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06:37

각속도


파일:나무위키+유도.png  
은(는) 여기로 연결됩니다.
실시간 전략 게임 등에서 쓰이는 용어에 대한 내용은 회전력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고전역학
Classical Mechanics
{{{#!wiki style="word-break: keep-all; margin:0 -10px -5px; min-height:2em; word-break: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colbgcolor=#614A0A><colcolor=#fff> 기본 개념 텐서(스칼라 · 벡터) · 모멘트 · 위치 · 거리(변위 · 이동거리) · 시간 · 공간 · 질량(질량중심) · 속력(속도 · 가속도) · 운동(운동량) · · 합력 · 뉴턴의 운동법칙 · (일률) · 에너지(퍼텐셜 에너지 · 운동 에너지) · 보존력 · 운동량 보존의 법칙 · 에너지 보존 법칙 · 질량 보존 법칙 · 운동 방정식
동역학 관성 좌표계 · 비관성 좌표계(관성력) · 항력(수직항력 · 마찰력) · 등속직선운동 · 등가속도 운동 · 자유 낙하 · 포물선 운동 · 원운동(구심력 · 원심력 · 등속 원운동) · 전향력 · 운동학 · 질점의 운동역학 · 입자계의 운동역학 · 운동 방정식
정역학 강체 역학 정적 평형 · 강체 · 응력(/응용) · 충돌 · 충격량 · 각속도(각가속도) · 각운동량(각운동량 보존 법칙 · 떨어지는 고양이 문제) · 토크(비틀림) · 관성 모멘트 · 관성 텐서 · 우력 · 반력 · 탄성력(후크 법칙 · 탄성의 한계) · 구성방정식 · 장동 · 소성 · 고체역학
천체 역학 중심력 · 만유인력의 법칙 · 이체문제(케플러의 법칙) · 기조력 · 삼체문제(라그랑주점) · 궤도역학 · 수정 뉴턴 역학 · 비리얼 정리
진동 파동 각진동수 · 진동수 · 주기 · 파장 · 파수 · 스넬의 법칙 · 전반사 · 하위헌스 원리 · 페르마의 원리 · 간섭 · 회절 · 조화 진동자 · 산란 · 진동학 · 파동방정식 · 막의 진동 · 정상파 · 결합된 진동 · 도플러 효과 · 음향학
해석 역학 일반화 좌표계(자유도) · 변분법{오일러 방정식(벨트라미 항등식)} · 라그랑주 역학(해밀턴의 원리 · 라그랑지언 · 액션) · 해밀턴 역학(해밀토니언 · 푸아송 괄호 · 정준 변환 · 해밀턴-야코비 방정식 · 위상 공간) · 뇌터 정리 · 르장드르 변환
응용 및 기타 문서 기계공학(기계공학 둘러보기) · 건축학(건축공학) · 토목공학 · 치올코프스키 로켓 방정식 · 탄도학(탄도 계수) · 자이로스코프 · 공명 · 운동 방정식 · 진자(단진자) · 사이클로이드 }}}}}}}}}

1. 개요2. 정의3. 유사 벡터 여부4. 각가속도5. 회전 좌표계에서6. 다른 물리량과의 관계
6.1. 회전 운동 에너지6.2. 각운동량
7. 관련 문서

1. 개요

angular velocity ·

강체 운동을 대표하는 물리량 중 하나로, 기준이 되는 축 주위로 얼마나 빠르게 도는지를 나타낸다.[1]

기호는 주로 [math(\omega)][2]를 쓰며 특히 각속도 텐서[3]일 경우에는 대문자인 [math(\Omega)][4]가 쓰인다. 단위는 SI 단위 체계로 [math(\rm rad/s)]로 나타낸다.

단, 원운동과 관련하여 선속도로 환산된 물리량에 쓰일 때에는 라디안 단위가 약분되어야 하기 때문에 [math(\omega/{\rm rad})]을 쓴다.[5] 이하 [math(\underline{~~})](언더 바)가 그어진 물리량은 각도 단위가 약분된 물리량, 즉 [math(\underline\omega = \omega/{\rm rad})], [math(\underline\alpha = \alpha/{\rm rad})] 등이다.
[이에 대한 고찰]
-----
[math(\omega/{\rm rad})]으로 표기해야하는 이유는 원에서 호의 길이를 구하는 엄밀한 관계식에서 간단하게 유도할 수 있다. 반지름이 [math(r)], 중심각이 [math(\theta)], 호의 길이가 [math(l)]이라고 했을 때 (원주)[math(\,:\,)](호의 길이)[math(\,=\,)](1회전)[math(\,:\,)](중심각)의 비례식 [math(2\pi r:l = 2\pi{\rm\,rad}:\theta)]를 풀면
[math(\begin{aligned}l &= \frac{\cancel{2\pi}r\theta}{\cancel{2\pi}{\rm\,rad}} \\ &= r\theta/{\rm rad} \\ &\therefore \theta/{\rm rad} = \frac lr\end{aligned})]
그리고 선속도 [math(v)]는 [math(l)]의 시간에 대한 미분(순간 속도)이므로
[math(\begin{aligned}v &= \frac{{\rm d}l}{{\rm d}t} \\ &= \frac{{\rm d}(r\theta/{\rm rad})}{{\rm d}t} \\ &= r\frac{{\rm d}\theta/{\rm rad}}{{\rm d}t} \\ &= r\omega/{\rm rad}\end{aligned})]
이런 표기가 낯설게 보이는 이유는, 수학에서 단위는 그저 물리량에 붙어서 따라다닐 뿐 수치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 관계로 보통 단위를 다 뗀 수치에 대해서만 논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도량형학, 혹은 물리학 관점에서 보면 [math(\theta = l/r)]에서 [math(\theta)]는 엄연히 '각도'로서의 물리량이므로 [math(\rm rad)]을 내포하며[6] [math(l/r)]은 단위까지 약분되어 순수하게 수치만을 가지므로 양변의 단위 관계[7]가 맞지 않아 정확하지 않은 표기이다. (물리량)[math(=)](수치)[math(\times)](단위) 관계에 있음을 상기하자. 즉 퍼센트와 같이 무차원 물리량이라 하더라도 단위는 반드시 내포한다. 따라서 위와 같이 쓰거나 [math(\theta = \cfrac lr{\rm\,rad})]처럼 [math(\rm rad)]을 이항해준 표기가 도량형학 및 물리학적으로 올바른 표기이다.[8] 거꾸로 [math(l = r\theta)]라고 썼을 때, [math(\theta)]는 [math(\rm rad)]을 내포하고 있으므로, 이 수식이 올바른 수식이라면 이를테면 [math(r)]이 [math(\rm cm)] 단위로 표기된다고 치면 [math(l)]의 단위는 [math(\rm cm{\cdot}rad)]이 되겠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쓰지 않는다는 사실만 봐도 엄밀한 표기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이는 [math(v = r\omega)]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라디안 단위가 분명히 존재했던 [math(\omega)]에 [math(r)]을 곱해서 선속도로 나타내는데 단위에 [math(\rm rad)]을 쓰지 않는 이유도 [math(v = r\omega/{\rm rad})]으로 매끄럽게 설명할 수 있다. 구심가속도 역시 [math(a = r(\omega/{\rm rad})^2)]로 나타내는 것이 정확한 표기이며 [math(r)]이 가령 [math(\rm m)] 단위이고 [math(\omega/{\rm rad})]은
[math(\cfrac{\rm\cancel{rad}/s}{\rm\cancel{rad}} = {\rm 1/s})]
가 되기 때문에 역시 단위에 [math(\rm rad)]이 포함되지 않는 [math(\rm m/s^2)]이 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여담이지만 삼각함수의 정의역 역시 단위가 없는 수치가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math(\theta/{\rm rad})]으로 쓰는 것이 올바른 표기이다. 무한급수를 비롯하여 [math(\sin\theta\approx\theta)]와 같은 근사식에서 좌변은 단위가 없는 수치이지만 우변은 단위를 내포하는 식이 되기 때문이다. 혹은 전미분식 [math({\rm d}(\sin\theta) = \cos\theta{\rm\,d}\theta)]도 마찬가지인데 우변은 단위가 없는 삼각함수와 [math(\rm rad)] 단위가 내포된 [math({\rm d}\theta)]의 곱이지만 좌변의 [math({\rm d}(\sin\theta))]는 단위가 없어 좌우변의 단위 관계가 맞지 않게 된다.

일상에서는 분당 회전수로 [math(\rm rpm)][9]을 많이 쓴다.

2. 정의

문서의 각 변위 문단에서 도출된
[math(\begin{aligned}{\rm d}{\bf l} &= {\rm d}\bm{\underline\theta\times\bf r} \\ &= {\rm d}\bm{\theta\times\bf r}/{\rm rad}\end{aligned})]
에서 양변을 미소 시간 [math({\rm d}t)]로 나누면
[math(\dfrac{{\rm d}\bf l}{{\rm d}t} = \dfrac{{\rm d}\bm\theta}{{\rm d}t}\bm\times{\bf r}/{\rm rad})]
여기서 나온 물리량
[math(\dfrac{{\rm d}\bm\theta}{{\rm d}t} \equiv \bm\omega)]
을 각속도라 정의한다. 즉, 다음이 성립한다.
[math(\begin{aligned} \bf\dot l &= \bm{\omega\times\bf r}/{\rm rad} \\ &= \bm{\underline\omega\times\bf r}\end{aligned})]
이때, [math(\bf\dot l)]은 호의 길이의 시간 변화량, 즉 선속도 [math(\bf v)]이다. 순간 속도는 접선의 방향과 같으므로 선속도가 접선 방향을 향한다는 사실도 위 수식으로부터 확인할 수 있다.

3. 유사 벡터 여부

일반적인 벡터, 특히 물리학에서는 변위 벡터와 같이 반사에 대하여 부호가 반대되지 않는 벡터와 달리 부호가 반대되는 벡터를 유사 벡터(pseudovector)라 한다.

각속도 또한 유사 벡터인데, 이것은 아래와 같이 쉽게 보일 수 있다.

파일:namu_각속도_2.png

일반적인 벡터의 경우 (a)와 같이 반전시켜도 달라지지 않으나 각속도 벡터의 경우 (b)와 같이 부호가 반대가 된다. 따라서 각속도는 유사 벡터이다.

4. 각가속도

각가속도(angular acceleration, )는 강체의 회전 운동을 대표하는 물리량 중 하나로, 기준이 되는 축 주위로 각속도가 얼마나 빠르게 변하는지를 나타낸다.

기호로는 주로 [math(\alpha)]를 쓰며, 단위는 SI 단위 체계로 [math(\rm rad/s^2)]로 나타낸다. 역시 선속도와 관련한 물리량에 쓰일 때에는 [math(\rm rad)] 단위가 약분된 [math(\alpha/{\rm rad})]을 쓰기 때문에[10] 이 경우 단위가 [math(\rm s^{-2})], 즉 제곱의 역수로 표기된다.

각가속도는 각속도의 시간 미분으로 주어진다.
[math(\bm\alpha \equiv \dfrac{{\rm d}\bm\omega}{{\rm d}t}=\dfrac{{\rm d^2}\bm\theta}{{\rm d}t^2} )]

각가속도는 곧 각속도의 변화량이므로 한 축을 기준으로 회전하는 물체의 경우 각가속도와 각속도는 평행하다. 그러나 팽이와 같이 세차 운동이 일어나는 경우엔 그렇다고 말할 수 없다.

5. 회전 좌표계에서

고정 좌표계와 물체와 함께 회전하는 회전 좌표계를 고려하자. 이 회전 좌표계에서 봤을 때, 어떤 벡터 [math(\bf Q)]가 존재한다고 생각하자. 회전 좌표계의 기저를 [math({\bf e}_j)]라 할 때 이 벡터의 시간 미분을 고려해보자. 고정 좌표계에서
[math(\begin{aligned}\biggl( \frac{{\rm d}\bf Q}{{\rm d}t} \biggr)_{\sf fixed} &= \frac{\rm d}{{\rm d}t}\sum_i Q_i {\bf e}_i \\ &= \sum_i (\dot Q_i{\bf e}_i + Q_i{\bf\dot e}_i) \\ &= \biggl( \frac{{\rm d}\bf Q}{{\rm d}t} \biggr)_{\sf rotating} + \sum_i Q_i{\bf\dot e}_i \end{aligned})]
으로 나타낼 수 있다. 위 식을 잘 곱씹어보면, 제1항은 [math(\bf Q)]의 방향을 유지하면서 성분의 시간 변화를 나타내는 항이고, 제2항은 [math(\bf Q)]의 크기가 일정하고 기저가 변하는, 즉 벡터의 회전을 나타내는 항이다. 각 문서의 각 변위 벡터에서 유도한 것처럼 기저 [math(\bf e)]를 축으로 하여 회전이 일어나는 평면에 대해 반시계 방향으로 미소 각 [math({\rm d}\theta)](단, [math(underlinetheta = theta/{rm rad})])만큼 [math(\bf Q)]를 회전한 것은 [math({\rm d}\underline\theta{\bf e}\bm\times{\bf Q})]이므로 미소 시간 [math({\rm d}t)] 동안의 변화는 [math(\cfrac{{\rm d}\underline\theta}{{\rm d}t}{\bf e\bm\times Q} = \underline\omega{\bf e\bm\times Q})]로 나타낼 수 있다. 여기서 [math(\underline\omega{\bf e})]는 크기가 [math(\underline\omega)]인 벡터이므로 이를 [math(\underline{\bm\omega})]로 나타내면 위 식의 제2항이 곧 [math(\bm{\underline\omega\times\bf Q})]임을 알 수 있다. 이를 좀 더 엄밀하게 유도해보자. 우선
[math(\begin{aligned} {\bf\dot e}_i &= \sum_j \lambda_{ji}{\bf e}_j \\ &= \lambda_{1i}{\bf e}_1 + \lambda_{2i}{\bf e}_2 + \lambda_{3i}{\bf e}_3 \\ &= \begin{pmatrix}\lambda_{1i} \\ \lambda_{2i} \\ \lambda_{3i}\end{pmatrix}\end{aligned})]
로 쓸 수 있다고 가정해보자.

한편, [math({\bf e}_i\bm\cdot {\bf e}_j = \delta_{ij})](단, [math(\delta_{ij})]는 크로네커 델타이다.)에서 양변을 시간 미분하면
[math({\bf\dot e}_i \bm\cdot{\bf e}_j + {\bf e}_i \bm\cdot{\bf\dot e}_j = 0)]
위에서의 가정을 대입하면
[math(\begin{aligned} \sum_k \lambda_{ki}{\bf e}_k\bm\cdot{\bf e}_j + \sum_k\lambda_{kj} {\bf e}_i \bm\cdot {\bf e}_k &= \sum_k \lambda_{ki}\delta_{kj} + \sum_k \lambda_{kj} \delta_{ik} \\ &= \lambda_{ji}+\lambda_{ij} \end{aligned})]
따라서 [math(\lambda_{ji} = -\lambda_{ij})]로, 행렬 [math(\bm\lambda)]는 반대칭 행렬인 것이다. 실제로 앞선 [math(\underline\omega{\bf e\bm\times Q})]를 계산해서 행렬 표현으로 나타내보면
[math(\begin{aligned} \underline\omega{\bf e\bm\times Q} &= \underline\omega\begin{vmatrix}\bf\hat x & \bf\hat y & \bf\hat z \\ e_1 & e_2 & e_3 \\ Q_1 & Q_2 & Q_3 \end{vmatrix} \\ &= \underline\omega\begin{pmatrix} e_2Q_3 - e_3Q_2 \\ e_3Q_1 - e_1Q_3 \\ e_1Q_2 - e_2Q_1 \end{pmatrix} \\ &= \begin{pmatrix}0 & -\underline\omega e_3 & \underline\omega e_2 \\ \underline\omega e_3 & 0 & -\underline\omega e_1 \\ -\underline\omega e_2 & \underline\omega e_1 & 0\end{pmatrix}\begin{pmatrix}Q_1 \\ Q_2 \\ Q_3 \end{pmatrix} \end{aligned})]
로 [math(\bf Q)]에 곱해지는 행렬이 반대칭 행렬의 꼴임을 알 수 있다. 참고로 이 반대칭 행렬을 각속도 텐서(angular velocity tensor)라고 하며 [math(\sf\pmb\Omega)]로 나타낸다. 따라서 [math(\bm\lambda)]를 다음과 같은 꼴로 생각하면
[math(\bm\lambda = \begin{bmatrix}
0 & -\lambda_3 & \lambda_2 \\
\lambda_3 & 0 & -\lambda_1 \\
-\lambda_2 & \lambda_1 & 0
\end{bmatrix})]
인데, 즉 행렬의 성분을
[math(\displaystyle \lambda_{ji} = \sum_k \varepsilon_{ijk}\lambda_k)]
로 나타낼 수 있는 것이다. [math(\varepsilon_{ijk})]는 레비-치비타 기호이다. 이상에서
[math(\displaystyle{\bf\dot e}_i =\sum_{jk} \varepsilon_{ijk}\lambda_k {\bf e}_j)]
이므로
[math(\begin{aligned} \sum_i Q_i {\bf\dot e}_i &= \sum_{ijk} \varepsilon_{ijk}Q_i \lambda_k {\bf e}_j \\ &= \sum_j \biggl[ \sum_{ik} \varepsilon_{jki}\lambda_kQ_i \biggr] {\bf e}_j \\ &= \sum_j [\bm{\lambda\times \bf Q}]_j{\bf e}_j \\ &= \bm{\lambda\times\bf Q} \end{aligned})]
위와 같이 처음에 논의했던 벡터의 크로스곱 꼴이 얻어졌다. 이상에서
[math(\begin{aligned} \biggl( \frac{{\rm d}{\bf Q}}{{\rm d}t} \biggr)_{\sf fixed} = \biggl( \frac{{\rm d}{\bf Q}}{{\rm d}t} \biggr)_{\sf rotating} + \bm{\lambda\times\bf Q} \end{aligned})]
를 얻는다.

이제 남은 것은 [math(\bm\lambda)]를 결정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math(\bf Q)]가 임의의 벡터라는 점에 착안하여 그것을 위치 벡터 [math(\bf r)]로 설정하자.
[math(\begin{aligned} \biggl( \frac{{\rm d}\bf r}{{\rm d}t} \biggr)_{\sf fixed} = \biggl( \frac{{\rm d}\bf r}{{\rm d}t} \biggr)_{\sf rotating} + \bm{\lambda\times\bf r} \end{aligned})]
여기서 만약 우변의 첫 번째 항이 [math(\bf0)]이라고 가정하면, 즉 이 상황은 회전 좌표계에서 병진 운동이 일어나지 않는 상황과 동치인데, 이는 곧 [math(\bm\lambda = \underline{\bm\omega})], 즉 벡터가 각속도 [math(\omega)]로 회전한다는 결론과 같다.
[math(\begin{aligned} \therefore \biggl( \frac{{\rm d}\bf Q}{{\rm d}t} \biggr)_{\sf fixed} = \biggl( \frac{{\rm d}\bf Q}{{\rm d}t} \biggr)_{\sf rotating} + \bm{\underline\omega\times\bf Q} \end{aligned})]
즉, 이 식은 회전 좌표계에 있는 벡터를 각 좌표계의 시간 미분을 할 때 서로의 관계식을 나타낸다.

이 논의는 비관성 좌표계를 논할 때 다시 나온다.

6. 다른 물리량과의 관계

6.1. 회전 운동 에너지

강체의 운동 에너지는 질량 중심의 병진 운동 에너지와 질량 중심 주위로의 회전 운동 에너지의 합으로 쓸 수 있다. 이때, 회전 운동 에너지는
[math(\displaystyle T_{\sf rotating} = \sum_j \frac12m_j(\bm{\underline\omega\times\bf r}_j)^2)]
여기서 [math({\bf r}_j)]는 질량 중심을 시점으로한 질점 [math(m_j)]까지의 위치 벡터이다.

이것은 관성 텐서 [math(\sf\pmb I)]를 도입하여 다음과 같이 쓸 수 있다.
[math(\begin{aligned} T_{\sf rotating} &= \frac12\bm\omega^T{\sf\pmb I}\bm\omega \\ &= \sum_{ij}\frac12 I_{ij} \omega_i\omega_j \end{aligned})]

논의를 축을 중심으로 회전하는 강체에 대해 국한 시키면,
[math(\begin{aligned} T_{\sf rotating} = \frac12 I\omega^2 \end{aligned})]
이다. [math(I)]는 강체의 관성 모멘트인데 [math(\omega)]의 단위가 [math(\rm rad/s)]이므로 [math(I)]의 단위를 엄밀하게 쓰면 [math(\rm kg{\cdot}m^2/rad^2)]임을 유추할 수 있다.

6.2. 각운동량

마찬 가지로 관성 텐서 [math(\sf\pmb I)]를 도입하여 다음과 같이 쓸 수 있다.
[math(\begin{aligned} {\bf L} &= {\sf\pmb I} \bm\omega \\ &= \sum_j I_{ij}\omega_j \end{aligned})]

관성 주축을 회전 축을 하게 되거나 어떤 축을 중심으로 회전하는 강체는 관성 모멘트 [math(I)]를 도입하여
[math({\bf L} = I\bm\omega)]
로 쓸 수 있다. 앞서 관성 모멘트의 단위가 [math(\rm kg{\cdot}m^2/rad^2)]이었으므로 각운동량의 단위를 엄밀하게 쓰면 [math({\rm kg{\cdot}m^2/(s{\cdot}rad)} = {\rm J{\cdot}s/rad})]임을 유추할 수 있다.[11]

7. 관련 문서


[1] 달리 '회전력'이라고도 한다.[2] 다만 [math(\omega)]는 전기·전자공학 등에서 각주파수를 표기할 때도 사용되므로 문맥으로 구별해야 한다. 또한 수학의 삼차방정식의 원시근과도 구별해야한다.[3] 보통 2차 텐서인 행렬의 형태로 표기한다.[4] 입체각을 나타내는 기호로도 쓰인다. 전기저항의 단위()를 표기할 때도 쓰이며, 오메가 상수라는 특수한 거듭제곱식의 실근으로도 쓰인다.[5] 사실 이 사항은 똑같은 기호와 단위를 쓰는 각진동수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양자화된 에너지식 [math(E = \hbar\omega)]도 역시 [math(E = \hbar\omega/{\rm rad})]으로 표기하는 게 좀 더 정확한 표기이다.[6] [math(\pi)]가 호도법을 대표하는 상수라 [math(\rm rad)] 정도 안 써줬다고 별 문제가 없는 것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애석하게도 [math(\pi)]는 입체각 [math(\Omega)]에서도 등장하고, 입체각 역시 무차원량이지만 스테라디안([math(\rm sr)])이라는 단위를 갖는다. 어떤 한 점에서 모든 공간으로 등방하게 방사될 때 그 입체각은 [math(4\pi{\rm\,sr})]이기 때문에 한 점을 기준으로 공간의 [math(1/4)]만큼 벌어진 입체각은 [math(\pi{\rm\,sr})]이 된다. 평면각과 입체각의 구별을 위해 [math(\rm rad)]은 물론 [math(\rm sr)]도 생략하면 안 된다. 단, 입체각도 본 문서에서 서술한 바와 마찬가지로 '입체각의 수치'만 필요한 경우 [math(\rm sr)]을 약분한 물리량이 종종 쓰이곤 한다.[7] 차원 관계가 아니다. [math(\theta)]는 단위가 있고 [math(\dfrac lr)]은 단위가 없다.[8] 이렇게 표기하면 가령 호의 길이 [math(l)]이 [math(l=\pi r)]일 때 중심각 [math(\theta)]는 [math(\theta = \dfrac{\pi r}r{\rm\,rad} = \pi{\rm\,rad})]로 [math(\rm rad)]이 명시된 계산이 가능하다.[9] Revolution Per Minute, [math(1\,{\rm rpm}=\dfrac{\pi}{30}\,{\rm rad/s})][10] 선속도가 호의 시간 미분이었듯, 선가속도는 선속도의 시간 미분이기 때문이다. 즉 [math(a = \cfrac{{\rm d}v}{{\rm d}t} = \cfrac{{\rm d}{\left(r\dfrac\omega{\rm rad}\right)}}{{\rm d}t} = r\cfrac\alpha{\rm rad})]이다. 각가속도는 선가속도를 반지름으로 나눈 것이므로 [math(\alpha/{\rm rad})]이 남는다.[11] 이는 해당 물리량의 이름이 '각'운동량인 것과도 관계가 깊고, 양자역학에서 각운동량이 [math(\hbar)]의 배수로 나타나는 것 역시 자연스럽게 설명이 된다. 개요의 각주에서 언급된 관계식과의 일관성을 고려하면 정확히는 [math(\hbar/{\rm rad})]의 배수로 나타나는 것인데, 표기의 편의성을 위해 [math(\hbar = \cfrac h{2\pi{\rm\,rad}})], [math(\check h = \cfrac h{2\pi} = \hbar{\rm\,rad})]으로 재정의된 상수를 이용하자고 주장하는 학자도 있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18
, 번 문단
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18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