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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2:06

김광현/선수 경력/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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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9년 2020년 2021년
파일:kimkwanghyun2020.jpg
1. 개요2. 시즌 전
2.1. 시범경기
2.1.1. 2월 22일: NYM전 (홈) [N/D]2.1.2. 2월 26일: MIA전 (홈) [N/D]2.1.3. 3월 5일: NYM전 (홈) [N/D]2.1.4. 3월 9일: MIN전 (원정) [승리]
2.2. 코로나19로 인한 시즌 연기 사태2.3. 자체 청백전
2.3.1. 7월 16일: STL전 (원정) [승리]
2.4. 단축시즌 시범경기
2.4.1. 7월 23일: KC전 (원정) [세이브]
2.5. 시범경기&자체 청백전 성적 결산
3. 페넌트 레이스
3.1. 7월
3.1.1. 7월 24일: PIT전 () [세이브]
3.2. 8월
3.2.1. 8월 17일: CHC전 (원정) [N/D]3.2.2. 8월 22일: CIN전 () [승리]3.2.3. 8월 27일: PIT전 () [N/D]
3.3. 9월
3.3.1. 9월 1일: CIN전 (원정) [승리]3.3.2. 9월 5일: 신장 경색으로 인한 IL 등재3.3.3. 9월 14일: MIL전 (원정) [N/D]3.3.4. 9월 19일: PIT전 (원정) [N/D]3.3.5. 9월 24일: MIL전 () [승리]
3.4. 정규시즌 성적3.5. 정규시즌 총평
4. 포스트시즌
4.1. 와일드 카드 시리즈
4.1.1. 9월 30일: SD전 (원정) [N/D]
4.2. 포스트시즌 성적4.3. 포스트시즌 총평
5. 시즌 후

[clearfix]

1. 개요

김광현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진출 첫 시즌인 2020년을 정리한 문서이다. 이 문서에 나오는 날짜는 한국 시간이라는 명시가 없다면 현지 시각(CDT)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다.

2. 시즌 전

파일:HelloSTLKim.jpg
2019년 12월 17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메이저 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김광현은 부상으로 인해 2017년에는 한 해를 쉬었고, 2018년에는 화려한 복귀를 했으며, 2019년에는 스플리터커브를 장착하고 190이닝을 소화하면서 포피치 투수이자 이닝이터로 거듭났다.[1] 따라서 몸 상태와 구위 그리고 나이를 고려했을 때 김광현의 최전성기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는 마지막 시기가 2020년과 2021년이라고 할 수 있다. 카디널스 역시 이 부분을 고려해 2년 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

카디널스 이적 직후 Fangraphs에서는 ZIPS Projection을 이용해 김광현의 선발 기용을 가정하고 2020년과 2021년 성적을 예측했다.# 또한 미국 SI에서도 김광현은 10승을 거둘 수 있는 투수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예측 성적>
파일:김광현/팬그래프.jpg
<실제 성적>[2]
연도 평균자책점 경기 선발 이닝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삼진 ERA- WAR
2020 3 0 1.62 8 7 39.0 28 3 12 24 37 0.6

시즌 시작 전 MLB.com에 김광현의 프로필 사진이 정식으로 등록되었다.#

2.1. 시범경기

2.1.1. 2월 22일: NYM전 (홈) [N/D]

일자 상대 결과 이닝 탈삼진 실점 자책점 승패 피출루 영상 비고
2월 22일 NYM 2:0 1 2 0 0 ND 1볼넷 # MLB 시범경기 첫 등판

한국시간으로 2월 23일 NYM전에서 시범 경기 첫 등판을 가져[3] 1이닝 2K 무실점이라는 성공적인 데뷔를 마쳤다. 당초 6회초 등판 예정과는 달리 5회초 3번째 투수로 구원등판을 하여 첫 타자 라이언 코델을 맞아 슬라이더로 삼진 처리, 두번째 타자 르네 리베라에게는 9구 승부끝에 볼넷 허용, 3번째 타자 제이크 헤이거를 상대로 슬라이더로 삼진 처리, 4번째 타자 아메드 로사리오에게는 3루 땅볼을 유도하여 이닝을 종료하였다. 총 투구수는 19개. 최고 구속은 92마일(148km). 슬라이더의 구위는 해설진에게도 호평받을 정도로 좋았고 기습적으로 던지는 커브도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아직 캠프 초반이므로 구속이 잘 나오지 않아 직구가 계속 커트 당하며 투구수를 늘린게 아쉬웠다는 평가가 많았다. 피칭 구종은 직구 7구 슬라이더 9구 커브 3구, 그래도 직구의 구위에는 문제가 없었으므로 전체적으론 호평하는 분위기. 감독은 김광현을 호평하며 4일 휴식후에 김광현이 선발로 등판해 약 2이닝을 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광현 MLB 시범경기 1번째 등판 피칭 내용
【펼치기 · 접기】
참고: '판정: 볼 카운트'는 판정된 볼까지 체크된 것이다. 참고 바람.
김광현 MLB 시범경기 1번째 등판
이닝 타순. 상대 타자 판정: 볼카운트 아웃 주자 상황 기타
5회 초 7. 라이언 코델[4] 볼: 1-0 1아웃 주자 없음
스트라이크: 1-1
파울: 1-2
헛스윙 삼진 아웃: 1-3
8. 르네 리베라[5] 볼: 1-0 1아웃
스트라이크: 1-1
파울: 1-2
파울: 1-2
볼: 2-2
볼: 3-2
파울: 3-2
파울: 3-2
볼넷: 4-2
9. 제이크 헤이거[A] 스트라이크: 0-1 2아웃 주자 1루
파울: 0-2
파울: 0-2
헛스윙 삼진 아웃: 0-3
1. 아메드 로사리오[7] 스트라이크: 0-1 3아웃
0-1: 3루수 땅볼 아웃 (3루수→2루수 송구아웃)
19구 14스트라이크 5볼 스트라이크% 73.68% 컨택%[B] 77.78% 헛스윙%[C] 22.22%
구종 구사
패스트볼 슬라이더 커브 스플리터 그 외
7개 9개 3개 0개 0개
36.84% 47.37% 15.79% 0% 0%

2.1.2. 2월 26일: MIA전 (홈) [N/D]

일자 상대 결과 이닝 탈삼진 실점 자책점 승패 피출루 영상 비고
2월 26일 MIA 8:7 2 3 0 0 ND - # 2이닝 퍼펙트

한국 시간 2월 27일 MIA전에 선발로 등판한 김광현은 1회 초 선두 타자로 나선 조나단 비야를 상대로 초구와 2구 모두 볼을 던지면서 불안하게 출발하는 듯 했지만, 이후 모두 스트라이크를 던지면서 3루 땅볼로 잡아냈다.2번 타자 브라이언 앤더슨은 볼-스트라이크-볼-파울-볼-헛스윙으로 삼진 처리했으며, 강타자 코리 디커슨은 4구만에 1루 땅볼로 잡아내며 1회를 마무리지었다. 1회 최고 구속은 94mph로 2018년과 비슷한 페이스로 몸을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2회 초 선두 타자로 나선 헤수스 아귈라를 삼진 처리했으며 맷 조이스는 4구 유격수 플라이로 잡아냈다. 이후 이산 디아스까지 삼진 처리하면서 2이닝 3K 퍼펙트, 그야말로 완벽투를 선보이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 날 최고 구속은 94마일(151.3km/h) 구종 구사는 패스트볼 14개 슬라이더 8개 커브 8개였다.

김광현의 두 번째 시범경기 등판 후 인터뷰에서 헤수스 아귈라가 김광현이 던진 공이 커터성으로 보였다는 인터뷰를 했다. 이후 김형준 기자는 김광현의 공이 커터성으로 휘게 된 이유를 메이저리그 공인구를 지목했다. 김광현이 커터를 던진다고? | 김형준

김광현 MLB 시범경기 2번째 등판 피칭 내용
【펼치기 · 접기】
||<-6><bgcolor=#c41e3a> 김광현 MLB 시범경기 2번째 등판 ||
이닝 타순. 상대 타자 볼카운트: 판정 아웃 주자 상황 기타
1회 초 1. 조나단 비야[10] 1-0: 볼 1아웃 주자 없음
2-0: 볼
2-1: 파울
2-2: 스트라이크
2-2: 3루수 땅볼 아웃 (3루수→1루수 송구아웃)
2. 브라이언 앤더슨[11] 1-0: 볼 2아웃
1-1: 스트라이크
2-1: 볼
2-2: 파울
3-2: 볼
3-3: 헛스윙 삼진 아웃
3. 코리 디커슨[12] 0-1: 파울 3아웃
0-2: 스트라이크
1-2: 볼
1-2: 1루수 땅볼 아웃 (1루수 1루 터치아웃)
2회 초 4. 헤수스 아귈라[13] 0-1: 스트라이크 1아웃 주자 없음
1-1: 볼
1-2: 파울
2-2: 볼
2-2: 파울
2-3: 헛스윙 삼진 아웃
5. 맷 조이스[14] 0-1: 헛스윙 2아웃
0-2: 파울
1-2: 볼
1-2: 유격수 플라이 아웃
5. 이산 디아즈[15] 0-1: 헛스윙 3아웃
1-1: 볼
1-2: 헛스윙
2-2: 볼
2-3: 헛스윙 삼진 아웃
30구 19스트라이크 11볼 스트라이크% 63.33% 컨택%[B] 60.00% 헛스윙%[C] 40.00%
구종 구사
패스트볼 슬라이더 커브 스플리터 그 외
14개 8개 8개 0개 0개
46.67% 26.67% 26.67% 0% 0%

2.1.3. 3월 5일: NYM전 (홈) [N/D]

일자 상대 결과 이닝 탈삼진 실점 자책점 승패 피출루 영상 비고
3월 5일 NYM 7:7 2 2 0 0 ND 3피안타 - -

김광현은 한국 시각 3월 6일 에 열리는 NYM와의 시범경기에서 애덤 웨인라이트에 이어 5회 불펜 등판해 2이닝을 소화할 예정이다. 다만 현지 중계가 없어 영상 중계는 볼 수 없다.

예정대로 5회 초 김광현이 등판했다. 선두 타자로 나온 피트 알론소를 상대로 안타를 내줬지만 이후 도미닉 스미스와 라이언 코델을 범타로 잡아냈고 토마스 니도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지었다.

6회 초에는 선두 타자 윌 토피를 상대로 삼진으로 잡아냈으나 연속 안타를 내주며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그 이후 아메드 로사리오와 루이스 카피오를 범타로 잡아내면서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김광현 MLB 시범경기 3번째 등판 피칭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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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bgcolor=#c41e3a> 김광현 MLB 시범경기 3번째 등판 ||
이닝 타순. 상대 타자 볼카운트: 판정 구속·구종 아웃 주자 상황 기타
5회 초 3. 피트 알론소[18] 0-0: 중견수 앞 1루타 91.9마일[19] 포심 패스트볼 0아웃 주자 없음
4. 도미닉 스미스[20] 1-0: 볼 83.7마일[21] 슬라이더 주자 1루
1-1: 스트라이크 82.7마일[22] 슬라이더
2-1: 볼 92.6마일[23] 포심 패스트볼
2-1: 1루수 땅볼 아웃 (1루수 → 투수 송구아웃)
1루주자 피트 알론소: 2루까지 진루
92.1마일[24] 포심 패스트볼
5. 라이언 코델[25] 1-0: 볼 80.6마일[26] 슬라이더 1아웃 주자 2루
1-1: 스트라이크 80.1마일[27] 체인지업
1-1: 중견수 플라이 아웃 90.6마일[28] 포심 패스트볼
6. 토마스 니도[29] 0-1: 스트라이크 68.8마일[30] 커브 2아웃
0-2: 헛스윙 85.3마일[31] 슬라이더
0-3: 헛스윙 삼진 아웃 87.6마일[32] 포심 패스트볼
6회 초 7. 윌 토피 [33] 1-0: 볼 77.2마일[34] 슬라이더 0아웃 주자 없음
1-1: 파울 90.6마일[35] 포심 패스트볼
1-2: 파울 84.1마일[36] 슬라이더
2-2: 볼 70.5마일[37] 커브
2-3: 헛스윙 삼진 아웃 85.3마일[38] 슬라이더
8. 자렛 파커[A] 0-1: 스트라이크 92.0마일[40] 포심 패스트볼 1아웃
1-1: 볼 90.9마일[41] 포심 패스트볼
2-1: 볼 88.7마일[42] 포심 패스트볼
2-1: 2루수 왼쪽 내야안타 77.6마일[43] 슬라이더
9. 조네시 파가스[A] 0-0: 우익수 앞 1루타 90.1마일[45] 포심 패스트볼 주자 1루
1. 아메드 로사리오[46] 0-1: 헛스윙
1루주자 조네시 파가스: 도루로 2루까지 진루
85.2마일[47] 슬라이더 주자 1, 3루
0-1: 중견수 플라이 아웃 62.8마일[48] 슬라이더 주자 2, 3루
2. 루이스 카피오[A] 0-0: 헛스윙 93.0마일[50] 포심 패스트볼 2아웃
0-1: 투수 땅볼 아웃 (투수→1루수 송구아웃) 85.8마일[51] 슬라이더
25구 18스트라이크 7볼 스트라이크% 72.00% 컨택%[B] 64.29% 헛스윙%[C] 35.71%
구종 투구수 구사율 헛스윙 루킹 스트라이크 파울 BIP[D] 구속 타구 속도
평균 최소 최고 평균 최소 최고
포심 패스트볼 11 44.00% 2 1 1 4 90.9mph[55] 87.6mph[56] 93.0mph[57] 87.7mph[58] 67.1mph[59] 108.8mph[60]
슬라이더 11 44.00% 3 1 1 3 80.9mph[61] 62.8mph[62] 85.8mph[63] 83.0mph[64] 80.7mph[65] 85.0mph[66]
체인지업 1 4.00% 0 1 0 0 80.1mph[67] 80.1mph[68] 80.1mph[69] - - -
커브 2 8.00% 0 1 0 0 69.7mph[70] 68.8mph[71] 70.5mph[72] - - -
전체 25 - 5 4 2 7 84.4mph[73] 62.8mph[74] 93.0mph[75] 86.1mph[76] 67.1mph[77] 108.8mph[78]

2.1.4. 3월 9일: MIN전 (원정) [승리]

일자 상대 결과 이닝 탈삼진 실점 자책점 승패 피출루 영상 비고
3월 9일 MIN 3:0 3 4 0 0 2피안타 - 시범경기 첫 승

김광현은 한국 시각으로 3월 10일 열리는 MIN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4K 무실점을 기록했다.

김광현 MLB 시범경기 4번째 등판 피칭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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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bgcolor=#c41e3a> 김광현 MLB 시범경기 4번째 등판 ||
이닝 타순. 상대 타자 볼카운트: 판정 아웃 주자 상황 기타
1회 말 1. 맥스 케플러[79] 0-1: 스트라이크 0아웃 주자 없음
1-1: 볼
1-2: 헛스윙
1-3: 루킹 삼진 아웃
2. 조시 도날드슨[80] 1-0: 볼 1아웃
1-1: 헛스윙
2-1: 볼
2-2: 스트라이크
2-2: 파울
2-3: 헛스윙 삼진 아웃
3. 호르헤 플랑코[81] 0-1: 스트라이크 2아웃
0-2: 헛스윙
0-2: 투수 땅볼 아웃
2회 말 4. 넬슨 크루즈[82] 0-1: 스트라이크 0아웃 주자 없음
1-1: 볼
1-2: 스트라이크
1-2: 파울
2-2: 볼
2-3: 헛스윙 삼진 아웃
5. 에디 로사리오[83] 1-0: 볼 1아웃
2-0: 볼
2-1: 파울
2-2: 파울
2-2: 파울
3-2: 볼
3-2: 우익수 플라이 아웃
5. 미겔 사노[84] 1-0: 볼 2아웃
2-0: 볼
2-1: 파울
3-1: 볼
3-2: 파울
3-2: 유격수 땅볼 아웃
3회 말 7. 마윈 곤잘레즈[85] 0-1: 스트라이크 0아웃 주자 없음
0-2: 헛스윙
0-3: 헛스윙 삼진 아웃
8. 알렉스 아빌라[86] 1-0: 볼 1아웃
1-1: 헛스윙[87]
1-1: 우익수 왼쪽 1루타
9. 길베르토 셀레스티노[A] 0-1: 스트라이크 주자 1루
0-1: 우익수 오른쪽 1루타
1. 맥스 케플러[89] 0-1: 헛스윙 주자 1, 2루
0-2: 스트라이크
1-2: 볼
2-2: 볼
2-2: 중견수 플라이 아웃
2. 조시 도날드슨[90] 0-0: 3루수 땅볼 아웃 2아웃
46구 32스트라이크 14볼 스트라이크% 69.57% 컨택%[B] 60.87% 헛스윙%[C] 39.13%

2.2. 코로나19로 인한 시즌 연기 사태

3월 9일 시범 경기 직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본격적으로 미국 전역을 강타하면서 스프링캠프가 모두 취소되었고 정규시즌 개막이 5월 중순까지 연기되었다.

이는 김광현에게 좋지 않은 상황이다. 김광현의 선발 로테이션이 청신호였던 것은 마일스 마이콜라스의 부상 때문이었는데 만약 5월 중순에 개막하게 된다면 마이콜라스가 복귀하고도 남는다. 그렇게 되면 카디널스의 선발진은 잭 플래허티 - 다코타 허드슨 - 마일스 마이콜라스 - 애덤 웨인라이트 - 카를로스 마르티네즈의 기존 5선발 체제로 굳어질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메이저 리그 팀들은 한국에 비해 두터운 선수층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유동적인 선발 운영을 보여주기 때문에 좌절할 필요는 없다. 2018년 카디널스에서는 5번 이상 선발로 던진 선수가 8명이었다.[93] 특히 최근 메이저 리그에서는 선발과 필승조 역할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스윙맨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고, 카디널스에서는 이 역할을 김광현에게 바라고 있기 때문에 분명 선발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

따라서 시즌을 진행하다 보면 상황은 언제든 바뀔 수 있기 때문에 타인의 부상이나 보직에 연연하기보다는 자신의 능력을 입증하면서 퀄리티 높은 피칭을 보여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94]

그럼에도 김광현 개인에게는 아쉬움이 생각보다 크게 느껴졌던지, SNS 같은 건 전혀 안 하던 그가 2020년 3월 24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현 상황에 대한 심경 고백을 할 정도로 정신적으로도 많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세인트루이스 근교 상황마저 악화되면서 귀국을 해야할 필요가 더욱 높아지고 있으나 귀국 시 2주 간 자가 격리 등의 문제로 인해 김광현은 세인트루이스 잔류를 택했다.

5월 18일 MLB.com 기사에 따르면 김광현은 대선배인 웨인라이트와 일주일에 5일씩 훈련하고 있으며, 가족들을 그리워하고 있다고 한다. 참고로 SK 와이번스의 경기는 챙겨보지 않고 결과만 확인한다고 한다.

7월 10일 4이닝 60구 라이브 피칭을 소화하였고 7월 17일 자체 청백전서 선발로 등판하여 5이닝 5삼진 1볼넷 1안타로 호투하였다. 그런데 이런 호투에도 기존 선발진이 검증된 투수진이기에 감독은 선발 기용은 힘들 수 있다며 선을 그었다.[95] 그러나 주전 마무리 투수 힉스의 불참으로 마무리투수 기용 가능성도 없지는 않고 김광현이 선발로 참여할 최고의 시나리오로는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를 마무리로 하여 선발진으로 돌리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김광현이 불펜경험이 없고 그에 반해 마르티네즈는 마무리로 뛰었던 경험이 있어 안정감에 있어서는 마르티네즈를 마무리로 돌리는 것이 낫겠으나 마르티네즈의 팀 내 영향력과 본인의 의지로 볼때 김광현이 불펜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 물론 김광현은 좌완이라는 메리트도 있긴 하다.

감독이 발표한 엔트리 안에 포함되었고 예상대로 마무리투수 보직을 맡게 되면서 생애 첫 풀타임 마무리로 뛰게 되었다. 일단 계약당시 기존 선발진 몇 명이 부상으로 잠시 빠져서 김광현으로 메울 계획이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7월말 개막으로 연기 되면서 부상 선수들이 전원 복귀하여 아직 실적이 없는 김광현보다 mlb통산 실적이 뛰어난 기존 선수진들에게 가는 것은 당연하고 감독도 주전 마무리의 시즌 포기 선언으로 첫 데뷔인 김광현을 마무리에 배치하여 분석당해 공략당하는 것을 최소화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김광현도 구단결정을 존중하고 팀의 도움이 되겠다며 동의하였다. 그런데 일부 기레기들은 김광현이 매우 부당하게 밀려났다는 듯이 자극적인 제목으로 어그로를 끌며 조회수를 벌거나 메릴 켈리보다 국내성적이 뛰어난 김광현이 선발보장이 아닌 건 박한 대우라고 주장하는 기자들도 있다.[96]

2.3. 자체 청백전

2.3.1. 7월 16일: STL전 (원정) [승리]

일자 상대 결과 이닝 탈삼진 실점 자책점 승패 피출루 영상 비고
7월 16일 STL 5:0 5 5 0 0 1피안타 2볼넷 # -

2.4. 단축시즌 시범경기

2.4.1. 7월 23일: KC전 (원정) [세이브]

일자 상대 결과 이닝 탈삼진 실점 자책점 승패 피출루 영상 비고
7월 23일 KC 6:3 1 3 0 0 - - # 세이브

2.5. 시범경기&자체 청백전 성적 결산

홀드 세이브 이닝 실점 자책점 피안타 피홈런 볼넷 탈삼진 ERA WHIP
1 0 1 1 9 0 0 5 0 1 14 0.00 0.67
홀드 세이브 이닝 실점 자책점 피안타 피홈런 볼넷 탈삼진 ERA WHIP
1 0 0 0 5 0 0 1 0 2 5 0.00 0.60
홀드 세이브 이닝 실점 자책점 피안타 피홈런 볼넷 탈삼진 ERA WHIP
2 0 1 1 14 0 0 6 0 3 19 0.00 0.64

3. 페넌트 레이스

메이저 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한 현지 언론들은 한국 시간 21일 마이크 쉴트 감독의 말을 인용하여 "김광현은 세인트루이스의 선발 로테이션 명단에 없으며, 경기 막판 셋업맨이나 마무리를 맡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다음 날 쉴트 감독의 코멘트를 통해 메이저 리그 데뷔 시즌을 불펜, 그것도 클로저라는 중책을 맡게 되었다. 23일 업로드된 팀 공식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통해서도 마무리 투수로 소개되었다. 이 경우 마무리로서 잘하면 마무리 고정 / 못하면 불펜으로 강등이기 때문에 이번 시즌에는 선발로 뛰는 모습은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개막 나흘 뒤인 7월 29일 선발 투수 마일스 마이콜라스가 오른 팔꿈치 수술로 시즌 아웃되었으나, 김광현은 그대로 마무리를 맡는다고 한다.#[97]

8월 1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내에서 선수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2일에도 선수 1명 포함 4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으며, 선수 중 한 명은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라고 한다.# 이에 1~3일 밀워키 브루워스 경기, 4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경기도 취소되었으며, 5일 디트로이트와 더블헤더 경기부터 일정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했지만, 검사 결과에 따라 바뀔 수도 있다.#

한국 시간 8월 4일 오전 선수 7명, 구단 직원 6명으로 총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여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4연전은 취소되었으며, 밀워키 숙소에 격리되어 계속 검사를 진행한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오는 8월 8일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부터 일정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지금으로서는 일정 재개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한국 시간 8월 6일 팀 선발 로테이션 개편 과정에서 IL에 오른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를 대체하는 선발 투수로 발표가 되었다.# 거기에다가 취소되어 미뤄진 경기를 진행하느라 5일간 8경기를 치러야 하는 강행군이 끼게 되어서 김광현이 추가로 선발투수로 등판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부상자 명단에 등재되었던 선수 10명이 모두 1군으로 복귀했지만,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세인트루이스의 정규리그 경기 수를 60경기에서 58경기로 줄였어도 더블 헤더를 8차례나 소화해야 하는 일정을 고려해 마이크 실트 감독이 ‘6선발 체제’ 방침을 내세웠기 때문에 김광현은 선발진에 잔류할 전망이다.#

3.1. 7월

3.1.1. 7월 24일: PIT전 () [세이브]

DEC 이닝 탈삼진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실점 자책점 하이라이트
세이브 1 0 2 0 0 2 1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20200806_185149.jpg

7월 24일[9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개막전에서 팀이 5대2의 스코어로 앞서고 있던 상황에 등판해 1이닝 2실점(1자책)을 기록하며 메이저 리그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안 그래도 긴장되는 상황에서 첫 타자가 실책으로 출루하자 얼굴색이 변하고 다리를 눈에 띄게 떠는 등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데뷔한지 13년이나 되었고 포스트시즌, 국가대표 경기등 선수생활 내내 산전수전 다겪은 베테랑이지만 그런 선수마저 저렇데 긴장할 정도로 메이저리그 무대라는 곳의 압박감이 그만큼 심한듯하다. 하지만 실점 이후 뜬공을 유도하여 첫 아웃카운트를 잡아내자[99] 안정을 찾기 시작했고, 뒤이어 병살 유도에 성공하면서 세이브를 달성했다.

다만 긴장한 탓인지 투구 내용이 좋지 않았다. 투구수가 19개로 다소 많았고, 제구와 구속 모두 아쉬웠다. 콜린 모란을 상대로 134km/h의 슬라이더를 정가운데에 던지다가 2루타를 허용하는 장면에서 제구 난조를 보였으며, 구속도 최고 150km/h에 머무르는 등 예상보다는 느린 수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 경기가 개막전이자 자신의 메이저 리그 데뷔전이었다는 점, 그리고 첫 타자부터 3루수 토미 에드먼의 실책이 있었다는 점을 고려해 보았을 때 오늘의 모습만 가지고 판단하기에는 섣부르다는 것이 중론이다.#

이 날 기록한 세이브는 김광현의 프로 커리어에서 정규시즌 첫 세이브[100]이며, 김병현에 이어 한국인 중 2번째로 메이저 리그 데뷔전 세이브를 기록하게 되었다. 또한 세인트루이스 투수의 데뷔전 세이브는 2005년 브래드 톰슨 이후 15년만의 기록이라고 한다.#

경기 직후 최정에게 전화해서 리그 오브 레전드 승격전보다 더 긴장되는 순간이었다고 말했다고 한다.# [101]

하지만 이날 이후 팀 내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무려 13명이나 나오면서 경기가 지연되었고,# 심지어 야디어 몰리나도 코로나 확진자로 밝혀져 세인트루이스와 김광현 모두에게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 다행히 김광현은 음성판정을 받고 건강한 상태라고 한다.#

이후 기존 선발 자원이었던 카를로스 마르티네즈가 IL에 등재되면서 4선발로 합류하게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따라서 어색했던 마무리 보직은 한 경기만에 내려놓고 10년 넘게 활약했던 선발 투수 자리로 돌아가게 되었다.

선발로서의 경기를 봐야 하고, 또 한 경기만 놓고 보기엔 평가하기 적절치 못하고, 빅리그 데뷔전이기에 긴장을 많이 했다는 건 감안해야 하나, 그리 좋지 못한 활약을 보인 것은 SK 팬 한정으론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다. SK 시절에도 불펜 등판 시엔 포스트 시즌을 제외하곤 좋았던 적이 거의 없었기에 많은 SK 팬들은 '선발로 던져야 잘할텐데..' 하며 걱정했었는데 어느 정도 우려한 일이 현실로 벌어진 셈이었다.

3.2. 8월

카디널스의 선발진의 연속된 이탈로 선발기회를 잡게 되면서 8월 12일 피츠버그와의 시리즈에서 선발데뷔전을 치를 예정이었지만#, 8월 7일 선수단에서 코로나 - 19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게 되면서 컵스, 피츠버그와 예정된 시리즈가 모두 취소되면서 선발등판이 차후로 밀리게 되었다.#

3.2.1. 8월 17일: CHC전 (원정) [N/D]

DEC 이닝 탈삼진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실점 자책점 하이라이트
ND 3.2 1 3 1 3 1 1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8월 17일(한국 시각 18일 오전 6시 15분)에 시카고 컵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였다.[102] 이 날은 류현진도 등판하는 날이라 KBO리그 출신 한국인 메이저리거 선발투수가 모두 한 날에 등판한다.#[103]
1회부터 볼넷과 2루타를 내주며 1사 2•3루 위기를 맞았는데, 여기서 세인트루이스는 타격감이 좋지 않은 하비에르 바에즈를 고의사구로 내보내고 팀 내 타격감이 제일 좋은 이안 햅을 승부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김광현이 이안 햅을 상대로 삼진을 잡아내고 후속 타자에게도 범타를 유도하여 위기를 탈출하면서 이 승부수는 적중하였다. 2회에는 삼자범퇴로 이닝을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3회에는 시작부터 크리스 브라이언트앤서니 리조에게 출루를 허용[104]했지만 이후 두 타자를 병살타와 직선타로 처리하였다. 4회에는 첫 타자 이안 햅에게 홈런을 맞아 이 경기에서 첫 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두 타자를 범타로 처리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최종 성적은 3 2/3이닝 3피안타 3볼넷 1실점(1자책). 최고 구속은 91.6Mph(약 147Km/h)이었다. 매우 경직되어 있었던 첫 게임과는 달리 미소를 띠며 게임을 풀어나갔으며, 시즌 ERA는 9.00에서 3.86까지 하락했다.

이날 투구수는 57개에 불과했는데, 오늘 투구수는 60개 미만으로 끊을 예정이었다고 한다. 다음 타자를 상대하면 이를 넘길 거 같아서 교체한 것이며, 앞으로 투구수를 15개씩 늘려갈 예정이라고 세인트루이스는 설명했다. #

지난 게임만큼은 아니지만 긴장한 모습이 드러난 장면도 있었다. 모자를 잘못 쓰고 나온다거나[105] 로진백을 마운드에 두고 오는#[106] 해프닝도 있었다.

그러나 경기 후 엠스플뉴스를 통해 IL에 올랐던 카를로스 마르티네즈의 복귀 소식이 알려지며 다시 포지션이 불분명해지게 되었다.#

3.2.2. 8월 22일: CIN전 () [승리]

DEC 이닝 탈삼진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실점 자책점 하이라이트
[107] 6 3 3 0 0 0 0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8월 22일[108]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 선발 투수로 예고되었다.# 만만치 않은 컵스 타선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줘 선발 로테이션에 일단 합류한 것으로 보인다. 전 경기에서 최고 구속이 147km에 머물렀는데 구속이 더 올라온다면 더욱 좋은 피칭이 가능할 듯.
지난 등판보다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삼진은 적었지만 범타를 많이 유도해내면서 6이닝 무실점의 쾌투를 펼쳤다. 앞서 등판한 류현진이 리즈 맥과이어와의 호흡이 맞지 않은 것과는 대조적으로, 야디어 몰리나가 왜 명포수인지[109] 알 수 있을만큼 손발이 잘 맞는 모습이었다. 이번 등판에서는 커브 비중을 크게 늘렸는데, 특히 초구에 커브로 카운트를 잡으며 볼카운트 승부를 유리하게 끌어갈 수 있었다. 완급 조절을 하면서도 투구 타이밍을 신속하게 가져가는 모습을 보였다.

평균 구속은 이전 경기와 비슷한 수치를 기록하면서 예상했던 것보다는 포심 구속이 낮게 나오고 있다. 최고 구속은 전 경기보다는 높은 150Km/h. 하지만 구속이 다소 낮은 이유가 컨디션 문제 외에도 완급 조절 및 수비 지원 때문이라는 시각도 있다.

6이닝 동안 라인 드라이브 아웃이 6개가 나왔다는 점은 불안 요소로 남았지만,[110] 어쨌든 대부분 사람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호투를 보여준 것은 사실이다. 이번 호투를 통해 세인트루이스의 선발진에 진입하는 데 중요한 표본을 확보했다.

시즌 ERA를 3.86에서 1.69로 대폭 끌어내렸으며, 총 투구수는 83개였다. 팀도 3점을 지원해 줌으로써 김광현을 도왔고, 결국 메이저리그 데뷔 첫 승리라는 자신의 오랜 꿈을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3.2.3. 8월 27일: PIT전 () [N/D]

DEC 이닝 탈삼진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실점 자책점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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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야진의 수비 실책 퍼레이드에도 불구, 범타를 많이 생산해내며 시즌 2번째 QS를 만들어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1.08.

시범 경기와는 달리 본 시즌에 돌입하면서부터 거의 집에서만 생활하며 몸을 만들고 있어 구속이 잘 안 나와 계속해서 맞는다는 느낌이 강했던 김광현이었다. 물론 대부분의 타구가 수비의 도움을 받은 것도 맞으나, 공 자체가 좋았기도 해서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팬들의 기대심을 감출 수 없었다.

그러나 그에 자신을 증명이라도 하듯 오늘 경기에서 나온 타구들이 안타 1개를 제외하고 대부분 빗맞은 타구나 실책으로 인한 출루였고, 물론 외야수들의 좋은 센스가 돋보인 수비 도움도 받았지만 실책만 아니었어도 오히려 이닝을 더 먹을 수 있었을 정도로 좋은 경기 내용을 보여 자신이 직접 경기를 만들어냈다. 선발 3경기로 한정하면 평균자책점 0.57[111]을 기록했다.

평균 구속이 90마일을 가까스로 넘으며 오늘도 역시 구속 자체는 안 나오긴 했지만 18-19 시즌같이 91마일 중반대의 구속까지 올라온다면 시범 경기 때와 같이 훨씬 더 압도적인 삼진 능력과 다른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게 만드는 경기였다.

이날 경기로 김광현은 1901년 이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으로 데뷔 첫 선발 등판한 3경기에서 모두 1실점 이하, 3피안타 이하를 기록한 최초의 투수가 되었다.#

3.3. 9월

3.3.1. 9월 1일: CIN전 (원정) [승리]

DEC 이닝 탈삼진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실점 자책점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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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에서 첫 승을 거두었던 신시내티와 다시 만났다.

오늘 경기도 역시 구속은 별로 나오지 않았으나,[112] 지난 경기들과 달리 헛스윙을 많이 유도해내 초반부터 맹렬하게 탈삼진을 잡아내며 5이닝 무실점 4탈삼진의 성적을 거뒀다.

1회초부터 타선이 상대 선발 소니 그레이를 무너트리며 1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강판시키며 여유롭게 출발할 수 있었다. 선두타자 조이 보토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곧바로 병살과 삼진으로 3타자만에 이닝을 끝냈다. 이후 커다란 위기 없이 피칭을 하다 3회 1아웃에서 연속 안타로 1사 주자 1, 2루 위기를 맞지만 또 다시 병살타로 위기를 넘겼고, 5회에는 삼자범퇴로 이닝을 종료했다. 점수차도 컸고 카디널스 경기일정이 꽤나 빽빽하게 남았기 때문에 5회까지만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5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시즌 평균자책점을 0.83까지 떨어뜨렸으며, 선발 등판한 4경기 평균자책점은 0.44까지 내렸다. 이는 메이저리그 통계에 따르면 1913년 평균자책점이 공식 기록으로 인정된 이래 좌완 선발투수의 초반 4경기 평균자책점 역대 2위 기록이다.[113]#

추가로, 카디널스 소속으로 자신이 세운 데뷔 첫 선발 등판 이후 1실점 이하, 3피안타 이하 최초의 3경기 연속 기록을 4경기로 이어가게 되었다. 'Baseball Reference'의 집계에 따르면 3이닝 이상, 즉 오프너를 제외한 선발 등판 중 MLB 데뷔 후 첫 4번의 선발 등판에서 모두 3피안타 이하, 1실점 이하를 기록한 선수는 MLB 역사상 김광현이 처음이라고 한다.#

3.3.2. 9월 5일: 신장 경색으로 인한 IL 등재

5일 훈련 중 극심한 복통을 느껴 병원으로 이송되어 검사 받은 결과 신장 경색이라고 한다. 10일 부상자 명단에 등재되었으며, 지난 선발 등판 직후인 3일 자로 소급 적용하여 13일부터 등판이 가능하다. 6일 퇴원 후 7일 세인트루이스로 돌아가 약물 치료를 이어간다고 했는데, 정확히 언제쯤 돌아올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존 모젤리악 세인트루이스 사장은 올 시즌 안으로 김광현이 돌아올 가능성은 있으며, 앞으로 일주일 가량은 김광현의 회복 추이를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SK 팬들은 이미 2010년 10월 뇌경색 이후 한동안 폼을 못 찾았던 김광현을 봤기에, 이번 신장 경색 이후에도 전처럼 자신의 폼을 보여주지 못할 가능성에 대해 상당히 우려하는 중이다.

또한 이번 부상으로 인해 남은 시즌 동안 7.2이닝씩 5번 선발 등판하면 규정 이닝을 채울 수 있다는 경우의 수는 이룰 수 없게 됐다. 이로 인해 신인왕 레이스에서도 상당한 타격이 있을 전망이다.

9월 9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홈구장 부시 스타디움에서 캐치볼 등 가벼운 훈련을 시작했다. 마이크 실트 감독은 이날 경기 전 현지 매체들과 화상 인터뷰에서 김광현의 상태는 좋아지고 있으며 병원 검사를 받고 이에 따라 복귀 과정을 밟아야 할 것 같고, 캐치볼, 롱토스, 불펜 피칭의 수순을 소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3.3.3. 9월 14일: MIL전 (원정) [N/D]

DEC 이닝 탈삼진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실점 자책점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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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4일 오후 4시 10분[114]에 시작되는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더블헤더 1차전 선발로 복귀하게 되었다.# 상대 선발 투수는 지난 시즌까지 KBO 리그에서 뛰었던 조쉬 린드블럼이다.# 한편, 밀워키 상대로는 첫 등판이다.

좋은 페이스 도중 갑작스러운 신장경색으로 자리를 비운 점이 변수다. 공을 던지는 팔이나 어깨 부상은 아니나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제구가 경기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3회말 2사 2루와 4회말 볼넷 2개를 내주며 2사 1,2루, 6회말 2루타와 고의사구로 2사 1,2루로 몇몇 위기 상황이 있었으나 3회 옐리치 상대 삼진, 4회와 6회에는 범타로 위기 상황을 잘 넘겼다. 상대인 린드블럼이 5이닝 무실점을 하면서 투수전이 진행됐고, 본인도 7이닝 무실점으로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최다 이닝을 기록했으며 탈삼진 6개를 잡아내며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을 기록하는 등 호투했지만 타선에서 점수를 내지 못하면서 0-0으로 이번 시즌 더블 헤더 정규이닝이 끝나 8회부터 승부치기에 돌입했다. 8회초 선취점을 내면서 승리투수 요건을 채웠으나 8회말 불펜이 역전승을 내줘 이날은 승패없이 등판을 마감했다.

이날 등판으로 몇몇 기록들을 세웠는데, 이전 등판에서 이어진 3이닝 이상, 즉 오프너를 제외한 선발 등판 중 MLB 데뷔 후 첫 4번의 선발 등판에서 모두 3피안타 이하, 1실점 이하를 최초로 기록한 본인의 기록을 5경기로 늘렸다. 또한 5번의 선발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0.33을 기록했는데, 이는 1913년 이래로 양대 리그에서 데뷔 첫 선발 5경기에서 2번째로 낮은 평균자책점이라고 한다.[115]# 그리고 내셔널리그 최초로 4연속 선발 5이닝 이상, 3피안타 이하, 무자책을 기록한 투수가 되었으며#[116] 마지막으로 팀 내에서는 1968년 밥 깁슨 이후 최초로 선발 4경기 연속 5이닝 이상 투구, 무자책을 기록한 투수가 되었다.#[117]

자세한 분석은 엠스플 뉴스 기사를 참조하자.

3.3.4. 9월 19일: PIT전 (원정) [N/D]

DEC 이닝 탈삼진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실점 자책점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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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 19일 오후 7시 5분EDT[118]에 시작되는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로 예고되었다.#
1회 첫 타자를 삼진으로 잡았으나, 그 다음 타자에게 홈런을 허용하여 24.2이닝 연속 무자책이 깨졌다. 이후 6타자를 범타로 돌려세웠으나 3회에 또 다시 커브를 던지다 홈런을 허용하고 만다. 4회와 5회에도 위기는 있었으나 실점은 면했지만, 결국 6회에서 위기 탈출에 실패한다. 홈런을 내줬던 헤이스에게 2루타, 에릭 곤살레스의 내야 안타로 만들어진 무사 1,3루에서 모란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추가 실점을 기록한다. 후속 타자인 벨을 삼진으로 잡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2번째 투수 우드포드가 희생 플라이를 허용하면서 최종 성적은 5.1이닝 4K 4실점을 기록, 평균자책점이 0.63에서 1.59 까지 올랐다.
포심의 구속(평균 144km/h)은 빠르지 않으나 구석을 찌르는 제구력으로 버텨왔던 김광현이지만, 오늘은 그 제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6피안타, 2홈런을 허용했다.

불규칙했던 캠프로 구속이 많이 느려졌던 김광현이었지만 오늘은 특히 더 구속이 느려져 최고 구속이 91.4마일로, 92마일조차 기록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신체에 이상이 생긴 거 아닌가 하는 팬들의 우려를 샀다. 이날 김광현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다인 103구를 던졌는데, 경기 후 인터뷰에서 김광현은 항상 투구 수 110개 미만으로 던졌고 무리는 없다며 몸 상태는 문제 없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김광현은 모자에 보호구를 착용하고 나왔는데, 의료진의 권유로 착용했다고 한다. 김광현은 "(모자) 안에 보호장구가 있다 보니 모자를 한 치수 큰 걸로 썼는데 투구폼 때문에 모자가 흔들려 불편했다"고 말했으나 "어쨌든 의사가 보호장구를 쓰라고 했으나 불편하더라도 써야 한다"고 말했다.#

3.3.5. 9월 24일: MIL전 () [승리]

DEC 이닝 탈삼진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실점 자책점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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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 24일 오후 7시 15분[119]에 시작되는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로 예고되었다.# 정규시즌 마지막 선발 등판이다.

9월 23일 MLB.com에서 선정한 메이저 리그 All-Rookie 세컨드 팀에 이름을 올렸다.#
5이닝 99구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3승을 기록했다. 3회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선취점을 뽑았으나, 4회초 2사 1,2루 위기에서 타이론 테일러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1실점하여 동점을 내주었다. 4회말 딜런 칼슨이 우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기록하여 다시 팀이 앞서나갔고, 5회초 2아웃 이후 볼넷 2개를 내주며 1, 2루 위기가 있었으나 라이언 브론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승리투수 요건을 충족시키고 내려갔다. 이후 팀이 2점의 리드를 지키고 승리하여 승리 투수가 되었다.

같은 날 뉴욕 양키스 전에 등판한 류현진도 승리 투수가 되면서 2005년 박찬호-서재응 이후 15년 만에 한국인 메이저 리그 선발 투수 동반 승리를 기록했다.#

또한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가 밀워키에게 승리하면서 김광현은 메이저 리그 데뷔 시즌부터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게 되었다.

9월 28일 MLB.com에서 선정한 메이저 리그 올해의 신인 TOP 25 중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3.4. 정규시즌 성적

일자 상대 DEC 이닝 탈삼진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실점 자책점
07/25 피츠버그 파이러츠 SV 1 0 2 0 0 2 1
7월 전체 1G 1이닝 1세이브 ERA 9.00 WHIP 2.00
08/18 시카고 컵스 ND 3.2 1 3 1 3 1 1
08/23 신시내티 레즈 W 6.0 3 3 0 0 0 0
08/28 피츠버그 파이리츠 ND 6.0 3 3 0 1 1 0
8월 전체 3G 15.2이닝 10패 ERA 0.57 WHIP 0.83
09/02 신시내티 레즈 W 5.0 4 3 0 2 0 0
09/15 밀워키 브루어스 ND 7.0 6 3 0 3 0 0
09/20 피츠버그 파이러츠 ND 5.1 4 6 2 1 4 4
09/25 밀워키 브루어스 W 5 3 5 0 2 1 1
9월 전체 4G 22.1이닝 20패 ERA 2.01 WHIP 0.98
시즌 전체 8G 39이닝 301세이브 24삼진 ERA 1.62 FIP 3.88 WHIP 1.03 bWAR 0.9 fWAR 0.7

3.5. 정규시즌 총평

메이저 리그 진출을 첫 번째로 선언했던 2014년과 달리 2019년에는 여러 팀들의 러브콜을 받으면서 명문팀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가게 되었다. 그러나 세인트루이스는 탄탄한 선발진을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선발 로테이션 진입 가능성은 낮았고, 코로나 19로 인한 시즌 연기라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또한 시즌 재개 후에도 팀 내 코로나 확진자가 다수 나오면서 경기가 2주 동안 연기되는 등 김광현에게는 힘든 시간들이 흘러갔었다.

하지만 마무리에서 선발로 보직을 변경한 후 5경기 연속으로 3피안타 이하로 막아내는 등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고, 에이스 애덤 웨인라이트와 함께 사실상 1선발급으로서 원투펀치로 팀을 이끌면서 39이닝 평균자책점 1.62의 준수한 성적으로 정규 시즌을 마무리했기 때문에 내년에도 선발 투수로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한 비록 뒤늦은 개막으로 인해 모든 리그의 선수들의 몸이 온전치는 못했으나, NL에도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돼 투수로선 기존보다 더 어려운 상황과 싸웠어야 했기에 이 성적은 더욱 의미있는 성적이라 볼 수 있다.

2020시즌 팬그래프 닷컴에서 제공하는 fWAR은 0.7, 베이스볼 레퍼런스에서 제공하는 bWAR은 0.9를 기록했다. 162경기로 환산한다면 각각 1.89, 2.43으로 신인치고는 좋은 성적이다.

4. 포스트시즌

4.1. 와일드 카드 시리즈

4.1.1. 9월 30일: SD전 (원정) [N/D]

DEC 이닝 탈삼진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실점 자책점 하이라이트
ND 3.2 2 5 0 2 3 3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현지 시간 9월 30일 오후 2시PDT[120]에 시작되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와일드카드 시리즈 원정 1차전 선발로 등판하게 되었다. 개인 커리어로는 2019년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 등판한 이후 현지 시간 기준 352일만의 포스트시즌 선발 등판이다. SK 와이번스 시절 에이스로 활약했던 김광현에게 포스트 시즌 시리즈 1차전 등판은 낯설지 않다.[121] 마이크 쉴트 감독은 "김광현이 2020 시즌 내내 잘 던졌기 때문에 1차전 선발로 낙점했다"며 선발 예고 배경을 밝혔다.

상대팀 샌디에이고와는 과거 인연이 있는데, 2014년 첫 번째 포스팅을 시도했을 당시 협상이 결렬되면서 메이저 리그 진출이 무산되었다. 샌디에이고는 2020년 메이저리그 전체 wRC+ 5위의 강력한 타격을 자랑하는 팀이지만 좌완 투수 상대로는 wRC+ 11위에 그쳤기 때문에 김광현과 세인트루이스에게도 충분히 승산이 있는 경기이다.
1회부터 팀 타선이 폭발하면서 4점의 득점 지원을 받았음에도 매 이닝 주자를 내보내는 등 불안한 피칭을 하면서 6-3으로 리드하던 4회말 조기 강판당했다.

다행히 세인트루이스는 호수비 퍼레이드 끝에 1차전에서 승리하며 다음 가을야구 등판을 기대할 여지를 남겼으나 팀이 2차전과 3차전을 내리 내주는 역스윕을 당하면서 아쉽게 첫 시즌을 마무리했다.

4.2. 포스트시즌 성적

일자 상대 DEC 이닝 탈삼진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실점 자책점
10/01 샌디에고 파드레스 ND 3⅔ 2 5 0 2 3 3

4.3. 포스트시즌 총평

같은 날 등판한 류현진과 다나카처럼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경험이 풍부한 투수들과는 달리,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첫 포스트시즌 등판이라는 점을 감안해야겠지만 정규시즌에서의 좋은 퍼포먼스에 비해서는 아쉬운 피칭이었다.

다만 경기 전에 투구 수 80개 가량에 타순 두 바퀴 정도로 제한을 걸어둔 상태였다고 한다. 즉 처음부터 긴 이닝을 맡길 생각은 없었다는 것. 그럴 만한 것이 선발진의 줄부상으로 김광현을 포함해 세 명의 선발투수만으로 포스트시즌 전체를 꾸려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5. 시즌 후

한국시간 10월 7일 인천공항을 통해서 입국했다. 14일 자가 격리 후 대외적인 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한다. 입국 후 "드릴 말씀은 많지만, 자가 격리가 끝난 뒤 말씀드리겠다."라고 입국 소감을 밝혔다.# 입국장에 가족이 마중을 나왔으며, 두 자녀는 손수 환영 플래카드를 만들어왔다고 한다.#

MLB.com은 7일 세인트루이스의 오프시즌 5가지 중요 포인트를 소개하면서 "2021년 세인트루이스의 확실한 선발투수는 플래허티와 김광현 뿐이다."라고 하면서 김광현이 스프링캠프부터 5선발 경쟁을 해야 했던 2020시즌과는 달리 2021시즌에는 확실한 선발투수로 시즌을 시작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9월 24일 2020시즌 All-Rookie Second Team의 선발 투수로 선정되었다.#

메이저리그 야구카드 제조사 톱스(Topps)가 선정한 '올스타 루키팀' 좌완 투수로 선정되었다.#

10월 30일 윤희상의 은퇴경기에 깜짝 등장하며 윤희상과 포옹했다.

11월 21일 아는 형님 256회홍성흔과 함께 출연했으며, 11월 25일 라디오 스타 647회에 출연했다.

12월 6일 페이커와 합방을 해서 롤을 같이 했다. 12월 20일 런닝맨 534회에 출연했다.


[1] 주무기인 슬라이더는 여전히 강력하며, 새로 장착한 변화구의 완성도 역시 복귀 이전보다 좋은 평가를 받는다.[2] 재미삼아 예측과 실제 성적이 어느정도 일치하는지 확인해보자.[3] 계약이 끝난 당일 세인트루이스에서 2월 23일 등판을 준비하라고 했다고 한다.[4] 2019년 MLB 성적 AVG .221 OPS .645 7홈런 3도루[5] 2019년 MLB 성적 AVG .235 OPS .762 1홈런 0도루[A] 2019년 MLB 성적 기록 없음[7] 2019년 MLB 성적 AVG .287 OPS .755 15홈런 19도루[B] 배트를 휘둘렀을 때 컨택할 확률, (파울+타격)/(파울+타격+헛스윙)[C] 배트를 휘둘렀을 때 헛스윙할 확률, 헛스윙/(파울+타격+헛스윙)[10] 2019년 MLB 성적 AVG .274 OPS .792 24홈런 40도루[11] 2019년 MLB 성적 AVG .261 OPS .811 20홈런 5도루[12] 2019년 MLB 성적 AVG .304 OPS .906 12홈런 1도루[13] 2019년 MLB 성적 AVG .236 OPS .714 12홈런 0도루[14] 2019년 MLB 성적 AVG .295 OPS .858 7홈런 0도루[15] 2019년 MLB 성적 AVG .173 OPS .566 5홈런 0도루[B] [C] [18] 2019년 MLB 성적 AVG .260 OPS .941 53홈런 1도루[19] 147.90km/h[20] 2019년 MLB 성적 AVG .282 OPS .881 11홈런 1도루[21] 134.70km/h[22] 133.09km/h[23] 149.03km/h[24] 148.22km/h[25] 2019년 MLB 성적 AVG .221 OPS .645 7홈런 3도루[26] 129.71km/h[27] 128.91km/h[28] 145.81km/h[29] 2019년 MLB 성적 AVG .191 OPS .547 4홈런 0도루[30] 110.72km/h[31] 137.28km/h[32] 140.98km/h[33] 2019년 MLB 성적 기록 없음[34] 124.24km/h[35] 145.81km/h[36] 135.35km/h[37] 113.46km/h[38] 137.28km/h[A] [40] 148.06km/h[41] 146.29km/h[42] 142.75km/h[43] 124.89km/h[A] [45] 145.00km/h[46] 2019년 MLB 성적 AVG .287 OPS .755 15홈런 19도루[47] 137.12km/h[48] 101.07km/h[A] [50] 149.67km/h[51] 138.08km/h[B] [C] [D] Ball In Play[55] 146.29km/h[56] 140.98km/h[57] 149.67km/h[58] 141.14km/h[59] 107.99km/h[60] 175.10km/h[61] 130.20km/h[62] 101.07km/h[63] 138.08km/h[64] 133.58km/h[65] 129.87km/h[66] 136.79km/h[67] 128.91km/h[68] 128.91km/h[69] 128.91km/h[70] 112.17km/h[71] 110.72km/h[72] 113.46km/h[73] 135.83km/h[74] 101.07km/h[75] 149.67km/h[76] 138.56km/h[77] 107.99km/h[78] 175.10km/h[79] 2019년 MLB 성적 AVG .252 OPS .855 36홈런 1도루[80] 2019년 MLB 성적 AVG .259 OPS .900 37홈런 4도루[81] 2019년 MLB 성적 AVG .295 OPS .841 22홈런 4도루[82] 2019년 MLB 성적 AVG .311 OPS 1.031 41홈런 0도루[83] 2019년 MLB 성적 AVG .276 OPS .800 32홈런 3도루[84] 2019년 MLB 성적 AVG .247 OPS .923 34홈런 0도루[85] 2019년 MLB 성적 AVG .264 OPS .736 15홈런 1도루[86] 2019년 MLB 성적 AVG .207 OPS .774 9홈런 1도루[87] 순간적으로 화면이 꺼져 제대로 확인되진 않으나 공이 배트에 맞은 소리가 들렸음에도 포수가 바로 공을 되돌려 주는 것으로 보아 파울팁으로 보인다.[A] [89] 2019년 MLB 성적 AVG .252 OPS .855 36홈런 1도루[90] 2019년 MLB 성적 AVG .259 OPS .900 37홈런 4도루[B] [C] [93] 그 당시 지금 불펜인 존 갠트가 5선발 겸 불펜이었고, 마르티네즈는 4선발이었다가 어깨 부상으로 시즌 후반에 빠졌으며, 웨인라이트는 부상으로 그 해 8경기 선발로 나와 40이닝 밖에 던지지 못했다. 게다가 지금 2선발까지 올라온 허드슨은 그 당시 불펜이었다.[94] 다만 마이크 쉴트 감독의 경우 불펜을 혹사시키는 감독이므로 불펜에서 잘 던진다면 혹사당할 우려가 있다.[95] 일부 기자들은 주전 마무리 힉스의 불참에 관해 발언하면서 선발 로테이션 경쟁자 카를로스 마르티네즈가 마무리로 갈 가능성도 커져서 유력한 5선발이 될 수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내고 있다. 현지언론에서도 일부 그런 주장이 나오기는 하는 듯.[96] MLB에서는 선발 투수 대우가 뛰어나긴 하지만 마무리 투수도 중간 계투에 비해선 취급이 매우 양호하다.[97] 시즌 아웃된 마일스 마이콜라스 대신에 다니엘 폰세 데 레온이 대체 선발을 맡는다.[98] 한국 시간 7월 25일 오전 11시 55분[99] 이 때 김광현에게 첫 아웃카운트를 헌납했던 타자가 기예르모 에레디아인데 3년뒤에 SSG 랜더스에서 한솥밥을 먹는다.[100] KBO 리그에서 통산 홀드 2개를 기록하고 있었으나 정규 시즌에서 세이브를 기록한 적은 없었다. 포스트시즌 경기에서는 세이브 경험이 있다. 2018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확정지었던 6차전에서 마지막 헹가래 투수가 되면서 세이브를 기록했다.[101] 둘은 유명한 롤 애호가다. 특히 최정은 페이커가 시구를 하러 오자 자청해서 시구 지도를 했고, 내내 해맑은 표정을 지었다고..[102] 데뷔 첫 메이저리그 선발[103]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같은 날 선발 투수로 등판하는 건 2007년 4월 16일 김병현, 서재응 이후 13년 만의 일이며, KBO 출신 선수들로는 최초이다. 다만 서재응과 김병현은 같은 날 한 경기장에서 대결했지만 2020시즌 코로나 19로 인한 리그 변칙 운영에 따라 김광현과 류현진은 지구가 달라서 직접 맞대결이 불가능하다.[104] 앤서니 리조에게는 볼넷을 내주었는데, 4번째 볼은 심판에 따라서 스트라이크로 판정할 수도 있었다. #[105] #[106] 미국 내 코로나 19 확산세는 메이저리그 선수들 중에서도 확진자가 나오고 있을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다.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는 투수 개인별로 로진백을 쓰도록 하였고, 이닝이 끝나거나 강판되는 경우 쓰던 로진백을 가지고 내려가야 한다.[107] MLB 데뷔 첫 승리[108] 한국 시간 8월 23일[109] 특히 SK 와이번스 팬들은 이재원과 비교했다.[110] 특히 안타 확률 90%짜리 라인 드라이브 아웃이 나오기도 했다.[111] 15.2이닝 1자책점(2실점)[112] 최고구속 92mph(약 148km)[113] 1위는 1981년 내셔널리그 신인상과 사이영상을 수상한 당시 LA 다저스의 페르난도 발렌수엘라로, 4경기 평균자책점 0.25를 기록했다.[114] 한국 시간 9월 15일 오전 6시 10분[115] 1위는 0.2를 기록한 페르난도 발렌수엘라.[116] 아메리칸리그에서는 2015-2016년에 걸쳐서 아리에타, 2016년 마이클 풀머가 기록한 바 있다.[117] 밥 깁슨은 5경기 연속으로 기록했다.[118] 한국 시간 9월 20일 오전 8시 5분[119] 한국 시간 9월 25일 오전 9시 15분[120] 한국 시간 10월 1일 오전 6시[121] 2008년 한국시리즈 1차전, 2010년 한국시리즈 1차전, 2011년 준플레이오프 1차전, 2011년 플레이오프 1차전, 2012년 플레이오프 1차전, 2015년 와일드카드 1차전, 2018년 플레이오프 1차전, 그리고 마지막 포스트시즌 등판인 2019년 플레이오프 1차전에 등판했다. SK의 포스트시즌 첫 경기는 시즌 도중 부상을 당했던 2009년 플레이오프와 부상으로 시즌을 통째로 쉰 2017년 와일드카드전을 제외하면 2008년부터 쭉 김광현의 몫이었다. 한국시리즈 등판기록이 적은 이유는 플레이오프전에서 올라가면 로테이션이 뒤집힌 상태일 수밖에 없기 때문. 다만 승리투수가 된 적은 2012년 플레이오프 1차전 한번밖에 없다. 2008년 KS 1차전은 패전투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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