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02 12:12:37

균등수렴

해석학·미적분학
Analysis · Calculus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colbgcolor=#26455A>실수와 복소수실수(실직선 · 아르키메데스 성질) · 복소수(복소평면 · 극형식 · 편각) · 근방 · 유계 · 콤팩트성 · 완비성
함수함수 · 조각적 정의 · 항등함수 · 역함수 · 멱함수 · 다변수함수(동차함수 · 음함수) · 다가 함수 · 함수의 그래프 · 좌표계 · 닮은꼴 함수 · 극값 · 볼록/오목 · 증감표
초등함수(대수함수 · 초월함수 · 로그함수 · 지수함수 · 삼각함수) · 특수함수 · 범함수(변분법 · 오일러 방정식) · 병리적 함수
극한·연속 함수의 극한 · 수열의 극한 · 연속함수 · ε-δ 논법 · 수렴(균등수렴) · 발산 · 부정형 · 점근선 · 무한대 · 무한소 · 특이점 · 0.999…=1
중간값 정리 · 최대·최소 정리 · 부동점 정리 · 스털링 근사 · 선형근사(어림)
수열·급수 수열(규칙과 대응) · 급수(멱급수 · 테일러 급수(일람) · 조화급수 · 그란디 급수(라마누잔합) · 망원급수(부분분수분해)) · 그물
오일러 수열 · 베르누이 수열 · 월리스 곱
단조 수렴 정리 · 슈톨츠-체사로 정리 · 축소구간정리 · 급수의 수렴 판정 · 리만 재배열 정리 · 바젤 문제 · 파울하버의 공식 · 오일러-매클로린 공식 · 콜라츠 추측미해결
미분 미분 · 도함수(이계도함수 · 도함수 일람) · 곱미분 · 몫미분 · 연쇄 법칙 · 임계점(변곡점 · 안장점) · 매끄러움
평균값 정리(롤의 정리) · 테일러 정리 · 역함수 정리 · 다르부 정리 · 로피탈 정리
립시츠 규칙 · 뉴턴-랩슨 방법 · 유율법 · 경사하강법
적분 적분 · 정적분(예제) · 스틸체스 적분 · 부정적분(부정적분 일람) · 부분적분(LIATE 법칙 · 도표적분법 · 예제) · 치환적분 · 이상적분(코시 주요값)
미적분의 기본정리 · 적분의 평균값 정리
리시 방법 · 2학년의 꿈
다변수·벡터 미적분 편도함수 · 미분형식 · · 중적분(선적분 · 면적분 · 야코비안) ·야코비 공식
라그랑주 승수법 · 오일러 동차함수 정리 · 선적분의 기본정리 · 스토크스 정리(발산 정리 · 그린 정리변분법
미분방정식 미분방정식(풀이) · 라플라스 변환
측도론 측도 · 가측함수 · 곱측도 · 르베그 적분 · 절대 연속 측도 · 라돈-니코딤 도함수
칸토어 집합 · 비탈리 집합
복소해석 코시-리만 방정식 · 로랑 급수 · 유수 · 해석적 연속 · 오일러 공식(오일러 등식 · 드 무아브르 공식) · 리우빌의 정리 · 바이어슈트라스 분해 정리 · 미타그레플레르 정리
함수해석 공간 위상 벡터 공간 · 국소 볼록 공간 · 거리공간 · 프레셰 공간 · 노름공간 · 바나흐 공간 · 내적공간 · 힐베르트 공간 · Lp 공간
작용소 수반 작용소 · 에르미트 작용소 · 정규 작용소 · 유니터리 작용소 · 컴팩트 작용소
대수 C*-대수 · 폰 노이만 대수
정리 한-바나흐 정리 · 스펙트럼 정리 · 베르 범주 정리
이론 디랙 델타 함수(분포이론)
조화해석 푸리에 해석(푸리에 변환 · 아다마르 변환)
관련 분야 해석 기하학 · 미분 기하학 · 해석적 정수론(1의 거듭제곱근 · 가우스 정수 · 아이젠슈타인 정수 · 소수 정리 · 리만 가설미해결) · 확률론(확률 변수 · 중심극한정리) · 수치해석학 · 카오스 이론 · 분수계 미적분학 · 수리물리학(양-밀스 질량 간극 가설미해결 · 나비에 스토크스 방정식의 해 존재 및 매끄러움미해결) · 수리경제학(경제수학) · 공업수학
기타 퍼지 논리 · 합성곱
}}}}}}}}} ||

1. 개요2. 점별수렴3. 균등수렴4. 예고로프 정리5. 기타

1. 개요

uniform convergence / / (독일어)Gleichmäßige Konvergenz

독일의 수학자 카를 바이어슈트라스가 고안한 개념으로, 고른수렴 또는 평등수렴이라고도 한다.

2. 점별수렴

집합 [math(X)]와 거리공간 [math((Y, d))]가 있을 때, [math(X)]에서 [math(Y)]로 가는 함수들의 열 [math(\{f_n\})]을 생각해보자. 이때, 일반적인 수열과 마찬가지로 [math(\{f_n\})]이 "수렴"하는 경우를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수렴한다면 무엇에 수렴할까? 함수들의 수열이니 어떤 함수에 수렴하는 경우를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함수에 수렴하는 것이 도대체 무엇일까?

[math(f_n(x))]는 [math(x)]를 고정시켜서 보면 [math(f_n(x))]이 [math(n)]에 따라 변하는 "값"의 수열이 된다. 그렇다면 실수에서 정의된 수열과 마찬가지로 각각의 수열이 수렴하는 경우를 생각해볼 수 있다. 따라서 [math(x)]에 대응되는 수렴값이 존재하고, 우리는 그것을 [math(g(x))]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다. 즉, [math(f_n(x) \overset{n\to \infty}\longmapsto g(x))]이다. 그렇다면, [math(X)]에 속하는 모든 [math(x)]에 대해서 수열 [math(\{f_n(x)\}_{n=1}^\infty)]가 수렴할 때, [math(f_n \mapsto g)]라고 쓸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해보면 함수의 수열 [math(\{f_n\})]은 [math(g)]에 수렴하는 것이다. 이런 방식으로 함수가 수렴하는 것은 각각의 점 [math(x)]마다 수열 [math(\{f_n(x)\})]가 수렴하는 것이기 때문에 점마다 수렴 또는 점별수렴(pointwise convergence)라고 한다.

이렇게 하면 함수의 수열이 수렴하는 것이 정의된다. 그런데 점별수렴할 때는 [math(\{f_n\})]의 중요한 성질이 [math(g)]에 보존되지 않는다는 심각한 문제점이 발견되었다.

예를 들어보자. [math(f_n(x) = \cos^{2n}(\pi x))][1]라고 할 때, [math(g(x) = 1 (x\in\Z), \,g(x) = 0 (x\notin\Z))][2]이다. 즉, [math(f_n(x))]는 모두 연속 함수인데 [math(g(x))]는 [math(x\in\Z)]에서 불연속이다! 그 외에도 미분 가능성, 적분 가능성 등이 전혀 보존되지 않기도 하며, 설령 가능하다 하더라도 그 미분계수 및 적분값이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3]인 함수 [math(\displaystyle f_n(x) = \begin{cases} n-n^2x & x \in (0, \frac1n] \\ 0 & x \in (\frac1n, 1] \end{cases})]를 정의한 뒤 이 함수의 수렴을 확인해보면, 이 함수는 [math(g=0)]으로 점별수렴한다. 하지만, [math(\displaystyle \int_0^1 \lim_{n\to0} f_n(x) \,{\rm d}x = \int_0^1 g(x) \,{\rm d}x = 0 \ne \frac12 = \lim_{n\to0} \int_0^1 f_n(x) \,{\rm d}x)]임은 쉽게 알 수 있다.] 따라서 더 강력한 조건이 필요한데... 이때 나타난 것이 바로 카를 바이어슈트라스가 제안한 균등수렴의 개념이다.

3. 균등수렴

균등수렴의 개념을 생각하기에 앞서 점별수렴의 개념을 다시 생각해보자. 점별수렴은 원래 수열을 정의역의 각각의 점에 대한 수열로 나눠서 각 수열이 수렴하면 원래 수열이 수렴값의 함수에 수렴한다고 생각하는 개념이다. 너무나도 우회하는 개념이 아닌가? 우리가 원하는 것은 각각의 수열의 수렴이 아니라 함수 자체의 수렴이었다. 실수열이 수렴하는 것의 정의는 무엇인가? [math(\{a_n\})]이 있을 때, 임의의 양수 [math(\epsilon)]이 주어지면 충분히 큰 자연수 [math(N)]이 있어서 [math(n\ge N)]일 때 [math(|{a_n}-\alpha| < \epsilon)]이라는 것이었다. 균등수렴도 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정의한다. 즉, 임의의 [math(\epsilon >0)]을 잡을 때, 자연수 [math(N)]이 있어서 [math(n\ge N)]이면 정의역 [math(X)]에 속하는 모든 [math(x)]에 대해 [math(d(f_n(x), g(x)) < \epsilon)]이 성립하는 것을 [math(\{f_n\})]이 [math(g)]에 균등수렴한다고 정의한다. 이를 다시 쓰면,
[math(\forall \epsilon>0, \exists N\in\N \,{\sf s.t.} \,\forall x\in X, \, n\geq N \Longrightarrow d(f_n(x), g(x) ) < \epsilon)]
이라는 것이다. 이는 곧
[math(\displaystyle \forall \epsilon>0, \exists N\in\N \,{\sf s.t.} \,n\geq N \Longrightarrow \sup_{x\in X} \,d(f_n(x), g(x)) \leq \epsilon)]
이라는 말과 같다. 따라서 함수열 [math(\{f_n\})]이 [math(g)]로 균등수렴한다는 것은 실수열 [math(\displaystyle (\sup_{x\in X} d(f_n(x), g(x)))_{n\in\N})]이 0으로 수렴한다는 말이 된다.

그리고 이를 기호로는 [math(f_n \rightrightarrows g)]와 같이 나타낸다.

놀랍게도, 균등수렴하는 함수열은 각 항이 연속 함수일 때 극한 함수도 연속 함수이며, 각 항이 적분 가능하면 극한 함수도 적분 가능하고, 심지어 이 경우에는 각 항의 적분의 극한이 극한 함수의 적분이라는 것까지도 알려져 있다! 다만, 미분가능성의 경우에는 좀 상황이 다르게 돌아가는데, 다른 성질과 비슷하게 조건을 줘도 극한 함수가 미분 가능하지 않을 경우가 생긴다.[4]

4. 예고로프 정리

유한 측도를 갖는 집합에서 분해 가능 거리공간[5]으로 가는 함수열이 거의 모든 점에서 점별수렴하면, '거의' 균등수렴한다. 즉, 측도공간 [math((X,\Sigma,\mu))]과 분해 가능 거리공간 [math((Y,d))]가 주어졌다고 하자. 이때, [math(X)]의 유한측도를 갖는 부분집합 위에서 정의된 함수열 [math(f_n :E\to Y)]가 [math(f)]로 거의 모든 점에서 점별수렴하면, 임의의 양수 [math(\epsilon)]에 대하여, 적당한 가측집합 [math(F\subset E)]가 존재하여, [math(f_n)]이 [math(F)] 위에서 [math(f)]로 균등수렴하고, [math(\mu(E-F)<\epsilon)]을 만족한다.

5. 기타

여담이지만 균등수렴은 그 정의상 거리공간일 때만 정의될 수 있지만, 균등수렴이라는 성질이 지니는 편리성을 포기하지 못한 위상수학자들에 의해서 거리공간과 일반적인 위상공간의 관계 사이에 위치한 제3의 공간균등공간이라는 위상공간이 고안되게 된다. 이 균등공간은 거리위상이 주어지지 않아서 거리를 측정할 수는 없으나, 두 점이 서로 근접한지 아닌지를 구분할 수 있는 정도의 성질은 부여된다. 즉, 다음과 같은 관계도가 성립한다.

균등공간은 위상공간의 하위분류인 만큼 표준적인 위상을 줄 수 있으며, 반대로 거리공간은 균등공간의 하위분류이므로 균등공간의 구조가 그대로 부여되게 된다.

또한 거리공간이 아닌 균등공간의 경우도 고려할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콤팩트화된 [math(T_2)] 공간이 있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28
, 2.2번 문단
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28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1] 편의 상 [math(f_n: \R\mapsto\R)]라고 하자.[2] [math(g(x))]가 이렇게 되는 이유는, [math(x)]가 정수이면 [math(\cos^2(\pi x) = 1)]이지만 정수가 아니면 [math(0 \le \cos^2(\pi x) < 1)]이기 때문이다.[3] 자세한 예시는 해석학 교재를 찾아보자.
간단한 예시를 들자면 [math(f_n: (0, 1]\mapsto\R)
[4] 하지만 비슷한 정리는 있다. 이 정리는 요구하는 것이 원래 수열이 균등수렴할 것이 아니라 각 항의 미분이 균등수렴할 것이며, 여기에 정의역의 한 점 [math(x_0)]에서 [math(\{f_n(x_0)\})]이 수렴할 것까지 조건으로 요구한다. 이 모든 조건을 만족할 경우 [math(\{f_n\})]가 균등수렴하고 각 항의 미분의 극한이 극한 함수의 미분이다.[5] 가산 조밀집합을 갖는 거리공간. 예컨대 [math(\R)]은 거리공간이고, [math(\mathbb{Q})]가 가산 조밀집합이므로, [math(\R)]은 분해 가능 거리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