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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9 23:37:50

데스윙

다발 프레스톨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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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tablewidth=700px><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ffcc33><bgcolor=#ffcc33><color=#373a3c> 워크래프트 시리즈 용군단위상들 ||
<rowcolor=#fff> 생명 마법 시간 대지 폭풍
[[알렉스트라자|{{{#ff306f,#ff69a9 생명의 어머니
{{{#!wiki style="letter-spacing:-0.6px;"
[[이세라(워크래프트 시리즈)|{{{#309f00,#66cc33 {{{#!wiki style="letter-spacing:-0.6px;"
[[말리고스|{{{#3069ff,#66a6ff {{{#!wiki style="letter-spacing:-0.6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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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라노스|{{{#46b0f7,#47abf5 {{{#!wiki style="letter-spacing:-0.6px;"
위상의 후계자

1. 개요2. 작중 행적3. 이야깃거리
3.1. 강함3.2. 일대기3.3. 최종 보스로서 플레이어들의 평가
4. 대사5. 다른 게임에서6. 한국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서버7. 기타

1. 개요

<colbgcolor=#000><colcolor=#FF8C00> 데스윙
Deathwing
파일:Cataclysm_Classic_Azeroth_Aflame_(Key_Art).jpg
종족 용족 (검은용군단; 인간형은 인간)
직위 죽음의 위상
Aspect of Death
대지의 수호자[1]
Earth-Warder[2]
검은용군단의 수장
Leader of the Black Dragonflight
칭호 파괴자
The Destroyer
세계파괴자
The Worldbreaker
성별 남성
진영 검은용군단
지역 혼돈의 소용돌이, 깨어난 도시 나이알로사[3], 어둠의 도가니 아베루스[4]
가족
관계
시네스트라 (배우자), 네파리안 · 사벨리안 · 에비시안 (아들), 래시온 (손자, 명목상 아들), 오닉시아 · 닉손드라 (딸), 카자쿠산 (아들; 하스스톤 한정)
성우 파일:미국 국기.svg 마이클 매코너히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오인성(리치 왕의 분노[5]), 장광[6], 시영준(군단)
단편 소설
위상의 사명
파일:external/media.blizzard.com/deathwing5-full.jpg
파일:1396471185-allday185.jpg
타락한 모습[7] 타락한 폴리모프 형태
넬타리온은 검은용군단의 위상입니다. 고대 신들에게 놀아나 광기에 빠진 이후 파괴자 데스윙으로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다른 용군단을 노예로 삼겠다는 목적을 달성하는 데 실패하자 만물의 종말인 황혼의 시간을 목표로 삼았죠. 데스윙은 세상을 부술 만한 힘을 지녔지만, 끝내 혈혈단신으로 위상들과 동료를 적으로 대면하게 되었습니다. 데스윙은 용의 영혼과 아제로스의 용사들에 의해 파멸을 맞아 혼돈의 소용돌이로 추락하였습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용군단 홈페이지 소개문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등장인물. 워크래프트 세계관의 대표적인 악의 축이었으며 고대 신 느조스의 가장 강력했던 수하다.

2. 작중 행적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데스윙/작중 행적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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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윙, 파괴자
한때 장엄한 대지의 수호자였던 검은 용은 데스윙이라는 파괴의 화신으로 되살아나 세계를 산산이 조각냅니다.


데스윙은 원래 검은용군단의 수장이자 다섯 위상 중 하나인 넬타리온이었습니다. 세계의 창조자인 티탄들에게서 대지를 지배할 권능을 부여 받은 그는 한때 아제로스를 지배한 악독한 고대신들의 꾀임에 넘어가 이성을 잃고 다른 위상들을 해치고 맙니다. 2차 대전쟁 도중, 데스윙은 다발 프레스톨이라는 인간의 형체로 얼라이언스를 와해했으며, 호드가 붉은 용의 위상인 알렉스트라자를 사로잡는 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후에 위상들에게 패배한 데스윙은 심원의 영지로 도망쳐 복수를 준비했습니다.

리치 왕이 죽은 이후, 데스윙은 아제로스로 돌아와 대격변이라고 일컬어지는 엄청난 파괴를 일삼았습니다. 데스윙의 궁극적인 목적은 아제로스의 모든 생명이 소멸하는 황혼의 시간을 불러오는 것이었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정령 군주 알아키르와 라그나로스, 그리고 황혼의 망치단을 앞세웠습니다. 하지만 주술사 스랄의 힘을 빌린 위상들은 다시 한 번 데스윙과 대적했고,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영웅들은 파괴자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무기인 용의 영혼을 수복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판다리아의 안개 홈페이지 캐릭터 소개문

본래 이름은 넬타리온(Neltharion)으로, 티탄으로부터 권능을 부여받아 고대 세계를 수호하던 용의 위상 중 하나이자 검은용군단의 지배자이다. 티탄 카즈고로스로부터 대지와 용암을 다스리는 힘을 받았기 때문에 대지의 수호자(Earth-Warder)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었으나, 타락하고 나서는 죽음의 위상(Aspect Of Death)이라고 불린다. 나이트엘프어로는 '혼돈' 또는 '분노'라는 뜻을 지닌 '삭사스(Xaxas)'[8], 오크어로는 'Blood's Shadow'라고 불리며 인간의 모습일 때는 '다발 프레스톨 경(Lord Daval Prestor)'이라고 자칭했다. 또한 고대 신의 언어 샤트야르로는 '슈울와'(Shuul'wah)라고 하며, 잠들지 않는 요르사지장군 존오즈가 데스윙을 슈울와라고 부른다.

3. 이야깃거리

3.1. 강함

3차 대전쟁 이후 4차 대전쟁 사이에 등장했던 아제로스의 단일 개체 중 최강의 생명체다. 아제로스의 그 어떤 생물도 단신으로 데스윙을 상대로 맞서 싸울 수는 없었으며 고대 신들조차 힘에서는 데스윙에게 한수 접고 들어갈 만큼 막강했다.[9]

대격변 이전에도 위상이었던 만큼 어지간한 필멸자는 이름도 못 내밀 정도로 강력했으며, 실제로 2차 대전쟁 당시에 수많은 검은용들을 학살한 용 학살자 그룰을 가지고 놀면서 반죽음으로 만드는 등 간간히 강함을 과시했다. 단편 소설 《위상의 사명》에 의하면 용의 영혼을 쓰지 않는 이상 아무리 많은 영웅들이 힘을 합쳐도 쓰러뜨릴 수 없다고 한다.

그래도 과거에는 힘보다는 각종 술수에 능한 느낌이 더 강했으며, 용의 영혼의 힘이 없으면 다른 위상들과 무력 자체는 큰 차이가 없다는 식으로 묘사되었다. 애초에 용의 영혼을 제작했던 이유도 강력한 결전병기를 손에 넣음과 동시에 나머지 위상들의 힘을 속박시켜두기 위해서였으며, 실제로 용의 영혼이 파괴되어 나머지 위상들이 힘을 되찾자 바로 줄행랑 치기도 했었고...
그러나 잠적 이후 다시 등장했을 때는 본래 가진 위상의 힘에 느조스의 힘까지 더해져서 용의 영혼 없이도 아제로스 행성 전역을 뒤집어놓는 대격변을 일으킬 정도로 강해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공홈 단편 '위상의 사명'에서 알렉스트라자의 평에 따르면 전 세계의 필멸자들의 군대를 모아도, 어떤 물리력을 동원해도 소용이 없으며 오로지 존재 자체를 없애는 것만이 유효할 것이라 한다.

최후에 느조스가 그에게 힘을 총동원하다시피 불어넣었을 때는 용의 영혼을 한 번 맞고도 죽기는커녕, 나머지 위상들과 플레이어들에게 협공당한 끝에 결국 용의 영혼을 한 번 더 맞고 나서야 완전히 소멸했고, 그 와중에 최후의 발악을 하는데도 그 강함으로 나머지 위상들을 당황케 할 정도였던 것을 보면 정말 강력하긴 강력했던 듯.[10] 용의 영혼이 고대의 전쟁에서 사용되었을 때 불타는 군단의 악마들을 쓸어버리고 용군단에게도 궤멸적인 타격을 입힐 정도의 위력을 과시했던 것을 생각해보면 그걸 맞고 그 정도 저력을 발휘한 데스윙이 얼마나 대단한 존재인지 알 수 있다.

레이드 과정에서도 유저들은 어느 때보다도 강력한 조력인 용의 위상 네 명과 함께 싸우며, 데스윙에게 실질적인 타격을 입히는 것은 용의 영혼의 몫이고 유저들은 엄밀히 따지자면 그것을 보조하기 위한 화력 지원에 가깝다. 군단 시점까지는 아제로스의 영웅들이 상대했던 적들 중에서 최강의 존재였다. 안토러스가 나온 시점에선 사멸자 아르거스가 이 자리를 차지했지만.[11]

3.2. 일대기

워크래프트 2에서는 그 모습을 볼 수 있지만 그나마도 확장팩에서부터고, 실질적으로 등장하는 것은 2개의 미션 정도 밖에 안 된다. 사실 데스윙뿐만이 아니라 워크래프트 2 자체에 영웅이 차지하는 비중이 그리 크지 않다. 결과적으로 영웅을 위한, 영웅에 의한, 영웅의 RTS였던 워크래프트 3에서 잘린 영웅이었기 때문에 자연히 그 비중이 줄었다.

워크래프트 2를 모르는 어떤 유저는 데스윙을 듣보잡으로 몰기도 했는데, 워 2 확장팩에서 달랑 2개 캠페인에만 나오고 15년 동안 설정상으로만 존재했으니 저런 반응이 나올 수 는 있다. 조석은 이를 두고 '이야기 속에만 나오는 데스윙'이라고 한 바 있다. 하지만 데스윙 본인이 등장하지 않았더라도 데스윙 휘하의 검은용군단은 와우 오리지널부터 리치 왕의 분노까지 꽤 많은 콘텐츠를 담당했기 때문에 설정에 조금만 관심이 있었다면 알 수는 있는 캐릭터였다. 와우는 설정이 곧 스토리이고 콘텐츠인 게임이다.

RTS 기간 동안 나오지 못했기 때문에 전적이 처참하다. RTS에서는 기본적으로 플레이어가 승리하는 전투가 많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영웅도 승승장구하게 된다. 하지만 MMORPG에서 보스로 전환하는 순간, 플레이어에 의해 쓰러져야 하는 운명이 되기 때문에 패배와 실패를 거듭해야 한다. 이게 가장 극적으로 나타난 인물이 바로, 워크래프트 3에서는 죽음의 기사였다가 리치 왕이 된 아서스 메네실이다. 그러나 아서스는 얼음왕관 성채에서 자신에게 원대한 계획이 있음을 증명했고, 이를 성공하기 직전까지 갔었다. 그리고 이후 확장팩에서 여기저기 많은 준비를 하고자 했음이 지속적으로 추가되고 있는데 반면 데스윙은 갈수록 꼴불견이 되어가고 있다.

아래는 그의 일대기. 말리고스리치 왕 따위는 발치에도 못 미치고 일리단 스톰레이지 정도는 되어야 견줄 수 있다.

3.3. 최종 보스로서 플레이어들의 평가

과거 일리단 스톰레이지리치 왕처럼 플레이어들이 서로 전력을 다해 데스윙과 직접 싸우는 게 아니라, 다른 인물들의 도움에 전적으로 의지하여 데스윙을 쓰러뜨리는 이 전투는 많은 사람들의 호불호가 갈린다. 데스윙의 힘줄과 다른 부속물들과 싸워가며 혼돈의 소용돌이로 떨어뜨린 뒤 발버둥치는 그의 손발을 공격하는 복잡한 과정을 거치며, 결국 유저들이 아닌 스랄과 다른 위상들의 힘을 모은 용의 영혼의 공격에 완벽하게 박살나는 그의 최후에 불만을 토로하는 이들도 있었다.

확실히 먼저 데스윙의 갑옷이 자체적인 레이드 보스로 등장하고, 용의 영혼을 한 번 맞고 추락한 뒤에도 데스윙이 살아남자 깜놀해서 뒤를 쫓아 확인사살을 가할 정도로 데스윙의 강력함은 잘 나타나 있다. 그러나 사실상 별개의 보스이기 때문에 그 표현이 박력있게 와닿지 않는다거나, 적어도 유저들을 한 번 전멸시켰던 아서스의 전투에 비해 시시하다는 평이 있으며, 스토리 자체는 잘 살렸는데 전투 면에서 부족한 면이 있다는 목소리도 있다. 특히 서양 유저들의 '데스윙이 아니라 촉수와 싸웠다', '데스윙에게 진정으로 필요했던 건 용의 영혼 같은 강력한 무기가 아니라 수많은 촉수와 강력한 팔과 다리의 힘이었다'는 평은 그야말로 촌철살인. 몇몇 사람들은 차라리 용의 영혼으로 힘이 약해진 데스윙과 직접 싸우게 하는 전투 방식이 차라리 더 나았을 것이라고도 했다.

물론 일리단과 말리고스, 리치 왕과 싸웠을 때도 오직 '용사들'만이 나섰던 건 아니었다. 일리단은 마이에브가 함정을 깔아줬고, 말리고스는 붉은용군단과 알렉스트라자가, 리치 왕은 티리온 폴드링이 도움을 준 경우처럼, 반대편에는 언제나 강력한 조력자가 있었다. 조력자의 등장은 데스윙이 처음이 아니었지만, 조력자의 개입 정도 면에선 차이가 있다 할 수 있겠다.

거기다 막상 위상들과 스랄이 들러리고 유저들이 직접 상대해서 쓰러뜨리는 방식이었다면 분명히 데스윙이 고작 필멸자 몇몇에게 잡히는 게 말이 되냐는 식으로 까였을 게 뻔하다. 즉, 폴드링이 사실상 플레이어들을 구원해줬음에도 얼음왕관 성채의 레이드가 고평가를 받는 이유는 레이드에서만 밝혀지는 리치 왕의 진짜 목적과 그 연출에 있는데, 용의 영혼은 연출 면에서 실패했다는 것이다. 사실 어떻게 만들어도 깔 사람은 까기 때문에, 보스전을 디자인하는 단계에서 아예 설정 상 데스윙의 강력함을 확실하게 어필하는 쪽으로 방향을 정한 것일지도 모른다. 다만 유물의 힘과 위상들의 힘을 모조리 받고 몰아붙인 상태에서도 발악하는 데스윙에게 쩔쩔매는 모습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충분히 데스윙의 강력함을 보여줄 수 있었을 텐데, 정작 내용물이 딱지 까기, 촉수 걷기라는 것이 아쉽다는 것이다.

용의영혼 레이드부터는 공격대 찾기 난이도가 도입되었는데, 이게 초보자 배려를 위한 난이도이기 때문에 너무 쉬웠던 것도 한 몫했다. 공략도 모르는 오합지졸들이 입장해도 하루 만에 클리어가 가능한 수준이라 용두사미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었고, 대격변 확장팩 자체의 완성도 체감에 악영향을 주었다.

2011년 12월 20일 오후 6시 35분에 국내 카르가스 서버 얼라이언스 진영의 즐거운 공격대에서 데스윙의 광기 영웅 모드 WFK[16]를 달성했다. 츄즌의 오리지널 오닉시아 WFK에 이어 6년 만의 쾌거로, 국내에서 아버지와 딸을 모두 세계 최초로 쓰러뜨린 셈이 되었다. 라그나로스 또한 즐거운 공격대 앞에서 쓰러졌으니 우리나라의 대격변 레이드는 사실상 즐거운 공격대가 다 해먹은 셈.

4. 대사

영문[17]
한국어

5. 다른 게임에서

5.1. 워크래프트 어드벤처

플레이 영상 (13:42부터)
옛날 옛적에 취소된 워크래프트 어드벤처에서는 동굴에서 물담배를 피우고 있다. 스랄은 오크의 해방 운동에 알렉스트라자의 지원을 받으려 했으나, 아직 용아귀 부족의 만행에 대한 앙금이 남은 알렉스트라자는 스랄에게 '데스윙을 죽인다면 용군단의 도움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그렇게 스랄은 데스윙을 잡으러 가는데, 데스윙은 2차 대전쟁 이후 동굴에서 은거하고 있었고, 휘하 트롤들[19]이 바치는 소나 잡아먹으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스랄은 소 안에 숨어들어 데스윙의 위장으로 들어갔고,[20] 데스윙의 화염 발사 기관을 묶어버린 뒤 데스윙의 재채기를 통해 탈출한다. 스랄을 보고 짜증이 난 데스윙은 불을 발사하려고 하지만 스랄이 묶어놓은 화염 발사 기관 때문에 폭사. 스랄은 떨어져 나온 데스윙의 목을 들고 나와 알렉스트라자에게 너스레를 떤다.

5.2. 하스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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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854f285c1d3222a6414f0536db316c08jpg.jpg
하스스톤의 카드 일러스트: 다른 미래의 데스윙

5.3.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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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Deathwing_1000x563.jpg
근접 투사로 등장한다. 무지막지한 맷집을 가지고 모든 방해 효과를 무시한 채로 적진에 돌격할 수 있지만, 참 데스윙답게 아군을 경멸한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어 모든 우호적 효과를 받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받는 피해를 최대 40%까지 줄여서 받기 때문에 일반적인 피돼지들과는 격이 다른 위압감을 선사한다.

크기가 작은게 아닌데도 불구하고 다른 용족들과 달리 전장에서의 모든 전투를 의 형상으로 수행한다. 원작에서도 상당한 거체였던 것이 시공에서도 유지되어 초갈을 제치고 히오스에서 가장 덩치가 큰 영웅이 되었다. 원작에서의 엘레멘티움 갑옷은 핵심적인 방어 기술로, 죽음의 위상으로써의 권능은 강력한 패시브로 구현되었으며 그 이외에도 상징적인 강철 턱이나 날개를 활용해 공격할 수 있고 용족의 상징 중 하나인 브레스 역시 막강한 위력으로 구현되었다.

사실상 5:5 전투를 4+1:5의 형식으로 수행하는 완전히 새로운 스타일의 영웅인지라 조합상으로 이용할 가치가 높으며 자체 패널티를 극복할 수만 있다면 무시무시한 위력을 발휘할 수 있는 캐릭터다.

모델링 자체는 이전의 흑역사 영웅들에 비하면 상당한 호평이나 히오스 팀의 사정이라고 봐야할지 스킬 이펙트는 아쉬운 점이 있다고 평가받는다.

6. 한국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서버

대한민국의 전쟁 24번 서버. 어원은 당연히 바로 위 항목의 '파괴자 데스윙'이다.

아즈샤라, 달라란 등과 더불어 호드가 얼라이언스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서버 중 하나이다. 본래는 얼라이언스 강세 서버였다가 몇 차례의 서버 통합을 통해 약세 서버의 호드 유저들을 5~6개 정도 흡수한 뒤[21] 안정적인 인구 비율을 가진 축복받은 서버가 되었지만, 유료 서버 이전이 가능해진 이후 얼라이언스 유저들이 대거 이탈하면서 호드가 강세인 서버가 되어 버렸다. 다수의 얼라이언스에 시달리며 본의 아니게 정예가 되어버린 호드 유저들이 숫자가 비슷해지자 공격적인 자세로 얼라이언스 유저들을 공격하기 시작했고, 얼라이언스 유저들은 이를 견디지 못하고 떠나버렸다는 듯.

어떤 사정이든 한 번 들어오면 다른 서버로의 계정 이전이 불가능한, 소위 감옥 서버이다. 진영이동이 시작된 뒤로 얼라이언스에서 호드로 넘어오는 경우도 늘어나면서 인구불균형은 더욱 심화되고 있었지만, 서버 통합 후 얼라이언스 강세의 메디브와 합쳐지면서 약간 균형이 맞게 되었다.

2013년 4월 26일 카르가스, 이오나, 알렉스트라자[22] 서버를 통합하기로 결정되었다. 2014년 2월 기준 인구비는 호드 16 : 얼라이언스 9 정도로 치우친 편.

2014년 12월 12일 기준 아즈샤라 호드에서 데스윙 호드로 무료 이전이 가능하다.

2016년 군단 기준으로 아직도 호드가 강세이다. 하지만 인구수가 적은 편이라 주로 하이잘 서버와 세션이 겹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렇게 되면 호드와 얼라이언스 간의 치열한 싸움이 시작되는데, 주로 인구수가 많은 하이잘 얼라이언스가 호드를 밀어버리는 형식이다. 다만 기본적으로 이들은 호드에 관심이 없고, 보통 데스윙 서버에서 원정을 온 호드들이 얼라이언스들을 학살하는 일이 자주 일어난다.

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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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 형상의 게임 내 모습
* 크리스 멧젠에 의하면, 대격변 때의 데스윙의 모습은 그가 실성하면서 자신이 관장하던 불과 대지의 힘이 몸 안에서 폭발하여 일어난 사태라고 한다. 그의 분노는 몸 안에 다 담겨지지 않을 정도라서 수시로 용암의 형태로 몸에서 터져 나오기 때문에, 데스윙이 터져 죽지 않도록 하는 데에만 온 몸을 아다만티움 갑옷으로 감싸는 작업이 필요했다고. 크리스 멧젠은 그런 데스윙을 용이 되어 날아다니는 화산 그 자체라고 묘사했다.

[1] 타락하기 이전.[2] Warder의 원래 뜻은 간수, 교도관이다. 교도관은 곧 감옥을 지키고 감시하는 사람이기도 하기 때문에 수호자라고 의역한 것으로 보인다. 워크래프트 3의 나이트 엘프 영웅인 Warden과 끝 글자 하나만 다른데 의미는 비슷하다.[3] 느조스가 불러내는 환영으로 등장한다.[4] 메아리로 나오는데, 사실은 얼굴 없는 자가 변장한 것이었다.[5] 울두아르에서 요그사론의 기억의 방 속 환영의 모습으로 넬타리온이 등장했을 때.[6] 하스스톤에서는 2015년 7월 20일 패치 이전에는 이장원이 맡았다가 변경되었다.[7] 해당 일러스트는 하스스톤에도 쓰인다.[8] 흑요석 세계파괴자 탈것 설명에서는 삭사스로 표기하며, 영어 발음은 잭서스이다. 또한 대격변 인트로 시네마에 쓰인 BGM의 이름이다.[9] 이전의 과거까지 역사를 다 따져보면 그나마 갈라크론드 정도와 비교할 수 있긴 하다.[10] 이 때 데스윙은 방해만 없었다면 두 번째 대격변을 일으켜서 아제로스의 생명체들에게 절멸에 가까운 타격을 입힐 수 있는 여력이 있었다.[11] 원래 티탄의 힘은 기본적으로 용의 위상 따위와는 차원이 다르기 때문에 영웅들이 싸워볼 수도 없는 수준이다. 아르거스는 힘을 굉장히 오랜 시간 동안 착취당한 끝에 약해질 대로 약해져서 싸우는 것이 가능한 수준이 되었던 것. 물론 원래 티탄인 만큼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지막하게 강하다는 설정이다. 실제 레이드에서도 그 자리에 모인 판테온 티탄들 전원의 지원을 받으면서 간신히 쓰러뜨렸으며, 그러고도 페이즈 전환 이벤트로 유저들을 한 번 전멸시킨다. 리치 왕과 함께 딱 둘뿐인 사례인데, 그나마도 리치 왕과의 전투 당시보다 훨씬 강해진데다 그 서리한과 동급의 무기들을 소유해 각자 티리온급 괴물들이 된 유저들을 끝장낸 유일한 보스가 아르거스다. 또한 역시 티탄과 같은 우주적 존재로 어둠땅 최종보스인 조바알도 데스윙보다 강한 존재이나 당초에 알려진 바와 같이 티탄++급이라는 설정은 폐기된 듯 하며, 힘이 약해진 아르거스보다 강하다는 설정에 걸맞은 연출과 묘사가 별로였기에 과연 사멸자 아르거스보다 강한 지 의문이 들 수밖에 없게 됐다. 또한 격전의 아제로스느조스가 있었지만 사멸자 아르거스와 조바알에 못 미치기 때문에 빛이 바랬다.[12] 힘에서 밀린 것은 아니고, 상술했듯이 데스윙의 몸 자체가 날아다니는 화산이나 다름 없는데 카드가가 적절하게 데스윙의 아다만티움 갑옷을 약화시켜 자기 자신의 힘의 분출을 감당할 수 없게끔 했다.[13] 이는 게임 워크래프트 2에서 데스윙도 마법사의 폴리모프 마법에 걸리면 사실상 즉사하는 것을 공식적으로 구현한 것이다.[14] 황혼의 고원에서 알렉스트라자와 일기토를 치른 적이 있다.[15] 다만 상술했던것처럼 데스윙을 타락시킬 때는 느조스 이외에도 다른 고대 신들이 동원되었다. 당장 요그사론만 해도 울두아르에 있던 다른 티탄 관리인들을 전부 타락시켰는데, 가뜩이나 알렉스트라자에 대한 열등감을 가지고 있었던 넬타리온이 이런걸 감당할 수 있었을 리가 없다. 더욱이 모든 대지의 수호자라는 위치 때문에, 이런 고대 신의 간섭을 더욱 심하게 당했다. 고대 신들은 아제로스 지하에 봉인되어 있었는데, 대지와 친밀했던 넬타리온은 대지 그 자체를 온몸으로 느끼고 있었기 때문.[16] '월드 퍼스트 킬'의 약자.[17] 배경음악은 Fides en Lucius Dei이며, 라틴어 가사로 되어있다.[18] 데스윙의 유언으로써, 와우저들에게 가장 인상깊은 대사로 남게 되었다.[19] 이 트롤들은 피부가 회색인데 이를 보아 숲트롤이 아닌 다른 트롤로 보인다. 그러나 어떤 트롤들인지는 불명.[20] 위장 속에는 블랙핸드의 두개골이 있다.[21] 그만큼 인구 비율이 상당히 치우치는 수준이었다.[22] 알렉스트라자 서버는 연합 서버라는 형식으로 데스윙 서버의 하위 서버 형식으로 살아있다. 연합서버는 표기상으로는 별개서버 취급이지만 서로 거래, 길드 가입 등이 가능한 일종의 하위 서버다.[23] 단, 이쪽은 원본인 메테오 블랙 드래곤부터가 이미 비늘 사이사이 용암이 있는 듯한 모습이 묘사되었다. 메테오 블랙 드래곤의 첫 등장은 1999년으로 데스윙의 묘사가 직접 드러난 시기보다 더 빠르다.[24] 워크래프트 2 확장팩이 1996년, 대격변이 2010년 발매.[25] 사실 시네스트라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데스윙이 알을 많이 생산하기 위해 시네스트라와 너무 과도하게 성행위를 요구했고, 시네스트라가 이에 질려서 떠난 것. 그래도 시네스트라는 데스윙을 마냥 싫어하는 것이 아니다. 단지 언젠가는 데스윙을 정복하고 싶어해서 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