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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0 02:58:37

내과 박원장/등장인물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내과 박원장
1. 개요2. 박원장과 가족들
2.1. 박원장2.2. 사모림2.3. 박윤우2.4. 박원우2.5. 올리비아 그레이스 3세2.6. 최재이
3. 박원장의 친가
3.1. 박원장의 어머니3.2. 박원장의 형3.3. 박원장의 누나
4. 사모림의 친가
4.1. 사주당4.2. 김여사
5. 박원장의 의대 및 의국 동문
5.1. 소대광5.2. 조밝음5.3. 이사슴5.4. 김짐승5.5. 제임스 유5.6. 홍과묵5.7. 장봉수5.8. 장사군5.9. 정유유5.10. 김가오
6. 그 밖의 의사들
6.1. 산부인과 최씨6.2. 흉부외과 김씨6.3. 비뇨기과 장씨
7. 기타 등장인물
7.1. 보육원 소녀7.2. 김 선생님, 정 선생님

1. 개요

웹툰 내과 박원장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

2. 박원장과 가족들

2.1. 박원장

파일:내과박원장.jpg

주인공. 성이 박, 이름이 원장인 내과 전문의이다. 작가의 오너캐. 실제 작가는 장씨인데 왜 박씨로 설정했는지는 알 수 없다. 장원장이 될까봐 그랬을 수도. 그러나 작가의 전작인 바둑광 박부장 이라는 만화에서도 성이 박, 이름이 부장인 회사원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것을 보면 작품의 주인공의 성씨는 박씨로, 이름은 직책으로 설정하는 것 같다.
오너캐인 박원장은 대머리지만 정작 작가는 풍성하다는 증언이 있다.[1]

어렸을 때 의학 드라마를 본 후 의사가 되어 찬란한 인생을 살겠다는 꿈을 키워 학창시절 내내 공부만 해서 3수 끝에 의대에 들어갔다. 하지만 인턴과 레지던트 생활을 하면서 의사의 잔혹한 현실에 부딪힌다. 거기다 군의관 전역 후 펠로우 과정부터 탈모가 시작되었다.

그래도 사람을 살리는 참 의사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버텨왔다. 빚을 내 겨우 개원했으나 현실은 녹록지 않다. 이 참의사가 되겠다는 사명감때문에 27,28화 에피소드에서 문제가 터지고 말았다. 티도 안 나는 접촉사고로 1500만원을 청구한 자해공갈 노부부로부터 시작으로 국가에서 주는 의료보호를 악용해 가짜 처방전을 짓고 돈을 서로 가지자는 환자 등등 병원을 악용하는 환자들로 꾹꾹 참다가 똑같은 케이스인 여환자에게 "그건 사기다!"는 일침과 함께 진료거부를 하자 해당 여환자가 씩씩거리면서 나갔는데 이후 여환자가 보건복지부에 민원을 넣었는지 대대적인 감사단이 온다.

보건복지부 공무원들은 정해진대로 하나 문제는 동네병원 의사들이 모르는 사안[2]들을 집중적으로 공격하며 위반이라며 물어뜯었고 특히 환자들에게 처방을 해줬는데 환자들이 약국에 가서 약을 안 타갈수도 있는 것을 공무원측은 "환자들이 그런식으로 안타갔는지 아니면 원장님이 병원에 온 적도 없는데 거짓말로 처방전을 날린건지 자신이 어떻게 아냐?"며 몰아붙인것은 물론 확인전화를 몇개 날리는데 보건복지부임을 밝히면서 "허위 청구 의심사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로 사람들에게 나쁜 인상[3]을 남겨주고 그 다음 X월 X날에 방문했는지 안 했는지를 물어보는 어처구니 없는 확인 방법을 하면서 행정처분을 기다리게 된다. 이를 장사군 선배에게 알리자 장사군 선배도 자신도 그 일 겪었다며 위로하고 그냥 받아들이라는 조언을 받는데 이후 행정처분 결과는 영업정지 5개월을 받고 망연자실하게 집에 돌아와 사모림에게 자신이 사고쳤다며 서글프게 운다.

결국 영업정지 기간에도 나가는 유지비 때문에 어쩔수 없이 시골의 요양원에 취직해 환자를 돌보지만 다사다난한 당직의 업무강도와 너무 많은 업무량, 그리고 열악한 설비에 경악해도 살리겠다는 의지로 임하나 원장으로부터 그 의욕은 이해하나 원장의 의욕대로 하면 요양원은 항상 적자에 시달린다며 설명한다. 결국 이에 순응하며 생활하던 도중 어느날 어느 한 노인 남성이 사망했다. 노인 남성을 요양하던 차녀 가족들은 아버지로부터 자기때문에 고생하지 말라며 설득되어 심폐소생술 거부 각서에 서명을 하였기에 덤덤히 받아들였으나 아버지 부양조차 안 한 장녀 가족들이 아버지 임종소식을 듣고 달려와 박원장을 향해 다짜고짜 "심폐소생술 등 살리기 위해 노력이라도 해봤냐!"며 소리지르고 "살인마!"라며 난리치기 시작한다. 차녀가족은 말리지만 장녀측이 "이래야 나중에 합의금을 더 받고 몇 천만원 받을수 있다."라는 설득에 차녀 가족도 말리는데 망설이는 추악한 면을 보게된다. 이 사건으로 멘탈이 제대로 터졌는지 결국 요양원을 그만둔다.

요양원을 그만둔 후 여수시 혹은 광양시로 추정되는 시골 응급실로 취직한다. 옛날 대학병원 시절 패닉상태에 가까운 응급실 상황과 그 와중에 교통사고로 피범벅이 된 여자아이를 계기로 응급실에 대한 안 좋은 기억으로 인해 꺼렸으나 결국 다니기로 한다. 그러나 응급실 있는 병원이어도 시골이라서 매우 여유로운 병원이라며 원장에게 소개 받은 뒤 응급실 의사로 일하는데 119 응급차를 타고 온 환자가 오자 다급하게 물어보나 환자는 멀쩡했고 고작 영양제 맞으려고 온 할아버지가 119에 전화해 병원에 온 것이다. 이를 시점으로 위급한 환자가 써야하는 응급실임에도 온갖 노인분들이 몰려와 영양제를 맞기위해 침대에 눕는 모습에 벙쪄있는데 이걸 화내야 하는건지 아니면 평화로워서 웃어야하는 건지 어쩔쭐 몰라 한다.

경제관념 없는 아내의 과소비 덕분에 ATM 기기 취급을 당하는지라 은근슬쩍 아내를 디스하기는 하지만...(디스할 때마다 아내에게 참교육을 당한다.) 그래도 상당히 애처가인 모양이다. 7화에서 개원의의 고뇌를 극적으로 표현한 '마포대교 타령'이라는 노래를 불렀다. 현업 종사자가 아니면 표현하기 힘든 리얼함이 돋보이는 가사가 압권이다.

어디 가서 덩치로는 안 밀린다는 본인의 언급과 키가 큰 것으로 묘사되는 자신의 아내인 사모림보다 키가 훨씬 큰 것을 보면 체격은 상당히 좋아 보인다.[4]

드라마판 배우는 이서진 이지만 실제로 작가가 희망했던 배우는 김상호였으며, 제작진에게 이런 의견을 전하기도 했지만 실제 캐스팅은 이서진으로 결정되었다. 작가의 의견대로 작중의 박원장과 같이 덩치도 좋고 무엇보다 실제 탈모인이며 게다가 이미 의학 드라마에서 의사로 출연한 적이 있는 김상호가 더 싱크로율이 높지만 아무래도 시청률을 고려해서 좀 더 인지도있는 미남배우인 이서진을 캐스팅 한 듯 하다. 실제로 웹툰 후기에서도 박원장의 외모 모티브는 김상호에서 따왔다고 밝혔다.

2.2. 사모림

파일:사모림등판.jpg

주인공의 아내이자 眞 빌런. 학창시절 공부는 전혀 안 하고 연예인만 쫓아다녔음에도 불구하고[5] 어머니가 큰돈들여 상담한 입시코디네이터의 도움을 받아 울트라 리코더[6] 전공으로 명문 샤랄라 대학교 음대에 입학[7]. 하지만 취업에는 도움이 되기 어려운 전공이었는지라 명문 샤랄라 대학을 졸업했음에도 백수생활을 전전한다.

우연히 만난 의사 사모님이 된 학교 선배 언니의 럭셔리한 모습을 보고 난 후 자신도 의사 사모님이 되기로 결심, 이번에도 어머니의 사력을 다한 중매 덕택에 당시 인턴이었던 천하제일 호구박원장과 결혼에 성공, 의사 사모님의 꿈을 이룬다. 큰 키에 제법 예쁜 얼굴을 지닌 미인이지만 그녀의 진정한 주특기는 아름다운 외모와는 딴판인 주먹질인 듯 하다. 이 주먹질은 딸에게도 유전되어, 남동생에게 주먹질 날리는 모습이 뒷배경으로 나온다. 남편인 박원장이 맘에 안드는 소리를 할 때마다 바로 주먹을 꺼내서 참교육을 시전하는 이종격투기 팬이기도 하다[8].

도전 웹툰 시절에는 남편의 카드로 하는 과소비의 대부분이 비싼 사치품 구입이나 미용시술 등 오직 자신을 위한 소비가 대부분이었으나 정식 연재본에서는 이러한 과소비 묘사 상당 부분이 자식들의 교육비 지출로 바뀌어서[9] 조금은 덜 이기적인 모습으로 바뀌었다. 박원장도 그녀의 과도한 교육비 지출에 부담을 느끼지만 아이들을 위한 소비라서 어쩔 수 없이 인내하는 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자동차도 벤츠로 바꾸고[10] 아이들의 사교육비 지출 역시 점점 과도해지고 있어서 박원장과 마찰을 빚고 있다. 박원장은 교육비 지출이 너무 과하다고 지적하지만 사모림은 자녀들의 미래를 위한 교육비는 아낄 수 없다며[11] 심지어는 사교육의 중심지인 강남의 대치동으로 이사가자는 말까지 한다. 그 비용은 어떻게 마련하냐는 박원장 말에 당신이 더 열심히 일하면 되는 거 아니냐는 무책임한 말을 해서 박원장을 화나게 하고 대판 싸우기까지 한다. 하지만 자신들이 싸우는 모습을 아이들이 보고 있는 것을 깨닫고 일단 잘못을 인정하며 화해를 하는 성숙한 모습을 보인다.

적자에 시달리는 남편 병원 생각은 전혀 안 하고 하루가 멀다 하고 남편의 카드로 과소비를 해 대는 평범한(?) 의사 사모님이기는 하지만, 과거 신혼시절 박원장이 전문의 시험을 준비할 때 시험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임신 중에도 남편을 귀찮게 하는 요구를 하지 않았고, 그 후에 박원장이 군의관이 돼서 집에 반년이상 들어오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강원도 전방 산골에서 고군분투하며 아이 둘을 키워낸 의외의 모습 또한 지니고 있다. 그리고 퇴근한 박원장을 웃으며 반기고 밤에 같이 웃고 떠드는 걸 보니, 그냥 사모님 소리들으며 호의호식하려고만 결혼한 것은 아니고 남편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듯 하다.

평소엔 남편을 배나온 대머리 아저씨라고 놀리고 수시로 주먹을 꺼내 참교육을 시전하며 과소비를 일삼는, 딱히 내조라 할만한 일은 하지 않지만 남편이 진짜로 상심하거나 슬퍼할땐 껴안고 위로를 해주는 등 박원장의 큰 정신적 지주가 되어준다. 시댁 가족모임에서도 박원장의 형과 누나가 박원장에게 "너 이제 개원도 했으니 네가 어머니 용돈을 더 드리면 안되겠냐?"라고 하자 박원장은 자신도 빠듯한데 못하겠다고 화를 내기 직전에 막아서 자신들이 더 용돈을 내겠다고 둘러대며 남매간의 싸움을 막기도 했다.[12]

41화에서 자식들이 결혼후 분가하고나서 적적해하다가 하루하루 술만 마시다가 반려견 올리비아도 너무 늙어 무지개다리를 건너가 더 큰 슬픔에 빠져 더이상 웃는 모습을 보지 못했다는 박원장의 언급이 나온다. 이후 딸 윤우가 본가에서 사모림이 담근 김치를 가져가면서 집을 나서려는데 "아이고... 너 인천까지 언제가니 운전 조심해라."라고 말하자 윤우는 놀라면서 "엄마 왜그래? 나 마포로 이사온 지 1년이 넘었는데."라고 대답하자 "그랬던가?"하고 대답한지 얼마 안돼 윤우와 손녀 재이가 현관을 나서면서 사모림께 인사하자 "그래 조심히 가. 아이고... 인천까지 언제가니."라고 대답한다. 이때 윤우는 더 놀라면서 "어, 엄마. 나 집이 어디라고?"라고 묻자 사모림은 "응? 인천이잖아. 너 결혼하고 인천으로 갔잖아."라고 대답해 윤우는 이상함을 느낀다. 결국 대학병원에서 알츠하이머 판정을 받게된다. 이제는 침대에서 멍하니 앉아있기만하고 남편 박원장이 맞선에서 사모림을 처음 만났을때 횡설수설했던 것에 계속 당신이 자신을 놀려댄거 기억나냐고 말하자 사모림은 아무런 말과 리액션도 없이 남편만 멍하니 바라보는 모습에 박원장은 자신이 의사로서의 일에만 치이고 아내에게 제대로 잘해주지 못했던 자신의 과거를 후회하며 눈물을 흘린다.

43화에서 딸 윤우가 손녀 재이에게 할아버지 이제 집에 가셔도 혼자 적적해하신다 라는 언급과 박원장이 죽기 직전 '여보... 나 혼자 가서 미안해...'하는 독백으로 보아 생존해 있으며 요양원에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드라마판 배우는 라미란.

2.3. 박윤우

파일:박원장가족.png

파일:박원장 자식들.png

박원장의 딸. 작중 비중은 매우 적은 편이라 박원장의 딸이라는것 외의 자세한 신상은 불명이었으나 22화에 이르러서야 이름이 박윤우로 밝혀졌다.

어린 남매들이 그렇듯 누나가 남동생을 괴롭히는 모습이 종종 나오는데, 주먹질에 능한 것이 영락없이 엄마인 사모림을 꼭 빼닮았다.

박원장이 자신의 병원에서 갑자기 쓰러진 환자를 CPR 응급처치를 해서 환자의 목숨을 살리고 그 사실을 가족들에게 자랑스럽게 말하는 장면이 있다. 이런 박원장의 멋진 모습에 감동받은 자녀들이 다음날 아침 출근하는 박원장에게 직접 만든 멋진 의사 상장을 주며 환자들에게 시달리는 박원장에게 삶의 희망을 주는 에피소드가 있다. 하지만 다음날 의식을 찾은 환자가 적반하장으로 심폐소생술 때문에 골절됐다는 이유로 박원장을 고소하게 되고, 상실감과 좌절에 빠진 박원장은 "미안하다... 아빠는 이제 더 이상.... 사람 살리는 멋진 의사 일은.... 못 할 것 같구나.... 미안하다... 미안해...."라는 독백과 함께 딸이 준 상장을 보며 끝난다.

35화 끝 부분에 부모님이 도시형 보건지소라는 무료 의료기관 설립 반대 시위를 하는 모습을 남매가 우연히 TV로 보자 윤우가 바로 TV를 끄고 "빨리 들어가서 공부하자."라고 말하면서 남동생을 끌고 방으로 들어간다.

36화에서는 중학생이 되어서 사회현상과 인권운동에 관심이 많아져 아빠에게 "아빠는 낙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요?" 라고 묻기도 한다.

41화에서 어머니 사모림과 같은 샤랄라대학교에 입학하고 봉사동아리에 가입해 봉사활동을 열심히하다가 봉사활동중에 만났던 장애인과 결혼해 딸 재이를 낳는다.

42화에서는 45년후, 간호조무사가 되어 아빠의 병원에서 접수일을 맡고있다.

실제 작가의 자녀를 모티브로 해서 만든 것으로 보인다.

2.4. 박원우

박원장의 아들. 윤우와 마찬가지로 작가의 자녀를 모티브로 만든 것으로 보인다. 누나 윤우보다 훨씬 비중이 적어서 단독중심 에피소드도 없고 41화에서야 이름이 박원우인것으로 밝혀진다. 결국 41화에서 사업하다 말아먹고 본가로 돌아가 어머니에게 이번 사업은 꼭 성공할테니 돈을 달라고 부탁하고 돈을 받고는 죄송하다고 말하면서 등장은 끝.[13]

2.5. 올리비아 그레이스 3세

파일:올리비아그레이스3세.png
박원장 가족의 반려견이다. '올리비아 그레이스 3세'라는 긴 이름을 갖고 있다.
딸 윤우가 부반장이 되고 박원장은 크게 기뻐한다. 그 틈을 노려 딸은 박원장에게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고 조른다. 하지만 과거 수련의 과정 중에 생긴 개에 대한 안좋은 사건들 때문에[14] 박원장은 격렬히 반대했으나 가족들은 박원장의 의견은 전혀 상관하지 않고 강아지를 입양해왔다.

불행히도 화장실을 제대로 가리지 못해 아무데나 용변을 보는데 그 뒷처리는 당연하게도 전부 박원장 몫이 되었다. 강아지의 목욕같은 힘든 일 역시 박원장의 몫. 하지만 박원장이 퇴근할 때마다 격하게 반기고, 혼자 술을 마실 때 옆에 있어주는 등 삶에 지친 박원장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주며 박원장과 가까워지게 된다.
41화에서는 나이를 먹고 늙어 무지개다리를 건너는데 자식들이 결혼해 분가해서 적적해하던 사모림이 더 큰 슬픔에 빠지게 된다.

모델은 작가의 실제 반려견 올리비아 그레이스 3세. 다만 실제 올리비아 그레이스 3세는 화장실을 잘 가린다고 22화 보너스 컷에서 밝혔다. 이때 실물 사진도 올라왔는데 만화속 강아지가 실물 강아지와 똑같아서 독자들은 작가의 그림실력에 감탄하는 댓글들을 달았다.

2.6. 최재이

박원장의 외손녀. 첫 등장은 41화에서 초등학생때의 모습으로 등장했으나 43화에서 고등학생으로 성장했다. 의대로 지원해보라는 친구들의 권유를 보면 공부를 굉장히 잘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85살이 되어서도 의사로 고생하시는 외할아버지를 쭉 봐왔기 때문에 의사가 되는 것에 계속 회의적인 시각을 갖고 있었다. 야간진료를 하기로 한 할아버지를 밖으로 데리고 나와 함께 꽃구경을 하다가 "할아버지는 왜 의사가 됐어요? 의사가 되어서 행복해요?"라고 묻자 식은땀을 흘리며 대답을 못하는 할아버지에게 잠시 벤치에 쉬게 해드리고 재이는 할아버지의 부탁으로 병원에 두고온 할아버지의 지갑을 가져다주러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에 할아버지는 이미 생명의 위협을 느꼈고 재이가 공원으로 돌아왔을때는 이미 늦은 상태였다.
역설적으로 이 일로 재이도 의대에 지원하는 것이 아니냐는 독자들의 추측들이 많았다.

3. 박원장의 친가

3.1. 박원장의 어머니

20화에서 가족모임으로 고기집에서 고기를 먹다가 잠시 화장실에 가러 자리를 비우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한다.[15] 40화에서 박원장이 삼수생 시절때 공부하다가 고기반찬이 너무 먹고싶어 노트에 고기반찬 먹고싶다를 쓰다말고 잠든 모습을 보고 눈물을 흘리고 다음날 아들을 위해 고기반찬을 해준다. 아들을 위해 계속 고기반찬을 해주고 싶었으나 고기가 비싸 매일 고기반찬을 해주기에는 무리가 있으니 생각하다가 장조림을 매일 해주기로 결심한다. 박원장이 인턴시절, 장조림을 전해주기위해 대학병원에 갔다가 아들이 선배에게 혼나는 모습을 직접 눈앞에서 본 뒤 주저앉아서 눈물을 흘리며 마음 아파하다가, 장조림을 건네주면서 걱정하는 얼굴로 "힘들면 그만두고 집으로와도 된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현재, 막내아들을 위해 따로 만든 장조림을 빨리 가져가라고 문자를 보내다가 그자리에서 쓰러져 결국 세상을 떠났다.

3.2. 박원장의 형

현재 인테리어 사업을 하고 있다는 언급밖에 나와있지 않다.

3.3. 박원장의 누나

동사무소에서 근무 중이라는 언급으로 보아 직업은 공무원으로 추측된다. 첫 등장때는 만화 컷에 잘려 얼굴이 반 밖에 나오지 못했다. 40화에서 재등장해 본가에서 어머니가 담근 김치들을 가져가려다 남동생을 위해 따로 담근 장조림을 보고 의사 아들만 감싸는 거냐고 핀잔을 주다 어머니가 쓰러져 병원에 실려가자 남동생에게 "너 의사잖아! 어떻게 해봐!"라고 울면서 애원한다.

4. 사모림의 친가

4.1. 사주당

사모림의 아버지이자 박원장의 장인어른. 현 시점에서는 고인이다. 결혼당시 김여사 보다 나이가 5살이 많았으니 1949년 생. 이름처럼 술을 좋아했지만 술을 너무 많이 마신 탓에 결국 간암으로 향년 46세로 세상을 떠났다. 이 장면에서 '창고 땅값은 올라간것은 보고 돌아가셨으면 좋았을텐데...' 라고 안타까움의 댓글을 올리는 독자들이 많았다.

4.2. 김여사

사모림의 어머니이자 박원장의 장모. 1954년생. 여자라는 이유로 오빠들과 달리 학교에 다니지 못했다. 23살에 어른들의 중매로 옆마을 출신인 사주당과 결혼한다. 부부는 성실하게 일해왔고 그 결실로 마을 어른들이 서울에서 일자리가 있는데 일하지 않겠냐고 추천해줘 상경한다. 서울의 배농장에 취직해 성실히 일하며 생계를 꾸린다. 먼 친척인 농장주는 성실히 일하는 부부를 아끼면서 부부에게 농장 옆 작은 창고를 집으로 내줬고, 농장일을 하면서 결혼한 지 10년만에 어렵사리 외동딸 사모림도 낳는다. 그러나 당시 서울이 개발 붐이 일어났던 시기였기에 농장주는 결국 등떠밀리다시피 배 농장 부지를 팔 수 밖에 없었고, 농장주는 부부에게 정말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아직 젊으니 알아서 일자리를 찾아달라고한다. 대신 부부가 거주하던 창고는 팔지 않고 부부의 이름으로 돌려놨다고 말한다. 부부는 생계를 위해 다른일을 하면서 고생하다 남편 사주당이 간암으로 죽은 후, 생계가 막막해진 김여사는 창고 부지를 팔고 고향으로 내려갈 계획이었으나, 개발붐으로 인해 땅값이 천정부지로 올라가 있었던 것을 몰랐던[16] 김여사는 창고 부지를 팔고 마포구의 작은 빌라 한채를 매입하면서 건물주가 된다. 빌라의 월세를 받으면서 삶이 넉넉해지자 김여사의 관심은 온통 딸 모림이의 교육 뿐이었으나 모림이는 공부에 영 관심이 없고 연예인만 쫒아다녀 속을 썩인다. 현재 시점에서는 생활이 빠듯하다는 언급이 나온다. 이유는 원래 빌라의 집들을 월세로 받았으나 모림이의 대학 등록금및 결혼 비용 등 큰 돈이 필요해지자 집세를 전세로 바꾸고 보증금도 세입자들에게 돌려줘야하는것에 더해져 삶이 빠듯해졌다고 한다.

5. 박원장의 의대 및 의국 동문

5.1. 소대광

파일:소대광2.jpg

박원장의 국시합격 동기 형. 3수, 유급 2회, 현역 징집, 국시탈락 3회 끝에 국시에 합격했다. 의대가 만학도가 많긴 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엄청난 화석.

사람을 살리겠단 일념과 정의감으로 외과 전문의가 되려 했지만, 행동이 둔하고 느려서 나이 어린 선배들의 욕설과 폭행에 시달린다. 결정적으로 손이 너무 큰데다 손재주가 없어 외과 수술에 재능이 없었다.

결국 담당교수의 권유로 2년 만에 외과 수련의를 포기하고 응급의학과 수련의로 전공을 바꾼다. 타고난 정의감 뿐만 아니라 남다른 거구의 소유자로 응급실에서 행패를 부리며 의료진을 폭행하는 환자의 보호자를 압도적인 피지컬로 제압하며 뛰어난 응급실 의사로 성장하는 줄 알았으나... 앙심을 품은 그 진상 보호자가 응급실에 다시 찾아와서 손도끼(!)로 그를 사정없이 찍어버린다.[17]

다행히 중상은 아니었으나 그는 마음의 상처를 크게 입고 수련의 생활을 포기하고 대학병원을 나와서 일반의의 신분으로 각종 파견 근무, 당직 근무 등을 가리지 않고 하며 처자식을 부양한다. 하지만 임시직으로는 한계가 있어서, 결국 시골에서 개원을 한다. 하지만 시골에도 이미 개원을 한 기존 개원의들의 강력한 텃세 및 각종 음해공작 때문에 그에게 찾아오는 환자는 매우 적었다.

결국 생계를 위해 365일 야간진료를 혼자서 10년 넘게 운영하다 몸에 무리가 오고 결국 심근경색으로 사망한다. 정의감 넘치고 진정으로 환자를 위하던 참 의사였지만 요절하고 만 안타까운 사람.

5.2. 조밝음

파일:조밝음.png

근처에 있기만 해도 주위가 밝아지던 초긍정 에너지의 후배 소아과 조밝음. 초밝음 소아청소년의원 원장이다. 밝은 에너지 덕에 개원은 성공적이라고 들었다. 하지만 박원장이 직접 찾아가서 본 그녀는 옛날의 밝은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음침한 모습만 남아버렸다. 험난한 생존경쟁을 거치며 피폐해진 듯 하다.

겉모습은 피폐해졌지만 밝은 천성은 남아있어서 병원운영의 노하우를 얻으러 찾아온 박원장에게 자신의 모든 성공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해준다.

5.3. 이사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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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장의 모교 역사상 최고의 미소년으로 이름높았던 가정의학과 이사슴. 박원장의 2년 후배이며 미소년 가정의학과 의원 원장이다. 모성본능을 자극하는 꽃사슴 같은 여린 외모로 개원은 매우 성공적이라는 소문이다. 하지만 박원장이 찾아가서 본 그의 모습은 미소년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육중한 덩치에 얼굴에 흉터까지 있는 매우 거친 상남자의 모습으로 변해버렸다. 조밝음처럼 정글같은 개원의의 생존경쟁을 거치며 외모가 많이 변한 듯 하다. 병원운영의 조언을 구하러 온 박원장에게 그는 성공적인 개원의답게 병원운영의 FM이 무엇인지 박원장에게 상세히 알려준다. 또한 결국 돈 되는 것은 미용시술같은 비보험 진료라며 미용시술의 달인인 김짐승 선배를 찾아가라 권한다.

그 이후로는 등장이 없다가 25~26화에서 다시 등장하며 그의 과거 모습이 나온다. 의대시절 모교 역사상 최고의 미소년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미남이자 성실하고 온화한 성격에 인턴 성적까지 뛰어난 엄친아라서 여러 전공에서 서로 데려가려고 했는데, 그는 여러 의학을 두루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에 가정의학과를 선택한다. 의사에다가 꽃미남인 그는 결혼시장에서도 최고의 신랑감이었기 때문에 결혼중개업체를 통해서 강남출신에다가 퇴직한 고위 공무원이 부모님인 명문 샤랄라 대학 미대를 졸업한 미녀와 결혼을 한다. 하지만 결혼 후, 그가 선택한 가정의학과라는 전공이 굴레가 된다. 가정의학과는 모든 과를 진료하기 때문에 범용성과 환자들의 접근성이 좋긴 하지만 한국처럼 각 과의 전문의가 개원한 의원이 넘쳐나는 실정에서 가정의학과로의 개원은 경쟁력이 떨어졌기 때문. 다른 병원에 취직하기는 어렵지는 않았지만, 가정의학과의 특성상 다른 과의 의사들보다 봉급이 상대적으로 적었으며 이 돈으로는 서울에 집을 사기 힘들다는 생각에 결국 의료시설이 부족한 시골에 내려가서 개원을 하기로 결심, 그 곳에서는 가정의학과의 범용성이 빛을 발해 환자들이 줄을 설 정도로 그의 병원운영은 매우 성공적이었다.

하지만 줄곧 서울에서만 살아온 그의 아내에게 상대적으로 열악한 시골의 인프라는 그녀와 삶과 자녀들의 교육에 크나큰 장벽이 된다. 특히 인적이 드문 시골의 특성상, 그의 아내가 극도의 공포를 느끼게 되는 사건이 발생하게 되는데, 어느 날 저녁 아내가 승용차로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을 데리고 집으로 오는 길에 수상한 승용차 한대가 계속 자신의 뒤를 따라라오는 것을 보고 아내는 극도의 공포를 느낀다. 뒤를 따라오던 그 차가 우연히 같은 방향이었을수도 있겠지만, 아내가 그때 느낀 공포는 매우 심각한 수준이었다. 이에 이사슴은 가족을 위해 어떻게든 이 곳을 떠나 서울에 집을 마련하기로 결심, 일단 아내와 아이들만 서울 대치동 월세 아파트로 상경시키고 본인은 월세 15만원 반지하 원룸에 거처를 마련, 기러기 아빠생활을 하며 대치동 내집마련을 위한 돈을 모으기 시작한다. 또한 365일 야간진료[18]까지 시행하면서 돈을 열심히 벌지만 그 돈은 모두 아이들의 비싼 대치동 사교육비로 빠져나가면서 돈을 모으지 못하고 대치동 내집마련의 꿈도 점점 멀어져간다.[19] 그렇게 기러기 아빠의 외로운 삶이 하루하루 쌓여가며 퇴근 후 매일매일 원룸에서 혼자 술과 TV 시청으로 나날을 보내다보니 날씬했던 몸은 점점 살이 찌고 얼굴 역시 미소년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어져버린다.

그렇게 외롭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면서 일요일에는 오전진료만 하고 격주마다 서울에 있는 처자식을 만나러 가지만 너무 오래 떨어져 살아서 그런지 아내와 아이들과도 매우 서먹서먹해진 상태가 되어 버린다. 이 상황을 조금이라도 개선하고자 아내에게 온 가족이 함께 놀이동산으로 놀러가자는 제안을 하기도 하지만, 일요일에는 아이들 학원 보충수업이 있다며 그것조차 거절당한다. 가족을 보기 위해 서울로 올라간 어느 날, 집에 아무도 없는 것을 보고 쓸쓸함에 폭음을 하다 집에 돌아온 아내를 보고 결국 참아온 감정이 폭발하며 "당신은 내가 시골구석에 쳐박혀서 돈 벌어다주는 ATM기인줄 알아?"라며 울분을 터뜨리기 시작, 도대체 애들에게 교육비를 뭐 그렇게 미친듯이 쓰냐며 쌓아왔던 불만을 토해내고 밖으로 나가서 늦은 새벽까지 술을 퍼마시며 만취된 상태로 길을 걸으면서 주위 사람들에게 행패를 부리는 지경에 이르렀다

밖으로 나간 이사슴이 오랫동안 집으로 돌아오지 않자, 걱정이 된 아내가 밖으로 나가보니 만취된 상태로 아파트 화단 옆에 피를 흘리며 쓰러진[20] 이사슴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 이사슴은 그대로 구급차에 실려가기 된다.

구급차에 실려가는 도중, 누워있는 자신을 향해 울부짖는 아내를 보고 어떻게든 가족과 같이 살아야겠다고 결심,시골의 병원을 정리하고 서울로 상경해 예전처럼 다른 병원에 취직하서 월급쟁이 의사생활을 전전하다가 집 근처에서 비만클리닉 등 비보험 위주의 진료를 하는 병원을 무리해서 개원하였다고 한다. 그의 아내 역시 미대 출신의 전공을 살려 미술학원에서 오전 파트타임으로 일하고 있다는 근황을 박원장과 같이 술을 마시면서 말하는 에피소드가 있다.

여담으로 이사슴의 모티브가 된 사람은 장봉수 작가의 후배인 가정의학과 개원의인데 작가와는 밴드활동도 같이 했던 의국 동기로 깊은 친분이 있으며, 또한 이 웹툰을 매우 즐겨 보는 듯 하다이사슴의 블로그.

25화 "대치동 이사슴(1)" 에서 "이사슴 입니다 !! 형 너무 갔어요 ㅋㅋ" 라며 자신이 이사슴의 실제 모델임을 밝히는 댓글을 달았고 이 댓글은 수많은 추천을 받아서 베스트 댓글이 되었다. 또한,이 만화의 작가인 장봉수로 추정되는 사람이 "미안합니다 술한잔 사겠습니다" 라는 답글을 달아서 이 베스트 댓글의 주인공이 실제 이사슴의 모델이 된 사람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었다.

26화 "대치동 이사슴(2)" 에서 "이사슴입니다. 지금은 전원 생활하며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 형 만화에 나와서 영광입니다."라며 본인임을 나타내는 댓글을 또 달았으며 자신의 댓글에 세금폭탄이 누락되었다는 내용의 답글을 달자 베스트 댓글이 되었다.[21] 실제 성은 김씨로 추정.

5.4. 김짐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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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끈한 상남자, 힘과 활력의 상징, 전설의 야수로 이름높았던 비뇨기과 김짐승 선배... 그러나 지금은 산송장같은 외모다. 산짐승 비뇨기과 의원 원장이다.

비뇨기과 전문의이지만 미용시술의 달인이며 주 소득 역시 미용시술에서 얻는 듯 하다. 바로 위에 기술한 이사슴의 권유로 박원장은 미용시술의 조언을 구하기 위해 짐승선배를 찾는다. 하지만 미용시술의 달인으로 알려진 김짐승 선배도 현재는 다른 젊은 개원의들과의 가격경쟁에서 밀리는 듯 하며 힘들어한다. 그리고 자신보단 제임스유를 찾아가는 것이 더 도움이 될 거라고 박원장에게 말한다.

5.5. 제임스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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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장의 2년 후배지만 군면제에 인턴도 안해서 벌써 개원 10년차인 개업의. 박원장의 동문들 중 최고로 성공했다고 소문이 자자하다. 네이버 도전웹툰 시기엔 스티붕유였지만 정식 연재에서는 제임스유로 이름이 바뀌었다. GRAND GP 의원 원장이기도 하다.

주로 비보험인 미용시술만 하는 듯 하며 강남구 한복판에 커다란 병원건물이 있을 정도로 대성했다. 진료시간에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고 고급 외제차를 모는 화려한 모습이지만, 미용시술 쪽도 이젠 레드오션이라며 자기도 부모님의 도움이 없었다면 진작에 망했을거라는 나름의 고충을 토로한다.

여담으로 도전웹툰 시절의 이름인 스티붕유는 오인용구 연예인 지옥의 나오는 스티붕유와 같은 이름이다.

5.6. 홍과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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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장의 의국 선배. 홍 내과의원 원장. 아버지가 하던 내과의원을 물려받아 잘 경영해 나가고 있다.

박원장이 기억하는 그는 리액션 따위는 모르는 과묵한 형님이었지만, 지금의 그는 180도 변해 엄청난 수다쟁이에 리액션의 달인이 되어있었다. 이 극적인 변화의 모습을 본 박원장은 환자에게 적절한 리액션을 취하며 친절하게 대하는 것이 성공적인 개원의의 필수조건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33화 직원리스크 편에서 재등장해 술자리에서 장사군과 함께 박원장에게 개원하면서 있었던 여러 에피소드들과 직원을 뽑을때는 이력서를 잘 봐야하고 요즘은 퇴직금실업급여로 놀러다니다가 돈이 떨어지면 딱 1년만 일하는 경우가 많다는 이야기를 해준다.

박원장이 대장 용종을 제거해준 환자 가족에게 소송을 당하게 되자[22] 앞이 막막해진 박원장이 홍과묵을 찾아가서 자초지종을 말하고 어떡하면 좋겠냐고 말하자 박원장에게 걱정하는 얼굴로 "원장아, 네가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 돼. 너 과실 있었어? 없었어? 일단 소송을 받아들이고 너 처자식도 있는데 네가 무너지면 이대로 끝이다."라고 다독여준다.

5.7. 장봉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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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동경해 마지않는 전설의 멋진남자 봉수선배. 장봉수 내과의원 원장. 박원장은 큰 기대를 가지고 병원운영의 조언을 얻기 위해 그를 찾아가지만 막상 가보니 폐업하고 만 슬픈 모습.

공교롭게도 이 만화의 작가와 이름이 같다(...)

5.8. 장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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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장의 의국 선배. 장사군 내과의원장. 인간성이 나빠서 의국 내 평판이 안 좋았으나, 개원 후 병원운영은 매우 성공적이어서 대기환자가 넘칠 정도로 대박을 친다. 박원장은 그 대박의 비결을 알기 위해 그를 찾아가 질문했지만, 돌아온 대답은 "의사가 아닌 장사꾼이 되어라"라는 황당한 대답이었다.

박원장은 장사군 선배의 대답이 처음에는 농담인 줄 알고 박원장이 "에이 형님 그래도ㅋㅋ 농담하지마세요." 라는 반응을 보이자, 냉소적인 말투로 "일단 전셋집 내놓고 시골로 내려가라. 낮에는 대진 뛰고 밤에는 응급실 뛰어야지 뭐" 라고 한다. 그제야 진심으로 하는 충고임을 깨닫고 그가 전수해주는 장사꾼의 노하우를 열심히 받아들인다.

후일 소대광의 장례식에 참석해서 병원 운영이 어려워보이는 박원장에게 "365일 야간근무 같은 건 생각하지 말고 몸 생각하라"는 충고를 하며 소대광의 죽음에 오열하는 박원장의 등을 토닥이며 위로해준다.

이후 에피소드 영업정지에서 다시 한번 등장. 전 에피소드의 악질 여환자가 앙갚음으로 보건소에 민원을 넣어 대대적인 감사와 공무원들의 어처구니 없는 조사방식으로 위기가 닥쳐오자 장사군 선배에게 하소연한다. 이에 장사군은 먼저 만나서 술 마시자며 제안 이후 술을 마시면서 몇 달간 영업정지가 나올 수 있다는 안좋은 예상과 함께 자신도 겪어 봤다며 털어놓는다. 그러면서 자신도 이런 사건이 있어서 항소를 하였고 1심, 2심 승리하여 기뻐했으나 정작 공무원들이 내용만 바꿔서 행정처분을 다시 시전하면서 소송비는 소송비대로 잃고 영업정지를 당했다고 이야기하며 그냥 받아들이는게 좋다며 조언을 하면서 "웰컴 투 헬"이라는 명언을 남긴다.

31화 응급실(1)편에서 박원장이 레지던트 1년차 시절, 교통사고로 응급실에 실려온 여자아이를 살리기위해 모든 방법을 썼으나 결국 그 여자아이는 죽어서 결국 박원장은 멘탈 붕괴상태가 되어 응급실 콜도 받지 못하자, 박원장을 때려눕히고 발길질하면서 "네가 정신놓는 순간 환자는 죽는다는거 모르냐? 그딴 정신머리로 의사를 하겠다고?"하고는 본인이 응급실 콜들을 대신 받고 간호사들에게 지시를 내려 상황을 수습한다.

33화 직원리스크편에서는 술자리에서 홍과묵의 조언에 덧붙여 이력서에 적힌 전 직장에 직접 전화해보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조언을 해준다.

평판이 안 좋았다지만 박원장이 인턴시절 담당했던 환자가 사망하여 큰 상심에 빠졌을 때 선배로서 박원장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충고를 해줬던 에피소드를 보면 세간의 평가와는 달리 그는 인간성이 나쁜 사람은 아닌 듯 하다. 단지 너무 현실적인 성격에 말이 직설적이라 주변인에게 인간성이 나쁘다는 오해를 받은 듯 하다.

5.9. 정유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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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장의 인턴시절 소아과 레지던트 선배. 소아과에서 갬성을 담당한다. 이름처럼 눈물이 굉장히 많다. 생명과 직결되는 Vital 과인 소아과는 힘들기만 하고 돈은 전혀 안 되는, 심지어는 의료사고 문제로 종종 소송까지 당하기도 하는, 미래가 없다는 걸 잘 알지만 아이의 생명을 살리고 싶다는 순수한 일념으로 끝까지 대학병원에 남아서 결국 교수가 된다.

그리고 아이를 살리고 싶다는 순수한 일념과는 상관없이 그 우려했던 소송이 실제가 되어 신생아 중환자실 사망사고에 연루되어 구속이 되고[23], 텔레비전 뉴스에까지 나오게 된다. 대학병원 바이탈과의 고충을 압축해서 보여주는 캐릭터.

5.10. 김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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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장의 인턴시절 소아과 레지던트 선배. 소아과에서 가오를 담당한다. 첫 등장한 2화에서 극도의 피로에 지친 그는 당시 인턴인 박원장을 NICU(신생아 중환자실)로 불러서 딱 한 시간만 잘 테니까 그동안 자기 대신 미숙아 환자에게 ambu(수동식 인공호흡기)를 짜달라고 지시한다. 박원장 역시 과로와 수면부족으로 인해 비몽사몽한 상태였기 때문에 환자에게 ambu를 짜다가 졸음을 견디지 못하고 그대로 곯아떨어진다. ambu가 멈추자 환자의 위험을 알리는 경고음이 울리고 그 소리에 화들짝 놀라 잠에서 깬 김가오는 박원장에게 바로 날아차기를 하면서 환자 죽는 꼴 보고 싶냐며 당장 의사면허 반납하라며 분노의 폭행과 폭언을 날린다. 한국 바이탈 의료계의 열악한 현실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에피소드라 할 수 있다.

19화 치킨의 가치편에서는 담당교수가 "힘들고 미래가 없는 대학병원 소아과에 남아서 교수가 될 거냐"고 묻자, 가오라는 이름에 걸맞게 동네 소아과에서 아이들 콧물약이나 처방할 거면 애초에 의사를 하지 않았을 거라며, 돈 문제나 소송따윈 두렵지 않다며 대학병원에 남아서 교수가 될 것이라 말한다.

하지만 결국 버티지 못하고 대학병원을 나가서 소아청소년과 개업의가 되지만, 개업의와는 잘 맞지 않는 성격과 코로나19 시국이 맞물려서 결국 폐업을 한다. 김가오 역시 상술한 정유유와 마찬가지로 한국 바이탈과의 열악한 현실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캐릭터이다.

6. 그 밖의 의사들

6.1. 산부인과 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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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전문의이다.
아기를 유난히 좋아하는 천성 탓에 산부인과 전공을 선택했고 보람차게 산부인과 의사의 소명을 다 할 줄 알았으나, 그를 기다리는 것은 고되고 절망스런 현실이었다. 대학병원에 있을 땐 잠도 제대로 못 자며 분만과 수술에 혹사당하고 전문의가 된 후엔 출산율 저하로 산부인과 폐원이 늘어나는 현실 때문에 개원도 섣불리 할 수 없었다. 게다가 "남자 산부인과 의사"라는 극악의 핸디캡 때문에 다른 산부인과 병원으로의 취업 역시 힘들게 되었다.[24]
남자 산부인과 의사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기 위해 미용시술을 배우기로 결심, '아잉뿌잉 미용학회'[25]와 뿌잉뽀잉 미용학회[26], 그리고 뽀잉뀨잉 미용학회[27]에 나가게 된다.

6.2. 흉부외과 김씨

파일:흉부외과 김씨.png
흉부외과 전문의이다.
인턴시절 심장이식 수술을 본 후 크게 감동, 흉부외과의 길을 걷게 된다.
하지만 그를 기다리는 것은 냉혹한 현실이었다. 흉부외과는 지원자가 적어서 만성적인 인력부족 및 그로 인한 과로에 시달린다. 그래도 그의 수술실력은 날이 갈 수록 좋아져서 훌륭한 심장수술 전문의가 되었다. 대학병원에 계속 있으면서 교수가 되길 원했지만 그의 훌륭한 수술 실력과는 별개로 언제 교수가 될 수 있을지는 기약이 없었다. 왜냐하면 교수라는 자리는 누군가가 은퇴해야만 생기는 것이기 때문이었다. 대학병원을 나와서 개원을 하기도 힘든 것이, 심장 수술은 대학병원급이 아니면 수술 환경을 갖추기 어려운 현실 때문에 심장 수술만 잘 하는 그에게는 개원 역시 현실적으로 어려웠다. 게다가 다른 병원들 역시 흉부외과 전문의를 원하는 곳은 없었기에 다른 병원에 취업하기도 어렵게 되고 결국 그는 그렇게 백수가 되어갔다. 그리고 강호에서 살아남기 위해 미용시술을 배우기로 결심, 위에 서술한 산부인과 최씨와 마찬가지로 '아잉뿌잉 미용학회'와 '뿌잉뽀잉 미용학회', 그리고 '뽀잉뀨잉 미용학회'에 나가게 된다.

6.3. 비뇨기과 장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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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기과 전문의이다. 대부분의 비뇨기과 개원의들이 미용시술을 병행하며 소득을 올리고 있는데, 그 역시 미용시술을 배우기 위해 위에 서술한 흉부외과 김씨와 마찬가지로 '아잉뿌잉 미용학회'와 '뿌잉뽀잉 미용학회', 그리고 '뽀잉뀨잉 미용학회'에 나가게 된다. 그는 강좌를 더 잘 보기 위해 강단까지 뛰쳐나갔다가 다른 의사들로부터 항의를 받지만 사과는 커녕 "시끄러워, 난 비뇨기과라구, 이런 거 꼭 배워야 하는 사람이란 말야!" 라며 오히려 화를 내며 자신의 절박함을 주장한다. 하지만 이 곳에 온 다른 의사들도 다들 절박한 사정이 있었기에 다른 의사들도 그와 마찬가지로 다들 강단까지 뛰쳐나와서 강좌를 더 잘 보기 위해 앞다투어 싸우게 되고 가뜩이나 부실한 학회는 아수라장이 되어버리는 시발점을 제공하는 인물이다.

7. 기타 등장인물

7.1. 보육원 소녀

9화에서 손등이 찢어져 박원장 내과의원에 진료를 받으러 온다. 박원장은 그동안 어린이 진료에 기진맥진해진 박원장은 보호자[28]에게 눕혀놓고 꽉 묶어서 하는게 좋지 않냐고 하자 보호자는 "이 아이는 안그래도 할 수 있다"라고 대답한다. 결국 소녀를 그냥 앉히고 손등의 상처를 꿰매는데 소녀는 울음을 참으며 떠는 모습을 보고 박원장은 아직 어린아이인데 힘듬을 표현하지 못하는 소녀를 안타깝게 여긴다. 시술 후 소녀는 진료실 컴퓨터에 떠있는 박원장의 그날 진료차트를 보고 보호자로 온 여자에게 '이것 좀 보세요. 이 원장님 오늘 하루종일 3명 보셨나 봐요.'하고 소곤대고는 뜨끔해진 박원장에게 "선생님 불쌍하다. 저 이거 아끼는건데 선생님 드릴게요." 하고 막대사탕을 건네준다. 여기까지만 보면 1회성 조연이었으나... 42화에서 45년 후, 50대 중노년이 되어 성인이 된 딸과 함께 길을 걷다 아직도 그 장소 그대로 박원장 내과의원 간판이 걸려있음을 발견하고 깜짝 놀란다. 그때와 똑같은 맛 막대사탕을 사와 박원장 내과의원을 방문해 박원장에게 건네주고 "그때 정말 감사했습니다."라는 인사를 남기고 병원을 나선다.

7.2. 김 선생님, 정 선생님

박원장 내과의원에서 일했던 간호조무사들. 한 명은 젊은 여성이고, 한 명은 중년 여성이다. 얼굴은 안나오고 뒷모습으로만 나온다. 작중에 누가 김 선생님이고 정 선생님이라고 나오지 않았다. 박원장이 공무원의 영업정지 처분을 받고 어쩔 수 없이 둘을 내보낼 수 밖에 없었고, 몇 달 후 다시 병원 영업이 가능해져서 둘에게 다시 일할 수 없냐고 연락했으나 한 명은 이미 다른 병원에서 일하고 있다고 대답하고 다른 한명은 더 이상 간호조무사 일을 하지 않는다고 대답한다. 아쉬워하는 박원장의 속마음을 보면 둘 다 간호조무사로서 일을 굉장히 잘 했던것으로 보인다.

[1] 하지만 가발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2] 홈페이지에는 의원이라 되어있는데 소개에는 병원이라고 지칭해서 의료법 위반, 의료 포스터 규격에 안맞아서 의료법 위반, 진료시 보험에 안맞는 사람들에게 비급여로 처방해줬는데 임의비급여 불법 등등등 박원장도 모르는 것을 집중적으로 파냈다.[3] 이게 답정너인 상황인데 보통 제대로 조사를 한다면 날짜를 이야기하며 이날 처방전을 받고서 약을 안 타갔냐라는 질문만 하면 되었는데 공무원측이 "이런 범죄로 의심받고 있다." 라고 말하면 대개 보통 사람 심리상 연관되지 않으려고 모른다고 하거나 그런곳이었냐며 부정적으로 나오는 것은 당연지사다.[4] 하지만 상대방의 부당한 요구에도 제대로 대꾸를 하지 못하고 그대로 쫄아버리는, 덩치와는 다르게 매우 소심한 성격으로 묘사된다. 공처가인듯.[5] 이때 묘사로는 Club H.O.T.였으며 특히 강퇴의 팬이었다. 시험 전날에도 강퇴 팬미팅에 참가하기 위해 흰 비옷과 흰 풍선까지 챙겨 밖으로 나가려다가 어머니에게 걸리기까지 했다.[6]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악기이다. 만약 실제 음대 입시라면 하프일 가능성이 높다.[7] 정식연재 이전엔 샤랄라 여대였다.[8] 때때로 소파에 누워서 과자를 먹으며 UFC 경기를 시청하는 모습이 나온다[9] 실제 사례로 방송에 출연한 탤런트 조민희 부부의 모습을 보면 서울대 의대를 나와 성형외과 원장이 된 남편 권장덕은 아이들의 사교육비 지출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지만 예체능 계열로 대학을 졸업한 조민희는 되려 상당히 극성으로 교육시키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작품 속 박원장 부부와 매우 비슷한 모습. 다만 남편 쪽에서 과도한 사교육을 꺼리는 이유가 박원장은 진짜로 경제적인 이유이고 권장덕은 돈은 아쉽지 않지만 자녀가 투자한 만큼 집중을 안할 것이 뻔하니 비효율적으로 과도한 학습을 지양하는 것이라는 점이 다르다.[10] 사실 사모림이 기존에 타고 다니던 차가 오래돼서 교체시기가 되긴 했다. 기존에 타고 다니던 차는 박원장이 군의관 시절 구입한 중고 구형 아반떼였다.그렇다고 해도 갑자기 박원장과의 상의도 없이 럭셔리 승용차인 벤츠로 바꾼 것은 과한 일이긴 하다.[11] 사실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다기 보다는 남들이 하는 거 다 하고 싶은 과시욕인 듯 하다.[12] 집에 돌아가는 길에 박원장이 "내 보기엔 형이 더 잘 버는거 같은데 말야..."하고 중얼거리자 사모림이 "거기서 뭐 소리 지르고 싸움이라도 하려고 그랬냐?"라고 소리쳤다.[13] 사모림이 준 돈은 박원장과 사모림 부부의 노후자금이었다. 박원장이 아내에게 저 돈은 우리 노후자금인데 그 돈까지 줘버리면 어떡하냐라고 말하자 사모림은 울음을 터트리며 "그럼 어쩌라고? 아들이 힘들다고 도와달라는데 어떻게 안도와줘!"하고 소리치자 박원장은 "그... 그래 여보 잘했어... 돈은 또 내가 벌면 되지... 울지마 여보... "하면서 아내를 달래준다.[14] 첫번째는 인턴 시절 한 부부가 개를 안고 응급실로 뛰어와서 개가 숨을 안 쉰다며 살려달라고 하지만 박원장은 개는 진료하지 않는다고 완강하게 거절한다. 그럼에도 그 부부는 자식같은 존재라며 간절하게 부탁하다가 결국 거절당하자 박원장에게 욕을 하면서 돌아갔고(당시에는 24시간 동물병원도 거의 없었고 절박한 마음에 찾아온 사람들을 내쫓았다는 사실을 자책한다), 두번째는 3년후, 레지던트 시절 어느 모녀가 응급실에 개를 안고 찾아왔는데 원칙대로라면 동물은 진료를 거절해야 했지만 지난 일이 마음에 걸렸던 박원장은 거절하지 않고 어떻게든 개를 살리기 위해 제세동기를 가동했으나 (물론 사람이 쓰는 강도보다 훨씬 약하게)개의 털에 전기 불꽃이 튀어서 불이 붙어버려 큰 소동이 일어났다.[15] 이때 박원장의 아버지는 폐암으로 10년전 돌아가셨다는 언급이 나온다.[16] 당시 배농장의 위치는 현재의 압구정동이라고 한다. 시기상 압구정동에 개발이 꽤 된 후에 땅을 팔러가서 땅값이 천정부지로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17] 실제로 2008년 응급실에서 손도끼로 난동을 부린 사건의 기사가 있다. 하이퍼리얼리즘 의료만화라는 평가를 받는 만화답게 이 역시 현실을 바탕으로 만든 에피소드이다.[18] 그 소대광이 이 야간진료로 무리하다가 죽게되었다.[19] 이때문에 독자들은 사모님이 조금 참았더라면 지금 그 부동산값이 무진장 뛰어 올랐을텐데... 라며 되려 아쉬워하는 반응이 많았다.[20] 이때 쓰러지면서 나뭇가지에 뺨을 심하게 긁힌다. 얼굴에 난 상남자스러운 흉터의 원인[21] 이사슴은 장봉수 작가에게 세금폭탄에 대한 이야기도 제공했으나 어른의 사정에 의해 웹툰에는 반영되지 못한 것으로 추측된다.[22] 정확히 말하자면 환자 잘못이었다. 용종을 떼고 얼마 안돼 친구들과 술자리에서 술을 마시다가(친구들도 용종 뗀지 얼마 안 됐는데 괜찮겠냐고 걱정하자 환자는 어차피 알코올이니 소독된다면서 계속 술을 마셔댔다.) 쓰러져 다시 병원에 실려가 결국 대장 일부를 제거하고 대신 똥주머니를 다는 장루수술을 받게 되었다.[23] 죄가 없는데다 도주 우려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형사소송에 구속까지 시킨 사건으로, 소아과 의사들에게는 유명한 사건이고 실제로 당시 전공의들이 소아과 수련을 포기할 결심을 하게 된 이유로 많이 언급되는 사건이다. 다만 작중에서는 임신 중에 구속되는 것으로 묘사되었는데 실제 이대목동 사건에서는 유방암 3기 투병 중에 구속되었다.[24] 실제로 요즘 산부인과가 저조한 출산율때문에 전망이 가뜩이나 안 좋은데, 산모나 환자들이 아직까지 인식이 자신의 중요부위를 남성에게 보이는 걸 극도로 거부감을 보이고, 무엇보다 같은 여성이 아니면 진찰을 하기 꺼리는 경향이 매우 크다. 산부인과 홍보에도 여의사 진료를 강조하는 것도 그 이유.[25] 작중 등장하는 개원의들을 주 대상으로 개최하는 미용시술 속성 강좌의 이름이다. 이 학회의 강좌 내용은 상당히 부실함에도 불구하고 미용시술을 배우고자 하는 수많은 의사들이 이 학회에 찾아와서 부실하기 짝이 없는 미용시술 강좌를 앞다투어 듣는다. 주인공인 박원장 역시 미용시술을 배우고자 이 학회에 참석해서 레이저로 점을 빼는 기술을 배우게 된다. 그리고 그때 배웠던 이 기술이 병원운영에 큰 도움을 주게 된다.[26] 아잉뿌잉 미용학회 개최 한달 후에 열린 심히 부실한 내용의 속성 미용시술 강좌[27] 뿌잉뽀잉 미용학회 개최 한달 후에 열린 대단히 부실한 내용의 속성 미용시술 강좌.[28] 소녀의 친어머니가 아니고 이 보호자는 이 소녀는 보육원 아이라고 박원장에게 말한다. 정황상 보육원 직원인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