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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술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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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d2033><colcolor=#fff> '''
박술녀
朴述女 | Sul-Nyeo Park
'''
파일:박술녀.jpg
이름 박술녀 (朴述女, Park Sulnyeo)
출생 1957년([age(1957-12-31)]~[age(1957-01-01)]세)[1]
충청남도 서천군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직업 한복 연구가, 디자이너
소속 박술녀 한복 (원장)
링크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방송 출연3. 수상4. 경력5. 논란 및 사건 사고
5.1. 한복 택갈이탈세, 최저임금 위반 모함 사건5.2. 영화 바비 내한 행사 태도 논란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한복 디자이너, 연구가이다. 현재 박술녀 한복의 원장을 지내고 있다.

주요 한복 연구가 중 한 사람으로서 그녀의 회사인 박술녀 한복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주요 패션쇼에도 많이 참가한 인물이다.

여러 인터뷰에서 그녀는 그 한복 사랑을 항상 표현하며 한복 대중화에 힘쓰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한복 매치법에 대한 조언을 통해 "한복은 급격한 유행은 없지만 소매의 길이나 폭의 길이에 변화가 나타난다. 또한 한복은 무조건적으로 몸을 가리는 의상이 아니라 속과 목선을 강조하는 의미가 있어 우아함을 더욱 높이는 효과가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

그녀는 이리자[2], 이영희[3] 등 1세대 한복 연구가를 잇는 대표적인 한복 연구가이며 그녀의 스승은 이리자 선생으로 알려져 있다. #

2. 방송 출연

3. 수상

4. 경력

5. 논란 및 사건 사고

5.1. 한복 택갈이탈세, 최저임금 위반 모함 사건

"제보자라는 사람들도 당사자가 아닌 거의 전언이었다. 그렇게 보면 실체는 없다"
"의혹만 있을 뿐이지 근거가 전혀 없거나 관련성이 없는 내용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김미영 진술분석가

2023년 8월 10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박술녀를 고발한다며 청담동 거리 한복판에서 시위를 하고 있는 택시기사 출신 소모 씨가 소개됐는데, 소 씨는 한복 상가 부근에서 택시기사 일을 하면서 박술녀 씨에 대한 소문을 많이 들었다며, 박술녀가 '택갈이'와 '부가세 미신고&탈세' '최저임금 위반' 등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특히 박술녀가 시장에서 기성 한복을 사다가 '택갈이' 판매를 하고 있다면서, 소상인들을 대신해 직접 이 어려운 싸움에 뛰어들었다는 게 소 씨의 설명이다.

박술녀는 '실화탐사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자존심이 무너진다. 내가 이렇게 안 살았는데. (사람들이) '그러면 그렇지 김치 명인도 그러더니 한복도 똑같구나' (말할 것)"라며 "택갈이가 사실이라면 저는 한복집 운영을 안 할 거다. 그런 일은 맹세코 없다"고 눈물로 호소했다.

실제 실화탐사대 제작진이 조사해본 결과 소 씨가 주장하는 위 논란들은 전부 자기 스스로 알아낸 것이 아니라 신원 미상의 불특정 다수에게 전해 들은 것으로 사실여부가 확인되지 않았으며, 제작진이 이 '증인'들과 연락해보자 전부 '그런 말한 적 없다'는 답을 받았다. 오히려 제작진이 실제 박술녀가 택갈이용 기성 한복을 구매했는지 알아보기 위해 기성 한복 상인들을 찾아가 수소문해보자 상인들로부터 '박술녀 한복은 맞춤한복이라 택갈이를 할 수 없을 것'이라는 답변만 들었다.

실제로는 현재 박술녀한복이 입점해 있는 구 해태유통 본사 건물을 과거 소 씨가 먹으려 했다가 박술녀가 해당 건물을 구매하자 이에 앙심을 품어 음해를 시작했고,[5] 결국 지금은 소 씨가 시민운동가이자 정치인이 되기 위해 박술녀를 발판 삼아 희생양으로 만든 것이라는 의견이 다수다.박술녀, 기성한복 사서 '택갈이'?…"자존심 무너져" 억울함 호소 #

소 씨는 스스로 자신의 주장이 사실인지 확인해보진 않았다며 시인하면서도, 시위가 잘못됐다고 여기지 않으며 이걸 돌파하지 못하면 시민운동가로서 자질이 부족한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또한 과거 2004년에도 돈을 주고 장애인들을 고용해 시위에 동원하기도 했다고 스스로 밝혔는데, 당시에는 시위를 버티지 못한 박술녀가 2억3천만원을 소 씨에게 돈을 뜯기다시피 하며 준 적이 있었고, 2023년 들어서도 지인을 통해 박술녀에게 금전적 요구를 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사실상 소 씨의 목적이 무엇인지 충분히 드러났다. 박술녀 측은 이에 대해 형사 고소를 진행중이다.

이후 박술녀는 한복 택갈이 의혹 당시 너무 억울해서 다 접고 싶었다고 당시 심경을 밝혔다. #

5.2. 영화 바비 내한 행사 태도 논란

2023년 7월 2일, 그레타 거윅 감독의 바비의 내한 행사에서 마고 로비에게 바비의 핑크 컬러 톤을 사용한 한복 상의를 선물하는 과정에서 보인 태도가 논란이 되었다. 다음은 그녀가 내한 행사에서 보인 행동들이다.

그녀는 시간 관계상 감독만 입어보겠다는 배우들과 감독의 의사를 무시하고 마고 로비에게 강제로 저고리를 입혔으며, 행사 진행자인 박경림의 지시를 듣지 않고 할리우드 배우들과 사진을 찍기 위해서 무대 중앙을 차지한 채 내려오지 않아 프로그램 진행을 올스톱시켰고, 마고 로비의 머리칼에 막무가내로 손을 대어 헤어 코디를 망가뜨렸으며[6], 사전 대기 시간에 감독에게 사인을 받지 않고 행사가 끝난 뒤 팬사인회 시간에 자신도 이를 받으려고 경호원 및 스태프들과 실랑이를 벌였고, 그마저도 자신은 앉아서 사인을 받는 모습들을 연거푸 보여 사람들을 경악에 질리게 만들었다.

여기에다가 화룡점정으로 선물한 한복의 주머니에 자신의 명함을 넣은 것까지 드러나 국내 시네필들과 마고 로비의 팬들에게 형언할 수 없는 충격과 공포를 안겨주었다. 이런 모든 비상식적이고 무례한 수많은 행동들 탓에 "박술녀는 선물이 아니라 전단지를 돌리러 왔냐?"라는 신랄한 비판과 영구까임권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평소 댓글이 전혀없던 인스타그램은 이미 비판하는 댓글로 가득찼다.

그렇게 바비 내한 행사는 그레타 거윅, 마고 로비, 아메리카 페레라 등 주요 출연진과 제작진에 대한 홍보 및 관객들과의 소통보다 박술녀와 국악이 우선인 주객전도가 되어버렸다. 이에 국내 커뮤니티에선 영화 이야기를 원했는데, 첫 내한 행사에 양심이 없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 들끓고 있다. 가장 비난 수위가 높은 트위터에서는 아예 박술녀와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애들 잔치에 눈치 없이 낀 어른'에 비유하며 비판하기도 했다. 정작 영화 이야기는 1분 남짓으로 끝나버렸다.

한편 박술녀는 이전에도 수많은 해외 셀럽들에게 한복을 선물해 왔다. 아만다 사이프리드 내한 때도 자신의 이름이 로마자로 새겨진 한복을 선물했고, 브리트니 스피어스에게도 한복을 선물하기도 하였다. # 이에 해외의 연예인들을 에이전시나 소속사와 상의도 없이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게 아니냐는 소리가 나오고 있으며 집요할 정도로 셀럽들과 사진을 함께 찍는 것에 집착하고 있어서 예전부터 말이 나오고 있었다. 이러한 악명은 국내 언론에도 널리 알려져 있어서 인터뷰가 이뤄졌을 정도다.

결국 결국 워너브라더스 코리아의 인스타에는 불이 나 버렸다. 관객들은 수준 이하의 행사에 끔찍함을 토로했으며, 그녀의 행위에 분노를 표했다. 하필 이 날은 마고 로비의 생일이라 모두에게 축복받을 날에 끔찍한 경험을 겪게 해버려서 너무나도 미안하다는 반응이다.

여담으로 이번 핑크 카펫 행사에서 비난받은 건 박술녀뿐만이 아니었는데, 정작 제일 중요한 영화 얘기는 하지 않고 국악 공연 등 영화와 하등 관련 없는 국뽕 컨텐츠만 가득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뒤이은 멕시코 방문 때도 똑같이 멕시코 전통 의상을 입고 공연을 하면서 또 시간을 날릴 기미가 보이자 공연 시작 5분만에 마고 로비 쪽에서 시간이 없다면서 행사장에서 내려가는 모습이 나왔다.# 멕시코에서의 여론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매우 좋지 않아 왜 국뽕 행사로 시간을 때우냐는 비판 여론이 나왔고, 워너 브라더스 측의 요청으로 각국의 전통 문화를 보여준 것 아니냐는 의견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박술녀의 행사 태도 논란이 되었던 부분은 행사 내용과 별개로 박술녀 본인이 스태프나 진행자의 만류에도 실랑이를 벌이면서 온전히 잘못한 것이기에 비난 여론을 반전하는 데 큰 영향은 끼치지 않았고. 박술녀와 워너 브라더스 둘다 대차게 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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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선일보에는 1958년생으로 표기되어 있다.[2] 1세대 한복 디자이너로 1970년대 한국인의 체형 변화를 고려해 키가 커보이는 A라인 한복 디자인을 처음 만든 인물이다. 특히 역대 대한민국 대통령 배우자의 한복을 전담해서 맞춘 것으로 유명한데 프란체스카 도너, 육영수, 이순자, 이희호, 권양숙 등이 이리자의 한복을 입었다. 드라마 제5공화국에도 청와대 입성을 앞둔 이순자가 이리자의 한복 연구소에 대뜸 전화를 하더니 "내가 청와대에 들어가야 하니 우리 집에 와서 옷 치수 좀 재고 가세요"라고 퉁명스럽게 말하는 대목이 나온다. 2020년에 향년 85세를 일기로 별세했다.[3] 1세대 한복 디자이너로 1990년대부터 해외에서 한복 패션쇼를 여는 등 한복의 세계화에 큰 공을 세운 인물이다. 2018년에 향년 82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이영희 본인도 유명했지만 외손자며느리인 배우 전지현 덕에 이영희의 이름이 자주 등장하기도 했다.[4] 해당 드라마의 한복을 협찬하였고 종반부 한복경연대회의 심사위원으로 특별 출연한다.[5] 소 씨는 지인을 통해 해당 건물에 임대차 계약을 맺으면 몇 년 후 해당 건물을 소유할 수 있을 거라고 들었고, 그대로 실행했으나 당연히 이는 말도 안되는 소리다. 이후 박술녀가 합법적으로 해당 건물을 구매했고, 단순 임차인이었던 소씨는 박술녀때문에 자기가 건물을 가지지 못했다고 여긴 것이다.[6] 초면인 상대의 머리를 다짜고짜 건드리는 행위부터도 안하무인인데, 하물며 사적인 자리도 아니고 공식적인 자리에서의 스타일링이다. 연예인들의 헤어는 흔들림 없이 완벽한 상태로 사진에 찍히기 위해 스타일링을 하고 왁스로 세팅을 단단히 고정하는데, 그걸 함부로 훼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