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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독자

빛과 어둠의 감시자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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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독자
Kim Dokja | 金獨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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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colcolor=#000> 나이 28세
생일 2월 15일[2]
혈액형 O형
176cm
좋아하는 것 웹소설, 퇴근, 오므라이스, 핫초코[3]
싫어하는 것 토마토, 불법 다운로더, 현실
취미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 읽기
특기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 외우기
직업 회사원[4] → CEO[5]
병역 군필[6]
수식언 구원의 마왕
【스포일러】
빛과 어둠의 감시자
긴고아의 죄수
【주의 · 극스포일러】
가장 오래된 꿈
등급 설화급
【스포일러】
신화급
【외전 스포일러】
→ 설화급[7]
화신 신유승
【주의 · 극스포일러】
유중혁[8] (0회차)
【외전 스포일러】
이학현[9]
가족 어머니 이수경
【스포일러】
비유
양아버지 하데스
양어머니 페르세포네
의형제 제천대성
소속 성운 김독자 컴퍼니
국적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실사화
배우
안효섭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인물 관계
4.1. 화신4.2. 성좌4.3. 기타4.4. 외전
5. 능력6. 장비7. 명대사8. 기타
8.1. 공식 설정

[clearfix]

1. 개요

하나의 세계가 멸망하고, 새로운 세계가 태어나고 있었다.
그리고 나는, 이 세계의 결말을 알고 있는 유일한 독자였다.
Episode 1. 유료 서비스 시작 (5) 中
어떤 소설에필로그를 보게 해달라고 빌었어.”
Episode 9. 전지적 개복치 (6) 中
현대 판타지 웹소설전지적 독자 시점》의 주인공 겸 서술자.

게임 회사 '미노 소프트'의 QA팀 계약직 직원이자, 퇴근길에 웹소설을 읽는 게 취미인 청년이었으며, 비인기 웹소설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 일명 '멸살법'을 중학교 2학년부터 10년 넘는 시간 동안 읽어 온 유일한 독자이다.[10]

멸살법이 완결된 날 퇴근길에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 유상아와 만나서 함께 이야기 하던 도중, 6시 59분에 지하철이 멈추더니 7시 정각이 되자 멸살법이 유료화 되었다는 사실과 함께 도깨비라는 정체불명의 존재가 나타나 지구의 무료 서비스가 종료됐다고 선언하는 비현실적인 광경에 당황하면서도 어딘지 익숙하게 받아들인다. 어째서인지 그 상황은 멸살법에 나온 장면과 똑같았기 때문. 이후 멸살법의 유일한 완독자였던 본인의 지식을 토대로 변화한 세상에서 살아남아 본인이 원하는 결말을 보기 위한 계획을 차근차근 진행한다.

2.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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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평범하며 오히려 과거의 상처로 대인관계에 서툴고 소심한 면도 있는 일반인이었지만, 멸살법의 세상에 던져진 뒤로는 냉철한 판단력을 보이는데, 이는 전용 스킬인 '제4의 벽'으로 현실을 소설처럼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온갖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당해도 스킬의 효과로 크게 고통스러워하지 않는다. 하지만 현실에서 알던 인물이 등장하거나 지나친 감정적 동요를 겪어 그 당시 상황을 '현실'로 인식하면서 제4의 벽이 약해질 때는 평범한 사람처럼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다.

사실 평탄한 삶을 살아온 인물은 아닌데, 어릴 때 아버지의 가정폭력으로 어머니가 아버지를 죽여 감옥에 간 후 홀로 친척집에 맡겨져 자란 과거가 있다. 눈칫밥을 먹는 건 기본이고 어머니가 저지른 범죄 때문에 집안에서 아예 배척 당했으며, 어머니가 옥중에서 쓴 에세이 때문에 신상이 까발려져 학교에서도 살인자의 자식이란 빌미로 따돌림 당했다고 한다.[11] 게다가 입시를 망쳐 지방의 아무 대학에나 진학하고, 난수뽑기에 잘못 걸려 최전방 부대에서 군 복무를 한데다, 간신히 들어간 대기업 계열사의 계약직마저도 잘릴 위기에 처해 있었다. 이러한 일들이 겹치고 겹친 탓인지 프롤로그 시점, 즉 시나리오가 시작되기 직전에는 무기력하거나 자존감이 낮다.[12]

스스로를 멸망 전부터 이미 오랫동안 절망해 있었던 인물이라고 평가한다. 유년 시절에 겪은 비극이 인생 전체와 성격까지 영향을 미친 탓에 가까운 친구나 가족도, 딱히 즐거운 일도 없었으며 본인 또한 구태여 뭔가를 위해 노력하지 않았다. 본인 말로는 인간혐오까지 있었다고. 그런 독자의 유일한 위안이 바로 멸살법. 때문에 본인조차 노잼이라느니 작가가 설정충이라느니 하면서 신랄하게 까지만, 사실 멸살법은 독자에게 단순한 소설 이상의 매우 큰 의미를 지닌 인생의 버팀목이 되어 주었던 작품이다.

멸살법 내용을 안다는 최고의 강점, 제4의 벽에서 비롯되는 침착함과 주변을 휘어잡는 뛰어난 말재주가 특징이다. 초반에는 냉정하고 이기적인 부분이 강조되었고, 자기비하적인 성향 때문에 매사에 냉소적이며, 자조 섞인 태도를 취하기도 했다. 하지만 작품이 진행되면서 일명 '구원튀'라는 용어가 생길 정도로 자신을 아끼지 않고 희생하는 헌신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만 그래서 그 외 타인과 자신에 대해선 돌 보듯 대한다. 자기 사람과 아닌 사람에 대한 구분이 상당히 확실하다.[13]

언제나 동료를 지킬 수 있는 경우의 수를 찾아내지만 자신은 딱히 소중히 여기지 않아 상당수가 본인의 희생으로 귀결되기 때문에 일행들은 이런 희생에 죄책감을 느끼고 상처를 받는다. 독자 본인이 정보를 숨기거나 고민이 있어도 혼자 짊어지는 등 거리감이 느껴지는 행동을 한 것도 동료들의 서운함에 한몫한다. 애초에 늘 혼자[14]였기 때문에 사회성이 다소 부족한 점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말솜씨가 좋으며 동료들에게도 때로는 정중하고 때로는 유들유들한 어법을 구사하나 솔직한 감정 교류, 친목을 위한 대화에는 영 소질이 없다. 그래도 동료들 모두 독자가 자신들을 얼마나 각별히 여기는지 알고 있으며, 그들에게도 독자는 소중한 인물이다. 유중혁이 뒤에서 묵묵히 동료들을 지킨다면, 독자는 앞에서 이끌어 나가는 리더 역할이라고 할 수 있다.[15]

반골기질이 강하다. 자신을 기만한다고 판단되는 상위자들, 특히 성좌들을 보면 주로 발동하며 이 반골 기질로 스타 스트림을 갈아엎고 있다.[16][17] 유중혁이 존재하긴 하지만 김독자 또한 정신력이 굳건하며 불굴의 의지를 지니고 있다. 과거의 건조했던 성격과 달리 멸망 후에는 상당히 치열하고 추진력있게 행동하며, 때로는 파격적인 선택도 주저하지 않는데 무모해 보여도 알고 보면 늘 치밀한 계산을 통해 산출해낸 것이다. 그런데 가끔은 진짜로 무모하다. 뭐든 안 하는 것보다는 낫다는 가치관을 바탕으로 움직이기 때문.

과거에는 인간 혐오가 심했다고 한다.[18] 그러나 작품 초기 타인들에게 보인 냉정한 모습과 별개로 어쩌면 살릴 수 있었을 사람들을 살리지 못했던 스스로의 행적에 줄곧 죄의식을 느껴왔다. 사실 초반부에도 윤리적인 선은 지켰으며 선의를 베풀 때도 있었지만 정작 자신은 이를 위선이라고 생각했다. 이렇듯 본인에 대한 도덕적 기준이 높으나, 그것을 곧이곧대로 지킬 만큼 이상주의적인 성격은 아니기 때문에, 스스로에 대한 평가가 박하다.[19][20] 애초에 자존감도 낮다. 그러나 음침한 성격은 아니며 오히려 암울한 상황을 개그로 승화하는 블랙 유머 감각이 있다. 심각하지 않은 상황에서는 드립도 자주 치고 서술 자체가 말발 덕분에 재기발랄한 편이다.

이야기를 읽는 것을 사랑하는 인물, 한마디로 '독자'라는 점이 독자의 중요한 아이덴티티다. 어머니의 영향으로 독자 또한 어릴 때부터 책을 좋아했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 중에 나쁜 사람은 없다고 말할 정도.[21] 자신은 주인공이나 구원자가 아닌 독자라는 점을 의식적으로 상기하곤 한다. 이미 현실에 감정적으로 깊이 관여하고 있음에도 자신은 어디까지나 주변인이라고 거리를 두려한다. 제4의 벽의 영향도 있지만, 성격에서 비롯된 본인의 방어기제이기도 한 듯하다. 김독자는 책을 처음으로 다읽고 허무하다 생각해 울기도 했지만 다시읽기라는 것을 어머니에게 처음으로 배우기도 한다.

주로 경어체를 사용한다. 작중의 대사들을 보면 모두 '~했습니다', '~하실 겁니까' 등의 말투를 사용하는데, 이런 말투에서 오는 특유의 비아냥거림도 있는 듯하다. 예외로 신유승, 이길영 등 어린아이나 작중 매우 친밀한 관계의 동료인 한수영, 유중혁에게는 반말을 사용한다. 이외의 인물들에게는 모두 경어체를 사용하는 듯. 가끔씩 화가 나거나 상대를 비꼴 때에는 반존대를 사용하기도.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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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인물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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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화신

4.1.1. 김독자 컴퍼니

파일:kdjco219.jpg
당신들과 결말을 보고 싶다.
Episode 53. 구원의 마왕 (4) 中
살아오며 사랑하는 사람이라곤 없었던 독자였고 김독자 컴퍼니 또한 우연히 만나서, 혹은 멸살법에 주역으로 등장했기 때문에 맺은 비즈니스 관계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독자에게 매우 소중한 사람들이 되었다.[22] 독자는 실리적인 성격이며 스스로도 박애주의자와 거리가 멀기 때문에 아끼는 사람만 아낀다고 표현하는데, 그 사람들이 바로 김독자 컴퍼니다. 독자의 목표는 이들과 함께 결말을 보는 것으로, 누구 하나라도 포기해야 한다면 차라리 결말을 보지 않겠다고 다짐한 상태이다. 때문에 그들 모두를 지키기 위해 희생도 감수하려 한다. 지나친 희생은 오히려 동료에게 상처만 준다는 비판을 받았고 실제로 독자도 이를 알고 있다. 그러나 이 방법밖에 모르기 때문에[23] 줄곧 이 길을 고집했고, 동료들 또한 독자의 독선적인 희생에 절망하면서도 결국 독자 본인보다 고통스럽지는 않다며 스스로 전의를 다진다.[24] 게다가 김독자도 처음에 희생하면서 어쩔 수 없다는 생각만 했던 초반부와 달리, 후반부에서 희생할 때는 자신에게 무심하던 김독자가 '일행들과 함께하고 싶다'라는 서술이 나온 것을 보아, 서로 의존도가 굉장히 높아졌다고 볼 수 있다. 그중 신유승은 독자의 화신으로서, 배후성과 화신답게 서로를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며 아끼는 관계이다. 현재의 어린 신유승뿐만 아니라 41회차의 신유승도 독자 덕분에 회개하고 구원받았기 때문에 독자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4.1.2. 그 외

4.2. 성좌

4.3. 기타

4.4. 외전

5.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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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장비

==# 평가 #==
유중혁과 더불어 <스타 스트림> 세계관 최상위권의 강자 라인에 속하는 인물이다.

초기 시나리오부터 '멸살법'의 지식으로 많은 코인을 수급했다. 유중혁을 제외한 거의 모든 화신보다 신체 스펙은 뛰어나다. 성좌가 되기 전까지도 항상 유중혁에 준하거나 거의 동급의 전투력을 가진 채로 한반도 최강의 화신 중 하나로 꼽혔으며, 초반부에는 서울시 최강의 화신으로 판정받았다.[79]

10번째 시나리오를 거친 .시점에서 설화급 성좌의 격을 획득했으므로, 재능은 둘째치고 무력은 일개 화신과 비할 바가 아니다.[80] 오직 초월좌의 격을 획득한 유중혁만이 독자와 맞설 수 있을 정도. 다만 시나리오에서 추방당한 영향으로 화신체가 불안정해진 상태이기에 전심전력을 내면 화신체가 붕괴할 위험이 있어 힘을 온전히 발휘할 수는 없기도 하였다. 이후엔 다행히 혁명가 시나리오를 클리어하고 메인 시나리오에 진입하면서 페널티를 해결하는 데 성공했으며, 김독자 컴퍼니의 다른 화신들처럼 빠르게 성장해나간다.

마왕 선발전 이후부터는 거대설화나, 그에 준하는 급의 막강한 설화들을 모으면서 스킬이나 특성이 아닌, 설화의 격으로 싸우는 수준까지 오른다.

시나리오 극후반부의 성운전 당시에 드디어 신화급 성좌에 도달하면서 사실상 격만으로는 <스타 스트림>에서 손꼽힐 정도의 존재가 되었다.[81] 시나리오가 시작된지 고작 4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단 것을 감안하면 최연소 신화급이라 봐도 무방할 수준의 성장력이다.

격에 비해선 의외로 전투력이 낮다. 격에 한해서는 유중혁이나 정희원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높지만, 시나리오 후반부의 유중혁보다는 확실히 떨어지고, 혼돈의 힘을 각성한 정희원이 '심판의 시간'을 사용하면 승리를 확신할 수 없을 정도이다. 이는 독자가 스킬의 재능이 없기도 하지만 전투용 스킬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82] 김독자의 스킬은 싸울 때 필요한 스킬보다는 이기기 위한 스킬 위주이며, 후반부의 싸움에선 오히려 전장 자체를 관리하거나 설화 [영원불멸의 지옥도]를 통해 유중혁을 서포트하는 방식의 전투를 한다. 또한 성좌로서 가진 고유한 성흔들 역시 직접적인 전투 계열의 것이 아니라 아군의 서포트에 훨씬 적합하다.

【스포일러】
에필로그에서 최후의 벽을 넘은 후에는 새로운 '가장 오래된 꿈'이 되며 스타 스트림의 절대적인 최강자가 되었다.

7. 명대사

"독자에겐 독자의 삶이 있는 거니까요."
내 인생의 장르가 바뀌는 순간이었다.
―Episode 1. 유료 서비스 시작 (1)
하나의 세계가 멸망하고, 새로운 세계가 태어나고 있었다.
그리고 나는, 이 세계의 결말을 알고 있는 유일한 독자였다.
―Episode 1. 유료 서비스 시작 (5)
"그만 이 손 놓고 꺼져, 빌어먹을 새끼야."
―Episode 2. 주인공 (5)
유중혁과의 첫만남 당시, 이 말을 함으로써 유중혁의 동료가 될 수 있었다. 그리고 완전히 동료가 된 이후 이계의 신격과 싸울 때도 언급된 대사이기도 하다.
"당신들한테 마지막으로 자존심이 남아있다면, 자기손으로 싸워! 적어도 너희들이 빼앗긴 것은 너희들 스스로 되찾아! 이제 이 세계는 그런 곳이니까."
—Episode 6. 심판의 시간 (2)
천인호가 선동으로 사람들이 자기자신을 공격하게 만들자 역으로 선동하여 여태까지 지배그룹에게 착취당해오던 소외그룹의 사람들이 천인호와 지배그룹과 싸우게 된다.
"어떤 소설의 에필로그를 보게 해달라고 빌었어."
―Episode 9. 전지적 개복치 (6)
메인 시나리오의 전조인 떨어지는 유성우들을 보며 이길영이 무슨 소원을 빌었냐 하자 김독자가 한 말.정희원은 소원은 말하면 이루어지지 않는다 하였고 결국 그것이 현실이 되어 김독자는 어떤 소설 의 에필로그를 보지 못하게 된다. 다만 결말에서 김독자가 정말로 돌아온 것이라면 어떤 소설 의 에필로그를 본 셈.
"나는 유중혁이다."
―Episode 10. 미래 전쟁 (5)
김독자는 사기칠 때마다 유중혁 사칭을 하는 경우가 많다.
열광해라.

그리고 실컷 떠들어라.

언젠가 내가, 네놈들의 혀를 뽑으러 갈 때까지.
―Episode 21. 바꿀 수 없는 것 (5)
"중혁아, 우린 세계를 구할 수 있다. 알지?"
―Episode 27. 읽을 수 없는 것 (4)
"유중혁, 정신 차려라. 몇 번을 반복한다 해서 나아질 거라고 착각하지 말라는 얘기다."

"이 회차를 버린다고 다음 회차가 좋아질거라고 착각하지마. 어쩌면 네가 버리려고 하는 이 회차가, '인간'으로서 이 세계의 끝을 볼 수 있는 '단 하나의 회차'일지도 모르니까."
―Episode 28. 최강의 희생양 (1)
이 말을 들은 시점을 기준으로 유중혁은 소폭의 정신력이 회복되며 정신적으로 성장하게 된다. 그리고 에필로그에서 가장 오래된 꿈이 된 김독자를 구해오기 위해 집단 회귀를 결심하며 이 말을 떠올리는데, 이 때는 이 세상에는 인간임을 포기하면서까지 어떤 이야기를 보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생각한다.
활자와 활자가 만든 빈틈. 그 사이에 덩그러니 놓인, 나만의 작은 설원(雪原). 누군가가 들어가 몸을 누이기엔 터무니없이 좁다랗던 그 공간은, 숨기 좋아하는 어린 나에겐 꼭 맞는 장소였다.
―Episode 33. 다시 읽기 (1)
"모든 걸 문장으로 옮길 수는 없으니까."
ㅡEpisode 34. 먹을 수 없는 것 (3)
그토록 증오해왔던 어머니를 왜 다시 살리고 싶어 하는지에 대한 제 4의 벽의 질문에 김독자가 본인도 잘 모르겠다는 답변 뒤 덧붙인 말.
「그것은 내가 아는 그대로의 '멸살법'은 아니었지만,내가 아는 그 어떤 '멸살법'보다도 더 멋진 이야기였다.」
ㅡEpisode 35. 73번째 마왕 (7)
"정말 멋진 이야기잖아. 안 그래?"
유중혁은 그런 나를, 말없이 바라보았다.
할 말을 찾지 못한 채로, 그저 바라보았다.
마치, 오래전 내가 그럴 수밖에 없었던 것처럼.
―Episode 35. 73번째 마왕 (7)
마왕이 되어 희생할 때 남긴 말. 「화신 김독자는,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죽을 것이다.」 라는 내용의 김독자의 운명이 실현되는 부분의 대사이다. 스타 스트림에서 사람은 곧 이야기를 뜻하기에, 이 대목에서 김독자는 가장 사랑하는 이야기, 즉 멸살법에 의해 죽게 된다.
「내가, 그 빌어먹을 하늘에서 너희들을 모두 떨어트려 줄 테니까.」
―Episode 36. 이야기의 지평선 (2)
김독자가 시나리오에서 추방당하고 처음으로 지평선의 악마를 만나기 직전 이 사태를 일으킨 성좌들을 생각하며 한 생각.
"과거의 실패를 경전처럼 여기지 마. 아무것도 안 하면 바뀌는 건 없다고."
―Episode 38. 가짜 혁명가 (2)
그리고 마치, '제4의 벽'이라도 된 것처럼 생각했다.

「김독자는 생각했다.」

마치, 소설 속의 문장을 적듯이.

당신이 무슨 결말을 원하는 것인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그게 무슨 결말이든. 나는 오직 내가 원하는 결말을 만들 것이다.」
― Episode 47. 마왕 선발전 (5)
김독자가 멸살법 2차 수정본을 읽은 후 작가에게 하고 싶은 말을 생각한 장면.
「결국 모든 것은 이야기가 된다.
힘들었던 일, 슬펐던 일, 잊고 싶었던 일조차.
지난 후에는 모두 이야기가 되는 것이다.」
― Episode 51. 거대 설화 (2)
누구도 죽게 하지 않을 것이다.

「그래야만, 모두가 '결말'에 도달할 수 있을 테니까.」
「나도 당신들과 결말을 보고 싶다.」
―Episode 53. 구원의 마왕 (4)
김독자가 희생, 다른말로 구원튀를 하면서 김독자 컴퍼니 일행들을 보고 서술한 말. 이 말로 김독자가 희생하던 전의 장면에서 차이가 발생하는데, 희생할 때마다 자신의 감정을 완전히 배제하던 김독자가 처음으로 자신의 희망을 표현한 대사이다.
"흙을 먹어라, 유중혁."
―Episode 54. 마왕 살해자 (4)
모두가 우리를 바라보고 있는 가운데, 나는 나의 화신을 향해 천천히 무릎을 꿇었다. 혼자서 기특하게 자라난 나의 아이에게 예를 표하듯, 혹은 내가 함께해 주지 못했던 그 모든 시간에 용서를 구하듯.
―Episode 57. 금의환향 (3)
―덤벼라 개복치.

―바다의 왕을 가리자.
―Episode 57. 금의환향 (5)
김독자가 지구로 돌아오고 나서 유중혁에게 가장 먼저 한 말이다.[83]
인간은 타인에 의해 구원될 수 없다. 자신을 구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자신뿐. 타인인 내가 해줄 수 있는 것은 기껏해야 교량(橋梁)의 역할이다.
―Episode 59. 김독자 컴퍼니 (2)
오늘은 2월 15일.
스마트폰의 날짜는 그랬다. 이곳의 시간과 지구의 시간은 일치하지 않는다, 그러니 이 표기는 그저 '오류'일 뿐일 것이다. 아무 의미도 없는, 그저 우연히 매겨진 날짜.
그럼에도 만약, 어떤 기적이 일어나 저 날짜가 사실이라고 한다면

오늘은, 나의 생일이었다.
―Episode 70. 전할 수 없는 이야기 (4)
우리.
그 오랜 세월을 홀로 겪고도, 는 아직 나를 그렇게 불러 주는 건가.
―Episode 72. 세 가지 방법 (1)
카이제닉스 제도에서 석존의 시나리오로 인해 김독자를 50년 동안 기다린 한수영의 기록을 보고 김독자가 서술한 문장. 김독자가 이 기록을 읽으며 한수영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을 느낀 것을 표현했으며, 이 둘의 관계가 깊어졌음을 나타낸 장면이다.
[그때는 정말로 높아 보였는데⋯⋯.]

[너희들, 생각보다 낮은 곳에 걸려있었구나.]
―Episode 74. 성마대전 (7)
이계의 신격.
유중혁이 실패한 무수한 세계선에서 만들어진 존재들.
지금껏 나를 살게 했던, 내가 그토록 사랑했던 세계의 흔적들.
'그런 걸 보고, 어떻게 다른 선택을 할 수가 있겠어.'
―Episode 82. 이계의 신격 (7)
몸을 움직이고 싶다. 아이의 눈물을 닦아주고 싶다. 무릎을 꿇고, 아이를 안은 채 말해주고 싶다. 너의 소원은

줄곧, 나의 소원이기도 했다고.
―Episode 83. 독자의 화신 (3)
「그리고 나는 그 모든 정경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Episode 99. 가장 오래된 꿈 (5)
가장 오래된 꿈의 자리를 이어받기 위해 지하철에 남아 떠나가는 일행들을 보며 한 독백. 김독자의 가장 슬픈 대사라는 의견이 많다.
그 숫자는 내가 일행들을 더 잘 기억하고 있다는 증명이었고, 내가 아바타보다 일행들이 기억하는 '김독자'에 가깝다는 기만이었다.
누구도 이곳의 나를 알지 못하더라도, 언젠가 일행들의 이야기가 끝이 나더라도⋯⋯ 적어도 나는, 영원히 그들을 잊지 않을 것이라는 맹세였다.
―Epilogue 1. 제로의 세계 (1)
어째서 정확히 반이 아닌 51%의 기억을 남기고 49%의 기억을 아바타에게 주었는지 제4의 벽의 물음에 대한 독백.
"걱정 마. 잘할 수 있으니까. 이건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이야기거든. 죽을 때까지 즐겁게 볼 수 있어."

「언 젠가 네가 제 일 좋아 하는 이 야기를 증 오하 게 될 지도 몰 라」

"만약 그렇게 된다면."

"그것이 내가 치를 대가겠지."
―Epilogue 1. 제로의 세계 (1)
가장 오래된 꿈이 된 후, 유중혁의 삶을 보기 시작할 때 제4의 벽이 언젠가 이 이야기를 증오하게 될 수도 있다고 하자 한 말. 자신이 유중혁과 동료들을 배신하고 속이며 기만한 대가라고 생각하였다.
"만약 모든 존재가 누군가의 '읽기'로 태어나는 것이라면⋯⋯ 나를 읽어주는 존재도 어딘가 있는 걸까."

나는 어디선가 나를 지켜보고 있을 또 다른 독자를 상상해 보았다. 하지만 잘 상상이 되지 않았다. 초대의 '가장 오래된 꿈'이 그러했듯, 신이란 어쩌면 한없이 무력한 모습을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Epilogue 2. 어디에도 없는 (2)

8. 기타

[전설급 신규 스킨 '구원의 마왕[95] 김독자']

설명: 환상수 바깥의 외우주에서 한창 이름을 떨치고 있는 강자를 모티프로 만들어진 스킨이다. 내구도가 매우 낮으니 착용 시 주의할 것.
보조 옵션: 이동 속도 및 공격 속도 40% 증가
보조 설정: 「구원하기」
설명: ???

* 전설급 스킨 두 개를 모으면 신화급 '구원의 마왕' 스킨 합성에 도전할 수 있다.

{{{#!folding [해당 스킨에는 숨겨진 설정이 하나 더 있습니다. 확인하시겠습니까?]
보조 설정: 「죽을수록 강해짐」
설명: 이 스킨을 입은 당신은 죽을 때마다 강해집니다.

* 단, 이 스킨은 당신의 부활을 책임지지는 않습니다. 스스로 부활하십시오.}}}

8.1. 공식 설정

파일:전독시_인물_김독자_설정.png
독자 같은 경우는 게임에 대한 이해도도 생각보다 높고, 게임 방송 같은 것도 제법 보고, 경기 흐름도 제법 읽을 줄 알아서 이것저것 설명은 잘 하지만... 막상 게임을 하면 그다지 잘 하지는 못하는... 경우로 소위.. 말하는 입롤(?).... 입니다... 티어는... 실버를 중심으로 왔다리 갔다리 하는 정도입니다 ^^;;
우선 김독자는 누가 주는 만큼 음식을 먹는 스타일입니다. 주량의 최대치는 소주 반병이지만, 한 잔만 마셔도 취기가 오르는 편입니다. 좋아하는 음식은 딱히 없고 싫어하는 음식은 토마토입니다.
PS3. 중혁이는 찬 것보다 약간 미지근한 것보다 따뜻한걸 즐기고, 독자는 뜨거운 걸 잘 못 먹습니다. 가령 국 같은 건 좀 식혀야 먹을 수 있는...
<노래 실력>
김독자 : 미노소프트 시절 회식 자리를 대비해 몰래 노래 연습을 한 적이 있음. 실력은 평범한 편.
제4의 벽의 말에 의하면 자주 흥얼거리는 노래는 있다고 한다.
<붕어빵>
김독자 : 처음은 반드시 머리부터 먹는다. 두 번째 부터는 아무 부위나 먹는다. 식은 붕어빵을 선호.
김독자 : 흑발, 머리카락이 가느다란편, 흰 피부, 긴 속눈썹, 176cm, 차분한 인상, 산뜻한 느낌과 예민한 느낌이 공존, 무표정과 웃는 표정의 갭이 큰 편[1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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วันเกิด: 15 กุมภาพันธ์
ส่วนสูง: 176 ซม.
งานอดิเรก: อ่านนิยาย สามวิธีการเอาชีวิตรอดในโลกที่ล่มสลาย
สิ่งที่ชอบ: นิยายออนไลน์, ได้กลับบ้านหลังเลิกงาน, โอมุไรซ์ (Omurice)
สิ่งที่ไม่ชอบ: มะเขือเทศ, การดาวน์โหลดที่ผิดกฎหมาย


[1] 아버지가 혼자서도 강한 사람이 되라는 의미로 지어주셨다. 그러나 어머니 이수경은 獨子가 아닌 讀者가 되길 바랐고 어린 시절의 독자에게 독자(獨子)가 아닌 독자(讀者)가 되어보라고 말해준다. 결국 김독자는 독자(獨子)로 태어나 독자(獨子)의 삶을 살아가며 동시에 독자(讀者)로서의 삶을 살고, 독자(獨自)적인 행보를 보이는 존재가 된다. 세 의미가 겹쳐진 이름이라고도 볼 수 있다.[2] 2018년 28세 기준으로 역산하면 91년 설날 당일이다.[3] 유중혁에게 잘 보이려고 무림 만두와 닭국물을 좋아한다고 말한 적이 있으나 진짜인지는 의문.[4] 유료화 이전, 미노소프트 QA팀 인턴.[5] 김독자 컴퍼니 대표이사. 작중 김독자가 납치당했을 때 '김독자 컴퍼니 대표이사 납치'라는 뉴스가 보도되기도 했다.[6] 난수 뽑기가 잘못되어 최전방에 갔다고 한다.[7] 김독자가 구원의 마왕, 빛과 어둠의 감시자, 긴고아의 죄수, 가장 오래된 꿈 이렇게 넷으로 분열되며 강등.[8] 가장 오래된 꿈이 된 이후, 0회차에서 유중혁이 사망하기 직전에 계약함.[9] 자신의 49% 아바타의 환생체[10] 1화 기준 약 1,200명 정도가 읽었으나 대부분이 10화 전후로 그만뒀고 100화 즈음엔 독자와 한수영만 남아 있었는데, 한수영마저 하차한 뒤로는 3,000편 넘는 분량을 독자 혼자서 읽어왔다. 근데 재미는 없었다고 한다.[11] 에필로그에서 김독자가 교실의 창문에서 자살시도를 했음이 밝혀지고, 멸살법을 보게 된 이유도 병원에서 세 가지의 키워드를 검색했기 때문임이 알려진다.[12] 자신을 멸살법의 주인공인 '유중혁'이라고 되뇌이면서 삶의 용기를 얻는다. 지하철에서도 공부를 하는 유상아를 보며 '인생의 주인공은 저런 사람'이라는 독백을 하기도 했다.[13] 하지만 인간적인 선의 또한 존재하기 때문에 완전한 타인을 위해 목숨을 걸기도 한다. 예를 들어 맹독안개 때문에 빨리 안전지대를 찾아야했음에도 동료도 아니고 일면식도 없고 어떤 등장인물인지 알지도 못하는 타인이었던 정희원을 구해주고 그린존 시나리오에서 아직 동료로 인정하지도 않았던 이길영을 목숨 걸고 구해 주었고, 혁명가 시나리오에서도 본인이 대신 죽을 위기임에도 끝내 진짜 혁명가를 죽이지 않았다.[14] 사회에서 살인자의 자식이라는 것 때문에 혼자일 수 밖에 없는 상황과 처지였다.[15] 사실 동료들 중 몇몇은 이끌어가는 역할을 하기엔 적합하지 않기도 한데 이현성은 수동적인 인물이라 좀 미련한 면이 있고 이지혜는 너무 단순하며 이길영이과 신유승은 어린애들인 터라 쉽게 휘둘리는 편이다.[16] 성좌들의 행동방식을 보면 싫어할만하다. 한반도의 성좌인 시조의 어머니부터 본인이 잘못했다는 것을 후회했지만 김독자를 다른 성운들에게 팔아넘겼으며 거대성운들은 자기들 설화를 계승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계의 신격이 나타나자 다른 성좌들의 개입을 억지로 막아서 설화를 계승하도록 강요하고(더군나나 그 설화들이 어머니를 죽게 만드는 설화뿐이었다.) 자신에게 억지로 죽음의 운명을 내리기까지 했다. 이정도면 김독자 입장에서는 성좌들을 싫어하고 오히려 이런 행동으로 나오는게 당연할 수준이다.[17] 외전에서의 일을 보면 더 가관인데 자신의 파편을 빼앗겠다고 수식언을 빼앗고 유중혁을 이용하여 메인시나리오와 서브 시나리오를 엉망으로 만들어서 자신을 유인하고는 노예계약을 포장한 사기계약까지 제안하고서 그걸 거절하니까 갈취까지 하려하는 것도 모자라 자기들이 방해해놓고 뜻대로 안되니 죽음의 운명까지 내리는 등 경멸하지 않는 게 이상한 상황.[18] 그럴 만도 한것이 아버지와 친척들의 가정폭력과 살인마의 자식이라는 사회의 경멸, 학교폭력 등을 겪으며 살았고 자살을 시도했을 정도로 성장기 시절에 정신적으로 막바지까지 내몰려있었다. 단순히 친하게 지내는 사람이 없는 혼자인 정도가 아니라 주변에는 오히려 적이라고 할 사람들 뿐이었으니 인간혐오가 생겨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 오히려 그로인해 악인이 되지 않은 것이 용할 정도.[19] 애초에 김독자가 그냥 위선자였으면 맹독안개 때문에 빨리 안전지대를 찾아야하는 마당에 누군지도 모르고 일면식도 없던 정희원을 구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독자의 선의는 본인이 생각하는 것처럼 위선이 아니라는 것. 한마디로 자신의 선의를 선의라고 할 자신이 없는 인물.[20] 유상아는 김독자를 ‘힘이 있고, 살릴 수 있는 누군가가 눈앞에 있다면 외면하지 않는 사람이며 누군가를 희생해야만 하는 두 가지 선택지 앞에서 반드시 세 번째 선택지를 고르는 사람’이라고 평했다. 보상이나 이유를 붙이는 건 그렇지 않고서는 세번째 선택지를 고르지 못하기 때문이라고.[21] 때문에 자신이 그렇게 혐오했던 성좌를 닮았다는 점, 이제 한낱 소설의 등장인물이 아닌 인간으로서 존재하는 유중혁을 기만했다는 점 등으로 인해 내적 갈등을 겪었다.[22] 김독자 컴퍼니 일행들은 멸망 이후로 시나리오끝까지 4년이나 함께했고, 에필로그에서도 김독자가 사라지기전까지 수개월간 큰집에서 같이 살았고, 김독자가 돌아온뒤에 다시 같이 살것임을 보아 서로가 그냥 가족이라고 보면 된다.[23] 실제로 희생할 때 독자는 늘 그러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에 몰려 있었다. 그리고 서유기 에피소드에서 유상아의 말을 보면, 언제나 혼자였던 사람이기 때문에 혼자 하는 방법밖에 모른다고.[24] 실제로 독자에 대한 의존도'만' 높았던 극초반엔 독자가 희생한 적도 거의 없고 그 정도도 심각하지 않았던 탓에 동료들은 독자에게 의존하기만 해서 정작 제일 중요한 성장이 미뤄지고 있었다.[25] 시나리오 수행 과정에서 유중혁의 목숨을 여러 차례 구해 준 것, 유중혁이 현재 회차에 집중하게 된 이유 등등.[26] 3회차로 알고있는 현재 회차가 사실 1863회차의 유중혁이 김독자가 보여 준 이야기에 감명을 받아 스스로 시작한 1864회차라는 점, 0회차의 유중혁이 구원의 마왕의 도움으로 모든 시나리오를 끝낸 후 어떠한 이유로 회귀자가 되었는지 까지의 모든 경위 역시 포함된다.[27] 정확히는 1863회차의 한수영.[28] 두 사람이 알지 못했던 과거.[29] 다만 독자쪽에서는 처음에는 이상한 사람으로만 생각했고 후에는 유능한 회사동료라고 인식할뿐 그렇게 친하다는 인식은 없었는 듯하다. 현시점인 작중 초반에도 유상아쪽에서 먼저 말을 걸었던 것 뿐이지 친하다는 인식은 그닥 없는 듯 했고 그탓에 세계가 멸망하지 않고 계약기간이 끝나면 그냥 만날 일도 없고 연락도 안할 거라고 생각했는지 친해졌을 거라는 유상아의 말에 의문을 표했다. 유상아는 오히려 친해졌을 거라며 자전거 동아리에 같이 들어가고 스페인어 공부도 했을거라고 하자 김독자도 노후대비나 펀드 이야기도 하면서 근처에 살았을 거라고 하며 유상아의 말에 동조했다.[30] 참고로 면접에서 같은 팀이었는데 유상아가 게임을 안 좋아한다는 것을 눈치챘다.[31] 김독자가 유상아랑 떨어졌을때 가끔씩 유상아를 떠올릴 때가 많다.[32] 초반에도 김독자의 저의를 의심하는 정희원에게 믿는다고 말했고 식량패널티가 생길 것을 예상하고 일행들에게 식량을 미리 먹어두라고 하자 무슨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망설임없이 먹었다.[33] 그래도 커플링이라고 할만한 요소는 나오는 편.[34] 유중혁 때문에 구르고 있을 때 김독자랑 재회하자 마른 사막에서 오아시스라도 찾은 표정을 지을 정도로 반겼다.[35] 정작 본인은 독자를 좋아해도 광신도까지는 아니라며 부정한다.[36] 헌데 사실은 멸살법에서 비중이 매우 많은 인물이었으며 이명도 가지고 있는 등장인물이었다.[37] 독자들이 소히 일컫는 구원튀.[38] 독자가 멸살법에 대해 밝혔을때 충격을 받긴 했지만 멸살법에서는 자신이 나오지 않았다는 것을 알자 자신은 원래라면 여기까지 오지못했다면서 구해준 것을 고마워했다.[39] 유중혁, 이현성, 정희원[103], 이지혜, 신유승, 이설화 등.[40] 이지혜가 김독자에게 화를 내긴 했으나, 그것이 자신들을 기만했기 때문이 아니라, 그저 한낱 '등장인물'인 자신들을 위해 지금껏 홀로 희생했다는 점에서 화를 냈다. 김독자는 멸살법에서 유중혁이 회귀자라는 사실을 밝혔을때 이지혜가 자신은 뭐였냐면서 화를 냈었기에 기만한 것에 화를 낼 줄 알았다. 사실 유중혁의 회귀와 김독자의 행적의 경우는 차이가 나기에 반응이 다를 수 밖에 없긴하다.[41] 유상아, 한수영, 유중혁은 불명[104]이고 다른 일행들은 대부분 40~50점대. 그래도 이장면은 중반부이기때문에 두 사람의 관계가 더욱 깊어진 환생자들의 섬 이후에 측정했다면 훨씬 높았을 것이다.[42] 김독자가 받은 김독자 컴퍼니 직원들의 고민 해결 시나리오 때문이긴 했다.[43] 이때는 자신이 소설에서 어떤 인물인지 물었는데 김독자는 유중혁의 연인이었다는 것과 히로인이라는 것을 밝힐 수 없어서 최고의 의사라고 대답했다.[44] 장하영은 김독자가 멸살법 작가에게 미소녀 여주인공을 하나 더 넣으면 어떻겠냐고 제안해서 탄생했는데, 작가가 미소녀가 아닌 미소년으로 바꿔서 등장시켰다.[45] 에필로그까지도 장하영의 성 정체성은 드러나지 않는데, 여자만 쓸 수 있는 파천검도를 쓸 수 있으나 새로운 몸을 얻었었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장하영은 남자의 몸에 여자의 정신이 들어있다고 추측해 볼 수도 있겠다.[46] 정희원과의 대화 중 언급.[47] 장하영 본인이 비판을 받는 게 아니라, 전독시의 주요 비판점 중 하나인 등장인물 소모 및 비중 문제가 거론될 때 그 예시로 언급되는 대표적인 인물이다. 당장 다른 동료들의 비중분배만 봐도 알 수 있다.[48] 사실 아버지를 죽인 사람은 어머니가 아닌 김독자 본인이었다. 정확히는 김독자가 무의식적으로 든 식칼에 아버지가 다가오다 발을 헛디뎌 그 방향으로 넘어지며 우발적으로 자상을 입혔고, 이수경이 이를 방치하며 과다출혈로 죽었다.[49] 이수경은 아들이 범죄자보다는 범죄자의 아들이 되는 게 그나마 낫다고 생각해 자신이 범인이라고 속였고, 감옥에서 에세이를 쓴 것도 이 사건의 범인을 자신이라고 굳히기 위함과 동시에, 에세이로 벌어들인 돈을 독자의 양육비로 쓰기 위함이었다. 다만 한수영과 이수경의 대화를 보면 그 돈을 받은 친척들은 돈만 받고 독자에겐 한 푼도 주지 않았다고 한다.[50] 사실 독자가 이수경을 원망했던 것은 면회에서의 이수경의 태도 때문이었다. 오해나 에세이는 어디까지나 독자의 심리를 몰아세우는 계기였을 뿐이지 김독자는 마지막 면회전까지는 이수경에 대한 믿음이 조금이나마 남아있었지만 결국 이수경의 태도탓에 그 믿음마저 무너진 것이다. 독자의 모습을 보면 오해 때문에 이수경을 원망했다기보다는 이수경의 태도에 대한 서운함이 컸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만일 독자가 오해로 인해 이수경을 원망했기 때문에 관계가 파탄났다면 원망이나 욕하려고 화풀이를 하러 왔다면 모를까 면회를 여러번 오지도 않았을 것이고 면회자리에 필요한 이야기거리를 고민하며 생각한다는 것이 말이 안된다.[51] 이점에 대해서는 이수경도 서로 제대로 마주보기 시작하게 된 덕분이 크다.[52] '헌집 두꺼비' 아이템에 일부로 200만 코인이라는 높은 가격으로 입찰해 그들이 아이템을 꼭 필요로 하는 것처럼 착각하게 만들어, 안나가 무려 300만 코인이라는 거금으로 낙찰받게 만든다.[53] 김독자를 구하기 위해 집단회귀를 한 100인 중 한 명이며, 김컴에게 “내 제자를 구해오지 못한다면 네놈들의 목숨은 없다.”라고 말할 정도로 깊은 애정을 보여준다.[54] 한 번도 진명을 말해준적 없다.사실 안 말해준 게 아니라 못 말해준거다[55] 지닌 격이 강대해서 여러 존재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그 중 이미 기억이란 더 이상 의미가 없는 투전승불이 대신 이계의 신격화되었다.[56] 성좌가 된 직후부터 설화급들에게 시달리며 살아온 위인급 성좌들은, 마음 가는대로 행동하는 김독자의 모습이 부러운 것도 있을 듯 하다.[57] 하늘 걸음의 주인버려진 미로의 연인 또한 이곳 세력으로 김독자를 돕는다. 특히 헤르메스는 방주에서 김독자를 응원했다며 싸우지않고 보낸다.[58] 독자는 명계 부부를 경계했으나, 그들은 애초에 순수한 호감으로 독자를 대했다고. 결국 독자를 명계의 후계자로 맞이하여 일종의 부모 자식 관계가 되었으며, 독자는 난생 처음 가지게 된 든든한 아버지의 존재에 내심 기뻐한다.[59] 명계의 심판자들은 왕자님이라며 존대한다.[60] 수르야, 양산형 제작자 등[61] 김독자 또한 도깨비들을 싫어함에도 죽어가는 비형이 너의 이야기를 사랑하며 너의 이야기를 끝까지 보고싶었다고 말하는 것을 보고 절망하며 슬퍼하는 모습을 보인다.[62] 김독자의 책갈피로 자주 부려먹혀, 나름 비중있는 엑스트라로 여겨진다.[63] 카이제닉스 제도의 성유물인데, 이 덕분에 카이제닉스 제도에서 상당히 큰 쓸모가 있었다.[64] 불타는 지옥의 재앙을 상대할때는 청빙환의 힘으로 냉기속성도 사용했다,[65] 1863회차로 건너간 한수영은 이름 그대로 부러지지 않는 진짜 쓸모있는 아이템이라면서 마지막 시나리오까지 애용했다.[66] 이름을 생각하면 독자의 신념 또한 부러졌다는 의미도 있다.[67] 헌데 어째서인지 다시 돌아왔을때는 그대로 있었다.[68] 바지나 신발은 이성국한테서 삥 뜯었다.[69] 단, 불러낼 성좌의 수식언을 알고 있어야 하며 성좌가 도움을 주길 거절할 수도 있다.[70] 단행본 및 웹툰에서는 모순의 음양사.[71] 기본적으로 7개의 별자리를 쓸 수 있으며 용존으로 한 번 재생시켜 14개의 별자리를 사용했다.[72] 북두칠성의 칠성군[105]의 일곱 성좌들의 힘을 모두 가졌을 때[73] 1863회차의 한수영, 거짓종막의 연출가는 무려 성운의 힘을 빌어 연을 끊으려 했지만, 실패하였다.[74] 계속해서 연장도 가능한 모양. 실제로 유중혁은 독자가 사라진 3년 동안 코인을 꼬박꼬박 바쳐서 밀회 기간을 연장했다. 흔히 온라인 게임에서 보이는 기간제 현질템과 같다.[75] 비형이 숨겨진 기능에 대해 언급한 적 있는데 이 사이즈 조절 기능을 말한 것으로 추정된다.[76] 페라리람보르기니의 합성.[77] 헌집두꺼비를 안나가 참여하는 경매에 올린 후 유중혁한수영이 바람잡이 역할을 해 가격을 폭등시켰다. 그렇게 물건을 바가지로 낙찰받은 안나 크로프트에게 위약금으로 50만 코인을 지급받고 내기를 통해 추가로 50만 코인을 얻어낸다.[78] 다만 엄밀히 말하자면 구원의 마왕은 설화급이다.[79] 이것은 순수 전투력만으로 평가되는 것은 아니지만, 김독자의 전투력이 결코 낮지 않았기에 가능했던 순위이다.[80] 다른 설화급 성좌들과 비교하면 역량이 부족한 편인데 독자가 성좌가 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쌓아온 설화의 양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성좌는 단순히 격만으로 싸우는 게 아니라 엄연히 본인의 성흔이 있는데, 독자의 성흔인 희생의지는 소유자가 희생할 의지를 품었을 때 아군에게 버프를 걸어준다는 사양이라 본인의 전투력에 그다지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이런 단점을 책갈피를 통한 다양한 스킬 행사로 메우는 편.[81] 다만, 일찍이 신화급이었던 성좌들이나, 원래 신화급이었어도 이상하지 않았을 제천대성에 비하면 다소 약한 편.[82] 그 흔한 무기 연마도 없다.[83] 정확히는 왜곡된 메시지이다.[84] 그렇기 때문에,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가 증거를 조작해 죄를 대신 뒤집어쓰게 되어 하루아침에 이름대로 혼자 살게 되었지만, 멸망 이후 많은 동료들과 함께 시나리오를 돌파하고 성좌가 되어 강해지는 독자의 미래를 생각하게 되면 아이러니.[85] 정직원으로 승진한 유상아와는 달리 계약기간이 끝나 백수가 될 위기에 처해 있었다. 한명오 왈, 계약직이 1등으로 칼퇴를 박고 회식도 안 나오는 사람이라 진즉에 알아봤다고.[86] 유중혁과 유상아를 제외한 다른 등장인물들은 50점 내외 정도였다. 한수영은 그자리에 없었고 유중혁은 아예 참가를 안했고 유상아는 페르세포네의 장난으로 차이나드레스를 입게 된 탓에 점수가 너무 높게 나온 것이기 때문에 평상시의 모습으로는 어느정도인지 확인하지 않았기에 알 수 없다.[87] 가터벨트만 안 좋아한다 했지 차이나 드레스는 언급하지 않음.[88] 알다시피 이지혜는 생물학적으로 근력이 떨어지는 17세 여학생이고 김독자는 근력의 최고치를 찍는 시기인 20대 후반의, 군대까지 다녀온(심지어 최전방으로) 성인 남성이다. 더군다나 어깨 너비도 이지혜랑 비슷하다고 묘사되는걸 보면 어지간히 마르고 가느다란 것으로 보인다.[89] 다만 이지혜는 키리오스에게 단순한 스탯 증가가 아닌 육체적인 단련을 받아오긴 했다.[90] 작가도 이를 인지한 것인지 외전에서 이학현 일행들도 또 구하고 튀었냐며 비슷한 말을 했다.[91] 이지혜, 정희원, 이길영도 나온다.[92] 김독자는 모피어스 김독자, 유중혁은 네오 유중혁, 한수영은 트리니티 한수영으로 나온다.[93] 이게 멸살법이라면 좀 문제가 생기는데 세계관이 환상수라고 해도 일단 김독자가 진짜로 멸살법을 읽고있다면 이 멸살법의 작가와 함께 엄청난 문제가 생긴다. 멸살법이 있고 그걸 읽는게 하필 김독자고 그 작가가 원래랑 동일인물이라면 이곳에 필연적으로 시나리오가 시작된다. 애초에 멸이세랑 전독시가 같은 유니버스를 공유하지만 서로 다른우주. 즉 다른 세계관이나 마찬가지여서 서로 직접적인 영향은 끼칠수없다. 멸이세 작중 등장인물들도 전독시. 그러니까 스타스트림 세계관을 언급정도만으로 끝내고 스타스트림 자체를 환상정도로 취급하기도 하고 애초에 시나리오가 존재한다면 환상수 자체가 존재할수없다. 정리하자면 멸이세 세계관에 김독자가 존재하고 멸살법도 존재할수있지만 그 멸살법의 작가가 전독시와 동일할수없으며 시나리오는 역시 존재하면 안된다. 그리고 하나만 더 덧붙이자면 멸살법 관점에서 볼때 멸이세의 주인공 재환은 개연성에 어긋나는 짓을 너무나도 많이 저질렀다.[94] 다만 김독자가 보고 있는게 멸살법이 아닐 가능성도 존재한다. 아무리 멸살법 오타쿠 김독자라고 해도 웹소설에 꽤나 관심있는 김독자라면 당연히 다른 웹소설들도 읽어 봤을 것이다. 물론 애초에 환영을 보여주는 장면이고, 원작엔 없는 웹툰 오리지널 장면이기 때문에 단순한 팬서비스라고 보는 편이 나을 것이다.[95] 웹툰에서는 가장 못생긴 왕으로 바뀌었다.[96] 다른 사람들이 김독자가 못생겼다고 탐탁지 않아하는데 이건 제4의 벽 때문에 김독자 얼굴이 흐릿하게 보이기 때문이다. 유상아는 김독자와 처음 만났을 때 김독자의 외모에 대해 말쑥한 외모라고 평가했다.[97] 김독자에게 유상아가 더 마음에 든다거나 한수영에게 김독자가 병약한 여자를 좋아한다고 하는 등.[98] 심판관들이 말하는 것을 보면 다른 후보들도 있는 듯 하다. 김독자가 결혼할 생각없다며 설명을 도중에 끊어서 3번째부터는 보류했다.[99] 이에 페르세포네가 비유를 데려온 도깨비랑 결혼하라거나 이상한 취향이 있어도 존중한다고 했다. 김독자는 이 말을 듣고 비형과 결혼하느니 차라리 죽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다.[100] 2위인 한수영이 218표인 걸 생각해보면 압도적으로 많은 표수를 받았다.[101] 이 설명에 대해 상당히 많은 독자들이 김독자는 적어도 훈남일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작가가 직접 외모에 대해 언급을 안했기에 아직은 모른다는 반응도 적지 않다. 작가가 이런 반응을 노렸을 가능성도 상당히 높은데 애초에 유승이가 작중 초반에 김독자를 왜 못생겼냐고 물어보면서 잘생겼다 한다.[102] 특별외전에서 유상아가 김독자와 처음 만났을 때 김독자의 얼굴은 말쑥한 편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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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다만, 정희원은 엑스트라급 인물이었기 때문에, 멸살법 내에서 묘사가 거의 없긴 했다. 사실 묘사자체는 있었는데 이름이 안나온 것이었다는 게 밝혀졌다.[104] 한수영은 당시에 자리에 없었고 유중혁은 측정을 거절했고 유상아는 페르세포네의 장난때문에 제대로 측정하지 못했다.[105] 탐랑·거문·녹존·문곡·염정·무곡·파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