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 Gangneung Oval | |
위치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수리골길 100 |
기공 | 2014년 7월 17일 |
개장 | 2017년 3월 |
좌석수 | 8,000석 |
준공비 | 1,300억원 |
1. 개요
강릉 올림픽 파크에 위치한 실내 경기장. 계획 당시에는 사이언스 오벌이라는 상당히 독특한 이름이였지만, 최종적으로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이라는 아주 무난한 명칭으로 확정되었다.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으로 사용했다. 경기장 규모는 지상 2층 + 지하 2층이며 400m 더블트랙과 8,000규모의 좌석을 갖추고 있다.
당초 계획에는 올림픽 이후 해체하는 가건물로 계획되었으나, 이후 존치되는 것으로 변경되면서 당초 예정보다 3개월 늦은 2014년 10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으며 2017년 3월에 완공되었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는 평창돔과 함께 개막식이 열리는 주경기장의 역할을 맡았다.
2. 기타
- 경기장 입장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페이지 참고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사후 활용방안이 가장 불투명한 경기장 중 하나이다. 동계올림픽 이후에도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으로 활용될 가능성은 낮은 가운데[1], 박근혜 정부에서 사후 활용방안도 확실하게 정해놓지 않고 존치하는 방향으로 결정되었기 때문. 심지어 한 물류업체에서 올림픽 후 이곳을 수산물 냉동창고로 사용하고 싶다는 제안을 하는 웃지못할 일도 있었다. 자칫하면, 나가노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인 M-Wave처럼 세금먹는 하마가 될 가능성도 있다. 우려대로 1240억원의 건설비가 들어간 강릉 스피드스케이트장은 전문·생활체육시설 용도로 활용하지 못한 채 영화 촬영 등 대관시설로 운영해왔지만, 그마저도 지난 5월 이후 대관 신청이 전무한 채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여서 다달이 800만원에 달하는 전기료만 물고 있다.
- 2022년 열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강원도지사 후보로 나선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는 이를 타개하기 위해 강원 FC의 축구전용경기장으로 개조하여 사용하자는 주장을 제기했다.[2] 그리고 선거에서 김진태 후보가 당선되면서 이 방안이 실현될 가능성이 생겼지만, 정작 김진태는 지사 취임 후 도 재정 문제와 구단의 창단 취지를 이유로 강원 FC 연고 정착과 전용구장 건설을 전부 백지화해버리며 축구전용구장으로의 개조도 물거품이 됐다.
-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은 키즈 스포츠 카페 등 실내 스포츠 테마파크가 조성될 예정이었으나 드론 경기장으로 리모델링하려다 국가대표 등 훈련시설 및 다기능 복합 스포츠 문화센터, 대규모 컨벤션 시설, 메타버스 클러스터 등이 추진되는 이렇다할 활용계획 없이 표류중인 상황이다. 최근에는 강원 FC의 축구전용구장으로의 리모델링 이야기가 나왔지만 강원도의 축구전용구장 계획이 백지화 되면서 리모델링 계획 역시 백지화 되었다.[3]
- 2024년 태릉 국제 빙상장이 철거가 예정되면서 대체 스피드 스케이트 경기장의 필요성이 빙상계에서 제기되었다. 일부에선 강릉에도 국제규격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이 존재하기에 이를 활용해야한다는 시각이지만 엘리트 스포츠분야 선수를 비롯해 유소년 스피드스케이트 선수들의 약 70% 이상이 수도권에서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가운데 수도권에서 2~3시간 거리에서 훈련을 계획한다면 현행법 상 학업과 운동 및 학부형들의 경제적 부담이 커다란 문제점이 될 것이라는 비판과 우려가 빙상계에서는 쏟아지고 있는 실정이다.[4] 빙상계에서도 외면받는것이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의 현실인 셈이다.
-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영화 `명량'의 속편인 `한산: 용의 출현'과 3편인 `노량: 죽음의 바다'의 촬영이 마무리됐다. 가까운 위치에 바다와 산 등 천혜의 자연환경도 있어 로케이션 촬영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는 후문. 그러나 그마저도 2021년 5월 이후 개점 휴업상황이다. 이후 2023년 기준으로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은 넓은 면적을 바탕으로 컨벤션센터로 세계합창대회와 청소년올림픽, ITS세계총회의 메인베뉴로 이용된다.
- 모호한 활용도와는 별개로 빙질이 매우 좋은 경기장으로 유명하다. 물론 미국에 있는 솔트레이크 시티 경기장이나 캘거리 경기장보다는 못하지만, 이 경기장에서 남자 10000m 개인 최고기록을 세운 선수는 상당히 많은 편이다. 올림픽 10000m 경기가 끝나고 개인 최고기록을 강릉 경기장에서 세운 선수는 7명이나 된다. 그중 스벤 크라머[5], 요릿 베르흐스마, 이승훈도 있다. 추가적으로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는 올림픽에서 최초이자 최후로 저지대 경기장에서 36초대의 벽을 깼다.
3.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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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발상을 전환하여 빙상 꿈나무들의 훈련 장소 등으로 활용할 수는 있으나, 운영 주체 및 운영 비용이 문제가 되는지라 사후 활용방안이 가장 불투명하다. 게다가 빙상계에선 이동거리를 이유로 수도권에 스피드 스케이팅장이 필요하다고 요구하는 중이다.[2] 천장 높이가 30미터 안팍으로 전용축구장으로 만들기에는 한계가 있다. 다만 경주 에어돔이 천장 높이가 25미터이고 신축예정인 창원축구센터 에어돔은 27.1미터로 동계기간 선수들 연습장으로 활용하거나 유소년 축구장으로의 활용은 충분하다.[3] 강원 FC의 클럽하우스가 강릉에 있기도 하고, 강릉 자체가 축구열기가 상당히 높은 도시중에 하나이다.[4] 그나마 수도권 기준으로 2~3시간이지 부산, 광주 등 지방 대도시에서의 접근성은 답이 안 나온다. 오죽하면 정부기관들의 세종특별자치시 이전으로 다른 지방 접근성은 좋아졌는데 강원영동권 접근성은 오히려 악화되었다고 할 정도다. 게다가 빙상 스포츠의 메인 시즌인 겨울철 영동권의 접근성이 어떤지는 굳이 말 할 것도 없다.[5] 네덜란드 국가 기록이자 세계에서 3번째로 잘 탄 선수의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