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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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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달로스 (1983~1985)
ダロス
DALLOS
파일:71ohgVNMebL._RI_.jpg
{{{#373a3c,#dddddd {{{#!wiki style="margin: 0px -11px"
{{{#!folding 작품 정보 ▼
원작 토리우미 히사유키
감독 토리우미 히사유키 (논크레딧)
오시이 마모루
각본 토리우미 히사유키
오시이 마모루
캐릭터 디자인 오카다 토시야스
작화감독
메카닉 디자인 사토 마사히로(佐藤正浩)
미술감독 나카무라 미츠키(中村光毅)
음향감독 시바 시게하루(斯波重治)
음악 닛타 이치로(新田一郎)
난바 히로유키(難波弘之)
애니메이션 제작 스튜디오 피에로
제작 스튜디오 피에로 반다이
발표 기간 1983. 12. 21. ~ 1985. 08. 05.
방송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MBC
편당 러닝타임 24분
화수 5화
국내 심의 등급 미정
관련 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

1. 개요2. 특징3. 한국 방영4. 등장인물5. 설정
5.1. 달로스

[clearfix]

1. 개요

스튜디오 피에로에서 제작하고 반다이에서 발매된 1983년작 SF 애니메이션.

2. 특징

1983년 12월 21일에 발매된 전 세계 최초의 OVA 작품으로, 토리우미 히사유키의 원작을 바탕으로 그의 제자인 오시이 마모루가 공동감독으로 참여하여 제작한 애니메이션이다.

연출은 토리우미와 오시이 둘만 하기로 했으며 담당 화수를 반으로 나누어 담당했으며 담당한 에피소드는 각본, 콘티, 연출을 담당자가 전부 했다고 한다. 플롯, 설정, 세계관은 토리우미가 짰는데 오시이한테 고쳐도 좋다고 해서 오시이 담당 편은 각본도 오시이가 많이 썼다고 한다. 오시이 마모루 말로는 토리우미가 액션은 네가 하라고 해서 액션 많은 에피소드는 오시이가 했다고 한다. 크레딧은 제대로 안 됐는데 액션 많은 건 자신이 연출한 편이라 보면 된다고. 액션 작화는 야마시타 마사히토가 많이 그렸다.

그런데 황당하게도 딱 기본적인 것만 정해놓고 둘이 전혀 소통을 안 하고 만들었다고 한다. 오시이는 "나는 로봇이 난리치는 액션 SF를 만들어 놨는데 토리우미 씨가 만든 걸 나중에 보니까 가족 드라마였다."라면서 둘의 생각이 어긋났다고 회고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이 작품이 매력이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한다.

원래는 TV 애니메이션으로 기획되어, 요술공주 밍키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1983년 4월 방영이 예정되어 있었다고 한다. 먼저 4회분까지 사전제작해놓고 방송을 진행하면서 후속편을 만들어나간다는 계획이었는데, 요술공주 밍키의 방영이 2개월 연장되어 1983년 6월까지로 결정이 되어, TV도쿄 측에서 돌연 방영계획을 취소, 외주제작을 맡은 스튜디오 피에로는 그대로 만들어진 필름을 폐기할 상황이었는데 밑져야 본전이니 이거라도 팔아보자고 해서 비디오판을 낸 것이다. 제작비는 총합 1억엔이었다고 하는데, 당시 판매용 비디오 소프트가 1만엔 이상이었던 와중에 6,800엔이라는 초저가로 발매된 것으로 업계의 주목을 모았으며, 그 덕분인지 의외의 성공을 거두어[1] 'OVA(오리지널 비디오 애니메이션)'이라는 새로운 영역의 선구가 되었다.

그래서 장기방영을 상정하고 1-4회 분량에 깔아두었던 수많은 복선과 떡밥들은 제대로 회수되지도 못하고 그냥 어정쩡한 상태로 종결되었다. 메인 떡밥인 달로스의 정체에 대해서는 사실상 맥거핀이나 마찬가지이다. 나름 인기가 있었기에 후속편 제작 의지는 제법 있었던 모양인데, 공동작업을 한 팀멤버들, 특히 원작과 각본 및 공동감독을 맡은 히사유키와 오시이 마모루의 의견차가 커서 결국은 미완성으로 남게 되었다.

지구식민지 간의 착취구조[2][3][4]에 기반한 전쟁 등을 다룬 애니메이션 및 그와 유사한 분위기의 다소 무거운 주제를 도입하는 것은 기동전사 건담(퍼스트 건담) 또는 태양의 엄니 다그람 등에서 다루어졌지만, 압도적인 화력차가 있을 수밖에 없는[5] 피 식민지 주민의 레지스탕스 활동에 비중을 둔 달로스 같은 작품은 TV 애니메이션 등에서 등한시한 이데올로기적인 측면을 시나리오에 삽입하여 그를 능가하는 실로 리얼한 설정이라 할 수 있다.

달 식민지의 독립투쟁에 대한 모티브는 고전 영화인 "알제리 전투(Battle of Algiers)"에서 상당 부분 차용해왔으며, 몇몇 장면들을 작중에서 그대로 따라썼다. 표절이라고 비난받을 정도로(참고1 참고2).

3. 한국 방영

국내방영본은 4회분의 비디오를 극장용으로 재편집해서 주로 전투신 중심으로 압축한 것인데, 원래의 오리지널 4회작으로 보면 다양한 인물들과 세력집단 간에 얽히고 설킨 인간관계, 이해관계의 대립과 갈등이 상당히 복잡하다. 원래 계획대로 다 풀어나갔으면 상당한 대하물이 되었을 듯.(원래는 총52회로 계획되어 있었다.)

우리나라에서 이례적으로 1990년 8월 15일 광복절에 MBC에서 특별 더빙 방영되었다. 이 날만은 일본 애니를 삼가던 한국 방송계에서 유일한 경우로 열악한 장비로 병력 수와 규모, 장비에서 상대가 안 되는 거대한 지구군을 대상으로 싸우는 달 저항군이 우리나라 독립군과 비슷하다고 봤기에 그런 듯. 방영 전에는 금성비디오에서 비디오도 낸 바 있는데 찾아보기가 힘들다. 공교롭게도 전년 현충일에는 본작을 잇는 초기 OVA의 대표작인 지옥의 외인부대KBS에서 방영되었으니, 이 두 해 동안에 지상파에서 일본산 OVA를 방영한 것.[6]

4. 등장인물

5. 설정

5.1. 달로스

누가 언제 왜 만들었는지는 불명확하나[18] 달 개척이 시작될 무렵[19]에는 이미 존재하고 있던 거대 구조물. 상당부분이 기계로 구성된 기괴한 얼굴 형태로 시설 내부에 존재하는 공기의 성분이나 기압, 중력 등이 지구와 거의 비슷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화성의 인면암과 비슷한 형태다. 물론 화성의 인면암은 사진판독의 오류일 뿐이지만. 모티브는 크툴루 신화다올로스로 추정되며, 그리스 신화탈로스도 섞였다는 추측도 있다. 얼굴을 닮은 거대란 구조물이라는 설정은 화성에 위치한, 인공물이라는 착각을 들게 만드는 물체가 많이 발견되어 화제가 되었던 시도니아 평원의 인면암에서 모티브를 얻었을 가능성이 있다.

달 개척민들에게는 성지 또는 신 그 자체로 숭배되고 있었으며[20][21] 그 상징성으로 인해 전쟁이 시작된 후에는 저항군의 기지로 사용되었다. 그로 인해 지구군에 의해 파괴되기도 했으나[22] 스스로 복구되었으며, 저항군이 지구군에게 패배하기 직전 돌연 작동하여 전방위 레이저를 발사해[23] 양 세력 모두를 한방에 쓸어버렸다.

겨우 살아남은 도그가 "대체 뭐가 어찌된거지?"라며 멘붕상태로 말하자 맥스가 "저 달로스란 놈, 만드는 녀석들이 보통이 아니야. 대체 사람이 만든 거 맞을까?"라고 맞대꾸하며 경악했다...

후속편이 나오지 않는 현재시점에서의 위치는 빼도 박도 못할 데우스 엑스 마키나 그 자체이다.

후대의 작품인 Fate 시리즈문 셀 오토마톤의 설정에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도 있다.

오시이 마모루는 달로스의 정체는 지구권에 사람이 거주하고 있음을 외우주의 사람들에게 알리는 전파를 쏘는 장치라고 하며 그 외에도 설정이 더 있으나, 원작자인 토리우미 히사유키가 현재는 사망한지라 더 이상 알 수 없다고 한다.



[1] 1권은 1만장을 팔았고, 4권 합계로 2만장을 출하했다고 한다.[2] 작중 개척민들이 거주하는 곳이나 작업현장은 달 뒷면으로, 달 앞면에 가는 것은 불법행위. 즉 달 개척민들은 달에서 직접 지구를 볼 수가 없다. OVA 후반 죽어가는 할아버지(개척 1세대)의 마지막 소원으로 주인공 슌이 달 앞면으로 데려간 덕분에 지구를 바라보며 숨을 거두고 동시에 지구는 강경대응을 선언하는 연설이 나온다. 달에 대한 지구의 억압을 보여주는 예시인 셈이다.[3] 달 개척민들은 감시를 위한 관리링을 머리에 착용해야 한다. 문제는 관리링의 기능이 허술하여 저항세력이 아니라 그저 말려든 것 뿐인 사람도 저항세력인 것으로 판정을 내리는 덕분에 저항세력은 점점 늘 수 밖에 없는 악순환이 계속된다는 것이다.[4] 지구측으로서도 달 개척을 위해 쏟아부은 자본이 워낙 막대하여(달 개척이 실패하면 지구 전체의 경제가 파산할 수준) 채산을 맞추기 위해선 최소한 수십년은 더 착취를 하지 않을 수가 없는 상태로 개척 1세대나 2세대는 그걸 알기에 참아내고 있으나 달에서 태어난 3세대는 억압에 참지 못하고 반발하는 상황이다.[5] 그래서 달 저항군은 광물 채굴용 장비들을 무장시켜 전투 병기로 쓴다. 그러나 지구군이 운용하는 파워드 슈트에는 레이저가 탑재되어있어 레이저 무기가 아예 없는 저항군이 크게 밀린다. 참고로 여기 나오는 저항군의 무장화된 채굴로봇이 에일리언 2에 나온 파워 로더와 매우 비슷하다. 일본 애니메이션의 팬으로 알려진 제임스 카메론이 영향을 받았다는 게 정설. 작중 달과 지구의 관계나 저항군과 지구군의 대치상황 등 여러 면에서 달은 무자비한 밤의 여왕과 비슷한 점이 많다.[6] 공교롭게도 두 작품 모두 토리우미 히사유키 감독의 작품이다.[7] 달에 주둔한 군대라기보다는 경찰조직에 가까우며, 구성원 일부는 개척민들과는 달리 관리링은 착용하지 않으나 서로가 같은 루나리안으로서의 동질감과 지구에 대한 반감을 갖고 있다.[8] 공격용 전투기에 타고 정찰하던 모노폴리스 병사가 "잘났어! 저 녀석 때문에 우리까지 고생한다고!"라고 투덜거리자 같이 탄 아군이 통신을 사령관이 듣을 수 있다고 주의하라고 하자 "듣으라고 해! 우리도 결국 루나리안이나 마찬가지라구! 우리도 달에서 태어나고 달에서 살아왔고 지구로 마음대로 가지도 못해! 그런데도, 저렇게 높으신 분은 우리를 이해하지도 못하잖아. 저 사령관 때문에 루나리안 1세대 원로들까지 파업에 동참하고 여러 모로 분노하고 있는데도 저 양반은 그저 무력으로만 뭉갤 생각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우리만 고생이라구!"라고 분노어리게 말하는 걸 봐도 아군에게도 미움을 받고 있는 걸 알 수 있다.[9] 사실 이 탄압은 카테리나가 배후 조종한 것이나 슌이나 레이첼은 알렉스가 한 것으로 오인했다.[10] 달로스가 파괴되기 이전 시점에서 슌이 저항군에 참여한 이유 중에는 납치된 멜린다를 보고 호감을 갖게 된 것도 있었으며 도그도 그걸 알았기에 신참임에도 그녀를 돌보는 역할을 맡겼다.[11] 1~2세대들은 3세대들의 저항운동에 대해 심정적으로 어느정도 공감하여 눈감아주고 있었으나 달로스가 파괴되면서 지구에 대한 반발과는 별개로 저항운동에 대해서도 인식이 부정적으로 바뀌었다.[12] 알렉스(와 총영사)가 은근슬쩍 도와주었다. 알렉스가 도와준 이유는 달에서 지구를 직접 본 슌이 어떤 선택을 할지 흥미가 생겼기 때문.[13] 루나리안들의 무덤이 있는 곳으로, 달 앞면에 있다. 모노폴리스가 건설된 이후에는 무덤을 만들지 않고 시신은 화학처리되는 체제로 바뀌었다. 지구에 대한 애정이 없는 3세대는 그렇다쳐도 지구에 애착을 가진 1~2세대조차도 무덤을 만들 수 없는 상태란 점에서 지구의 억압을 보여주는 좋은 예시 중 하나이다.[14] "맥스, 살아있나?" 이러면 얼른 답변한다. "자네 뒤에 있어." 이게 몇번이나 나온다.[15] 본작의 해설자도 겸했다.[16] 유인정찰 위성 빅 아이가 달로스 근처로 다가가자 다급하게 움직이지 말라고 명령했지만 빅 아이는 격추당했고 그걸 보더니만 명령을 내리길. "총영사 권한으로 명령하니 전 장병은 지금 즉시 모든 전투 활동을 멈추고 에너지 전원을 끄고 그대로 대기하라!" 이 명령대로 하자 에너지 전원을 감지하고 분노하던 달로스의 공격이 거짓말처럼 멈추면서 이 덕분에 어느 정도 지구군은 살아남을 수 있었다.[17] 실상은 통합국의 자작극, 정확히는 통합국 보안부장이 실수로 일으킨 인재로 통합국 요원 수백여명을 태운 전철이 의문모를 사고로 대부분이 죽은 사건이다. 부영사가 이걸 숨기고 달 저항군이 저지른 테러로 만들고 보안부장에게도 '이게 진실이 드러나면 책임자인 자네도 무사하진 못하겠지?'라는 협박성 엄포로 공범으로 만들었다.[18] 달 개척을 준비하던 시점의 과학자 그룹이 만든 것 아닐까 하는 언급이 있지만 달로스의 오버 테크놀로지를 볼 때 외계 존재의 구조물이라고 보는 게 더 적절할 듯하다.[19] 작중시점에서 약 50 여년 전.[20] 슌의 할아버지 曰 지구를 볼 수조차 없었던 초기 개척민들에게 있어서 우주를 바라보는 달로스의 존재는 유일한 인간의 증거 그 자체였으며, 개척 초기 사고가 일어날 때마다 생존자들이 달로스에 피신해 와서 목숨을 건진 경우가 허다했다고...[21] 세대가 지날 수록 숭배 정도는 약한 편으로 모노폴리스가 완성된 후에 태어난 3세대인 현재의 젊은이들은 별 인식이 없는 경우가 많다. 아예 도그 같은 강경파는 그저 가만히 있기만 하는 달로스는 지구와 다를게 없다디스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달로스를 저항군의 군사기지로 이용했다.[22] 소수의 저항활동 정도였던 것이 이때부터 한층 탄압이 심해지면서 달 전체가 지구에 반발하게 되었다. 다만 달로스가 부활하자 1~2세대는 반발을 일단 멈췄다.[23] 슌이나 맥스는 한번 파괴되었다가 스스로를 복구하면서 방어체계를 새로이 갖춘 거라 추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