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제22대 국회의원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31px" | 연수 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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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국회선거구 {{{#!wiki style="margin: -5px -10px; display: inline-table"' | <tablebordercolor=#580009><tablebgcolor=#580009> | 연수구 을 송도동 延壽區 乙 Yeonsu B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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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580009><colcolor=#fff> 선거인 수 | 156,982명 (2024) | |||||
상위 행정구역 | 인천광역시 | |||||
관할 구역 |
| |||||
신설년도 | 2016년 | |||||
이전 선거구 | 연수구 | |||||
국회의원 | | 정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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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과거 연수구는 단일 선거구였으나 송도국제도시 건설로 인해 인구 상한선을 초과함에 따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때 갑/을 선거구로 분구되었다. 현재 이 선거구의 국회의원은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일영 의원이다.꾸준한 인구 증가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부터는 송도국제도시만의 단일 법정동 선거구[1]가 되었다.
2. 분석
인천 전체에서 소득, 생활 수준이 가장 높은 편인 지역이다. 그래서 중산층 및 고소득층 인구 비율이 높은 한편 송도국제도시의 활성화 이후 연세대학교 송도캠퍼스와 같은 대학 유치 등으로 젊은층이 유입되어 주민들의 평균 연령은 낮아지고 있는 지역구이다.분구 이전엔 옹진군, 강화군 등 최전방 농어촌 지역을 제외하면 인천에서 보수정당 지지세가 가장 강한 편인 지역이었지만, 송도국제도시 등의 여파인지 점점 민주당세가 강해져서 지금은 구도마다 여야 승패가 왔다갔다 하는 일종의 캐스팅보트 지역이다.
다만 총선에만 한정해서 볼 경우엔 신설 분구가 된 20대 총선 이후 기준으론 꾸준히 범진보표가 범보수표를 넘고 있어 민주당에 좀 더 유리한 형국을 보이고 있다.
정의당(녹색정의당) 이정미 전 대표가 이곳에서 지역위원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7회 지선에서 정의당의 인천시의회 비례대표 득표율이 인천에서 가장 높은 적도 있었다.
2.1. 선거구 조정의 역사
연수구 을(개편 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 연수구 을(개편 후, 22대 국회의원 선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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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역대 국회의원 목록과 역대 선거 결과
<rowcolor=#fff> 총선 | 당선인 | 당적 | 임기 |
제20대 | 민경욱 | [[새누리당|]] | 2016년 5월 30일 ~ 2020년 5월 29일 |
제21대 | 정일영 | | 2020년 5월 30일 ~ 2024년 5월 29일 |
제22대 | | 2024년 5월 30일 ~ |
-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이전 목록은 연수구 문서 참조.
3.1.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연수구 을 옥련1동, 동춘1동, 동춘2동, 송도1동, 송도2동, 송도3동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민경욱(閔庚旭) | 32,963 | 1위 |
[[새누리당|]] | 44.35% | 당선 | |
2 | 윤종기(尹宗基) | 27,540 | 2위 |
| 37.05% | 낙선 | |
3 | 한광원(韓光元) | 13,810 | 3위 |
[[국민의당(2016년)|]] | 18.58%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119,224 | 투표율 62.97% |
투표 수 | 75,072 | ||
무효표 수 | 759 |
||<-9><tablealign=center><bgcolor=#c9252b><tablebordercolor=#c9252b> 20대 총선 인천 연수구 을 개표 결과 ||
<colbgcolor=#eee,#353535> 정당 | 새누리당 | 더불어민주당 | 국민의당 | 격차 (1위/2위) | 투표율 (선거인/표수) |
후보 | 민경욱 | 윤종기 | 한광원 | ||
득표수 (득표율) | 32,963 (44.35%) | 27,540 (37.05%) | 13,810 (18.58%) | +5,423 (△7.30) | 75,072 (62.97%) |
옥련1동 | 49.93% | 31.63% | 18.44% | △18.30 | 54.09 |
동춘1동 | 42.89% | 37.01% | 20.10% | △5.88 | 58.93 |
동춘2동 | 41.02% | 38.16% | 20.82% | △2.86 | 61.06 |
송도1동[A] | 46.26% | 35.55% | 18.19% | △10.71 | 66.10 |
송도2동[B] | 44.54% | 37.91% | 17.55% | △6.63 | 61.60 |
송도3동[C] | 42.04% | 39.94% | 18.03% | △2.10 | 62.12 |
후보 | 민경욱 | 윤종기 | 한광원 | 격차 | |
거소·선상투표 | 51.25% | 29.75% | 19.00% | △21.50 | |
관외사전투표 | 40.55% | 40.75% | 18.70% | ▼0.20 | |
재외투표 | 25.24% | 60.95% | 13.81% | ▼35.71 |
연수구 을 출구조사 결과 | |||
<colbgcolor=#eee,#353535> 후보 | 민경욱 | 윤종기 | 격차 |
전체 | 44.8% | 37.0% | 7.8%p |
새누리당에서는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민경욱을 공천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이곳에 영입인재인 윤종기를 공천해 내보냈다.
국민의당에서도 중구·동구·옹진군에서 옛 통합민주당 출신 제17대 국회의원을 지낸 한광원 전 의원를 공천했다.
이 때문에 야당 표가 분열될 수 있어 후보 단일화 시도를 했으나 결국 단일화가 결렬되었다. 이 때문에 어부지리로 새누리당 민경욱 후보가 당선됐다.
모든 동과 거소 및 선상투표에서 민경욱 후보가 승리했다. 그러나 거소 및 선상투표를 빼면 윤종기 후보와 한광원 후보의 득표율 합이 민경욱 후보의 득표율을 앞섰다.
3.2.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본투표 결과 연수구 을 옥련1동, 동춘1동, 동춘2동, 송도1동, 송도2동, 송도3동, 송도4동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정일영(鄭日永) | 52,806 | 1위 |
| 41.78% | 당선 | |
2 | 민경욱(閔庚旭) | 49,913 | 2위 |
[[미래통합당|]] | 39.49% | 낙선 | |
6 | 이정미(李貞味) | 23,231 | 3위 |
[[정의당|]] | 18.38% | 낙선 | |
7 | 주정국(朱珽國) | 425 | 4위 |
[[국가혁명배당금당|]] | 0.33%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176,522 | 투표율 72.04% |
투표 수 | 127,166 | ||
무효표 수 | 791 |
재검표 이후 최종 결과[5] 연수구 을 옥련1동, 동춘1동, 동춘2동, 송도1동, 송도2동, 송도3동, 송도4동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정일영(鄭日永) | 52,678 | 1위 |
| 41.69% | 당선 | |
2 | 민경욱(閔庚旭) | 50,064 | 2위 |
[[미래통합당|]] | 39.62% | 낙선 | |
6 | 이정미(李貞味) | 23,183 | 3위 |
[[정의당|]] | 18.35% | 낙선 | |
7 | 주정국(朱珽國) | 424 | 4위 |
[[국가혁명배당금당|]] | 0.34%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176,522 | 투표율 72.04% |
투표 수 | 127,166 | ||
무효표 수 | 817 |
||<-6><tablealign=center><bgcolor=#004EA2><tablebordercolor=#004EA2> 21대 총선 인천 연수구 을 개표 결과 ||
<colbgcolor=#eee,#353535> 정당 | 더불어민주당 | 미래통합당 | 정의당 | 격차 (1위/2위) | 투표율 (선거인/표수) |
후보 | 정일영 | 민경욱 | 이정미 | ||
득표수 (득표율) | 52,806 (41.78%) | 49,913 (39.49%) | 23,231 (18.38%) | +2,893 (△2.39) | 127,166 (72.04%) |
옥련1동 | 41.39% | 43.75% | 14.30% | ▼2.36 | 60.33 |
동춘1동 | 44.18% | 38.51% | 16.86% | △5.67 | 67.93 |
동춘2동 | 46.16% | 36.65% | 16.80% | △9.51 | 70.17 |
송도1동[A] | 40.66% | 43.11% | 15.99% | ▼2.45 | 73.67 |
송도2동[B] | 40.43% | 43.79% | 15.53% | ▼3.36 | 73.41 |
송도3동[C] | 40.45% | 36.14% | 23.19% | △4.31 | 70.49 |
송도4동 | 37.26% | 39.06% | 23.43% | ▼1.80 | 69.61 |
후보 | 정일영 | 민경욱 | 이정미 | 격차 | |
거소·선상투표 | 44.37% | 39.40% | 14.24% | △4.97 | |
관외사전투표 | 48.35% | 34.87% | 16.21% | △13.48 | |
재외투표 | 57.21% | 32.84% | 9.95% | △24.37 |
연수구 을 출구조사 결과 | ||||
<colbgcolor=#eee,#353535> 후보 | 정일영 | 민경욱 | 이정미 | 격차 |
전체 | 38.9% | 40.0% | 20.7% | 1.1%p경합[9] |
그러나 당 공천에서 컷오프 당하고 민현주 전 의원이 공천되었는데, 이유는 역시 그동안 여러 논란에 엮이면서 이미지를 깎아먹은 것과 친박 정치인이라는 점이 결국 발목을 잡은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민경욱 의원 역시 페이스북에 무소속 내지는 타 당 출마를 시사하는 글을 올리는가 한편 공천을 받았던 민현주 후보도 4년 전 민경욱 의원에게 밀린 뒤 쭉 서울 서초구 을 지역에서 활동하였기 때문에 이 지역을 사수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었다.
그런데 민경욱 의원을 측근으로 두던 황교안 대표의 요청으로 인해 공관위가 결정을 번복해 민경욱 - 민현주 2인 경선이 치러지는 것으로 재결정되었으며, 그 결과 민경욱 의원이 민현주 전 의원을 꺾고 공천을 받아 다시 재출마하게 되었다.
그런데 3월 15일, 민경욱 의원의 석사 학위 논문 논란이 불거졌고 공관위에서는 이 정도는 그냥 넘길 것 같은 모양새도 보였는데, 이에 조국 사태 당시 논문 문제를 지적하던 민경욱 의원에 대하여 내로남불 논란이 불거졌다.
당시 당 공관위는 수도권 선거에 부담이 된다고 판단했는지 등록마감을 하루 앞둔 3월 25일, 인천시 선관위에서 민 후보의 선거공보물에 대해 허위사실 공표가 있다고 판단한 점을 들어 민경욱 의원의 자격을 재박탈하고 민현주 후보에게 다시 공천을 줄 것을 당에 요구하는 사태가 벌어진다.
허나 당 최고위는 이런 공관위 측의 요구를 단칼에 거부하고 민경욱 의원에게 공천장을 주었다. 결국 민경욱 의원이 우여곡절 끝에 미래통합당 연수구 을 후보자로 확정되었다.#
즉, 미래통합당 공천 과정을 요약하자면, ① 민경욱 컷오프 및 민현주 공천 → ② 민현주 공천 철회 및 경선 → ③ 민경욱 경선 승리 → ④ 민경욱 공천 취소, 민현주 공천 요구 → ⑤ 민경욱 공천 확정이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경선'에 의한 공천이 진행되어 민현주 전 의원은 이른바 '이인제 방지법'에 따라 결과에 불만이 있더라도 탈당 후 무소속 출마가 불가능해졌다. 이에 SBS에서는 이런 일련의 과정을 '호떡 공천'이라 비꼬았다. #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지역회의 여성위원장인 박소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역임한 정일영이 예비후보로 등록했고, 정일영 전 사장의 공천이 확정됐다.
정의당에서는 당 대표를 지낸 이정미 의원이 도전했다. 정의당 후보들의 지지도가 미약한 타 지역구들과 달리 당 대표를 지내며 인지도를 제법 높인데다가, 2017년부터 약 3년 동안 이정미 의원이 이 지역구에서 기반을 닦기 시작했기 때문에 최소 선거비 보전이 가능한 정도의 지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이 때문에 범여권 지지 성향의 연수구 을 지역구 주민 표심이 민주당 정일영 후보와 정의당 이정미 후보에게 양분된 탓에 호떡 공천 파동에도 불구하고 현역 프리미엄이 있는 미래통합당 민경욱 후보가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었으며, 여론조사 결과가 비슷하게 반복되자 민주당과 정의당 인천시당 사이에서 연수구 을을 골자로 인천광역시 단위의 단일화 논의가 이루어질 수도 있다는 풍문이 돌았다[11].
이미 중구·강화군·옹진군에서는 안재형 후보가 민주당 조택상 후보[12] 지지를 선언하며 자발적으로 선거 입후보를 포기했고, 서구 을에서도 공천을 받았던 정의당 경영애 후보가 후보 등록을 하지 않은 사례가 있다.
정일영 - 이정미 단일화 논의가 이뤄질 개연성은 충분했지만, 정일영 후보는 4월 7일 YTN 라디오에 출연해 "이정미 후보 측에서 단일화 요청이 온 적이 없고, 나 또한 단일화에 반대한다."라고 발언했다. 결과적으로는 단일화는 무산되었다. #
여론조사가 계속 진행되면서 이정미 후보의 지지표 일부가 정일영 후보에게 이동해 표 차가 줄긴 했지만, 여전히 역전을 노리기는 어려워 보였다. 깜깜이 전 리얼미터에서 조사한 최종 여론조사 결과는 민경욱 39.0% : 정일영 36.7% : 이정미 18.5%였다. #
선거 당일 출구조사 결과, 민주당 정일영 38.9% : 통합당 민경욱 40.0% : 정의당 이정미 20.7%의 결과가 나와 미래통합당 민경욱 후보가 접전 끝에 승리하는 것으로 예측되었지만, 실제 개표가 진행되면서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후보가 역전해 깜깜이 전 여론조사와 당일 출구조사 결과까지 뒤엎고 당선되었다.
동별로 보면, 당선자 정일영 후보는 동춘1동에서 751표 차, 동춘2동에서 1,006표 차로 이겼고 송도국제도시가 있는 송도동 중 송도3동[13]에서 1,002표 차로 이겼다.
반면에 민경욱 후보는 옥련1동에서 218표 차로 근소하게 앞섰고 송도국제도시가 있는 송도동 중 송도1동에서 484표 차, 송도2동에서 619표 차, 송도4동에서 333표 차로 앞섰다. 하지만 이것도 정일영 후보와 이정미 후보의 득표율을 합산하면 모든 동에서 진보 표가 보수 표를 앞섰다.
민경욱 후보가 최대한 표 차를 벌렸어야 할 송도동에서 전체 합산 결과 겨우 434표 차밖에 벌리지 못했고 옥련1동에서도 겨우 218표 차를 앞서는데 그쳤다. 그런 상황에서 동춘동에서 정일영 후보에게 총합 1,757표 차로 밀렸기에 앞선 4개 동에서 벌어놓은 표차가 모조리 쌈싸먹히고 말았다.
그리고 거소 및 선상투표에서 정일영 후보가 15표 차, 국외부재자투표에서 49표 차로 이기고 결정타로 관외사전투표에서 1,725표 차로 정일영 후보가 이기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민경욱은 제대로 방어하지 못하고 패배했다.
한편 송도의 랜드마크이자 인천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인 송도 더샵 퍼스트월드[14]에서는 민경욱 후보가 55.78%, 정일영 후보가 30.38%, 이정미 후보가 13.35%를 득표해 여러 다른 부촌들과 마찬가지로 미래통합당에 대한 지지가 높았다. 하지만 선거 결과를 보면 민경욱 후보가 매우 앞서지는 못한 것이다.
한편, 이 지역의 무효표 비율(전체 투표 대비 0.62%)은 전국 253개 지역구 중 최저를 기록했다. 그만큼 유권자들의 열기가 매우 강했음을 나타내는 또 다른 지표였다. 그리고 경합지나 유력 정치인[15]의 지역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여담으로 이정미 후보는 송도국제도시가 있는 송도4동과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가 있는 송도3동에서 20% 이상의 득표율을 얻었다. 송도3동이야 대학가가 있어 젊은 청년들이 많기에 어느 정도 납득이 가지만 송도4동에서도 정의당 후보가 20%를 얻었다는 점은 눈여겨볼 만한 부분이다.
선거가 끝난 후 민경욱 후보는 예측을 크게 빗나간 선거결과에 억울했는지 가로세로연구소 등 유튜버들이 퍼뜨린 이른바 4.15 부정선거 의혹에 편승해 마치 자신이 부정선거의 피해자로 주장하고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과거 역대 총선을 통틀어 최소 표 차인 단 3표 차로 낙선한 문학진 전 의원이나 그 다음 최소 표 차인 단 9표 차로 낙선한 박기억 후보도 몇 번이나 재검표를 했지만 당락이 안 바뀌었는데, 민경욱 후보는 문학진, 박기억 후보보다 훨씬 큰 격차인 2,893표 차로 졌을 뿐 아니라 이번 총선 후보들 중 최소 표 차 패배자도 아니다.
다만, 민경욱 전 의원은 선관위의 전자개표기와 서버 조작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여서 이전 재검표 사례들과는 차이가 있다. 물론 재개표 때도 격차가 조금 줄어들었을 뿐 당락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그런데, 민경욱 본인 입장에게는 굉장히 쪽팔린 결과다. 당장 여권 후보는 단일화도 아니고, 정의당과 표가 갈려서 41퍼대 초반대의 득표율로 당선됐다는 것이다. 민경욱 입장에서는 사실 굉장히 호재였다. 자신과 차명진의 막말만 없었다면 말이다.
이후 선거무효소송을 제기했으나 대법원(주심 대법관 천대엽)은 2022. 7. 28. 미래통합당이 추천한 후보자인 원고(민○○)가 2020. 4. 15. 실시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중 인천 연수구 을 지역구 선거의 무효를 구하는 선거무효 사건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하는 판결을 선고했다. 대법원 선고 2020수30, 2020수5028 선거무효 사건에 관한 보도자료
이후 4년 뒤 경남 창원시 성산구와 울산 동구에서 같은 상황이 일어났고, 결과는 더불어민주당 승리로 끝났다.
3.3.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연수구 을 송도1동, 송도2동, 송도3동, 송도4동, 송도5동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정일영(鄭日永) | 56,667 | 1위 |
| 51.50% | 당선 | |
2 | 김기흥(金基興) | 53,354 | 2위 |
| 48.49%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156,982 | 투표율 70.76% |
투표 수 | 111,081 | ||
무효표 수 | 1,060 |
||<:><-6><tablealign=center><tablebgcolor=#fff,#191919><bgcolor=#152484><tablebordercolor=#152484> 22대 총선 인천 연수구 을 개표 결과 ||
<colbgcolor=#eee,#353535> 정당 | 더불어민주당 | 국민의힘 | 격차 (1위/2위) | 투표율 (선거인/표수) |
후보 | 정일영 | 김기흥 | ||
득표수 (득표율) | 56,667 (51.50%) | 53,354 (48.49%) | +3,313 (△3.01) | 111,081 (70.76%) |
송도1동[A] | 50.17% | 49.82% | △0.35 | 69.33 |
송도2동[B] | 49.09% | 50.90% | ▼1.81 | 69.10 |
송도3동[C] | 53.40% | 46.59% | △6.81 | 68.52 |
송도4동 | 48.70% | 51.29% | ▼2.59 | 69.42 |
송도5동[19] | 50.55% | 49.44% | △1.11 | 65.15 |
후보 | 정일영 | 김기흥 | 격차 | |
거소·선상투표 | 53.17% | 46.83% | △6.34 | |
관외사전투표 | 57.95% | 42.05% | △15.90 | |
재외투표 | 68.87% | 31.13% | △37.74 |
연수구 을 출구조사 결과 | |||
<colbgcolor=#eee,#353535> 후보 | 정일영 | 김기흥 | 격차 |
전체 | 52.0% | 48.0% | 4.0%p경합 |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현역 정일영 의원이 재선에 도전하였다. 이후 고남석 전 연수구청장 또한 출마를 선언하여 두 후보가 경선을 치르게 되었고 정일영 의원이 공천을 받게 되었다.
국민의힘에서는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 김진용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민경욱 전 의원, 민현주 전 의원 등이 출마를 선언했다. 허나 2024년 2월 19일, 민경욱 전 의원은 컷오프되었다. # 또 2024년 2월 23일에는 경선 대상이었던 김진용 전 인천경제청장에 대해서도 경선 후보 자격 박탈을 선언했다.
이에 김진용 전 경제청장은 이의를 제기했지만 기각되었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가 여론조사에서 높은 지지율이 나와 보수 표가 갈라지게 되자 내외에서 들어오는 압박과 이석증 등 본인의 건강 악화로 인해 후보 등록 직전 사퇴하게 되어 결국 정일영 대 김기흥의 1:1 양자 구도 대결이 되었다.
개표 결과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후보가 송도2동과 송도4동에서는 뒤졌으나 송도1동, 송도3동, 송도5동에서 우위를 보였고 재외투표와 사전투표에서 크게 득표율을 벌린 결과 3.01% 차로 국민의힘 김기흥 후보를 꺾고 재선에 성공하였다.
승리 요인으로는 여론조사 상으로 7~10% 수준의 지지율을 보이던 이정미 정의당 전 대표가 불출마를 하면서 양자구도로 승리한 게 컸었던 것으로 보이고,[20] 또한 송도 세브란스병원이 있는 송도3동에서 1,587표차 승리를 거둔 게 컸는데,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이 2021년에 조기 착공을 시킨 공을 인정받은 셈이다.
[1] 송도1~5동.[A] 송도 더샵 퍼스트월드와 같은 아파트들과 포스코타워-송도, 대한민국 해양경찰청,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송도컨벤시아가 있는 동네.[B] 송도 센트럴파크와 송도달빛축제공원이 있는 동네.[C] 인천 글로벌 캠퍼스 및 스마트밸리로 조성된 동네이자,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인천가톨릭대학교 송도국제캠퍼스, 재능대학교 송도캠퍼스가 있는 동네.[5] 민경욱 측의 선거무효주장으로 대법원 특별2부의 주관 하에 2021년 6월 29일부터 6월 30일까지 양일간 실시한 재검표 결과를 반영한 수치이다.[A] [B] [C] [9] 출구조사 결과 1위(민경욱), 2위(정일영)간의 격차.[10] 민주당 내 인천 중진이자 인천시장을 지낸 송영길 의원이 한때 계양구 을에서 이 지역으로 옮긴다는 소문이 있었다. 그러나 송영길 의원은 기존 지역구에서 공천을 받았다.[11] 비례정당 문제를 둘러싼 갈등으로 인해 사이가 서먹해진 민주당과 정의당이 당 대 당 차원에서 단일화를 성사시킬 가능성은 거의 없었기 때문.[12] 다만 조택상은 2016년 이전까지 정의당 소속 정치인이었기 때문에, 선배에 대한 존중으로 포기했을 가능성도 없진 않다.[13]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를 비롯해 여러 대학들이 몰려있는 곳이다. 여러 다른 송도동처럼 부촌이지만 평균 연령은 많이 낮은 편이다.[14] 송도1동 제7투표소[15] 대권주자, 전 현직 총리 및 총리급 인사들, 당 대표, 장관, 원내대표 등[A] [B] [C] [19] 인천항국제여객터미널이 있는 동네.[20] 실제로 서울 도봉구 갑과 마포구 갑 선거구는 녹색정의당 후보 출마로 인해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