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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15 05:04:46

김세영(골프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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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KLPGA 다승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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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서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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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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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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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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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KLPGA 메이저 대회_메트라이프ㆍ한국경제 KLPGA 챔피언십 우승자
2012년 - 제34회
정희원
2013년 - 제35회
김세영
2014년 - 제36회
백규정

역대 LPGA 신인상 수상자[1]
2014년
리디아 고
2015년
김세영
2016년
전인지

역대 LPGA 메이저 대회_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자
2019년 - 제65회
한나 그린
2020년 - 제66회
김세영
2021년 - 제67회
넬리 코다

역대 LPGA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2]
2019년
고진영
2020년
김세영
2021년
고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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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50099><colcolor=#ffffff> 김세영
金世煐 | Kim Seiyoung
파일:김세영(메디힐).jpg
출생 1993년 1월 21일 ([age(1993-01-21)]세)
전라남도 영암군 신북면 유곡리 닭실마을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학력 세화여자중학교 (졸업)
대원외국어고등학교 (졸업)
고려대학교 (국제스포츠학 / 학사)
종목 골프
데뷔 2010년 KLPGA 입회
소속 메디힐[3]
신체 163cm
1. 개요2. 상세3. 선수 경력
3.1. KLPGA 시절3.2. LPGA 시절
3.2.1. 2015년3.2.2. 2016년3.2.3. 2017년3.2.4. 2018년3.2.5. 2019년3.2.6. 2020년3.2.7. 2021년
4. 플레이 스타일5. 우승 경력6. 상금 및 순위
6.1. KLPGA6.2. LPGA
7. 기타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프로 골프 선수이자 LPGA 투어 프로이다.

2. 상세

KLPGA에서는 통산 5승을 기록했다. 프로 첫 우승은 투어 입문 3년차였던 2013년 개막전 '롯데마트 여자 오픈'에서 거두었는데, 최종 라운드 18번 홀에서의 마지막 이글로 거머쥔 역전 우승이었다. 이후에도 첫 승 때처럼 극적이고 놀라운 우승이 많아 '빨간 바지의 마법사'[4]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경기력의 기복이 큰 편이라서 큰 기대를 받지 못하고 진출했던 2015년 LPGA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던 김효주, 장하나 등을 제치고 생애 한 번밖에 없는 신인상을 수상했다.

3. 선수 경력

3.1. KLPGA 시절

국가대표 출신으로 2010년 KLPGA에 입회, 2011년부터 1부 투어에서 활약하였다. 루키 시즌에는 TOP10 2회라는 초라한 성적. 이듬해인 2012년에도 거의 좋지 않은 성적으로 상금 순위 하위권에 머물렀으나, 기술적인 변화를 통해 드라이버 티샷의 비거리가 늘어나면서 후반기에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 주기 시작했고 마지막 2개 대회에서 2연속 TOP10을 기록하며 다음 시즌에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이런 자신감은 2013년 개막전이었던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 바로 효과를 보게 된다. 파이널 라운드 마지막 홀에서의 결정적 이글로 프로 첫 우승을 차지하게 된 것.

프로 데뷔 이후 꾸준히 ‘스트롱 그립'[5]을 해 왔는데, 종종 악성 훅으로 인해 일관적인 스코어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 과감하게 ‘스퀘어 그립[6]’으로 바꾸면서 볼이 똑바로 날아가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로 인해 플랜에 따른 골프가 가능해졌고 그 결과물을 빨리 얻으면서 김세영이 자신의 실력에 확신을 찾는 계기가 되었다.

1승 뒤 다소 평범했던 2013년 시즌 전반을 끝내고 맞이한 9월 초 한화금융클래식에서 김세영은 국내 골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드라마틱한 승부를 만들었다.

말도 안 되는 역전극을 펼치며 골프계에 화제를 뿌린 해당 경기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전년도 우승자인 LPGA 투어 프로 유소연이 대회 2연패를 노리며 출전했고, 2위 그룹과도 상당한 차이로 LPGA 플레이어다운 경기력을 보여주며 우승 직전까지 갔으나 최종 라운드에서 같은 챔피언 조에 있던 김세영이 서서히 반격을 시작하면서 결과는 안개 속으로 빠져들었다. 본격적으로 드라마 집필

9번 홀에서 이글을 기록하며 추격한 김세영과 유소연이 파3인 17번 홀에 도착한 상황에서의 점수는 유소연이 5언더, 김세영이 2언더였다.

유소연의 우승이 확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김세영이 느닷없이 홀인원을 하게 된다. 이로써 점수는 1타차. 부담을 느낀 유소연이 18번 홀에서 보기로 1타를 까먹었고, 둘은 동타인 상황에서 연장전을 치렀는데 결국 김세영이 승리하며 대역전극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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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번 홀에서의 말도 안 되는 기적의 홀인원을 기록한 뒤 거기에 홀인원 부상까지... 돈이 대체 얼마... ㅎㄷㄷ

이 날의 우승은 내용 자체도 드라마틱하기도 했지만 몇 가지 뒷 이야기가 이어지며 화제가 되었다. 일단 우승 상금이 3억 원인 점[7], 거기에 우승으로 인한 스폰서 비용이 통상적으로 상금액의 50% ~ 100% 정도로 책정되면서 추가 수익 발생, 또한 홀인원 부상이었던 BMWSUV가 1억 5,000만원이라는 점 등이 알려지며 KLPGA 역사상 하루에 획득한 금액으로는 최고액이 아니냐, 는 언론 기사와 이로 인한 골프팬들의 가십거리가 되었다. 그만큼 임팩트 있는 우승이었던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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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직후 세리머니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바로 다음 주에 열린 메이저 대회인 '메트라이프ㆍ한국경제 KLPGA 챔피언십'[8]에서도 역전 우승을 하며 '역전의 여왕' 타이틀과 함께 골프 팬들 사이에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 되었다. 챔피언조인 전인지 - 안송이 - 김현수[9]의 바로 앞 조에서 플레이 하며 후반 9홀에서의 연이은 버디 쇼로 2주 연속 우승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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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연속, 역전 우승을 거둔 김세영
이후 추가 우승은 없었으나, 최종적으로 시즌 3승으로 장하나와 공동 다승왕, KLPGA 인기상 등을 받으며 연말 시상식의 주인공 중 한 명이 되었다.

2014년에는 전년만한 임팩트는 아니었으나 2승 모두 역전승을 거두는 등 별명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 주었고, 시즌이 끝난 후 LPGA 퀄리파잉 스쿨에 도전해 전체 6위로 절친인 장하나와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되었다.

3.2. LPGA 시절

3.2.1. 2015년

1월에 있었던 개막전에 참가. 하지만 새로운 마음가짐과 의욕으로 출발한 LPGA 첫 출전은 컷오프 탈락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시작과 함께 쓴맛을 보았고, 거친 플레이를 펼친다는 이미지가 있던 김세영에게 국내 팬들 또한 'LPGA에 어울리는 플레이어는 아닌 것 같다'라는 평가도 있었으나, 페이크다, 이놈들아!
바로 다음 주에 열린 퓨어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에서, 연장전 끝에 유선영과 2015년 LPGA 루키로 주목받던 태국의 아리야 주타누간을 꺾고 우승, '역전의 여왕'은 LPGA 무대에서도 이어짐을 선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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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 또 임팩트 있는 우승을 거머쥐게 된다. 빨간바지의 기적 시즌2...

4월에 있은 LPGA 롯데 챔피언십에서 박인비를 상대로 드라마틱한 우승 기록을 쓰며, LPGA 팬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널리 각인 시키기에 이른다. 박인비 - 김인경[10]과 함께 최종 라운드 챔피언조에서 경기를 한 김세영은 18번 홀에서 또 다시 드라마를 쓴다.

김인경이 일찌감치 우승권에서 멀어진 상황에서 박인비와 대치(?) 상태. 파4로 구성된 18번 홀은 중간에 큰 강(해저드)이 있어서 필요 이상의 거리가 나면 공이 물에 빠질 염려가 있었다. 이에 '장타자' 김세영은 우드 티샷을 날렸는데, 티샷된 볼이 내리막을 타고 흘러가 그만 해저드에 빠지고 말았다. 맘 먹은 대로 잘 안되는구만... 1벌타를 받고 임한 3번째 샷은 그린에 살짝 못 미치며 러프에......

반면 안정적으로 그린에 2온 시킨 박인비는 내리막 라이의 롱 펏을 '퍼팅 귀신' 답게 홀 하나 차이의 파 펏을 남겨 놓는 상황을 만들었고, 김세영은 러프에서의 칩샷이 들어가야 연장전으로 상대를 끌고 가는 그야말로 절체절명의 순간을 맞이한다.

그런데, 이걸 넣었다! 내리막 라이의 칩샷 이건 골프를 경험해 본 사람만이 아는, 매우 높은 난이도의 숏 게임이다! 이 그대로 홀로 빨려 들어간 것. 볼이 홀로 들어간 순간, 김세영은 웻지를 하늘에 던지며 기적같은 샷에 대한 기쁨을 표현했고, 침묵의 암살자는 요동없이 파 펏을 성공시키며 연장에서의 반격을 기대했다. 그치만 속으로는 무척 황당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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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칩 샷 성공 후 근데 이게 끝이 아니었...

연장 첫 홀. 둘은 나란히 티샷을 날렸고, 전략적으로 짧은 티샷을 날린 김세영이 먼저 세컨 샷을 쳤는데 이게 홀 안에 빨려들어가며 이글을 기록, 이걸로 사실상 게임이 끝났다. 상대인 박인비에게 남겨진 것은 이글을 잡아서 2차 연장전으로 가거나, 아니면 그냥 패배를 덤덤히 받아들이는 것이었다. 결국, 박인비의 세컨 샷이 이글에 실패하면서 김세영은 극적으로 LPGA 2승을 달성하였다.
이후 메이저 대회인 KPMG[11]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LPGA 첫 메이저 우승의 기회를 잡았으나, 롯데 챔피언십 연장전에서 김세영에게 쓰라린 패배를 당하고 독한 마음을 먹은 여제에게 밀리며 준우승에 그치고 말았다.[12]

꾸준히 TOP10에 들며 신인왕 포인트에서 근소하게 김효주를 앞서 온 김세영은 10월 말 중국에서 열린 Blue Bay LPGA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신인왕을 거의 확정지었고, 시즌 3승을 모두 '섬'에서 거두자 '섬 소녀'라는 별명도 얻게 되었다.

이 대회에서도 세컨 샷이 그린 옆 해저드에 빠졌으나 칩샷으로 파 세이브를 하며 승부를 이어가는 등 '빨간 바지의 기적'을 계속 만들어냈다. 무엇보다 바람이 심하게 불어 대부분의 선수들이 오버파를 기록한 대회였음에도 훌륭한 플레이로 우승을 거두며 LPGA 무대에서 한층 성장했음을 보여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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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상 확정 우승

드라이브 거리 10위, 온 그린율 17위, GIR 퍼팅[13] 11위, 라운드당 퍼팅 20위 등 롱 게임, 숏 게임 할 것 없이 좋은 성적이었다.

3.2.2. 2016년

2016년은 개막전부터 순조로운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 김효주에게 개막전 역전패, 절친 장하나의 LPGA 커리어 첫 우승 속에서도 계속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조만간 우승 소식을 알릴 것 같은 분위기. 드라이버 거리는 시즌 초라고는 해도 280야드대의 말도 안되는 장타를 뿜어 대는 중이고, 전체적으로 노련한 경기력을 보이며 2016년 2월 초에는 커리어 최고 순위인 세계 5위까지 이름을 올리고 있는 중이다.

3월 17일 ~ 3월 20일에 열린 JTBC 파운더스 컵(Wildfire Golf Club at JW Marriot)에서는 첫 날부터 9언더를 몰아치며 선두권에 나서더니, 3라운드에서는 잠시 주춤했다. 하지만 파이널 라운드에서 '역전의 여왕' 답게 2타차의 열세를 뒤집기에 충분한 이 말로는 모자라다 10언더를 또 다시 폭풍같이 몰아치며 토탈 27언더파로 시즌 첫 승, LPGA 통산 4승을 달성하였다. 이 27언더파는 전설아니카 소렌스탐과 타이 기록이다. 이 대회에서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 주었으며, 2~4라운드에서 연일 이글을 기록하며 장타자로서의 위용도 과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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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첫 승 달성! 빠샤!(JTBC 파운더스 컵) 그리고 수원으로 급히 날아가서는 또 우승했다 카더라

LPGA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피레이션에 출전하여 LPGA 메이저 첫 우승을 향한 진격을 꿈꾸었으나, 컷오프 탈락하며 아쉬움을 곱씹었다.

2년 연속 우승을 노렸던 롯데 챔피언십에서는 최종일 챔피언조 바로 앞에서 플레이하며 호시탐탐 기회를 엿봤으나, 호주의 이민지가 보인 8언더파라는 후덜덜한 공격력 앞에 TOP10에 만족해야 했다.

꾸준한 경기력을 보이며 시즌 2승을 호시탐탐 노리던 차에 마이어 클래식에서 기회가 왔고, 렉시 톰슨 - 전인지와 치른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몰아치며 카를로스 시간다(스페인)와 연장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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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한 김세영과 축하해 주는 전인지

7/21 ~ 7/24 나흘간 열리는 'LPGA 버전 라이더컵'인 'UL 인터네셔널 크라운' 대회에 유소연 - 양희영 - 전인지와 함께 출전했다.

8/17 ~ 8/20, 레전드 박세리 감독을 앞세워 에이스 박인비, 그리고 양희영, 전인지와 함께 일명 "판타스틱4"로 불리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경기에 참가했다. 하지만 컨디션 난조로 인해 메달권에서는 멀어졌고, 4라운드에서 이글을 잡아내며 이븐파를 기록해 최종 1언더파 공동 25위로 올림픽을 마무리했다.

2016년은 2승을 거두긴 했으나 전반적으로 목표에 미치지 못했다며 스스로 '서포모어 징크스'라는 결론을 내렸다. 연말부터 열심히 훈련에 매진해 2017년엔 더 좋은 성적과 꾸준한 실력으로 랭킹을 안정되게 유지하여 향후 2020 도쿄 올림픽에 재출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3.2.3. 2017년

2017년은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Honda LPGA Thailand에서 3위를 기록한 것 외에는 TOP10에 한 번도 들지 못하는 등 전반적으로 부진했으나 LPGA 유일의 매치플레이 대회인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투어 강자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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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에서 동료인 허미정을 꺾고 결승에 오른 뒤, 세계 3위의 아리야 주타누간과 접전 끝에 한 홀 차로 제치며 부진에서 벗어났다.[14]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 출전, 둘째 날 6언더를 몰아치며 1위로 부상하였다. 첫 메이저 타이틀에의 기대가 높았으나 3라운드 때 이븐파를 기록하며 기세가 꺾였고 파이널 라운드에서 다시 3언더를 쳤으나 우승에는 다소 모자랐다. 최종 4위로 대회를 마감. 시즌 1승을 기록하긴 했으나 전반적으로 예년에 비해 부진했는데 메이저에서 그래도 이름값은 했다고 볼 수 있다.

2017년 신설된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에 참가, 4라운드에만 9언더를 몰아치며 역전의 대명사답게 플레이를 했으나 아쉽게 2타차 3위를 기록했다.

7월 시즌 세번째 메이저 대회인 'U.S. Women`s Open'에 출전하였다. LPGA 입성 후 메이저 우승이 없어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임했으나 아쉽게 목표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그러나 공동 8위라는 좋은 성적으로 TOP10을 기록, 최근 경기력이 안정세에 접어 들었음을 보여주었다.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는 7언더파의 성적으로 한국 선수 중 최고 성적인 공동 6위에 자리했다. ANA Inspiration과 British Women`s Open을 제외하면 3개 메이저에서 TOP10을 기록하며 꾸준함을 증명해 보였다.

3.2.4. 2018년

2018년은 시즌 초반 경기력이 잘 올라오지 않는 듯한 모양새를 보였다.

'HSBC Women's World Championship'에서만 공동 10위를 기록했을 뿐, 컷 탈락 1회를 포함 대부분의 대회에서 중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드라이브 거리에는 문제가 없으나 정확도가 심히 떨어진 상황이며 그린 위에 올리고도 퍼팅으로 고전 중이기 때문.
파일:201806111052417198_1.jpg
3일 경기로 치러지는 '숍라이트 LPGA 클래식'에 참가, 첫 날 2언더를 친 뒤 둘째 날 10언더를 치는 대폭발로 선두로 나섰다. 1년 여만의 우승이 기대되는 상황이었으나 최종일 1언더를 줄이는데 그치며 결국 최종 4위로 경기가 마감됐다. '역전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가진 선수로서는 달갑지 않은 역전패여서 아쉽다는 평가가 있으나 정작 본인은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경기력으로 대회를 마무리하게 되어 만족이라는 인터뷰를 남겼다.

숍라이트 이후, 공동 20위권으로 숨고르기를 한 김세영은 7월 첫 주에 열린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에서 대형 사고를 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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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날부터 폭발적인 드라이버와 송곳 같은 아이언, 안정된 숏게임과 퍼팅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선두로 치고 나가더니, 거의 매 라운드 당 8언더파를 치는 말도 안되는 기록으로, 4라운드에서도 버디만 7개, 7언더파를 치며 토탈 31언더파, 257타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LPGA 기준으로는 2004년 카렌 스터플스가 세운 258타라는 최저타와 골프 여제 '아니카 소렌스탐'과 본인이 2년 전 기록한 27언더파라는 기록을 깨버렸다.
파일:NISI20180709_0014270672_web_20180709164645.jpg

역대 PGA 기록으로는 어니 엘스가 2003년도에 31언더파를 기록한 바 있는데 이와 동타를 기록(72홀 최저타 신기록)함으로써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되었다.
김세영 인생 경기의 영상 모음
경기를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김세영은 "인생 최고의 경기"라고 자평한 뒤 " '전설' 소렌스탐의 기록을 넘었다. 꿈이 이뤄진 것 같아 기분이 좋다. 과거 좋았을 때 동영상을 보면서 많은 영감을 얻었다"라며 대기록을 달성한 배경을 설명했다.

우승 이후에도 5번의 TOP10 등 꾸준한 성적을 올리며, 추가 우승이 없었음에도 시즌 상금 7위를 차지하며 여전한 투어 강자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3.2.5. 2019년

2019년에는 4월 중순까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허리 부상이 있어 제 스윙이 안 나오고 있다는 진단이다. 그러던 중 4월 25일에 열린 '휴젤-에어 프리미어 LA 오픈'에서 단독 2위로 감을 찾는 모습을 보이더니 바로 다음 주에 열린 '메디힐 챔피언십'에서는 연장 전 끝에 투어 8승째를 거두었다. 연장은 4번째인데 모두 승리를 거두며 연장 불패의 신화도 이어가는 중이다.

3라운드까지 2위와 3타차 이상 벌리며 넉넉히 우승하는 것 같았지만 4라운드 초반에 삐끗하며 타수를 꽤 잃었고 17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급기야 1타차 3위로 밀리기까지 했다. 절치부심한 뒤 18번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연장으로 기어코 몰고갔고, 첫 연장에서 드라이버 장타 + 날카로운 롱 아이언 등을 선보이며 이정은6 등을 밀어내고 시즌 첫 승을 거두었다.

시즌 1승 이후 한 동안 TOP10 진입도 못하는 기복 심한 경기력을 보였으나 7월 초에 열린 '마라톤 클래식'에서 몰아치기 여왕의 모습으로 회귀, 시즌 2승째를 낚았다. 2위인 렉시 톰슨(미국)에 2타 앞선 22언더. 2타 차이라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펼쳐진 시합 같지만 내용 자체는 김세영의 완승. 후반 9홀에서 렉시가 잘 따라 왔고, 18번 홀에서 이글을 한 덕에 타수가 줄었을 뿐이다.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인 김세영은 박세리(25승) - 신지애(11승) - 박인비(19승) - 최나연(9승)에 이어 역대 5번째로 LPGA 9승 이상을 거둔 한국 선수가 되었다.

시즌 최종전이자, LPGA 역대 최다 우승 상금(150만 달러)이 걸린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11. 21. ~ 24)에서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하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하였다. 이 우승으로 역대 4번째 LPGA 10승 이상을 거둔 한국 선수가 되었고, 2019 LPGA 시즌 상금랭킹 2위를 기록했다.

3.2.6. 2020년

코로나19의 확산으로 LPGA투어가 잠정 중단되자 시즌 전반기인 5월부터 7월까지 KLPGA 투어 5개 대회에 출전[15]하였으나 우승은 기록하지 못했다. 8월부터는 LPGA 투어에 복귀, 10월에 열린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10.8~11)에서 14언더파 266타로 2위 박인비를 5타 차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 LPGA 11승째와 더불어 생애 첫 LPGA 메이저대회 챔피언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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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펠리컨 챔피언십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LPGA 투어에서만 12승을 쌓아 올렸다.

12월 17~20일 열린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는 고진영과 엎치락뒤치락 하는 승부를 이어갔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치며 공동 2위[16]를 했으나 20시즌 2승과 꾸준한 활약으로 박인비를 제치고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3.2.7. 2021년

2020 도쿄 올림픽에 참가했다. 지난 2016 리우 올림픽에서의 아쉬움을 만회하기 위해 각오를 다지며 다시 한 번 올림픽 출전 기회를 잡았으나 메달권에 들지 못하고 고진영과 함께 공동 9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4. 플레이 스타일

“전 일단 거리가 되면 끊어 가는 것을 몰라요. 무조건 질러야죠”[17]

투어를 대표하는 닥공 골프의 대표 선수 중 하나. 특히 공격적인 코스 공략으로 정평이 나 있다. 확률 높은 파 플레이 대신 큰 리스크에도 직접 홀을 노리는 공격적인 스타일을 구사한다. 코스 공략의 시작은 드라이버샷. 투어 상위권의 장타자다 보니[18][19] 기본적으로 파5는 투온을 노리는 골프를 한다. 공을 찍어 치는 타입이므로 스핀이 많이 먹고 공을 높이 띄워 거리를 보상 받는 스타일인데, 프로라 해도 늘 정확히 히팅을 할 수는 없기 때문에 이로 인한 실패 사례도 엄청 많다. 그러나 본인에게 첫 우승을 안겨 주었던 2013년 개막전인 롯데마트 여자 오픈에서의 최종일 18번 홀처럼, 파5에서 투온을 한 뒤 이글을 기록하면 승부를 좌우할 찬스가 올 수도 있기에 '우승 1회'의 의미가 엄청 큰 골프라는 스포츠의 특성상, 닥공 골프가 안정적이지 못하다고 비난받아야 할 이유 또한 없다.

게다가 실수를 해도, 평소 강점으로 볼 수 없는 칩샷[20]이나 퍼팅이 기가 막히게 들어가며 드라마틱한 승부를 이끌어 내는 것은 '기술' 이전에 '멘탈'의 강함이 없으면 절대 나올 수 없는 결과물이다. 본인도 늘 드라마틱한 시합 결과에 대해, '긍정적인 마인드'가 도움이 되었다고 이야기 한 바 있다.

커리어 통산 거둔 8승 중 리더 보드 상단에서 1위로 스타트 한 것보다, 대부분 뒷 조에서 따라붙어 역전을 시킨 경우가 많다는 것은 승부가 걸린 시점에 보여주는 멘탈과 집중력의 강함으로밖에는 설명할 방법이 없다. LPGA에서 활약하면서는 4번의 연장 승부[21]를 모두 이기는 강한 정신력을 보여 주고 있다.
김세영 드라이버

5. 우승 경력


2013 KLPGA 투어 롯데마트 여자오픈
2013 KLPGA 투어 한화금융 클래식 2011
2013 KLPGA 투어 메트라이프ㆍ한국경제 KLPGA 챔피언십
2014 KLPGA 투어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2014 KLPGA 투어 MBN 여자오픈 with ONOFF
2015 LPGA 투어 퓨어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
2015 LPGA 투어 LPGA 롯데 챔피언십
2015 LPGA 투어 블루베이 LPGA
2016 LPGA 투어 JTBC 파운더스컵
2016 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
2017 LPGA 투어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
2018 LPGA 투어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22]
2019 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
2019 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
2019 LPGA 투어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2020 LPGA 투어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2020 LPGA 투어 펠리컨 챔피언십

6. 상금 및 순위

6.1. KLPGA

• 2011년: 78,867,639원(40위)
• 2012년: 105,374,867원(32위)
• 2013년: 670,197,815원(2위)
• 2014년: 445,404,298원(10위)
• 2015년: 4,075,000원(무순)[23]
• 2016년: 34,000,000원(무순)
• 2017년: 3,950,000원(무순)
• 2018년: -
• 2019년: 45,713,889원(무순)
• 2020년: 61,972,207원(무순)

6.2. LPGA

7. 기타


[1] LPGA 1부 투어를 뛰는 1년차 선수들 중 가장 실적이 높은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2] LPGA 투어를 뛰는 선수들 중 가장 실적이 높은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며, LPGA의 대상이라고 보면 된다.[3] 기존의 미래에셋금융그룹과의 계약이 종료되고 2021년에 새롭게 소속계약을 체결했다.[4] 마지막 라운드 때는 무조건 빨간색 하의를 입고 나온다.[5] 손 등이 많이 보이도록 왼손을 돌려 잡는다. 아마추어의 경우, 슬라이스를 방지하기 위한 그립으로 많이 사용되며, 실제 프로들도 레슨 시 아마추어에게는 스트롱 그립을 많이 추천한다.[6] 양 손을 마주보게 하면서 잡는 그립법.[7] 일반적으로 대회 우승 상금은 1억에서 1.5억 정도로 책정된다. 한화금융클래식은, 메이저급 대회로 평가받기 위해 2억도 아닌, 3억이라는 엄청난 금액을 우승 상금으로 걸었는데 웬만한 대회 2개 혹은 3개 대회를 우승해야 얻을 수 있는 금액인 만큼 엄청난 액수라고 할 수 있다.[8] 현 이수그룹 KLPGA 챔피언십.[9] 당연히 두산의 맹구가 아닌, 롯데 소속의 프로골퍼. 2013년 신인이었다.[10] 2013년 LPGA 메이저 대회에서, 50cm 우승 펏을 놓치며 all time급 슬픈 영상을 남긴 불운의 투어 프로. 이후 2015년 11월 현재까지 LPGA에서는 우승이 없다.[11] 회계법인 이름이다.[12] 박인비의 해당 메이저 대회 3연패 달성 순간이기도 하다.[13] 그린에 올린 뒤의 평균 퍼팅 수. KLPGA에는 수집하지 않는 기록이다. KLPGA가 잘못하고 있는 거라는 말이다.[14] 근데 TV 중계가 되지 않아 각광 받지 못했다.[15] 3개 대회는 초청선수 자격으로 출전[16] 만약 우승을 했더라면 세계랭킹 1위에 등극할 수 있었으나 랭킹 2위로 시즌을 마감.[17] 프로 첫 우승 후 인터뷰에서의 발언이다.[18] 김세영은 2019년 기준 LPGA 투어에서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가 267.946야드로 전체 24위였다. 한국 선수 중에선 275.547야드를 날린 박성현에 이어 두 번째.[19] 김세영은 4번 아이언을 잘 활용한다. 그렇기에 파3, 파4 홀에서 수월하게 그린을 공략할 수 있다. 김세영의 롱아이언 샷은 대부분 여자 프로선수들이 180야드 거리가 남으면 하이브리드를 쓰는 것과 대조된다.[20] 그린 주변에서 웻지 등을 이용하여 홀에 최대한 가깝게 붙이거나 넣어 버리기 위한 샷[21] 2019년 기준[22] 역대 최저타 우승 기록.[23] 타 투어 프로이므로 상금 순위에서 배제.[24] 2015년엔 김세영이 3승에 신인왕 등극. 장하나는 우승은 물론 타이틀이 없었기에 김세영의 완승. 하지만 16년은 장하나가 3승을 거두며 2승을 거둔 김세영을 제쳤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2017년 장하나가 KLPGA로 돌아오면서 이 둘의 모습을 LPGA에서 더는 볼 수 없게 되었다.[25] 남여 선수 통틀어 최다언더파는 '34'로, 호주의 캐머런 스미스가 2022년 1월 10일 PGA 투어에서 작성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