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경합지역(競合地域)은 선거에서 말 그대로 접전이 벌어지는 지역이다.[1] 언론사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대개 여론조사, 출구조사, 개표 결과 등에서 5% 내외의 오차범위에 있는 지역구를 일컫는 말이다.한국에서는 사실상 모든 선거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경향이 있고, 미국은 대선 때 가장 주목을 받는 경향이 있다. 영미권에서는 스윙 스테이트(swing state)나 마지널 시트(Marginal seats)란 표현이 경합지역과 비슷한 의미로 사용된다.
경합지역은 특정 정당의 공천만 받으면 당선된다는 소위 텃밭과 달리 지역주의가 비교적 옅고, 지역 내 주요 이슈의 현안 처리 능력인 소위 말하는 "인물론"이 크게 좌우하는 곳이기에 주요 정당에서도 상당히 신경을 써서 후보를 차출하는 편이다. 그러다 보니 의정활동이 우수한 국회의원들은 경합지역 지역구에서 배출되는 경우가 많다.
역으로 민주당계 정당의 텃밭이라고 불리는 전라도나 보수정당의 텃밭이라 불리는 경상도는 후보의 자질보다는 당적이 당선 가능성을 크게 좌우하다 보니 자질 검증을 소홀히 한다는 인식이 있지만 대신 당내 경선 과정이 상당히 치열하여 여기서 어느 정도 검증이 된다. 경선 통과했는데 엄청난 문제가 발견 되면 언론을 통해 전국에 널리 퍼지면서 경합지역의 당선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에 사퇴시키기도 한다.
2. 한국의 경합지역 변천사
2.1. 3당 합당 이전
보수정당 약우세 지역은 보, 민주당계 정당 약우세 지역은 민이라고 표시한다.- 조봉암 후보 vs 이승만 후보(제3대 대통령 선거): 경상북도[2]
유일하게 TK가 경합지역이 된 선거라고 해도 무방한 선거이다. 이때는 TK가 한국의 모스크바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좌익의 성지로 유명했던 곳이었고, 여기서 조봉암 후보는 꽤 선방을 했지만 농촌 지역에서 이승만 후보에게 패하면서 근소한 격차로 패했다. 물론 이 시기에는 6.25 전쟁 당시 피난 온 실향민과 참전용사들로 인해 보수세가 강해지기 시작했다. - 박정희 대통령 집권 시기(5~7대): 부산[3](5대, 7대)
부산은 마산과 함께 4.19 혁명의 성지 중 한 곳이었고, 제5대 총선에서는 혁신계 의원도 배출했으며, 수도권과 호남 다음으로 야당 지지율이 높은 지역이었다. 실제로 부마항쟁이 발생한 지역도 부산과 마산이었다. - 민주항쟁 이후 ~ 3당 합당 이전: 부울경 전체
박정희 정부 당시 개발 정책의 수혜를 많이 받은 지역이지만, 당시 야권의 거두인 김영삼의 정치적 고향인데다가 전라도에서 부산, 울산, 창원, 김해, 양산, 거제 등 경남 동부 지역으로 이주한 블루칼라 노동자들과 젊은 연구원, 기술직 노동자들의 영향력 때문에 공단이 많은 동쪽은 통일민주당, 농어촌이 많은 서쪽은 당시 집권여당이었던 민주정의당으로 반분했다.
2.2. 3당 합당 이후
- 대한민국의 수도권은 전국 최대의 경합지역이고, 인구도 매우 많아서 가장 주목받는 지역이다. 전국 각지에서 이사온 여러 사람들이 모인 지역이므로 제13대 대통령 선거 때부터 20[age(2000-01-01)]년 현재까지 유효하다.
- 서울특별시: 대부분 지역의 민주당세 약우위를 용산구와 강남3구의 보수세가 상쇄하여, 결과적으로는 경합지역이다.
- 종로구, 중구 : 서울의 원도심 지역으로, 전통적인 경합지역이다.
- 마포구, 용산구보, 성동구보 : 일명 마용성으로 불리는 신흥 부촌 선거구다. 원래는 민주당의 우위~ 경합열세 지역이였지만, 재건축과 재개발로 중대형평수 아파트단지들이 대거 건설되어 고소득층과 상위 중산층이 유입되면서 보수세가 강해졌다. 특히 마포구와 용산구는 갑 vs 을, 서부 vs 동부의 우위 정당이 다르다 보니 더더욱 그렇다.
- 동대문구, 광진구 : 20대 대선 기점으로 보수세가 올라오는 지역들이다.
- 도봉구민 : 토박이 비중이 서울에서 비교적 높은 관계로 보수세가 은근히 있는 지역이라, 인물론에서 앞선다면 보수정당 후보도 간혹 당선되는 지역이다.
- 서대문구 일부 : 서대문구 갑 지역구 한정으로 경합세를 보인다.
- 강서구 일부 : 방화뉴타운이 위치한 강서구 을 지역구 한정으로 경합세를 보인다.
- 양천구보, 동작구보, 강동구보 : 서울 평균보다 보수정당이 조금 더 앞서는 곳이다. 특히, 양천구는 서울특별시장 선거의 쪽집게 지역이다.
- 영등포구 : 특히 영등포구 을 지역구는 대림동과 신길동의 민주당 경합우세를 여의도동에서 보수정당이 절대우세로 상쇄하고 있어 총선 때마다 서울 최고의 격전지로 손꼽힌다.
- 인천광역시민 : 섬 지역[4], 송도국제도시의 보수세와 구 부평도호부[5] 지역 및 검단 지역의 진보세, 원인천[6] 지역의 경합으로 요약이 된다. 전체적으로 보면 민주당 경합우세를 보인다.
- 경기도 일부 지역 : 경기도는 공단지역, 대부분의 신도시, 구도심에서 범진보세가 강하게 나타나고 반대로 농어촌, 접경지대, 신도시들 중 부촌의 경우 보수세가 강하게 나타나며, 소도시들에선 두 정당이 백중세로 나타났다. 그러나 20대 대선을 기점으로 소도시들에서도 민주당이 앞서가기 시작하고 농어촌, 접경지대에서도 민주당이 선전하는 등 민주당 우세 지역에 가까워졌다. 그래도 일부 지역은 경합지로 남아있다.
- 구리시민 : 일명 대선 쪽집게 지역, 20대 대선 이전까지만 해도 전국 득표율과 엇비슷하게 나왔다는 이유로 붙여진 이름이다. 다만 20대 대선 땐 이게 깨졌다.
- 안성시민 : 민주 우위인 안성동 일부+공도읍 vs 보수 우위인 나머지 구도로 나온다.
- 양주시 : 경기 북부는 기본적으로 보수세가 우세한 지역이지만, 양주신도시가 개발된 이후부터 점차 보수세가 옅어지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2024년 기준으로 현재 더불어민주당의 정성호 의원이 5선을 하고 있어서 진보세가 점점 우세해지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정성호 본인도 "양주시는 절대로 민주당의 텃밭이 아닙니다. 저도 두 번이나 낙선을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라고 이야기를 했었을 정도로 전형적인 경합지역의 모습을 보여준다. # 게다가 역대 양주시장은 이성호 시장 단 한 명만 유일하게 민주당계 정당 당선자였고 나머지들은 죄다 민자당계 정당 당선자들일 정도로 현재도 표심이 생각보다 왔다갔다 하고 있는 동네다.
- 이천시보 : 본래 농촌지역답게 보수세가 강한 곳이였으나, SK하이닉스와 택지지구 개발로 외지인들이 대거 유입되어 민주당세가 강해진 곳이다.[9]
- 안양시 동안구 일부: 안양시 동안구 을 지역구 한정으로 평촌신도시의 보수세에 의해 경합세가 나타난다.
- 하남시 : 위례신도시와 원도심의 보수세와 하남미사 공공주택지구의 진보세가 충돌하는 경합지역이다. 때문에 위례신도시와 원도심이 속한 하남시 갑은 보수 강세, 하남미사 공공주택지구가 속한 하남시 을은 민주 강세 지역이다.
- 수원시 영통구 : 전통적으로 수원은 민주당세가 강한 지역이고 그 중 영통구가 가장 민주당세가 강했으나, 최근 광교신도시 일대가 부동산 관련 세금의 영향으로 보수세가 올라오면서 이 곳이 속한 선거구는 접전을 보인다.[10]
- 평택시민 : 경기도의 외곽 지역 중 하나로, 원래 보수세가 강한 곳이였으나 최근 고덕신도시 입주에 따라 외지인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민주당 경합 우세 지역으로 바뀌었다.
- 용인시 처인구민 : 에버랜드가 위치해 있는 지역으로, 흡사 농촌 지역이라 보수세가 쌘 곳이였으나 택지지구 개발로 외지인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민주당이 경합우위를 차지해 버렸다.
- 고양시 일산신도시민 : 같은 자치시의 덕양구는 민주 우세 지역이지만, 일산신도시에서는 부동산 관련 세금과 재건축 재개발 이슈 등으로 인해 보수세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다.
- 파주시 일부 : 외지인이 많은 운정신도시 쪽은 민주당 텃밭이지만, 접경지역과 맞닿는 지역은 경합세를 보인다.
- 충청도 : 외지인이 많이 사는 청주, 천안-아산권, 서대전의 민주당세과 토박이 지역의 보수세가 맞붙는 지역이다. 대전은 동대전 지역이 보수, 서대전 지역이 진보세를 보이고 대도시권 벨트[11]의 민주당세가 농어촌 지역의 보수세를 상쇄한다.
- 충청북도 : 일명 대선 쪽집게 지역으로, 청주시, 충북혁신도시 vs 나머지 구도로 접전을 보이는 지역이다.
- 청주시 서원구: 원래는 보수세도 있지만, 국회의원은 흥덕구 시절이였던 흥덕 갑 이후로 계속 민주당계 정당에서만 배출하고 있다.
- 청주시 상당구보 : 청주시 4개 자치구 중에서 가장 보수세가 상대적으로 쌘 곳이다.
- 청주시 흥덕구민 : 오송읍에 위치한 과학단지로 인해 외지인이 많아 민주당 경합우세를 보인다.
- 증평군, 진천군민, 음성군 : 충북혁신도시의 진보세와 나머지 농촌지역의 보수세가 겨루는 경합지역이다.
- 옥천군보 : 이 곳은 육영수의 고향이다 보니 기본적으로는 보수정당이 우위이지만, 대전의 영향력이 큰 데다가 대선 적중률 100%를 보여주고 있으며, 군수는 5, 6회를 빼면 항상 민주당에서만 배출함과 동시에 지역 대한민국 국회의원은 제17대 국회의원 선거를 빼면 보수정당에서만 배출하는 등 판세가 많이 바뀌는 지역이다. 게다가 이용희처럼 민주당에서 인물론이 좋으면 민주당 약우세로 변하기도 한다. 또한 매우 박빙이였던 2014년 충청북도지사 선거에서도 오차범위 내로 정확히 맞추기까지 했다. 주로 옥천읍 지역이 경합 판세를 보이고 있는 추세이며, 토박이가 많은 안내면, 청성면, 군서면 등은 아예 보수 텃밭이다. 2024년 총선에서도 옥천군은 고작 1.6%p차 접전이였다.
- 충청남도
- 천안시 동남구 : 구도심이 끼어있는 지역으로, 각 선거때마다 치열한 접전을 보인다.
- 아산시민
- 당진시
- 서산시보 : 흔히 말하는 서해안 벨트로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현대자동차, 현대제철, HD현대오일뱅크, 롯데케미칼 등 기업들이 밀집한 곳이다. 그래서 산업단지나 산업단지의 배후 거주지역인 신도시 쪽에는 외지인들이 많고, 농촌이나 원도심에는 토박이들이 많다보니 표심이 갈린다.
- 논산시, 계룡시, 금산군보: 이곳 역시 위의 옥천군과 마찬가지로 기본적으로는 보수정당이 우위를 보이지만, 대선과 충청남도지사 선거 때마다 적중률 100%를 보여주고 있다.
- 대전광역시 : 충청도 속의 스윙보터 지역으로 전통적으로 서쪽[12]은 진보, 동쪽[13]은 보수 성향이 강했다. 그러나 최근 선거에서는 이 구도가 점차 깨져가고 있다.
- 동구보, 중구보 : 대전의 원도심 지역이다.
- 대덕구 : 대덕연구단지와 택지지구 개발로 외지인들이 유입되면서 민주당세가 강해지고 있다.
- 서구 : 대덕구와 반대로, 부동산 관련 세금과 재건축 재개발 이슈로 인해 최근 선거들에선 보수세가 올라오고 있다.
- 낙동강 벨트(부산 북구보, 강서구보, 사상구보, 사하구보, 경남 김해, 양산보) : 2000년대 이후 이 지역에서 진행되는 신도시의 개발로 인한 3040 외지인의 증가, 그리고 기존 서민층과 호남 이주민의 존재 덕분에 보수 우세지에서 보수정당과 민주당계 정당이 총선 때마다 격돌하는 캐스팅보트로 변모하였다. 특히 사상구와 강서구는 민주당계 대통령이 국회의원 선거 때 나온 적 있는 지역이다.[14]
- 울산 동구, 북구 :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 조선소, 공장들이 있기에 진보정당의 세가 강한 몇 안되는 지역이다. 대체로 중공업 생산직 노조표와 토박이, 경영진, 엔지니어들의 표심 사이에 줄다리기를 하는 경우가 많기에 진보정당과 보수정당 사이에서 당선자가 결정되는 게 대부분이였다. 하지만 2010년대에 들어서 민주당계 정당의 세가 성장하고, 반대급부로 정의당과 노동당의 세가 약화되면서 2020년대부터는 민주당계 정당 vs 보수정당 구도로 이어지고 있다.[15]
-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 현대로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HD현대인프라코어, 현대위아, LG전자, 동원F&B 등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공장들이 대거 몰려 있는 특성상 해당 지역의 생산직 노조표와 토박이의 표심이 줄다리기를 인해 진보정당과 보수정당 사이에서 당선자가 결정되는 게 대두분이였다. 하지만 2010년대에 들어서 민주당계 정당의 세가 성장하고, 반대급부로 정의당이 망한 2020년대 이후로는 민주당계 정당 vs 보수정당 구도로 이어지고 있다.[16]
- 경상남도 거제시보 : 조선소가 밀집한 구 장승포 vs 시가지가 있는 구 거제군 구도이며, 전자는 민주당세가 후자는 보수세가 강하다. 다만 장승포보다 거제군의 인구가 다소 많은데다 서일준 의원의 개인경쟁력이 높은 편이라 보수진영의 경합우세가 유지되고 있다.
-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보, 원주시보 : 본래 토박이 인구가 많아서 보수 텃밭이었지만, 춘천시, 원주시를 중심으로 외지인들이 여럿 유입되면서 경합지역이 되었다. 대선에선 윤석열이 압승했지만 총선에선 민주당의 손을 들어주기도 하는 등, 스윙보터 역할을 하고 있다. 다만 도지사 선거에선 최문순, 이광재 등이 인물론으로 당선되는 경우도 있었다.
3. 미국의 대표적인 지역
자세한 내용은 레드 스테이트와 블루 스테이트 문서 참고하십시오.4. 일본의 대표적인 지역
- 자유민주당과 민주당계의 경합지역: 간토[17], 고신에쓰 지역[18], 도카이 지역 [19][20], 도호쿠 지역 일부[21], 간사이 지역[22], 카가와[23], 오키나와, 홋카이도
5. 프랑스
- 일드프랑스: 레지옹 전체를 한 단위로 볼 때에도 경합지역이라고 볼 수 있고, 세부적으로는 파리 중부의 중산층 거주 지역과 남동부 교외인 발드마른주가 대표적인 프랑스 좌파 vs 우파의 경합지역이다.
- 그러나 2017년 프랑스 대통령 선거 이후 위 지역들을 포함한 프랑스 전역에서 공화당과 사회당의 지지세가 약화되고, 중도좌파와 중도우파 지지층들이 마크롱의 앙 마르슈!로 집결했지만, 그 이후 마크롱 정부의 인기가 떨어지고, 반대급부로 극우와 좌파가 북상하면서 2024년 프랑스 국민의회 선거에선 앙 마르슈!(중도) vs 국민연합(극우) vs 불굴의 프랑스(좌파)로 3분할이 되었다.
6. 영국
- 런던: 이민자와 저소득층 그리고 젊은사람들이 많은 지역인 런던 시내에서는 노동당이 강세를 보이는 반면, 부촌과 교외는 원래 보수당의 강세 지역이다. 그러나 2024년 총선에서는 노동당이 승리했다. 해당 지역의 일부 진보적인 부유층이 거주하는 지역에서는 자민당을 지지하기도 한다.
- 로우랜드: 20세기에는 노동당의 아성이었지만 21세기에 접어들며 스코틀랜드 국민당이 급부상하면서 경합지역이 되었다. 2017년 영국 총선과 2019년 영국 총선에서 가장 접전을 치른 선거구들이 여기서 배출[25]되었으며, 도시화가 잘 진행된 동부는 노동당이, 농촌 지역이 많은 서부는 국민당 및 보수당이 약우세를 보인다. 하이랜드 지방은 이와 정반대로 국민당 강세 지역으로 일부 농촌 지역에는 보수당이 차지한다. 2024년 총선에서는 노동당이 압승하며 SNP를 추락시켰다.
7. 캐나다
- 브리티시컬럼비아 밴쿠버 도시권: 도심과 교외 주거 단지는 캐나다 자유당이 강세를 보이는 반면 미국 국경 지대에 위치한 근교 농촌 지역은 캐나다 보수당이 강세를 보인다. 리치먼드의 경우는 자유당과 보수당이 접전승을 한 곳이다.
8. 관련 문서
[1] 쉽게 말해 박빙.[2] 당시 대구는 경상북도 대구시였다.[3] 단 초기에는 경상남도 부산시였다.[4] 옹진군, 강화군[5] 부평구, 계양구, 서구 일부[6] 중구, 동구, 미추홀구, 연수구(단, 송도는 제외), 남동구[7] 실제 선거에서 남동구의 개표 결과를 보면 인천 전체의 평균 득표율과 비슷하다.[8] 지역구별로 보면 연수지구가 속한 연수구 갑은 경합, 송도국제도시가 속한 연수구 을은 보수 강세 지역이다.[9] 실제로 22대 총선 때도 양당 후보 득표율이 3%p 차이밖에 나지 않았다![10] 실제로 광교신도시가 속한 수원시 정 지역구는 초접전이였던 20대 대선 때 윤석열 후보가 약 1.8%p차로 이겼으며, 2024년 총선에서도 민주당 후보가 1.73%p차로 진땀승 했다.[11] 서산 - 당진 - 아산 - 천안 - 세종 - 대전 - 청주[12] 서구, 유성구[13] 중구, 동구, 대덕구[14] 원도심의 영도구나 동부산의 기장군도 각각 호남 출신 인구와 정관신도시의 존재로 경합지에 가깝긴 하나, 어쨌든 서부산 지역보다는 보수세가 강한 편이다.[15] 울주군도 농촌 지역이지만, 범서읍이나 언양 등의 재개발로 외지인이 유입되면서 갈수록 보수세가 약해지곤 있지만, 동구나 북구 정도로 경합지는 아니다. 다만 경합지화가 되가고 있는 건 사실이다.[16] 옆 동네인 의창구도 차룡단지나 창원일반산업단지 등 공단이 있으나 비교적 연구원과 생산직 근로자 비율이 적고 토박이가 많이 살아서 상대적으로 보수적이다. 오히려 한때는 해군 장교 등이 많이 거주해서 보수적이였던 아랫동네 진해구가 부산신항과 신공항 배후 지역의 영향으로 갈수록 경합지화가 되가고 있는 중이다.[17] 도쿄[26], 치바현, 사이타마현, 가나가와현, 이바라키현[18] 니가타현, 나가노현[19] 아이치현, 시즈오카현[20] 나고야시를 위시한 아이치현은 과거 민주당의 최강 텃밭이었지만, 민주당의 인기가 많이 줄어들며 전체적으로 민주당 텃밭 ~ 경합지로 변했다. 다만 자민당 의원들도 아이치현 일대에서는 온건한 편이다.[21] 이와테현, 후쿠시마현[22] 시가현, 교토부, 나라현, 효고현 일부 등[23] 시코쿠 내 농촌 지역인데도 자유민주당이 약하고 민주당계 정당이 강한 모습을 보인다. 다만 이는 다마키 유이치로 등 인물론의 영향이 크다. 1구는 오가와 준야가 2003년부터 꾸준히 출마하며 석패율제로 다선을 하고, 흙수저 출신 정부관료라는 이미지도 만들어왔다. 거기에 보통 1구에 현 중심지가 들어가 도시 비중이 큰 경향이 있다. 이런 다양한 요인이 그의 당선에 영향을 주었다. 2구 모두 정당 지지율 상으로 국민민주당이 유의미한 지지율을 보여주고 있는데, 다마키 유이치로 이전에는 압도적인 자민당 우세였던걸 감안하면 이 또한 인물론에 따른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실제로 두 지역구 모두 자민+공명당이 압도적인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24] 이 지역들은 민주당과 자민당의 경합지역이기도 하지만, 오사카 유신회의 등장 이후 정치 지형이 변화했다. 유신회가 일본에서는 개혁 성향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정치적 이념에 얽매이지 않는 간사이 지역 정당으로서의 성격이 강해 민주당과의 차별화를 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유신회가 기존 민주당을 지지하던 자민당에 비판적인 중도 ~ 중도우파 지지층을 대부분 끌어왔긴 했지만 효고현, 오사카부, 교토부 같은 곳들은 유신회가 민주당 지지표를 대부분 잠식하고 있을 지경이고 유신회의 발호 이후 이 영향을 심하게 받은 오사카와 효고는 12년도 이후 민주당이 힘을 거의 못쓰고 있다.[25] 2017년 - 노스이스트 파이프와 글래스고, 2019년 - 이스트던바튼셔와 모레이, 웨스트 애버딘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