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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9 20:38:55

공항역


1. 개요2. 공항 고속철도역3. 목록
3.1. 대한민국3.2. 일본3.3. 중국3.4. 홍콩3.5. 마카오3.6. 대만3.7. 러시아3.8. 유럽 대륙3.9. 미국

1. 개요

공항에 인접한 철도역. 해당 역이 있는 철도 노선은 공항철도 역할을 하며, 공식 명칭에 "공항철도"가 포함되는 경우도 많다.

2. 공항 고속철도역

일부 국가에서는 공항철도역에 장거리 고속철도역을 같이 설치하거나, 공항철도역과는 별개로 고속철도역을 공항에 부속시켜서 항공기 승객들이 편하게 고속철도로 환승할 수 있도록 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유럽 대륙에서 이런 역이 매우 흔한데, 유럽은 고속철도의 발상지이기도 하고, 도시간 철도가 그 어느 대륙보다도 활발하게 운영되는 곳이다. 특히나 플뤼그스캄 같은 개념이 처음 대두된 곳 역시 유럽이므로 장거리 항공편 이용객들이 고속철도로 환승하도록 유도되는 정책은 앞으로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항의 고속철도역은 설치만 한다고 다가 아니다. 공항 터미널과 공항역간 이동경로를 쾌적하게 조성하고, 공항에 취항하는 각 항공사와 수하물 위탁서비스를 제대로 실시해서 항공기 환승에 대항하는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짐을 많이 가진 승객의 비율이 매우 높은 공항 이용객 특성상 환승저항이 그 어떤 승객들보다도 훨씬 강력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다.[1] 때문에 공항 고속철도역은 공항 당국이나 철도회사가 단독으로 노력한다고 제대로 운영될 수 있는 성질의 시설이 아니며, 철도회사와 공항당국, 그리고 장거리 항공편을 운영하는 항공사들이 협업해야만 한다.

대한민국에도 2014년부터 2018년까지는 인천공항역에 KTX가 들어오기도 했으나, 수하물 인계 서비스도 미흡하고 선형도 영 좋지 않아 속도 역시 낮은 등, 제대로 고속철도와 장거리 항공편간 환승을 염두에 둔 노선이라고는 볼 수 없었고, 결국 4년만에 폐지되었다.

3. 목록

3.1. 대한민국

3.2. 일본

3.3. 중국

3.4. 홍콩

3.5. 마카오

3.6. 대만

3.7. 러시아

3.8. 유럽 대륙

3.9. 미국


[1] 인천공항철도 직통열차가 개통 15년을 넘어가도록 공기수송을 면치 못하는 이유 중 하나도 바로 환승 저항이다. 서울역에서의 수하물 위탁 서비스는 존재하나 서울역에서 짐 들고 환승하는 건 피할 수가 없어서 환승저항이 매우 크고, 결국 몇천원 더 주고 집 근처에서 공항버스 타는 게 더 편하다고 느끼는 승객들이 많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