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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22 18:55:31

구(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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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namu_구_개요.png
중심이 [math(\bf O)]이고, 반지름이 [math(\boldsymbol{r})]인 구

1. 개요2. 상세
2.1. 구의 특징2.2. 구의 방정식
2.2.1. 양함수 형태2.2.2. 구의 방정식의 다른 표현
2.2.2.1. 매개변수 방정식2.2.2.2. 구면 좌표계에서의 방정식
2.3. 구의 겉넓이와 부피
2.3.1. 겉넓이2.3.2. 부피2.3.3. 겉넓이와 부피의 관계
2.4. 구와 도형
2.4.1. 구와 접선2.4.2. 접평면의 방정식2.4.3. 구와 구
2.4.3.1. 두 구의 위치 관계2.4.3.2. 두 구의 교선을 지나는 구의 방정식2.4.3.3. 두 구의 교선을 지나는 평면의 방정식
3. 확장4. 기타5. 관련 문서

1. 개요

구(sphere, )는 거리가 같은 점들의 집합을 나타내는 입체도형이다. 유클리드 공간에서 [1], 구[2], [math(n)]-sphere[3]와 같은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2. 상세

2.1. 구의 특징


유클리드 기하에서 다음이 성립함이 알려져 있다:

2.2. 구의 방정식

3차원 직교 좌표계에서 중심이 [math(\mathrm{O}(x_{0},\,y_{0},\,z_{0}))]이고 반지름의 길이가 [math(r)]인 구를 생각해보자. 구 위의 한 점을 가리키는 위치 벡터를 [math(\mathbf{r}=(x,\,y,\,z))]라 하고, 원의 중심을 가리키는 위치 벡터를 [math(\mathbf{r}_{0}=(x_{0},\,y_{0},\,z_{0}))]이라 하자. 그렇다면 반지름의 길이의 크기를 가지며, 방향은 반지름과 같은 벡터 [math(\mathbf{r}-\mathbf{r}_{0})]를 고려할 때, 다음 식은 구를 기술하는 벡터 방정식이 된다.

[math(\displaystyle |\mathbf{r}-\mathbf{r}_{0}|=r )]

양변을 제곱하면

[math(\displaystyle \begin{aligned} |\mathbf{r}-\mathbf{r}_{0}|^{2}&=(\mathbf{r}-\mathbf{r}_{0}) \boldsymbol{\cdot} (\mathbf{r}-\mathbf{r}_{0}) \\&=(x-x_{0})^{2}+(y-y_{0})^{2}+(z-z_{0})^{2}\\ &=r^{2} \end{aligned} )]

이 되므로 구를 기술하는 방정식은 다음과 같다.

[math(\displaystyle (x-x_{0})^{2}+(y-y_{0})^{2}+(z-z_{0})^{2}=r^{2} )]

이때, 이와 같은 꼴을 구의 방정식의 표준형이라 하며, 표준형을 전개하여 정리한 방정식은

[math(\displaystyle x^{2}+y^{2}+z^{2}+Ax+By+Cz+D=0 )]

꼴로 나타나고 이를 구의 방정식의 일반형이라 한다.

구의 방정식의 일반형은 아래와 같이 표준형으로 정리될 수 있다.

[math(\displaystyle \left( x-\frac{A}{2} \right)^{2}+\left( y-\frac{B}{2} \right)^{2}+\left( z-\frac{C}{2} \right)^{2}=\left[ \frac{\sqrt{A^2+B^2+C^2-4D}}{2} \right]^{2} )]

즉, 중심이 [math((A/2,\,B/2,\,C/2))]이고 반지름 [math(\sqrt{A^2+B^2+C^2-4D}/2)]인 구의 방정식임을 알 수 있다.

2.2.1. 양함수 형태

위에서 도출된 구의 방정식은 음함수 형태이므로 이것을 양함수 [math(z=f(x,\,y))]의 형태로 다시 쓰면 아래와 같다.

[math(\displaystyle f(x,\,y)=\pm \sqrt{r^2-[(x-x_{0})^2+(y-y_{0})^2]}+z_{0} )]

이것은 구가 하나의 양함수로 표현되지 못하고, 두 개의 양함수로 표현됨을 알 수 있다.

부호가 양인 것은 평면 [math(z=z_{0})]를 기준으로 [math( z_{0} \leq z \leq z_{0}+r)]의 영역에 나타나는 상반구(아래의 그림에서 적색 영역), 부호가 음인 것은 동일한 평면을 기준으로 [math(z_{0}-r\leq z < z_{0})]에 나타내는 하반구(아래의 그림에서 청색 영역)이다.

파일:namu_구_상반구_하반구.svg

원의 방정식과 마찬가지로 [math(f(x,\,y,\,z) = (x-x_{0})^{2}+(y-y_{0})^{2}+(z-z_{0})^{2}-r^{2})] 꼴로 바꿀 수 있으며, 이 함수가 그리는 그래프는 높이가 무한대이고 밑면이 구인 구 초기둥(Spherinder)이다.

2.2.2. 구의 방정식의 다른 표현

2.2.2.1. 매개변수 방정식
3차원 직교 좌표계에서 두 매개변수 [math(0 \leq \theta \leq \pi)], [math(0 \leq \phi \leq 2\pi)]에 대하여, 중심이 [math((x_{0},\,y_{0},\,z_{0}))]에 위치하고 반지름이 [math(r)]인 구의 방정식을 아래와 같이 매개변수로 표현할 수 있다.

[math(\displaystyle \left\{\begin{matrix}
\begin{aligned}
x&=r\sin{\theta}\cos{\phi}+x_{0}\\
y&=r\sin{\theta}\sin{\phi}+y_{0}\\
z&=r \cos{\theta}+z_{0}
\end{aligned}
\end{matrix}\right. )]

2.2.2.2. 구면 좌표계에서의 방정식
3차원 구면 좌표계에서 원점에 중심이 위치하고 반지름이 [math(r_{0})]인 구의 방정식은

[math(\displaystyle r=r_{0} )]

로 나타낼 수 있다.

2.3. 구의 겉넓이와 부피

2.3.1. 겉넓이

모든 구는 평행이동을 이용해서 중심이 원점에 있는 구로 이동시킬 수 있으므로, 반지름이 [math(r)]이고 중심이 원점인 구의 겉넓이를 구한다면 공간에 위치하는 모든 구의 겉넓이를 구한 것이다.

해당 겉넓이는 구면 좌표계의 적분을 사용하여 다음과 같이 구할 수 있다.

[math(\displaystyle \int_0^{2\pi} \!\int_0^{\pi} r^2 \sin{\theta} \,{\rm d}\theta \,{\rm d}\phi = 4\pi r^2 )]


위의 공식을 통해 구의 겉넓이는 가운데 단면 원의 넓이의 4배임을 알 수 있다.

2.3.2. 부피

모든 구는 평행이동을 이용해서 중심이 원점에 있는 구로 이동시킬 수 있으므로, 반지름이 [math(r)]이고 중심이 원점인 구의 부피를 구한다면 공간에 위치하는 모든 구의 부피를 구한 것이다.

해당 부피는 구면 좌표계의 적분을 사용하여 다음과 같이 구할 수 있다.

[math(\displaystyle \int_0^{2\pi} \!\int_0^\pi \!\int_0^r \rho^2 \sin{\theta} \,{\rm d}\rho \,{\rm d}\theta \,{\rm d}\phi = \frac43 \pi r^3 )]


역사적으로는 아르키메데스가 구의 부피가 지름과 높이가 동일한 원기둥의 부피의 [math(2/3)]임을 구분구적법을 통해 밝혀냈다.

[math(\dfrac23 ( 2r \cdot \pi r^2 ) =\dfrac{4}{3}\pi r^{3} )]

한편 직경 [math(D)]는 반지름의 2배(또는 반지름은 직경의 절반)이므로

[math(r = \dfrac{D}{2} )]

이고

[math(\begin{aligned} \dfrac{4}{3}\pi r^{3} &= \dfrac{4}{3}\pi \left( \dfrac{D}{2} \right)^{3} \\&= \dfrac{\pi }{6} D^3 \end{aligned})]

2.3.3. 겉넓이와 부피의 관계

구의 겉넓이는 구의 부피의 도함수이며, 구의 부피는 구의 겉넓이의 역도함수에 대응된다. 이는 모든 초구에 해당하는 성질이다.

2.4. 구와 도형

2.4.1. 구와 접선

구의 외부에서 그은 구의 접선과 반지름은 직교한다. 원의 접선과 원의 중심을 모두 포함하는 한 평면을 생각했을 때 해당 평면과 구의 교선은 원이고, 원 위의 접선은 반지름과 항상 직교함을 원(도형) 문서에서 증명한 바 있으므로 그것을 생각하면 직교할 수밖에 없다는 결론을 얻는다.

파일:파일-나무_구_3_NEW.png

이상의 결과를 이용하면, 중심이 [math(\mathrm{C})]이고, 반지름의 길이가 [math(r)]인 구 외부의 한 점 [math(\mathrm{P})]에서 접선을 그었을 때, 접선과 구의 교점이 [math(\mathrm{Q})]일 때, 삼각형 [math(\mathrm{PQC})]는 직각 삼각형이므로 구의 접선의 길이 [math(\overline{\mathrm{PQ}})]는 다음과 같이 주어짐을 쉽게 알 수 있다.

[math(\displaystyle \overline{\mathrm{PQ}}=({\overline{\mathrm{PC} }}^{2}-r^2)^{1/2} )]

또한 점 [math(\mathrm{Q})]는 구 위의 원을 그린다. [math(\mathrm{PQC})]이 직각 삼각형이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math(\mathrm{Q})]는 하나로 정해지지 않기 때문이다. 아래의 그림을 참조하자.

파일:나무_구_4_수정.png

(a)는 3차원 상에서 점 [math(\mathrm{P})]에서 구 표면 위에 접선을 그었을 때 생기는 점 [math(\mathrm{Q})]의 자취를, (b)는 (a)를 2차원 상에 보기 좋게 표현한 것이다.

2.4.2. 접평면의 방정식

접평면이란, 곡면에 접하는 평면을 구하는 것이다. 2차원에서 곡선에 접하는 접선을 구한 것의 3차원 버전인 셈이다.

델(연산자) 문서로 부터 [math(w=f(x,\,y,\,z))]의 4차원 함수의 등위곡면 [math(k=f(x,\,y,\,z))]의 표면에 수직한 벡터는 [math(f)]의 그레이디언트임을 논의했다. 이 결과를 사용하자.

공간좌표 상 모든 구는 평행이동을 통하여 원점을 중심으로 갖는 구로 이동시킬 수 있다. 즉, 이 경우에 한해서 구하면 임의의 중심을 갖는 구에 대해서는 평행이동을 통하여 구할 수 있다.

좌표공간 상 중심이 원점이고, 반지름이 [math(r)]인 구를 고려하자. 이 구 위의 한 점 [math((x_{1},\,y_{1},\,z_{1}))]위의 접평면의 법선벡터는 [math(f(x,\,y,\,z)=x^2+y^2+z^2=r^{2})]로 놓음으로써

[math(\displaystyle \boldsymbol{\nabla}f(x_{1},\,y_{1},\,z_{1})=(2x_{1},\,2y_{1},\,2z_{1}) )]

이상에서 이 법선 벡터를 가지고 점 [math((x_{1},\,y_{1},\,z_{1}))]을 지나는 평면의 방정식이 곧 접평면이 되므로

[math(\displaystyle x_{1}(x-x_{1})+y_{1}(y-y_{1})+z_{1}(z-z_{1})=0 )]

이것을 정리하면,

[math(\displaystyle x_{1}x+y_{1}y+z_{1}z=r^{2} )]

따라서 구의 중심이 [math((x_{0},\,y_{0},\,z_{0}))]이고, 이때, 점 [math((x_{1},\,y_{1},\,z_{1}) \to (x_{2},\,y_{2},\,z_{2}))] 위의 접평면의 방정식을 구한다면,

[math(\displaystyle (x_{2}-x_{0})(x-x_{0})+(y_{2}-y_{0})(y-y_{0})+(z_{2}-z_{0})(z-z_{0})=r^{2} )]

으로 쓸 수 있다.

2.4.3. 구와 구

2.4.3.1. 두 구의 위치 관계
좌표공간 상 중심이 각각 [math(\mathrm{O})], [math(\mathrm{O'})]이고, 반지름의 길이가 각각 [math(r)], [math(r')]([math(r \geq r')])인 두 구를 생각하자. 이때, 두 구의 중심 사이의 거리 [math(\overline{\mathrm{OO'}} \equiv d)]라 놓을 때, 다음이 성립한다.
2.4.3.2. 두 구의 교선을 지나는 구의 방정식
좌표평면 위에서 두 구 [math(x^{2}+y^{2}+z^{2}+Ax+By+Cz+D=0)]과 [math(x^{2}+y^{2}+z^{2}+A'x+B'y+C'z+D'=0)]을 고려해보자. 이 두 구의 교점을 [math((\alpha,\,\beta,\,\gamma))]라 놓으면, 교점에서

[math(\displaystyle \begin{aligned} \alpha^{2}+\beta^{2}+\gamma^{2}+A\alpha+B\beta+C \gamma +D&=0 \\ \alpha^{2}+\beta^{2}+\gamma^{2}+A'\alpha+B'\beta+C' \gamma +D'&=0 \end{aligned} )]

이 성립한다. 다음과 같은 도형

[math(\displaystyle (x^{2}+y^{2}+z^{2}+Ax+By+Cz+D)+k(x^{2}+y^{2}+z^{2}+A'x+B'y+C'z+D')=0 \quad )] (단, [math(k \neq 1)])

을 고려해보도록 하자. 이 도형은 이차항의 계수가 모두 같으므로 공간좌표 상 구를 기술한다고 볼 수 있다. 이 도형에 두 구의 교점을 대입하면,

[math(\displaystyle (\alpha^{2}+\beta^{2}+\gamma^{2}+A\alpha+B\beta+C \gamma +D)+k(\alpha^{2}+\beta^{2}+\gamma^{2}+A'\alpha+B'\beta+C' \gamma +D')=0 )]

이고, 이는 임의의 [math(k)]의 값에 관계 없이 항상 성립한다. 즉, 위 도형은 [math(k)]의 값에 관계 없이 항상 두 구의 교점을 지남을 알 수 있다.

참고로 [math(k=-1)]일 때는 이차항이 상쇄되기 때문에 위 도형은 평면이 되므로 이를 제외해야 한다.[5]
2.4.3.3. 두 구의 교선을 지나는 평면의 방정식
교선 위의 모든 점은 두 구의 공통적인 점의 집합이므로 결국

[math(\displaystyle (x^{2}+y^{2}+z^{2}+Ax+By+Cz+D)+k(x^{2}+y^{2}+z^{2}+A'x+B'y+C'z+D')=0 )]

가 두 구 [math(x^{2}+y^{2}+z^{2}+Ax+By+Cz+D=0)], [math(x^{2}+y^{2}+z^{2}+A'x+B'y+C'z+D'=0)]의 교점을 지나는 도형을 나타내는 방정식임을 상기하면서 [math(k=-1)]을 택하면 이차항은 모두 상쇄되어 평면의 방정식이 됨에 따라

[math(\displaystyle (x^{2}+y^{2}+z^{2}+Ax+By+Cz+D)-(x^{2}+y^{2}+z^{2}+A'x+B'y+C'z+D')=0 )]

이 두 구의 교선을 지나는 평면의 방정식임을 알 수 있다. 이것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은 꼴로 쓸 수 있다.

[math(\displaystyle (A-A')x+(B-B')y+(C-C')z+(D-D')=0 )]

3. 확장

4. 기타

5. 관련 문서


[1] [math(\mathbb{R}^2)] 위에 정의된 1차원 다양체[2] [math(\mathbb{R}^3)] 위에 정의된 2차원 다양체[3] [math(\mathbb{R}^{n+1})] 위에 정의된 [math(n)]차원 다양체[4] 즉, 구 # 구 = 구, 원환면 # 구 = 원환면 ... 이런 식이다.[5] 이때 이 평면은 두 구의 교선을 포함한다.[6] 같은 원리로 손잡이 달린 컵 = 도넛(원환면과 위상동형)이 예시로 많이 언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