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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 파미우트 |
정착촌 | 아르수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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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00c33><colcolor=#FFFFFF> 기후 | 툰드라 | |||||||
행정 | ||||||||
국가 | [[그린란드| ]][[틀:국기| ]][[틀:국기| ]]그린란드 | |||||||
주 | 세르메르소크 | |||||||
지구(地區) | 누크 | |||||||
시간대 | UTC-02:00 | |||||||
시청소재지 | Kuussuaq 2, Nuuk 3900 | |||||||
우편번호 | 3900, 3905 | |||||||
지역번호 | 3X[1] | |||||||
인문 환경 | ||||||||
면적 | 690㎢ | |||||||
인구 | 19,604명[A] | |||||||
인구밀도 | 420명/㎢[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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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전경 |
▲ 누크 주택가 |
▲ 누크의 교통버스 |
▲ 한스 에게데 상 |
2. 기후
북극권에 위치해 있지만 해류의 영향으로 기후는 1월 평균 기온이 -7℃로 의외로 대관령(-8℃) 같은 강원 산간 지역과 비슷한 편. 다만 가장 따뜻한 7월 평균 기온도 6℃에 불과하고, 평균기온이 0℃가 안 되는 달이 1년에 7개월이다. 역대 최저 기온은 1984년 1월 14일의 -32.5℃, 역대 최고 기온은 2008년 7월 6일의 26.3℃였다. 위도상으로 북위 64도라는 높은 위도에 위치해 있지만 북극권에는 들어가지 않으며, 완전 백야현상[5]이 일어나진 않지만, 하지 즈음에는 해가 새벽 2시에 떠서 밤 12시에 지는 수준이고, 해가 지더라도 상용박명 상태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밤이 존재하지 않아 백야현상이 일어난다고 볼 수 있다.[6]3. 지리
누프 캉에흘루아(Nuup Kangerlua)라는 피오르의 가장자리에 위치한다. 장장 160킬로미터에 달하는 피오르지만 현재 여기에 있는 거주지는 누크뿐이다.[7]누크 동북쪽으로 산이 하나 있는데, 이 산의 이름은 세르미치아크(Sermitsiaq)로 고도는 해발 약 1,210미터이다. 누크 어디에서나 시야에 들어오는 가깝고 높은 산으로, 그린란드의 언론사 가운데 하나인 세르미치아크가 이 산에서 그 이름을 따 왔다. 누크와 본토로 이어져 있지는 않고, 인접한 동명의 무인도에 소재한다.
3.1. 하위 행정구역
누크의 약도 좌측의 사각형 안에 들어간 부분이 누크 시가지이다.[8] |
누크는 그린란드에서 구(區)를 구분하는 유일한 도시이다. 각각 다음과 같이 구분된다.
- 누크 시가지
누크 시가지는 이촌향도 현상으로 팽창하기 이전의 본래 누크였던 지역을 이르는 곳으로, 카흘루수아크 호(湖) 남쪽 약 3평방킬로미터의 면적에 해당한다. 주요 시설은 대개 여기에 위치한다. - 누수아크(Nuussuaq)
누수아크 구(區)는 누크 시가지 동쪽으로 위치하는 약 1.75평방킬로미터의 구역으로, 우미아르수알리비우프 케케르타이(Umiarsualiviup Qeqertai) 섬(약칭 케케르타트 섬)을 포함하여 몇몇 섬을 행정구역에 포괄하고 있다.
아반나타 주에 소재하는 동명의 정착촌과는 무관하다. - 쿠아수수프 퉁아(Quassussuup Tungaa)
쿠아수수프 퉁아 구(區)는 누크 시가지와 누수아크 구 북쪽으로 위치하는 구역으로, 면적은 약 5평방킬로미터에 해당하나 이 중 절반 정도만 개발이 진행된 상태이다. 쿠아수수프 퉁아 구의 하위 행정구역으로 다시 몇 개의 동(洞)이 구분되어 있는데, 서부에 해당하는 케르네르퉁우이트 동과 중앙에 해당하는 캉이흘링우이트 동은 대개 주거 구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해당 구에 그린란드 대학교가 소재하고 있다. - 킹오르푸트(Qinngorput)
킹오르푸트 구(區)는 누크 동쪽에 위치하여 시가지에서 가장 멀며 가장 늦게 개발이 시작된 구역이다. 면적은 약 1.5평방킬로미터로 2004년에야 구역이 설정되었다. 현재까지는 약 절반 정도만 개발된 상태로, 누크 공항 북동쪽에 설치된 교도소가 킹오르푸트 구에 관할되어 있다.
4. 역사
원래는 1728년 당시 덴마크령이었던 노르웨이인 선교사인 한스 에게데가 세운 마을로, 남그린란드의 수도였다. 이후 1950년 북부 그린란드와 남부 그린란드를 통합하면서 그린란드의 수도가 되었고, 1979년 그린란드가 자치령이 되면서 도시 이름이 덴마크식 이름인 고트호프에서 그린란드어인 '누크'로 개칭되었다.5. 교통
그린란드의 수도이지만 의외로 본토 덴마크로 통하는 항공편이 없는데, 이는 누크 공항의 부족한 확장성에 기인한다. 절벽과 바다와 마주하는 누크 공항의 특성상 활주로 연장이 어려워 소형기만 이착륙이 가능하며, 덴마크 코펜하겐으로 가는 항공편은 그린란드에서 대형기 이착륙이 가능한 캉에흘루수아크 공항에서 에어 그린란드가 운항한다. 다만 소형기 항속 거리 이내에 위치한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로의 직항은 운영하며, 캐나다 누나부트 준주 배핀 섬의 이칼루이트로의 직항도 운항하였으나 2015년 수요 부족으로 단항하였다.누크 공항의 확장은 그린란드의 숙원 사업으로서, 2017년 말 공항 진입로를 이설하여 활주로를 2,200 미터로 연장하는 계획이 확정되었다. 2024년 11월 28일부로 이 활주로 연장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코펜하겐 직항 노선이 신설되었다.#
그린란드 내에서 시내버스가 운행되는 몇 안 되는 도시이다. 가장 자주 운행되는 1번 노선의 배차 간격은 20분 정도로 평범한 유럽의 2만명대 도시들보다 훨씬 운행 빈도가 높다. #
6. 관련 항목
[1] 31~37[A] 2023년 1월 1일 기준[A] [4] 세르메르소크 주[5] 태양의 고도가 0˚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것.[6] 비슷한 사례로, 상트페테르부르크(북위 약 60˚), 앵커리지(북위 약 61˚)에서도 완전백야는 일어나지 않지만 하지무렵 상용박명에서 항해박명으로 넘어가지 않기 때문에 넓은 의미로는 백야현상이 일어난다. 참고로 실질적인 밤이 있는 천문박명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사물을 구별하지 못할 정도로 하늘이 어두워지지 않기 때문에 백야 현상이 일어난다고 볼 수 있다.[7] 과거 누크 인근, 마찬가지로 누프 캉에흘루아 가장자리에 캉에크(Kangeq)라는 정착촌이 있었으나 1970년대 폐쇄되었다.[8]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