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시즌 · 뉴뉴 시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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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2006년 크리스마스 스페셜: 크리스마스의 신부(The Runaway Bride)3. 뉴 시즌 3
3.1. 에피소드 1: 스미스 씨, 마사 존스를 만나다(Smith and Jones)3.2. 에피소드 2: 셰익스피어 코드(The Shakespeare Code)3.3. 에피소드 3: 출구 없는 고속도로(Gridlock)3.4. 에피소드 4: 맨하탄의 달렉(Daleks in Manhattan)3.5. 에피소드 5: 달렉의 진화(Evolution of the Daleks)3.6. 에피소드 6: 죽음을 거부한 남자(The Lazarus Experiment)3.7. 에피소드 7: 42분 동안(42)3.8. 에피소드 8: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Human Nature)3.9. 에피소드 9: 전쟁의 그림자(The Family of Blood)3.10. 에피소드 10: 눈 감으면 죽는다(Blink)3.11. 에피소드 11: 유토피아(Utopia)3.12. 에피소드 12: 종말의 북소리(The Sound of Drums)3.13. 에피소드 13: 타임로드의 최후(Last of the Time Lords)
4. 시즌 3의 주요 성우진5. 영국 시청률1. 개요
2006년~2007년 방영된 영국 SF 텔레비전 프로그램, 닥터후의 3번째 시리즈(뉴 시즌)며 13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다.2. 2006년 크리스마스 스페셜: 크리스마스의 신부(The Runaway Bride)
어느 결혼식장의 행복한 신부. 신부와 아버지는 긴장한 기색이 역력하고, 신랑은 그런 그들을 보며 행복한 미소를 짓는다. 그리고 드디어 신부 입장. 그러나 신부는 한 줄기 빛이 되어 사라지곤 타디스 안에서 나타난다. 닥터와 신부는 이건 말도 안 된다며 "여긴 어디? 어떻게 옴?"하며 서로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묻는다. 그리고 경찰에 신고할 거고 당신을 박살내겠다며 타디스 문을 여는 신부. 그리고는 바깥 풍경에 넋이 나간 표정을 짓는다. 그리고 타디스가 우주선이며 자신이 정말 우주에 있다는 것을 깨닫고 통성명을 한다. 그리고는 이게 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분석하는 닥터에게 역사적인 첫 싸닥션[1](...)을 날리고는 당장 나를 원래 식을 올리던 교회로 데려다 놓으라고 말하고, 닥터도 "그래 나도 당신이랑 있기 싫어~" 하며 타디스를 조종한다. 그리고는 로즈가 남긴 옷을 보며 몇명의 여자를 납치했냐는 도나의 질문에 정색하며 언급하기 싫어하는 닥터. 짧게 잃었다고 답하는 닥터에게 더 이상 언급은 하지 않으려는 도나.한편 사라진 도나 때문에 난리 난 식장. 그리고 도나는 영 다른 곳에 도착했고, 그리고 닥터는 대체 원인이 뭘까 하고 있는데 도나는 드디어 밖보다 안이 넓다는 사실에 식겁하고 스스로 길을 찾겠다며 나서고 화성인(...) 닥터와 급히 택시를 잡지만 웨딩드레스를 입은 도나를 그냥 태워줄 택시기사는 없었고, 그나마 잡은 택시도 그들이 돈이 없다 싶자 두고 도망간다. 닥터는 급한 대로 소닉 스크루드라이버로 공중전화를 가동한 뒤 돈을 찾고 있는 찰나[2], 닥터는 산타가면을 쓴 이들에게서 이상한 낌새를 느낀다. 도나는 행인에게서 돈을 빌려 택시를 잡아타고, 닥터는 택시기사도 산타가면을 쓴 것을 보고 위험을 직감한다. 그들이 악기를 무기처럼 자신에게 조준하는 것을 보고, ATM기에 소닉을 작동해 현금을 마구 뿜어대게 만든다. 당연히 사람들이 돈 주우러 모여들고 닥터는 황급히 자리를 뜬다. 한편 도나는 택시기사가 자신이 원하는 방향이 아닌 제멋대로 길을 가자 짜증을 내고, 닥터는 타디스를 급히 몰고 도나를 찾는다. 택시기사가 말을 들어먹지 않자 도나는 산타가면의 후드를 벗기고, 기사의 정체가 로봇임에 경악하며 살려달라 소리친다. 그 와중에 말을 안 듣는 타디스를 꾸역꾸역 몰고 쫓아온 닥터.
눈을 의심하던 도나 앞에 등장한 닥터는 끈으로 타디스의 조종간을 묶어두고[3] 타디스의 문을 열고 택시 옆으로 타디스를 붙인다. 뛰어내리라는 닥터의 말에 못하겠다는 도나. 낌새를 알아채고 속도를 내는 택시, 그리고 드디어 차 문이 열리고 자기를 믿고 뛰라는 닥터에게 "잃었다던 그 친구에게도 자기를 믿으라고 말했냐"는 도나에게 "그래요. 그래서 죽지 않았어요. 잘 살고 있어요"라고 답하는 닥터.[4] 그리고 타디스로 안전하게 넘어온 도나. 그리고 타디스에 소화기를 뿌리며 좀 쉬게 해야겠다고 한다.
그러면서 도나에게 외계인들이 접근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반지를 하나 주는 닥터. 로즈 이야기가 나오려 하자 왜 당신이 타디스로 온 걸까, 왜 외계인들이 당신을 쫓을까 하며 말을 돌리는 닥터. 소닉 분석 결과 고위층도 아니고 똑똑하지도 않은데[5] 그리고 무슨 일을 하는지, 신랑과 어떻게 만났는지 얘기한다. 임시직으로 H.C Clements에 비서로 취직했으며 신랑이 커피를 타주며 처음 만났다는 도나.[6] 뭐하는 회사냐는 질문에 도나는 열쇠회사인데 이름만 번듯하다며 보안 관련된 일을 하는 회사라고 얘기한다.
그리고 주인공인 신부도 빼고 피로연하며 신나게 노는 하객들을 보며 어이없어하는 도나. 그러나 다들 오히려 너야말로 어딨었냐며 질타하자 도나는 울음을 터뜨리며[7] 상황을 타개한다. 상황이 어느 정도 정리되고 다들 자신을 신경쓰지 않자 휴대폰을 빌려 H.C Clements에 대해 검색하던 닥터는 그 회사가 토치우드 소유임을 파악한다. 그 와중에 도나의 금발 친구에게서 로즈를 떠올리는 닥터. 그리고 아무 생각 없이 웨딩 비디오를 촬영 중인 기사를 보고 영상에서 도나가 사라짐을 알아챈다. 그리고 휴온 에너지는 아까 준 반지로도 숨길 수 없다며 닥터는 밖으로 달려가고, 역시나 아까의 산타가면 로봇들이 식장을 향해 접근하는 것을 발견한다. 그러나 이미 식장의 출구에는 그 산타가면들이 있고, 그들이 트리에 뭔가를 하려는 것을 직감한 닥터는 트리에게서 떨어지라 말한다. 그때 트리의 장식들이 둥둥 공중으로 떠오르더니 폭탄처럼 사방으로 빔을 쏘며 날뛴다. 그리고 닥터는 산타들에게 "소닉을 쥔 사람을 음향장비 옆에 두지 마"라며 소닉을 앰프에 꽂는다. 사람들 모두 죽을 맛이었지만 산타들에겐 효과가 더 좋았다.
신호를 따라 조종자를 찾으려는 닥터는 하늘 어딘가에 조종자가 있다고 언급한다. 그리고 하늘의 우주선에서 오늘 내려가겠다는 미지의 외계인. 그리고는 회사로 간 닥터는 "이 회사는 토치우드 소유고..."라는 말에 도나는 그게 뭐냐고 묻지만, 닥터가 과거의 사건들을 언급하나 도나는 우연찮게도 정말 잘도 피해서 사건들에 대해선 하나도 몰랐다. 그리고는 이 회사 건물에 비밀 층이 있다며 그곳으로 향하는 닥터한테 도나는 당신 옆이 안전하다며 옆에 붙는다. 그리고 경찰에 신고하겠다는 신랑도 데리고 엘리베이터를 탄다.[8] 그리고 신부가 바로 열쇠라며 기다리는 외계인. 셋은 지하로 내려가 딱 봐도 위험해 보이는 곳으로 향한다. 그렇게 도달한 장소는 다름 아닌 템즈강 바로 아래. 템즈강 물을 분해해 휴온 미립자를 만들고 있었다는 것을 파악하고, 체내의 휴온 미립자와 신부입장으로 인한 아드레날린 등 많은 호르몬으로 인해 휴온 미립자가 마구 반응하는 상태로, 촉매로 쓰기 위해 도나가 필요했던 상태.
그리고 드디어 등장하는 거미 외계인의 목소리와 사냥꾼 로봇들. 얼굴 좀 보자는 닥터의 말에 드디어 등장하는 거미 외계인. 닥터는 라크노스 종족이 살아 있을 리 없다며 경악하는 한편, 신랑은 어딘가로 도망친다. 닥터는 육식성이라 뭐든 먹고 결국 박멸당했다는 이야기를 하고, 인간도 먹느냐는 도나의 말에 사장이 혹시 까맣고 하얀 구두 신냐며 희생자의 발을 가리킨다. 그리고 도끼를 들고 여왕에게 접근하는 신랑에게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 아무 말이나 마구 던지는 도나.
그리고 도끼로 여왕을 치려는 찰나, 여왕과 신랑은 서로 바라보며 크게 웃는다. 그리고 커피를 만들어주며 만났다는 둘의 첫 만남을 상기시킨다. 그리고 지난 6개월 간 휴온미립자를 지속해서 섭취했으며 신랑 란스는 단지 도나를 이용했을 뿐이라고 이야기하고, 도나는 멘탈이 부서진다. 그리고 드디어 공격을 하려는 라크노스 여왕. 그리고 닥터는 당황한 듯 잠깐이라 외치지만 당연히 페이크. 휴온 미립자의 공명 반응으로 도나가 타디스로 왔듯 반대로 타디스가 올 수도 있다며 타디스를 불러내 사격에서 가볍게 회피한다. 열쇠를 잃어버렸으니 새 열쇠를 만들어야겠다며 신랑 란스에게 조준하는 로봇들.
그리고 지구의 탄생기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닥터는 지구 자체가 라크러스가 전쟁을 피해 자기 자신이 지구의 첫 번째 암석이 되어 다른 것들을 끌어당기기 시작했다는 것을 파악한다. 그리고 도나만큼의 미립자 축적을 위해 신랑에게 아주 미립자를 들이붓는 라크노스. 마침내 미립자가 충분해진 상태가 되자 타디스를 끌어당기기 시작하며 시간이 되돌아가 다시 현장으로 돌아간다. 현장 외곽으로 살짝 벗어난 닥터는 파괴된 휴온 미립자를 다시 활성화해 지구 중심에 잠든 라크노스를 되살리려 한다는 여왕의 계획을 간파하나, 도나는 로봇들에게 납치된 상태이다. 그리고 신랑 신부는 사이좋게 거미줄에 묶여 열쇠가 될 신세. 지구 중심으로 휴온 미립자가 활성화되어 라크노스들이 동면에서 깨어나고, 신랑 란스는 지구 중심으로 떨어져 라크노스들의 한 끼 식사가 된다. 그리고 대기권 밖에서 우주선이 내려오고, 우주선은 닥치는 대로 사람들을 공격한다.
닥터는 돌아와서는 라크노스 여왕에게 "너와 네 아이들이 살 수 있는 행성을 찾아줄 테니 떠나라"며 마지막 딜을 하고, 들을 리 없는 라크노스는 로봇들을 이용해 공격하려 하나 닥터가 리모콘으로 한 번에 그들을 무력화시킨다. 갈리프레이 출신임을 담담하게 밝히며[9]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 모양 폭탄으로 건물을 무너뜨리려는 닥터. 한번에 템즈강 강물이 쏟아져 들어오며 라크노스들을 지구 중심부로 쓸어버린다. 절규하는 여왕을 도나는 더는 볼 수 없어 닥터에게 빠져나가자고 말하고, 여왕은 우주선으로 돌아가나 이미 휴온 에너지를 다 써버린 여왕과 우주선은 방어 능력이 없었고, 군인들의 발포에 우주선은 산산조각나고 만다.
그리고 하루 만에 실직하고 미망인이 되어버린 도나. 우울해하는 도나에게 눈을 뿌려주는 닥터. 같이 여행하자 말하는 닥터에게 도나는 스스로 다른 세계를 보겠다며 혼자 다니지 말고 누구랑 같이 다니라며 충고한다.[10] 그리고 어딘가로 떠나며 에피소드는 마무리된다.
3. 뉴 시즌 3
뉴 시즌 2와는 달리 불필요한 에피소드는 눈에 띄게 적어졌다. 다만 헬렌 레이너(Helen Raynor)가 각본을 맡은 스카로 교단 2부작(에피소드 4~5)과 스티븐 그린혼(Stephen Greenhorn)이 각본을 맡은 에피소드 6은 필수적으로 보아야 스토리 이해가 가능한 건 사실이지만 상대적으로 웬만한 에피소드와 비교하면 완성도가 낮은 편이다.[11] 그리고 크리스 칩널(...)이 각본을 맡은 에피소드 7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그 외에도 피날레 3부작(에피소드 11~13)은 상당히 많은 비판을 받아 IMDb에서도 러셀 체제가 담당한 나머지 시즌들의 피날레와는 달리 유일하게 8점대의 점수를 받았으며 평균 평점 기준으로 크리스 칩널 체제 이전의 뉴 시즌 중에선 세번째로 최악의 피날레[12]로 분류된다. 여러모로 러셀 체제 최악의 피날레라고 볼 수 있다.
3.1. 에피소드 1: 스미스 씨, 마사 존스를 만나다(Smith and Jones)
마사가 처음으로 등장하는 에피소드.[13] 초반에 마사가 넥타이를 풀고 "이렇게! 됐죠?" 라고 말하는 닥터와 마주친다. 이후 마사가 근무하던 병원의 주변에서 갑자기 비가 거꾸로 솟아오르기 시작하더니 건물이 흔들리고, 어느새 달에 가 있게 된다. 이는 우주 경찰인 주둔이 병원에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비인간 생명체를 찾기 위해 중립지역인 달로 건물을 옮긴 것. 할머니의 모습으로 인간의 피를 빨아 인간으로 위장하고 있던 외계인은 닥터의 속임수[14]에 넘어가 주둔에게 덜미를 잡히고, 산소가 희박해지던 때에 건물이 지구로 돌아와 모두 무사히 살아난다. 그리고 닥터는 본인이 시간여행자임을 증명하고 마사와 단 한 번의 여행을 약속한다.3.2. 에피소드 2: 셰익스피어 코드(The Shakespeare Code)
때는 1599년 런던. 한 남자가 2층 창 위로 사랑의 세레나데를 부른다. 2층에서 듣는 여자도 내심 싫지만은 않은 분위기다. 여자는 "왜 우린 케케묵은 관습에 얽매여 첫날밤까지 기다려야 하죠?" 라며 말하고 저런 말을 듣고도 고자가 아닌 이상 가만히 있을 남자는 없으므로(...) 때는 이때다 싶어 남자가 집안으로 들어서는데 집안 분위기는 예상과 달리 너무나 섬뜩했고 남자가 이상함을 제대로 깨닫기도 전에, 그 여자 릴리스는 키스를 퍼붓는다. 그러나 키스 후 바라 본 그녀의 얼굴은 마녀 그 자체(!). 구혼자이니 부모님을 만나야 하지 않겠냐며 엄마인 듯한 마더 둠핑거를 부르는데 그녀 역시 빼박 마녀. 그리고 천장에 둥둥 떠 낄낄 웃는 마더 블러드타이드. 이쯤 되면 사망 플래그. 역시나 남자는 마녀들은 그대로 남자를 잡아 먹는다.[15] 릴리스는 "말이 짜여지는 순간, 우리는 일어설 것이다. 그리고 이 지구는 멸망하리라!" 라는 말을 하며, 그들 모두는 마녀 특유의 끽끽거리는 웃음을 웃는다.한편 마구 흔들리는 타디스. 아직 적응이 림된 마사는 닥터에게 불만을 토로하고, 닥터는 짜잔 하며 문을 연다. 신참 컴패니언들이 그러듯, 정말 '시간여행을 하다니 믿을 수 없어!!' 식의 반응을 보이는 마사. 그러면서 타임 패러독스에 관해 묻는다. 나비 효과나 내가 만일 우리 조상을 죽인다면? 등등.[16] 그런 다음 엘리자베스 시대의 영국은 별반 다르지 않다, 문화생활을 보여주겠다며 데려간 곳은 글로브 극장. 바로 모두가 아는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작품이 올라오는 그 극장이다. 연극이 끝나자 "작가!"를 외치는 관객들의 호흥에 맞춰 극적으로 등장하는 셰익스피어. 닥터도 셰익스피어는 처음 보는지라 저 언어의 천재께서 무슨 말을 할까, 어떤 아름다운 미사어구를 내뱉을까 하고 기대했지만 막상 셰익스피어는 욕설에 가까운 저급한 대사로 말문을 열고, 그가 말하는 동안 객석 저 멀리서 마녀 릴리스가 이상한 제웅을 만지작거리며 주문을 외운다. 그러자 거기에 조종 당한 셰익스피어는 관객들이 원하는 대로 바로 내일 밤, 신작을 발표하겠다며 허풍을 떤다. 그리고 그가 말한 제목은 마사가 지금까지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작품명이었고 닥터도 의아해 한다. 그러면서 그 처음 듣는 작품 "사랑의 수고의 결실" 은 제목만 남은 미지의 작품이라는 말을 하며 극장을 빠져 나온다.
배우들의 불만을 듣는 셰익스피어, 심지어 작품을 다 쓰지도 않은 상태로, 다음 주에나 초연할 작품을 어떻게 내일 당장 무대에 올리냐며 불만을 토로한다. 셰익스피어는 내일 아침까지 쓸 수 있다며 호언장담하고, 구석에서 하녀 코스프레 중인 릴리스를 지나 닥터가 셰익스피어의 방에 들어선다. 그리고
한편 마녀들은 준비한 약을 셰익스피어에게 먹이려 하고, 닥터와 마사는 셰익스피어와의 짧은 대화 후 침실로 향한다. 마사는 해리 포터 시리즈 같은 마법 같다며 놀라워하고, 닥터는 7권을 읽으면서 울었다[19]며 정말 진짜 마법이냐고 묻는 마사에게 그런 게 어딨냐면서 아는 지식을 총동원하여 원인을 분석한다.
한편 창밖에서 릴리스는 준비한 약을 셰익스피어에게 향으로 미혹하고, 셰익스피어는 조종상태로 꼭둑각시처럼 대본을 마구 써내려 간다. 그리고 셰익스피어를 찾아온 여급은 조종이 끝난 릴리스에게 살해 당하며 비명을 지르고, 그때까지 잠들지 않고 생각 중이던 닥터는 즉시 달려간다. 여급은 심장마비로 죽고, 마사는 닥터에게 빗자루를 타고 날아가는 마녀를 봤다고 말한다.
다음날, 그녀의 죽음에 대해 얘기하는[20]닥터. 그러다가 극장 얘기가 나오자 그들은 극장으로 향한다. 14면체로 건축가가 디자인했다는 말에 뭔가 떠오르긴 하나 명확하게는 아닌 닥터는 소네트가 14행이라는 말에 말과 형태가 같은 디자인을 따름을 알아챈다. 그러다가 이 무대 위에서의 말은 단순히 말이 아닌 대사로 그것을 듣는 사람들의 생각, 정신을 바꿀 수 있다는 것까지 생각이 미친다. 그리고는 건축가는 이 건물을 만들고 정신이 나갔다는 말에 의아해하며 그를 만나러 가야겠다고 한다.
한편 극장에서 배우들은 "뭥미 이거 졸면서 씀? 이거 대사가 왜 이래?" 반응으로 대사 연습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알 수 없는 돌풍이 불며 환상이 보이는 등 사위가 어수선해진다. 한편 건축가 피터를 만나러 간 닥터. 건축가를 만나자 모처에서 마녀들은 낌새를 느끼게 되고, 닥터는 피터의 관자놀이에 손을 대고 정신 링크를 통해 마녀에 대한 과거행적을 알아내려 한다. 한편 마녀는 닥터의 존재를 위협으로 느끼고 닥터를 처치하기 위해 마더 둠핑거를 내보낸다. 그리고 피터의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셰익스피어에게 그랬듯 건축가도 조종하는데 성공한 마녀들은 자신이 원하는 대로 14개의 벽을 지닌 건물을 건축하도록 꾸몄던 것이고, 닥터가 피터에게 마녀를 본 장소, '올핼로우 가'를 듣자마자 원래부터 옆에 있었던 듯 불쑥 등장하는 둠핑거가 단 한번의 터치로 심장마비를 일으켜 피터는 그대로 즉사하고 만다. 둠핑거는 다음차례는 누구냐며 낄낄거리고, 닥터는 인간에 가까운 종, 여성, 형태와 말로 에너지를 조절해 사용하고... 14... 그래! 캐리오나이트! 라며 그들의 정체와 종족을 알아내고 그 외침을 듣자 둠핑거는 소멸하듯 사라진다. 닥터는 마사에게 당신들이 수학이라는 과학을 택한 것처럼 이들은 말이라는 과학을 택해 에너지를 조절한다고 설명한다. 또한 말의 힘을 부리는 셰익스피어를 통해 글로브 극장의 14면체의 형태를 에너지 변환기로 사용해 딱 맞는 말을 딱 맞는 장소에서 말하게 하려는 것이 바로 그 계획임을 간파한다.
이윽고 시작된 연극. 극을 멈추려는 셰익스피어. 또한 제웅을 통해 셰익스피어를 기절시켜 취했다며 쫒아내는 마녀들. 세상은 1599년에 끝나지 않고 지금 나도 여기 있다고 말하는 마사. 그러나 닥터는 지금 이 사건은 백 투 더 퓨처 같이 과거가 바뀌면 현재는 사라지기 시작한다고 경고한다. 그리고는 마녀의 본거지로 쳐들어간다. 릴리스와 맞닥뜨리자 캐리오나이트! 라며 이름을 부르는 마사. 하지만 이름의 힘은 단 한 번 뿐이어서 효과가 없었고 오히려 릴리스가 '마사 존스' 라 외치자 마사가 기절해 버린다. 컴패니언이 위기에 처하자 슬슬 짜증이 돋기 시작하는 닥터. 마녀가 닥터를 외치지만 본명이 아니므로 효과가 없었으나 로즈의 이름까지 끄집어내며 도발하자 제대로 열받는다. 언어와 어휘를 가장 절묘하게 사용한다는 셰익스피어를 골라 그 힘을 이용, 멸종될 뻔한 캐리오나이트를 부활시켜 지구를 삼켜버리겠다는 릴리스. 그녀는 교묘히 닥터의 머리카락을 훔쳐내어 창 밖으로 몸을 날리고 마녀처럼 공중에 둥둥 떠서는 남자들은 캐리오나이트들에겐 꼭두각시에 불과하다며 제웅을 꺼낸다. 닥터는 그건 DNA 복제 모듈이라고 부르겠다고 하지만 릴리스는 여기서 이름 뛰아야 무슨 상관이냐며 제웅의 심장을 푹 찌르고는 사라진다. 그 데미지로 닥터는 고꾸라지는데 마사가 깨어나 닥터에게 다가가 응급조치를 하려 하나...
아, 맞다. 당신 심장이 두 개죠?
타임로드인 닥터는 심장이 두 개라서 하나만 멈춘 것으로 당연히 죽지 않았고, 마사의 충격요법으로 멈춘 심장을 정상으로 돌려 놓은 후 글로브 극장으로 달려간다. 그러나 극은 이미 마무리 단계로, 문제의 마지막 대사가 그만 차원의 문을 개방하고 만다. 문 안에서 무언가[21]가 엄청나게 쏟아져 나오고, 깨어난 셰익스피어에게 닥터는 "이것을 뒤집을 말을 하라, 당신은 최고의 말쟁이니까" 라고 독촉한다. 그러나 막상 이 상황에서 적당한 말이 떠오르지 않는 셰익스피어에게 "생각나는 대로 내뱉어도 적절한 소리와 적절한 형태, 적절한 리듬을 가진다"며 당장 아무 말이라도 하라는 닥터의 말에 즉석에서 말하기 시작한다.
이 때 갑자기 마사가 이 한 마디를 외친다.
엑스펠리아르무스!![22]
그 말에 차원의 문이 닫히며 안에서 나온 생명체들과 대본들 모두 빨려들어가 사라진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하나의 쇼라고 생각한 관객들은 박수갈채를 보내고, 모든 것이 정리가 되자 배우들과 마사는 자연스럽게 무대인사를 한다. 닥터는 그들이 부리던 수정구에 캐리오나이트들이 봉인된 것을 확인하고 수정구를 슬쩍 챙긴다.
이후, 마사에게 슬슬 작업을 거는 셰익스피어에게 닥터는 이 소품이 뭐냐며 마치 시코락스 같다[23]고 드립을 치고, 그 이름 맘에 든다는 셰익스피어에게 로열티 10% 정도는 떼어가야겠다며 목이 아프다는 셰익스피어에게 우리가 잘 아는 그 목 보호대를 준다. 그리고는 그 작품에는 여전히 말의 힘이 있으므로 문제가 생길테니 그 작품을 복원하지 말고 그냥 잊어버리라 한다. 그리고 셰익스피어는 안 그래도 새로운 아이디어가 있으며 부자(父子)에 대한 이야기 햄릿을 구상 중이라고 답한다. 그리고 마사에게 바치는 소네트를 읊는 도중, 여왕이 등장한다(!). 닥터를 보자마자 여왕은 저 자의 목을 치라(...)고 불호령을 내리고, 엘리자베스 1세.[24] 황급히 자리를 뜨는 닥터는 앞으로 미래는 모르겠지만 뭔가 기대할 것이 생겼네~ 하며 즐거워하는 것으로 에피소드는 끝을 맺는다.
3.3. 에피소드 3: 출구 없는 고속도로(Gridlock)
뉴욕에서의 에피소드로, 매크라가 등장한다. 보의 얼굴의 유언인 "You Are Not Alone"이 이 에피소드에 등장한다.3.4. 에피소드 4: 맨하탄의 달렉(Daleks in Manhattan)
인간 달렉 실험 에피소드. 경제 대공황이 한참이던 1930년 뉴욕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뉴 시즌의 가장 정치적인 에피소드 중 하나. 뉴욕 센트럴 파크의 노숙자 판자촌인 후버빌의 주민들이 주역이며, 후버빌의 시장 솔로몬이 대놓고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가리키며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을 지을 수 있는 나라에서 굶어 죽는 사람이 있는 게 말이 되냐"며 노골적으로 빈부격차를 저격한다. 달렉들이 인간을 돼지로 개조하여 노예로 삼는데 돼지는 자본주의를 비판할 때 자본주의의 상징으로 자주 사용된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으로 유명해지기 전 신인 시절의 앤드류 가필드가 주요 인물 중 한 명인 프랭크 역[25]으로 5화까지 나온다.
3.5. 에피소드 5: 달렉의 진화(Evolution of the Daleks)
4화와 이어진다.3.6. 에피소드 6: 죽음을 거부한 남자(The Lazarus Experiment)
라자러스 교수[26]의 실험 에피소드. 마사의 동생 티쉬가 이 연구소에서 일을 하면서 엮이게 되었다. 자신의 유전자를 해킹해서 다시 젊어지게 하는 유전자로 덮었지만 그 과정에서 열성으로 인해 사라진 유전자가 다시 발현하여 괴물로 변하는 라자러스 교수를 막는 전개로 이어진다.여담으로 교수의 이름 Lazarus는 성경 속 인물인 나사로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27]
3.7. 에피소드 7: 42분 동안(42)
웬 우주선에 내린 닥터&마사는 그 우주선이 고장이 나 태양으로 접근하고 있고 42분 후 우주선이 태양과 충돌한다는것을 알게 된다. 29개의 암호가 필요한 문을 열어야만 우주선의 방향을 바꿀 수 있고, 설상가상으로 승무원 중 하나가 이상한 기생충에 감염되는데...[28]3.8. 에피소드 8: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Human Nature)[29]
카멜레온 와치를 이용해 닥터는 인간이 되고, 마사는 그를 노리는 피의 가족들로부터 닥터를 지켜야 한다.사이코메트리와 비슷한 능력을 가진 티모시 라티머라는 어린 학생이 닥터의 흔적을 단편적으로 읽고 피의 가족들로 부터 숨으려는 닥터의 계획에 차질이 생긴다.
에피소드 9와 더불어 1차 대전에 대한 반전주의를 표한 에피소드이다. 보어 전쟁을 겪은 학교의 교장이 아이들에게 군사 훈련을 하며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것을 아무렇지 않게 말한다. 기관총 훈련을 하는데 티모시가 보어 전쟁은 창을 든 원주민들과 한 전쟁이라고 지적하자 교장은 "제군이 공정하고 적당한 전장에서 진가를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하는 장면들이 나온다.
원래 7대 닥터의 소설 스토리였지만 10대 닥터의 이야기로 리메이크 되었다.
티모시 역으로 토머스 브로디생스터가 등장한다.
3.9. 에피소드 9: 전쟁의 그림자(The Family of Blood)[30]
8화와 이어진다. 닥터가 화나면 얼마나 무서운지 알게 되는 에피소드.3.10. 에피소드 10: 눈 감으면 죽는다(B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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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는 천사가 처음으로 등장하는 에피소드.
닥터후 뉴 시즌 3에서 뿐만 아니라 닥터후 역대 최고의 에피소드로 평가받는 걸작.[31]
IMDb 9.8점[32]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깊은 밤. 웬 여성이 버려진 집으로 몰래 들어간다. 그리고는 여기저기 사진을 찍다 벽에 새겨진 글씨를 보고 벽지를 뜯는다. 벽지의 메시지는 BEWARE / THE WEEPING ANGEL / OH, AND DUCK! / REALLY DUCK! / SALLY SPARROW / DUCK, NOW! 마저 벽지를 뜯어 본 샐리는 즉시 몸을 숙였고, 그녀의 머리가 있던 자리로 돌멩이가 날아온다. 돌멩이가 날아온 방향엔 손으로 얼굴을 감싼 천사 동상이 서 있었다. 샐리는 남은 벽지를 뜯었고, LOVE FROM THE DOCTOR(1969)라는 메시지를 발견한다.
뭔가 이상한 기운을 느끼고 친구의 집을 찾은 샐리는 혼자 돌아가는 TV에서 웬 남자가 얘기하는 모습을 보며 친구 캐서린을 찾아가 전화를 건다. 그리고는 신새벽에 자기 집에 왔다는 것을 안 캐서린은 "헉, 이 시간에? 너 내 동생 로렌스 만났겠구나."라고 당황하고, 곧 샐리는 친구가 당황할 만한 상황[33]을 맞닥뜨린다.
날이 밝자 친구와 함께 다시 저택으로 향하는 샐리. 어젯밤보다 석상의 위치가 집에 가까워진 것을 알아챈 순간 초인종이 울린다. 방문객은 웬 남자. 캐서린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방에 남고 샐리가 나가보기로 한다. 남자는 샐리 스패로를 찾고 있다고 말한다. 어제 자신의 이름을 언급하며 경고하는 벽의 낙서며, 어떻게 자신이 여기 있을 줄 알고 누가 정확히 맞춰서 찾아온단 말인가? 남자는 당신이 샐리 스패로가 맞냐며 편지를 전해주러 왔다고 한다.
그 편지를 보낸 이는 다름 아닌 캐서린 웨인라이트, 혼전 이름은 캐서린 나이팅게일. 방금까지 방에 같이 있던 친구였다. 당연히 믿을 수 없어 당황하고 어이없어하는 샐리. 뒤에 남은 캐서린은 뭔가 이상함을 느끼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그리고 뒤로 눈을 가린 석상이 점차 접근하는데..[34]
미들네임[35]까지 언급하며 편지를 보낸 이와 동일인물임을 확인하고 캐서린에게 장난치지 말라며 방을 향해 소리친다. 그러나 방금까지 있던 캐서린은 사라졌고 석상은 다시 저 멀리 정원으로 나간 상태. 한편 캐서린은 언덕 같은 곳에 떨어진다. 근처에 있던 목동에게 물어보니 이곳은 헐[36]이며, 심지어 연도가 1920년이다. 방금까지 런던에 있었던 캐서린은 벙찐 표정을 짓는다.
시점은 다시 현재, 당신은 누구고 이게 어찌 된 일이냐 묻는 샐리에게 남자는 캐서린이 자신의 할머니이며 이 편지와 사진들을 정확히 이 날짜, 이 시간에 당신에게 전하라는 말을 남기고 20년 전에 세상을 떠났다고 말한다. 마지못해 편지를 받아든 샐리는 빛바랜 사진 속 인물이 캐서린임을 보고 당황한다. 편지의 내용은 방금까지 같이 있던 친구 캐서린이 우는 천사에게 당해 과거로 떨어지고 자신과 헤어졌던 시점에 남은 샐리에게 보내는 편지였던 것이다. 당연히 믿지 못하고 편지를 내팽개치고 위층에 올라가 보지만 이미 캐서린은 사라진 지 오래. 방에는 눈을 가린 석상의 수가 늘어 있고, 그 중 한 석상의 손에 걸린 열쇠를 발견하고 홀린 듯 그 열쇠를 챙긴다[37] 마저 편지를 읽은 샐리는 캐서린의 무덤을 찾아 꽃을 바치고 캐서린이 부탁대로 동생 로렌스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러 DVD 가게로 간다. 그리고는 혼자 대화하는 DVD를 또 보게 된다. 그것은 이스터 에그. 로렌스는 제작자들도 모르는 방법으로 일부 몇 개의 DVD에 같은 이스터 에그가 들어갔다고 하고, 그것들이 전부 같은지, 이 남자의 대사가 뭔지 조사 중이라고 한다. 그리고는 문득 남자와 무심결에 대화 아닌 대화가 된 샐리.[38] 샐리가 "문장 운(韻)이 좋다"라고 하자 닥터가 "네, 내가 만든 말이에요." / "이상하네, 내 말을 듣는 것 같아." / "네, 들을 수 있어요." 그리고 기분이 나빠져 정지버튼을 누른다. 로렌스가 준 해당 이스터에그가 실린 DVD 리스트를 들고 가게를 나서다가 DVD를 보는 남자의 "경찰서로 가라, 왜 그냥 경찰에 신고하면 될 것을 안 가냐"라는 혼잣말을 듣고 경찰서로 향한다.
비가 퍼붓는 오후, 경찰서로 들어가 미친 사람 취급 받을 각오를 하고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사건을 조사 중인 흑인 경찰 빌리 시프턴을 만난다.[39] 빌리는 심드렁하게 문서 작성이나 해 달라고 하다가 샐리의 외모에 반해(...) 급 호의적으로 변해 따로 증거물들을 모으는 창고를 보여준다. 그 와중에 경찰 전화박스가 등장한다. 뜬금없이 인생은 짧고 당신은 HOT 하다며 데이트를 신청하는 빌리. 그런 빌리가 싫지는 않은지 샐리는 번호를 주더니 자기도 모르게 이름을 샐리 시프턴[40]이라고 답한다. 당황한 샐리는 스패로라고 정정하고는 엄청 부끄러워하며 자리를 피한다. 즐거워하던 빌리는 전화박스로 모인 석상들을 발견한다. 그리고 눈을 깜빡인 순간, 과거로 떨어져 1969년에 갇힌 닥터와 마사를 만난다. 닥터는 빌리에게 우는 천사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해준다. 우는 천사에 대한 것은 해당 문서 참조.
한편 샐리는 뭔가 이상함을 느껴 다시 창고로 돌아오고, 빌리의 전화를 받는다. 병원에서 다시 만난 빌리는 늙고 병들어 병상에 누워 있는 모습이었다. 우리가 처음 만난 날도 비가 왔었다는 빌리에게 그 비가 지금 그 비라고 답하는 샐리. 인과가 깨지는 것을 두려워한 닥터의 경고로 인해 오늘 이전에 당신을 찾아볼 수 없었다고 말하는 빌리는 닥터의 전언을 샐리에게 전한다. 내용은 "리스트를 보라." 그리고 빌리는 내가 당신을 다시 볼 수 있는건 내가 죽는 그날 밤이 마지막이라는 말과, 인생은 길고 당신은 HOT 하다며 농담을 건넨다.[41]
이윽고 비가 멈추고 병상이 비워진 그날 밤. 샐리는 로렌스에게 이 DVD들은 모두 내가 가진 DVD들이라며 휴대용 DVD 플레이어를 들고 모든 것이 시작된 버려진 집으로 오라고 한다. 그리고 이스터 에그 영상 재생. 그리고 대화를 시작한다. 닥터가 자신의 말을 듣는 건가 싶은 샐리에게 로렌스는 이 사람은 듣는 게 아니라 이 대사대로 말한다며 자신이 받아 적은 대본을 보여준다. 그리고는 "그거 전부 다 읽을 거예요?"란 닥터의 말에 움찔한다. 이어지는 샐리의 질문에 닥터는 정말 듣고 있는 것처럼 대답을 한다. 40년 전에 대답을 녹화했냐는 샐리의 질문에 로렌스는 이거다 싶었는지 샐리의 대사를 받아 적어 완성된 대본을 만들기 시작한다. 실제로 듣는 것은 아니나 말하려는 것은 알고 있다고 말하는 닥터는 샐리에게 왼쪽(받아적는 중인 로렌스)을 보라고 하며 시간여행자인 자신은 미래에서 그것을 받아서 지금 보고 읽는 중이라고 대답한다. 닥터는 진짜 메시지를 전하기 시작한다.
내용인즉 우는 천사에 대해 경고하고 그들이 가진 전화박스를 찾아야 한다는 것. 그리고 눈을 깜빡이지 말고 그들을 계속 지켜봐야 한다고 당부한다. 눈 깜빡이면, 당신은 죽습니다. 전화박스를 자신에게 돌려달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대본이 끝나버린다. 아마도 우는 천사들이 지금 당신에게 접근했기 때문에 대본이 끝난 것 같다, 행운을 빈다며 영상이 끝난다. 그 뒤 문득 둘 다 석상에서 눈을 뗐다는 것을 깨닫는다. 고개를 돌려 보니 석상이 코앞까지 다가왔다. 기겁하던 샐리는 자신이 가진 열쇠가 바로 그들이 원하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고 나갈 방도를 찾지만 이미 모든 출구는 막힌 상태.[42]
나갈 길이 모두 막힌 상황으로 지하실 문만 열린 상태. 간신히 도망친 로렌스와 만난 샐리는 열쇠를 꺼내 우는 천사에게 눈을 떼지 않고 전화박스 문을 열기 위해 다가간다. 로렌스를 쫓아온 우는 천사는 갑자기 천장에 달린 전구를 손으로 가리키는데 전구의 불이 갑자기 깜빡인다! 그리고 그 깜빡하는 찰나에 무시무시한 기세로 달려오는 우는 천사들. 불이 나갔다 들어오는 타이밍의 우는 천사들의 모습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간신히 열쇠를 돌려 문을 열고 들어간 샐리와 로렌스. 밖보다 넓은 안에 감탄하는 순간 닥터의 홀로그램이 컨트롤 디스크를 감지했으며 그것을 넣으라는 지시를 한다. 로렌스가 나올 때 따로 챙겨온 DVD에서 빛이 나더니 밖에 있던 우는 천사들이 타디스를 흔들기(...) 시작한다. DVD를 넣자 타디스는 시간여행을 할 준비를 하더니, 무정하게도 샐리와 로렌스를 두고 날아가 버린다. 그러나 이것은 모두 닥터의 설계. 타디스를 흔들던 4마리의 우는 천사는 타디스가 사라지며 서로를 바라본 채로 영원히 굳어버리게 된다.
1년 후, 악몽에서 벗어난 둘은 같이 DVD 가게를 운영하게 된다. 아직도 어떻게 닥터가 이 대본을 가지게 된 건지는 미궁으로 남은 채 자료들을 소중히 간직하는 샐리. 그런 샐리에게 이젠 그만 좀 잊자며 영원히 알 수 없는 일도 있다며 짜증을 부린다. 그렇게 잠시 로렌스가 자리를 비운 사이 밖에서 닥터와 마사를 만난다. 닥터에게 언젠가 1969년에 갇히게 될 텐데 그때 이것을 꼭 보라며 자신과 관련된 자료를 닥터에게 전달한다. 샐리 스패로라는 이름과 함께. 뒤늦게 닥터를 발견한 로렌스의 손을 잡고 가게로 들어가는 샐리.
절대 눈을 깜빡이지 말라는 닥터의 영상과 도시 곳곳의 석상들을 교차해서 보여주며 어디서나 우는 천사가 있을지 모른다는 여운과 함께, 영상 속의 닥터가 눈을 한 번 깜빡이며 에피소드는 끝을 맺는다.
여담으로 이 우는 천사는 두고두고 닥터를 괴롭힌다. 자세한 것은 우는 천사 참조.
3.11. 에피소드 11: 유토피아(Utopia)
시즌 3의 피날레로, 뉴 시즌 최초 3부작으로 이루어진 에피소드. 여기서 시즌 1에서 헤어진 캡틴잭과 다시 재회한다.마스터 등장 에피소드.
카디프에서 타디스를 위한 에너지를 충전하던 닥터는 누군가가 필사적으로 타디스를 향해 달려오는 걸 확인한다. 그 정체는 당연히 캡틴 잭 하크니스.[43]
그를 보고 얼굴이 굳은 닥터는 저 사람이 누구냐는 마사의 질문도 무시하고 타디스를 출발시키고, 잭은 타디스에 매달려서(!!!) 시간여행을 맨몸으로 견뎌낸다. 타디스는 타디스대로잭을 떨쳐내려고 격한 운전을 선보이고 실랑이 끝에 그들은 우주의 끝에 도달한다.
밖에 매달려있던 잭은 죽은듯 보였지만 곧바로 일어나버리고, 닥터와 짧은 증오가 섞인 해후를 나눈뒤[44] 함께 주변을 탐색하기 시작한다.
3.12. 에피소드 12: 종말의 북소리(The Sound of Drums)
11화와 이어진다.3.13. 에피소드 13: 타임로드의 최후(Last of the Time Lords)
12화와 이어진다.4. 시즌 3의 주요 성우진
- 김승준 - 10대 닥터(데이비드 테넌트)
- 조진숙 - 마사 존스(프리마 아저먼)
- 홍진욱 - 캡틴 잭 하크니스(존 배로먼)
- 오세홍 - 마스터(존 심)
- 임은정 - 마사 존스의 엄마(아됴아 안도)
- 노민 - 마사 존스의 아빠(트레버 레어드)
- 구민선 - 티시 존스(구구 음바타로)
- 황원 - 야나 교수(데릭 제이코비)
- 장광 - 보의 얼굴(스트루언 로저)
- 이봉준 - 달렉 섹(니콜라스 브릭스)[45]
- 소연 - 도나 노블(캐서린 테이트)
- 김우정 - 레오 존스(레기 예이츠)
- 한호웅 - 랑스(돈 길렛)[46]
- 김소형 - 스카로 교단(달렉 세이, 달렉 자스트, 달렉 칸)(니콜라스 브릭스)[47]
- 우리말 연출: 김웅종 PD(KBS 미디어)
영국 본국에서 시즌 2 종영 8개월 후인 2007년 3월 31일에 시작하여 6월 30일까지 방영하였으며 국내에서는 영국 본국 종영 6개월후이자 국내 시즌 2 방영 11개월후인 12월에 시즌 1때와 같은 일요일 밤 시간 2회 연속으로 방영하여 다음해 2월 3일까지 방영했다.
이번 시즌는 이전 시즌 결말에서 로즈 타일러가 평행우주로 떨어진 뒤 2006년 크리스마스 스폐셜에서 도나 노블이 임시로 합류하였으며 마사 존스가 두번째 동행자로 합류하였고 이전 시즌에서 이어 스카로 교단이 나오며 닥터후: 내부의 적 이후 11년만에 마스터가 나오는 시즌이다. 1930년대 미국에 도망친 스카로 교단의 리더는 달렉 섹은 우리는 변화가 필요하다며 인간의 유전자를 결합해 새로운 달렉을 창조하려 하지만 달렉의 순수성을 부정되는것을 불말을 가진 달렉 세이와 달렉 자스트에게 죽임을 당하고 달렉 인간 군대에 의해 달렉 세이와 달렉 자스트는 파괴 되었고 살아남아 있는 달렉 칸은 달렉 인간 군대을 전멸 시키고 긴급 시간이동으로 도망쳐고 후반부에 닥터가 우주의 종말 시간대로 가서 야나 교수를 만나는데 아냐 교수는 닥터와 만나고 난 뒤 괴로운 표정을 짓다가 기억을 되찾아 마스터가 타디스를 빼았아 패러독스 머신로 개조하여 인류의 후손인 토클라페인를 불려내서 인류의 1/10를 제거하였으나 닥터와 마사의 활약으로 다시 원래대로 돌려놓고 마사는 닥터와 헤어진다.
시즌 3에 처음 나오는 마사 존스에는 김승준 성우의 동기인 조진숙 성우이 맡았으며 그녀의 몆 안 되는 중요 배역 중 하나이다. 크리스마스 스폐셜에서 나온 도나 노블은 소연 성우가 맡았으며 베테랑 성우 답게 아줌마 연기도 잘 소화했다. 같은 에피소드에서 시즌 1의 미키 스미스를 맡은 한호웅 성우가 도나와 결혼 하려하다가 못하는 랑스 역으로 특별 출연 하였으며 다음해에 이민갔다가 6년후에 다시 귀국한다.
캡틴 잭 하크니스는 모종의 이유 인해 홍성헌[48]에서 홍진욱으로 변경되어 이후 시즌에서도 계속 맡고 있다.[49] 시즌 1~2에서 피터 타일러를 맡았던 오세홍 성우은 이번에 마스터를 맡았으며 팬들도 연기가 좋았다고 극찬했다. 이외에 임은정, 노민, 구민선, 황원, 이봉준 등이 참여했다.
5. 영국 시청률
출처회차 | 제목 | 시청자 수 | 시청률 |
- | 도망친 신부 | 938만명 | 37.9% |
1 | 스미스와 존스 | 871만명 | 40.7% |
2 | 셰익스피어 코드 | 723만명 | 36.9% |
3 | 교통지옥 | 840만명 | 40.4% |
4 | 맨해튼의 달렉들 | 669만명 | 36.4% |
5 | 달렉의 진화 | 697만명 | 39.2% |
6 | 라자러스 박사의 실험 | 719만명 | 38.8% |
7 | 42 | 741만명 | 37.1% |
8 | 인간성 | 774만명 | 38.0% |
9 | 피의 가족 | 721만명 | 40.9% |
10 | 눈 감으면 죽는다 | 662만명 | 38.4% |
11 | 유토피아 | 784만명 | 38.2% |
12 | 종말의 북소리 | 751만명 | 40.0% |
13 | 마지막 타임로드 | 861만명 | 40.6% |
[1] 이후 에피소드에서 도나가 닥터의 뺨을 치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2] ATM기에 소닉을 갖다 대더니 현금을 뭉텅이로 뽑는다. 절도죄[3] 아마 타디스가 말을 잘 안 들어서 수동조정 중인 것 같다. 조종 중에 몸개그하기 바쁜 여타 닥터들을 봤을 때 타디스는 정상상태일 때는 탑승자의 의도대로 잘 움직이기 때문.[4] 다른 차원으로 가버려 영영 만나지 못하는 의미에서 잃었다는 것이고 잘 살고 있다는 말 또한 거짓은 아니다.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충분히 이해 안 될 만한 상황 맞다.[5] 매우 기분 나쁜 발언이겠지만 자존감이 바닥을 기는 도나는 그리 심각하게 반응하지는 않는다.[6] 그리고 도나의 "신랑이 엄청 귀찮게 해서 결혼하기로 했다" 와 실제 교차편집에서의 도나가 "결혼하자"며 쫓아다닌 장면은 피식할 만한 개그다.[7] 울다 말고 윙크를 하는 걸로 봐선 거짓인 듯. 악어의 눈물[8] 이때의 구도나 닥터의 대사가 묘하게 주례 같다.[9] 참고로 갈리프레이라는 말이 뉴 시리즈에선 이 에피소드를 통해 처음 언급된 것이다.[10] 누군가 당신을 옆에서 말려줘야 한다는 도나의 언급이 상당히 중요하게 들린다. 그리고 누군가 옆에서 닥터를 말리지 않았다면...[11] 그나마 스카로 교단 2부작은 대공황 시기의 미국을 잘 묘사한 편이라고 호평받는다.[12] 가장 최악은 뉴 시즌 8의 피날레[13] 마사 존스의 첫 등장이기는 하지만 배우인 프리마 아제만은 다른 역으로 뉴 시즌 2 피날레에 등장한 바 있다.[14] 닥터가 인간 행세를 하며 자기 피를 빨게 했다.[15] 그림자 실루엣과 비명소리로 남자는 불귀의 객이 되어 버린다.[16] 닥터가 자세한 설명을 하지는 않지만 필연적 사건, 즉 '닥터가 그것이 발생하는 것을 아는 사건'은 반드시 일어나고, 그 사이의 소소한 사건들은 시간이 알아서 보정을 해준다거나, 어느 선을 넘어서 그것을 바꾸려고 한다면 시공간에 균열이 생기는 등 규칙이 있긴 하다. 고정 시간대참조.[17] 닥터의 싸이킥 페이퍼를 간파한 몇 안 되는 인물이다. 어떻게 보면 영국인의 셰익스피어부심을 보여주는 장면 같기도 하다.[18] 마법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witch하면 단순히 서브컬처의 마녀의 개념이 아니라 욕으로 쓰일 정도의 안 좋은 말이다. 해리 포터 시리즈가 나오고 마녀 개념이 "여자 마법사"의 개념으로 좀 달라졌다고 하더라도 "마녀"란 단어는 서양에서는 굉장히 안 좋은 말이다. 당장 마귀할멈의 이미지를 떠올려보라. 지금이야 대단히 무섭지는 않겠지만 과학이 덜 발달된 중세에는 엄청난 공포였을 것이다.[19] 닥터후 시즌 3에서 이 에피소드가 방영된 때는 2007년 4월 7일로,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발매일인 2007년 7월 21일보다 세 달 가량 이전이다. 그리고 실제로 스네이프 이야기로 눈물 뽑는 장면도 있었다.[20] 유독 이 편에서 셰익스피어 관련 드립이 많이 나온다. 그의 작품에서 나왔던 어구를 읊어주고 셰익스피어가 그거 써먹을 거라 하는 장면이나, 마사가 맥베스 드립(당신도 마녀에 대해 썼잖음?(마사) 아.. 그거 아직 쓰기 전임(닥터)) 등등.[21] 정황으로나 모양으로 보아 어딘가에 갇혀 있던 캐리오나이트 치어(稚魚)들인것 같다.[22] 그 유명한 해리 포터 시리즈의 주문 중 하나로 무장해제 주문이다. 수많은 주문이 있지만 이 주문은 의도였건 아니건 스네이프 교수에게 제일 처음 배운 결투용 주문이며, 실제로 살인 저주인 아바다 케다브라를 시전한 볼드모트에게 맞서 제일 처음 해리가 시전한 주문이라는 데에 의의가 있다. 물론 그리고 7권에서도 가장 마지막 대결에서도 시전한 주문이다. 또한 "무장해제"만 시키지 상대에게 어떤 해도 가하지 않는 주문이라는 데에 해리의 주인공적 마인드(...)를 엿볼 수 있는 주문이다. 분해해 보자면 Expel(추방)+i(연결어미)+arm(무장)+us(종결어미)로 볼 수 있다. 그리고 닥터는 J.K. 롤링을 극찬한다.[23] 시코락스는 닥터후의 외계종족이지만 셰익스피어의 템페스트에 나오는 마녀 이름이기도 하다.[24] 이 복선 아닌 드립은 나중에 해소가 된다. 해당 문서 참조.[25] 대공황으로 인한 취업난에 쫓겨 테네시에서 뉴욕으로 상경한 소년가장.[26] 배우는 닥터후에 참여한 각본가이기도 한 마크 게이티스.[27] 작중 닥터의 대사에서도 "라자러스, 죽음에서 돌아오다." 라고 언급되는 것으로 보아 확인사살.[28] 사실 태양은 살아있었고, 불법으로 자신에게서 연료를 빼앗은 우주선에 대한 분노로 우주선을 없애려던 것이었다.[29] 원제는 "인간의 본성" 정도 되는 뜻이지만 한국판 제목은 프리드리히 니체의 저작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에서 따왔다.[30] 사실 부제를 직역하면 피의 가족이다.[31] 닥터후 뉴 시즌 중 두 번째로 높은 IMDB 평점을 받은 시즌9 11화 Heaven Sent와 함께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에피소드로, Heaven Sent가 클라라와 닥터의 마지막 피날레를 잇는 굉장히 탄탄한 교두보 역할을 했을 뿐만 아니라 각본, 피터 카팔디의 원맨쇼에 가까운 연기등으로 사실상 모든 것을 쏟아 부었다고 말할 수 있는 반면 Blink는 닥터의 비중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유명세를 얻기 전의 캐리 멀리건의 좋은 연기와 너무나도 탄탄했던 각본, 공포스러운 분위기의 빌런이 조화를 이루어 현재까지도 Heaven Sent와 함께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두 작품은 닥터후의 야심작이자 스페셜이라 할수 있는 닥터의 날보다도 높은 평점을 받은 작품들이다.[32] 닥터후 뉴 시즌 중 역대 최고점. 2등은 시즌 9 11화 "Heaven Sent"의 9.5점[33] 남동생이 나체로 돌아다니는 모습[34] 캐서린이 잠깐 뒤돌 때, 혹은 다른 곳을 볼 때 뒤로 서서히 다가오는 우는 천사의 모습이 압권.[35] 이쪽 문화권에서는 정말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미들네임을 잘 언급하거나 사용하지 않는다. 영드 셜록에선 존이 미들네임을 알려주지 않자 등본(...)을 떼어와서 확인하는 정도. 물론 존은 미들네임을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 것도 있지만.[36] 정식 명칭은 킹스턴어폰헐. 약칭이 헐이며 영국 동쪽 지방의 도시다.[37] 이때 뒤에 있던 석상이 움직이는데 굉장히 섬뜩하다.[38] 바로 여기가 10대 닥터의 명대사인 wibbly-wobbly timey-wimey가 나오는 장면.[39] 잠시 밖을 내다보던 샐리가 시선을 돌린 사이 사라지는 석상이 또 등장한다.[40] 결혼하면 여자 성이 남자를 따라간다.[41] 과거로 떨어지기 전 빌리가 건넨 농담과, 처음 만난 날이 죽는 그날이라는 상황과 맞물려 묘한 느낌을 준다.[42] 샐리가 잠깐 뒤돌았을 때 천사들이 다 막아둔 모양. 한편 샐리가 자리를 비운 사이 대신 천사를 상대하는 로렌스의 반응이 압권이다. 코앞으로 다가온 천사와 로렌스를 번갈아 클로즈업하는 장면이 공포를 조성한다.[43] 토치우드 드라마와 연계되는 장면인데 토치우드에서는 닥터의 잘린 손으로 만든 경보기를 통해 닥터의 카디프 도착을 확인한 잭이 바로 밖으로 뛰쳐나가는 장면이 나온다.[44] 시즌 1 피날레의 이야기. 에클닥이 재생성을 위해 로즈와 떠난뒤 로즈가 시간선에 고정시켜버린 잭은 홀로 배드울프 스튜디오에 남아버렸고, 볼텍스 조정기를 사용하여 현대로 돌아와 닥터를 추적하려고 했지만 조정기 특성상 정밀한 시간여행이 힘들어 더 과거로 가버린채 조정기도 고장나버렸다. 이후 잭의 행보는 토치우드로 이어진다.[45] 시즌 2에서는 서문석.[46] 2006 크리스마스 스폐셜에만 출연.[47] 시즌 2에서는 서문석, 시즌 4의 달렉 칸는 오세홍.[48] 이후로는 아이스 에이지 시리즈외에 거의 활동이 없다가 2016년에 아이스 에이지 5외에 픽사 애니메이션 굿 다이노와 애니메이션 나루토 질풍전의 우치하 오비토를 맡아 오래만에 복귀했다.[49] 홍진욱은 같은 BBC 드라마 셜록에서도 등산 도중 부상 입은 마이크로프트 홈즈의 김민석 성우를 대신해서 이어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