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근교형 전동차 | |
일본 JR 동일본 소속 E235계 전동차 1000번대 | 독일 도이체반의 430형 |
대만 타이완 철로관리국 소속 EMU900형 전동차 | 미국 SEPTA의 Silverliner V 전동차 |
본래 모든 철도 노선이[1] 통근철도의 기능을 수행하는 일본에서 대도시 근거리를 운행하는 통근형 전동차와 달리 중장거리 보통열차용 전동차를 구분하기 위해 이렇게 따로 분류되고 있지만 땅덩어리가 넓은 외국에서 통근철도 서비스로 운행되는 열차들은 일본의 근교형 차량과 유사한 형태를 띄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한민국에서는 광역철도망이 도시철도처럼 운영되고 일반열차(기차) 는 장거리 위주로 운영되는 형태 때문에 근교형 전동차라는 형식이 존재하지 않으나 외국에서는 가장 많은 숫자가 운용되고 있어 대도시를 여행하다 보면 정말 흔하게 볼 수 있으며 가장 저렴하게 여행할 수 있는 차량이기도 하다.
일본에서는 JR선의 보통, 쾌속열차, 대만의 구간차, 독일에서는 RE, S반 등급, 네덜란드의 스프린터, 프랑스의 TER이나 트랑지리엥, 영국 내셔널 레일의 커뮤터 열차, 북미 지역의 커뮤터 레일 서비스 등으로 운용되는 차량들은 대개 이 형태의 차량으로 운행되고 있다.
2. 특징
통근형 전동차[2]와 같은 기능을 수행한다고 볼 수 있으나 좀 더 장거리에 특화되어있는 것이 차이점이 된다. 차량의 성능도 높은 가감속도 보다는 최고속도에 중점을 두었고 1~2시간 정도의 중거리 승객을 감안한 좌석 구조등을 채택하고 있어서 화장실, 크로스시트 좌석과 같은 거주성을 중시한 설비를 갖추고 있으면서도 승하차 시간을 단축하고 입석 승객을 유지하기 위해 칸막이(데크) 없는 구조, 2개소 이상의 승강문을 갖춰 대응하고 있다.이런 근교형 전동차도 운행되는 지역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있을수 있는데 대도시-위성도시나 대도시-대도시 간선 열차로 운행되는 차량은 착석과 수송력을 중시한 형태로 복층형 차량까지 투입되기도 하지만 지방 도시에선 한두량짜리 전동차나 디젤동차가 그 역할을 담당하기도 한다. 경우에 따라선 착석이 보장되며 좀더 편안한 좌석을 제공하는 등의 1등석을 운영하기도 해서 수익성을 극대화 할 수도 있다. 근교형과 통근형의 설계를 통일하여 원가 절감과 근교형 노선에서의 통근수요 등 유연한 수요대처를 노릴 수도 있으며 이런 경우 차내 설비가 통근형과 비슷한 경우가 많다.
3. 이용법
의외로 간단한데, 보통은 그 노선의 최저등급으로 운행되며 지정좌석제가 아닌 자유석 형태로 운영되기 때문에 간단하게 해당 열차의 승차권만 사서 열차를 이용하면 된다. 대도시의 도시철도와 연계되거나 해당 도시의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으면 그걸로도 이용할 수도 있다.4. 종류
퇴역한 차량은4.1. 대만
4.1.1. 구간차
4.2. 일본
4.2.1. 일본국유철도
4.2.2. JR 서일본
4.2.3. JR 도카이
4.2.4. JR 동일본
- E127계 전동차
- E129계 전동차
- E131계 전동차
- 209계 전동차(2000, 2100번대만)
215계 전동차- E217계 전동차
- E531계 전동차
- 701계 전동차
- 719계 전동차
- E721계 전동차
- E231계 전동차(1000번대만)
- E233계 전동차(0번대 (예정) 및 3000번대만)
- E235계 전동차(1000번대만)
4.2.5. JR 큐슈
4.2.6. JR 홋카이도
4.2.7. JR 시코쿠
4.2.8. 도부 철도
4.3. 호주
4.4. 유럽
본래 각국 철도 운영기관이 독자적으로 제작하던 근교형 차량들은 21세기 들어 차량제작사가 제시하는 표준 플랫폼 차량으로 도입되는 추세로 변화했다. 저상홈이 많은 유럽의 특성상 저상열차가 많다.
* 독일철도 423형
* 독일철도 424형
* 독일철도 430형
* 지멘스 데시로#
* 봉바르디에 탈렌트
* 슈타들러 플러트 160
* 슈타들러 윙크
* 알스톰 코라디아
* 영국철도 730형
* 독일철도 423형
* 독일철도 424형
* 독일철도 430형
* 지멘스 데시로#
* 봉바르디에 탈렌트
* 슈타들러 플러트 160
* 슈타들러 윙크
* 알스톰 코라디아
* 영국철도 730형
4.5. 북미
5. 대한민국 도입의 필요성
아직 근교형 전동차가 대한민국에 도입된다는 계획은 나오지 않았으나, 2021년경에 일반열차가 셔틀화된다는 계획이 공개되었다. 이에 대해 일부 철도 동호인들은 이렇게 되면 셔틀 열차로 독일 RE나 일본 시티열차, 대만 구간차처럼 근교형 전동차가 투입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하기도 했다.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선이 일부 칸을 크로스시트로 도입하여 근교형 전동차로 운행할 계획이 있었으나 무산되었다.
2023년 12월 17일까지 광주선에서 마지막으로 굴렸던 CDC 디젤동차가 근교형 전동차와 가장 유사한[6]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그 외에도 ITX-청춘 차량과 과거 운행했던 서울-신창간 누리로 차량이 근교형 전동차에 가까운 형태를 보이고 있다. 차량 형태는 물론이고 운임 체계가 통근형 전동차와 통합된 사례까지 고려하면 수도권 바깥으로 운행하는 1호선 천안·신창행 운행계통이나 경춘선 전철 열차와도 비슷할 수 있다.
6. 연관 문서
[1] 물론 고속철도인 신칸센은 신칸센으로 통근하는 사람이 가끔 있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통근철도의 성격에서는 제외된다.[2]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지하철 전동차[3] 무궁화호는 기본적으로 여객열차기 때문에 인터넷으로 예매하거나 역 창구에서 승차권을 발급해야 한다. 반면 근교형 전동차는 상술했듯이 이용법이 도시철도와 연계되어 통합되어 있는 경우도 있고 꼭 그렇지 않더라도 교통카드로 이용이 가능한 경우도 있다.[4] 특급형 전동차 겸용[5] 한국 현대로템에서 제작한 2층 열차로 NSW 트레인링크에서 운행중이다.[6] 디젤동차라는 점을 제외하면 크로스시트와 롱시트의 혼합형태, 자유석 발매, 화장실 탑재 등의 특징은 근교형 전동차와 가장 유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