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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0 05:52:37

그리버스/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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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그리버스의 작중 행적에 서술한 문서이다.

2. 작중 행적

2.1. 캐넌 세계관

2.1.1. 과거

파일:그리버스_석상.png
파일:그리버스_석상 2.png 파일:그리버스_석상 1.png
칼리 행성 태생의 칼리쉬족으로 칼리쉬족의 전사이자 장군이었다. 허크(Huk) 행성의 얌'리(Yam'rii) 종족과 칼리 행성 간의 전쟁에서 활약하였다. 그런데 그 전쟁에서 은하 공화국 정부가 얌'리족을 지원하며 제다이를 파견했기에 제다이에 증오를 품었고 전쟁 중 사고로 인해 몸의 대부분이 망가졌다.

그의 육신은 IGBC의 총장인 산 힐과 두쿠에 의해 포글 더 레서에게 '배달'받는다. 힐은 IGBC의 의료 드로이드만으로는 사이보그로 수술하는 것이 무리가 있었기에 포글에게 요청하였고 그 요청에 따라 지오노시안의 기술력을 다 쏟아부으며 그의 몸 대부분을 기계로 바꾸면서 뇌 구조 자체를 바꾸어 불필요한 감정들을 칼리인의 뇌에서 모두 지워버린다.[1]

2.1.2. 스타워즈: 클론 전쟁

파일:Grievous_and_Lightsaber.png
그리버스는 클론전쟁이 한창이던 시기에 분리주의 연합 진영에서 드로이드 군의 총사령관이자 제다이 사냥꾼으로 악명을 떨쳐 공화국과 제다이에겐 두려움의 대상이었다.[2]

크리스토프시스 전투가 끝나며 공화국이 연전연승을 하여 전쟁의 전망을 낙관하게 된 때 하이포리 전투에서 수많은 클론 트루퍼와 키 아디 문디를 비롯한 다수의 제다이들을 사살, 부상시켜 공화국을 절망시킨다.

이후엔 멀레벌런스라는 이온 캐논을 발사해 상대 함선들을 무력화시키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 비밀병기를 건조, 사령관으로 취임한다. 이후 멀레벌런스를 이용해 여러 공화국의 함선들을 격침시키다가, 두쿠 백작으로부터 공화국군 의료 센터를 공격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이 정보를 입수한 플로 쿤아나킨 스카이워커, 그리고 그의 파다완아소카 타노는 편대를 이끌고 멀레벌런스를 파괴해 그리버스까지 한꺼번에 없애버릴 임무를 맡는다. 그러나 임무 수행 도중 여러 전투기들이 파괴된데다가 전투 불능 상태가 되어서, 당초 목표와는 달리 그리버스를 죽이지는 못하고 멀레벌런스에 달린 이온 캐논을 파괴하는 데 그쳤다.

공화국 스타 디스트로이어에 쫒기던 도중 함정에 빠져 멜레볼런스 바로 앞으로 하이퍼 스페이스 점프를 한 공화국 상원 의원 파드메 아미달라의 배를 인력광선으로 끌어들여 공화국의 공격을 멈추게 한다. 아나킨 스카이워커오비완 케노비는 직접 멀레벌런스에 잡입해 파드메를 구출하려한다. 그리버스는 파드메를 잡기 위해 직접 격납고 주변을 수색하지만 도중에 하이퍼 드라이브가 거의 수리되었다는 말에 두쿠 백작과 대화를 하기 위해 다시 함교로 올라간다. 이 사이 아나킨 스카이워커가 파드메 아미달라를 만났으며, 그리버스는 하이퍼 드라이브에 병력들과 함께 오비완 케노비를 상대하기 위해 내려간다. 아나킨과 파드메는 함교에서 항로를 조작해 인근의 달로 향하게 해놓았다. 그리버스는 달리는 전차 위에서 오비완 케노비를 상대하지만 놓친다. 아나킨 일행은 타고 온 배로 탈출하고, 그리버스 또한 이들을 없애기 위해 직접 전투기를 타고 출격한다. 그 사이 말레볼런스의 하이퍼 드라이브 수리가 완료되었고, 그리버스가 하이퍼 스페이스 점프를 명령하지만 이미 항로가 변경되어있어 달에 고속으로 돌격하면서 멜레볼런스는 박살난다. 그리버스는 전투기를 타고 홀로 도주했다. 이때 두쿠가 상황을 보고하라고 하는데, 몇초동안 침묵하다가 멀레벌런스가 터지려고 하자 말없이 홀로그램을 꺼버린다.

클론들의 고향 카미노를 습격하기 위해 아우터 림의 한 초소를 급습하여 공화국이 알아차리지 못하게 하려 한다. 초소를 장악하는 데 성공했지만 곧 그곳에 도착한 커맨더 코디캡틴 렉스, 클론 신병들이 초소를 파괴시키는 데 성공하고, 신호가 끊어진 것을 본 공화국 함대가 곧장 하이퍼 스페이스 점프로 날아와서 결국 그리버스는 이번에도 후퇴를 하게 된다.

이후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함대를 보타울리 성계에 고립시키고, 직접 함대를 이끌고 공격하지만 아나킨 스카이워커가 소행성 지대에 미리 숨겨둔 AT-TE워커 부대에 의해 배후을 공격당해 함대를 잃고 또 혼자서 도망친다. 이 소행성 전투에서 사고로 아나킨은 단짝 R2-D2를 잃어버린다. R2는 트랜도샨 폐품업자가 건져 그리버스의 비밀 기지로 끌려간다. 도중에 R2는 우주선 통신장치를 제어해 아나킨에게 구조 신호를 보낸다. 완전히 해체돼서 메모리에서 미처 지우지 못한 공화국의 이후 전략이 그리버스에게 빠져나갈 판이었으나, 신호를 받고 온 아나킨 스카이워커와 아소카 타노는 R2를 구출하고 비밀 기지까지 파괴한다. 이번에도 그리버스는 혼자서 도망친다.
파일:Vebb_Grievous_Fisto.jpg
그의 연이은 패배로 두쿠 백작은 그리버스의 자질을 의심하게 된다. 그리버스는 바섹의 세 번째 달에 은신처를 두고 있었는데, 두쿠는 제다이들에게 이곳의 정보를 일부러 흘린다. 제다이 마스터 킷 피스토와 기사 나다르 벱은 클론들과 함께 이곳을 조사한다. 그리버스는 나중에 은신처로 돌아와 이곳에 제다이들이 잠입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킷 피스토와 나다르는 그리버스를 사로잡으려 했지만 실패하고, 오히려 각종 함정과 그리버스의 애완 괴수 고르[3]에 의해서 클론 부대원 전원이 사망한다. 이후 그리버스는 두쿠 백작과 통신을 하고, 자신을 시험하겠다는 두쿠 백작에게 소리를 크게 질러가며 항의한 후 시험 정도는 통과해 주겠다면서 마그나가드들을 깨우고, 침입자들의 탈출로를 차단한다. 킷 피스토의 전투기가 남아있었지만 감정이 격앙된 나다르는 그리버스와 무모하게 결투하다가 사망하고, 탈출하려던 킷 피스토가 곧 그리버스와 결투해 우위를 보이는 순간 수많은 마그나가드들이 몰려와서 킷 피스토 역시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킷 피스토는 씨익 웃어주며 절묘한 타이밍에 도착한 자신의 전투기를 타고 탈출한다. 그리고 그리버스는 침입자들을 처리했다고 보고하고, 두쿠 백작은 클론 부대원들이나 어린 제다이 정도야 예상했지만 제다이 마스터까지 잡았다는 건 놀랍다고 하지만 그리버스가 킷 피스토는 놓쳤다고 보고하자 두쿠 백작은 크게 실망한다.

이후 두쿠 백작과의 관계는 어느 정도 나아졌는지 그리버스도 두쿠 백작의 말을 매우 잘 듣고, 두쿠 역시 그리버스를 크게 신뢰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게 어느 정도냐면 시즌 3에서 코러산트 중추의 반응로를 폭파시키려고 자폭용 드로이드를 보내는데, 홀로그램으로 두쿠에게 보고할 때 두쿠의 옆에서 뮨 족 한 명이 빨리 좀 하라고 재촉하자 "난 네놈따위의 명령은 듣지 않는다. 오직 두쿠 백작님의 명령만 받들지!"라며 응수할 정도. 시즌 1에서 "당신은 내가 제다이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길 원한다면서, 싸우랍시고 주는 게 겨우 배틀 드로이드 따위란 말입니까?!"'," 당신은 날 테스트 하려고 다이를 여기(자신의 은거지)로 보낸 거로군!" 하며 반항했던 모습과는 완전히 달라졌다.

시즌2 9화에서 전쟁 중반기에 제다이 마스터 이스 코스와 붙게된다.
그리버스 : 이스 코스 아니던가? 만나길 고대하고 있었지.
이스 코스 : 명성이 자자하더군, 장군. 겁쟁이에다 살인자로 유명하지.
그리버스 : 살인자라고? 은하계에서 네놈들을 쫓아내는 게 살인인가, 제다이?

이스 코스를 사로잡은 그리버스는 이스 코스를 고문하며 제다이들에게 협박 메시지를 보낸다.
그리버스 : 잘 들어라 제다이들. 난 네놈들의 정치 따위엔 관심없다. 네놈들의 공화국 따위에도 관심없다. 난 단지 네놈들이 죽는 걸 보고 싶을 뿐이야!

이 홀로그램에서 이스 코스가 비밀 수화를 사용해 자신이 살루카마이 성계에 있다는 것을 알리는데, 그리버스는 일부러 이스 코스의 수화를 못 본 척 묵인해서 이스 코스를 구출하러오는 공화국군을 궤멸시킬 계획이었다. 곧 오비완 케노비, 아나킨 스카이워커, 아디 갈리아가 그를 구출하러 나선다. 오비완은 그리버스와 붙게 되는데 결판을 내지 못하고 후퇴한다.

그리버스는 탈출정을 타고 도망치려하나 살루카마이 행성으로 추락한다. 오비완과 클론들은 그를 계속 추적하고, 그리버스는 공화국군이 오기 전에 교신이 가능한 우주선을 찾아 재빨리 탈출하려고 한다. 오비완이 그리버스를 결국 찾아내지만 잡는 데는 실패한다.

다시 그리버스는 예전에 실패한 카미노 공습을 계획한다. 그리버스와 아사즈 벤트리스는 카미노를 직접 공격할 준비를 세우는데, 이 교신이 공화국 첩보부에 포착되어 501군단이 카미노에 배치된다. 분리주의자 군대는 티포카 시를 침공한다. 그리버스는 클론들을 상대하고, 아사즈 벤트리스는 이곳에 저장된 장고 펫의 유전자 샘플 하나를 탈취한다. 그러나 그리버스는 오비완 케노비에게, 아사즈는 아나킨 스카이워커에게 각각 패하고 도망친다.

전쟁 중에 그리버스는 나부에서 건간족들에게 사로잡힌다. 다스 시디어스는 아직 그의 계획에서 그리버스를 필요로 하고 있었기에 두쿠에게 그를 구해내라고 명령한다. 두쿠는 이전에 사로잡은 아나킨 스카이워커와 포로 교환의 형식으로 그리버스를 다시 데려온다.[4]

한편 전쟁 중 아사즈 벤트리스는 두쿠에게 버림받자 고향 다쏘미르의 밤의 자매단에게 돌아갔다. 자매단은 두쿠를 암살하려 하였으나 실패했다. 두쿠는 아사즈 벤트리스를 처단하기 위해 그리버스로 하여금 다쏘미르 행성에 드로이드 군대를 이끌고 침략하게 한다. 자매단의 대모 탈진은 드로이드 군대가 쳐들어오자 자신이 가지고 있던 두쿠의 머리카락을 매개로 두쿠에게 저주를 건다. 곧 우주 저편에 있는 두쿠 백작은 심한 고통을 느끼며 괴로워하고, 그리버스에게 빨리 탈진을 찾아내 죽이라고 명령한다. 밤의 자매단과의 전투가 벌어지자 벤트리스와 1 대 1전투를 하기도 했다. 그러나 팔 한쪽이 잘리자 드로이드들로 기습하고, 자매단의 마법으로 살아난 망자의 군대를 베어내면서 드로이드 군대들을 이끌고 자매단을 거의 전멸시켰다.[5] 그리버스는 그 특유의 4도류와 풍차 검법을 이용해서 망자의 군대를 모조리 베어버린다. 게다가 망자의 군대를 일으킨 다쏘미르의 노마녀 '다카'를 무자비하게 광선검으로 찔러 죽이기도 해 특유의 괴팍하면서도 잔인한 모습을 여실히 보여줬다. 그리버스를 보내지 않았다면 두쿠 백작은 다쏘미르의 수장인 탈진의 마법에 의해 고통스럽게 죽었을지도 모른다.

이후 그리버스는 해적들이 머무르는 행성계를 침공하고, 그를 막아서는 오비완의 방어선을 보란듯이 뚫으며 압승하는 성과를 거둔다. 공화국 함선까지 탈취해 승승장구하던 찰나 오비완 케노비에게 함선이 곧 자폭할 거라고 말하는 메세지를 받게 되고, 곧 자신이 타고 온 비행정으로 달려가 탈출한다. 병력의 피해가 어느정도 있었긴 했지만 어쨌든 행성계를 사실상 점령한 그리버스는 곧 해적들의 수장 혼도 오나카를 찾아가 그 행성계를 자신이 점령했다고 선포한다. 이에 혼도는 어떻게든 거래를 하자고 제안했지만 그리버스는 두쿠 백작의 통신을 연결하고, 무조건적인 복종만을 강요한다. 혼도 오나카가 이에 반발하자 그와 그 휘하의 세력을 전부 감금하고 무기들도 전부 뜯어간다.

그러나 아소카 타노와 영링들을 사로잡고 있었던 일부가 이탈한 상태였다. 아소카의 설득[6]에 탱크를 탈취하고, 혼도를 구출한 다음 혼도만이 아는 비밀 비행정이 있는 장소로 향한다. 그리버스는 이를 목격하고는 비웃으며 추격하라고 하고, 추격전 끝에 아소카 일행을 따라잡는 데에 성공한다. 아소카와 영링들이 최후의 발악으로 광선검을 꺼내들자 비웃으며 새로운 수집품이 많이 추가되겠다며 전부 죽이려고 하지만 그 순간 혼도의 비행정이 도착하고[7] 아소카 타노가 홀로 시간을 벌기위해서 그리버스를 상대하나 당연히 상대가 될리 없었고, 거의 죽을 뻔하다가 간신히 비행정으로 도망친다. 이후 그리버스는 비행정의 기관총 세례를 맞게 되지만 곧 군대가 도착해서 아소카 일행은 곧 탈출하고, 그리버스는 크게 웃는다.

이후 시즌 6[8]에선 출연이 없었는데, 요다가 다크사이드의 동굴에서 보는 환영에서 샤크 티가 사망할 때의 모습이 에피소드 3에서 삭제된 장면에서 그리버스가 샤크 티를 죽일 때랑 똑같다. 미방영분인 시즌 7에서는 우타파우를 점령해서 거대한 크리스탈을 가져가고, 공화국을 위기에 몰아넣는 한편 오비완 케노비의 격전에서 오비완을 사로잡고 사형시키려고 하나, 아나킨 스카이워커가 찾아와서[9] 오비완 케노비도, 크리스탈도 뺏긴 채 정거장은 폭발한다. 이후 전투기를 탄채 빙글빙글 회전하며 날아간다.[10] 이때 시간대는 스타워즈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 초반에 나오는 코러산트 전투가 임박한 시점이다.
파일:external/static.comicvine.com/3835855-battle6.png 파일:e0e.png
만달로리안 슈퍼코만도: 우리를 직접 대면하기에는 무서운가 보지?
그리버스: (그 슈퍼코만도를 라이트세이버로 찔러죽이며)네놈이 이런 방식을 원한다면, 얼마든지 그리 해 주지.
다스 몰: 그리버스!
너희들 중 아직 일어설 수 있는 놈이 있다면...
주인에게 돌아가서... 병력을 더 보내라고 전해라!
아, 이거 편리하군.

다쏘미르 전투 이후 그리버스는 다스 시디어스가 붙잡은 다스 몰갈 색슨이 이끄는 데스와치, 만달로리안 슈퍼코만도들의 도움으로 시디어스의 손아귀에서 겨우 탈출하자 두쿠로부터 그를 죽이라는 명령을 받는다. 이에 함대를 이끌고 다스 몰과 데스와치들이 있는 잰바 행성을 습격하여 그의 군대를 격퇴하고 몰에게 우세를 점하지만 결과적으로 놓치고 만다. 이후 두쿠와 함께 몰과 마더 탈진을 찾아 나섰고 몰이 이끄는 그림자 집단이 모여있는 오드 맨텔(Ord Mantell) 행성을 급습하였으나 도리어 몰의 기습에 당해 두쿠와 함께 사로잡힌다. 두쿠에게는 이용가치를 느끼지만 그리버스에게 가치를 느끼지 못한 몰은 부하를 시켜 그리버스를 소행성의 전초기지에 있던 감옥에 가둔다. 감옥에 갇히기 전 그리버스는 두쿠에게 그의 라이트세이버를 자신의 콜렉션에 추가하겠다고 농담한다. 마침 폐허로 변한 오드 멘탈을 조사한 후 클론 병력과 함께 오비완을 위시로 제다이들이 들이닥친 틈을 이용하여 두쿠가 몰래 감옥 문을 열어줘서 그리버스는 데스 와치들을 맨손으로 전부 다 끔살한 뒤 탈출한다.
파일:external/img2.wikia.nocookie.net/Second_Battle_of_Dathomir.png 파일:Death_of_Talzin.png

이후 다쓰 몰의 전용기체였다가 실종 후 시디어스가 수거하였던 시미타에 탑승하여 시디어스와 함께 다쏘미르로 향하였고 함께 다스 몰과 마더 탈진에게 세뇌 당한 두쿠를 상대한다. 두쿠의 세뇌가 풀리지만 그리버스는 다스 몰의 포스 푸쉬에 날라간다. 이후 그리버스는 시디어스와 세뇌가 풀린 두쿠의 공격을 막느라 아무 것도 못하는 탈진을 살해한다.

2.1.3. 스타워즈: 제국 이야기

Tales of the Empire | 'Stay Back' Official Clip
"Wipe'em out! All of them!!"(모조리 쓸어버려라!!)[11]
"RUN! RUUUUUN!"(도망쳐라, 도망쳐 봐라!)[12]
모건 엘스베스의 회상으로 등장. 당장 도망쳐야 한다는 모건 엘스베스의 부족원 한 명을 등 뒤에서 찔러 죽이면서 모습을 드러낸다. 뒤이어 다른 부족원들도 죽이려 하나 모건의 어머니 셀레나가 어그로를 끌자 호승심에 그녀를 쫓아가고, 간단히 몰아붙인다. 그렇게 셀레나가 포스로 강화한 낫으로 공격을 막으면서 다른 부족원들에게 도망치라고 소리치자 한 팔을 분리하여 기습, 라이트세이버로 복부를 뚫어버린 뒤 낫 역시 파괴하면서 셀레나를 살해한다. 이후 드로이드 군단에게 나이트 시스터를 한 명도 남김없이 죽이라 명령하고, 도망치라는 셀레나의 유언을 크게 외치면서 도망치는 모건과 부족원들을 조롱한다. 그 뒤로도 숲 속 전체에 나이트 시스터들을 말살하는 그의 웃음소리가 울려퍼진다.

2.1.4. 스타워즈: 시스의 복수

파일:Grievous EP03.png
클론전쟁 말기에 독립 행성계 연합은 공화국의 수도 코러산트를 기습해 팰퍼틴 최고 수상을 납치한다는 대담한 계획을 세웠다. 그리버스의 지휘 아래 독립 행성계 연합은 팰퍼틴을 납치하는 데까지는 성공했다. 그러나 공화국 해군에게 묶여 코러산트 전투가 발발하고 그 사이 오비완 케노비와 아나킨 스카이워커가 그리버스의 기함인 인비저블 핸드에 침투하자 독립 행성계 연합을 이끌던 두쿠는 그들과 싸우다 사망한다. 이들이 침입했다는 것을 안 그리버스는 포획막을 작동시키라 말하고, 아나킨과 오비완, 팰퍼틴 일행은 결국 붙잡히게 된다.
그리버스: 그래. 협상가, 케노비 장군, 기다리고 있었다.
Ah, Yes. The negotiator, General Kenobi. We've been wating for you.
참 대단한 구조 작전이었구먼.
That wasn't much of rescue.
(그리버스가 오비완 옆에 있는 제다이를 본다)
그리고.. 아나킨 스카이워커!
And.. Anakin Skywalker!
자네의 명성에 비해서 생각보다... 어리군.
-I was expecting someone with your reputation to be a little... older.
아나킨 스카이워커: 그리버스 장군. 넌 내 생각보다 키가 작군.
General Grievous. You are shorter than I expected.
그리버스: 제다이 개자식 같으니!
Jedi scum!
이 와중에 치고 빠질 시기를 놓친 분리주의자들은 증원된 공화국군에게 큰 피해를 입고 궤멸한다. 인비저블 핸드는 공화국군의 공격을 받아 침몰[13]하다가 두동강까지 난다. 그리버스는 제다이들이 못 빠져나가고 죽겠거니 생각했지만, 아나킨은 두동강난 함선 앞부분 잔해를 안전하게 착륙시키는데 성공한다. 그리버스는 이 와중에 탈출정을 타고 우타파우로 도망친다. 그리버스는 다스 시디어스와 직접 연락하며 독립 행성계 연합의 수뇌부를 전원 무스타파 행성으로 보내라는 지령을 받는다.
그리버스: 예, 시디어스 님.
시디어스: 그리버스 장군, 분리주의 지도자들[14]무스타파 행성계로 이동시키게.
그리버스: 분부대로 하겠습니다, 주군이시여.
시디어스: 전쟁이 가까이 왔네.
그리버스: 하지만 두쿠 백작을 잃은 건...
시디어스: 그의 죽음은 필연적인 희생이네. 곧 그보다 젊고 훨씬 더 강력한 후계자를 보내겠네.
그리버스 장군과 다스 시디어스의 대화.

팰퍼틴은 제다이들에게 그리버스가 우타파우에 숨었다는 사실을 전한다. 오비완 케노비와 공화국군이 우타파우를 습격해 그리버스와 남은 분리주의자 군대들을 공격했다.
파일:오비완 그리버스.png
파일:7091904-11b5a722-ae0d-494d-beca-683c975636e9.gif
오비완: 안녕하신가?[15]
Obi-wan: Hello, there?
그리버스: 케노비 장군! 겁도 없구만. 하하하하... 죽여라.
Grievous: General Kenobi! You are a bold one. Hhahaha.... Kill him.
(마그나가드들이 오비완에게 손쉽게 제압당하고 드로이드들이 오비완에게 블래스터를 겨누자)
물러서라! 이 제다이 녀석은 내 직접 상대하겠다!
Back away! I will deal with this Jedi slime myself!
오비완: 덤벼 보시지.
Obi-wan: Your move.
그리버스: 멍청한 녀석! 난 두쿠 백작에게서 제다이 무술을 전수받았다. 덤벼라, 케노비!
Grievous: You fool! I've been trained in your Jedi arts, by Count Dooku. Attack, Kenobi!
오비완과 라이트세이버 대결을 벌이지만 손 두개를 잃으며 고전한다.[16] 게다가 오비완이 미리 궤도상에 대기시킨 클론 병사들의 기습마저 닥쳐온다. 그리버스는 포기하지 않고 오비완의 목숨은 이제 끝이라며 계속 싸우려 하지만, 웃기지 말라며 일축한 오비완의 포스에 날아간 그리버스는 곧바로 개인 휠바이크를 타고 도주하나 오비완은 우타파우 토착 생명체인 바락틸을 타고 쫒아온다.
군대가 얼마나 있든, 네놈은 오늘로 끝이라는 걸 알아둬라.
Army or not, you must realize you are doomed.
우타파우 전투에서 클론 부대가 공격을 시작했을 때 오비완에게.
위의 대사가 참 묘한데, 본의 아니게 이후 제다이 기사단이 오더 66로 인해 대다수가 몰살당하는 걸 예언했다. 그리버스 사후 그의 복수에 대한 염원은 이뤄진 셈.

2.1.5. 최후

파일:그리버스 사망.jpg
파일:Dead_General.png
싸움 끝에 그리버스는 오비완을 전망탑 끝으로 몰아붙였으나[17], 갑옷의 틈에 드러나 있던 내부 장기에다 오비완이 블래스터를 5회 사격하여 그 열기로 인해 장기가 모조리 불타고 눈에서 화염을 내뿜으며 쓰러져 사망한다.[18] 만약 여기서 운좋게 살아남았더라도 분리파를 살려둘 생각이 없었던 다스 시디어스에 의해 그가 보낸 다스 베이더에게 토사구팽 당했을 것이다.[19][20]

2.1.6. 유산

스타워즈: 다스 베이더에서 황제가 사일로 박사에게 부상을 입어 사이보그가 된 다스 베이더를 대체할 대체자 몇명을 만들라고 명령한다. 사일로 박사는 그리버스의 기계신체를 인상 깊게 봐서 카빈 사령관을 그리버스와 동일한 신체로 개조한다.[21] 카빈 사령관은 경쟁자인 다스 베이더의 통수를 치고, 싸우다가 등을 베는 등 나름 선전하지만[22] 결국 패배하고 파괴된다.

2.2. 레전드 EU 세계관

최초 등장은 스타워즈: 클론전쟁(2003)으로, 캐넌 그리버스보다 몇 년 먼저 등장했다.

2.2.1. 과거

파일:attachment/qymaen.jpg

그리버스는 행성 칼리의 파충류형 종족인 칼리쉬(Kaleesh)로, 칼리쉬들의 적인 허크 행성의 얌리[23]들이 행성을 침략하자 지휘관으로서 전투에 참여한다. 본래는 얌리족이 이기고 있었지만 그리버스가 나선 이후 역관광당했고, 얌리족은 열세에 몰리자 은하공화국에 도움을 요청한다. 공화국에서 온 제다이들은 칼리쉬를 공격하였으며, 전쟁은 얌리족의 승리로 끝난다. 허크는 여러 천연 자원이 나오는 부유한 행성이었고, 칼리는 삭막한 행성이라서 도중에 부정이 개입된 듯하다. 전쟁의 결과 엄연히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제다이 개입으로 전쟁에 패한 칼리쉬 행성은 얌리족들에게 천문학적인 배상금을 지불하고 반식민지 상태가 되었다. 이로 인해 그는 의도하지 않았지만 구 공화국의 부패한 기득권을 수호한 제다이에게 증오를 갖게 된다.

이 당시의 그에게는 둘도 없는 전투 파트너였던 론데루 리즈 쿠마르(Ronderu lij Kummar)라는 여자 칼리쉬가 있었다고 한다. 그녀는 그에게 검술을 가르쳐 주었고, 그는 대신 그녀에게 총쓰는 법을 가르쳐주며 둘이서 한 사람처럼 싸웠고 허크들 사이에서 악명을 떨쳤다. 그와 그녀의 관계에 대해서는 이복남매 혹은 연인이었다는 소문이 있다. 그녀의 실존 자체에 대해 의문을 표하는 경우도 있다. 그녀는 어느 날 홀로 허크들과 싸우다가 결국 살해당했고, 그 시신은 바다에 버려졌다고 한다. 그녀의 죽음에 큰 충격을 받은 퀴맨은 이후 그녀의 죽음을 평생 추모하기로 결심하고, 그리버스(Grievous)[24]라고 스스로를 칭하게 되었으며 그녀의 죽음으로 인한 마음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10명의 아내와 30명의 자녀를 두기도 하였다고 한다. 그녀도 칼리쉬 사이에서는 신으로 추앙되는 듯하며 그녀의 환생으로 여겨지는 여자 칼리쉬가 은하제국과 칼리 사이의 전투에서 등장하기도 했다.

2.2.2. 사이보그로의 재탄생

파일:attachment/Grievousbrocken.jpg

칼리가 막대한 빚을 지게 되자 IGBC(InterGalactic Banking Clan 범은하 금융 조합)가 그 빚을 전액 지불해주는 조건으로 그리버스를 고용해서 한참동안 지휘관으로 활동하였다. 그가 다시 허크와의 전쟁을 위해 계약을 파기하고 칼리로 돌아가려고하자 분리주의자들은 그가 탄 셔틀을 폭파시키고,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그를 '구조'해서 지오노시스로 데려온다.
파일:attachment/Grievousbrain.jpg

박타 탱크 속에서 깨어난 그는 은행장 산 힐과 두쿠 백작에게 제다이들이 폭탄을 설치했다는 거짓말을 듣게 된다. 대부분의 신체를 안드로이드로 대체하는 수술을 받게 된 그리버스는 수술 시 두뇌에 아무런 조작을 가하지 말라고 했지만 지오노시안들에겐 본인이 모르는 사이에 두뇌를 조작하는 것은 간단한 일이였다. 두쿠 백작은 분노증오 같은 감정 이외의 불필요한 것은 없애버리도록 지시했다. 결국 그리버스는 분노, 증오와 같은 감정만을 표출하며 성격이 이상하게 변한다. 비록 잔혹하나 고결함이 있었던 전사, 카이맨 하이 쉬랄은 사라지고 그 자리는 오로지 병적인 고통과 분노만을 내뿜는 잔악과 비통의 결정체, 그리버스만 남게 된다. 기함 인비저블 핸드의 함교에서 자신의 말을 한 번에 못 알아들은 함장의 얼굴을 강철주먹으로 쳐 죽여버리고, 옆에 있던 자를 대신 함장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리버스는 내부 장기와 두뇌 같은 일부분을 제외하면 거의 모두 드로이드같은 몸이 되어버렸다. 팔은 2개로 분리되고, 다리로도 라이트세이버를 다룰 수 있다. 새로운 얼굴은 허크족과의 전쟁 중 자신이 쓰고 다니던 가면을 모티브로 만들었다.

두쿠 백작이 폭탄을 설치한 게 제다이들이라고 속였기 때문에 제다이를 극도로 증오하게 되었다. 제다이에 대한 증오에 불타는 두쿠를 사사한 후 매우 독특한 검술을 구사하며, 이 칼솜씨로 제다이들을 살해하고 나서는 그들의 라이트세이버를 전리품으로 챙긴다. 전투기 조종에도 능숙하다. 또한 IG-100이라고 불리는 보디가드 드로이드들도 데리고 있는데, 그리버스가 배운 제다이 검술을 직접 가르쳐서 웬만한 제다이들과도 어느 정도 검투가 가능하다. 그들이 사용하는 일렉트로스태프도 프릭(Phrik) 합금으로 제작되어 라이트세이버에 잘리지 않는다. 하지만 살상보다는 제압의 용도나 그리버스와 함께 제다이를 수적우세로 몰아붙일 때 쓰이는 게 대부분이다.

2D 클론 전쟁에서는 키 아디 문디마저도 버거워할 정도의 실력을 뽐내며, 코믹스에서 아디 갈리아는 그리버스와의 싸움에서 패해 죽는다. 게다가 포스를 감지하지도, 사용하지도 못하는 신체와[25] 이리저리 뒤틀려 전투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감정 조절은 다 때려친 성격을 가지고, 훈련을 받아 클론 전쟁동안 수많은 제다이를 학살한 걸 보면 (과거에 비해 명예고 뭐고 없지만) 뛰어난 전사인 것은 맞다.

무역연합의 제독들이나 분리주의 연합의 위원들과는 그럭저럭 친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나, 첫 대면에서 자신을 '장교 드로이드' 취급한 누트 건레이 총독과는 앙숙 관계. '전사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있던 그리버스에게는 최대의 모욕이었던 것이다. 누트 건레이도 자신의 기함이였던 인비저블 핸드를 시디어스의 명령으로 반강제로 그리버스에게 빼앗겨 그에게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다. 공화국에게 니모이디아가 함락될 때 누트 건레이가 실수로 자신의 송신 의자를 놔두고 탈출해버렸기 때문에 공화국에게 자신의 벨더론 행성 공략 계획을 들켜 크게 분노한 적도 있었다.

평소에는 드로이드로 취급받기도 하지만[26], 전투 시에는 팔을 각각 두 개로 나누어 4도류 검법을 구사하는데, 2D판 클론전쟁에선 양손에다가 한 발까지 사용해서 라이트세이버로 제다이들과 싸우기도 했다. 게다가 허리도 돌아가서 팽이검법을 구사하기도 한다. 그리버스는 포스를 이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포스를 사용하는 제다이를 상대하기 위해선 상대의 정신을 혼란시키거나, 상대가 알아채도 따라오지 못할 정도의 속도를 이용해야한다. 그래서 그리버스는 보기에 정신없는 검법을 구사하는 것이다.[27] 두쿠 백작이 그에게 제다이 검술을 가르칠 때에도 상대가 예상하지 못할 공격을 하라고 주문했다.

2.2.3. 클론 전쟁 2D

파일:grievous-2d.jpg
파일:Kkruhk_1.jpg
그리버스 대 6명의 제다이

분리주의 연합 내에서도 그의 존재는 한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었다.[28] 스타워즈: 클론전쟁의 하이포리 전투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어[29] 제다이 6명과 동시에 싸워 2명[30]을 살해하고 제다이 마스터 그것도 평의회 멤버인 키-아디-문디샤크 티 또한 가볍게 물리친다. 당시 제다이 일행은 이미 오랜 전투로 지쳐있었고, 처음 나타나 생전 듣도보도 못한 검법을 구사하는 그리버스와의 전투는 무리였을테지만 그래도 데뷔 대결로 1대 6 [31]을 선보여서 처음부터 엄청난 임팩트를 보여줬다. 당시는 팔 2개, 즉 검을 2개만 쓴 상태에서 6명을 상대했기 때문에 시스의 복수를 이미 본 사람들한텐 더 충격이었다.[32]

키 아디 문디를 제외한 모든 제다이들은 순식간에 당하고, 마지막에 문디가 죽을 힘을 다해서 어느정도 상대를 했지만 클론 트루퍼 분대의 지원이 없었으면 아마도 패배했을 것이다. 키-아디-문디샤크 티, 아일라 세큐라는 들이닥친 클론 ARC 트루퍼 분대의 도움 덕에 도망칠 수 있었고, 크크루크는 그리버스의 라이트세이버에 베여 가사상태에 빠졌다가 나중에 현장을 빠져나간다. 그리버스는 ARC 트루퍼를 상대하면서도 그 어떤 피해도 입지 않았고, 건쉽이 지원을 위해 도착하자 레이저며 미사일이며 이리저리 도망다니며 피한다. 여기서 그가 입은 피해라고는 겨우 망토가 그을리는 정도.

클론전쟁에서는 개인의 전투력뿐만 아니라 통솔력도 대단해서, 처음에 후퇴한 샤크 티가 지금까지 드로이드 군대에 밀린 적이 없었는데 움직임이 범상치않다면서 그리버스의 전략이 흠이 없다고 평가한다.

후에 다스 시디어스의 계획에 따라 클론 전쟁 막바지에 공화국의 수도 코러산트로 대규모 공습을 가한다.[33] 그리버스는 자신이 직접 내려가 공화국 최고 수상 팰퍼틴을 납치한다. 다른 장교 드로이드들에게 지휘를 맡길 수 있는 상황에서, 3명의 제다이와 수많은 클론 병사들이 팰퍼틴 수상을 보호하고 있는 마당에 그 모든것을 뚫고 납치가 가능했던 건 그리버스밖에 없었다. 팰퍼틴 납치 중에서도 엄청난 액션신을 선보인다. 샤크 티스태스 앨리 및 다른 제다이 가사들인 로론 코롭, 파울 모마다, 빙크 유트릴라, 로스-델 마손나가 팰퍼틴을 보호하면서 도망가지만 결국에는 샤크 티와 스태스 앨리를 빼고는 전부다 그리버스한테 끔살당한다. 팰퍼틴 납치에 성공하고 도망가기 바로 직전에 메이스 윈두가 도착해서 그리버스가 4도류로 상대하려고하지만 순식간에 포스 그립으로 가슴팍이 찌그러졌고, 장기 부분이 심각하게 손상을 입게 된다.[34]

2.2.4. 클론워즈 어드벤처

하이포리 전투로부터 2개월 뒤, 그는 두쿠 백작으로부터 자신의 실력에 대해 검증을 받게 된다. 두쿠 백작은 트랜찬트 정거장에 침입자가 들어왔다며 아사즈 벤트리스, 더지에게 그 침입자를 제거하라고 명한다. 아사즈와 더지는 정거장에서 칩입자로 보고된 그리버스와 싸우게 된다.

파일:attachment/Durgevsgrievous.jpg

그리버스는 싸움 끝에 더지의 머리를 자르고, 아사즈의 목을 졸라 기절시킨다. 그 결과 실력을 인정받은 그리버스는 두쿠 백작으로부터 드로이드 군대의 총사령관 자리를 받게 된다. 이 전투는 사실 '드로이드 군단을 지휘할 만한 실력을 가진 자가 누구인가'보다는 '그리버스가 드로이드 군단을 지휘하면서도 제다이를 상대하기 충분한가'를 시험하기 위한 것이었고, 결과적으로 그리버스는 통과했다. 아사즈 벤트리스는 앞에 나서서 군대를 직접 지휘하기보다는 혼자 잠입해서 제다이를 살해하는 암살자였고,[35] 더지 역시 지휘관보다는 그냥 피에 굶주린 괴물이었으니 한 군대의 최고 사령관 자리는 어려서부터 뛰어난 전술과 전투력으로 패배해가던 전투를 역전시켜 상대편을 거의 멸종 직전까지 몰아붙인 그리버스가 사실상 적합했다.

2.2.5. 스타워즈: 리퍼블릭 코만도

전쟁 막바지에 카쉬크 행성에 직접 가 그곳의 전선을 지휘했다. 곧 다음 계획을 위해 코러산트로 향한다. 떠나기 직전 카쉬크에 잡입해있던 클론 코만도 델타 분대가 그를 보고 공격하려 했으나 그의 보디가드 드로이드에 막혀 실패한다.

2.2.6. 스타워즈: 시스의 복수 소설판

코러산트 전투 후반 때 한 공화국 해군 장교에게 큰 굴욕을 당한다. 코러산트 전투가 한창일 때, 그리버스가 팰퍼틴 수상을 납치해갔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한 공화국 해군의 함장이 저게 분리주의 연합의 헛수작인가 아니면 진짜인가 하고 긴가민가하게 생각해서 대담하게 그리버스와 접촉한다.
니다 함장: 십분을 주겠소, 장군. 항복하거나 팰퍼틴 수상이 무사하다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주시오. 아니하면 당신의 전함 인비저블 핸드가 박살날테니.
그리버스: 잠시 생각할 시간을 더 주시오.
니다 함장: 분명히 십분이라고 말했소, 장군. 그럼 이만.
그리버스: ...

저 함장이 로스 니다 대령이며, 은하 제국 해군에서 계속 복무하다 제국의 역습에서 밀레니엄 팔콘을 놓친 죄로 다스 베이더에게 포스 그립을 당한다. 게다가 저렇게 자신만만한 태도는 결코 허세가 아니었는지, 코러산트 전투 후반에 자신의 함선(구알라라/Gualaar)과 그리버스의 기함(보이지 않는 손/Invisble Hand)과 함대함전을 떠서 상대를 간단히 대파시킨다.[36] 덕분에 수상 구하러 들어간 아나킨 스카이워커와 오비완 케노비, 그리고 이 모든 걸 계획한 수상 본인까지 죽을 뻔했다.

2.2.7. 유산

그리버스가 죽은 뒤 그의 몸체는 은하 제국이 수거했는데, 이를 이용해 네크로시스라는 전투 드로이드를 만든다.

칼리쉬들은 다신교 신앙을 가지고 있는데, 사후에 그리버스를 신으로서 섬긴다.

[1] 출처: Star Wars: Alien Archive(2018년 발매), Rise of the Separatists(2019년 발매)[2] 두쿠는 전쟁의 최전선보다는 뒷편에서 주로 활동했다.[3] 그리버스가 꽤 아끼는 모양이다. 두쿠 백작에게 성질을 부린 후 좀 쉬려고 은신처에 도착하자마자 제일 먼저 부른 게 호위병들과 이 고르였다. 이후 고르가 킷과 나다르에게 사망하자 크게 분노한다.[4] 근데 공화국 입장에선 맨날 그리버스를 비겁하다고 욕하다가 이 과정이 대단히 적절하지 못해 적반하장이 되어버렸다. 그리버스를 잡은 과정이 협상 즉 외교하려고 찾아온 그리버스에게 자자를 외교관이라고 속여서 시간을 질질 끌게 하다가 그리버스의 드로이드들을 죄다 꺼버린 다음 군대를 동원해서 수적우세로 잡았다. 그리버스는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어야 하는데, 협상을 보내놓은 건 더더욱 이해가 가지 않는다. 그리버스가 외교나 협상 자체를 못했다는 건 아니지만 문제는 상대가 외교관이 아니었다.[5] 여담이지만 해당 시점에서 5년 이상 지난 시점을 다룬 스타워즈 제다이: 오더의 몰락에 나오는 밤의 자매의 생존자 중 하나인 메린이 이 사건에 대한 공포로 인해 라이트세이버에 대해 예민하게 반응하여 제다이에 대한 오해와 복수심을 드러내게 되는 이유가 된다. 갑옷을 두른 전사가 라이트세이버를 휘둘렀다고 언급했다는 점에서 확인사살[6] 시즌 1에서 '다른 깡통(=드로이드)과 다를 것 없다'며 달려들었다가 호되게 당한 것도 있고, 전쟁을 겪으며 성장한 덕인지 무조건 '내가 다 이긴다'라는 식으로 허세를 부리지 않고 '그리버스와 드로이드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으니 내가 있으면 살아남을 확률이 좀 더 높아질 것이다'라고 신중하게 발언한다.[7] 원래 혼도는 그냥 튈려고 했다. 하지만 같이 동행한 영링이 설득을 한 끝에 도와주기로 결심했다. 즉, 영링들과 아소카는 그 영링의 설득이 아니었다면 그 자리에서 생을 마감할 뻔했다. 그 비행선이 보바 펫의 전용기인 슬레이브 1이였다. 덕분에 설정붕괴로 까였지만 클론전쟁 다른 에피소드에서 보바 펫메이스 윈두 암살에 실패했을 때 추락한 걸 혼도 오나카가 재조립한거라고 감독이 말했다.[8] 시즌 6 자체가 에피소드 3 떡밥, 오리지널 트릴로지 떡밥, 그리고 포스의 혼 같이 포스 중심 이야기 등이었고, 잘 다루지 않았던 최전선 이야기 자체를 다루지 않았기에 출연이 없을 수밖에 없다. 시즌 1에서 그리버스가 메인 빌런이었고, 점점 두쿠 백작과 함께 출연하며 활동하거나 가끔씩 최전선 임무 말고 다소미르의 나이트 시스터즈나 해적들을 영혼까지 털어버리는 역할로 등장했던지라 시즌 6에 출연할 만한 건덕지는 없었다.[9] 그리버스가 질때는 아나킨 스카이워커랑 같이 나올 때 빼곤 없다. 아나킨 스카이워커가 없을 때는 무시무시한 장군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아나킨이랑 같이 나올 때는 주인공 보정 때문인지 거의 다 성공했다가 아나킨 때문에 아슬아슬하게 실패하는 역할이다. 게다가 엄청 큰 건수마다 아나킨 스카이워커와 엮이고, 재수없게도 나부에서 아나킨이랑 같이 등장했을 때 사로잡히는 굴욕까지 당했다.[10] 그리버스의 마지막 모습은 스타워즈 에피소드4: 새로운 희망에서 데스 스타 파괴 후 후퇴하는 다스 베이더의 오마주다. 미방영 에피소드 자체가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 패러디 에피소드였다. 정거장 모습은 데스스타랑 비슷하고, 그 정거장에서 녹색 빔이 나가며, 오비완 케노비는 레아가 갇힌 감옥이랑 비슷한 감옥에 갇힌다.[11] 보이지 않는 위험에서 다스 시디어스가 쳤던 대사를 그대로 가져왔다.[12] 그리버스에게서 도망치라는 모건 엘스베스 친모의 유언을 광소와 함께 그대로 위협하며 비틀어버린 대사로, 잔인하고 냉혹한 그리버스의 성격을 잘 그려낸 제국 이야기에서 가장 인상깊은 장면중 하나로 뽑힌다. 일본어 더빙판의 경우 다른 나라에 비해 훨씬 공포스러운데, 성별에 따라 어투가 나뉘어져 있는 일본어 특성 상 모건의 친모의 여성 어투인 逃げて를 그대로 사용하며, 목소리 변조에도 여성의 목소리가 섞여있어 해외에서는 마치 악령이 깃든 것 같다고 평가하기도 한다.[13] 베나터 스타 디스트로이어 '구알라라' 호와 교전하던 도중 탄약고 유폭으로 엔진에 심각한 손상을 입었고, 겨우겨우 코러산트 궤도에 띄워놓아 응급수리중이던걸 아나킨 일행이 함교로 잡혀오자마자 깽판을 제대로 벌려서 승무원들이 대거 파괴 or 살해당하거나 도망치는 바람에 통제를 잃었다[14] 누트 건레이, 룬 하코, 왓 탐보[15] 오리지널 3부작 시절부터 오비완 케노비의 가장 유명한 대사이자, 시간대상 더 먼저인 클론전쟁 애니메이션에서 그리버스가 먼저 뛰어내리면서 이 대사를 자체패러디 한 적이 있다.[16] 스타워즈 에피소드3: 시스의 복수에서 오비완 케노비와의 결투 때 그리버스가 쓰는 라이트세이버 4자루 중 2자루는 아나킨 스카이워커와 오비완의 라이트세이버랑 디자인이 똑같다. 앞선 코러산트 전투에서 그리버스가 저 둘의 라이트세이버를 수집하고 싶어했다. 단 아나킨과 똑같이 생긴 라이트세이버의 경우 녹색 크리스탈을 써서 푸른색이 아닌 녹색이다. 여담으로 이 장면은 풍차검법을 이용한 위압감 등, 4도류의 엄청난 임팩트로 유명하다. 밈으로 쓰이기도 하는데, 앞에서 두쿠에게 전수받았다고 말해놓고선 정작 쓰는 검식은 손을 회전시켜 라이트세이버를 선풍기마냥 붕붕 돌려대는 참격이다.[17] 둘이 육탄전을 벌이는데 그리버스의 몸이 기계다보니 오비완이 타격을 입혀도 오히려 본인이 고통스러워 한다. 현실적으로 쇳덩이를 걷어찼는데 멀쩡할 리가...[18] 이때 오비완이 내뱉은 대사는 에피소드 4의 대사를 패러디 겸 디스하는 대사인데, "참 야만적이군(So Uncivilized)."[19] 실제로 다스 시디어스가 예상했던 시나리오는 이쪽이었던 듯하다. 원래대로였다면 오비완은 그리버스를 놓치거나 지령 66의 영향으로 제거당하고, 무스타파 행성은 다스 베이더가 된 아나킨과 물러설 곳을 잃은 그리버스의 최후의 결투가 벌어지는 곳이 되었을 듯. 당시 아나킨의 실력은 폭풍성장해서 여러 이유가 있었다지만 두쿠에게 승리했고 그리버스를 압도했던 오비완과 싸웠을 때도 조금이지만 우세를 점하고 있었다. 다만 그리버스는 무력이 전부가 아니라 전략 면에서 머리가 비상한 캐릭터라는 점을 고려하면 쉽게 당하지는 않았을 것이고 운이 좋을 경우 목숨은 건져 탈출에 성공했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긴 하다.[20] 하지만 이 경우 시디어스의 성향과 정체를 생각해보면 그가 오비완이 그리버스에게 죽었다는 사실까지 그리버스가 무스타파에 도착하기 전에 아나킨에게 미리 알려줄 것이기 때문에 그래도 한때 스승이었던 사람이 죽어서 복수심에 눈이 돌아버릴 아나킨을 과연 피할 수 있었을지 미지수이다. 스타워즈 시리즈의 주요 철학인 상실에 대한 공포가 다크 사이드로 향하는 지름길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그 순간부터 아나킨은 자신의 모든 악행을 그저 오비완을 죽게 만든 이들을 향한 복수라고 자기합리화를 하고 있을 지경이었을 것이니.[21] 성능 측면에선 카빈이 그리버스 이상이라고 한다.[22] 사실 이때 공격을 허용할 수 있었던 것은 다스 베이더가 환청을 듣고 틈을 보인 탓이다. 그전까지는 자신의 라이트세이버가 4개나 있다고 자만하다가 포스로 넘어뜨린 동상에 맞아 넘어지고 팔까지 잃는 등 밀리고 있었다.[23] 새로운 희망에서 모스에이슬리 술집에 등장하는 여러 외계인들 중 마치 사마귀 같이 생긴 종족들이 등장하는데, 이들이 바로 얌리족이다.[24] Grievous (gri:vəs) 통탄할(고통・통증을 야기하는)[25] 사이보그라서가 아니라 애초부터 포스 센시티브가 아니기 때문이다. 다스 베이더는 기계 신체를 가지고 있지만 본체가 포스 센시티브다.[26] 3D 클론전쟁에서는 2D 클론전쟁과 다르게 드로이드 장군이라는 소리를 많이 듣는데다가 본인도 드로이드라고 말하기도 한다. 단순히 등장 인물간의 대사가 아니라 클론 전쟁 3D와 배드 배치 에피소드 도입부에 나오는 내레이션에서는 대놓고 '사악한 드로이드 그리버스 장군'이라는 말이 상당히 많이 나와서 이제는 대놓고 드로이드 취급이다.[27] 하이포리 전투에서는 키 아디 문디의 포스를 피한다.[28] 대략 4개월이며, 하이포리 전투가 시작되기 전까지의 날짜이다.[29] 지오노시스 전투가 그의 첫 출전이지만 당시 그를 본 제다이나 클론 트루퍼들은 모조리 살해당했기 때문에 그 때는 기록이 전혀 없었다. 리퍼블릭 코만도의 델타 분대는 지오노시스 전투 당시 벨부렙-22(그리버스의 우주선/소울레스 원)를 목격했지만 당시 아무도 그게 그리버스의 우주선인지 몰랐다.[30] 타르 세이르, 사야 기[31] 그것도 2명은 평의회 멤버, 3명은 제다이 기사, 1명은 파다완이지만 밟혀 죽는다. 여기서 파다완 사야 기는 스쿠비 두의 등장인물 섀기의 패러디다.[32] 다만 이를 두고 클론전쟁 2003의 그리버스가 모든 제다이 마스터들보다 강하다고 볼 수는 없는데, 원래 제다이들은 같은 마스터급 사이에서도 실력 차이가 꽤 있다. 대표적인 예가 제다이 사천왕 중 메이스 윈두와 나머지 세 명. 그리고 그리버스에게 라이트세이버 검술을 가르친 두쿠 백작의 경우, 그리버스를 여유있게 상대하면서 원포인트 레슨을 해준다.[37] 클론전쟁 2003의 그리버스의 실력은 평의회 멤버 중 요다나 윈두같은 최강자들보다는 약하고 키-아디-문디나 샤크 티보다는 강한 듯하다. 메이스 윈두와는 광선검 대결을 하기도 전에 강력한 포스 그립 한 방에 그리버스가 패했다. 근데 코러산트 전투에서 그리버스의 목적은 팰퍼틴 납치였다. 그를 사로잡아 끌고 가기 바로 직전의 상황이었으니 윈두를 전력으로 상대할 이유는 없었다.[33] 그리버스는 이미 아우터 림 공략 작전을 통해 이너 림에 몰려있던 공화국군을 아우터 림 지역으로 분산시켰고, 이로 인해 코러산트 공략이 가능했다.[34] 확장 세계관이 레전드 세계관이 되어 캐논과 분리되기 전까진 2D 클론워즈가 공식 스토리였으며, 스타워즈 에피소드 3 개봉 직전에 북미에서 방영된 이 에피소드가 그때까지 클론워즈에서 전혀 보이지 않던 그리버스의 폐병을 설명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장면이다. 그 일환으로 부상 때문에 '시스의 복수'에서 첫 등장부터 기침을 하고 있었고, 소설판에선 오비완 케노비를 상대할 때 제대로 못 싸웠다는 묘사도 존재했다.[35] 비록 작품의 성향이 다르긴 하지만 클론 전쟁 3D에서도 전선에 직접 나서지 않고 그리버스가 공격을 감행하는 사이 중요 정보를 빼내오거나 암살하는 등 뒷공작을 펼치는 모습이 자주 묘사된다.[36] 그리버스가 지휘하고 있었다곤 하지만, 이미 아나킨과 오비완이 진입하는 과정에서 보호막이 손상을 입었고 함선 내부와 함교도 헤집어놓았기 때문에 정상적인 전력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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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레전드에서 두쿠와 윈두는 실력이 크게 차이나지 않았다. 당장 둘이 보즈 피티에서 싸웠을 때만 해도 더더욱. 물론 그 때는 마그나가드의 도움이 크기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