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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하라 미사에/캐릭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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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4b0c1><colcolor=#fff> 하위 문서 캐릭터성 · 명대사
가족 노하라 가 · 미사에의 가족
설정 엄마와의 약속
기타 부리부리 3분 대작전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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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캐릭터 변화3. 억척스러운 가정주부4. 남편과의 관계5. 미남을 좋아함6. 의지박약7. 다이어트8. 운전9. 기계치10. 그 외

1. 개요

크레용 신짱노하라 미사에의 캐릭터성.

2. 캐릭터 변화

애니가 장기화되며 소재 고갈에 시달리기 시작하자 원작에 비해 유독 망가지는 캐릭터다. 원작과 애니 초반(짱아 탄생 이전)에서도 어느 정도 허영심 있고 낭비벽도 심했지만, 그래도 자기 절제가 가능한 수준인데, 애니판은 점점 막장스러움과 내로남불식의 이기적인 사고방식[1]으로 인해 팬들에게 비호감을 사고 있었다. 처음에는 얌전한 아이였다가 진상이 돼버린 유리와 더불어 원작과의 갭이 심한 캐릭터. 캐릭터의 성격을 자극적으로 변형시키거나 원래 가지고 있던 성격 중 특정한 부분을 과장하는 등의 방법으로써, 점점 한정되어 가는 소재를 만회하여 이야기의 풍성함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최근 들어서는 막장성은 점점 사라지고[2] 나사하나 빠진 허당 캐릭터 입지를 굳혀가는 중이다.

3. 억척스러운 가정주부

봉미선의 힘든 아침 생활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부리부리 3분 대작전
회사원인 남편과 말썽쟁이 아들, 그리고 갓난아기인 딸을 둔 이 시대의 주부를 상징한다고 할 수 있는 캐릭터다.[3]

기본적으로 노하라 일가의 가정과 두 남매를 돌보기들을 주로 총 책임지고 있으며, 상기했듯 남편인 히로시의 월급이 적은것도 있고[4], 본인도 충동구매나 허영심이 조금은 있기 때문에 연재 초기엔 가정 경제가 편할 날이 좀체 없다는 묘사가 많았다.

물론 그렇다고 아예 살림에 신경을 안 쓰지는 않으며, 나름대론 없는 살림에 최대한 쥐어짜서 생활을 도모하곤 있다. 쿠츠조코 아츠코 & 쿠츠조코 아츠미의 쇼핑을 보면서 낭비가 심하다고 생각한 에피소드도 있고, 남편이 아침 도시락을 싸는 에피소드에서는 비싼 재료만 사왔다고 타박하는 장면도 있다. 실제로 장을 볼 때는 최대한 세일을 노리고 돈을 아끼는 장면이 항상 나온다. 문제는 세일품이라고 무턱대고 많이 사거나 설탕같이 금방 안 먹어도 되는 식료품을 잔뜩 사놓고는 까먹어서 또 사기도 하지만 말이다. 결국 그 후폭풍은 가족 전부에게 돌아간다.

다만 연재가 지속되는 와중에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짱구 아빠 정도의 가장이 평범한 수준의 가장에서 능력 있는 중산층의 가장으로 변모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짱구엄마의 살림을 대하는 모습도, 에피소드도 많이 달라지게 되었다. 2010년대 중반부터는 쪼들린다는 묘사는 거의 나오지 않고 오히려 짱구에게 사교육을 시킨다던가 특별한 물건을 쥐여준다던가 절약과 금욕보단 소비와 투자 위주의 집안살림 에피소드를 보여준다.

주부로서 미사에의 역량은 에피소드마다 편차가 심한데 어떤 에피소드에서는 가사일에 상당히 능숙한 것으로 나오고, 어떤 에피소드에서는 초보주부처럼 나오기도 한다. 요리실력의 경우 똑같은 요리조차 에피소드 별로 실력이 달라졌다.[5] 일례로 케이크의 경우 신노스케와 친구들에게 파티를 열어주는 에피소드(국내판 9기 11화 어른스러운 파티를 해요.)에서는 능숙하게 만들어 아이들도 맛있게 먹지만, 아이들에게 케이크를 만들어주는 에피소드(국내판 10기 50화 엄마가 케이크를 만들어요.)에서는 새로운 메뉴에 도전이라도 했는지 책을 보고 겨우 만드는 수준이고 아이들도 맛없어 한다.

국내판 기준으로 디지털 작화로 바뀐 10기부터 14기까지 이런 에피소드가 많았다가, 짱구 아빠 성우가 바뀐 15기 쯔음해서 요리에 한해서는 식구들 모두 만족할만한 실력임으로 굳어진듯 보이는데, 어떤 에피소드에선 유럽 여행 응모를 위해 특정 브랜드의 식빵을 마구잡이로 사재기해 가족들을 괴롭게 하는 와중에도 딱 봐도 난이도 높고 맛있는 요리들을 식빵만으로 척척 만들어 내는 모습을 보인다. 이 에피소드만 보면 아예 디져트 카페 수준의 퀄리티다. 엄마 칭찬에 인색한 짱구가 어느 시점부턴 음식에 한해선 불만을 가지는 모습이 나오지 않는다

어떨때는 게으름 때문에 집안일에 대충대충인 것으로 나오긴 하지만, 대부분은 두 아이들과 부대끼면서 집안일을 하는데다 특히 아이들이 아직 초등학교도 입학하지 않은데다 둘 다 엄청나게 말썽꾸러기이다 보니 이에 대한 고충이 장난이 아니다. 그러면서도 꿋꿋히 전의를 불태우며 또 억척스럽게 집안일에 매진하는 부분은 유독 다른 애니메이션의 어머니 캐릭터와도 차별화되는 미사에의 캐릭터성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미사에의 게으른 가정주부, 어떨때는 똑부러지는 가정주부, 어린아이에게 치이고 고생하는 엄마라는 설정은 작품의 현실성에 지대한 역할을 한다. 아들인 신노스케가 거의 판타지 레벨에서나 볼법한 아이인 반면[6] 엄마인 미사에는 그런 아들에게 고생하는 이 시대의 어머니의 역할에 충실한 캐릭터다. 어찌보면 크레용 신짱이 가족만화로서 기능하게 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중의 하나라고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4. 남편과의 관계

대체적으로 금슬좋은 부부이며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미사에가 히로시를 억척스럽게 갈구더라도 이는 대부분이 히로시 쪽이 맞을 짓을 하는 잘못을 하는 경우도 많은데다, 개그끼를 쫙 뺀 진지한 고민에서는 그를 가장 많이 응원해주고 이해해 주는 사람 중 한명이다.

연재 초기에는 회사 일에 치이고 바쁜 남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경향이 있었다.[7] 결국 이 때문에 신노스케 아빠가 폭발한 에피소드가 있는데, 여기서는 미사에가 사과를 했다.

중반 에피소드나 단행본 1~20권에서는 회식이 회사업무의 연장선이란 인식 자체가 없었다. 이럴 때 작렬하는 "가족이 중요해? 아니면 회사가 중요해?"는 미사에 특유의 철이 없는 성격을 잘 나타내는 대사다.

다만 이것도 미사에의 캐릭터성이 다양해지면서 추가된 것으로 단행본 초반부의 신노스케 엄마는 오히려 업무 면에서 남편을 이해해주고 배려해주는 모습도 많았다. 집에서 밀린 회사 업무를 하는 남편을 위해 신노스케가 방해하지 못하도록 직접 단속하고[8] 내조해주거나 한번은 회사에서 실수를 저질러서 크게 상심한 남편이 자신은 회사생활이 맞지 않다며 그만두고 싶다고 하자 화를 내거나 걱정하는 기색도 없이 그저 온화한 미소로 "당신이 그렇고 싶다면 그렇게 해도 된다."며 위로를 해주는 장면도 있었다.

후반기로 넘어갈수록 회사 업무나 회식같은 일로는 별다른 트러블을 일으키지 않고 이해해 주는 모습이 많아졌다. 이는 미사에의 시대상의 변화의 이유도 크다. 한국이나 일본이나 가정생활에 무리가 갈 정도의 회사 잔업과 업소를 드나드는 접대문화에 대한 회의감과 부정적인 인식이 커지고 신진 경영 문화가 퍼지고 있기 때문. 덕분에 짱구아빠도 갈수록 (회사일 때문이지만)접대를 위한 업소 출입 에피소드가 없어지고 가정에 신경쓸 여유도 많아짐에 따라 미사에라는 캐릭터도 변할수 있었던 것.

5. 미남을 좋아함

가족 전원이 잘생기고 예쁜 이성을 좋아하며, 이건 미사에도 마찬가지다. 다만 그 빈도수가 압도적으로 높은 히로시나 신노스케 , 그리고 절제력이 없는 히마와리에 비한다면 빈도수는 가족중에서 제일 적다. 보통 신노스케나 히로시가 상대 이성에게 추근대는걸로 그런 기질을 드러낸다면, 미사에는 주로 연예인을 대상으로 한 팬심으로 표출이 된다. 예를 들어 각종 미남 연예인들은 물론이고, 꽂힌다면 애들이 보는 특촬물의 주인공이나 배우까지 팬심의 대상이 되는데, 한때는 '바이커 류'라는 가면라이더를 패러디 한듯한 배우에게 뿅 간 적이 있었고, 액션가면에 나오는 미남 악역 '플라워 남작'에게 헬렐레한 적도 있다.

이 때문인지 꿈 속에서도 미남과 데이트하는 꿈을 꾸는 것도 적잖다.

다만 그녀의 얼빠 기질은 히로시처럼 어른이라는 점 때문에 작정하고 정줄놓 하는 상황까지는 가지 않는다. 오히려 이런 면에서는 꽤 보수적인 면도 있어서, 캬바레에 드나든적도 많다고 묘사되는 히로시에 비해 그런 묘사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케이코가 꼬드겨서 호스트바에 갔다온 에피소드가 있긴 한데 가드를 치거나 술에 취한 나머지 호스트에게 일침을 하는 등 그쪽과는 궁합이 영 맞지 않는 듯 하다.

6. 의지박약

크레용 신짱의 주된 개그패턴 중 하나로, 미사에가 무언가를 하기로 마음먹거나, 혹은 고상한 무언가를 하기 위해 시도하다가도 결국 신노스케를 비롯, 다른 문제 때문에 모든것이 어그러져 도루묵이 된다는 전개는 무척이나 자주 사용되던 황금패턴이었다.

여기에 해당되는건, 아래 후술할 다이어트가 대표적이며, 그 외 독서, 서예, 아르바이트, 집안일 등등이 수를 이룬다. 개중에는 의지라곤 1도 없으면서 단순히 허영심에 해보는 것들도, 의외로 좋은 목적을 가지고 정말 열심히 노력하는 경우도 많지만, 거창하게 목표를 세우기 시작하면 그 끝이 좋은 법이 절대 없었다. 사실상 우주의 법칙에 필적하는 수준이다.

7. 다이어트

여타 여성들과 마찬가지로 다이어트에 목매는 것으로 나온다.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장면에서는 보통, 심지어 마르게도 보이지만 아주 가끔은 작화상으로도 뱃살이 많이 겹치거나 나오게 보이게 그릴 때도 있는 편. 이를 대표적으로 드러내는 말이 '삼겹살 배 코끼리 엉덩이 아줌마' 라는 신노스케의 놀림이다. 실제로 살이 찔 수밖에 없을 법한 생활 패턴을 가지고 있는데, TV를 보면서 고칼로리의 간식을 시도 때도 없이 섭취하는 건 예사고 점심식사를 하자마자 낮잠을 자거나, 가끔은 폭식을 하기도 한다고 그려지기도 한다. 아침마다 신노스케를 유치원에 데려다주느라 자전거를 타기 때문에(근데 이 때 말고는 자전거는 커녕 걷기도 잘 안하는 심각한 운동부족으로 보인다 기껏해야 장보러 가는 정도) 운동량은 상당한데도 상기한 습관 때문에 살이 빠지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애석하게도 다른 가족들의 다이어트 소재는 단발적인 것과 달리 그녀의 다이어트는 크레용 신짱이라는 만화의 주요 소재로 사용되기 때문에 그녀가 다이어트에 완벽하게 성공하게 될 일은 아마 없을 듯싶다.

8. 운전

원래는 면허가 없었지만, 신노스케를 자전거로 데려다 주는것이 너무 고됐던 나머지[9] 작중에서 면허를 따기로 결심했었다. 하지만 운전에 대한 재능이 심하게 바닥을 치는건지 적성검사는 물론이고 실제 시험에서도 많이 낙방해서 운전학원 터줏대감이 되기도 했다. 그래도 신노스케의 도움 아닌 도움 덕분에 도로주행 시험에서는 무난히 합격한다.

운전 실력은 꽝을 넘어 사고뭉치 수준이며 남편 차를 가끔 몰고 나가지만 항상 사고치고 돌아온다. 이 때문에 신노스케한테 남편한테 차사고에 대해선 비밀로 해달라고 초코비나 장난감 등을 많이 사줬으며 차 사고가 난것이 남편한테 들켰을 땐 한없이 약해지는 장면이 나온다. 결국 면허를 딴 의의도 없이 아침에 늦장을 부리다가 신노스케를 자전거로 유치원에 데려다주는 에피소드가 많다.

운전대를 잡으면 무조건 사고를 친다 해도 무방하다. 국내판 기준 3기 '엄마랑 드라이브를 해요' 에피소드에선 차로 유치원에 데려다 주려 했는데, 길을 잘못 드는 바람에 고속도로까지 들어간 적도 있었다. 사실 이건 아직 면허를 딴 지 얼마 안 됐을 때 우회전에 자신이 없어 좌회전만으로 가는 길로 돌아가려다[10] 마침 그 길이 공사중이라 다음 신호에서 가려다 얼떨결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 결국 충돌 사고가 생긴 후 제때에 처리하지 않는 바람에[11] 국내판 기준 2기 "차가 망가졌어요!" 에피소드에서는 차를 바꿔야만 했다.

또 비오는 날 남편 마중하러 가다 짱구가 차안에서 비눗방울 갖고 놀아[12] 시야가 가려져 결국 짱구 아빠한테 흙탕물을 튀겼다. 이에 짱구아빠 운전하면서 다시는 마중 안나와도 된다고 한소리 듣는다.

사실 미사에의 드라이빙 테크닉 이상으로 문제되는 건 운전 시의 성격. 자신의 차가 추월당하는 것을 참지 못하는 모습도 보이며, 욕을 들어먹어 울컥하면 필요 이상으로 난폭운전을 일삼는 경우가 꽤 있다. 결국 이러다가 대부분은 본인이 피눈물을 흘렸다.

일례로 1995년 홋카이도 여행[13] 편에서는 속도 내기 무섭다며 서행 운전하고 있었는데 옆에서 빨리 가라는 가족의 충고에 울컥한 나머지 앞에 있던 암행순찰차를 무서운 속도로 추월하는 바람에 벌금 딱지를 받았다.[14] 다만, 에피소드 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애니메이션판의 경우 의도적으로 운전치를 부각시키는 편이 아닌 이상 생각보다 무리 없이 운전하는 사례도 많이 볼 수 있다.

9. 기계치

과거 에피소드때는 심각한 기계치였다. 대단한 컴맹으로 마우스 움직이는 것도 제대로 못할 정도.[15].게다가 히로시가 그렇게 열심히 가르쳐줬는데 자꾸 까먹어서 히로시가 언성을 높이자 결국 둘은 싸운다. 컴퓨터 뿐만 아니라 다른 것을 다루는 실력도 거의 제로에 가깝다. 2011년 4월에 방영된 "엄마의 일기"편에서는 디카 다루는 방법을 옆집 아줌마에게 가르쳐 주기도 한다.

그리고 성격이 문제고 기계치인 것과는 관계가 없지만 제일 압권인 것은 2003년 방영된(국내판 10기 29화) "내비게이션이 너무 똑똑해요" 에피소드. 어떤 내용인가 하면 상당히 가관인 게 남편 회사의 거래처에서 만들던 네비게이션을[16] 갖고 왔을 때 자신만만하게 운전하던 중 드라이브 나가다 히로시가 배고프다는 말에 내비게이션이 불고기 가게가 근처에 있다고 자동응답하고 신노스케가 먹으러 가자고 말하지만 미사에가 스파게티를 먹자며 스파게티 식당이 어디냐고 물어보지만 내비게이션의 아바타는 불고기 가게를 고집하는 모습을 보이고 다른 캐릭터로 바꿔가면서까지 확인하다가 이내 "감히 지금 인간을 무시하는 거냐!"는 말과 함께 폭주하기 시작한다. 가속으로 마구 운전을 하는 꼴에 히로시가 사고 난다며 말리나 귓등으로 흘리다가 결국 고속도로 톨게이트에 진입했을 때는 결국 그 내비게이션의 아바타가 끝까지 무시하는 모습을 보이자 결국 머리 끝까지 격분하여 그대로 네비게이션 케이블을 손으로 잡아당겨 끊어버려서 고장내버린다. 그러곤 고속도로를 타고 어딘지 알 수 없는 곳에 와버리고 차 안에서 고장 난 내비게이션을 보고 회사에 뭐라 말해야 할지 통곡하는 남편을 향해 '그러니까 이게 다 내비게이션에만 의지하니까 이런 일이 생기는 거잖아'면서 적반하장으로 투덜거렸다. 이 에피소드에 대해서도 미사에를 비난하는 팬들이 한둘이 아니었다.[17][18]

그러다가 방영 시기가 2010년대로 시대가 바뀌면서 미사에도 트위터 같은 걸 하는 묘사가 보이기도 한다. 극장판 30기에서는 노트북으로 자기 스마트폰의 위치 추적을 하기도 한다. 2014년 12월 방영분부터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데 기종은 아이폰 5s.[19] 정확히 말하면 히로시가 먼저 스마트폰을 샀다가 이런저런 이유로 지지고 볶다 망가뜨리고 수리하는 과정에서 저장되어 있던 젊은 처자들의 사진을 들킨 대가[20]로 뜯어내다시피 했다. 23기 <정리를 하고 싶어요> 에피소드에서는 태블릿 PC를 쓰기도 한다.

10. 그 외

만성 변비를 앓고 있으며, 변비가 극에 달하면 폭력성이 더욱 증대된다. 그래서 변비 증세가 나아지려고 고구마를 많이 먹는다.[21]

한국 드라마 여름 찬장(겨울연가를 패러디한 극중극)에 푹 빠져있으며 배용준의 열렬한 팬이기도 하다. 아이돌 가수들도 물론 좋아한다. 투모로우 바이 투게더도 실제로 집안에서 만난 적도 있다.[22]

주부로서 요리 실력은 수준급이다.[23] 그로 인해 그놈의 오수와 닭살부부가 상습적으로 짱구네 집에서 밥을 얻어먹는다.

다만, 작중에 가끔은 여러번 요리치 에피소드도 많이 나온다.[24] 작중 신노스케 역시도 규슈의 외할머니네에서 묵을때, 엄마는 규슈 할머니한테 요리실력은 못 물려받은거 같다.라거나, 아침에 늦게 일어나고 귀찮다면서 대충 밥에 계란만 던져주거나, 식빵으로 때우는 경우도 많다.

이후 피크닉에 도시락을 싸 오는 걸 보면 엄청나게 화려한데, 히로시가 괜히 자랑하려고 힘을 쓴다라고 하는 거 보면 평상시엔 그냥 게으름으로 요리를 대충대충하는 경향이 많다. 여러모로 작중에서 요리 실력에 대해서는 잘하다가 못하는 에피가 많다.

앞서 언급하듯 운전 말고 그녀가 주부로서 관리하는 진짜 장롱 역시 아주 비범하다는 묘사가 상당히 많이 나왔다. 차곡차곡 잘 정리하는 게 아니라 억지로 쑤셔넣는 개념이라 안에 이불을 포함한 별 물건이 가득하며, 이로 인해 장롱문이 안 터지는 게 신기할 정도로 아슬아슬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때문에 본인을 포함한 짱구 가족들은 가끔 이 사실을 망각해 장롱을 열다 봉변을 당하곤 한다. ???: This drawer sucks. 외부 손님들은 이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하기에 처음 방문한 손님도 마찬가지로 봉변을 당한다.[25] 다만, 도움이 되기도 하는데, 집에 도둑이 들어 왔을 때 혼자있던 짱구가 이를 이용해 도둑을 제압했다.

히로시와의 결혼식은 일본 전통 혼례식으로 차렸다고 했다.

원작과 일본판 2000년 방영분에서 가족과 소풍을 가기로 약속했는데 히로시가 갑자기 가게 된 중요한 접대 골프 때문에 못 간다는 걸 미사에와 신노스케에게 솔직하게 말을 못 하고, 그저 소풍날 비가 오기만 바라는 에피소드가 있었다. 소풍가기로 한 당일, 밖에 물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자 남편은 미사에한테 "그날 원래 접대골프 있었다."고 말하고 비 때문에 못가게 되었다고 올레를 외쳤는데, 사실은 물 떨어지는 소리는 신노스케가 화단에 물주는 소리여서 남편은 미사에한테 얻어맞았다. 한국판에서는 전편이 7기 2화, 후편이 8기 1화로 방영되었는데 후편 첫 장면이 남편이 얻어맞고 이야기하는 장면이다.

이런 그녀의 행동에 가장 논란이 될 만한 에피소드도 있었다. 신노스케의 조기교육을 위해 고용한 가정교사와의 불륜 망상 이야기 편에서 "5살밖에 되지 않은 아들 신노스케가 한참 뛰어놀아야 할 나이에 너무 일찍 공부를 시키는 건 과하다"고 가능한 좋게 이야기하면서 타이르는 남편에게 "당신과 다르게 성공한 인생을 살게 하기 위해서 공부시키는 것"이라고 비꼬았다. 그 말에 발끈한 남편이 "그럼 내가 실패한 인생이라는 거야?"라고 따지자 바로 "그럼 성공한 거라고 할 수 있어?"라고 받아쳐서 한동안 남편과 불편한 관계가 되었다. 이 사건 직후 남편과의 결혼을 후회하는 듯한 모습과 젊은 가정교사와의 불륜을 꿈꾸며 하는 행동[26]으로 인해 많은 독자들이 이런 미사에의 행동에 비판을 가했다.[27] 이 일로 한동안 남편과 계속 냉랭한 사이를 지속하다 가정교사에 대한 망상이 불발된 이후 남편이 먼저 사과하는 것으로 관계가 회복되었지만 미사에 캐릭터의 이미지의 상당한 하락을 불러일으켰다. 그래서인지 애니메이션판에서 해당 에피소드는 대폭 수정되어 나왔다. 또 어떤 에피소드에서는 채소가게의 미남 알바생이 자신에게만 채소를 더 얹어주자 자신에게 호감이 있는 것으로 착각하고 불륜 생각을 품는 걸로도 모자라서 이혼소송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있지도 않은 히로시의 불륜 증거를 찾아내 위자료를 받아낸다는 망상까지 한다.

국내판 10기 11화에서는 '슈퍼 바이커 류'의 주인공에 빠져서 밤늦게 몰래 녹화한 비디오를 보기도 하고 네네 엄마와 함께 류 악수회에 갔다가 대서특필되기도 했다.

다만, 이런 면모는 원작, 애니, 극장판을 통틀어서 남편이 훨씬 자주 연출된다. 한 예로 남편은 미사에가 부탁한 일을 이런 저런 핑계로 다 회피하는데 바로 이웃 부인인 몬로 마리의 부탁을 바로 달려가서 도와주는 연출이 있으며 극장판 7기에서는 가족들 앞에서 여자요원들이 주는 술을 받아마시며 집적거리는 등 추태를 보인다.[28] 또한 신노스케 아빠는 접대 이외에도 룸싸롱같은 서비스 업소에 다니는 내용과 언급이 종종 나오지만,[29] 정작 미사에는 친구인 케이코가 꼬셔 호스트바에 한번 갔을때 즐기는 것 없이 호스트들에게 주부식 설교를 늘어놓고 히로시에게 업혀 집에 오면서 미안하다고 우는 것이 다였다. 다만, 히로시는 대부분 자신의 행동에 대가를 치르지만 똑같은 경우에 미사에는 별탈 없이 넘어가며, 히로시는 어쨌든 진짜로 불륜까지는 안된다는 원칙을 고수하는 편이다. 또 히로시가 바람났다고 오해할 경우 미사에는 가차없이 폭력을 행사하고 야단치지만, 미사에가 바람났다고 오해한 에피소드에서는 오히려 히로시가 가사일도 하고 하면서 미사에의 마음을 돌리려고 노력했다.

묘하게 사쿠라다 모에코와 자존심 싸움으로 신경전을 벌이는 경우가 많지만 사이가 나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신노스케가 네네 엄마에게 민폐를 끼칠 때 자각하지 못하고 오히려 민폐에 동참하는 경우가 많다.

남편과 결혼 전 오해가 생겨 잠시 젊고 돈 많은 남자를 만난 적이 있었는데 이 에피소드에서 히로시가 연애에 관해서는 소심한 스타일로 비추어졌다. 오해가 풀린 미사에 먼저 한밤중에 히로시를 찾아가 사랑을 고백하는 적극적인 여성으로 멋지게 나왔다. 욘로, 하토가야 부부에게도 결국 친절하게 대해준다. 와르르맨션을 떠난 이후 욘로가 알바 구직 중 돈이 떨어져 가끔 밥을 얻어먹으러와도 싫은 내색없이 챙겨준다. 물론 욘로와 신노스케가 죽이 잘 맛는 콤비기질이 있기도 하다.

어릴 때 펜팔 친구와 편지를 주고 받는 에피소드에서는 편지로 친구에게 아빠는 파일럿이며 엄마는 스튜어디스고 자신은 영어 능력이 상당해 미래엔 스튜어디스가 되어있을 거라는 뻥을 친 적도 있다. 히마와리를 임신했을 때 조기에 입덧으로 힘들때 채널마다 음식과 관련된 영상만 나오자 "이 망할 테레비!!! 나한테 무슨 원한있냐?"라고 하면서 TV를 창밖으로 집어 던진 적이 있다.[30][31] 원작에서는 TV를 걷어찼다. 자기가 뭔 잘못이냐는 듯 식은 땀을 흘리며 쓰러지는 TV는 덤이다.

배가 제법 불렀을 때도 태교를 위해 우아한 음악을 듣거나 쉬고 있던 중 신노스케가 갑자기 난입해[32] 미사에를 계속 빡치게 해서 밖으로 쫓아낸 후[33] 클래식이 나와야 할 호네요[34] 카세트에서 연필신짱 주제가가 나오자 카세트까지 걷어 차기도 했다.

《아슬아슬 주부 미사에: 나의 실수는 당신의 실수, ギリギリ主婦みさえ: 私のミスわあなたのミス》편에서는 차를 수리맡긴답시고 카시트와 카오디오를 바꿨다. 히로시의 반년치 용돈이 날아간건 덤. 다만, 이건 히로시가 자초한 것이 컸다. 히로시가 맥주를 마셔 미사에에게 차를 몰라고 한 것이 발단. 엄마의 운전 실력을 알고 있는 신짱과 히마와리도 꽤나 당황해한다.[35]

용돈을 벌겠다고 알바를 했다가 선배에게 까이고 점장에게 성추행을 당한 적이 있다. 물론 미사에 성격상 선배에겐 와사비 마사지를, 점장은 니킥으로 역관광시켰다.[36] 국내판에서는 5기에 방영된 흔적이 있었으나 유실되어 로스트 미디어가 되었다.[37]

또한, 집에서 빈둥대고 잔소리를 하는 모습이다가도, 하루 종일 집안일에 바쁘고 막장인 신노스케와 히마와리도 돌보는 착한 엄마 포지션일 때도 있다. 신노스케가 늦잠을 자자 유치원에 지각하지 않게 하기 위해 밥을 씹혀주는 장면도 있었다.

반면 아이에게 관대한 히로시는 결혼전만 해도 아이들은 때리면서 키워야 한다고 생각했던 사람이다. 하지만 그는 잦은 야근과 과다한 업무로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아내에 비해 3분의 1정도밖에 되지 않는다.[38]

더욱이 신노스케도 초기에는 상식적 도를 넘은 데빌구문제아 犬유딩임을 볼 때 츳코미를 안 하려야 안 할 수가 없었다. 연재가 진행되며 신노스케와 히마와리가 태어나는 등의 설정 추가로 전반적인 캐릭터상이 변하면서 예전과 같은 수준의 말썽은 일으키지 않게 되었고 미사에 역시 쥐어박는 경우가 드물어졌다. 다만 한국 더빙판 13기 기준으로는 여전히 화내거나 소리지르는 경우가 다반사인데, 폭력성에 대한 심의 규정이 꽤 까다로워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렇듯 여러 부분에 부족함이 있지만 자식과 남편에 대한 애정은 대단하다. 한 에피소드에서는 아이들 앞에서 남의 험담을 하면 아이도 남의 험담을 하는 사람으로 자란다라는 말을 듣고는 애들 몰래 남의 험담을 하려고 애쓰려다 끝내 말을 하지 못하기도 하고, 신노스케가 아기일 때에는 조금만 아프거나 이상해도 병원으로 데려가는 진성 엄마였다. 또한, 극장판 중에서는 어떠한 위기로 인해 신노스케가 가족들과 떨어져 살게 되는 장면이 있었는데, 자식을 구하기 위해서 본인도 위험에 처할 수 있는 상황임데도 불구하고 남편인 히로시와 같이 신노스케를 찾으러 간다. 그 외에도 신노스케가 어떤 부잣집 남자아이에 의해 누명을 쓰게 되었을 때 신노스케와 함께 부잣집에 가서 사과하려고 하다가도 신노스케가 모욕당하자 화를 낸다던가[39], 음악학원에서 신노스케의 음악 수준이 형편없다고 모욕당했을 때는 강사들의 귀에 대고 심벌즈를 난타한 뒤에 신노스케를 데리고 나가기도 했다. 음악학원 에피의 경우에는 신노스케와 시로와 함께 온갖 소품들을 가지고 음악 놀이를 하기도 했다.

일본판 기준으로 한류의 열혈팬이다. 한국드라마를 너무 재밌게 보고, 한국에 가고싶어 응모권으로 적극 참여하기도 했고, 한국 유명 배우인 장동근이 일본에 온다는 소식에 냅다 공항까지 달려가고, 또 한번은 한국드라마 DVD를 3편까지 빌려봤다가 4편이 대여중이자 절망하고 몇 시간 동안 4편이 반납될 때까지 대기하고 있는 등 한류에 대한 애정이 대단한 듯. 한국 더빙판에서는 그냥 국내 연예인 밝히는 걸로 설정이 바뀌었다.현지에서나 여기에서나 kpop팬인건 똑같게 되었다. 최근에는 케이스바이케이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덕질하러 한국 여행을 온다는 단편이 공개되었다. #[40]

에 매우 약하며, 술에 취하면 주위 사람들에게 저주를 퍼붓는다. 그래서인지 히로시와는 달리 술을 잘 마시는 편은 아니다.

전투력이 매우 출중하여 극장판에서는 노하라 가족 중 가장 많은 수의 적을 격추한다. 그러나 결정적인 순간엔 리타이어될 때가 많다.(보통 잘 싸우다가 체력이나 이성을 잃어 자멸한다.) 그리고 분노가 극에 달하면 몸에 불꽃이 타오르며 더욱 분노하면 머리색이 바뀌고 주변에 스파크가 치는 황금색의 변신 상태에 들어가기도 한다.[41]

극장판만 되면 은근히 간지남이 되는 히로시에 비해 극장판에서의 눈에 띄는 활약은 적지만, 17기, 24기에서는 나름대로 진 주인공 캐릭터가 되기도 하였다. 하필 17기는 평은 둘째치고 흥행 수입이 최하위권 TOP 3[42]에 들어 미묘했다만 평이 최고이고 흥행 수입 TOP 3[43] 안에 드는 극장판 중 하나인 24기에서는 악몽의 모습으로부터 미사에가등장하여 신노스케를 사키의 악몽으로부터 구한 후 아이들의 위기에 달리지 않는 부모가 어딨냐며, 부모로서 아이들이라는 건 자기 이상이라며 신노스케의 잘못된 행위를 꾸짖고, 모든 나쁜 일을 상냥한 아빠에게 기대지 말라고, 좋아서 미움 받는 게 아니라며, 자신의 아이를 지키는 것이라며 대사를 날리면서 애들은 의식 못하겠지만 그게 엄마라는 존재라며 너를 미워할 리가 없다고 한다. 그리고 사키에게 다가가 사키의 어머니인 사유리의 모습으로 변해 모든 오해를 풀고 과거의 사키마저도 용서하게 된다.

신노스케가 매일 미사에에게 '삼겹살배에 큰 엉덩이' 라며 놀리지만[44][45] 그렇게까지 험한 소리 들을만한 모습은 아니다. 작화 보정도 있겠지만 허리 사이즈는 거의 개미허리 수준에 팔과 다리도 길쭉길쭉하다. 고등학생인 료코나 20대의 유치원 선생님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짱구가 자신의 속옷을 뒤집어쓰는 즉시 야단을 친다. 예시로 국내판 9기의 «나는야 정의의 마스크맨»편에서는 짱구가 자신의 속옷을 뒤집어쓰고 동네를 활보하자[46][47] 꿀밤을 때리고 야단친 뒤, 속옷을 회수해 갔다.[48][49]

간혹 타카쿠라 분타처럼 동화를 각색한 에피소드에서는 나레이션을 맡는다.

[1] 남편이 코앞으로 다가온 회의에 필요한 서류를 가져다 달라는데 정말 당장 가야하는 거냐고 딴청을 부리며 백화점 고급브랜드 여성옷을 사달라고 한다든가 자기는 20만원짜리 블라우스를 샀으면서 남편이 고른 5천원짜리 불꽃놀이 세트는 비싸다고 하는 것 등이다.[2] 대신 이 막장성은 유리에게 갔다.[3] 이 시대라는 표현을 쓴 이유는 사자에상 시공을 갖고 있는 옴니버스 에피소드물인 짱구는 못말려 특성상 에피소드 하나하나에 시대상의 변화가 반영되기 때문이며 초기엔 짱구가 사고를 칠 때마다 체벌을 가하던 미사에가 갈수록 말로만 훈계하고 체벌을 하지 않게 된 것이 대표적이다.[4] 연재 초기 한정으로 세월이 흐르며 일본 경제가 침체됨에 따라 짱구네 가족은 일반 서민에서 중산층으로 변모했다. 다만 인터넷 유저들이 추측하기로는 짱구아빠가 대기업 과장급의 연봉을 받고 있더라도 가정주부 아내, 수도권, 단독주택, 자동차, 아이 둘에 애완견 하나를 모두 책임지고 있는 히로시가 그렇게 여유롭진 않을 것 같다고는 한다. 어찌됐든 히로시의 능력이 경기 침체 이후/IMF 이후의 일본과 한국에서 능력있는 가장인건 변함이 없다.[5] 감기에 걸린 미사에가 병원에 갔을 때 히마와리를 보러 나나코 누나가 찾아와 신노스케와 히로시가 집으로 끌어들이는 에피소드에서는 히로시가 미사에가 해준 밥을 시로의 사료랑 비교하기도 했다. 신노스케도 옆에서 미사에가 지은 밥보다 100억만 배 맛있다고 맞장구를 쳐주기도. 물론 병원에서 주사맞고 온 미사에에게 쌍으로 얻어터지고 미사에 대신 집안일을 해야했다.[6] 사고치는 스케일도 그렇지만 짱구는 현실의 (만 나이)5살과 대비했을때 언어능력 측면에서도 상식 측면에서도 매우 똑똑한 편이다. 물론 작중 등장하는 여러 유치원생과 카스카베 방위대도 그러하지만 짱구는 그 중에서도 유난히 창의성이 튄다는게 부각되는 편이다.[7] 월차만 냈다 하면 어떤 식으로든 뺏어서 쓴다. 한번은 자기에게 빌려간 돈 당장 갚으라고 해서 반박을 막아버리기도 했다.[8] 물론 그게 잘 되었으면 에피소드가 안 되니까 늘상 아들 때문에 업무를 방해받는다.[9] 이쯤 되면 전기자전거를 타는 게 편하지 않을까 싶은데 사실 작중에서 히로시의 돈을 뜯어내받아 전기자전거를 사서 탄 적이 있었다. 다만 클리셰가 없어진다고 생각했는지, 전기자전거를 혼다 케이코가 영원히빌려감으로서 증발시켰고, 그로 인해 클리셰가 다시 복귀 되었다.죽 쒀서 개 준 꼴이 된 히로시[10] 좌회전 신호가 따로 있는 한국 기준으로 보면 의아해할 수 있는데 일본은 비보호 우회전이 기본이다. 우측통행인 한국 기준으로 치면 비보호 좌회전에 자신이 없어 우회전만으로 가는 길로 갔다고 생각하면 된다.[11] 당시로는 멀쩡한 듯 했지만 충돌로 생긴 고장 때문에 엔진 오일이 조금씩 새면서 결국 엔진이 뻗어버렸다.[12] 애니에서 비눗방울을 뺏어 에어컨 근처에 두는데, 문제는 뚜겅을 안닫아 에어컨 안으로 들어가고, 에어컨을 틀어 비눗방울 천지가 되었다.[13] 국내판 9기. 일부 미방영.[14] 신노스케는 여경에게 미사에 대신 잡아달라고 했다가 꿀밤맞고 “저 여자를 아바시리 형무소에 쳐 넣어달라"(한국판은 우리 엄마를 폭주족으로 잡아가주세요.)고 했다.[15] 컴맹들이 많이 한다는 모니터에 마우스 갖다대기를 시전했다.[16] 내비게이션 캐릭터 선택이 가능했는데 여성에서 아이, 노인, 날라리 같은 남자 등 여러가지였다. 날라리 같은 남자의 말에 어이없어하는 미사에는 덤.[17] 엄연히 미사에의 잘못이 확실하기 때문이다. 네비게이션 케이블을 완전히 작살냈으니 빌린 거래처 회사 측에서도 비용이 만만치 않게 나올 것은 기정 사실이다.[18] 이런 난장판이 벌어지는 동안 히마와리와 신노스케는 놀이기구 타는 것마냥 즐기는 게 압권. 마지막에 어딘지 모른 곳에 와 있을 때는 콜콜 잠들어있었다.[19]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으로, 원래는 5c였다가 어느 순간 5s로 바뀌었다.[20] 그 중 일부는 짱구가 찍었다.[21] 이걸두고 일본 만화판 2권에서 신노스케가 "미사에 오늘도 변비땜에 못나갔네"라는 몹쓸 드립을 친다. 그 후의 결과는 뭐... 신노스케 때문에 바지에 실례 할 뻔한 적도 몇번 있다.[22] 신짱이 우연히 응원봉의 힘으로 순간이동해서 만났다. 더빙판 23기는 유튜브로 따로 나왔고 감사합니다를 다음에 또 만나요라고 말한다.[23] 국내판 1기에서는 도시락 솜씨가 엄청 좋아서 짱구네 유치원 학부모들끼리 바꿔먹을정도로 인기가 엄청 많았다.[24] 국내판 23기에서는 유리와 요리 대결을 했는데 팬케이크가 타서 진 적도 있다. 사실은 장미반 치타가 요리 달인 선생님을 찾는다고 유리와 같이 요리 대결을 했다.[25] 심지어 재벌집 딸도 이를 피할 수는 없었다.[26] 가정교사가 오는 날에 집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본인도 짙게 화장하며 속옷도 새것으로 갈아입는 등이 있다.[27] 원작과 애니를 통틀어 미사에의 캐릭터성이 가장 부정적으로 평가받는 에피소드이다. 이런 부작용 때문인지 애니에서는 관련 에피소드의 내용이 대폭 축소되어 방영되었다.(444-2화, 국내판 10기 6화)[28] 이때 히로시는 이혼당할 뻔했다. 신노스케조차도 "아빠는 일할 때마다 항상 이러세요?"라고 디스한다.[29] 술집 마담들이 얼굴까지 기억하는 장면도 있다.[30] 여담으로 그 당시 TV는 무거운 CRT므로 작중 TV가 14인치라면 무게가 19.8kg쯤 된다.[31] 그러나 이후에 벌어진 일은 더 가관이었는데 신짱이 유치원에서 고등어 자반을 먹고 와서 뽀뽀해달라고 엉겨붙질 않나, 간식으로 컵라면을 먹는데 냄새 때문에 자리를 피하려는 미사에한테 뜨겁다며 라면 연기를 미사에 쪽으로 계속 불어대질 않나, 결국 몸져누운 미사에한테 힘내라면서 책을 읽어주는데 입덧 심한 사람한테 요리책을 읽어주질 않나, 화룡점정으로 때마침 돌아온 히로시 역시 회식을 하고 와서 입덧을 또다시 도지게 만들었다.[32] 난입하는 장면이 웃긴데 신노스케가 녹음기를 들고 노래를 부르며 난입을 하자
신노스케: 하얀 뱀이 꿈틀 꿈틀 정말로 당신을 씰룩 씰룩 똬리를 틀면?
미사에: 하얀 응가~~예이!
[33] 정확히는 빡친 미사에가 쫓아오자 신노스케가 밖으로 도망쳤다. 신노스케가 누워있는 미사에를 놀렸기 때문이다.[34] 산요의 패러디[35] 식당 주차장에서 차뺀다고 프론트 범퍼 깨지고 집에 들어와 세운다고 리어 범퍼 깨졌다. 식당에서는 신노스케가 아빠에게 미녀에게 정신팔리게 해서 깨진거고 집에선 미사에가 비온다고 차고에서 빨래를 널어서 깨진 거다. 특히, 사고를 내기 전부터 히마와리가 불안에 떨기 시작했는데, 끝내 사고를 낸 엄마를 보고 히마와리가 좌절하며 한숨을 내쉬는 장면이 압권이다.[36] 식사 중에 불러 일 시키며 갈구고, 퇴근하려던 미사에를 붙잡아 어차피 당신 아이(히마와리)는 둔해서 늦게가도 상관 없다는 식으로 말하자 뚜껑이 열어 응징한다. 그리고 계속 성추행하던 점장도 응징하고 그만둔다. 평소 그 선배와 점장이 평판이 안 좋아 다른 직원들이 응징하는 걸 보고 박수치는 건 덤. 결국 예정보다 늦게가다 미사에를 기다리던 히마와리가 울음을 터트리자 울면서 사과한다.[37] 그리고 이 에피소드는 훗날 순풍산부인과에서 미달이 엄마 오미선이 똑같은 상황을 겪고, 같은 내용의 엔딩으로 끝나 표절 논란도 있다.[38] 그래서인지 히로시는 신노스케를 훈육할때도 그냥 큰소리로 화만 내지 아내처럼 꿀밤을 먹이는 일은 잘 없다. 물론 초창기에는 먹인 적이 있다. 더군다나 아들이랑 함께 사고를 치는 경우가 많다.[39] 사실 그 남자아이가 멋대로 사고쳐놓곤 신노스케 때문에 다쳤다고 모함한 상황이었다. 그래도 양심이 없진 않았는지 먼저 신노스케에게 사과하고 나서 같이 노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 모습을 본 미사에는 '아이들이 더 낫다'고 말한다.[40] 사자에상 시공 특성상 시대가 계속 반영된다는 점을 생각하면 2024년 기준으로 봉미선이 짱구를 가졌을 시기에 한국의 3세대 아이돌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었을 것이다.[41] 파일:1552485247847.jpg
(2015년 2월 20일 방영분)
후덜덜할 정도로 온몸이 불길로 모두 치솟고 주위에 스파크가 튀는 것으로 보아 초사이어인 2 상태의 변신으로 추측된다.
[42] 뒤에서부터 흥행 수익 순으로 17기, 20기, 7기.[43] 흥행 수익 순으로 23기, 1기, 24기.[44] 맨 초반에는 무쇠주먹 아줌마라고 놀릴 때도 있다. 그 뒤로는 거의 안하고 대부분 삽겹살배 아줌마라고 부른다.[45] 15기 14-2화 에피소드에서는 짱구가 짱구 엄마의 엉덩이가 코끼리같다고 놀렸다.[46] 훈이에게 왜 우냐고 물어보고 짱구가 짱구엄마의 속옷을 뒤집어쓴 채로 정의의 마스크맨이라고 했을 때 짱구 엄마가 뒤로 다가와서 짱구에게 꿀밤을 때렸다.[47] 이걸 긴노스케랑 함께 시전한 적도 있다. 이름은 “미사에 변태팬티 레인저”다. 물론 긴노스케는 스타킹을 뒤집어쓰고 있었다. 물론 이건 팬티고 저건 브래지어(...)다.[48] 이 와중에 야단맞는데도 쑥쓰러워하는 짱구의 대사가 압권이다. ''아니죠. 요즘은 이러고 다니는 게 최신 유행이란 거 모르세요?'' 라고 했다가 엄마한테 더 혼나고 말았다.[49] 원작에서는 꿀밤 4대를 맞았고 짱구 엄마가 짱구에게 뭐라고 했는지는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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