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4-22 23:23:07

UEFA 챔피언스 리그/2011-12 시즌/결승전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UEFA 챔피언스 리그/2011-12 시즌
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로고 화이트.svg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word-break: keep-all;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135deg, #00008B 20%, #00008B 80%, #9400D3)"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ff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000000,#e5e5e5
파리 1956
RMA
마드리드 1957
RMA
브뤼셀 1958
RMA
슈투트가르트 1959
RMA
글래스고 1960
RMA
베른 1961
SLB
암스테르담 1962
SLB
웸블리 1963
ACM
빈 1964
INT
밀라노 1965
INT
브뤼셀 1966
RMA
리스본 1967
CEL
웸블리 1968
MUN
마드리드 1969
ACM
밀라노 1970
FEY
웸블리 1971
AJA
로테르담 1972
AJA
베오그라드 1973
AJA
브뤼셀 1974
BAY
파리 1975
BAY
글래스고 1976
BAY
로마 1977
LIV
웸블리 1978
LIV
뮌헨 1979
NFO
마드리드 1980
NFO
파리 1981
LIV
로테르담 1982
AVL
아테네 1983
HSV
로마 1984
LIV
브뤼셀 1985
JUV
세비야 1986
CSA
빈 1987
FCP
슈투트가르트 1988
PSV
바르셀로나 1989
ACM
빈 1990
ACM
바리 1991
ZVZ
웸블리 1992
FCB
뮌헨 1993
MRC
아테네 1994
ACM
빈 1995
AJA
로마 1996
JUV
뮌헨 1997
DOR
암스테르담 1998
RMA
바르셀로나 1999
MUN
생드니 2000
RMA
밀라노 2001
BAY
글래스고 2002
RMA
맨체스터 2003
ACM
아우프샬케 2004
FCP
이스탄불 2005
LIV
파리 2006
FCB
아테네 2007
ACM
모스크바 2008
MUN
로마 2009
FCB
마드리드 2010
INT
웸블리 2011
FCB
뮌헨 2012
CHE
웸블리 2013
BAY
리스본 2014
RMA
베를린 2015
FCB
밀라노 2016
RMA
카디프 2017
RMA
키이우 2018
RMA
마드리드 2019
LIV
리스본 2020
BAY
포르투 2021
CHE
파리 2022
RMA
이스탄불 2023
MCI
웸블리 2024 뮌헨 2025
}}}}}}}}}}}}}}}}}} ||
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엠블럼.svg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2010-11 시즌 2011-12 2012-13 시즌
파일:chelseaCLwinners.jpg
파일:첼시 FC 로고.svg
2011-12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팀
첼시 FC
Man of the Match 디디에 드록바
파일:Final2011.jpg
UCL Final Munich 2012

1. 개요2. 경기 전 예상3. 선발 라인업4. 경기 내용
4.1. 전반전4.2. 후반전4.3. 연장전4.4. 승부차기
5. 여담

[clearfix]

1. 개요

2012년 5월 19일 독일 뮌헨푸스발 아레나 뮌헨에서 열린 2011-12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첼시 FCFC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하였으며, 유럽 축구 연맹(UEFA) 선정 Man of the Match디디에 드록바가, 팬 선정 MoM을 페트르 체흐가 수상하였다. 국내 중계는 MBC SPORTS+가 맡았다.

2. 경기 전 예상

첼시는 전임 감독의 막장행각으로 프리미어 리그에서 죽을 쑤었음에도 불구하고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드라마틱한 행보를 보여주면서 결승에 올라왔다.[1] 하지만 브라니슬라브 이바노비치존 테리, 하미레스, 하울 메이렐레스 등 주전들이 경고누적으로 출장 정지를 당한 것은 상당히 불리하게 작용했다. 그나마 첼시는 FA컵 우승을 따냈지만 리그에서의 부진으로 챔스 진출 티켓과 창단 첫 챔스 우승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빅 이어가 필요했다.

한편 바이에른은 분데스리가DFB-포칼 모두 준우승인 상태여서, 홈에서 열리는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을 이긴다면 모든 것을 만회하고 성공적인 시즌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2] 홀거 바트슈투버와 신성 데이비드 알라바, 그리고 루이즈 구스타보 등이 경고누적으로 결장해 아나톨리 티모슈크, 디에고 콘텐토 등으로 빈자리를 메워야 했다.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 올라온 두 팀 중 한 팀의 홈 경기장에서 결승전이 열리는 것은 1984년 이후 28년 만의 일이다. 바이에른의 선수진에 공백이 몇명 있긴 했어도 그건 첼시 역시 마찬가지였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를 비롯한 독일의 저명인사들이 자리지켜보는 가운데 데이비드 가렛의 바이올린 연주와 함께 독일이 자랑하는 테너, 요나스 카우프만Ligue Des Champions를 부르기 시작했다.[3] 분위기도 완벽했고, 그 밖에 모든 지표 역시 바이에른에 압도적으로 유리했다. 이런 상황에서 바이에른의 홈구장 푸스발 아레나 뮌헨에서 결승전이 시작되었다.[4]

양 팀 모두 홈 유니폼을 선택했고, 양말 또한 붉은색과 하얀색을 그대로 착용했다.[5]

3. 선발 라인업

2011-12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선발 명단
첼시 FC
FW
디디에 드로그바
{{{#!wiki style="margin: -16px -11px;" MF
라이언 버틀란드
MF
후안 마타
MF
살로몬 칼루
}}}
MF
프랭크 램파드파일:주장 아이콘.svg
MF
존 오비 미켈
DF
애슐리 콜
DF
게리 케이힐
DF
다비드 루이스
DF
조제 보싱와
GK
페트르 체흐
FC 바이에른 뮌헨
FW
마리오 고메스
{{{#!wiki style="margin: -16px -11px;" MF
프랑크 리베리
MF
토마스 뮐러
MF
아르옌 로벤
}}}
MF
토니 크로스
MF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DF
디에고 콘텐토
DF
아나톨리 티모슈크
DF
제롬 보아텡
DF
필립 람파일:주장 아이콘.svg
GK
마누엘 노이어

4. 경기 내용

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로고 화이트.svg
2011-12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
2012. 05. 20 / 푸스발 아레나 뮌헨 (독일, 뮌헨)
주심:
[[포르투갈|]][[틀:국기|]][[틀:국기|]] 페드로 프로엔사
파일:FC 바이에른 뮌헨 로고(2002~2017).svg

FC 바이에른 뮌헨
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엠블럼.svg 파일:첼시 FC 로고.svg

첼시 FC
1 - 1
(3 PSO 4)
83' 토마스 뮐러 (A. 토니 크로스) 88' 디디에 드록바 (A. 후안 마타)
승부차기
FC 바이에른 뮌헨 첼시 FC
3 4
필립 람 O 후안 마타 X
마리오 고메스 O 다비드 루이스 O
마누엘 노이어 O 프랭크 램파드 O
이비차 올리치 X애슐리 콜 O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X디디에 드록바 O
파일:MBC SPORTS+ 로고.svg
캐스터 해설
신승대 서형욱

4.1. 전반전

경기 시작 휘슬이 울리고 바이에른이 첼시를 상대로 거의 반코트 경기를 가져갔다. 징계로 빠진 선수들을 보면 첼시는 수비와 미드진에서 공백이 많았기 때문에 수비적인 전술로 경기를 진행하며 바이에른에게 점유율 6:4, 슈팅횟수 13:2로 열세에 처했으나 수비진과 골키퍼 페트르 체흐의 선방으로 간신히 버티고 있었다. 경기 내내 첼시가 바이에른을 온더볼 상황에서 위협한 것은 살로몬 칼루의 돌파에 의한 딱 한 번이 전부였다.

4.2. 후반전

후반 70분에 들어서 첼시는 선수들을 교체하며 힘이 빠진 바이에른 선수들을 휘젓고 다니며 공격적인 전술로 바꿨다. 그러나 후반전까지 팽팽하게 버티다가 83분경 토마스 뮐러토니 크로스의 크로스를 받아 크로스의 크로스 헤더를 집어넣으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파일:167170.jpg
바이에른 팬들은 우승을 자축하는 분위기가 돌았다. 바이에른은 선제골을 넣자마자 뮐러를 빼고 반 부이텐을 투입해 완전히 수비를 걸어잠그려고 시도했다.[6][7]
파일:167171.jpg
하지만, 첼시엔 디디에 드록바가 있었다. 페르난도 토레스가 측면에서 드리블 도중 볼이 끊기면서 코너킥을 얻어냈고 첼시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헛되게 할 생각이 없었던 드록바는[8] 88분경 많은 사람들의 예상을 비웃듯 코너킥 상황에서 앞으로 쇄도하며 90도 가까이 공의 방향을 꺾어 구석으로 빨려들어가는 환상적인 헤더를 집어넣으며 다시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려 놓았다.[9] 참고로 이 코너킥이 이날 첼시가 얻은 유일한 코너킥이었다. 그리고 1:1 상황에서 더 이상 골이 터지지 않으며 게임은 연장전으로 들어갔다.

4.3. 연장전

연장전이 시작되고, 공격진까지 수비에 가담한 첼시는 93분 경 동점골의 영웅 드록바가 프랭크 리베리를 막으려다가 그만 PK를 주고 만다. 바르사와의 준결승 2차전에서 리오넬 메시가 골대를 맞추며 PK를 실축해 결승에 올라왔던 첼시는 다시 한번 체흐가 아르연 로번의 페널티 킥을 선방해내고, 98분 경에 부상당한 리베리가 교체되고 만다.[10] 연장전에서도 바이에른은 공격에 올인했으나 골이 터지지 않으면서 승부는 운명의 승부차기로 결정되게 된다.

4.4. 승부차기

승부차기는 바이에른이 선축, 첼시가 후축을 하는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중계 카메라 기준 우측 진영 골대에서 이루어졌다.
승부차기 골키퍼는 선발 라인업 그대로 바이에른은 마누엘 노이어, 첼시는 페트르 체흐가 맡았다. 아래 서술하는 킥의 방향은 모두 키커가 골대를 바라보는 기준이다.




파일:167172.jpg
He's done it! The greatest night in the history of Chelsea Football Club! European Champions! They've beaten Bayern in their own backyard! They've found the holy grail!
(가 해냅니다! 첼시 FC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밤입니다! 유럽의 챔피언! 그들이 바이에른을 그들의 홈에서 무너트립니다! 그들이 성배를 손에 넣습니다!)
마틴 타일러[15] SKY 스포츠 캐스터

5. 여담


파일:7XSjnCQ.jpg
[1] 조별리그에서는 바이어 04 레버쿠젠을 승점 1점차로 따돌리고, 16강 1차전에서 SSC 나폴리에게 1:3으로 패했지만, 홈에서 4:1로 기적적으로 역전한다. 8강에서 SL 벤피카를 여유있게 3:1로 이기고 나서, FC 바르셀로나를 홈에서 1:0, 원정에서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2:2라는 스코어를 만들어 3:2로 결승전에 올라왔다.[2]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1주일 전에 베를린에서 열렸던 포칼 결승전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게 5-2로 대패하면서 제대로 망신을 당한 상황이었다.[3] 컨디션 때문에 라이브가 아니라 립싱크를 했다.[4] 유럽 클럽 대항전에서는 경기장에 명명권을 사용할 수 없도록 규제하고 있어서 알리안츠 아레나가 아니라 푸스발 아레나 뮌헨이라는 기존의 명칭으로 불렸다.[5] 바이에른 : 상의 빨간색, 하의 빨간색, 스타킹 빨간색 / 첼시 : 상의 파란색, 하의 파란색, 스타킹 하얀색[6] 뮐러는 이날 로베리와 더불어 찬스를 많이 놓쳤지만 바이에른의 공격진 중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한 선수였다. 그러나 교체된 후 결과적으론 드록바에게 골을 먹히고 경기를 끌려가게 되면서 바이에른에게는 공격의 축 중 하나를 스스로 빼버린 최악의 악수가 되고말았다.[7] 득점 직후 슈바인슈타이거가 하인케스에게 직접 뮐러가 많이 지쳤다며 빼는 게 어떻겠느냐고 이야기했다고 한다. 뮐러 본인도 그때 자신은 완전히 지쳤다며 교체 결정 자체에는 동의했다. 게다가 대신 들어온 반 부이텐은 바이언에서 가장 공중볼에 강력한 선수였다.[8] 이때는 상하이 선화로의 이적이 확정되지는 않았어서 마지막 경기가 될줄은 대부분 몰랐다. 훗날 첼시로 다시 복귀하기는 하지만 다시 복귀할진 몰랐고 본인의 전성기때로 따져보면 첼시에서의 마지막 경기.[9] 헤딩할때의 공 파워가 워낙 강했는지 노이어가 쳐냈음에도 위로 솟구쳐서 들어갔다.[10] 드록바가 공을 막을려다가 발목을 찼는데 이때 부상당한듯하다. 그러나 결론적으로는 PK는 막혔고, 리베리에게 계속 위협받던 보싱와의 우측면은 올리치가 대신 들어옴으로 인해 안정되었으므로 오히려 첼시에게 전화위복이 된다.[11] 노이어는 반대 방향으로 몸을 날렸지만 설사 방향을 읽었다고 하더라도 막기 힘든 엄청난 페널티킥이었다.[12] 체흐는 왼손잡이임에도 올리치의 킥을 오른손으로 완벽하게 방어했다.[13] 한 순번에 결정되는 승부차기 룰. 같은 순번의 한 키커가 성공하고 다른 키커가 실축하면 경기가 바로 종료되는 것이다. 당시 4번 키커까지 동점 상황이었기에 5번 키커부터 서든 데스 룰이 바로 적용될 수 있었다.[14] 자세한 화면을 보면 체흐의 손가락 끝에 아주 살짝 맞아 공의 회전이 아주 조금 바뀌는 것을 볼 수 있다.[15] FIFA 시리즈의 캐스터이기도 하다.[16] 그리고 아자르는 드록바가 그랬던 것처럼 첼시에서의 마지막 경기인 유로파 리그 결승전에서 골을 넣고 맹활약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고 팀을 떠났다. 아이러니하게도, 아자르가 떠난 뒤 우승 경쟁을 하기엔 부족해졌다는 평가를 들은 첼시는 한 광인의 등장으로 아자르와의 이별 후 2시즌 만에 챔스 우승을 하게 된다. 이 당시 많은 첼시 팬들이 우승에 감격함과 동시에 팀의 레전드주축들이 챔스 우승을 맛본 것을 축하했음에도 또다른 레전드급의 가치를 지닌 아자르가 꿈에 그리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선택하여 함께 챔스 우승을 이루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아쉬워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아자르는 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 CF의 우승으로 인해 커리어에 챔피언스리그 타이틀을 어찌어찌 추가하는 데에는 성공한다.그리고 레알 팬들은 분노했다.[17] 당시 해축갤에서는 30년 후 어린 해축팬들에게 보싱와가 첼시의 레전드로 기억될 것이다라는 자조섞인 농담까지 나왔다.[18] 실제로 2021년 현재 어린 축구팬들 중에서 사진 속의 보싱와를 드록바와 착각하는 경우도 종종 보인다. MVP였다니까 중앙에서 컵을 들었겠지? 피부가 검네? 드록바인가보다.[19] 다른 한번은 2001-02 시즌의 바이어 04 레버쿠젠. 여담으로 이때 레버쿠젠의 주전 미하엘 발락베른트 슈나이더 등은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도 준우승하며 전무후무한 준우승 4관왕까지 달성해버렸다.(...) 이 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있던 한스외르크 부트도 레버쿠젠 시절 달성한 콩레블을 이 시즌에서 또 겪고 은퇴했는데 정작 다음 시즌 바이에른은 트레블을 달성하였다.[20] 사실 단순히 이 경기 하나 말아먹은 것으로 욕을 먹은 건 아니고, 4월에는 분데스리가 1위 자리를 놓고 벌인 도르트문트와의 숙명의 일전에서도 PK를 실축했고,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는 리베리와 주먹다짐을 하는 등 시즌 내내 로벤을 둘러싼 온갖 사건이 많았다.[21] 이 때 결승골을 넣은 선수는 다름 아닌 1년 전 결승에서 그렇게 욕을 먹었던 로벤.[22] 이 경기는 반대로 바이에른이 추가시간에 극적인 동점골을 넣어 승부차기로 끌고 가서 우승했다.[23] 2014년2016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차례대로 토트넘 홋스퍼 FC, 파리 생제르맹 FC, 맨체스터 시티 FC가 결승전에 진출했다.[24] 그 중에서 20-21 시즌 맨시티의 첫 챔스 우승을 저지한 팀은 다름아닌 첼시였다. 반면 유로파 리그에서는 그 다음 시즌에 첼시가 첫 우승을 차지한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비야레알 CF가 처음으로 유로파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25] 동시에 처음으로[26] 재밌게도 전력 면에서 이 시즌에 첫 우승을 차지한 첼시는 바이언보다 열세였던 반면에 2022-23 시즌에 첫 우승을 차지한 맨시티는 인테르보다 오히려 우세했었다. 맨시티는 최고 유망주였던 엘링 홀란드, 최고의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 우승의 주역 로드리 등 뛰어난 선수를 다수 보유했던 반면 인테르는 주목할만한 선수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니콜로 바렐라 정도 밖에 없었다. 그래서인지 대회가 끝나고 선정한 베스트 11에서도 인테르는 두명밖에 들어가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