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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11-12 22:23:54

항력

유체역학
Fluid Mechan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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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항력의 종류
2.1. 유도항력2.2. 유해항력
3. 기타

1. 개요

Drag Force,

물체가 유체 내에서 운동하거나 흐르는 유체 내에 물체가 정지해 있을 때 받는 저항력을 말하며, 유체 저항이라고도 한다.

사실 물리적으로 엄밀히 말하자면 항력은 학자들이 편의를 위해 만든 개념이다. 유체속의 물체에 작용하는 힘은 본래 압력과 전단응력(shear stress),이 두 가지 뿐이라고 볼 수 있다. 물체의 표면 중 어느 한 점을 확대해서 보았을 때, 그 점 기준으로 압력은 수직으로 작용하며 전단응력은 수평으로 작용한다. 그런데 물체가 평판이 아닌 이상, 물체에 작용하는 압력과 전단응력의 방향은 모두 다르다. 이를테면 화면의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날아가는 공을 생각해보자. 공의 윗부분의 한 점을 생각해 보았을 때 이 방향에 작용하는 압력은 공의 아래쪽 방향이고 전단응력은 공이 날아가는 반대 방향인 뒤쪽 방향(오른쪽 방향)이 될 것이다. 그런데 그 지점으로부터 45도 왼쪽 지점을 생각해보자(대략 10~11시 사이 방향). 이 부분에 작용하는 압력은 45도 오른쪽 아래 방향일 것이며 전단응력은 45도 오른쪽 위 방향이 될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필요한 것은 결국 물체가 비행방향 기준으로 뒤로 잡아 끄는 힘이 얼마나 작용하는가다. 즉, 물체 아랫방향으로 누르는 힘이라던지는 관심이 없다(양력을 계산할 때는 이야기가 달라지지만).

그래서 그 발생지점이나 원인에 관계 없이, 그냥 물체 비행방향(더 정확히는 유체 흐름 방향)에 수평방향인 힘을 모두 합친 것을 항력이라 부르는 것이다(수직 방향이면 양력이다).

그 항력은 설계자들의 편의를 위해 다시 다음과 같이 표현한다.

[math(F_d = -\dfrac12 \rho v^2 A C_D \hat v)]
[math(F_d)]는 항력, 그리스 문자 [math(rho)](로)는 유체의 밀도, [math(v)]는 물체와 유체의 상대속도를, [math(A)]는 물체의 기준면적, 그리고 [math(C_D)]는 일종의 그 물체의 항력 특성이라 할 수 있는 항력계수를 의미한다. [math(\hat v)]은 상대속도의 방향벡터다.

식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항력은 물체의 유체에 대한 상대속도의 제곱에 비례하며 단면적과 속도가 커질수록 항력 역시 매우 커지게 된다.

기준면적과 항력계수는 크기가 다른 물체끼리 그 항력특성을 비교하기 위해 나온 개념이다. 물체끼리 같은 조건의 기준면적을 잡고(보통 유체 흐름 방향 기준 정면 면적으로 삼는다. 다만 항공기날개면적을 기준면적으로 삼는 경우가 더 많다) 항력을 측정한 다음 위에 나온 수식을 역으로 계산하면 각 물체의 항력계수가 나온다. 이론상 물체 모양이 같고 레이놀즈수, 마하수 등이 같으면 항력계수는 같게 나온다. 즉, 면적이 달라지면 그 만큼 항력자체도 커지지만, 둘의 관계는 비례관계이므로 위 식을 변형하여 항력계수를 계산하면 크기는 달라도 모양이 같은 두 물체의 항력계수가 같게 나오는 것이다.

파일:drag coefficient.jpg
항력계수의 몇가지 예시이다.

이 항력계수는 일종의 어떠한 물체의 항력특성, 혹은 항력효율이라 볼 수도 있다. 위 그림에서 예를 들어보자. 비행기에 외부에 어떤 안테나를 추가해야 한다. 안테나를 그냥 매달 수는 없으므로 그 안테나에 덮개(페어링)을 씌운다. 안테나 덮개는 긴 실린더 모양(Long Cylinder)과 유선형 모양(Streamlined Body) 두 가지를 고려중이라고 해보자.

그럼 정면에서 보았을 때 면적이 똑같은 물체인데도 유선형 모양보다 긴 실린더 모양이 항력이 20배 가까이 크게 나온다. 즉 똑같은 조건에 기준면적도 똑같은데(단, 모양이 다르므로 전체 부피는 다르다) 항력이 엄청나게 차이가 나는 셈이다.

이처럼 항력계수는 모양이 다른 물체끼리 비교 시에 유용하다. 또 모양이 같을 경우, 항력계수만 알아내면 그 크기가 달라진다고 해도 달라진 크기에 따른 항력의 증감도 알 수 있으므로 모형실험에서도 유용하다. 축소 모형으로 항력계수를 알아내고 실물 크기의 면적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항력계수를 알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속도가 달라지면 항력이 어떻게 바뀔지도 예측할 수 있다. [1]

앞서 서술했듯 레이놀즈 수도 항력계수에 영향을 미친다. 레이놀즈가 1보다 작은 층류의 영역에서는 근사적으로 [math(C_d=24/Re)]가 되고[2], 난류의 영역인 레이놀즈 수가 1000 이상인 경우 대체로 일정한 값을 가진다.

동역학에서 말하는 강체에서의 항력과는 다르다. 고등학교 물리2 과정에서는 이 항력을 물체가 면 위에 있을 때 면이 그 물체에 작용하는 힘이라고 설명하며, 수직으로 작용하면 수직항력, 평행하게 작용하면 마찰력이라고 가르친다.

2. 항력의 종류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항력은 정의상 유체 때문에 물체에 작용하는 힘 중 수평방향의 힘을 모두 합친 것이다. 그러나 그 발생원인을 분석하면 이를 줄이는 방법도 알아낼 수 있기에 다시 발생 원인에 따라 항력을 몇 가지로 나눈다.

2.1. 유도항력

양력을 만들면 필연적으로 유도(induced)되는 항력. 이 때문에 양력과 함수 관계다. 보통 날개 끝에서 생기는 소용돌이 때문에 생기는 항력이다. 항공기의 진행을 방해하므로, 윙렛 같은 것으로 줄인다.

2.2. 유해항력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유해항력 문서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를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유해항력#s-|]]번 문단을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유해항력#|]]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3. 기타

항력계수는 양력계수에 비하여 이론적으로 예측하기가 힘들다. 특히 물체가 복잡해지면 더더욱 어려워지게 된다. [3] 이는 양력에 비해 점성효과가 많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또 모형을 이용해서 실험 할 때, 모형을 아무리 정확하게 만들어도 이것을 직접 비행해서 날리는 것이 아니라 풍동 같은데다 고정해놓고 실험하려다 보면 물체 뒤쪽에 고정용 막대기 등을 연결할 수밖에 없는데 이것 때문에 기저항력(마찰항력)이 정확히 측정이 안된다. 모형실험 시 기저항력을 정확히 예측하는 것도 노하우 중 하나.


[1] 그러나 실제로는 약간의 속도 변화가 아니라 속도가 100m/s 정도를 넘어서면 모양이 같아도 공기에 점성이 생기기 때문에 항력계수의 값 자체가 바뀐다. 자세한 내용은 레이놀즈 수 참고.[2] 레이놀즈 수는 속도에 비례하므로 이때는 항력이 속도의 제곱이 아니라 속도에 비례한다![3] 양력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항력보다는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