한데 대학, 청소년 대표팀 성적만 나올 뿐[11] 성인 대표팀의 기록은 등록되어 있지 않다. 기사나 칼럼 등에서 국가대표 통합 성적이 기재되는 등 별도의 기록을 KBO 등에서 분명히 보유하고 있는 듯 하지만 정작 그 기록을 소비할 수 있는 팬들에게 공개하지 않고 있다.

3.2. 대표팀에 관심이 없는 야구계

대한축구협회자신들의 홈페이지를 아예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홈페이지로 꾸려놨고, 공식 페이스북, 공식 인스타그램, 공식 트위터,공식 유튜브 등을 통해서 적극적으로 국가대표 컨텐츠를 제작하고 홍보도 겸하고 있다.

같은 종목을 보더라도 일본 야구 국가대표팀은 "사무라이 재팬"이라는 브랜드를 런칭하고 공식 홈페이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라인, 트위터,유튜브 등 다양한 SNS로 홍보 및 각 대표팀의 성적을 쉽게 확인이 가능하게 해놓았다. 또한, 축구의 A매치에 해당하는 평가전을 "강화시합"이라는 이름으로 브랜드화해서 매년 개최해 연말에는 국가대표 평가전이 있음을 팬들에게 각인시켜놓고 있다.

미국 야구 국가대표팀도 TEAM USA라는 브랜드를 밀어주기 위해 미국야구협회와 MLB가 손을 잡고 USA Baseball이라는 공식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대만의 경우에도 CPBL이 대만에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은 물론이고 아시아 윈터 베이스볼 리그등 다양한 국제대회를 개최하는 등 국가대항전을 통한 브랜드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일본과의 정기전 또한 2012년부터 2019년까지 2014년을 제외하고 매년 가지고 있는 등[12] 자국 야구팬들에게 "야구의 국가대항전"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은 스폰서에 따라서 대표팀 BI도 바뀌는 등 오락가락한 행보를 보이고 있으며, 홈페이지도 KBO 홈페이지 한 구석에 조그맣게 마련하는 등 전혀 신경쓰고 있지 않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홈페이지에서는 별도의 '국가대표' 페이지가 있기는 한다.

하지만 그보다 더 큰 문제는 바로 프로 야구계가 국가대표팀에 대해 소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것. 대만과 일본이 지속적인 교류를 펼치고 있는 와중에도 "혹시나 지면 어떡하지?", "후폭풍을 감당할 수 있을까?" 같은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하면서, 그나마 유지하던 교류마저 중단된 상황이다. 한 예로 일본야구기구에서 한일 정기전을 제안했을 때도 소극적인 자세로 나가다 "그럼 (우리보다 한 수 아래인) 대만도 끼워넣자."라는 역제안을 해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을 만들게 된 것만 보더라도 도전보다는 실패에 초점을 두고 움직인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러다보니,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야구 조별리그 B조 미국전 경기에서는 처음엔 방송3사에서 중계를 해주다가 남자 축구에 밀려서 중계가 중단되고 남자 축구 중계로 넘어가버렸다. KBS는 여유 채널이 남는 KBS 1TV로 중계를 이어갔지만, 지상파 계열 스포츠 채널에서는 여자 배구에 밀려서 MBS/SBS 계열 방송사에서는 남자 축구, 여자 배구 대표팀 경기에 중계 우선 순위가 밀려버려 중간부터 중계가 끊겨버린 사태가 발생했다.

그런데 이 문제는 어쩔 수 없는 것이, 국가대표팀을 실질적으로 주관하는 KBO는 어디까지나 프로리그를 주최하고, 프로 각 구단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단체인지라 대표팀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무언가를 하기에는 힘든 상황이다. 야구 헤비팬들도 이에 대해서는 KBO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국가대표에 차출되면서 부상이나 혹사 등으로 커리어를 망친 선수들이 많아지면서 국제대회 자체에 부정적인 인식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선수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인게, 국가대표의 메리트가 그만큼 없다. 상술한 병역특례야 군 복무 기간이 줄어들면서 그만큼 그 혜택도 줄어들었고, 국가대표로 나갈 법한 각 팀의 주전급 선수들은 이미 군 복무를 마친 경우가 많다. 해외리그 진출을 노리는 선수들한테도 KBO 리그 수준이 많이 올라왔기 때문에, 구태여 국가대표 경기에서 기를 쓰면서 실력을 증명할 필요가 없고 그냥 리그에서 잘 하면 된다. 그러나 KBO가 세대교체를 명분으로 젊은 선수들을 대거 기용하고 있고, 가장 최근에 메이저리그로 진출한 이정후가 국가대표의 혜택을 받고 대형 계약을 맺은 대표사례로 자리매김한지라[13], 여전히 국제대회의 중요성은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다.

이렇듯 대표팀 브랜드화도, 소식 전달도 게을리 했음에도 야구 국제대회는 흥행이 안된다라는 이유로 외국과 야구 교류를 등한시한 것이 한국 야구계와 KBO의 잘못이라고 볼 수 있다.

최근 들어 국제대회에서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었고, 프로야구의 인기가 줄어들지도 모른다는 의견 또한 많이 제시되자 KBO도 적극적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14] 우선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 24세 이하 신예 선수들로 대표팀을 구성한 후 금메달을 획득해 아직은 대한민국 야구가 국제 경쟁력을 완전히 상실하지 않았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에 허구연 총재도 국가대표 교류전을 추진해 과거와는 다르게 더 적극적으로 야구 국가대표간의 교류를 이끌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4. 일부 네티즌들의 부당한 비난

현재 대표팀은 WBC 3대회 연속 1라운드 탈락, 도쿄올림픽 노메달 등으로 한국 야구의 경쟁력이 이전보다 떨어진다는 비판을 팬들로부터 받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경기 운용이나 국가대표팀의 문제 개선에 관심이 없는 KBO에 대한 일반 야구 팬들의 비판과는 달리 평소 야구에 관심도 없었던 일부 네티즌의 과도한 비난 또한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들은 성적 부진에 대한 비판이 아닌 무작정적인 비난을 하고 있으며[15], 선수에 대해서도 인격모독 수준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16]

파일:IMG_9308.jpg 파일:IMG_9311.jpg

심지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음에도 축하가 아닌 조롱을 일삼는 댓글들이 달리고 있을 정도로 야구에 대한 비난은 전례가 없을 정도로 심한 상황이다. 자세한 건 문서 참조

이후 강백호가 공황장애를 앓았다는 사실이 알려지고, 썸타임즈 채널의 문동주의 인터뷰에서 강백호가 인터뷰를 하는데 옆에서 몸을 너무 많이 떨 정도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어 강백호의 손을 잡아줬다는 미담이 밝혀지며 야구 팬들의 악성 네티즌에 대해 엄청난 비판과 반감이 조성되었고, 무작정적인 비난으로 인한 심리적인 압박이 생각 이상으로 경기력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사실을 한 번 더 샹각해보게 되는 계기가 되어 날이 가면 갈수록 더 심각해지는 네티즌 문화 속에서 적어도 야구 팬들 사이에서는 무작정적인 비난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는 등 긍정적인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4.1. 강백호와 대표팀에 대한 유례없는 비난

강백호는 WBC에서는 분명히 선수 본인의 잘못도 있지만, 필요 이상으로 심각한 비난과 악플이 쏟아졌다.

특히 강백호에 대해서는 기자와 언론이 이를 이용해 음해 수준의 각종 어그로 제목과 기사를 양산해내고 있으며 이로 인해 비야구팬과 전 세계 스포츠 선수를 통틀어도 유래 없는 수준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강백호에 대한 심각한 비난과 폭력적인 현상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그대로 이어졌으며 나아가 대표팀 전체에게 똑같은 현상이 벌어지며 야구를 잘 알지도 못하면서 국제 대회에서 부진하기만 하면 선수들과 KBO까지 싸잡아 비난하는 무개념 야까 성향 네티즌들과 기자들에 대한 반감과 비판이 커지기 시작했으며 KBO 측에서 이에 대해 보다 강력한 대응을 요구하는 의견도 생겨났다.


[1] 여긴 추신수 선발 과정에서도 논란이 많았다.[2] 강재민, 최정, 정은원 등의 탈락이 주요 원인이다. 약쟁이인 최지만을 그의 언플만 믿고 예비 엔트리에 넣은 것 역시 문제가 됐다.[3] 이와 함께 데이트 폭력 건으로 벌금형 선고를 받은 배지환도 국가대표 발탁이 불가능하게 됐다.[4] 토미 에드먼데인 더닝, 미치 화이트가 대표적인 선수들이다.[5] 다만 2017 WBC의 경우 대상이 된 한국계 선수들, 마이너리거들이 부상에 시달리거나 성적 부진으로 제 몫을 못 하는 등 발탁할 명분이 딱히 없었다. 그럼에도 웹상에서는 윗선의 꼰대만 물고 늘어질 뿐 이런 부분에는 도통 관심이 없으며 매체들 역시 관심이 없기는 마찬가지다. 2023년 WBC도 사정은 딱히 달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한국계 선수들의 경우 행크 콩거는 2018년 멕시칸 리그에서 뛴 것을 마지막으로 은퇴해 샌디에이고의 고교 팀 코치로 있다가 2020년 롯데 자이언츠 1군 배터리 코치로 합류했다. 롭 레프스나이더는 AAA로 강등되어 생존 경쟁 중이고 다윈 바니는 은퇴했다. 그나마 발탁 가능성이 있는 타이슨 로스, 조 로스 형제는 잦은 부상에 시달리면서 커리어를 겨우 이어 나가고 있는 실정인 데다 규정상 WBC 대표 발탁이 불가능하다. 2021시즌 들어 롭 레프스나이더가 조가 액티브 로스터에 진입해 활동 중이고 토미 에드먼데인 더닝도 괜찮게 활약하고 있지만, 에드먼과 더닝은 풀타임 첫 시즌이라 아직은 좀 더 지켜봐야 한다. 또한 미치 화이트 선수 역시 부각이 되는 중이었으나 2022년 9월 3일 대니얼 킴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DKTV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은 아직 완전히 자리 잡은 상태가 아니라서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 나가기는 힘들 것이라고 밝히며 사실상 불참을 선언했다. 허구연 총재가 가장 먼저 언급했던 코너 조의 경우 2023년 4월에 있었던 인터뷰를 통해 한국계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6] 다만 앞으로도 순혈주의를 고수할 수 있을지 여부에는 물음표가 붙은 상황이다. 물론 지금 당장은 아니라고 하겠지만 장기적인 안목으로 볼 때는 혼혈이나 귀화한 외국인이 아니라면 달리 적정 인원수를 채울 수 있는 수단도 없을 수 있다. 야구만 해도 투수는 물론이고 포수쪽은 거의 지원하는 인원도 현저히 적은데다 프로쪽만 봐도 양의지와 같은 선수를 제외하고는 간판스타나 한국 프로야구의 포수를 대표하는 선수의 육성이 전무하다. 투수는 김광현을 빼면 한국 최고의 에이스라 불릴 만한 선수도 없다. 게다가 언급된 투수들 모두 좌완이라는 점도 우려스러운 일인데 우완 정통파는 선동열 이후 거의 사라졌고 앞으로도 나올 기미가 안 보인다는 게 더 큰 문제다. 물론 어느 순간에 등장할 가능성도 아주 없는 건 아니어도 유망주 가운데서도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염려스럽다는 것, 이 문제에 대한 대비를 지금부터 시작하지 않으면 한국야구의 미래가 암울해진다.[7] 미치 화이트는 팀내 입지 불안을 이유로 불참을 선언했으며, 허구연 총재가 가장 먼저 언급했던 코너 조는 훗날 선수 자신의 인터뷰로 한국계가 아님이 드러났다.[8] 조 로스는 외할머니가 쿼터 코리안이다. 초대 대회 때는 조부모의 국적 및 출신지도 따를 수 있었으나 이후 해당 규정이 삭제되었다.[9] 축구의 경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총괄하는 대한축구협회와, K리그를 총괄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있는데, FIFA 규약에 따라 프로축구연맹은 축구협회 산하의 회원단체로서 일원화되어 있다. 물론 협회와 연맹은 업무가 전혀 달라서 사실상 남남이고 상호 관계가 좋은 편은 아니다.[10] 이름대로 소프트볼, 베이스볼5 등 일도 맡고 있다.[11] 그마저도 일부 대회 성적만 나온다.[12] 2015년2019년엔 A매치 대신 WBSC 프리미어 12에서 맞붙었다.[13] 군 면제로 인해 FA계약에서 젊은 나이를 어필할 수 있었고 국가대표로 나선 경기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점이 MLB 스카우터들의 눈에 들어온 것도 한 몫했다.[14] 일각에서는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의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였기에 프로야구 인기가 눈에 띄게 줄어드는 게 아니냐라는 의견까지 제시되었지만, 같은 해 KBO 리그가 역대 3번째로 많은 810만명의 관중을 기록함으로써 위와 같은 걱정은 기우였다는 것을 증명했다. 애초에 국제 대회에서의 부진 때문에 스포츠 리그 인기가 죽는다면 세리에 A는 이미 해체되었을 것이다.[15] 매번 반복되는 레파토리인 레저 드립은 물론, 트리플A 출신 마이너리거들을 사회인 야구단이라 우기며 한국 야구의 수준을 의도적으로 격하시키기 위해 떼를 쓰고 있다.[16] 도쿄 올림픽 일본전 패배 이후, 양의지고우석에게 과도한 비난과 악플로 인해 댓글창이 닫히는 일이 발생하였다. 후술할 강백호 선수는 이 때문에 공황장애까지 올 정도로 무지성적 비난의 큰 희생자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