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릴쌤 - 패닉물에서 가장 먼저 죽는 타입의 체육교사 ゴリせん ~パニックもので真っ先に死ぬタイプの体育教師~ | |
<colbgcolor=#378635,#378635><colcolor=#ffffff,#ffffff> 장르 | 개그만화 |
작가 | 사카이 다이스케 |
출판사 | 코단샤 |
연재처 | 영 매거진 Web |
레이블 | 영매거 KC 스페셜 |
연재 기간 | 2021년 2월 16일 ~ 2023년 11월 14일 |
연재 주기 | 비정기[1] |
단행본 권수 | 7권 (완결) (2024. 1. 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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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ゴリせん ~パニックもので真っ先に死ぬタイプの体育教師~
Gorisen - A Manga About the Kind of PE Teacher Who Dies at the Start of a School Horror Film
고릴쌤 - 패닉물에서 가장 먼저 죽는 타입의 체육교사
Gorisen - A Manga About the Kind of PE Teacher Who Dies at the Start of a School Horror Film
고릴쌤 - 패닉물에서 가장 먼저 죽는 타입의 체육교사
사카이 다이스케가 영 매거진 Web에서 연재하는 만화. 연재처. 연재처에서 최신화를 제외한 전 화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니 일본어 가능자는 무료로 볼 수 있다. 단행본 7권으로 완결.
제목만 봐서는 고릴쌤이 사망전대라도 될 것 같지만, 실제로는 무슨 일이 일어나도 죽기는 커녕 생채기 하나 안 나고 오히려 공격대상을 모조리 갱생(!)시켜 버리는 고릴쌤과 주변 인물들에게 일어나는 괴이 현상을 다룬 개그물이다. 제목은 고쿠센의 패러디.
빈말로라도 그림체가 좋다고 할 수는 없는 만화이며, 연재가 진행될수록 별로 좋지 않던 그림체가 더욱 무너지는 기현상이 벌어진다.[2] 그러나 다양한 대중매체, 특히 공포물, 배틀물에서 등장하는 온갖 사망 플래그와 클리셰가 다뤄지고, 황당무계한 전개가 이어지는 경우가 잦기 때문에 만화에 대해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만화이기도 하다. 그래서 만화 갤러리 같이 만화를 좋아하는 독자들이 모인 곳에서는 제법 재미있다는 평가를 받고,[3] 연재처인 '얀마가WEB'에서도 얀마가WEB 오리지널 작품 중, 랭킹 30위 이내에 꼬박꼬박 들어가는 등 은근히 인기가 있다.
전형적인 플롯, 클리셰 등을 비틀어 개그로 삼는다는 점에 있어서는 이세계 식멸의 상어와 비슷한 구석이 있으나, 이세계 식멸의 상어가 B급 영화, 특히 상어 관련 영화의 필수요소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것과 달리, 가장 먼저 죽는 타입의 체육교사는 보다 더 다양한 영역의 필수요소를 다룬다는 차이가 있다.
소재가 이렇다 보니 연애적인 요소는 일체 없을 것 같았지만 고릴쌤과 타다노도 선생의 썸 관계가 조금씩 묘사되더니 확실하게 플래그를 꽂게 된다.[4] 다만 고릴쌤 본인은 연애에 관심이 딱히 없는지 그런 쪽 묘사가 전혀 나오지 않으며 워커 홀릭으로써의 면모만 보여주고 있기에 누굴 좋아하고 있기는 하는지 알 수 없다.[5] 그러던 중 타다노도 선생의 권유로 불꽃놀이에 함께 가는 것을 시작으로 또 이래저래 엮이다가 타다노도가 결국 고릴쌤을 좋아한다고 고백하는 데, 처음엔 당황하던 고릴쌤은 자신의 감정을 돌이켜보다가 타다노도 선생과 함께 하는 시간이 큰 의미가 있었다는 것을 깨닫고는 타다노도 선생을 료코라고 부른다. 일본에서 남녀사이에 이름으로 부른다는 것은 아주 가까운 사이를 뜻하는 것이기에 사실상 고릴쌤도 타다노도 선생에게 고백한 것이다. 그 외에 마키코마와 모리가미가 약간씩 엮이긴 하며 카이 이치와가 고릴쌤을 짝사랑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 등 종종 연애적인 요소도 보이긴 한다.
2. 발매 현황
1권 | 2권 | 3권 | |||
2021년 09월 06일 | 2022년 01월 20일 | 2022년 05월 19일 | |||
미정 | 미정 | 미정 | |||
4권 | 5권 | 6권 | |||
2022년 10월 20일 | 2023년 03월 20일 | 2022년 05월 19일 | |||
미정 | 미정 | 미정 | |||
7권(完) | - | - | |||
2024년 01월 18일 | - | - | |||
미정 | - | - |
눈썰미가 좋은 사람들은 알겠지만, 다른 코믹스들의 표지를 고릴쌤 스타일로 적절히 패러디 했다.
3. 등장인물
3.1. 고릴쌤
- 신체
본 세계관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보통 근육 덩어리 캐릭들이 날렵한 몸매를 가진 인물에게 어이없이 지는 것이 만화의 클리셰지만, 고릴쌤은 예외다. 어지간한 타격으로는 흠집조차 내지 못하는데, 고공에서 떨어지는 H빔 뭉치를 맞고도 약간의 고통조차 느끼지 않는다. 얼굴에 총을 맞고서도 '폭죽 장난은 좀 심하지 않냐!' 같은 말이나 할 정도로 무지막지한 내구력을 가지고 있다. 거대한 해머에 맞아도 해머가 부서질지언정, 고릴쌤은 그 어떤 고통도, 상처도 입지 않았다.
그나마 물리적 공격이라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마법이나 초자연적 공격에도 타격을 전혀 입지 않는다. 아예 그 영향 자체를 무시하기가 일쑤고, 아예 몸이 공격을 역이용하기도 한다. 흡성대법처럼 상대의 힘을 빨아들이는 공격에 당할 경우 오히려 고릴쌤의 육체에 힘을 약탈당하여 역으로 탈진하고(물론 고릴쌤은 왜 상대가 탈진했는지 모른다), 상대의 육체를 침식하거나 흡수하는 존재도 아예 육체에 흡수해버리는 기이한 방어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나마 남극성 조직의 수장인 '폴라'의 냉기 능력에 당해 얼어붙었나 했지만, 역시 잠깐 굳었을 뿐 아무렇지 않게 풀어버렸다. 심지어 고릴쌤의 수명은 이미 다한지 오래인데, 사신조차 목숨을 거두어가지 못해서 살아있다.[6][7]
드래곤볼 패러디로 보이는 침략 외계인의 전투력 측정기로 측정된 고릴쌤의 위험 레벨은 5억에 달한다. 이런 무지막지한 수치를 보고 믿지 못한 외계인이 보다 정밀한 장치를 이용해 고릴쌤의 위험 레벨을 측정하려 하였으나 전투력 측정기가 폭발하고 만다.
완력도 정말 엄청난 수준인데, 경차 운전석에 앉은 상태에서 돌진하던 트럭을 오른팔 하나로 막아낸 적이 있다.[8] 또한 침략 외계인의 우주선이 이륙하려는 것을 완력으로 막아세우는 등 물리법칙을 무시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9] 또한 수신류 인술 후계자로 고도의 훈련을 받은 모리가미 아키라조차[10] 크게 애먹인 토끼 괴물을 아무렇지 않게 제압하기도 했으며, 이세계 여신에게 이세계 소환 당했을 때는 차원벽을 찢어버렸다.
내구력이나 근력에 더해 기량도 굉장한 수준으로, 현 내 궁도 대회에서 2등까지 차지한 기록까지 갖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정말 무시무시한 점은 작중 고릴쌤은 단 한번도 폭력을 행사한 적이 없다는 것이다. 즉 작정하고 힘을 쓴 적이 없다.[11] 토끼 괴물을 제압해 구겨버린 것도 단순히 괴물이 되기 전에는 품 안에 들어올 정도로 작았던 토끼를 안전하게 양손으로 감싸안던 버릇 때문에 생긴 비극이다. 차원벽을 찢어버린 사건도 그냥 적당한 소품으로 만든 벽인 줄 알고 뚫어버렸을 뿐이다. 고릴쌤이 누구를 공격하기로 작정하면 무슨 일이 벌어질 지 아무도 모른다.
- 성격
체육교사답게 학생 생활지도와 교내 치안유지, 시설관리 업무를 맡고 있고, 맡은 직무 만큼이나 성격도 엄격한 편이다. 그러나 언제나 학생들을 우선으로 두고 학생에게 거리낌 없이 다가가는 좋은 교사인데, 애당초 고릴쌤이 엄격하기만 한 꼰대 교사였다면 학생들이 고릴쌤을 고릴쌤이라는 별명으로 부르지도 못했을 것이다. 설교나 훈계 자체는 따끔하게 하는 편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마냥 각을 잡아대는 것도 아니라서 설교를 들을 때 정좌는 하지 말라고 말하기도 한다.[12]
다혈질적인 면이 있는지 매번 버럭대지만 폭력은 일체 사용하지 않고, 교사실에서 정성스레 설교하는 것이 고릴쌤이 학생들에게 하는 훈육의 전부이다. 이 훈육의 대상은 학생, 괴물, 적대세력 가리지를 않는다. 이 훈육 때문에 메리는 편차치 60 근처에 있는 우수한 학생이 되었다.[13]
- 지능
그와 별개로 너무 강해서 그런지 자신에게 일어나는 기괴한 일들을 전부 장난이나 몰카, 영화촬영 정도로 착각하는 눈새이기도 하다. 성격 자체가 비현실적인 것을 믿지 않아서 그런 것도 있어 보이나, 명백히 자신의 몸보다 더 큰 머리를 가진 카이 이치와를 아무렇지도 않게 여긴다거나, 인형이 스스로 움직이는데 그걸 학생의 장난으로 치부한다거나, 좀비를 호텔에 무단 침입하려는 군중으로 본다거나, 생체병기가 담긴 수조를 보면서 수영장 타령을 하는 등 상당히 멍청해 보이는 면도 있다.등장하는 괴물, 귀신, 신, 적대세력 입장에서는 고릴쌤이 비상식적이고 비현실적이다.
그래도 용케 학교 사육장에서 키우던 토끼가 매드 사이언티스트에 의해 이족보행 근육질 괴물이 되어 나타나자 도대체 어떻게 된 거냐며 뭔가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긴 했다. 물론 그 토끼 괴물마저도 '그냥 우리를 탈출해서 이런저런 일을 겪어서 이렇게 됐나보다'라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는 아기 토끼 들어올리듯이 품에 안았고 토끼괴물은 고릴쌤의 힘에 구겨지고 만다.
이런 그도 과거 한 때 진심으로 무의 길을 걸었으나 자기보다 강한 선수가 있어서 두번이나 도전했지만 결국패배하고 현 2위만 해서 결국 포기했던 적이 있다고 해서 대체 무슨 수라도인가 싶었으나, 사실은 궁도 선수였다고 한다. 물론 확실히 고릴쌤보다 일부분이라도 신체적으로 뛰어난 사람이 있다는게 놀라울정도지만(...) 그 외에 변화구는 느린 것 조차 못 쳐서 삼진을 당하지만 직구는 150km급도 아무렇지 않게 때려서 홈런을 날린다. 온갖 초현실적인 현상이 일어나도 알아채지 못한 것을 같이 고려했을 때, 고릴쌤은 아무래도 머리를 쓰는 분야에서 약한 것 같다.[14][15]
고릴쌤의 저지능스러운 모습을 보고, 독자들은 '몸이 나쁘면 머리가 고생이다.', '너무 강하다 보니 생존 본능은 필요가 없나보다.' 식의 드립을 치곤 한다만 착각하면 곤란한 것이, 사실 고릴쌤은 결코 지능이 낮지 않다. 오히려 일반적인 업무에도 실수가 없고 컴퓨터도 능숙하게 다루는 상식적인 모범교사 그 자체이다. 그냥 너무 상식적이라서 상식 외의 것들을 전혀 믿지 않는 것에 더해 아예 인지하지 못하는 것일 뿐이다. 그럼에도 웃기는 건 고릴쌤이야말로 이 만화 최고의 비상식이자 부조리라는 점이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외계인, 초능력자, 귀신, 조직 등 평화를 해치는 무리들 한정이지만.
3.2. 마키코마 레이
잦은 지각에 농땡이에 교칙도 수시로 어기고 게임하다 허구헌날 걸리는 등, 학사지도 차원에서는 문제아이나, 카이 이치와가 자신의 게임기에 관심을 보이자 먼저 다가가서 게임을 가르쳐 주고 곤란한 일에 빠진 사람들을 모른 척 하지 않고 도와주는 등 심성은 상당히 선량한 인물이다. 하지만 게임에 관련된 일에는 타협이 없다. 모리가미 아키라가 자기를 구하다 게임기를 태워먹자 구해준 은혜가 있음을 알면서도 따지고 들고, 은행강도들이 학교에서 인질극을 벌일 때조차 몰래 게임을 하다 걸려 위험한 일을 겪을 뻔했을 정도의 중증 게임 중독자이다.
착한 심성을 가졌지만 은근 사고뭉치인데 매일매일 휴대용 게임기를[17] 학교에 가져왔다가 고릴쌤에게 걸려서 압수당하는 것은 그냥 일상이고, 자주 지각을 하고, 학교에 허락을 받지 않고 아르바이트를 하다 걸리고, 학교에 두고 온 게임기를 가져가기 위해 고릴쌤에게 과제를 두고 와서 교실에 가야 한다고 거짓말을 하는 등 온갖 말썽을 부려서 매번 고릴쌤의 단골 생활지도대상이 된다. 다른 학생과 달리 생활지도만 수십 번을 했다고 하는데, 그래서 고릴쌤 인상에 가장 깊게 남은 제자이기도 하다.
초반에는 괴현상을 보고 평범하게 겁을 먹었으나 고릴쌤의 말도 안되는 강함을 보고는 무슨 일이 일어나도 이제는 그러려니 하고 넘어간다. 어디까지나 고릴쌤이나 카이 이치와 같이 자신을 지켜줄 사람이 있어서 느긋한 것일 뿐, 근본적으로는 아무 능력없는 여학생일 뿐이라 남극성 조직에 납치당하자 크게 두려워한다.
다만 최종장 비스무리한 제목의 에피소드에서는 남극성 조직의 타겟이 되어 납치되었는데, 미키코마의 능력은 세상의 온갖 이능력자를 주변으로 끌어모으는 힘이라는 어떤면에서 아주 귀찮은 능력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18] 즉 아무 능력도 없는 평범한 여학생은 아니라는 소리. 애초에 마키코마의 악운도 엄청나게 강하다고 밝혀지는데[19], 몇 번을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온갖 무시무시한 일에 휘말리지만 언제나 주변의 도움과 행운으로 매번 목숨을 건지는 능력도 지닌 것으로 보인다.
3.3. 카이 이치와
첫 등장 시 | 이후 모습 |
고릴쌤이 학교 학생으로 착각한 때문인지 고릴쌤 반에 눌러앉아 학교에 다니게 되었는데, 이후 마키코마가 게임기를 빌려주며 같이 놀게 되어 절친이 되었다. 정식 학생인 마키코마도 과제를 안 해오는데, 정작 과제를 열심히 해 오고, 과제를 베끼게 해 달라는 마키코마에게 '과제는 스스로 해야지.'라며 충고를 해 줄 정도로 모범적인 학생이 되었으나, 절친인 마키코마에게는 많이 물러서 같이 교칙을 어기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통학하게 된 이후에는 역안과 입에 약간의 꿰멘 자국이 있는 평범하게 귀여운 여고생이 되었다.[21] 그 나이 때 여고생처럼 맛있는 음식, 장난을 좋아할 뿐더러, 자신이 괴물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이 해 주는 괴담을 듣고 무서워한다. 심지어 자기를 소재로 한 괴담을 듣고서도 알아차리지 못하고 무서워했다.
그러나 열받는 일이 생기는 경우 머리가 커지면서 다시 무서워진다. 쏘우를 패러디한 어떤 범죄자가 뒤에서 접근하자 어떻게 알았는지 고개를 홱 돌려 잡아먹었다. 무엇보다 카이를 화나게 만드는 일은 마키코마를 괴롭히는 것인데, 다른 학교 일진이 마키코마를 붙잡아 넘어뜨리자 바로 열이 뻗쳐 잡아먹으려 들었고,[22] 마키코마가 남극성 조직에 납치되었을 때는 얼굴이 기괴하게 일그러지거나(1형태), 아예 큰 구멍같은 입 하나만 남긴 채 다른 이목구비가 전부 사라진 형태(2형태)로 변하고 '죽여버리겠다.'라는 말만 읊조리는 엄청난 괴물이 되었다.
지구침략 외계인[23]과 더불어 등장인물 중에서 최상위권의 전투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단 괴물은 괴물인지라 웬만한 범죄자는 상대도 안 되며, 2화에 등장한 살인게임 봉제인형은 바로 잡아먹혔다. 남극성 조직의 중상위권 정도 되는 '황소자리의 타우로스'의 주전력인 '모짱'도 바로 끌려가서 먹혀버렸다. 몸을 여러개의 촉수다발로 바꾸어 환풍구 철창 사이로 잠입할 수도 있다.
그나마 남극성 조직 수장이자 최고 전력인 '폴라'가 냉동시켜 산산조각내는 것[24] 에는 성공했으나, 이는 오히려 이치와가 스스로 걸어놓았던 봉인을 풀어버리는 격이 되어 다리와 촉수가 여러개 달린 거대한 아가리로 부활해[25] 자신을 공격하던 남극성 조직의 간부들을 죄다 촉수로 결박한 채 폴라에게 달려든다. 그동안 포스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던 폴라마저 '저거 뭐야?'라며 멘탈이 부서진다. 이 상태의 이치와는 얼리는 힘조차 씨알도 먹히지 않으며,차원벽조차 찢는 고릴쌤의 펀치가 아니고선 죽일 방법이 없는 무지막지하게 강한 괴물이다.[26] 그런데 이 무시무시한 상태의 카이 이치와를 여고생 모습으로 되돌린 건 마키코마 레이의 포옹도 아닌 오컬트 부장 우와사와바나 시즈키의 무서운 이야기였다. 마키코마의 진심어린 호소조차도 통하지 않던 이치와가 덜덜 떨며 여고생 모습으로 돌아온다.
고릴쌤에게 호감을 품고 있는지 24화에서 보트를 타고 순찰 중인 고릴쌤과 타다노도를 보고 마키코마가 데이트 중이냐고 묻자 옆에서 깜짝 놀라고, 고릴쌤이 그냥 순찰 중이라고 말하자 안심하며 한숨을 뱉는 귀여운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75화 부록에서 결국 고릴쌤과 료코 선생이 사귀게 된 모습을 본 후 마키코마의 위로를 받으며 눈물을 보이는 것을 보면 고릴쌤을 좋아했던 것이 확실하다.
3.4. 아루지히토 코타로
배경이 배경이다보니 이전의 동료였던 마멸중의 자객들에게 쫓기는 중이지만, 마멸중의 닌자들은 보통 아루지히토에게 다가오기도 전에 고릴쌤한테 걸려서 혼쭐이 나고 쫒겨나기 일쑤인데다 모리가미 아키라를 추적하는 자객들이 등장한 이후로는 마멸중도 증발했는지 아루지히토를 아예 찾아오지도 않아서 요즘 추적자가 없다며 쓸쓸하게 생각하는 중.
사실 작중 마멸중의 세력이 크게 줄었다는 것이 암시되는데, 일단 스마 아유무 부터가 코타로를 잡으러 왔다가 보토 학원에 눌러앉게 된 경우이고, 난바 타케시도 임해학교편에서 등장하는 것을 보면 역시 보토 학원에 눌러앉은 모양이다. 보통 실력자를 추격에 보낸다는 것을 고려하면 고릴쌤 탓에 꾸준히 전력이 보토 학원으로 누출되는 상태였고, 거기에 고위 간부인 에라이 초제츠도 스마 아유무에게 정황상 패배했다. 초제츠가 진 시점에서는 차라리 아유무를 노리려면 노렸지, 고작 코타로 잡겠다고 자객을 보낼 형편이 아니다.
모리가미랑 컨셉이 겹치다 보니 모리가미를 노리러 온 녀석을 보고 자신을 노리러 온 줄 알고 다가가려다가 아니라는 걸 알고는 뻘쭘해하는 전개가 자주 있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점점 존재감이 옅어지다가 남극성[27] 편에서는 등장조차 하지 않는다. 이 녀석은 자신을 노리는 무리들이 오지도 않는데다 기껏 온 녀석들도 마주치기도 전에 고릴쌤에게 갱생 당해서 만나지도 못하게 되는지라 등장할 일이 없어지는 것이다.
갈수록 존재감이 사라지는 것이 컨셉인 캐릭터라서 최종화에선 얼굴하나 안 나온 채 고릴쌤의 출석체크에 '예'라고 답하는 것으로 출연한다.
3.5. 스마 아유무
스마트폰으로 타겟인 코타로의 사진을 보며 복도를 걷다가 고릴쌤과 부딪치고 고릴쌤이 스마트폰 쳐다보면서 걷다가 부딪쳐놓고 사과도 안 한다며 꾸짖자 지가바네에게 먹어버리라고 시킨다.[29] 하지만 고릴쌤은 멀쩡했고 바닥에 난 구멍에 빠진 줄 알고는 지가바네를 낙서인 줄 알고 뭉게버린다. 이후 스마트폰 보면서 걷다가 구멍에 빠지면 어떡하냐면서 꾸짖는 고릴쌤에게 바로 사과하고는 학교에 다니게 된다.
이후 46화에서 밝혀지길 외계인, 해머 군과 같은 마트에서 야간 알바로 생계를 이어가는 듯.[30] 같은 화에서 마멸중 간부이자 스승인 에라이 초제츠[31]가 나타나 자신에게 죽거나 마멸중에 돌아오는 조건으로 고릴쌤을 죽이라고 지시하자 (물리적으로) 선생님을 죽일 수는 없다고 답하며 싸운다. 처음에는 에라이에게 이길 수는 없으니 선택지 하나 뿐이라며 절망하지만 이후 돌아오는 조건이 고릴쌤 처치인 걸 알자 다른 의미로 선택지 하나 뿐이라고 생각하는 건 덤. 이후 살아서 잘 나오는 걸 보면 어찌저찌 이긴 듯.
남극성 조직이 마키코마를 납치할때 가장 먼저 그들과 대치했다가 세 쌍둥이의 동시 공격 + 기습공격으로 한번 패배[32]. 정신을 차린 후 부상을 회복시키지 못한 채로 이치와와 모리가미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함께 마키코마를 구하러 간다. 세 쌍둥이를 상대로 다시 한번 싸우게 되는데 이번에는 제대로 실력을 펼쳐 결국 세 쌍둥이를 이기는 데 성공하지만 위험에 빠진 형제를 대신해 죽으려는 모습을 보이자 자신이 인간 방패가 되어 지가바네의 공격을 받고 크게 상처를 입고 만다. 자신들을 왜 구해줬냐고 묻는 세 쌍둥이에게 너희들을 구하지 않으면 나중에 (고릴쌤)선생에게 혼날 거라고 대답하는 것은 덤. 이후 세 쌍둥이가 자신들을 살려준 댓가로 마키코마의 행방을 알려주어 마키코마가 갇혀 있는 방을 향해 가다가 상처로 인해 힘이 부쳐 잠시 숨을 돌리는 데, 반드시 구해 줄테니 마키코마와 약속했던 가라오케를 꼭 가자고 중얼거리면서 결국 그렇게 그 자리에서 편안히 잠들고 만다...[33]
고릴쌤의 무시무시함에 압도되어 평범한 학교생활을 하게 되었지만 별다른 목적이 없어 지루함을 느끼던 중 게임기 배터리를 빌리러 온 마키코마와 엮이게 되고 함께 게임도 하면서 카이 이치와와도 친해지며 셋이서 함께 노는 사이가 된다. 덕분에 학교 생활도 꽤나 만족하며 다니고 있는 중.
3.6. 후노 요시토
일반적인 학원 만화였으면 주인공이거나 적어도 비중이 큰 역할을 담당했겠지만... 이 만화가 평범함과는 백만광년은 떨어져 있고 각종 이능력자를 비롯해 온갖 괴물들까지 다양하게 설치고 다니다보니 그저 한 없이 나약한 인간수준이라 메인 스토리에 개입은 꿈도 못꾸고 주요인물들이 능력자 배틀을 하고 있을 때 자기 혼자 따로 학원액션물을 찍고 있는다(...).
한편으로 마키코마를 좋아하고 있는 데 마키코마도 은근 자신에게 어필한다고 혼자 착각하는 중.
3.7. 타다노도 료코
대놓고는 아니지만 고릴쌤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지 좀 놀려먹기도 하지만 제대로 된 생일선물도 챙겨주고[34] 여름방학 편에서 같이 보트를 타고 순찰을 다니다가 마키코마가 데이트냐고 묻는 것에 바보 같은 소리 말라며 순찰이라고 크게 부정하자 언짢은 표정을 짓더니 뒤에서 두 발로 슬쩍 밀어 바다에 빠뜨리려 하는 등 플래그를 엄청 세우고 있다.
둘이서 고깃집을 갔을 때 과거 회상이 나오는 데 예전에 자신을 꼬시려 했던 남학생을 고릴쌤이 대신 상대해주던 걸[35] 떠올리면서 '고릴라가 취향이었던 적도 없었던 것 같은데'라고 독백하기도 한다. 이후로도 영화를 보러 가자고 꼬시고는 고릴쌤과 영화도 같이 보는데 도중에 피곤해서 잠이든 고릴쌤의 어깨에 기대는 모습을 보이는 등 고릴쌤에게 완전히 넘어가 버린 상태가 된다.
심지어 인간관계에 눈치가 거의 없다시피한 고릴쌤 또한 타다노가 생일선물을 챙겨줬을때 상자를 지긋이 바라보며 '...왠지 더워진것같군' 이라는 말을 남기며 살짝 의식하는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이후로 깜짝상자임이 밝혀지자 그런마음은 싹 사라진것같지만, 그와중에 동봉한 잠옷은 챙겨입니다.
불꽃놀이 에피소드에서 사실상 두 사람은 맺어진 정도의 관계가 된다.
3.8. 우와사와바나 시즈키
가끔씩 등장하여 마키코마와 카이에게 괴담을 들려주는 것을 좋아한다. 실제로 오컬트 관련된 이야기를 진지하게 읽고 연구하며 상당히 푹 빠져 있다. 애초에 이름부터가 우와사바나시(うわさ話)[36]에서 따온 것.
그러나 보통 그 괴담의 주인공은 대부분 고릴쌤(...)이고[37] 그걸 듣고 카이는 겁을 먹고 마키코마는 괴담의 주인공이 누군지 알고는 황당해 하는 게 주된 패턴. 심지어 그 괴담의 주인공이 카이 본인인데도 카이는 그걸 모르고 무섭다고 하기도 한다. 그 외에도 오컬트와 관련된 자료를 얻기 위해 두 사람을 가끔 위험한(?)일에 이용해 먹기도 하지만[38] 알바비도 제대로 챙겨주고 일을 해준 댓가로 에어컨이 빵빵한 오컬트 부 안에서 편하게 놀 수 있게 배려도 해주는 등 대우는 확실히 해주고 있다. 나중엔 마키코마와 카이도 정식 오컬트 연구부의 부원이 되어 시즈키의 연구부 활동을 지원해주고 있으며, 셋이서 사적으로 자주 놀러 다니기도 하는 등 꽤나 친한 사이가 된다.
3.9. 모리가미 아키라
이쪽도 코타로 쪽과 비슷하게 매번 모리가미를 죽이러 누군가 찾아오지만 자객이 온다는 것을 알기 전에 고릴쌤에게 자객이 당하는 코타로와 다른 점이 있다면 모리가미를 죽이러 오는 녀석들은 사람들 앞에 대놓고 등장해서 모리가미와 싸우기 직전까지 왔다가 고릴쌤이 다른 학교 친구를 데려오면 안 된다며 말리다가 죽이러 온 녀석이 당하는 전개.
이후 코타로의 포지션을 완전히 차지하면서[39] 이후 위기에 빠진 마키코마를 구해주며 이능력자인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고는 마키코마와 엮이게 된다. 이후 마키코마에게 호감을 가진 건지 납치당한 마키코마를 걱정하다가 구하러 가는 데 동행하는 등 묘하게 평범한(?) 만화속 주인공스러워지게 된다. 마키코마도 연애 감정은 아니지만 나름 호감은 지니고 있는 듯.[40] 이 능력 남캐들 중에서 거의 유일하게 고릴쌤 맴버(?)들과 사적으로도 자주 엮이는 중. 애초부터 아득히 논외의 존재인 고릴쌤이나 고릴쌤 보다는 약하지만 지구 정도는 단숨에 정복가능한 전투종족 외계인과 각성하면 답이 안나오는 이치와를 제외한 인간 이능력자들 중엔 나름 최강급의 힘을 지니고 있다.[41]
4. 등장하는 괴물, 적
4.1. 마멸중
괴물을 잡는 비밀 퇴마 집단. 하지만 인체실험을 통해 괴물과 인간의 혼종을 만들어 조직원으로 삼는 잔인한 조직이다. 이를 알게 된 아루지히토 코타로는 도망쳐 나왔으며코타로를 잡기 위해 처음 등장한 마멸중의 자객이 바로 스마 아유무이다. 아유무의 경우 지가바네를 낙서따위로 여기고, 지가바네의 공격을 바닥에 난 구멍 취급하는 고릴쌤의 패기에 눌려 역시 마멸중에서 탈퇴한 상태이다. 두번째 자객으로 쇼다 곤고로와 난바 타케시가 등장하는데, 이들 역시 길을 막는 고릴쌤을 베었다고 착각해 지나쳤다가, 고릴쌤의 몸에 검이 박살나버린 것을 깨닫고 기겁해 도망치다가 붙잡혀서 혼난다.[42]
나중에 마멸중 간부이자 스마 아유무의 스승이기도 한 에라이 초제츠가 등장하는데, 초제츠는 당황한 아유무에게 '고릴쌤을 죽이고 오면 다시 마멸중에 돌아올 수 있게 해 주겠다.'며 회유한다. 단순히 스승은 둘일 필요가 없다는 이유[43]로 고릴쌤을 죽이라고 한 초체츠였지만, 고릴쌤의 파워를 아는 아유무 입장에서는 다른 의미로 선택지가 하나 밖에 없게 되어 차라리 초제츠와 싸우는 것을 선택한다. 이후 아유무가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계속 등장하는 것을 보면 초제츠를 이긴 것으로 보인다. 초제츠는 마지막 편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는 몰라도 외계인과 사이좋게 편의점에서 알바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4.2. 침략 외계인
하필 착륙한 곳이 고릴쌤이 근무하는 보토학원 운동장이었으며, 바로 고릴쌤과 마주하게 된다. 고릴쌤을 두고 '이 행성에 사는 원숭이인가?'라며 자신만만하게 전투력 측정기로 고릴쌤의 위험 레벨을 측정하는데, 고릴쌤의 위험 레벨은 5억이었다.[44] 다른 기계로 측정하려 했지만, 한술 더 떠서 기계가 폭발했다.
슬금슬금 다시 1인용 포드에 올라타 도망가려 했지만, 고릴쌤이 잡아버리는 바람에 이륙에 실패한다. 이때 고릴쌤은 '교정에서 드론 날리면 안 된다!'라는 어이상실한 발언을 한다. 결국 1인용 포드의 착륙으로 엉망이 된 운동장을 청소하는 신세가 된다.
아무리 고릴쌤의 위험 레벨이 5억이라도 방심하는 순간 기습하면 이길 수 있다고 여겼으나, 괜히 사건에 휘말린 마키코마가 고릴쌤에게 성질을 내는 모습을 보고 지구에는 5억 이상의 강자가 득시글거린다는 생각을 하며 포기한다. 이후에는 공원에서 노숙을 하는 한편, 편의점에서 알바를 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안개 속 괴물이 등장하자 마구 때려잡고 나서는 '이게 바퀴벌레라고 하는 생물인가?'라며 의아해하는 모습도 묘사된다.
패러디 대상이 대상인 만큼, 독자들은 카이 이치와와 더불어 작중 고릴쌤 다음가는 강자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기뉴 특전대는 고사하고, 라데츠 급만 되어도 지구 입장에서는 완벽한 재앙이기 때문이다. 최종 보스의 포스가 가득했던 이능력자 집단인 남극성[45]의 간부들 따윈 간단하게 다 쳐발라 버릴 수 있는 힘을 지녔다. 심지어 고릴쌤한테 걸리면 죽을까봐 살생을 피하려고 살살 대했는데도 원펀치에 죄다 박살났다.
번외편에서 남극성의 간부 '게자리의 캔서'의 정체가 이 침략 외계인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자세한 건 하단의 남극성 문단에서 후술.
72화에서 침략 외계인의 대장이 고릴쌤에 대한 보고를 허위라고 생각하고 정예부대를 이끌고 지구에 쳐들어오는데, 하필 착륙 장소가 고릴쌤이 근무하는 보토 학원 운동장... 결국 고릴쌤에게 혼나고 도망간 듯 하다.[46]
한편 화상통신으로 대장에게 통보를 받았던 침략 외계인은 알바생으로 지내느라 미운정 고운정 다들어서인지[47]지구를 구할까 말까 고민하다, 결국 정예부대를 막으러 간다. 그런대 정예부대가 학교 운동장에 착륙하겠다는 이야기가 생각나 화상 통신으로 정예부대를 말리려고 했으나, 때는 너무 늦었고 그냥 알바나 하기로한다.
4.3. 닌자들
모리가미 아키라에게 도전하려 드는 뒷세계의 닌자들. 모리가미와 싸우려다가 고릴쌤에게 제지 당해 교무실로 끌려가는 게 주요 패턴.두번째로 나온 닌자의 경우, 고릴쌤에게 에너지를 흡수하는 인법을 사용하려다 오히려 역으로 흡수 당해 리타이어 당한다. 그런데 최종장 패러디 편에서 남극성의 간부인 사자자리의 레오와 싸우는 아키라를 도우기 위해 재등장. 하지만 실전압축된 분량의 전투 끝에 쓰러진 채로 퇴장.
4.4. 단역
- 살인 봉제인형 2인조
데스 게임 마스코트 패러디로 보이는 인형들.
고릴쌤의 교실에서 살인게임을 벌이려 했던 봉제인형 괴물 2명. 토끼 인형과 곰 인형 2인조인데, 토끼 인형은 고릴쌤에게 총을 쐈다가 '폭죽놀이는 좀 심하잖아!'라는 소리를 들으며 흥분한 고릴쌤의 손아귀에서 분쇄당했고, 곰 인형은 어느샌가 고릴쌤 반의 학생이 된 카이 이치와에게 먹혀버렸다.
후일담에서 2인조의 근황이 알려졌는데, 토끼 인형의 경우 고릴쌤이 어찌저찌 수선을 했고, 곰 인형도 가까스로 탈출하는 것에 성공했다. 고릴쌤은 이 두 인형을 학생들이 생일선물로 준 인형으로 착각해서 가지고 있는데, 인형들은 이에 순응하여 얌전히 인형 행세나 하지고 다짐한다.
- 해머군
오른팔에는 거대한 망치가, 왼팔에는 거대한 가위가 달린 인조인간 처럼 보이는 괴물. 통학로 한복판에 서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영화 촬영인가?'라고 중얼거리며 자신에게 접근한 후 오른팔을 만져보는 고릴쌤을 망치로 내려찍지만, 고릴쌤은 멀쩡하고 망치만 박살이 난다. 완전히 박살난 망치와 오른팔을 보며 '엥?'이라고 하거나, '고릴쌤이 영화 소품 부쉈다!'라는 학생들의 말에 고릴쌤이 '나는 아무 짓도 안 했어!'라고 항변하자 "아까 만지기는 하셨는데요..." 라고 추임새를 넣을 정도로 이성을 찾는 분노조절잘해의 모습을 보인다.
후일담인 번외편에서는 침략 외계인과 같이 편의점 알바를 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편의점 직원답게 오른팔에는 바코드 리더기를, 왼팔에는 집게팔을 박아놓았다. 심지어 일단은 지구인이라 그런지 침략 외계인보다 일을 더 잘 한다.
- 액체 괴물
슬라임처럼 액체로 이루어진 괴물. 육체를 갖고 싶다는 욕망으로 고릴쌤을 덮쳐서 입을 통해 몸으로 침투해 몸을 지배하려고 하나, 얼핏 몸을 빼앗긴 것처럼 보였던 고릴쌤은 사실 아무렇지도 않았고 그저 이상한 오수가 입에 들어가 불쾌했을 뿐이었다.
고릴쌤은 세면대에 괴물을 토해내고 물로 헹궈내려고 하자 물을 틀면 본인이 죽는다며 그러지 말라고 애원하지만 결과는...
- 사신
전형적인 서양의 그림 리퍼의 모습을 한 사신. 고릴쌤의 목숨을 거둬가려고 했지만, 실패하고 삐진 듯이 "죽어! 죽어! 바보!"를 외치고 도망쳤다. 후일담에서 블리치에서 나올 법한 여성 사신이었다는게 드러난다.[48]
- 학교의 악령들
떼거지로 나타나 고릴쌤을 덮쳤다가 전원 역관광. 다음날 타다노도 선생님이 고문을 맡고 있는 무용부의 연습 영상을 보았는데, 하필 무용 복장이 악령들과 닮았던지라, 늦게까지 학교에 남아 연습을 하는 대견한 학생들로 착각한다...
- 이세계의 괴물들
표류교실과 미스트에 나오는 괴물들 패러디. 고릴쌤이 학생들을 태워서 집까지 데려다주려고 밖에 나왔을 때 고릴쌤과 하나가 마주친다. 다만, 고릴쌤은 이 녀석을 봉고차로 착각하고, 엄청난 괴물이 나타났다며 내뺐다. 도망친 개체가 엄청난 괴물이 있다며 동족들에게 경고하지만, 겁도 없이 학교 근처를 돌아다니다 침략 외계인, 스마 아유무의 지가바네 손에 전부 죽는다.[49]
- 산다아
직소의 패러디. 고릴쌤에게 함정 장치가 통하지 않아 분개하던 중 새로운 타겟으로 이치와를 노렸다가 잡아먹혔다.
- 스트레이스 사천왕 : 포학의 아벨리 & 폭식의 보우쇼크
마법소녀물에 나올만한 악의 조직 패러디. 아벨리는 마법소녀물 클리셰대로 고릴쌤을 마수로 만들려다 실패하여 같이 쓰레기를 치운다. 보우쇼크는 쓰레기 치우던 아벨리를 배신한 것으로 간주해 마수로 만드는데 성공하나, 마수가 된 아벨리와 보우쇼크 모두 고릴쌤에게 혼쭐나 쓰레기 치우는 신세가 된다. 아벨리는 쓰레기를 깨끗하게 치움으로써 느끼는 보람이 꽤나 괜찮다고 느낀 이후 인간사회에 적응하고 살고 있는지 팔씨름 에피소드에서 재등장해 겨우 인간급(?) 강자 주제에 우쭐대는 무리들 중 하나를 간단히 쳐발라 버린다.[50]
- 아키바 쿠레나이와 친구들
팔씨름 대회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배틀물에 나올법한 무뢰한들. 에피소드 자체는 꼬마 캐릭터에게 당하는 덩치 큰 단역 클리셰를 패러디한 것으로, 아키바 쿠레나이라는 꼬마가 고릴쌤에게 덤볐다가 역으로 당했다. 이후 고릴쌤을 보고 좋은 상대가 되겠다고 여긴 중사라는 거한이 끼어들었다가 위의 아벨리에게 관광당했다.
- 계곡 밑바닥의 복수귀
소년탐정 김전일의 패러디. 초대된 인원들 중 다수에게 복수심을 품고 절벽으로 연결된 다리까지 끊어 고립시킨 뒤 참수시킨 죽은 양을 보여주며 관련된 자는 모두 죽이겠다고 경고한다. 그러나 사실 범인의 복수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었던 고릴쌤이 복수귀가 보여주는 연출을 볼때마다 뭔가를 아는 듯한 리액션을 취하자[51] 고릴쌤이 표적으로 삼고 계속 공격했으나 당연히 그 어떤 수를 써도 죽지 않았다. 결국 모든 살해수단이 실패하자 허탈함에 복수심도 모조리 사라져서 알아서 자수한다.
범인의 이름은 후쿠 슈우키[52]였다. 이후 연행 되어가며 고릴쌤에게 사건에 관계자가 맞지 않느냐고 추궁하지만 고릴쌤은 갑자기 목이 떨어진 동물 사체가 나타나면 불쾌하고 놀라는 게 당연하고, 괴상한 이름이 불려지면 그게 뭔가 싶어 되물어 보는 것도 당연하며, 이런저런 불쾌한 일들로 기분이 나빠지면 방으로 돌아가고 싶어지는 거라고 말하자 범인도 고릴쌤이 정말로 전혀 관계 없었다는 것을 알고는 사과한다.
여담으로 마키코마와 이치가 변장하고 몰래 알바하다가 고릴쌤에게 걸려서 혼난다. [53]
- 메리
야근중인 고릴쌤에게 전화를 반복하며 마침내 등 뒤에 등장. 그러나 이 야밤에 선생님을 찾아오다니 큰일났던 것이 아닌가 걱정하던 고릴쌤은 다행히 별 일 아니라는 것을 알자 안도하며 학업지도를 했고, 마지막 컷에서 고릴샘에게 전화를 건 메리는 "나 메리, 지금 편차치 60 정도에 있어." 라고 말한다.[54] 카이 이치와처럼 학교에 편입됐는지 수학여행 도중에 버스 앞에서 노트를 보는 엑스트라로 등장한다.
- 거대 식인 상어
죠스 패러디.
주인공 일행이 임해학교 여행을 갔을 때 마주친 커다란 백상아리.
고릴쌤을 잡아먹으려 돌격했지만 멀쩡한 고릴쌤의 모습에 당황한다. 후에 순서대로 고릴쌤에게 참치 취급을, 타다노도에겐 귀여운 돌고래 취급을, 이치와에겐 맛있는 먹잇감 취급 당하는 굴욕을 당하고 결국 이치와에게 먹혔는지 어쨌는지는 알 수 없다.
- 제이슨 부히스
고릴쌤과 주인공 일행이 묵는 숙소에 나타난 살인마. 전력실의 전기를 끊고, 정전까지 일으키며 공포감을 조성한다.
후에 고릴쌤이 정전 원인을 확인하려고 전력실에 왔을 때 기습을 하지만, 고릴쌤의 압도적인 파워를[55] 두 눈으로 목격하자 살인귀에서 숙소 관리인으로 태세전환.
- 폐허의 유령
- 악마
엑소시스트의 패러디. 테루요라는 여학생의 몸에 빙의되어 행패를 부리나 가정방문 온 고릴쌤을 상대로 아무것도 못한다. 후일담에선 고릴쌤과 테루요의 어머니와 같이 부루마불을 해서 우승을 한 뒤, 착해진 것 같다.
- 이세계의 신
이세계물에서 단골 소재로 나올 법한 마왕을 물리칠 용사를 소환하는 존재. 스스로를 신이라고 지칭하며 고릴쌤은 다른 용사 후보들과 달리 실수로 데려왔다고 하는데, 단순무식해 보이는 고릴쌤을 무시하며 쓰레기 스킬이나 주려고 한다.
하지만 고릴쌤이 차원의 벽을 찢어서 원래 세계로 돌아가려하자, 그제서야 엄청난 존재라는 것을 깨달아 다급히 용사님이라 부르며 잡으려 한다. 하지만 애초에 신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하면서도 이세계의 마왕조차 어쩌지 못해서 대신 물리쳐 줄 용사를 모집하는 처지인지라[56] 생까고 돌아가는 고릴쌤을 막을 힘 따윈 없었다.
- 아리가미
요괴 태세처럼 여러개의 눈깔이 뭉쳐진 형태를 하고 있는 고대신. 마을 사람들이 고릴쌤을 제물로 바쳤으나, 오히려 역으로 고릴쌤에게 흡수당하기 시작한다. 죽기 직전의 단역이 항상 외치는 클리셰적 대사인 "나를 죽여줘."를 고릴쌤이 아니라 아리가미가 외친 것이 반전.
- 이름 불명의 괴이
학교 옥상에서 발견되는 괴이로, 창문 밖을 기어다닌다. 니와데 조슈아라는 학생이 블랙 잭과 마인탐정 네우로를 패러디한 괴이 사냥꾼을 불러 이 괴이를 퇴치하려고 했으나, 고릴쌤에게 사이좋게 혼났다. 이름 불명의 괴이와 같이.
- 요도
만진 사람을 조종하는 전형적인 요괴가 깃든 검. 마키코마 레이를 조종해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베어버렸으나, 하필 닿기만 해도 검을 부숴버리는 고릴쌤을 건드려서 요도 자신이 박살나버린다.
- 강도들
경찰에게 쫓겨서 도주하던 강도 일당.
인질을 잡기 위해 학교로 들어가는데, 하필 거기가 고릴쌤이 일하는 학교...
고릴쌤과 학생들을 인질로 잡았지만 결국 검거된다.
- 좀비 무리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패러디. 장기 에피소드의 주요 적들 중 하나로, 미국으로 간 고릴쌤이 좀비 사태에 휘말린다. 고릴쌤에게 감염 따위는 통하지 않았으며,[57] 심지어 좀비가 된 동료는 이성을 잃고 고릴쌤 물다가 통하지 않자 갑자기 제 정신으로 돌아와서 이성을 가진 좀비가 되어 동료들과 함께 행동한다. B.O.W.를 패러디한 괴물들은 고릴쌤을 공격했다가 이빨도 다 뭉개져서 "이 녀석은 대체 뭐냐 가능한 멀리하자."며 당황해서 공격을 관둔채 고릴쌤 일행이 지나갈 때까지 찍소리도 안하고 있는다.
- 마크 크로우
캄브리아 사의 과학자로 좀비들을 만든 장본인이자 남극성의 흑막. 딱봐도 알버트 웨스커를 패러디한 캐릭터다. 자신을 쫓는 FBI 수사관 진의 친아버지로, 고릴쌤에겐 호텔 주인 취급 받았다. 지성을 상실한 괴물임에도 고릴쌤을 공격했다가 그 무시무시함을 깨닫고 나서는 바로 이성을 되찾고는 스스로 물러났던 좀비들이나 다른 실험체 괴물들과 달리 눈치가 드럽게 없는지 아니면 은근히 머리가 나쁜건지 자신의 공격이 일체 먹히지 않는 고릴쌤을 보고 약간 당황하면서도 그가 어떤 존재인지 감을 전혀 잡지 못한다. 이후 주사를 맞고 최종보스급의 B.O.W 괴물로 변해 날뛰는데 당연하게도 고릴쌤에겐 그 공격조차 전혀 통하지 않았고, 심지어 변이한 자신의 몸을 통째로 뽑아내 보통인간으로 강제로 되돌려 버린 고릴쌤의 코즈믹스러운 능력을 보고는 그제서야 주제 넘게 생물의 섭리를 거슬러 신의 분노를 샀다고 생각해 해탈한 나머지 다 때려치우고 갱생하여(!) 치킨집이나 차리기로 한다.
- 꿈 세계의 광대
프레디 크루거와 페니와이즈를 합친 듯한 패러디 캐릭터. 고릴쌤의 꿈에 들어가 죽이려다가, 죽이지도 못하고 꿈 세계의 갇혀버린 신세가 되었다. 계속 못 죽이니깐 폼 깨지게도 고릴쌤 앞에서 질질짜면서 꺼내달라고 애원한다.
- 터보 할머니
마키코마 레이를 제외한 모두에게는 "도로 위는 달리는 할머니." 정도의 취급을 받고 있는 괴이.
- 사이쿄 아사노부
고릴쌤을 암살하라는 의뢰를 받은 프로 킬러. 저격총도 안 통하고, 독을 탄 음식도 안 통하고, 미사일 런처도 안 통하고 칼빵도 안 먹히는 고릴쌤에게 고전한다. 마지막엔 트럭으로 돌격해 죽이려다 실패한 것도 모잘라 본인이 역으로 크게 다쳐 병원에 입원한다. 아사노부는 시무룩한 표정으로 언젠가는 고릴쌤을 죽일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지만, 나레이션이 "그런 날은 오지 않는다."라고 못 박아버린다. 여담으로 고릴쌤을 죽이는 일이 끝나면 "은퇴하고 빵집을 열겠다."라고 하는데, 이것은 전형적인 암살자 캐릭터들의 사망 플래그 대사다.
- 미래에서 온 안드로이드
T-800과 T-1000의 패러디. 각자 고릴쌤을 지키거나 죽이려고 왔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그러거나 말거나 고릴쌤에겐 씨알도 안 먹히고 오히려 학교에서 싸운데다 비품까지 박살내서 화가난 고릴쌤에게 둘 다 혼난다.
그런데 이 안드로이드가 지키러 온 보호대상이 고릴쌤과 마키코마 둘이라 언급하는데, 이 안드로이드를 과거로 보낸 사람이 미래의 고릴쌤이나, 마키코마일리는 절대 없으니,[58] 당연히 보호하라고 보낸 존재는 이 둘의 후손들일 것이다. 단언할 수는 없지만, 이 두 사람의 후손들이 본인들 조상들의 강함 및 생명력을 모르고 자신들의 존재의 소멸을 막기 위해 안드로이드를 보낸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는 중이다.[59]
- 최종보스
카이 이치와와 비슷한 컨셉으로 등장한 괴이. 생긴 것은 대충 그린듯한 소녀처럼 생겼는데, 카이 이치와를 비롯한 모든 등장인물들이 이 괴이한태서 느껴지는 강함으로 공포에 떨었다. 지팡이로 불을 내뿜어 고릴쌤에게 공격하지만 당연히 통할 리 없었고 학생 지도실행...
4.5. 남극성
장편 에피소드의 주요 적들로 초능력자 집단. 십이성장이라는 간부들이 존재하며, 전투력은 전투력이 높은 순서대로 일극성, 이극성, 삼극성, 사극성 ,오극성 등으로 나뉘는 등 배틀물에서 나오는 온갖 사망 플래그와 클리셰가 집중적으로 다뤄진다. 이름 자체도 사실상 동의반복어로 되어 있어 척봐도 장난 삼아 클리셰를 흉내낸 것이 느껴진다.- 폴라
남극성의 수장.
- 쌍둥이자리의 제미니
처음으로 등장한 간부. 쌍둥이 악역인데, 사실 세 쌍둥이다.
- 양자리의 이에리스
탐지 능력을 가진 여간부.
- 사자자리의 레오
전형적인 무투파 간부. 숨겨진 힘까지 최대 개방을 할 경우 힘 만큼은 간부들 중 최고라고 묘사된다. 모리가미와 싸운 끝에 패배. 레오와 모리가미가 싸운 60화는 모리가미 인법첩이라는 가상의 만화가 연재되는 식으로 싸웠는데, 파워업, 동료의 난입 등 온갖 배틀물에서 나올법 한 클리셰들이 총출동했다.
- 황소자리의 타우르스
'모쨩'이라는 말하는 황소와 같이 활동하는 간부로, 간부 회의에 지각하다가 아지트 입구에서 스마 아유무 일행과 마주친다. 제대로 싸우기도 전에 모쨩이 카이 이치와에게 잡아 먹혀 죽어버리는 바람에 그대로 싸울 의지를 잃어버리고 만다.
- 물고기자리의 파이시스
스님 같이 생긴 간부로, 마키코마 레이를 데리고 탈출하려는 카이 이치와를 막아섰다. 인간 변장 상태의 카이 이치와에게는 펀치로 피해를 줬으나, 완전 괴물이 된 카이 이치와에게는 꼼짝도 못하고 촉수에 붙잡혀버렸다.
- 게자리의 캔서
사실 그 정체는 침략 외계인. 시급이 좋아서 편의점 알바와 같이 겸임하다가 간부 자리까지 올랐다고... 아무튼 남극성이 마키코마를 건드리려는 것을 눈치채자, 곧 고릴쌤이 오면 전부 끝장 + 같은 편의점에서 알바하는 스마에게 걸리면 난감해짐[60]이라고 판단해 내빼려고 한다. 내빼려하던 것을 다른 간부들이 막아서자, 전부 원펀치로 하나 둘 씩 때려눕히고 탈주하면서 남극성은 괴멸한다.
탈주하면서 괴물(고릴쌤)이 오기 전에 도망쳐야 된다고 독백하지만 정작 본인도 남극성 잔당에게 괴물 취급을 받는 게 개그 포인트.
- 염소자리의 카프리콘
간부틀 특) '몇 명은 얼굴이 가려지기 십상'인 유형으로, 이후에 실물이 드러나는데 그 모습이 실루엣으로 가려도 별 의미없는 전신이 검은색이었다.
- 천칭자리의 리브라
- 처녀자리의 바르고
- 궁수자리의 사지타리우스
- 전갈자리의 스콜피우스& 물병자리의 아쿠아리스
간부 회의에 불참했고 남극성이 괴멸할 때까지 출연하지 않았다. 아마도 간부들 특) '오랜만에 집합 시 부재중인 녀석들도 있기 십상'인 유형 중 결국 나중에 전부 등장한다는 클리셰를 비튼 듯. 마지막화 직전편에서 이 클리셰를 지키며 등장했는데, 나오자마자 카이 이치와에게 잡아먹혀서 사망.(...)
- 우라기 사이고
남극성의 2인자나 폴라의 비서 쯤 되는 안경잡이 캐릭터.
그 정체는 남극성에 잠입한 '캄브리아 사'의 스파이로, 폴라가 패배하자 모든 데이터를 챙기고 튄다. 떠나면서 캄브리아사에게 보고를 하면서 지나가던 민간인을 공격했는데, 사실 캄브리아 사는 이미 고릴쌤 때문에 다 망한지 며칠이나 되었으며, 우라기가 공격한 민간인의 정체는 일본으로 돌아온 고릴쌤. 고릴쌤에게 훈계 당하고 허탈하게 퇴장.
행적을 보면 이름은 최후(사이고)에 배신(우라기)이라는 뜻으로 지은 듯 하다.
5. 기타
무슨 일이 일어나도 고릴쌤이 다 해결해버린다는 컨셉상 처음에는 신선하고 재미있지만 클리셰 파괴물 소재의 특성상 길게 이어지면 전개가 너무 단순하고 뻔한지라 지루하게 된다는 약점도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단순함과는 별개로 소년만화에 나올 법한 진부하고 답답한 클리셰들이 시원하게 부숴버리기에 이게 이 만화의 매력이라는 의견도 많은 편. 덕분에 단편으로 끝나지 않고 장편 작품으로 연재도 계속 이어져서 무려 7권이나 단행본으로 나오게 되었다.매화 제목이 '~한 상황에서 죽는 타입의 체육교사'로 되어 있으며 가끔 체육교사 대신 고등학생 등의 바리에이션이 나오기도 한다. 그리고 언제나 제목의 상황과 반대의 전개가 일어난다.
예외적으로 49화는 제목이 '주인공이 갑자기 미국에 간다고 하면서 슬슬 최종화를 맞이할 것 같은 만화'이고 실제로도 고릴쌤이 미국의 고등학교로 가게 되어버리고 이야기도 최종장인 것 처럼 돌입하게 된다.[61][62] 물론 당연하게도 최종장은 아니었고, 고릴쌤도 아주 떠난게 아니라 3박 5일 연수를 떠난 것 뿐이었다. 이후 전개를 보면 다들 알고 있었던 것 같은데 왜 영영 헤어지는 것처럼 눈시울을 붉혔는지는 아무도 모른다.[63]
초반에 고릴쌤에게 혼이 난 카이 이치와, 스마 아유무, 외계인 등은 고릴쌤만 제외하면 세계관 내에서도 상당한 강자들이다.[64]
이렇다 보니 고릴쌤이 부재중인 위기에서 이 인물들이 대신 출연해 오히려 압도하는 패턴도 색다른 재미이다.
[1] 초반에는 주간 연재였으나 최근 연재본은 격주에서 한 달여까지 연재 주기가 들쑥날쑥하다.[2] 실제로 최신화와 첫화의 그림체를 보면 첫화 그림체가 더 잘 그렸다(...) 그럼에도 중간중간 고퀄리티 장면이 나오기도 하는데 이쯤 되면 작가가 대충 그리는 점도 있어 보인다.[3] 만화 갤러리에 고릴쌤이 올라오면 적게 받아도 300개 이상의 추천이 달린다. 은근히 인기있는 만화도 만화 갤러리에서는 대개 100~200개 사이의 추천을 받는다는 것을 감안하면 제법 고평가를 받는 셈이다. 물론 만갤 특성상 대놓고 어처구니 없는 만화에 높은 추천을 몰아주기도 하는데, 고릴쌤의 경우 그런 부류는 아니다.[4] 게다가 카이 이치와도 고릴쌤을 은근 좋아하는 것으로 보이며, 마키코마도 고릴쌤을 얼굴을 붉히며 의식하는 모습이 종종 보인다.[5] 타다노도 선생과 데이트를 하거나 엮이는 것도 사실상 타다노도 선생의 일방적인 대쉬이다. 고릴쌤도 동료로써 좋은 감정은 갖고 있어 보이지만 타다노도를 의식하는 모습은 전혀 없었다.[6] 그나마 동방삭은 여러 기만책으로 강림도령을 속여서 장수한 것이지만, 고릴쌤은 그냥 사신의 능력이 통하지 않아서 살아있다.[7] 손오공은 아예 생사부에서 자기 이름을 지웠다.[8] 일본의 도로는 좌측통행이기 때문에 운전석이 우측에 있다.[9] 작용 반작용의 법칙 때문에 지지대나 받침이 없으면 당연히 우주선에 끌려가야 맞는다. 체중 100kg의 사람이 이론상 지구를 움직일 만한 힘이 있다 해도 물구나무 서서 팔굽혀펴기를 하면 사람의 몸이 오르락내리락 움직일 뿐 지구가 오르락내리락하지 않는 것과 비슷한 이치이다.[10] 사족 + 고릴쌤에겐 전혀 의미도 없는 이야기이지만 모리가미도 전력을 다 한 것은 아니다. 배틀물 주인공 또는 보스급 악당의 속성 중 하나인 힘을 숨기고 있다가 패배하거나 궁지에 몰리면 한단계씩 개방해 파워 업 한다는 클리셰를 대충 3단계 이상(...) 가지고 있기에 한 단계만 파워업 해도 토끼 괴물 정도는 맨손으로 끝장낼 힘은 지니고 있다. 이 클리셰로 남극성 간부인 사자자리 레오와의 대결에서 서로 설마 이 힘까지 쓰게 될 줄이야를 여러번 내 뱉으며 몇 번이고 싸우기도 한다. 참고로 이 오글거리는 클리셰 싸움의 결과는 파워업 클리셰를 더 많이 가지고 있었던 모리가미가 이긴다.[11] 후노 요시토는 한 번 고릴쌤에게 개겼다가 혼난 후 고릴쌤에게 절대 반항하지 않는데 학생에게 일체 폭력을 휘두르지 않는 고릴쌤에게 맞았을 가능성은 절대 없고 우연히 고릴쌤의 완력을 목격하고 그 힘을 깨달았을 가능성이 크다. 애초에 살살이라도 맞았으면 살아 있을리가 없다.[12] 일본의 정좌는 무릎을 꿇는 자세이다.[13] 원래 메리는 전화로 자신이 있는 것을 얘고하면서 천천히 다가가 사람의 등 뒤에 서는데 사람이 여기에 공포를 느끼고 뒤를 돌아보면 즉시 살해한다는 사악한 귀신이다. 그런데 고릴쌤은 메리의 정체를 알지 못하면서도 착실하게 진로상담을 해 줬다. 그때 고릴쌤의 패기를 보고 쫄아버린 메리가 스스로 학습을 하게 된 것이다. 참고로 편차치 60정도면 상위 15%로 일본의 웬만한 지방 국공립대나 명문 사립대 정도는 충분히 노려볼 만한 수준이다.[14] 궁도는 탄도학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또한 전용 강궁을 만들지 않는 한, 사수의 근력과 관계 없이 화살 속도의 한계는 비슷하므로 고릴쌤의 자랑인 근력 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분야이다.[15] 사실 이런 모습은 지능이 떨어져서라기보다는 그냥 섬세한 작업을 잘 하지 못하는 쪽에 가깝다.[16] 고릴쌤을 만나기 이전부터 강도사건에 휘말리는 등 악운이 많이 따랐다고 한다. 애초에 이름부터가 말려들게 하다 휘말리게 하다는 뜻의 巻き込む(마키코무)를 연상하게 한다.[17] 닌텐도 스위치로 추정.[18] 이 때 달린 주석에 '히로인 특, 갑자기 히로인이 중요인물로 떡상하기 십상'이라고 적혀있다(...) 일본 소년 만화 특유의 진부한 클리셰를 까는 것. 사실 이런 클리셰 비틀기/까기가 이 만화의 주요 소재이다.[19] 저주 인형이 마키코마의 악운을 느끼자 혼자 부들부들 떨다가 스스로 부서져 버린다.[20] 애초에 이름부터가 괴의 1화를 일본어로 읽은 것이다.[21] 3화 번외편에서 게임을 하고 있는 모습만 해도 작가가 귀엽게 그리려고 노력한 티가 난다.[22] 차마 일반인이 죽는 꼴을 보지 못했던 마키코마가 먹을 것으로 유혹해서 간신히 진정했다.[23] 이 쪽은 패러디 대상이 대상인지라 독자들이 강한 인물이라고 생각한다. 무천도사가 달을 부쉈다는 것을 감안하면, 하급전사 수준인 라데츠급만 되어도 고릴쌤을 제외한 다른 인물들은 상대가 안 되기 때문이다.[24] 액체질소 문서의 '각종 매체에서' 항목만 봐도 알 수 있듯, 생명체를 얼린 후 부숴 죽이는 것도 클리셰에 속한다.[25] 포켓몬스터의 악식킹,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가오나시, Lobotomy Corporation의 웃는 시체들의 산과 비슷하게 생겼다.[26] 폴라가 멘탈이 부서질 수 밖에 없는 것이 얼려 버린 후에 그야말로 산산조각을 내버렸는데 그런 타격을 받고도 죽기는 커녕 자신을 비롯한 남극성 전체가 덤벼도 답이 없는 무적의 괴물이 되어 버렸다. 애초에 얼려 버린 후 산산조각을 냈다는 것 자체가 자신의 힘으로 가할 수 있는 최상의 대미지를 입힌 것인데 그것으로도 절대 죽일 수 없는 존재가 자신을 덮쳐오고 있는 상황이니 멘탈이 터질 수 밖에 없는 것.[27] 에피소드 자체가 최종장에서나 등장할 법한 이야기다.[28] 처음엔 단순히 지가바네를 부리는 것으로 보였지만 남극성 에피소드에서 사실은 자신의 능력으로 지가바네를 억제하면서 사역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 억누르지 않으면 그야말로 폭주해서 적 뿐만 아니라 아유무까지 공격하면서 날뛰는 데 그 압도적인 힘에 남극성의 세 쌍둥이들이 전의를 상실해 도망쳐 버린다. 하지만 지가바네도 아유무에 대한 애정도 확실히 가지고 있었기에 폭주한 상태에서도 아유무에게 치명타를 입히지 않기 위해 어떻게든 힘조절을 했으며 본의는 아니었지만 아유무를 상처 입히게 되자 눈물을 보이는 등 단순히 사역하고 부리기만 하는 주종 관계는 아니다. 물론 아유무도 지가바네를 소중히 다뤄주고 애정을 주고 있다.[29] 상대를 먹어버리는 공격을 하는 특성상 지가바네는 하루에 일정이상의 음식을 계속 먹어야 하는 제약이 있거나 단순히 식탐이 있는 것인지, 늘상 폐기 도시락을 2개씩 가져가야 해서 전투 종족 외계인이 자기 몫은 남겨달라고 부탁하고 스마는 지가바네 때문에 먹보로 보인다며 불평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예전엔 계속 싸움을 하면서 적을 먹어치워 식욕을 채워주었기에 상관 없었지만 평범한 삶을 살면서는 그럴 수가 없으니 일반 음식을 먹이는 것으로 충족시키는 듯 하다.[30] 보토 학원은 원래 학생의 알바를 금지했지만 스마는 따로 허가를 받았다고 한다.[31] 스마의 지가바네처럼 쿠로가네라는 사역마를 다룬다.[32] 애초에 셋다 단숨에 찢어 죽여버릴 수 있었지만 그랬다간 고릴쌤에게 혼날까봐 힘 조절을 했다가 당해 버린 것임이 밝혀진다.[33] .....죽었다는 의미로써가 아닌 진짜 푹 잠들었다. 지쳐서 쓰러진 것도 상처 때문이 아니라 전날 스마트 폰을 밤세워가며 한 탓에 수면 부족이었기 때문. 사망 플래그 대사를 엄청 뿌리다가 죽는 클리셰를 반대로 비꼰 연출이다.[34] 깜짝 놀라는 트랩이 있긴 했지만 삐에로 모양의 잠옷이 들어있어서 고릴쌤도 이것을 입고 잔다.[35] 눈치가 없는 고릴쌤 특성상 남학생이 진짜로 고민이 있어서 료코에게 상담을 요청하는 것으로 오해하고 고민을 들어주겠다며 알방적으로 끌고가 버린다.[36] 소문, 세상 이야기[37] 사실 이 만화에서 가장 상식을 벗어난 존재인 만큼 달리 생각해보면 괴담의 주인공이 될 자격만큼은 충분하다.[38] 심령 사진을 얻고자 하는데 그곳이 출입 금지구역이라 순찰다니는 고릴쌤에게 걸릴게 뻔하기에 마키코마와 이치에게 대신 해달라고 한다. 물론 고릴쌤에게 들켜서 혼날수 있다는 경고는 일체 해주지 않는다.[39] 반면 코타로는 암살자가 온 것을 똑같이 간파하지만 본인을 노리고 온게 아니라는 것을 알고는 어색하게 물러나는게 주 패턴이다. 모리가미를 노리는 암살자들 덕분에 본인을 노리고 오는 암살자들이 없어진 것에 안도하면서도 은근 아쉬워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40] 똑같이 마키코마에게 호감을 가진 후노가 호감을 어필할때는 마키코마가 거의 무시하는 데 비해 모리가미에게는 게임기 태워 먹은 것에 빡쳐서 얼굴을 붉히거나 마키코마의 자전거를 얻어타면서 둘이서만 가을 바다나 보러가자고 하는 등 나름 신경쓰는 모습을 보여준다.[41] 고릴쌤 항목에도 언급되어 있 듯 평소 실력도 꽤 강한 편이지만 진짜 힘을 개방하면 점점 더 강해지는 데 이 짓을 4단계로 나눠서 보여준다. 중간에 적이었다가 친구가 된 동료의 도움까지 나온다. 배틀물에 흔히 나오는 내 아껴 둔 힘을 보여주지 or 이 힘만은 쓰지 않으려 했는데의 클리셰.[42] 이후 난바 타케시는 학교에 편입됐는지 임해학교 편에서 엑스트라로 등장한다.[43] 동시에 인간사의 정을 끊고 다시 마멸중으로 돌아올 각오를 가지라는 이유로[44] 드래곤볼의 전투력과 1:1로 환산할 경우, 드래곤볼 Z에서 등장한 프리저 최종형, 초사이어인 1 손오공을 가지고 노는 수준의 전투력이다. 드래곤볼 공식 설정집에 언급되는 전투력으로 따져보면, 초사이어인 2의 최소 전투력이 3억(초사이어인 각성에 필요한 300만에 100을 곱한 수치)이므로, 드래곤볼로 비하면 고릴쌤은 평상시에 초사이어인 2 정도로 돌아다니는 셈이다.[45] 물론 상당히 강한 존재들이긴 하지만 고릴쌤이 없었기에 잠깐이라도 설치는 게 가능했을 뿐, 각성한(?) 카이 이치와에게 전부 박살나는 정도다.[46] 침략군 대장과 정예단이라 했으니, 정황상 기뉴 특전대 수준이 아닐까 싶다. 물론 초사이어인 2 레벨인 고릴쌤에겐 뭣도 아니지만…[47] 묘사를 보면 알바를 못해서 나중에 들어온 스마에게 후배 취급 받고있다.[48] 외전 부록에서 만해를 완성시키고도 고릴쌤의 목숨을 거두는 데 집착하고 있다. 물론 고릴썜한테는 안 통한다.[49] 심지어 침략 외계인은 이 녀석들을 바퀴벌레 취급했다.[50] 해당 에피소드에서 꼬마라고 무시하면 큰코 다친다는 클리셰를 깨버리고, 여자라고 얕보면 큰코 다친다는 클리셰를 답습하는 이중 클리셰 비틀기를 보여주었다.[51] 흔히 추리물에서 보여지는 범인이 제시한 단서나 흔적에 뭔가 아는 듯이 큰 소리로 언급한 뒤 추궁하면 자긴 아무것도 모른다고 발뺌(?)하는 등의 모습을 고릴쌤이 전부 보여준다....[52] 이름 자체가 일본어로 복수귀 발음이다.[53] 고릴쌤 학교는 학생들의 알바가 금지라 한다.[54] 이 정도면 일본에서는 집 근처 괜찮은 대학에 갈 수 있는 수준은 된다.[55] 고릴쌤을 없애려고 손도끼로 머리를 내려쳤는데, 오히려 도끼가 부러진다.[56] 흔히 신이라 하면 신 죽이기 클리셰를 소재로 한 작품이 아닌 이상은 대부분 세계관 최강자 및 전지전능에 가까운 데우스 엑스 마키나인 경우가 많은데, 그것과는 거리가 매우 멀고 단순히 소환해서 능력만 부여해 줄 수 있는 정도의 권능만 좀 가진 것으로 나온다. 거의 자칭 신, 또는 무능한 신 수준.[57] 애초에 물어서 상처가 나야 감염이 되든 말든 할텐데 당연히 고릴샘에게 이빨 따위가 통할 리가 없고, 설령 체액을 통해 바이러스가 몸에 침투한다고 해도 고릴쌤의 면역체가 바이러스를 가뿐히 씹을테니 이래저래 전혀 소용이 없다.[58] 고릴쌤이 살아있는 상황에서 스카이넷과 터미네이터 군단 따위가 세상을 지배 할 수 있을리 없고, 오히려 전쟁을 일으키기도 전에 개박살나서 존재 자체가 사라졌을 것이다. 사실 고릴쌤이 나설 필요도 없이 스카이넷 정도는 침략 외계인 손에서 간단히 정리가 될 것이고 침략 외계인 알바로 바빠 나서지 못하더라도 모리가미 아키라, 스마 아유무, 카이 이치와가 팀 먹고 나서면 전부 해결된다.[59] 반면 이 추측이 사실이라고 하면 고릴쌤의 후손인데도 고작(?) 터미네이터 따위나 때려 잡는 저항군 지도자 밖에 되지 못했느냐며 실망하는 반응도 보이고 있다.[60] 편의점 알바 시간대를 교대해줬다 한다.[61] 이후 미국에서는 좀비 아포칼립스가 벌어지게 되고 학생들 이야기와 고릴쌤 이야기가 따로따로 전개되게 된다.[62] 37화의 제목이 '처음에 개그만화였을 텐데 연재가 진행되다보니 어느새 배틀이 시작된 타입의 만화'이고 전개도 배틀물스럽게 바뀌는 등 37화의 제목도 그대로 일어나고 있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배틀물인 척 하는 개그만화라서 이 제목도 반대로 일어나는 중.[63] 어쩌면 작가는 진짜 최종장을 생각하고 그렸는데 반응이 좋아 출판사에서 연재를 늘렸는지도 모른다. 갈수록 그림 퀄리티가 엉망이 되는 원인일지도.[64] 클리셰 비틀기가 특징인 이 만화 특성상 초반에 출연했던 캐릭터 순서가 고릴쌤 다음가는 최강자라는 분석이 있다. 여기서야 넘사벽인 고릴쌤 앞에서 개그캐릭터가 될 뿐이지 다른 세계관의 만화였다면 충분히 최종보스가 될 만한 스펙들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