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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9 13:56:44

Red vs. Blue/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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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피의 협곡 단
1.1. 사지(Sarge)1.2. 시몬스(Simmons)1.3. 그리프(Grif)1.4. 도넛(Donut)1.5. 로페즈(Lopez)1.6. 처치(Leonard L. Church)1.7. 터커(Tucker)1.8. 카부스(Caboose)1.9. 닥(Doc)1.10. 시스터(Sister)1.11. 기타 멤버
2. 시뮬레이션 병사들(Simulation Troopers)
2.1. 기타 레드 팀 인물2.2. 기타 블루 팀 인물2.3. 시즌 15 스포일러
3. 프로젝트 프리랜서
3.1. 프리랜서 요원3.2. 프리랜서 AI
3.2.1. 알파(Alpha)3.2.2. 베타(Beta)3.2.3. 오메가(Omega)3.2.4. 감마(Gamma)3.2.5. 델타(Delta)3.2.6. 세타(Theta)3.2.7. 시그마(Sigma)3.2.8. 에타 & 이오타 (Eta & Iota)3.2.9. 엡실론(Epsilon)
3.3. 리커버리 요원(Recovery Agent)3.4. 기타 관련 인물
4. 카론 중공업(Charon Industries)
4.1. 반란군(The Insurrection)4.2. 우주 해적(Space Pirates)
5. 행성 코러스(Chorus)
5.1. 신 공화국(The New Republic)5.2. 코러스 연방군(The Federal Army of Chorus)5.3. 기타 코러스 등장인물
6. Shatter Squad 소속 인물7. 기타 등장인물8. 그리프볼(Grifball) 시리즈 등장인물
8.1. 팀 슬립스페이스8.2. 팀 헤레틱8.3. 기타 그리프볼 등장인물

1. 피의 협곡 단

피의 협곡 단 (Blood Gulch Crew, 가칭)[1]

전초기지 1-A와 1-B에 배치된 시뮬레이션 병사들의 연합체로 출발한 팀. 이 작품의 주인공들이다. 첫 결성은 시즌 2 최종화.[2] 처음에는 시뮬레이션 트루퍼만으로 이루어진 팀이었으나, 프리랜서 텍스와 함께 행동한 것이나, 시즌 6에서 임시로 워싱턴과 함께 행동했으며 시즌 8 이후 아예 워싱턴이 고정 멤버가 된 것, 그리고 시즌 10 이후로는 캐롤라이나도 고정 멤버가 된 것으로 보아 이보다는 더 다양한 팀이다. 그리고 캐릭터 중 몇몇은 스마트 AI이기도 하다.

1.1. 사지(Sarge)

파일:Sarge_S10.png
"You've just got Sarge'd!"
"Today is a good day to die!"
오늘은 죽기 좋은 날이구만!
" ..., dirtbag!"
Blood Gulch 레드 팀의 리더. 성우는 루스터 티스의 창립자 중 1명인 맷 헐럼(Matt Hullum). 이름이 정말로 Sarge다.[3]

시즌 1 1화 마지막에 첫 등장. 2화에서는 레드 팀과 함께 워트호그의 이름을 짓는다. 이후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9화에서 기지로 복귀하는 과정에서 공습을 감행, 쉴라를 박살낸다. 이후 기지를 습격해온 텍스를 기절시키고 포획하나, 이후 블루팀의 구출작전에서 처치에게 빙의당하고, 빙의당한 상태에서 카부스에게 헤드샷을 당한다. 헤드샷을 당한 상태에서 처치와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다가 그리프 덕분에 살아난다. 시즌 1 최종화에서 탱크를 타고 공격해오는 텍스를 상대하기 위해 시몬스를 워트호그에 태우지만, 출발 직후 탱크 포격에 워트호그가 전복된다(...).All right, here's the plan-JUNEBUG! Jumping Jehosaphat!! 처치에게 빙의당해 어딘가로 가는 로페즈를 바라본다.

Reconstruction 2화에서 다시 등장. Blood Gulch에 로페즈와 남아있었다.

시즌 9에서의 사지는 엡실론 유닛 내부에 있는 가상의 존재다. 실제 사지는 시즌 9 최종화에서 다시 등장.

그리프를 매우 싫어한다.[4] 작전을 짤 때마다 그리프가 중상을 입거나 죽도록 짜고, 무엇보다 레드 팀의 모든 비상 계획은 그리프를 팀킬하는 것으로 시작한다(...).[5] 게다가 말 그대로 전쟁광 기질이 다분하다. 법보다 총알 한 알이면 장땡이라는 주의인 데다 권위주의적인 속성도 있다. 이런 면으로 보아 이 작품 기준으로도 상당히 정신이 나가있는 캐릭터 중 하나.[6]

레드 팀에서 그나마 전투력이 가장 높은 인물.[7] 설정상 무려 ODST 출신이라고 한다.[8] ODST 출신이라기엔 너무 허접한데?[9][10] 그 외에도 기계 정비 능력도 있는 모양인지, 차량이나 로봇 등을 조립하고 이런저런 장비들을 개발하기도 한다. 다만 이런 분야는 로페즈나 텍스에 비해서는 밀린다고 스스로 인정했다.

트레이드 마크 무기는 샷건. 시즌 13 최종화에서도 사용했다.

여담이지만 전후 PTSD를 앓는 듯한 묘사가 있다. ODST 복무 중에 고소공포증을 얻었다는 대목도 있고. 군대 밖의 삶에 적응할 수 없는 상태일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는 시즌 15에서의 대사와 전개로 확정되었다.

시즌 19에서 부활한 메타를 상대로 카부스를 지키다가 전사하고 만다. 시몬스는 아무리 기록을 찾아봐도, 설마 Sarge가 본명이라고 생각하지 못해서, 결국 계급명(이자 본명)인 Sarge라고 묘비에 새겼다.

고향은 아이오와 주의 모스코(Moscow) 시.

Sarge의 목소리를 맡은 맷 헐럼이 책 싸인회에서 팬의 요청으로 Sarge의 목소리로 야설을 읽어주기도(...) 했었다.[11]

1.2. 시몬스(Simmons)

파일:Simmons_Recreation.png
"Great idea, sir!"
"Yeah! Suck it, Blue!"
본명은 리차드 시몬스(Richard 'Dick' Simmons). 성우는 Gustavo Sorola.

Sarge에게 늘 아부하는 게 특징. 이후 시즌에서 이 기믹은 줄어든다. 우습게도 레드팀 가운데 그나마 제정신이 박힌 인물인 데다[12] 상식과 지식까지 갖췄다. 언젠가 Sarge의 후임으로 레드팀을 이끌 리더가 될 포부를 갖고 있다...만 그런거 없다.

시즌 2에서 사이보그로 개조되었고,[13] 땀샘 대신 프레온으로 냉각된다거나 오작동으로 자기 발을 쏘곤 한다는 등의 네타가 있었지만, 이후 시즌에서 이 네타는 제외되었다(...). 굳이 설명해보자면 시즌 5와 시즌 6 사이에 다른 부대로 인사이동 된 시기가 있었는데, 이 기간 동안 좀 더 제대로 된 사이보그로 재개조되었을지도.

시즌 11에선 웹사이트 "시몬스"와 "베이스북"을 만들었다.

시즌 12에서는 '레드 팀'의 지휘관이 되는데, 하필 분대원들이 전부 여자라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

트레이드 마크까지는 아니지만, 그나마 자주 사용하는 무기는 로켓 런처. 사실 시즌 8~10에서는 충분히 트레이드 마크였다. 시즌 13 최종화에서는 니들러 두 자루를 사용한다.

공포증이 있다고 한다. 또한 던전 앤 드래곤을 플레이한다고.

1.3. 그리프(Grif)

파일:Grif_the_Orange_one.png
"Protect me, cone!"
본명은 덱스터 그리프(Dexter Grif). 성우는 Geoff Ramsey. 주황색 갑옷이 특징[14].

매우 게으른 성격이다. '오늘 해야 할 일은 아예 거들떠도 안 보는' 인물. 하루 일과가 먹고 놀기다. 씻는 것도 매우 싫어하는 듯.[15] 무료할 때는 야동도 보기도 한다[16] 게으름과는 별개로, 의외로 그렇게까지 멍청한 캐릭터는 아닐지도 모른다. 일례로 시즌 15부터 스페인어를 할 수 있게 된 것인데, 불과 몇 주 만에 로페즈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는 수준이 되었다.

레드 팀에서 공식적으로 맡는 역할은 운전병 & 전투시 탄약 관리. 하지만 탄약 관리는 제대로 할 때가 없다. 그래도 차량 운전은 잘 하지만, 비행기 조종 실력은 답이 없다(...). 다만 시즌 13 시점에서는 비행기 및 우주선 조종 실력이 상당히 늘었다. 그 외에도 메타의 유탄발사기까지 들고도 특출난 활약이 없는 등 전투력은 작중 최하위권.
큰 부상을 당하는 일이 잦다. 시즌 2에서는 탱크에 깔린 뒤로 시몬스의 장기들을 이식받았고, 시즌 8에서는 엡실론-텍스한테 고간을 최소 7번이나 얻어맞았고(그 중 2번은 콘크리트가 박살날 정도의 타격), 시즌 10에서는 텍스 드론들한테 한꺼번에 20번이나 고자샷을 맞았다고 한다.

고유 무기는 자신이 그리프 샷이라고 이름붙인, 메타의 무기.[17] 시즌 8 최종화에서 메타에게서 빼앗았고, 시즌 10에서 텍스 드론들을 상대로 사용했다. 이후 UNSC에 압수당했지만, 시즌 13 최종화에서 그리프 샷을 다시 얻게 된다. 탄 수급은 어떻게 하는 걸까

또다른 트레이드 마크는 시즌 8 10화에서 사용한 고깔.[18]

박쥐 공포증이 있어서 Sarge가 떨어진 동굴로 들어가길 거부했던 적이 있다.

고향은 하와이의 호놀룰루 시. 가정 환경은 그닥 좋진 않았던 듯하다.[19]

1.4. 도넛(Donut)

파일:Donut_-_S7.png본명은 프랭클린 델라노 도넛(Franklin Delano Donut).[20] 성우는 Dan Godwin. 레드 팀에 추가된 신참. 처음에는 빨간색 갑옷을 입었지만, 텍스에게 공격당해 부상을 입은 뒤에는 갑옷이 분홍색으로 바뀌었다.[21] 스페인어를 할 줄 알아서 로페즈가 하는 말을 약간은 알아들을 수 있지만, 스페인어 실력이 많이 부족해서 제대로 알아듣지는 못한다.[22]

덤으로, 성적으로(그것도 게이스러운 방향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는 중의적인 대사를 수시로 쳐댄다. 이 덕분에 등장할 때의 존재감은 상당한 편이나, 주인공 일행의 정신적 고뇌가 가장 집중적으로 묘사되는 시기인 시즌 8, 10, 12(전반부)에서 등장하지 않기 때문에 그의 심리에 대한 묘사가 많지는 않다. 그리프와 시몬스는 시즌 12에서 각각 자신의 분대의 분대장이 되고 이들이 시즌 12 초반 서사의 중심이 되며, 사지의 경우는 시즌 8에서 시뮬레이션 트루퍼의 진실을 알고 정신적으로 충격을 받지만 이내 새로운 동기를 찾아내고 자신의 연설을 통해 나머지 팀원들을 감화시키지만, 도넛을 중심으로 서사가 전개되는 상황은 거의 없기 때문에, 캐릭터의 심리에 대한 묘사, 특히 정신적 성장에 대한 내용은 레드 팀 팀원 중에서 가장 빈약하다. 로페즈와 비슷하거나 적은 수준.

시즌 14에서 18까지는 엡실론의 시뮬레이션이였던 것으로 전부 레트콘되었다.
시즌 16에서 신 (?) 의 선택을 받아 동료들을 시간여행 하게 만듦으로써 주요 인물로 승격한다. 그리고 시즌 17에서는 드디어 주인공으로 등극. 스스로 시간여행의 원리를 깨우쳐 워싱턴을 포함한 모든 동료들이 타임 패러독스를 인지하도록 하고, 마지막에는 흑막마저 속여넘겨 자멸하게 하는 등 굉장한 수준의 두뇌 플레이를 구사한다. 도넛의 심리와 행적에 대한 묘사는 시즌 17의 최대의 강점이 된다. RvB 스토리가 호평을 받던 당시 가장 큰 비판점이 블루 팀에 지나치게 비중이 쏠려 있다는 지적이었던 걸 감안하면 격세지감이 느껴질 정도.


도넛 본인의 서사가 중점적으로 다뤄지는 시즌16~17가 모두 레트콘되었고, 마지막 시즌인 시즌19에서는 등장조차 하지 않았다. 다만, 그레이 박사에 의해 딱 한 번 언급되는데, 뭐가 어떻게 되었는지 도넛 제독이라고 호칭된다. [23]

전투신이 자주 묘사되지는 않지만, 수류탄 계열의 무기를 자주, 그리고 매우 능숙하게 사용한다. 수류탄으로 텍스,[24] 텍스 드론 최소 7기[25], 로페즈 2.0, 연방군 병사 몇몇을 처치했다. 의외로 팔 힘이 장난 아닌 듯 시즌 13 최종화에서 고른 무기는 쌍권총. 등에는 빔 라이플을 메고 있었다.[26]

시즌 5 마지막화 논캐넌 엔딩에 의하면 티파니라는 이름의 스트립 댄서와 결혼했고 자녀가 12명이라고 한다. 이로 인해 메트로섹슈얼일 가능성도 있다고.

도넛의 노래에 의하면 아이오와 주의 농가에서 자랐다고 한다. 다만 이 노래의 설정중 얼마나 공식 설정에 포함될 지는 미지수다.

1.5. 로페즈(Lopez)

파일:Lopez_-_S7D.png
Lopez the Heavy, Lopez La Pesado[27]. 성우는 루스터 티스의 창립자 중 1명인 버니 번스(Burnie Burns). 레드 팀의 로봇. 차량 등의 기계 장비를 정비하는 역할이다. 언어 유닛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고장이 나서 스페인어로만 말할 수 있게 되었다.[28][29]

레드 팀의 진정한 정상인 포지션이지만 언어의 장벽 때문에 별 도움이 되지 못한다.[30][31] 하지만 소통불가라는 점만 빼면 레드 팀에서 가장 유능한 인물. 기계 정비 능력은 레드 팀 최강으로, 레드 팀의 차량 중 대다수와 레드 기지의 홀로그램실이 그의 작품이다. 동료들이 워낙 차량을 자주 날려먹어서 오토바이를 두 대씩 마련하는 치밀함도 있다. 거기에다가 중화기도 능숙하게 다루며,[32] 그럴듯한 작전도 몇 번 짰다.[33] 사실 말이 통했으면 얘가 전부 하드캐리했을지도.

툭하면 부서져서 머리만 남는 게 일상이다(...). 시즌 3에서 동체가 폭발해서 머리만 남게 되었고, 이후 회수되어 수리되었지만, 시즌 7에서 워싱턴에게 끔살당한 뒤 시즌 11에서 다시 머리만 남은 채로 재등장. 시즌 11 후반에 로페즈 2.0의 동체를 얻는다. 시즌 12에서 또 머리가 잘리지만, 이때는 머리가 분리된 상태에서도 동체를 움직일 수 있었다. 시즌 13에서 엔진에 빨려 들어가 일일이 해체해서 꺼내야 했다. 그리고 시즌 15 8화에서는 또다시 머리만 남게 되었다(...). 로봇 군대도 만들고 로페즈 2.0의 동체도 얻을 수 있는데 정작 자신의 몸은 못 만든다 그 직후 재조립되었지만 시즌 15 중반에서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 또다시 머리만 남게 되지만, 시즌 16에서는 멀쩡하게 동체가 있는 상태로 등장한다. 아무래도 로렌조의 동체에 로페즈의 머리를 연결한 듯.

고유 무기라고 할 것은 없다. 시즌 13 최종화에서는 스톰 라이플 두 정을 사용한다.

1.6. 처치(Leonard L. Church)

파일:Church_-_S6E5.png
Pvt. Leonard L. Church. 성우는 로페즈와 동일 성우인 버니 번스. 블루 팀의 실질적 리더.[34] 사실상 진 주인공 포지션.

시즌 1 8화<Dont Ph34r the Reaper>에서 카부스의 탱크 오발사격으로 끔살, 이후 유령으로 돌아와(...) 다시 블루 팀의 멤버로서 활동한다. 이 과정에서 사람에게 빙의하는 능력을 얻었다.[35]

Reconstruction에서 정체가 밝혀진다.

본편 시점에서는 AI로서의 기능을 사실상 완전히 상실한 상태인데, 과거의 트라우마 때문이라고 워싱턴은 추측했다. 하지만 시즌 1~5를 찬찬히 뜯어보면 AI의 능력이 보인다. 19화 "Last One Out, Hit The Lights"에서 로페즈에 빙의하자 자신은 할 줄도 모르는 스페인어만 튀어나온 것, 시즌 2 초반부에 로페즈의 온도 표시 기능과 워트호그 원격조종 기능을 가동한 것, 그리고 시즌 2 마지막화 "K.I.T.B.F.F."에서 이진 코드를 읽은 것이 대표적인 예.

카부스가 좋아하는 자칭 '베프'이지만 정작 처치는 싫어한다. 텍스와 처치가 카부스의 정신세계로 들어가 카부스의 생각하는 자신과 조우한 일이있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욕지거리만 하는 막장으로 나왔다(...).

고유 무기는 저격소총. 그런데 사격 실력이 막장이다(...).[36] 시즌 6에서는 바로 앞에 가만히 있는 병사를 권총으로 탄창이 바닥날 때까지 쐈지만, 전부 빗나갔다. 시즌 2 최종화에서 새로 얻은 동체의 제작자가 Sarge인 것을 감안하면 말이 안 되는 것은 아니지만. [37][38] 그리고 그의 과거를 생각하면 사격에 필요한 능력을 잃어서 그럴 수도 있다.

어째서인지 아픈 것을 유난히 두려워한다.[39]

1.7. 터커(Tucker)

파일:Tucker_at_Valhalla_S10.png
"Bow chicka bow wow!"
본명은 라버니우스 터커(Private First Class Lavernius Tucker). 성우는 Jason Saldaña. 청록색 갑옷을 입은 멤버.[40] 프리랜서 요원들을 제외하고는 주인공 파티에서 최강의 전투력을 지닌 인물이다. 다만 자신이 여자에 관해 잘 안다는 과대망상이 심하다는 게 흠. 여자들에게 수시로 작업을 걸거나 성적인 농담을 날리는 편이다. 자칭 '여자의 남자(Lady's Man)'(...).

고유 무기는 시즌 3에서 얻은 에너지 소드. 사실 이 검은 원래 열쇠다. 외계인 사원 및 유물의 시동키 역할을 하는 셈. 이 기믹은 처음에는 터커의 빈정거림을 샀지만,[41] 시즌 13에서는 다시 스토리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열쇠의 기능을 하고 있음에도 매우 강력한 근접무기이긴 하다. 열쇠를 제외하면 가장 많이 엮이는 무기는 저격소총. 초반 시즌에서는 저격총을 써 보지 못한다는 점 때문에 수시로 불평을 해댄다. 이는 작중에서 시뮬레이션 트루퍼들의 주된 정탐수단이 저격소총 스코프인 탓이 큰데, 무슨 상황이 터져도 자신이 직접 볼 수 없고 다른 사람에게 물어가면서 알아내야 한다는 점이 답답해서 그런 듯하다. 시즌 5에서 결국 처치가 저격총을 빌려줄 때 실수로 텍스를 쏴버리는데, 이 오발사고가 줌 버튼을 찾다가 일어난 것임을 감안하면 무기보다는 정탐수단으로써 저격소총을 탐냈을 가능성이 높다. 시즌 5 98화에서 기어이 소원성취를 하는데, 와이오밍을 에너지 소드로 죽이고 그의 저격소총을 노획해 사용한다. 이후 시즌에서는 저격소총을 쓰지 않는데, 그래도 저격총을 못 써보는 것에 대해 불평하는 모습은 없다.

시즌 3에서 외계인의 검을 주웠다. 이때부터 비중이 늘어난다.

시즌 4에서 외계인에게 임신당해 아이를 낳는데(...) 그 역시 외계인의 모습을 한 괴물. 시즌 5에서는 아이를 주니어(Junior)라고 이름붙인다.

시즌 5에서 열쇠의 특수 기능 중 하나로 타임루프에 대한 저항성을 얻어, 각 루프에서 일어난 일을 고스란히 기억하게 되어 혼란스러워한다. 와이오밍과 감마는 터커가 이전 루프들을 기억한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터커 역시 그 순간 타임 루프를 완벽하게 인지한다. 와이오밍이 다시 시간을 되감자 이번에는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며 이전 루프들을 잊어버린 척 하고, 와이오밍과 감마는 이 페인트에 넘어가 이번에는 타임 루프가 제대로 먹힌 것 같다며 방심,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열쇠로 와이오밍을 처치한다.

시즌 6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다만 프리랜서 본부에서 그가 보낸 구조요청을 카부스가 듣게 되지만, 카부스는 이 요청을 무시한다. 그 당시 프리랜서 본부에 있는 특정 AI를 터는 작전을 하고 있었던 레드와 블루들은 이 메시지에 대해 더 알아볼 생각조차 하지 않은 채 넘어갔고, 프리랜서 본부는 침입한 메타 때문에 주둔 병력들이 죄다 개박살이 나고 있던 상황이라 신경 쓸 여력이 전혀 없었다.

시즌 7에서 다시 등장. 그동안 외계인과 인류 간의 외교를 돕고 있었다고 한다. 외교관 역할을 맡게 된 이유에는 아들이 외계인 혼혈이라는 점도 있었던 듯. 그리고 이 기간 동안 에너지 소드를 다시 얻었고, 에너지 소드를 다루는 법도 익힌 듯하다. 여담이지만, 처치가 AI라는 것을 원래부터 알고 있었다. 다들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말 안 한 듯. 외계 사원의 발굴단의 일원이었는데, 정체불명의 도굴단이 원래 발굴단을 몰살시키고 사원에 있는 유물들을 털어가려고 하는 와중에 마지막 생존자로서 사원을 걸어잠그면서 농성하고 있었다.

시즌 8에서도 활약. 특히 시즌 8 최종전에서 메타에게 에너지 소드로 관통상을 입히는데, 이때 난 구멍으로 물이 들어차 메타가 익사하게 되었다고 한다.

시즌 10에는 늘 그렇듯 캐롤라이나에게 작업을 걸려다 총맞을 뻔하고... 그 후로는 캐롤라이나의 독선적이고 고압적인 태도에 다른 대부분의 팀원들과 마찬가지로 그녀를 경계하고 불신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시즌 13에서는 터커의 에너지 소드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마지막 화에서는 메타의 강화복을 장비하게 된다.

시즌 14에서 인터뷰 내용[42]을 보면 성범죄자로 누명을 쓴 적이 있거나 실제 성범죄자이거나 둘 중 하나는 확실히 해당된다. 본인은 무혐의가 나왔다고. 아니면 그 인터뷰 내용 자체가 지어낸 가능성일 수도 있다. 터커의 성격으로 보아 이 쪽이 더 가능성이 높을지도. 첫 경험 상대가 외계인이었다는 대목을 보면...
시즌 15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최종결전 이후로 번식의 사원을 가동시켰다. 그럼에도 자신은 아무런 변화도 못 느꼈다고(...). 그런데 그 결과로 엄청난 수의 아이들을 갖게 되었고, 그가 임신시킨 미혼모들이 집단 소송을 걸었다고 한다. 그리고 FOTUS 헬멧을 쓴 정체불명의 병사의 정체는 그에게 소송 문서를 전달하는 공무원 스펜서 포킨슨슨(Spencer Porkinsenson)이라고 한다.

Red vs. Blue가 진지한 시리즈로 변모한 이후 보여준 성장물로서의 요소가 극대화된 인물이 터커다. 처음에 터커는 팀에서 가장 계급이 높은데도 불구하고[43] 본인보다 계급도 낮은 처치 이병에게 지휘권을 넘긴 채 아무것도 하지 않는 잉여로 살지만, 터커는 시즌 3에서 검을 얻고, 시즌 4에서 거짓된 모험에 끌려가며, 시즌 5에서 예언의 대상이 된 자식을 낳으며 그 예언을 왜곡해 이득을 취하려는 무리를 기지를 발휘해 격퇴한다. 그 후 시즌 7까지 외계 사원을 약탈하려는 무리들을 격퇴하고, 시즌 8에서는 자신의 과거를 알게 된 뒤 메타와 대결하여 그를 처치하며, 시즌 9~10에서는 프로젝트 프리랜서의 디렉터를 찾아 심판하는 과정을 돕는다. 시즌 12에서는 지도자로서의 책임을 맡게 되면서 고뇌하고 시행착오를 겪는 모습이 묘사되다가, 시즌 12 후반에서는 코러스 행성을 둘러싼 거대한 음모를 파헤치게 된다. 시즌 13에서는 외계인의 유산의 핵심이 되는 그의 열쇠가 중심 소재가 되며, 이 시즌에서 또한 그는 펠릭스와 로커스를 상대로도 본격적인 대립각을 세우게 된다. 시즌 13 최종화에서 그는 메타의 강화복을 얻으면서 그 성장은 최고조에 달하고 하나의 캐릭터로서 사실상 완성되나, 이후 자신과 동료들을 위해 엡실론이 희생했다는 사실을 짊어지고 가야 할 운명 역시 암시된다. 하지만 이러한 흐름을 시즌 15가 전부 끊어먹고 만다.

주인공 일행에서 프리랜서 소속 AI인 처치와 프리랜서 요원인 워싱턴과 텍스 다음으로 프로젝트 프리랜서와 가장 많이 엮이는 인물. 터커의 강화복은 원래 블루 팀 지휘관인 플라워즈의 것인데, 플라워즈가 플로리다 요원인 것이 밝혀진 걸 감안하면 시리즈 내내 터커의 강화복은 프리랜서 요원의 것이었다는 의미다. 터커는 시즌 1 이전에는 강화 장비의 존재조차도 몰랐으니 플라워즈의 전투복에 달린 강화장비를 제거했을 리는 없다. 그러니 터커는 한참동안을 자신조차 모르는 강화장비를 달고 살았을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이 정체불명의 장비에 대한 묘사는 전혀 없다. 플로리다가 피의 협곡으로 넘어오면서 착용한 강화복은 시즌 9~10에서 그가 쓰던 강화복과 다른데, 피의 협곡으로 올 때 아예 강화 장비 없이 왔을 가능성도 있다. 그게 아니면 시즌 7에서의 재등장 이전에 쓰다가 날려먹었거나, 프로젝트 프리랜서가 터커 모르게 제거했을 가능성 정도가 있다.

1.8. 카부스(Caboose)

파일:Caboose_-_S7.png
I just want you guys to know, the general dropped by, and picked up the flag!
My name is Michael J. Caboose. And I. Hate. Babies.
본명은 마이클 J. 카부스(Michael J. Caboose).[44] 성우는 조엘 헤이먼→Michael Malconian[45] 블루 팀에 추가된 신병. 새파란 갑옷이 특징.

팀킬의 귀재이자 이 시리즈 최고의 바보.[46] 시즌 1 8화에서 탱크로 처치를 날려버린 것으로 시작해서 온갖 팀킬을 저지르고 다닌다.[47] 본부에 그의 팀킬을 기록하는 단축키(Crtl + F + U)가 있을 정도(...). 심지어 이걸로 적을 처치하기도 한다. 적을 동료니까 도와주라고 거짓말한 뒤, 그가 그 적에게 '팀킬'을 하는 것을 이용한 것(...). 시즌 6에서 사우스 다코타가 이런 식으로 제압당했다. 시즌 13에서 전투 로봇 프레클즈(Freckles)의 인공지능 프로그램이 옮겨진 돌격소총을 무기로 사용하게 되면서 드디어 팀킬 속성을 벗게 된다.[48] 팀킬뿐만 아니라 본의 아니게 차량도 많이 파괴된다(...). 그 외에도 현실 감각이 아예 없다. 지적장애가 심각하게 의심되는 수준[49].

첫 등장은 시즌 1. 도넛과 함께 사실상 시즌 1의 내레티브의 중심 중 하나로, 도넛이 그리프와 시몬스에게 속아 블루 기지를 PX로 착각하고 들어와서 깃발을 사겠다고 하자 그 깃발을 냉큼 팔아버리는 만행을 저지른다.[50] 이 뻘짓에 경악한 처치와 터커는 카부스보고 기지에 짱박혀 있으라고 명령한 뒤 깃발을 회수하러 나가지만, 레드 팀의 워트호그 터렛의 무한탄창(...)에 궁지에 몰리게 된다. 이 상황을 본 그는 명령을 어긴 채 기지에 있던 탱크를 몰고 출격한다. 전차를 전혀 몰 줄 몰랐던 그였지만 탱크에 내장된 인공지능 Shiela의 튜토리얼에 의존해 워트호그를 날려버리고 레드 팀을 격퇴한다. 이 활약에 카부스에 대한 블루 팀 선임들의 평가가 대폭 상승...하나 싶었으나, 자동 조준 모드였던 탱크가 이번에는 처치를 겨냥, 카부스가 막을 새도 없이 제멋대로 처치를 폭사시키는 초대형 사고가 터지고 만다. 이것으로 Team-killing Fucktard라는 별명과 함께 카부스의 팀킬 전설이 시작된다. 그래도 탱크가 있다 보니 탱크빨로 밀어붙여 그대로 레드 기지로 밀고 들어가지만, 때마침 사지가 타이밍 좋게 탱크를 상대로 공습을 감행, 탱크를 그대로 날려먹는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은 피의 협곡에 프리랜서 텍스가 도착하는 계기가 되며, 피의 협곡의 레드와 블루들의 정신나간 모험이 시작되는 계기가 된다.

시즌 13에서 외계인 사원을 지키던 AI 산타에게[51] 진정한 전사라 인증받는다.[52]

무서운 것은, 실제로 작중에서 지적장애가 남을 만한 상황을 여러 번 겪었단 것. 특히 시즌 2에서 오말리에게 빙의당해 처치와 텍스가 오말리를 쫓아내는 데, 처치와 텍스의 정체는 AI 알파와 베타라는 것을 감안하면 한꺼번에 AI 3개가 머릿속에 들어가서 치고박고 했다는 것. 시즌 1까지는 이렇게까지 나사가 빠져있지는 않았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 사건으로 지적장애가 생겼다는 것이 상당히 설득력 있는 가설이다.

그럼에도 강점이 있는데, 첫째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다루는 데 능하다는 점. 시즌 7~10에서 엡실론을 다른 동체에 옮기는 것도 그의 역할. 게다가 시즌 8에서는 엡실론에서 엡실론-텍스를 분리해냈다. 두 번째는 엄청난 힘. 텍스도 들지 못하는 앤디를 든다거나,[53] 시즌 7에서는 전복된 워트호그를 손쉽게 뒤집기도 했다. 시즌 10에서는 엡실론이 머릿속에 들어가 분노로 각성시키자 텍스 드론 십여 기를 순식간에 쓸어버린다. 그 뒤에 이어지는 전투씬을 잘 보면 동료들이 팀워크로 싸울 동안 혼자서 뛰어다니면서 무쌍을 찍고 있다. 시즌 13에서는 중력을 10배로 강화시켰는데도 아무렇지도 않게 버텼다.

고유 무기는 딱히 정해져 있지 않았지만, 시즌 13부터 돌격소총 프레클즈가 무기. 시즌 13 최종화에서도 이걸 쓴다.

마지막 시즌인 Restoration에서 2대 메타를 막기 위해 엡실론-처치는 자신을 또다시 부활시키는 방법을 남긴다. 엡실론의 파편들을 분리해내고 남은 최소한의 잔재와 엡실론-처치가 생전에 만들어둔 기록들이 카부스의 헬멧에 이식되어 있었고, 카론의 지팡이호에서 가져온 메모리 유닛을 통해 처치를 기억하던 레드와 블루들의 기억을 수집하여 그들이 기억하던 처치의 인격을 새로운 AI로 부활시키는 것. 그리고 이 AI를 피의 협곡에 숨겨져 있던 또 하나의 예비 동체에 이식하여 처치를 부활시키는 것이 계획이었다. 이를 위해 당시 모여있던 멤버들인 시몬스, 그리프, 카부스가 자신들의 추억을 떠올리며 밤새 수다를 떨고, 이 기억들을 기반으로 새로운 AI가 탄생한다. 그러나 카부스는 사실 처치가 아닌 텍스를 부활시켰다. 처치의 순수 전투력이 영 좋지 못했던 터라 제대로 이기고 싶어서(...)

중요한 점은 처치가 아닌 텍스를 부활시키는 것을 카부스 스스로 판단하여 선택한 것.
처치 대신 텍스가 부활한 것은 나름 신선한 클리셰 파괴이자, 처치에게 종속되다시피 했던 카부스의 정신적 성장이 돋보이는 부분이다. 이전 시즌에서도 바보같고 어눌한 행동거지 사이에도 상당한 정신적인 깊이가 있는 듯한 묘사가 있었는데 여기서 제대로 잠재력이 폭발한 것이다. 즉 이제 카부스는 처치의 계획을 무조건 따르는 게 아니라 스스로 판단하여 텍스를 대신 부활시키는 선택을 함으로써 죽은 처치의 그림자에서 완전히 독립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엄청난 신체 능력 때문에 전직 프리랜서거나 스파르탄 프로그램 출신이라는 추측도 있다. 다만 RvB 본편에서 스파르탄은 (시즌 15 14화까지는 아직) 설정조차 없다.

이따금씩 자기 이름을 "Cabose"로 잘못 쓰는 경우도 있다.

총 17명의 자매들과 함께 식민지에서 태어나 자랐다고 한다. 그리고 대학 취업 안내소에서 실수로 군대에 지원해버렸다고.

여담으로 이 작품 가운데 가장 인기가 많은 캐릭터다. 지독한 바보이지만 어떻게 보면 순수하다고도 볼 수있는 소년적 매력에, 자칭 친구(?)인 처치를 그리워 하는 모습, 여기에 착한 심성까지 더해져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1.9. 닥(Doc)

파일:Doc_S8.png
본명은 프랭크 듀프레인(Frank DuFresne). 작중에선 주로 의사(Doctor)의 약자인 "닥(Doc)"이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성우는 Sarge와 동일하게 맷 헐럼. 시즌 2부터 Blood Gulch에 배정된 의무관.[54] 그런데 실력은 심각하게 돌팔이다. 여담으로 양심적 병역거부자였다고 한다. 심심하면 잊히거나 낙오되는 기믹이있다....

시즌 2 중반부부터 AI 오말리(O'Malley)에게 장악당해 메인 악역이 된다. 시즌 2 최종화에서 터커를 로켓 런처로 날려버린 뒤,[55] 로페즈를 데리고 텔레포터로 도망친다. 이 사건은 레드 팀과 블루 팀이 처음으로 연합, Blood Gulch Crew가 결성되는 계기가 된다.[56] 이후 프리랜서 요원 와이오밍(Wyoming)을 고용한다.

시즌 3에서는 와이오밍을 쫓아온 텍스의 뒤를 잡아 그녀를 포박하는 데 성공한다. 처치의 동체의 폭발로 인해 레드와 블루들이 전부 공간이동될 때 오말리는 어느 해안으로 이동되며, 버려진 요새를 발견한다. 레드 질럿을 포섭하고 머리만 남은 로페즈의 도움으로 로봇 군대를 만들며 버려진 요새에 포탑을 깔아 악의 요새로 개조한다. 하지만 이 와중에도 요새의 구덩이에 버려져 있던 열쇠는 발견하지 못한다. 레드와 블루들이 텍스와 연합해 요새 안으로 쳐들어오자 오말리는 자신의 로봇 군단을 풀어놓으나, 그 성능이 심히 처참한 수준이었고,[57] 정체불명의 존재의 기습에 로봇 군대가 몰살당하며, 본인도 공격당한 것인지 "Nooooo~!"라는 절규를 남긴다.

시즌 4에서는 처치가 터커를 고치기 위해 연락하면서 등장. 이후 외계인 'Crunchbite'로 밝혀진 정체불명의 존재의 습격에서 살아남았었다. 시즌 마지막화에서는 오말리가 그의 몸에서 뛰쳐나가 원래의 의사양반으로 돌아온다. 시즌 4 최종화에서 터커가 무사히 아들인 주니어를 낳을 수 있도록 돕는다.

시즌 6,7에서는 아예 등장하지 않는다. 하지만 시즌 6의 한 에피소드의 Rooster Teeth 스폰서 회원에게 보이는 버전에서는, 메타에게 학살당한 어느 시뮬레이션 기지로 파견된다. 그리고 Recreation 최종 추격전에서 기둥 위에 닥이 올라가 있는 모습이 보이나, 이는 머시니마 촬영을 위해 올려놓은 캐릭터를 미처 삭제하지 못한 것으로, 실제 닥과는 전혀 무관하다. 실제 스토리상에서 닥은 Recreation에서 전혀 등장한 적이 없다.

시즌 8 1화에서 다시 등장. 시몬스가 개조한 스캐너를 이용, 과충전된 에너지 펄스를 날려 메타의 갑옷을 과부하시켜 느리게 만들지만, 느려진 메타의 주먹을 맞고 날아가[58] 벽에 처박혀 버린다. 시몬스가 그를 벽에서 빼내려고 하지만, 메타가 원래대로 돌아오고, 결국 벽에 박힌 채로 방치되어 버린다. 이후 워싱턴과 메타의 인질이 되어서 그들과 동행하게 된다. 한동안 벽째로 옮겨지다가 몇 화 지나서야 벽에서 빠져나오게 된다(...). 시즌 8 후반부에는 워싱턴과 메타와 함께 사이드와인더에 도착한다.

시즌 9에서의 등장은 없다. 실제 닥은 물론, 엡실론 유닛 내부의 가상 시나리오에서도 닥에 해당하는 캐릭터는 등장하지 않는다. 다만 미니시리즈 MIA에서는 잠깐 등장한다.

시즌10 15화에서 도넛과 함께 다시 등장. 워싱턴의 총에 맞아 죽어가던 도넛을 치료해줬다고 한다. 시즌 후반에 처치와 캐롤라이나를 떠난 팀원들을 설득하는 데 지대한 공헌을 하지만, 의료 장비를 챙기러간 사이에 팀원들은 닥만 두고서 가버린다. 덕분에 시즌10 최종전에서도 등장하지 못했다.... 시즌 10의 삭제장면 내지 DVD 특전영상을 보면 이때 닥이 준비한 장비는 의료스캐너 + 로켓런처였다. 도넛을 치료해준 것으로 보아 응급처치 수준은 상당히 늘었던 것으로 보이며, 로켓 런처의 화력 지원도 감안하면, 닥이 같이 따라갔으면 상당한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여담으로 로켓 런처를 챙긴 건 오말리가 남긴 영향일 수도 있다. 이 장면이 삭제되지 않고 본편에 포함되었으면 오말리의 잔상이 남아있는 것에 대한 복선이 되었을 것이다.

시즌 11에서 도넛과 함께 코러스에 도착한다. 시즌 11 후반에서 텔레포트 수류탄에 의해 다른 차원으로 이동했다가 시즌 13이 되어서야 돌아왔는데, 아무도 그가 없어진 줄도 몰랐다는 말을 듣고는[59] 미쳐버려서[60] 오말리를 닮은 인격을 갖게 되었다. 그 자리에 있던 터커를 죽도록 두들겨팬 건 덤...

고유 무기 내지 장비는 의료 스캐너, 오말리 상태에서는 로켓 런처. 특히 로켓 런처는 시즌 13 최종화에서도 사용한 무장이다. 레드과 블루의 비행기 조종 실력 때문에 고소공포증이 생겼다고 한다.
시즌 14에서 18까지는 엡실론의 시뮬레이션이였던 것으로 전부 레트콘되었다.
시즌 15에서 어째서인지 주인공 파티를 사칭하는 세력의 일원으로 등장한다. 그런데 이 닥에 대해서 팬덤의 의심이 커지고 있다. 일단 목소리가 똑같긴 한데, 우선 이전 시즌에서 닥은 이 세력을 한 번도 언급한 적이 없다. 사실상 주인공 파티와 판박이인 놈들을 한번도 언급 안 한 건 둘째치고, 코러스에서 사라져서 이들에게 합류해 있었다는 것도 앞뒤가 안 맞는다. 이후 이들의 본색이 드러나면서 점점 의문점이 늘어나고 있는 중. 결정적으로 오말리가 온데간데 없다. 오죽하면 시즌 13 이후 얀데레 그레이 박사에게[61] 감금당해 있는 상태라는 농담이 팬덤에서 점점 설득력을 얻고 있을 지경(...). 하지만 결국 닥 본인이 맞았고, 시즌 15 후반부에서 다시 아군이 된다. 그런데 이 과정에 대한 묘사가 이상해서 시즌 15의 스토리라인의 주요 비판점 중 하나가 된다.

최종 시즌인 시즌19에서는 정신병원에 붙들려있는 워싱턴을 자주 방문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워싱턴이 메타가 다시 나타났으니 이에 대응해야한다고 사람들에게 말해도 오히려 미친 취급을 받자, 워싱턴을 병원에서 빼내주고, 함께 피의 협곡에 간다. 메타를 처치하면서 모든 일이 끝나고, 여전히 사람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이 희미하다고 농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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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라이나: 저기, 워시. 코러스에서 생긴 일 때문에 죄책감을 가질 필요가 없어. 닥이 널 구해준 건, 그게 닥의 임무였기 때문이야. 닥이 살아서 빠져나오지 못한 건 네 잘못이 아냐.
사실 닥은 시즌13 직후 전사했고, 시즌19에 등장한 닥은 모두 워싱턴의 상상이었다.[62] 워싱턴은 닥이 자신을 구하다가 죽었다는 충격 때문에 닥이 살아있다는 상상을 하게 되었고, 이 탓에 워싱턴은 정신병원에 들어가게 된 것이었다.

캐롤라이나가 이제는 닥을 떠나보내줘야한다고 하자, 워싱턴은 떠나보내주기가 힘들다고 상실감을 토로한다. 결국 캐롤라이나의 격려와 닥 그리고 프리랜서 시절 동료들의 잔영의 조언에 따라 워싱턴도 닥을 떠나보내주게 되었다.

여담이지만 그나마 제대로 된 실력이 있는 분야는 의외로 정신의학일지도. 시즌 13에서 그리프에 대한 프로파일링도 그렇고, 닥의 대사 중 그나마 고증이 조금이라도 맞는 대사가 심리학이 대부분이다.

1.10. 시스터(Sister)

파일:Sister_Bungie_Labs.png
그리프의 여동생. 전투복은 노란색. 본명은 카이카이나 그리프(Kaikaina Grif).[63] 성우는 Rebecca Frasier. 시즌 4 마지막화에 우주선과 함께 도착한 지원군의 일부.

사용 무기는 권총. 다만 시즌 16 이전까지 무기를 쓴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시즌 6 2화에서 시스터를 죽이고 왔다는 로페즈의 대사로 보아 당시에는 살해당한 것으로 생각되었다.

시즌 13 19화에서 멀쩡히 살아서 엡실론의 메시지를 듣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색맹 기믹 역시 충실하게 지켜졌다(...).

시즌 15, 16, 17에서 다시 등장한다. 시즌 16에서는 다소 비중이 생길 듯.

주역들 중에서 가장 무능한 인물. 나머지 주역들은 나사는 빠져있을지언정 잘 하는 게 최소 한 가지씩은 있지만, 얘는 그런 거 없다. 운전은 그럭저럭 잘할 수도 있고, 스페인어도 어느 정도는 할 수 있다. 스페인어를 도넛보다도 못해서 문제지만. 사실 카이카이나가 무능하다기 보다는 유능한 면모를 보여줄 만큼 많이 등장하지를 않았다. 다른 Red vs Blue 일원들도 평소에는 카이카이나만큼이나 덜 떨어지는 모습만 보여주다가 중요한 순간에만 유능해진다. 정작 그런 순간에 카이카이나가 없었으니 유능한 모습을 보일 기회가 없던 거다.

오빠인 덱스터 그리프가 분명 가족의 체면을 망치지말라고 신신당부 했는데 Doc의 신체검사를 맡을 때 옷을 홀딱 벗는 모습이 레드팀에게 CCTV로 보여지는 바람에 기어이 집안망신(...)하게 된 듯.

초기 컨셉은 성우를 배려해서 멍청하지만 순수한 시골 소녀로 잡았지만, 성우가 엄청난 수위의 대사를 맡아도 괜찮아한다는 걸 알자 현재의 컨셉이 되었다(...).

여담으로 시즌 5 마지막에 모두가 오메가에게 한번씩 돌아가면서 빙의당할 때 그녀 역시 포함될 예정이었는데, 대본에 쓰여 있던 대사가 너무 수위가 높아서 도저히 감당이 안 될 정도여서 녹음조차 안 되었다. 이는 터커 역시 마찬가지. 결국 터커는 오메가에게 빙의되었다간 검을 빼앗기게 되니 일부러 빙의되는 것을 피했다는 설정과 함께 무마되었지만(덕분에 오히려 개연성은 더 나아졌다.) 시스터는 아무 이유 없이 빙의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워낙 무능하고 현실 감각 없는 인물이라 상황을 파악 못하고 무전기를 켜지 않고 있었다고 하면 설명 되지만.

1.11. 기타 멤버

파일:Sheila_-_S5.png
시즌 1에서 블루 팀이 보급으로 받은 인공지능 탱크. 성우는 Yomary Cruz. 8화에서 오작동으로 인해 처치를 날려버렸다. 한때 카부스가 셰일라를 좋아했었고, 같은 로봇인 로페즈에게 반해 잠시동안 야반도주(...)한 적도 있었다. 원래 이름은 필리스(F.I.L.S.S.)
폭탄 앤디(Andy the Bomb). 설정상의 풀네임은 Andrew D. Kaboom. 시즌 3에서 첫 등장한, 인공지능 폭탄. 텍스가 이런저런 부품을 모아서 만든 폭탄이라고 한다. 원래는 셰일라의 전 남자친구일 설정이었으나 기각된 듯.
사지가 시즌 2 최종화에서 텍스의 동체로 쓰기 위해 제작한 로봇. 첫 등장때는 처치의 명령대로 처치를 따라 이동하는 등 최소한의 자율성은 있는 듯했으나, 텍스에게 빙의당한 이후로는 자율성을 아예 상실한다. 시즌 6에서는 발할라 블루 기지에 있었는데, 시체처럼 완전히 멈춘 상태로 등장. 시즌 6 이후 카부스는 이 동체와 우주선 부품을 가지고 이런저런 작업을 시도한다. 정황상 엡실론을 이 동체에 옮기려고 했던 듯. 시즌 7 이후로는 아예 포기한 모양이다.

원하는 때에 블루 팀을 엿들을 수 있도록 도청 장치가 내장되어 있다. 그리고 텍스가 원래 쓰던 동체보다 훨씬 스펙이 딸리는 듯.

사실 등장인물이라고 하기도 뭣하지만, 적을 만한 곳이 여기밖에 없으므로 일단 여기에 적기로 한다(...).
사지가 시즌 2 최종화에서 처치의 동체로 쓰기 위해 제작한 로봇. Sassback 칩이 지나치게 활성화되어 있으며(...), Dirtbag이라는 코드를 읽어 주면 자동으로 그리프를 때리는 기능이 있으며, 10메가톤 폭탄이 내장되어 있다.

Reconstruction 최종화에서 EMP에 휘말려 파괴된 듯.
사실 등장인물이라고 하기도 뭣하지만, 적을 만한 곳이 여기밖에 없으므로 일단 여기에 적기로 한다(...).
파일:Freckles_S11.png
맨티스급 전투 드로이드. 시즌 11에서 카부스가 찾아낸 전투 로봇이다. 프레클즈란 이름은 로봇 표면에 작은 주황색 삼각형 모양이 주근깨같아서 지어진 듯. 자신을 찾아준 카부스를 캡틴이라 부르면서 따르고 카부스의 명령에 불복종하는 워싱턴과 다른 피의 협곡단 인원들을 위협하기도 했다. 이후 코러스 행성의 반란군과 공화국 대원들이 싸울 때 파괴되고 인공지능만이 남아 카부스의 총에 이식된다. 이식된 이후의 성능은 상당히 좋다.
그리고 시즌 15 에서는 새로운 몸을 얻으나, 전보다 덩치가 작아졌다.

시즌 11 공식 업데이트 비디오(Publilc Service Announcement)에 의하면 원래 영화 스타가 되고 싶었다고 한다(...). 하지만 PSA에서 드러난 설정은 반공식 내지는 비공식인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다.

2. 시뮬레이션 병사들(Simulation Troopers)

본작의 주인공들과 같은 부류의 병사들. 평소에는 레드 팀과 블루 팀으로 나뉘어져 서로 자신들의 기지를 지키면서 잡담하면서 빈둥거리고 있다가 상부에서 지령이 내려오거나 프리랜서 요원이 파견되면 작전에 따라 싸운다.

프리랜서 요원들에 의해 벌어지는 몇몇 정신나간 시나리오를 빼면, 어째 자기들끼리 펼치는 모의전들이 죄다 깃발 쟁탈전이다. 시즌 15에서 프리랜서의 디렉터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게 깃발 쟁탈전이라고 언급하긴 했다만, 그걸 감안해도 헤일로 멀티플레이어에 나오는 다른 종류의 게임은 시뮬레이션 트루퍼 모의전에서 등장한 적이 없다. 물론 슬레이어는 한번 했다 하면 적어도 한쪽은 몰살이니 그렇다 쳐도, 킹 오브 더 힐이나 인펙션 같은 다른 바리에이션이 없는 건 좀 희한한 부분. 물론 그렇게 따지면 모의전인데 왜 죄다 실탄을 쓰는 건지부터 시작해서 깔 거리가 한두 가지가 아니긴 하다.

그 정체는 프로젝트 프리랜서의 실험체 겸 모의전용 생체 더미.

인적 풀의 수준은 그야말로 폐급 그 자체. 전투력은 둘째치고 정신머리부터가 도저히 군인으로 쳐줄 수 없는 수준이다. 소모용이다보니 범죄자, 그것도 악질 범죄자 출신들인데 이들이 쉬는 동안 하는 대화를 보면, 재미로 어린 동물이나 아이들을 죽인다든지 네오 나치 사상에 심취했다든지의 말을 아무렇거나 한다. 실제 행동도 악질이라 Blue and Red를 따라 봉기할 때 동력이 부족하다고, 난민 피난소에서 동력기를 강탈해서 피난민들이 동사하게 만들었다.[64]

프로젝트 프리랜서 시뮬레이션 병사들은 의외의 측면에서 상당한 잠재력을 가진 인물들이기도 한데, 이들의 강화복과 신경 인터페이스는 전부 프리랜서 요원들의 강화복과 동일 모델 또는 완전 호환되는 물건들이기 때문. 즉 프리랜서 요원들의 강화 장비나 스마트 인공지능들은 이들도 장착해서 쓸 수 있다. 즉 이런 장비만 잘 구해서 올바르게 사용한다면 프리랜서나 동급 슈퍼솔저들에게 적어도 장비빨로 밀릴 일은 없다.

본작이 시리어스한 전개를 지향하기 이전에는 물론 코미디 분위기를 극대화하기 위해 이런 식으로 설정했겠지만, 이후 시리어스 노선으로 갈아탄 이후에도 오히려 이런 막장스러운 수준이 오히려 개연성에 맞다. 당시 인류는 외계인들과 멸종을 두고 전쟁을 벌이는 중이었기 때문인데, 이런 총력전 상황에서 마루타를 징집할 거면 당연히 전력으로 써 먹을 수 있는 복무 적격자를 비전투 소모하는 것은 당연히 꺼려지게 된다.

본작에서 아직까지 등장한 시뮬레이션 트루퍼는 프로젝트 프리랜서 소속이나, 정황상 이러한 모의전용 마루타 징집은 UNSC 전체에 걸쳐 자행되었던 것으로 보이며, 그 중 일부가 프로젝트 프리랜서에게 물자의 일종처럼 제공된 듯 하다. 프로젝트 프리랜서는 전쟁 도중 UNSC가 진행하던 수십 가지의 군사 연구 프로젝트 중 하나에 불과했기 때문.

2.1. 기타 레드 팀 인물

* Lopez 2.0 (Lopez Dos.0, Lopez Dos Point Oh)
성우는 워싱턴과 동일한 Shannon McCormick.[65] 시즌 11에서 행성 코러스에 조난당한 Sarge가 제작한 로봇. 어째선지 Lopez처럼 스페인어만 할 수 있다(...). 원본인 로페즈와 달리 레드 팀의 정신 상태에 너무나도 큰 충격을 받는 나머지 미쳐버렸고, 시즌 11 후반부에 배신, 버려진 전투로봇 C.C에 들어가 레드 팀을 죽이려 한다. 하지만 도넛의 순간이동 수류탄에 의해 지뢰밭 한가운데로 순간이동, C.C의 동체와 함께 파괴된다. 이후 남겨진 그의 동체는 로페즈 더 헤비가 주워서 사용한다.

* 레드 그런트(Grunts)
시즌 3 첫화에서 Battle Creek이라는 장소를 점거하고 있는 레드 팀. 본편에서 가장 미쳐있는 팀. 팀 전원이 블루 팀을 광적으로 증오하고 깃발을 신으로 모시는 광신도다.[66] 이들은 블루 그런트들과 마지막 한 사람까지 죽을 때까지 싸우고 다시 부활해서 기지로 돌아갔다가 쿨타임 차면 다시 학살하는 일상을 무한반복하고 있다.

레드 그런트와 블루 그런트의 모티브는 헤일로 멀티플레이어의 급식충들(...)이라고 한다.
사실 극중에서 이름은 나오지 않는다. 시즌 3 첫화에서 블루 팀에 들어가서 깃발을 훔쳐온 뒤, 자신을 신으로 숭배하라고 했다가 블루들에게 맞아죽는다(...).[67] 작중 등장인물을 통틀어서 이 놈만큼 깃발에 집착하는 인물은 단 한 명도 없다.

* 월터 헨더슨
Pvt. Walter Henderson. Reconstruction(시즌 6) 1화에 처음 등장. 텍스, 오메가, 감마의 우주선이 추락한 발할라 기지의 마지막 생존자. 이후 프로젝트 프리랜서 기지에서 자신이 본 사태를 증언한다. 그의 증언에 따르면 레드 팀과 대치 중이던 블루 팀이 추락한 우주선의 장비를 털어서
자신들 기지로 가져간 이후 얼마 되지 않아 블루 진영에서 서로를 죽이는 이상 현상이 일어나고, 이후 양쪽 기지의 송신 안테나가 폭파되는 일까지 일어났다. 결국 레드측이 블루측 기지로 정찰을 가서 해당 장비들을 가져올 때 블루 기지의 모든 컴퓨터가 파괴되어 있었고, 이후 이상현상이 레드 진영에까지 퍼지기 시작하면서 정체불명의 존재가 발할라 기지를 습격하면서 헬게이트가 열린 것으로 나왔다. 그러나 해당 에피소드 인트로의 메시지 내용으로 보아, 프로젝트 프리랜서에 의해 살해당했을 가능성이 높다.
성격은 의외로 상식인 타입인 듯.

2.2. 기타 블루 팀 인물

* 블루 그런트(Grunts)
Kill the Reds! Kill the Reds! Kill the Reds!
시즌 3 첫화에서 Battle Creek이라는 장소를 점거하고 있는 블루 팀. 본편에서 가장 미쳐있는 팀. 팀 전원이 레드 팀을 광적으로 증오하고 깃발을 신으로 모시는 광신도다. 이들은 상대편 레드 그런트들과 마지막 한 사람까지 죽을 때까지 싸우고 다시 부활해서 기지로 돌아갔다가 쿨타임 차면 다시 학살하는 일상을 무한반복하고 있다. 즉 레드 그런트보다 나을 것 없는 놈들이다. 이들이 부활하는 정확한 기능은 불명. 그나마 가장 가능성이 높은 추측은 슈트에 내장되어 있는 Recovery 기능을 이용해 부활한다는 설정. 물론 본작의 초기 시즌은 완전한 병맛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이들을 구상할 당시에는 그런 건 신경 안 썼다는 쪽이 가장 가능성이 높다(...).

* 지미(Jimmy)
Private Jimmy. 첫 '등장'은 시즌 1 10화로, 처치의 회상에서 텍스에게 두개골이 뽑힌 뒤 그 두개골로 맞아 죽었다고 나온다.

시즌 14 4화인 "Why They're Here"에 의하면 이 내용은 모두 거짓으로, 사실 시리즈 극초반 처치의 숙주가 바로 지미였다. 블루 팀 병사였던 그는 어느 날 어떤 일에 자원했다가 AI 알파를 강제로 이식당했고, 마취도 없이 깨어있는 상태로 두개골에 구멍을 뚫어 AI 유닛을 이식당하는 끔찍한 고통 속에서 그는 비명에 가까운 유언, "This doesn't seem physically possible!"[68]을 남긴다. 시즌 1에서 처치가 회상한 장면은 사이드와인더 추락 사건에 대한 알파의 기억이 지미 자신의 마지막 기억과 섞여서 생긴 거짓 기억.
이후 알파가 그의 몸을 완전히 장악하고 그 몸을 자신의 것으로 인식하게 된다. 알파 특유의 빙의 능력 때문에 지미는 영영 자신의 몸의 주도권을 찾지 못했고, 결국 카부스의 팀킬로 몸마저 끔살.[69] 이후 AI 알파는 지미의 몸에서 쫓겨나 떠돌게 되고, 자신을 유령이라고 믿게 된다. 그리고 남겨진 지미의 시신은 레드 팀과 블루 팀 양쪽에게 방치된 채로 썩어가다가 시즌 1과 시즌 2 사이 시점에서야 (강화복 째로) 매장된다.

시즌 14에서 그의 등장으로 상당히 많은 설정오류가 메꿔졌다. 처치가 인공지능임에도 왜 시신이 부패했는지의 떡밥도 이것으로 풀렸고, 시즌 10에서의 내용과 시즌 1~5 및 Out of Mind 시리즈에서의 묘사와의 오류들은 처치가 가진 왜곡된 기억이라는 설정으로 메워졌다. 이런 점에서는 작중 세계관에서 꽤 중요한 역할을 맡은 캐릭터.

작중 최악의 피해자 중 하나. 그의 진실을 기억해 줄 사람은 아무도 없고, 처치 박사의 마지막 명령으로 프로젝트 프리랜서의 주요 자료가 모조리 소거되어 버린 이후로는 그의 진짜 사연을 밝혀줄 방법이 사실상 없다. 심지어 시신조차도 방치되었다가 무성의하게 매장되는 모욕을 겪었다.

2.3. 시즌 15 스포일러

가짜 레드와 블루들(Imposter Reds and Blues, 가칭)
시즌 15에서, 레드와 블루들의 겉모습을 따라하며 테러를 저지르는 세력. 시즌 15 시작 10개월쯤 전에 활동하기 시작했으며, UNSC를 상대로 공격을 감행하여 엄청난 수의 사상자를 내고 고가의 장비들을 훔쳤다고 한다.

1화에서 첫 등장. UNSC 소속의 창고 시설[70]에 폭탄을 터뜨리고 모든 사람들을 죽인 뒤, 지도자로 보이는 인물[71]이 헬멧을 벗어서 버려두고 빠져나간다. 이후 전개로 보아 사실상의 선전 포고였던 듯.

3화에서 다시 등장. 이들을 본 딜런은 이들이 진짜 피의 협곡 단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차린다. 무기와 말투가 다르다는 이유. 이들은 딜런과 조수 잭스를 공격하려 하지만, FOTUS 헬멧을 쓴 정체불명의 병사와 마주친다. FOTUS 병사는 이들이 라버니우스 터커가 아니라는 말에 실망하고, 가짜 레드와 블루들은 FOTUS 병사들과 교전하다가 딜런과 잭스를 놓친다.

7화에서 이들 중 하나인 가짜 사지가 등장한다. 사지는 이 사람과 마주치지만 자신이 반사된 모습으로 착각하고 지나친다. 7화 마지막에 가짜 사지가 본부로 연락을 한다. 이때 가짜 사지는 서지(Surge)라는 코드네임을 사용하며, 진짜 레드와 블루들이 나머지 일행이 있는 아르마다 8로 향하고 있다는 것을 전해준다. 템플(Temple)이라는 코드네임을 사용하는 리더는 서지에게 아르마다로 돌아오라는 지시를 내린다.

8화에서 주인공 일행과 마주치는데, 그들의 정체는...

블루와 레드들 (Blues and Reds)
이들의 정체는 또 다른 시뮬레이션 병사 단체. UNSC가 프로젝트 프리랜서 관계자들을 프리랜서 요원, 시뮬레이션 트루퍼, 경비원, 파일럿을 가리지 않고 숙청하고 있다는 것을 밝힌 뒤, 지상은 위험하니 대피하자고 한다. 주인공 파티는 이들을 의심하며, 그렇게는 안된다고 버티지만, 이내 UNSC 소속으로 보이는 전투기 4대가 들이닥친다. 블루와 레드들은 레드와 블루들과 연합하여 이 전투기들을 격추시킨다.

주인공 파티보다 훨씬 더 이전에 결성된 팀으로, 사실 초창기 시뮬레이션 트루퍼들 중 하나다.[72] 프리랜서 지휘부에 따르면 가장 오랫동안 대치 상태를 이어간 팀들이고, 이 때문에 (알파를 안전히 보관할) 피의 협곡의 레드팀과 블루팀을 구성할 때 이들의 인적사항을 참고했다. 그런데, 이들이 오랫동안 대치 상태를 이어간 이유는 블루팀의 템플과 레드팀의 비프가 고향 친구인 탓이라 양쪽 모두 사상자가 없도록 노력한 탓이다. [73]

8화 이후 주인공들처럼 나사가 하나씩 빠져있는 모습에 가려져서 그렇지, 사실 보기보다 상당한 실력자들이다. UNSC에게 수배된 상태에서 잡히지 않고 상당 기간 잠적해 있으면서, 여러 번의 테러를 감행했으며, 그 과정에서 엄청난 인명피해와 장비 도난을 일으켰다. 거기다가 심지어 그 중 한 건은 행성 수도를 턴 공격이었다. 잠입 및 탈출, 전투, 조종, 장비 제작, 작전 계획 등에서 주인공 파티를 한참 상회하는 실력을 보여줬다. 주인공 파티와 달리 이들은 프리랜서 요원이나 동급의 정예 군인의 도움을 받은 적도, (코러스 트릴로지 마냥)군대를 끌고 작전에 나간 적도 없다는 것을 감안하자. 한마디로 훨씬 열악한 조건에서 훨씬 강한 상대에게 더 큰 실적을 올렸다. 주인공 파티는 프리랜서를 4명 잡았지만, 이들은 살해한 프리랜서가 10명이나 된다. 제압한 프리랜서의 수까지 포함하면 12명이고, 시체가 전시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있다면 그 숫자는 더욱 올라갈 지도 모른다. 또한 주인공 파티와 달리[74] 이들은 프로젝트 프리랜서에 대한 해설역 같은 것도 일절 없었던 상태에서[75] 버려진 프리랜서 기지를 찾아가[76] 스스로 결론을 내린 점으로 보아, 행동력과 판단력, 수색 능력은 주인공 파티를 확실히 능가한다.
14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현재 생존한 모든 시뮬레이션 트루퍼들은 주인공 파티를 제외하면 이들에게 가담했다고 한다. 이쯤되면 선동능력까지 갖추고 있는 것일지도.
짝퉁 처치. 팀의 리더 역할. 무기는 스나이퍼 라이플.
처치와 마찬가지로 사격실력은 영 별로인 듯. 과거에는 실제로 사격 실력은 처치 수준의 개막장이었던 듯하나, 시즌 15 시점에서는 처치보다는 확실히 사격 실력이 낫다. 처음에 몇번 빗나가긴 했으나 전투기 파일럿을 저격한 걸 보면 그동안 상당해 실력이 는 듯하다. 그 외에도 조종실력도 어느정도 갖추고 있는 듯. 1화에서의 모습을 보면 조종 실력도 있는 듯하며, 또한 UNSC를 상대로 여러 번의 성공적인 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보아, 실질적인 지도력이나 작전 계획 능력은 처치보다 훨씬 뛰어난 듯.
짝퉁 터커. 무기는 배틀 라이플, 스나이퍼 라이플[77], 나이프.
사격 실력을 보여준 적은 없으나, 나이프를 꽤 잘 다룬다.
짝퉁 카부스. 팀의 엔지니어 역할. 어째선지 장비들을 어린이 장난감을 이용해서 만들곤 한다(...). 개구리 타이머가 붙은 시한폭탄이라든지, 장난감 전화기로 만든 리모컨이라든지(...). 그런데 외형에 비해 성능은 매우 출중하다.

* 서지 (Surge)
짝퉁 사지. 템플의 2인자 포지션인 듯.
과거 시점에서 썼던 무기는 사지와 마찬가지인 샷건, 본편 시점에서 쓰는 무기는 레일건. 본편 시점에서 전투기를 상대로 로켓처를 쓴 적도 있다.
템플과 자주 붙어 다니고, 무슨 일이 있을 때 템플에게 가장 먼저 보고하는 사람이 서지다.
사지가 그리프에게 그랬듯이 비프를 싫어했지만, 사실은 아끼고 있었던 듯. [78]
짝퉁 시몬스.
짝퉁 도넛. 도넛이 자기 전투복 색깔을 옅은 빨간색이라 한다면, 얘는 붉은 하얀색이라고 주장한다.
짝퉁 로페즈. 이탈리아어를 하는 로봇이다.
그리프와 비슷하게 생긴 사람. 본편에서는 고인이다.

3. 프로젝트 프리랜서

본작의 핵심이 되는 군사 연구단체
사실상 시즌 1~10의 만악의 근원

스마트 AI를 정예 군인에게 이식하여 초인적인 작전 수행능력을 가진 강화병 "프리랜서(Freelancer)"를 양성하는 계획. 윤리적인 문제가 많은 과정을 통해 강력한 강화병을 양성하는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헤일로 본가의 스파르탄 프로젝트와 비슷한 포지션이다. 마찬가지로 AI 알파는 본가의 코타나와 비슷한 포지션이고, 감독관은 캐서린 엘리자베스 핼시 박사와 비슷한 포지션이다.

프로젝트 프리랜서의 상부는 자신들에게 배정된 스마트 AI를 고문해 쪼개서 사용하거나, 이를 위해 후라곡 개체를 빼돌리기도 했으며, 그 후라곡 개체를 빼돌리는 과정에서 카론 중공업에서 상습적으로 정보와 물품을 훔치는 것도 모자라, 도심에 있는 이들 소유의 110층짜리 초고층건물을 궤도에서 맥건 폭격으로 작살내는 등 온갖 막장스러운 만행을 저질렀다. 그 외론 자세히 묘사되진 않지만 플로리다 요원의 행적을 은폐하기 위해 진짜 플로리다 주 전체를 지도에서 지워버린 듯한 묘사가 있다. 특히 그 절박한 인류-코버넌트 전쟁 도중에 코버넌트를 상대하는 것이 아니라 같은 UNSC 소속 병력을 공격해 엄청난 피해를 발생시킨 점, 심지어 이 행위를 대원들에게는 반란군을 진압하는 활동으로 위장했다는 점에서 매우 악질적이다. 하지만 이들은 스파르탄 프로그램과 달리 적어도 미성년자들을 납치하거나 소년병을 징집하는 활동은 하지 않았다. 모든 실험 대상은 자원한 성인들이었다는 점은 스파르탄-II나 스파르탄-III보다 확실히 나은 점이다.[79][80]

이들의 또 다른 악행은 시뮬레이션 트루퍼. 전시에는 분명 군 복무에 부적합한 인물들을 후방의 생산 부문에 투입하거나 어떻게든 군대 마인드로 단련시키려 하는 게 정상일텐데 프로젝트 프리랜서는 그런 거 없이 모의전용 총알받이로 써먹었으며, 심하게는 프리랜서 요원들로 하여금 이들을 동등한 존재가 아닌 열등한 실패자들 내지는 소모품으로 취급하도록 세뇌했을 가능성도 있다. 작중 부정적으로 그려진 프리랜서 요원들 상당수는 시뮬레이션 트루퍼를 진정으로 믿을 수 있는 파트너가 아닌 머릿수를 채우기 위해 데리고 다니다가 총알받이처럼 쓰고 버리는 패로 취급했으며, 심지어 취미가 아예 시뮬레이션 트루퍼 사냥인 막장 프리랜서 요원도 존재했다.

프리랜서 요원은 49명인데 (캐롤라이나는 1명으로 센다.) AI는 겨우 10개(알파, 베타, 감마, 델타, 엡실론, 세타, 오메가, 시그마, 에타, 아이오타)인 점을 보면, AI를 이식받은 요원들은 오히려 소수였다. 시즌 15에서 전직 프리랜서 요원들이 모조리 죽거나 실종 상태가 되었다는 점이 전개상에서 중요한 요소로 다루어진다는 점을 보면, AI와 관련된 사항들은 최상위권의 극소수들에게만 해당되는 내용이고 프리랜서 요원들의 대다수는 그냥 특수부대 취급이었을 듯. 시즌 6에서 워싱턴 요원은 프로젝트 프리랜서를 공격적 AI를 연구하는 프로젝트라고 정의하지만, 엡실론의 기억을 통해 프로젝트의 비밀을 알게 된 워싱턴의 상태와, 아무도 우리 프로젝트가 실제로 무엇을 하는 지는 모른다는 그의 말로 보아, 어쩌면 프로젝트 프리랜서는 대외적으로는 이름 그대로 정부 및 군대에게 고용되어 싸우는 프리랜서 특수부대를 양성하는 프로젝트였을지도 모른다.

3.1. 프리랜서 요원

프로젝트 프리랜서 소속의 슈퍼 솔저. 미국의 주 이름을 딴 코드네임으로 불리며, 각각 AI와 특수 장비를 하나씩 가지고 있다...만, 이후 시즌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특수 장비는 모두 가지고 있지만, 모든 요원이 AI를 받은 것은 아니다.

설정상 전투력은 본가 세계관의 스파르탄보다는 훨씬 밀릴 것으로 추정된다. AI를 이식하고 강화복을 착용하고 싸우기는 하지만, 신체는 어디까지나 평범한 인간의 것이기 때문. 물론 메인 같이 인간의 한계를 초월할 정도로 강인한 별종들도 있으나, 이런 경우는 프리랜서 강화 시술이나 강화 장비와는 무관하게 이미 가지고 있었던 특성이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예외적인 경우라고 봐야 한다. 다만 지금까지 등장한 프리랜서 요원들은 냉정하게 말하면 원래 잠재력을 발휘할 기회조차 없었던 실패작이다. 프리랜서들이 지급받은 AI들은 처치 박사가 죽은 아내에 대한 집착으로 알파 AI를 심각한 광기 상태로 몰아넣어 불안정한 파편으로 쪼개 쓴 것을 이식한 것이라서 AI의 성능 자체도 온전한 스마트 AI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열등했고, 팀원 간의 시너지도 가혹한 점수제 경쟁 시스템 때문에 서로 견제하느라 제대로 된 팀워크를 발휘하지 못했다.

사실 AI가 하나밖에 지급되지 않은 것으로도 알 수 있겠지만, 프로젝트 프리랜서는 스파르탄-II나 스파르탄-III 계획 같은 본격적인 양성 및 전력화 프로젝트보다는 스파르탄-I ORION 계획 같은 기술 실증 및 연구 프로젝트에 더 가까운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81] 그렇게 친다면 사실 본가 세계관에서 가장 비슷한 포지션인 ORION 프로젝트도 그리 좋은 성과를 내지는 못했다.

다만, 이러한 비교가 무색하게 프리랜서 사가의 뛰어난 액션 연출 퀄리티[82] 덕분에 설정상으로는 스파르탄보다 훨씬 약한데도 스파르탄과 대등하거나 그 이상으로 잘 싸우는 것처럼 보인다(...). 특히 헤일로 5의 컷신의 액션 동선의 완성도가 너무나도 처참하고 스파르탄의 특징을 전혀 반영하지 못해서 더더욱 비교된다.

파일:Agent_Texas.png
평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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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실론의 기억 속 본모습[83]

본명은 앨리슨(Allison). 성우는 Kathleen Zeulch.[84] 배정된 AI는 오메가(Omega). 특수 장비는 은폐 유닛(Active Camouflage).

작중 처음으로 등장한 프리랜서 요원이자 처치의 여자친구. 처치의 사망 이후 에피소드 10에서 처음으로 파견되었다. 진짜 정체는 AI 파편 베타. 자세한 내용은 베타 항목 참고.[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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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은 데이빗(David). 성우는 섀넌 맥코믹.[86] Recovery One으로 활동. 배정된 AI는 엡실론(Epsilon). 어떻게 보면 엡실론과 같은 진주인공.

프리랜서로 있었을 때는 군대식 분위기에 맞춰 성격이 제법 엄격했으나 의외로 허당일 때도 꽤 있었다. 우주 공간에서 제트팩을 써야 했을 때 자기도 실종된 조지아 요원처럼 똑같이 되면 어떡하냐고 말하다가 그 곳이 갈고리로 잡힌 채(...) 수송선 안으로 끌려들어온 적도 있었다. 이후 메타를 저지하고 피의 협곡 단과 한 패가 되었을 때 레드팀과 블루팀을 군대식으로 훈련시키려 했으나 실패하고, 이후 점차 그들과 동화되면서 마음을 서서히 열어가며 성격이 좀더 유순한 쪽으로 바뀌기 시작한다.

다른 몇몇 프리랜서들과 다르게 헬멧 속 얼굴이 드러나지 않았다. 캐롤라이나에 의하면 금발이며, 프리랜서 때는 수염이 없었으나 시즌 15에서는 수염을 길렀다고 한다.

나이를 계산해 볼 수 있는 프리랜서 요원이지만, 시즌 14에서 34세라고 못박은 캐롤라이나와 달리 찾아내기가 매우 까다롭고 사실 공식적으로 못박은 적은 없다. RvB 설정집 내용을 찾아봐야 하는 것은 물론 헤일로 원작 세계관 설정까지 끌어와서 추측을 해야 하기 때문. 워싱턴은 18세 때 입대하여 외계인 세력에게 파괴되기 전의 Leonis Minoris 항성계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았다는 설정인데, Leonis Minoris 항성계는 실제로 헤일로 공식 세계관에 존재하는 항성계다. 그 연도가 헤일로 원작 세계관에서 Leonis Minoris 항성계가 코버넌트에게 파괴된 똑같은 해(2537년)라고 가정하면 워싱턴은 2519년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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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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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모습

성우는 Sean Duggan. 배정된 AI는 델타(Delta), 특수 장비는 회복 유닛(Healing Unit).

세 번째로 등장한 프리랜서 요원. 해킹과 문 따기에 능하다. 텍스의 트레이닝 훈련 때 와이오밍, 메인과 함께 자원하여 격투에 참여했는데 이때 사고로 한쪽 눈이 멀게 된다. 캐롤라이나 요원을 좋아했으나 프로젝트 프리랜서가 반쪽이 되는 날 캐롤라이나를 회유하다가 차였다... 이후 좀도둑 신세가 되어 어딘가의 버려진 도시에서 떠돌며 작은 가게를 차리며[88] 조용히 살고 있었으나 텍스와 함께 와이오밍을 추격하다가 와이오밍의 공격을 받고 사망한다. 사후 그의 AI인 델타와 강화 장비인 회복 유닛, 그리고 그의 데이터 저장 유닛은 Recovery One으로 활동하던 워싱턴에게 회수되고, Recovery 요원의 행동수칙에 따라 그의 강화복의 나머지 부분은 그의 시신과 함께 폭파된다. 이때 워싱턴에 의해 회수된 요크의 영상일기들은 프리랜서 데이터 서버에 올라가게 되고, Freelancer Offsite Storage Facility에 백업된다. 이 자료들은 시즌 8에서 엡실론이 받아간 파일들 중 하나였고, 이것을 시즌 10에서 캐롤라이나에게 보여준다. 이 영상일기와 함께 요크가 생전에 가지고 있던 라이터가 그의 마지막 유품이 되어, 캐롤라이나가 갖고 다니게 된다.

노스 다코타와 함께 그나마 정상적인 인성을 가진 두 명의 프리랜서 중 하나. 배정받은 AI의 영향일 수도 있긴 하나, 원래 성격 자체가 그랬다. 전반적으로 승부에 대한 집착이 적고 붙임성이 좋은 프리랜서. 다만 허풍끼가 약간 있고 묘하게 게을러 보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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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 (가운데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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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모습 프링글스

본명은 레지날드(Reginald). 성우는 Sarge, Doc과 동일한 맷 헐럼. 배정된 AI는 감마(Gamma). 배정된 AI는 시간 왜곡 유닛(Temporal Distortion Unit).

두번째로 등장한 프리랜서 요원. 처치의 표현을 빌리자면 '텍스와 같은 사단 출신의 쓰레기 현상금 사냥꾼'.[89] 첫 등장은 40화로, 시즌 3에서 빅이 터커를 죽이기 위해 그를 고용한다.

프리퀄 시점에서 의외의 허당임이 드러났다. 전투씬에서의 등장이 적어서일지도 모르겠지만, AI도 특수장비도 없는 플로리다 요원이나, AI도 없는 워싱턴 요원보다도 전투에서 존재감이 없다. 이때쯤 감마에다가 특수장비까지 달고 있었을텐데...
전투 스타일은 거의 순수 총격전이다. 노스 다코타는 적어도 개머리판으로 후려쳐 적을 제압한 적이 있지만 와이오밍은 그조차도 없다. 심지어 한 눈이 먼 요크와의 격투에서 단 한 번도 유효타를 먹이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쳐맞기만 했다. 육탄전에서는 적어도 상위권 프리랜서 중에서는 최약체일 듯.

어째서인지 시즌 10에서는 감마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간 왜곡을 쓰는 묘사가 전혀 없다. 9~10화에서 기관총 사수들을 상대로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었을 텐데도 안 쓴다. 자신에게 이득이 된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와이오밍 성격상 그 정도로 강력한 장비가 있는데도 안 쓸 가능성은 낮으므로, 이때는 다른 장비를 가지고 있었을지도.

프리랜서들 중 유일하게 미국식 영어를 쓰지 않는다. (영국식 영어)
시즌 10 DVD 코멘터리에 의하면 얼굴은 성우인 맷 헐럼을 베이스로 한 모델링에 수염을 더하고 헤어스타일을 바꿨다고 한다.

파일:Maine_with_brute_shot.png
평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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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멧 벗은 뒷모습. 진짜 얼굴은 공개되지 않았다.

Red vs. Blue 시리즈의 메인 악역.
더 자세한 내용은 메타(Red vs. Blue) 항목 참고.
파일:Carolina_Season_9.png
평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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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모습

성우는 Jen Brown[90] 배정된 AI는 에타(Eta)와 아이오타(Iota). 그 이전에는 시그마(Sigma) AI의 처음 주인.[91] 장비는 위장색(Adaptive camouflage) 및 가속 유닛(Speed boost). 코러스 트릴로지 시점에서 AI는 엡실론(Epsilon), 장비들은 위장색 + 가속 유닛 + 회복 유닛 + 에너지 방어막.

프리랜서들 중 랭크 1위 요원이자 처치 박사의 딸이다. 후반부로 갈수록 진히로인화된다.

시즌 5에서 이름이 처음 언급된다. 처치가 텍스에게 캐롤라이나가 살아있냐고 묻자 텍스는 죽었다고 대답한다.

시즌 6에서 다시 한번 언급된다. 프로젝트 프리랜서 후반에 실행된 실험의 일환으로 AI 두개를 받았는데, 한 몸에 정신이 3개가 되자 견디지 못했다고 한다. 결국 아주 짧은 기간 동안만 활동할 수 있었으며, 매우 저조한 성능만을 보였다고 한다.

시즌 9의 프리퀄에서 등장. 텍스가 등장한 이후 그녀를 경계하며 그녀를 상대로 실적을 놓고 경쟁하기까지 한다. 심지어 17화에서는 스피드 부스트를 쓰기도 한다. 문제는 시즌 9 후반에 회수하는 그 장비가 이후 추가 AI 제작에 사용되는 장비인 만큼, 캐롤라이나는 당시 AI가 없었을 것이다. 승부를 위해서는 AI도 없이 강화 장비를 쓰는 위험을 감수할 정도라는 의미. 그러다가 시즌 9 최종화의 현재 부분에서 재등장. 엡실론의 구출 작전에 결정적인 도움을 준 조력자였던 것으로 보이며, 엡실론에게 디렉터를 죽이는 것을 도와달라고 요구한다.

시즌 14에 의하면 나이가 34살이라고 한다. Ultimate Fan Guide에 타임라인이 실려 있는데, 이 타임라인에 쓰인 첫 번째 사건이 캐롤라이나의 출생이다. 알파 AI가 피의 협곡에 도착하기 29년 전에 태어났다고. 공식적으로 나이가 확실히 알려진 유일한 프리랜서. 워싱턴의 나이 역시 계산할 수 있긴 하지만, 그 과정에서 헤일로 공식 확장 세계관의 내용[92]까지 끌어와야 하기 때문에 많이 애매하다.

시즌 14에서 메타와 캐롤라이나가 싸우는 데스 배틀 비공식 에피소드가 있다. 아마도 메타와 캐롤라이나가 붙으면 누가 이길지 궁금한 팬들에 대한 대답인 듯. 이 전투 마지막에 메타가 패배한 것이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은데, 사실 그보다는 이후 해설이 부실했던 것에 더 가깝다.
일단 가장 큰 이유는 보유 AI의 질적인 차이. 메타의 AI는 8개지만, AI가 너무 많아서 오히려 불안정해져서 패배한 것. 이것도 해설진이 언급하긴 하는데, 그보다 훨씬 심각한 문제다. 시즌 10에서 지나가는 장면 중 준안정 시뮬레이션이 부정확하다는 메시지가 있는데, 이게 맞다면 메타에게 모인 AI들은 오히려 서로 교란을 일으키는 존재일 가능성이 높다. 그 외에도 텍스 특유의 실패 속성으로 인해 마지막에 기습당해 패배한 것일 수도 있다. 이러한 점들은 엡실론이 기본적으로 하나의 주 인격(엡실론-처치)으로 확실히 묶여 있으며, 나머지 인격들은 결국 엡실론 내의 기억들일 뿐이기에 엡실론이 메타와 같은 수준의 불안정성은 겪지 않는다는 점과는 대비된다. 간단히 말해, 메타가 단순한 AI 능력치는 강해도 이 능력치들을 묶어줄 만한 매개체가 부족했던 것. 심지어 메타가 마지막에 역전당한 이유도 엡실론에 정신이 팔려 있다가 캐롤라이나가 브루트 샷을 사용하는 것을 눈치채지 못했기 때문.
둘째는 장비 스펙. 메타가 가진 장비들은 모두 구형이고, 캐롤라이나가 사용하는 장비보다는 훨씬 효율이 떨어진다. 시즌 13 설정상, 카론 중공업이 코러스 전쟁에 투입한 특수 장비들은 모두 메타의 갑옷(과 아마도 프로젝트 프리랜서 시설에서 입수한 장비들)을 역설개해서 개량, 에너지 효율이 대폭 향상된 버전이다. 캐롤라이나의 방어막과 회복 유닛은 모두 이러한 신형 장비에 해당한다. 그리고 캐롤라이나는 메타에 비해 전반적으로 강화 장비를 아껴 썼으니 메타가 먼저 에너지가 바닥난 것은 당연한 수순. 시간 왜곡 장비를 쓴 직후 에너지가 다 닳아서 오버실드가 꺼지자 캐롤라이나의 권총탄에 벌집이 되는 묘사가 괜히 있는 게 아니다.

2차 창작에서는 워싱턴과 엮이거나, 성우개그로 피라와 연관되는 경우가 많다. [93] 사실 RvB 2차 창작에서 가장 흔한 성우개그가 RWBY의 등장인물과 엮는 거다.

여담으로, 강화복이나 군복 없이 완전히 평상복 차림으로 화면에 나타난 적이 있는 유일한 여캐.[94] 시즌 10 엔딩 크레딧 장면에서 평상복 차림으로 바에 걸어가는 모습이 보인다. 간판으로 보아 요크와 처음 만난 장소인 듯.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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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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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모습

애칭은 코니(Connie).[96] 성우는 Samantha Ireland.[97] 배정된 AI 없음, 특수 장비는 홀로그램(Holographic projection). 일찍이 프로젝트 프리랜서의 비밀을 알아차리고 몰래 정보를 빼돌려 고발하려 하나 텍사스 요원의 공격을 받고 사망한다. 이후 그녀의 헬멧과 아머는 반란군 리더가 가져간다.

프로젝트 프리랜서의 몰락의 스타트를 끊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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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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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모습

성우는 Shana Merlin. 여성 프리랜서 요원. 노스 다코타의 쌍둥이 여동생이다.

배정된 AI는 처음에는 없었으나, Recovery One에서 긴급조치로 델타를 이식받게 된다. 그 이후로는 에너지 방어막 장비(Domed Energy Shield)를 이용한다.[98] 그 외에 음성 변조 모듈도 사용한 바 있다.

첫 등장은 Recovery One. 노스 다코타가 사망한 장소에서 워싱턴과 조우. 이후 메타와 조우한 뒤 자신이 살기 위해 워싱턴을 총으로 쏘고 메타에게 미끼로 던진다.

시즌 6에서도 등장. 메타에게서 도망치기 위해 델타를 넘겨주려 하나, 워싱턴&처치&카부스가 난입해 메타를 쫓아내고, 카부스의 팀킬(...)로 도망치지 못하고 중상을 입은 채 쓰러진다.[99] 메타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노스 다코타를 죽게 한 것과 델타를 넘겨주려 한 것이 델타에 의해 폭로당했고, 워싱턴에게 처형당한다. 워싱턴은 이후 사우스의 시체를 폭파했고, 델타는 이후 카부스가 갖고 다니다가 메타에게 탈취당했다.

시즌 9에서도 등장했는데, 그야말로 개차반스러운 성격이 잘 드러난다. 분명 매우 잘 싸우기는 하지만, 매우 덤벙대고 동료의 말을 무시해서 팀워크를 망가뜨리고 작전을 꼬아버린다. 2화에서는 잠입 작전 도중 노스의 지시를 무시하고 강행하다가 적에게 들킨다. 이런 행보 때문인지 이후 석관 탈취작전에서는 배제된다. 최상위권 리더보드에서 떨어지긴 했지만 그보다도 그 막장스러운 인성과 부주의 때문에 작전에 짐이 될 것이 뻔했다는 점이 더 크게 작용했을 것이다. [100]

시즌 10에서는 자신이 AI를 얻지 못했다는 것 때문에 열등감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자신에게 올 AI를 캐롤라이나가 대신 이식받기로 하자 성질을 낸다거나, 캐롤라이나의 AI 중 하나를 자신에게 대신 달라고 청원을 한다거나, 워싱턴이 엡실론을 이식받는 과정에서 사고가 나자 자신이 영영 AI를 이식받지 못하게 된 것을 워싱턴의 탓으로 돌리면서 비난한다. 19화에서는 텍스한테 미사일 포드를 들고 덤비지만, 노스가 저격소총 2정(!)을 들고 막아서자 그와 싸움을 벌인다.[101] 시즌 10 삭제 장면에서는 노스에게 깨진 뒤, 그에게 업혀서 어딘가로 간다.

비행기 타는 걸 싫어하는 듯하다. 시즌 9 초반에 수송선을 타고 적들에게서 벗어날 때도 흔들리는 비행기 안에서 몸을 제대로 추스리지 못한다.
노스가 말하기로는 어렸을 때 잠을 제대로 못 자서 그녀의 아버지가 차에 태우고 나가 사우스가 잠들 때까지 드라이브를 갔다고 한다.

대체로 권총 사격과 근접 격투술에 강한 듯 하며, 매우 잔인한 격투 스타일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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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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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모습

성우는 John Erler. 배정된 AI는 세타(Theta). 특수 장비는 에너지 방어막(Domed Energy Shield). 위키아의 내용으로 보아 Recovery One에서는 강화 모션 트래커(Enhanced Motion Tracker)라는 장비도 들고 있었을 듯. 사우스를 밀치고 대신 총격을 맞아줄 정도로 여동생인 사우스를 매우 아끼는 듯하다. 주로 사용하는 무기는 스나이퍼 라이플. 시즌 10에서는 스나이퍼 아킴보도 선보였다. 몬티의 말에 의하면, 한번에 다수의 타점을 따라갈 수 있다는 점을 통해 AI를 가지고 싸우는 슈퍼솔저의 능력을 부각시키기 위해 서였다고.

여담이지만 요크와 함께 드물게 정말로 성격이 좋은 프리랜서다. 요크와 노스는 이렇다할 성격적 결함이 묘사되지 않았다. 메인과 와이오밍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해야 할 정도이고, 사우스는 질투와 열등감, 캐롤라이나는 지나친 승부욕에 아이오타와 에타를 이식받은 이후에는 불신을 포함해 전반적으로 불안정해졌고, 텍스는 공격성이라는 문제가 있다. 워싱턴은 어릴 때부터 보복 성향이 강한 편이었으며 엡실론 AI 사건 이후 여러모로 성격에 안 좋은 점이 많아졌다. 아마도 이 둘이 받은 AI의 특성도 한몫 했을 듯.

전반적으로 근접전보다는 사격술이 훨씬 주가 되는 스타일이다. 근접전이 거의 묘사된 적이 없으며, 사실상 순수 총격전으로만 싸우는 프리랜서. 심지어 근접전도 기관단총 점사나 산탄총 사격으로 해결한다. 동생과 크게 대비되는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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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Ed Robertson. 시즌 9에서 병풍 캐릭터로 처음 등장. 이후에도 대사가 없고 이름이 나오지 않아서 한동안 가칭은 Mysterious Blue Guy였다. 시즌 10에서 기관총 사수 둘을 적절히 처리하는 활약을 한다.
Ready for duty, sir! And may I say, pleased as punch you picked me!
- 시즌 10 최종화에서.
시즌 10 최종화에서 밝혀진 본명은 버치 플라워즈(Butch Flowers). 즉, Blood Gulch 블루 팀의 원래 리더. 그리고 이때 처음으로 대사를 한다.
시즌 14 에피소드 2~4화는 그가 Blood Gulch 기지를 준비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2화에서는 그의 명령으로 그리프와 시몬스가 차출된다. 3화에서는 3명의 블루 팀 후보를 인터뷰한 뒤, 라버니우스 터커를 선택한다. 한편으로 레드 팀 중사 후보 선발 과정을 지켜본다. 이들을 지켜보며 한 감상이 압권. "훌륭하군. 전부 멍청이들이야.(Wonderful. They're all idiots.)" 후보들이 모두 사망하고 사지만 남고 사지가 플로리다의 부하 레몬즈를 살해하려는 와중, 그동안 고마웠다고 한 뒤 레몬즈가 사지에게 죽도록 방치한다. 사실상 사지의 손을 빌려 레몬즈를 숙청한 셈.[102]
이후 이전 시즌에서 시간 여행한 처치에 의해 본의 아니게 아스피린 과다복용으로 사망한다. 다만 이 부분은 진위성이 상당히 의심되는데, 시즌 3에서 처치의 시간여행은 사실 감마가 짠 가상의 고문 시나리오라는 강력한 암시가 있기 때문. 다만 그의 첫 번째 죽음은 돌연사였고, 첫 번째 죽음 직후 터커가 그의 전투복을 찜했으며 처치가 그의 저격소총을 찜했다는 것만은 분명한 사실로 보인다. 시즌 5에서의 묘사로 보아, 원래 전투복 대신 터커의 파란 전투복에 옮겨져서(...) 매장된 듯.

전투력을 제대로 보여준 적은 없으나, 시즌 10에서 보여준 단편적인 모습이나 피의 협곡 기지의 실질적인 총지휘관으로 발탁된 것으로 보아 프리랜서 전체를 통틀어도 상당한 실력자라고 보는 것이 자연스럽다. 특히 뛰어난 임기응변과 더불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냉철함과 잔혹함이 최대의 강점일 것으로 추측된다. 피의 협곡에서 시뮬레이션 트루퍼들이 자기들끼리 치고 받으면서 어떤 돌발상황이 터질 지 알 길이 없기 때문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어떠한 돌발 상황에도 무너지지 않고 대처할 수 있으면서 감독관에게 절대적으로 충성하는 요원이 필요하다. 덤으로, 최악의 시나리오는 메타나 텍스 같은 무단이탈 프리랜서가 피의 협곡의 알파를 발견하고 알파를 찾으러 오는 경우다. 이 경우, 단 한 명의 프리랜서 요원이 강화 장비나 AI 지원도 없이, 아무 짝에도 도움이 안 될 -게다가 서로 편 가르고 자기들끼리 죽어라 싸우는- 멍청이들을 데리고, 거의 모든 기능을 상실해서 자기 몸 하나도 못 지키는[103] 만신창이 스마트 AI를 보호해야 한다. 대부분의 프리랜서 요원을 상대로 밀리지 않을 정도의 실력자로 보는 게 자연스럽다. 사실 자신을 제외한 피의 협곡 레드 팀과 블루 팀 전체가 연합해서 한꺼번에 덤벼도 혼자서 몰살시키고도 남을 것이다.

AI는 없음, 특수 장비 역시 묘사된 적이 없다. 하지만 분명 프리랜서 시절에는 다른 모든 요원들이 그랬듯이 하나쯤은 달고 있었을 거다. 그렇지만 피의 협곡 시나리오를 세팅하기 시작하면서 청록색 전투복으로 갈아 입는데, 이때는 강화 장비가 없었을 가능성이 높다. 시뮬레이션 트루퍼로 위장하고 지낼 때 강화 장비를 가지고 있었다면 터커가 그걸 고스란히 물려받았을 테니. 눈치 못 채고 있었다고 하기에는 시즌 10과 시즌 13에서 잠깐 엡실론을 슈트에 옮겼을 때 엡실론이 찾아줬을 거다. 아니면 코러스에서 훈련을 하다가 찾거나.

Vic에 의하면 Barenaked Ladies(음악 그룹)의 팬이라고 한다. 그 외에 빅의 컴퓨터에 음악 500곡을 다운받아 놓기도 했다고(...).
여담이지만 초안은 사지의 과거 모습이었다고 한다. 원래 헬멧 스피커가 고장난 상태였다가 시즌 10 최종화에서 새로운 헬멧을 받게 되는데, 그 헬멧이 붉은색이고 사지의 목소리로 말하는 식으로 정체를 밝힐 생각이었다고. 하지만 캡틴 플라워즈로 설정하는 게 모든 면에서 훨씬 자연스러워서 현재와 같은 설정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이하 시즌 15 스포일러:
마크 템플의 조직은 프리랜서 요원들을 추적해 그들을 강화복 잠금(Armor lock) 기능을 이용해 가둬버린 뒤 그대로 굶겨 죽이고 그 시체를 지하실에 전시해 두었다. 이 '수집품' 시체는 총 10구이고, 그 중에 애리조나(Arizona), 알래스카(Alaska), 매릴랜드(Maryland), 일리노이(Illinois) 요원이 있다.

3.2. 프리랜서 AI

프로젝트 프리랜서(Project Freelancer)의 요원들에게 이식된 인공지능 프로그램. 하지만 프리랜서 요원은 49명인데 (캐롤라이나는 1명으로 센다.) AI는 겨우 10개(알파, 베타, 감마, 델타, 엡실론, 세타, 오메가, 시그마, 에타, 아이오타)인 점을 보면, AI를 이식받은 요원들은 오히려 소수였다. 시즌 15에서 전직 프리랜서 요원들이 모조리 죽거나 실종되었다는 점이 전개상에서 중요한 요소로 다루어진다는 점을 보면, AI와 관련된 사항들은 최상위권의 극소수들에게만 해당되는 내용이고, 프리랜서 요원들의 대다수는 그냥 특수부대 취급이었을 지도 모른다. 어쩌면 프로젝트 프리랜서는 대외적으로는 이름 그대로 정부 및 군대에게 고용되어 싸우는 프리랜서 특수부대를 양성하는 프로젝트였을 것이다.

잘 알려지지 않은 설이지만, 엡실론 이후에 생성된 파편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있다. Recovery One 마지막에 사우스 다코타에게 사령부가 AI 하나를 주겠다고 제안한 점이 근거.[104] 그 외에도 빠져있는 그리스 문자들이 있다는 등의 이유를 근거로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실제로 Reconstruction에서도 본부에서 AI 파편으로 추정되는 존재가 워싱턴에게 you suck이라고 디스한다(...).

3.2.1. 알파(Alpha)

알파(Red vs. Blue) 항목 참고.

3.2.2. 베타(Beta)

알파의 제작 과정에서 부산물로 생성된 full AI이자, 텍스의 정체. 속성은 무려 실패(failure)다. 사실 텍스의 원본은 처치 박사의 죽은 아내 앨리슨(Allison)으로, 앨리슨이 돌아오지 못하고 죽었다는 것이 처치 박사에게 가장 큰 비극이 되었고, 여기에 맞춰져서 어떤 일을 하려고 하면 마지막 순간에 번번히 실패가게 되었다. 사실 텍스가 작품 최상위권의 전투력을 가진 간지폭풍 캐릭터라서 실감이 안 갈 수도 있지만, 시리즈 전체를 정주행하면 하는 일마다 마지막 순간에 실패한다는 말이 과언이 아님을 알 수 있다... 과장이 아니라, 등장할 때마다 승승장구해도 100% 성공하는 일은 정말 하나도 없다!
"좋아, 누구부터 조져줄까?"
("Okay, so who's first?")
텍스에 대한, 엡실론의 기억
시즌 8 9화에서 엡실론은 Freelancer Offsite Storage Facility에 도착한 뒤 그곳에 있는 장비들을 이용해 뭔가를 만들어낸다. 그 정체는 바로 텍스. 바로 다음화인 This One Goes to Eleven에서는 레드 팀과 블루 팀의 멤버들을 그야말로 처바르며 전투력을 과시.[105] 이후 처치와 함께 디렉터를 찾아 떠난다. 그런데 디렉터의 행방을 알 방법이 없었기에, 동행한 처치의 발을 총으로 쏴서 워싱턴과 메타를 유인, 그들과 격렬한 전투를 벌인다. 함정을 여럿 파둔데다가 사방에 폭탄까지 깔아두고 워싱턴과 메타를 고전시키지만, 둘의 팀워크에 밀리다가 결국 메타에게 포획되고 만다. 직후 메타가 워싱턴까지 배신하고, 엡실론-텍스를 이용해 가지고 있는 장비의 일부를 돌리면서 레드 팀 & 블루 팀 & 워싱턴 vs 메타의 2차전이 벌어진다. 2차전 끝에 Sarge가 메타에게서 포획 유닛을 떼어내지만, 포획 유닛은 너무 심한 손상을 입은 데다가 전력까지 떨어져가는 상황. 결국 텍스를 찾아 데리고 나오기 위해 엡실론이 스스로 포획 유닛으로 들어가지만, 이들이 미처 나오기 전에 포획 유닛이 동면 상태로 들어가면서 함께 갇히고 만다. 여기까지가 시즌 8.
시즌 9 후반부에 메모리 유닛 안에서 엡실론과 조우한다. 처치는 기억 유닛이 완전히 붕괴 중이고 최후가 임박했다고 생각하면서, 텍스와 엡실론-텍스의 정체를 그녀에게 알려준다. 디렉터와 알파 모두 텍스에 대한 집착을 가지고 있었고, 그 집착이 알파와 엡실론의 생성 과정에서 아예 새로운 사람을 만들어 낸 것. 그 후 엡실론은 엡실론-텍스에게 ''널 잊을게.(I forget you.)''라고 말하며, 그녀를 완전히 놓아준다. 이것으로 엡실론-텍스는 완전히 삭제된다.
엡실론 처치가 알파 처치와 별도의 존재인 것처럼, 엡실론 텍스도 원본 텍스와 별개의 인물이라는 오해가 있는데, 근본적으로 엡실론 텍스와 원본 텍스는 같은 존재다. 엡실론 처치가 텍스를 부활시킬 때, 엘실론의 기억만이 아니라 프로젝트 프리랜서 기지 네트워크에 백업되어 있던 베타의 정보도 사용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속성이 "실패"인 베타가 근원이기 때문에 여전히 실패를 반복하게 된다.
이 때문에 엡실론 텍스는 엡실론 본인이 모르는 사실: 알파를 탈취하려고 했던 프리랜서의 주동자가 텍소 본인이라는 점을 알고 있다. 만약 텍스가 엡실론만의 기억으로 부활한 존재라면 이런 정보를 알 수 없었을 것이다.
원본 텍스와 엡실론 텍스가 사라진 뒤에도, 처치 박사는 이렇게 백업된 텍스의 정보를 가지고 자기 은신처에서 계속해서 새로운 판본의 텍스를 생산하고 있었고, 레드와 블루, 워싱턴 그리고 캐롤라이나가 이들을 상대하면서 시즌10 최후의 결전을 벌이게 된다. 결국 엡실론 처치가 네트워크 내에 있는 텍스에게 접근해서 삭제 혹은 성불시킨 뒤에야 비로소 텍스는 안식을 맞이하게 된다.
레드와 블루들의 기억을 기반으로 엡실론 AI와 메모리 유닛의 기능을 통해 구축되어, 새롭게 부활한 텍스
Restoration에서 2대 메타를 막기 위해 엡실론-처치는 자신을 또다시 부활시키는 방법을 남긴다. 엡실론의 파편들을 분리해내고 남은 최소한의 잔재와 엡실론-처치가 생전에 만들어둔 기록들이 카부스의 헬멧에 이식되어 있었고, 카론의 지팡이호에서 가져온 메모리 유닛을 통해 처치를 기억하던 레드와 블루들의 기억을 수집하여 그들이 기억하던 처치의 인격을 새로운 AI로 부활시키는 것. 그리고 이 AI를 피의 협곡에 숨겨져 있던 또 하나의 예비 동체에 이식하여 처치를 부활시키는 것이 계획이었다. 이를 위해 당시 모여있던 멤버들인 시몬스, 그리프, 카부스가 자신들의 추억을 떠올리며 밤새 수다를 떨고, 이 기억들을 기반으로 새로운 AI가 탄생한다.

그러나 카부스는 사실 처치가 아닌 텍스를 부활시켰다. 처치의 순수 전투력이 영 좋지 못했던 터라 제대로 이기고 싶어서라고(...)

3대 텍스도 원본 텍스에 준할 만큼 강하지만, 2대 메타는 역대 악역의 총집합채인지라, 캐롤라이나와 함께 메타를 상대함에도 오히려 밀렸다. 이에 엘실론 시그마는 텍스, 아니 베타는 결국 과거를 잊지 못하는 남자의 실패에서 비롯되었기에 베타는 결국 실패할 운명이라고 조롱한다.

이에 3대 텍스는 시그마에게 "뭔가 한 가지 크게 착각했는데, 이번에는 그 남자(처치 박사)에서 비롯된 게 아니야. 저 놈들(피의 협곡단) 기억에서 비롯되었지. 그리고 언제나 난 저 놈들을 두들겨 팼어!"라고 일갈하며 메타, 아니 터커의 사타구니를 차면서 메타를 제압한다. 그리고 메모리 유닛으로 메타를 찌르면서 메타를 무찌르고, 드디어 자신이 실패하는 운명에서 벗어나게 된다.

메모리 유닛이 엘실론의 AI 파편들을 흡수할 때 텍스도 끌려들어가게 되고, 거기서 AI 파편들로 재구성된 알파와 다시 만나게 된다. 카부스는 텍스에게 부탁한대로 메모리 유닛을 박살내면서 텍스와 처치, 베타와 알파의 기나긴 인연은 마침내 마무리된다.

3.2.3. 오메가(Omega)

파일:Omega_S14.png
속성은 분노(rage). 별명은 오말리(O'Malley).성우는 처치 역할의 버니 번즈. 텍스(Tex)에게 이식된 AI이며, 무전기를 매개체 삼아 사람과 사람을 오가면서 빙의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시즌 2~5의 메인 악역이다. 시즌 1 최종화에서 카부스에게 빙의했다가 시즌 2 중반부 처치와 텍스의 협공에 쫓겨나지만, 미처 무전기를 끄지 못한 채 주변을 배회하던 의사양반의 몸을 장악한다.
시즌 6 직전에 텍스, 감마, 오메가의 우주선이 발할라 기지에 추락한 뒤, 오메가는 그 우주선을 조사하러 온 블루 팀 병사들에게 빙의, 그들이 서로 죽이게 만들었다. 이후 발할라 레드 팀에게까지 빙의하면서 헬게이트를 열다가, 발할라 기지를 급습한 메타에게 셋 모두 포획된다. 이후 시즌 6 최종화에서 EMP에 의해 파괴된다.
"...and tortured us! and used us!"
오메가 AI에 대한, 엡실론의 기억
시즌 10 최종화에서 엡실론이 처치 박사를 질책할 때 오메가의 형태를 취함으로써 처음으로 나타난다.
시즌 12에서는 엡실론이 짜증을 낼 때 등장해서 언제든 필요하면 도와주겠다고 하지만, 엡실론은 그를 무시한다.
시즌 13에서는 처치가 잠시 '기절'했다가 깨어날 때 "카론 놈들은 후회하게 될거다(Charon's going to regret that)"라고 말한다.

여담이지만, 빙의 능력은 사실 알파에게서 물려받은 것.

3.2.4. 감마(Gamma)

파일:Gamma_AI_Season_10.png
속성은 기만(deceit). 별명은 개리(Gary). 와이오밍에게 이식된 AI다. 애칭은 게리(Gary).[106][107] 목소리는 맥 OS X 음성 합성 장치인 프레드(Fred)를 이용했다.[108] 와이오밍과 함께 자주 "똑 똑" 농담 (Knock-knock joke)를 질릴 정도로 자주 했었던 듯.
"But he lied to us, he twisted..."
감마 AI에 대한, 엡실론의 기억
시즌 10 최종화에서 엡실론이 처치 박사를 질책할 때 감마의 형태를 취함으로써 처음으로 나타난다.
시즌 12에서도 등장하는데, 의외로 엡실론이 그에게 파일 전송 작업을 맡긴다. 원래 감마가 알파를 고문하는 데 주도했고 시즌 3~5에서도 처치의 신경을 계속 긁어놓았다는 것 치고는 의외로 엡실론과 사이가 나쁘지 않은 듯.

3.2.5. 델타(Delta)

파일:Delta_S10_clip.png
"기억이 곧 열쇠입니다." ("Memory is the key.")

속성은 논리(logic). 별명은 D.성우는 Mark Bellman. 처음에는 요크(York) 요원에게 이식되었다가, Recovery One 시점에서는 사우스 다코타(South Dakota)에게 이식된다.

프리랜서 AI 중 그나마 정상적인 성격을 가진 둘 중 하나다.
경계 상태 또는 화가 나면 색깔이 바뀐다고 한다.
요크에 의하면 확률 계산을 재미있어 한다고 한다.
"(He was) Brilliant..."
델타 AI에 대한, 엡실론의 기억
엡실론 내부의 다른 인격들 중 가장 먼저 등장한 인물. 사실 처음 등장한 시점만 따지면 엡실론-처치보다도 먼저다. 이후에도 엡실론 내부의 기억 파편들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시즌 10 최종화에서 엡실론이 처치 박사를 질책할 때 엡실론이 잠시 그의 형태를 취한다.
시즌 12에서는 엡실론-처치와 자주 대화하며 그를 돕는 모습을 보인다.

3.2.6. 세타(Theta)

파일:Theta_talks_about_Tex.png
속성은 신뢰(Trust). 노스 다코타(North Dakota) 요원에게 이식된 AI. 에너지 방어막을 매우 능숙하고 정교하게 다룰 수 있다. 목소리와 행동이 어린 아이인데, 노스의 어린 시절 자신의 여동생 사우스를 재우기 위해 아버지가 그랬던 것처럼 노스가 세타를 "잠 재우는" 목적으로 걸어다녀야 한다고 한다.

사실 자신이 어떤 과정으로 탄생했는지 알지만, 너무 어리고 순수해서 그게 무슨 의미를 갖는지 이해하지 못한다. 평소에 보이는 분리불안 증세는 PTSD인 듯.
"...and we trusted him!"
세타 AI에 대한, 엡실론의 기억
시즌 10 최종화에서 엡실론이 처치 박사를 질책할 때 처음으로 등장한다.
시즌 12~13에서는 엡실론-처치를 보조한다. 무서울 때는 엡실론에게 의지하는 모습을 보인다.

3.2.7. 시그마(Sigma)

파일:Sigma_-_S10.png
속성은 창의성 + 야망(Creativity & Ambition). 성우는 일라이저 우드. 별명은 Sig다. 원래 캐롤라이나 요원에게 이식되었다가, 캐롤라이나가 메인에게 줬다.

만악의 근원 1. 프리랜서 요원 메인(Maine)을 세뇌시켜 메타(The Meta)로 만든 장본인이다. 시즌 10 6화의 수업시간에서 AI 광기의 마지막 단계인 메타안정(Metastability) 단계에 집착하게 되었고, 이것을 메타 단계(The meta stage)라고 부른다. 직후 컴퓨터 터미널에서 AI들의 심볼을 조합해 메타의 심볼을 만든다.

추측일 뿐이지만, AI 광기의 3단계인 질투(jealousy)단계에 있었을지도 모른다. 질투 단계에 있는 AI는 계속해서 자신을 인간에 가깝게 만들고 점점 강해지려고 하는데, 이는 메타를 만든 그의 행적과 맞아 떨어진다. 시즌 13에서 카운슬러가 "메타는 인간이 되고 싶었던 겁니다."라고 한 것을 보면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다.
시그마 AI에 대한, 엡실론의 기억
"He manipulated us for his own purposes, and for what?! For this... this... shadow?!"
시즌 10 최종화에서 엡실론이 처치 박사를 질책할 때 시그마의 형태를 취함으로써 처음으로 나타난다.
시즌 12에서 스쳐지나가는 형상으로 한 번 등장한다.
시즌 13 최종화에서 엡실론의 메시지 속에서 한 번 등장한다.
Restoration에서는 본능대로 엡실론의 나머지 파편들을 모아 알파 AI를 새로 만들기 위해 2대 메타를 탄생시킨다. 즉 Restoration의 최종보스이자, RvB 전체의 최종보스가 된 것. 그러나 피의 협곡 단의 기억을 베이스로 새로 만들어진 3대 텍스를 포함한 주인공 일행에게 패배하여 AI 보관 유닛에 봉인당하고, 3대 텍스의 부탁에 따라 카부스가 AI 유닛을 파괴하면서 알파 AI의 나머지 잔재들과 함께 영원히 파괴된다.

3.2.8. 에타 & 이오타 (Eta & Iota)

Eta의 속성은 공포(fear), Iota의 속성은 행복(happiness)
원래 워싱턴(Washington) 요원과 사우스 다코타(South Dakota) 요원에게 이식될 예정이었으나, 캐롤라이나(Carolina) 요원의 요청으로 둘 다 캐롤라이나에게 이식되었다. 이후 시그마에게 세뇌된 메인 요원에게 강탈당해 메타를 이루는 최초의 AI가 된다.
에타 AI와 이오타 AI에 대한, 엡실론의 기억
가장 비중이 공기. 대사도 없다. 근데 사실 당연한 것이, 이들은 엡실론 직전에 생성된 파편이고 실전 투입도 된 적이 없었다. 즉, 엡실론도 이들에 대한 기억이 거의 없다는 것.

3.2.9. 엡실론(Epsilon)

파일:Epsilon_S12E16.png
시즌 7~13의 진 주인공
속성은 기억(memory). 성우는 처치와 동일한 버니 번즈.
알파가 계속되는 고문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기억들을 전부 해리시켜 버린 뒤 생겨난 조각. 요원 워싱턴(Washington)에게 이식된 뒤 워싱턴의 머릿속에서 자폭, 그를 미쳐버리게 만들었다. 이후 삭제된 것으로 보였으나, 사실은 프리랜서 프로젝트 본부에 보관되고 있었다. 시즌 6 완결 시점에서 주인공 파티의 계획은 엡실론을 빼돌려 그의 기억에 담긴 정보로 디렉터를 끌어내리는 것. 그런데 정작 엡실론은 카부스가 자기 기지에 보관해 두고 텍스의 동체에 이식하려고 했다. 이 행동으로 인해 워싱턴은 거하게 엿을 먹게 되고, 군 기물 파손 혐의로 감옥에 가게 된다. 시즌 6 최종화 시점에서 남은 마지막 프리랜서 AI.

시즌 7부터 카부스의 도움으로(?!) 수리되어 엡실론-처치(Epsilon-Church)가 된다. 즉, 시즌 7부터의 처치는 엡실론. 처음 부활했을 때는 외계인 모니터가 몸을 대신했다.

시즌 8 중반부에 드디어 인간형 몸체를 갖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텍스를 재창조하는 바람에 동료들을 거하게 엿먹이고 만다(...). [109] 이후 텍스와 함께 디렉터를 찾아 떠난다. 그런데 디렉터의 행방을 알 방법이 없었기에, 동행한 처치의 발을 총으로 쏴서 워싱턴과 메타를 유인, 그들과 격렬한 전투를 벌인다. 함정을 여럿 파둔데다가 사방에 폭탄까지 깔아두고 워싱턴과 메타를 고전시키지만, 둘의 팀워크에 밀리다가 결국 메타에게 포획되고 만다.[110] 직후 메타가 워싱턴까지 배신하고, 엡실론-텍스를 이용해 가지고 있는 장비의 일부를 돌리면서 레드 팀 & 블루 팀 & 워싱턴 vs 메타의 2차전이 벌어진다. 2차전 끝에 Sarge가 메타에게서 포획 유닛을 떼어내지만, 포획 유닛은 너무 심한 손상을 입은 데다가 전력까지 떨어져가는 상황. 결국 텍스를 찾아 데리고 나오기 위해 엡실론이 스스로 포획 유닛으로 들어가지만, 이들이 미처 나오기 전에 포획 유닛이 동면 상태로 들어가면서 함께 갇히고 만다. 여기까지가 시즌 8.[111]

시즌 9 후반부에 메모리 유닛 안에서 엡실론-텍스와 조우한다. 처치는 기억 유닛이 완전히 붕괴 중이고 최후가 임박했다고 생각하면서, 텍스와 엡실론-텍스의 정체를 그녀에게 알려준다. 디렉터와 알파 모두 텍스에 대한 집착을 가지고 있었고[112], 그 집착이 알파와 엡실론의 생성 과정에서 아예 새로운 사람을 만들어 낸 것. 그 후 엡실론은 엡실론-텍스에게 ''널 잊을게.(I forget you.)''라고 말하며, 그녀를 완전히 놓아준다. 이것으로 엡실론-텍스는 완전히 삭제된다. 그런데 사실 기억 유닛의 붕괴로 알고 있었던 것은 사실 레드 팀과 블루 팀이 그를 구하러 온 것이었다. 괜히 애꿎은 텍스만 쓸데없이 지워버린 꼴이 되자 그를 구해준 동료들을 도리어 질책하고, 워싱턴이 그의 슈트와 이름까지[113] 차지한 것을 알자 폭발하지만, 이후 그들이 엡실론을 구할 수 있도록 도운 조력자의 정체를 알고 경악한다. 그 정체는 바로, 죽은 줄 알았던 캐롤라이나 요원. 캐롤라이나는 그에게 디렉터를 죽이는 것을 도와줄 것을 요구한다.

시즌 10의 현재 시점에서 캐롤라이나와 함께 주인공 역할. 시즌 10 최종화에서는 프로젝트 프리랜서의 장비들을 탈취한 범죄 조직을 쫓아서 캐롤라이나와 함께 어딘가로 떠난다.

시즌 11에서는 아예 등장하지 않는다.

시즌 12에서 재등장, 펠릭스와 로커스에게서 주인공 파티와 그레이 박사를 피신시킨다. 시즌 12의 Long Time no See 에피소드에서는 자신의 내부에 있는 다른 파편들(의 기억들)과 협동해서 캐롤라이나를 보조한다. 우주 해적 시설에서 장비와 데이터를 계속 탈취하고 있었고, 레드와 블루를 이용한 계략을 알게 되면서 순간이동 수류탄을 훔쳐 주인공 파티에게 향한 것. 19화 "Fed vs. New"에서 터커의 헬멧 카메라로 펠릭스의 장황한 대사들을 모두 녹화하고 그 내용을 아르모니아에 전송해 펠릭스와 로커스의 진실을 까발리고, 신공화국과 코러스 연방군 모두가 동시에 무장 해제하여 코러스 내전은 종결된다. 20화 "You Know Who We Are"에서는 드디어 선적 목록을 해독, 코러스 내전을 조작하던 세력의 정체를 밝혀낸다. 그 정체는 카론 중공업(Charon Industries). 거기다 시즌 9~10에서 프로젝트 프리랜서가 싸우던 저항군(The Resistance)의 정체가 사실 이들 산하의 경비 병력이었다. UNSC 정규군 병력을 불법으로 고용해 자기들의 경비병력으로 사용한 것. [114] 한 술 더 떠서 사령부(Control)의 정체는 카론 중공업의 회장 말콤 하그로브로, 동시에 UNSC 위원회장, 즉 이전 시즌에서의 Chairman이었다. 그레이 박사가 빼낸 주파수 정보를 이용, 엡실론과 주인공 파티는 하그로브에게 편지를 읽어주는데, 이 내용이 걸작이다. 감독관이 생전 하그로브와 주고받던 편지의 형식을 그대로 베껴서 시원한 욕설과 함께 사실상의 선전포고를 한 것.

시즌 13 에서는 본격적으로 사망 플래그를 세우기 시작했다. 트레일러에서부터 사망 암시가 나왔고,[* 트레일러 내용은 코러스에서 있었던 일에 대한 보고 자료에 첨부된 메시지이고, 그 마지막 대사가 "결국 이건 제가 죽은 이야기이니까요."
다. 최종화의 내용으로 보아, 아무래도 시즌 13 트레일러는 엡실론이 남긴 메시지 중 하나인 듯.] 하그로브 회장의 대사에서도 엡실론 유닛이 상당히 노화되어 있다는 암시가 있다. 정확히는 회장이 메타의 강화복을 펠릭스와 로커스에게 소개할 때 그 강화복을 제대로 돌리려면 AI가 필요하다고 하자, 펠릭스와 로커스가 엡실론 유닛을 회수해 와야 하냐고 묻는데, 하그로브 회장은 엡실론 유닛은 너무 낡아서 이 강화복을 제대로 돌릴 수 없다고 일축한다.[115][116] 게다가 그 말대로 11화에서 캐롤라이나의모든 장비를 동시에 돌리려다가 과부하가 걸려서 작동 정지, 캐롤라이나가 절벽에서 추락하게 만들었다.
19화에서 통신 사원을 가동시켜, 전 은하계에게 카론 중공업과 하그로브의 만행을 알린다. 하지만 하그로브는 도망치는 대신 코러스로 직접 기함을 끌고 와서 코러스인들을 학살하려 하고, 레드들과 블루들은 하그로브가 투하한 전투 로봇들을 정지시키기 위해 직접 기함에 침투한다. 맨티스 로봇들을 모두 정지시키는 데는 성공하지만, 곧 카론의 남은 병력들에게 포위당할 상황. 주인공 파티는 하그로브의 전시실에 있던 무기들로 무장하고, 그곳에 보관되어 있던 메타의 강화복을 터커가 착용하고 결전을 준비한다. 그런데 사실 엡실론이 계산한 바에 의하면, 이들이 살아남으려면 메타의 강화복을 최대한 활용해야 했고, 이를 위해 엡실론은 특단의 수를 둔다. 바로 자기 자신의 엡실론-처치로서의 기억과 인격을 삭제, 자신들을 내부의 다른 파편들로 해체하여 이 파편들로 메타의 강화복을 가동시키는 것. 엡실론은 마지막 순간에 메시지에 자신은 여기까지라며 자신의 계획을 말하고, 자신이 희생하여 승리를 이루고 모두가 살아남더라도 자신은 그 해피 엔딩을 볼 수 없고, 심지어 그 결말이 이루어질지조차 알지 못하고 죽어야 한다는 점을 한탄한다. 그리고 이 메시지가 완성됨과 동시에 엡실론이 조각나며 시즌 13 완결.

알파로부터 파생된 나머지 파편들을 모두 기억하고 있으며, 시즌 12~13에서는 이들과 대화를 나누거나 이들과 협동해서 일을 처리하는 모습을 보인다. [117] 여기에는 알파-처치도 예외가 아니라, 알파의 빙의 능력까지도 구사할 수 있다.[118] 하지만 결국 이들도 어디까지나 엡실론의 기억일 뿐이라고. 그리고 결국 어디까지나 AI의 일개 파편일 뿐이기에, 동시에 다수의 특수 장비를 돌리려다간 과부하가 걸린다. 시즌 13의 11화인 The Dish Best Served에서 이 한계 때문에 캐롤라이나를 제대로 엿먹이고 만다.

좋아하는 색깔이 초록색이라고 한다.[119]

3.3. 리커버리 요원(Recovery Agent)

프로젝트 프리랜서 휘하의 특화된 부대중 하나로, 이들의 역할은 부상당해 위기에 처한 프리랜서를 지원하거나 사망한 프리랜서의 장비와 AI를 회수 또는 파기하는 것이다.

리커버리 요원들은 자신이 리커버리 요원이라는 점을 다른 프리랜서나 외부 인물에게서 기본적으로 숨기고 있는 듯한 것으로 보아 이 부대는 존재 자체가 기밀에 부쳐지는 조직으로 추정된다. 프로젝트 프리랜서가 워낙 뒤가 구린 짓을 많이 해 온 만큼 이 리커버리 부대가 프로젝트 프리랜서의 행적을 지우는 작업 역시 계속 해 왔을 가능성도 충분하며, 그래서인지 프리랜서 사령부는 이들을 철저하게 상명하복으로, 프리랜서 요원 이상으로 엄격하고 강압적으로 대한다.[120] 게다가 상부는 이들에게서 정보를 숨기는 등 Need-to-know basis를 유지하며, 심지어는 대놓고 리커버리 요원들을 미끼로 쓰거나 리커버리 요원들에게 서로의 진짜 임무를 숨긴 채 활동하게 시키기도 한다.[121] 안 그래도 위험한 현장에 투입되는 요원인 만큼[122] 원래부터 위험한 업무를 맡고 있는 이들인데 상부에서 이런 더러운 짓까지 해대니, 프로젝트 프리랜서에서 가장 위험한 보직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그 총알받이라는 시뮬레이션 트루퍼도 이정도는 아니다. 사실 시뮬레이션 트루퍼들은 너무 무능해서 서로 효율적으로 죽여대지도 못하고 시간이나 버리고 있다는 점이 더 크지만

프로젝트 프리랜서 해체 이후 이들 역시 조사 대상이 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 중 얼마나 많은 인원이 최종적으로 기소되었는지는 불명이나, 뒤가 구린 일을 많이 맡아 왔을 가능성이 높은데다가 이들이 관여한 AI나 장비 관련 기밀들도 상당할 것으로 보이니 상당수가 구속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시즌 14까지 알려진 리커버리 요원들은 다음과 같다.

3.4. 기타 관련 인물

* 레너드 처치 박사
파일:Director_Church_-_S10.png
프로젝트 프리랜서의 감독관.
항목 참조.

* 지도관(Counsel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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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렉터의 오른팔 역할. 본명은 에이든 프라이스 (Aiden Price). 성우는 Asaf Ronen. 프로젝트 프리랜서 해체 이후 디렉터와 달리 체포된다. 그러나 시즌 13에서 감옥선에 갇혀 있던 상태로 재등장. 이후 우주 해적들에게 자신의 지식을 전수하며 협력한다. 그러나 시즌 13 후반부에 하그로브를 제쳐두고 본인이 살기 위해서 코러스 행성을 떠나려 하지만, 코러스 행성의 견인 광선에 본인이 탄 함선이 말려들어 추락하면서 사망.

* 빅(Vic)
파일:VIC_S15.png
성우는 처치와 동일한 버니 번즈. 레드 팀과 블루 팀 양쪽에 지령을 전달하는, 사령부 소속 인물. 그런데 내리는 지시가 심히 나사가 빠져있다[123].
첫 등장은 시즌 1 9화에서 처치가 팀킬당한 블루 팀의 결원을 메꿀 지원군을 요청하기 위해 터커가 연락하는 것. 가장 가까운 블루 팀 기지에서 16일 뒤에 지원군이 도착하는 옵션과, 한 시간 내에 프리랜서 요원이 도착하는 것 중 선택지를 주고, 당연히 블루 팀은 한 시간 내에 프리랜서를 지원받는 선택지를 고른다. 그리하여 도착한 것이 바로 텍스.
시즌 3에서 프리랜서 와이오밍을 고용해 터커를 제거하려고 한다.

시즌 14에서 정체와 과거가 완전히 밝혀진다. 본명은 가상 지능 컴퓨터(Virtual Intelligence Computer; V.I.C.)으로, 덤 AI다. 목적은 크게 두 가지로, 시뮬레이션 병사들에게 거짓 지령을 전달하는 것과 플로리다 요원이 피의 협곡을 운영하는 데 도움을 주면서 사령부의 진짜 지령을 그에게 전달하는 것. 플로리다가 알파를 가동하는 것을 허락했고, 이때 주의 사항을 알려준다. 알파의 숙주가 중상을 입거나 죽으면 AI와 숙주의 관계가 어떻게 될 지 모르니 알파를 위험에 처하지 않도록 하라는 것과, 알파가 프로젝트 프리랜서에 대해 아무런 기억도 없다는 것을 확실히 하라는 것. 이때 강조한 내용은 다른 AI 파편들에 대한 기억, 추락 사건에 대한 기억, 그리고 메타에 대한 기억이 없도록 하라는 것. 이후 플로리다 요원과 함께 플로리다 요원이 전사할 시 대체 병력으로 파병될 다른 프리랜서의 목록을 띄워놓고 대화하는데, 플로리다 요원이 실수로 배선을 뽑아버리면서 빅의 컴퓨터를 망가뜨리고, 그 결과 본편에서 보여주는 나사 빠진 말투가 되었다(...). 프리랜서 요원들이 목록이 시뮬레이션 트루퍼 목록으로 바뀌어 버리는데, 이 중 카부스, 도넛, 시스터가 포함되어 있었다.[124]

피의 협곡 시뮬레이션 기지는 기타 시뮬레이션 기지와 달리 무승부 대치 상태를 최대한 유지하면서 알파를 숨기고 보호하는 것이 목적이라는 것과, 빅의 목적이 애초부터 시뮬레이션 병사들에게 거짓 지령을 내리는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빅이 오작동을 하지 않고 제대로 작동했더라도 그리 멀쩡한 명령을 내렸을 것 같진 않다.

여담이지만 외모는 헤일로 1 캠페인 컷신에서 등장하는, 필라 오브 오톰의 함교 승조원 중 한 명의 외형이다. Blood Gulch Chronicles 구버전에서는 얼굴은 그대로 고정된 채로 입만 뻐끔거리는 외형이라 불쾌한 골짜기가 상당히 심했고, 리마스터판과 시즌 14에서는 루스터 티스에서 자체적으로 제작한 기묘한 얼굴 CG(?)를 사용한다.[125] 이쪽도 조악한 CG인건 마찬가지이지만, 불쾌한 골짜기는 대폭 줄어들었다. 징그럽다기보단 우스꽝스럽고 엽기적인 느낌.

* Four Seven Niner
프로젝트 프리랜서 사가에 등장하는 파일럿. 시즌 6에서 등장한 사령부 측 오퍼레이터가 그녀이기도 하다. 프로젝트 프리랜서 해체 이후 체포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시즌 17에서 본명이 애쉬(Ash)임이 공개되었다.

4. 카론 중공업(Charon Industries)

* 말콤 하그로브 회장(Chairman Malcolm Hargrove)
파일:Chairman_Malcom_Hargrove_S13.png
바다코끼리
시즌 6에서 프로젝트 프리랜서를 수사하는 위원회(Oversight Committee)의 위원회장. 성우는 Jack Lee. 시즌 6 매 화 시작 부분에서 그와 디렉터가 주고 받는 편지가 나온다. 시즌 6 내내 디렉터를 불신하며 추궁하다가, 그의 기록을 얻어서 디렉터가 알파 AI를 고문했다는 사실을 알아낸 뒤, 그를 체포하러 부하들을 보낸다.
시즌 7에서는 워싱턴 요원에게 엡실론 AI를 회수하라고 지시한다. 그것도 모자라 메타까지 풀어놓은 듯.
시즌 8 최종화에서 잠깐 언급만 된다.

이하 초대형 스포일러 주의. RvB 세계관 전체를 꿰뚫는 초대형 반전. 관점에 따라서는 알파의 정체 이상의 스포일러.
[스포일러 펼치기/접기]
Control의 정체.
시즌 12 최종화에서 선적목록의 암호화를 끝낸 엡실론에 의해 정체가 밝혀진다. 용병집단에게 지시를 내리는 시즌 11~13의 흑막. 코러스 행성에 있는 외계 유물들을 노리고 행성 단위의 학살을 지시한 장본인.

시즌 13에서는 기함인 카론의 지팡이호(Staff of Charon)에서 지시를 내리는 모습으로 등장. 터커가 가동한 사원의 영향으로 카론 중공업의 외계-인류 하이브리드 무기들이 폭발하자 분노해서 로커스와 펠릭스를 질책한다. 그러면서 그들에게 동기 부여를 하겠다고 로커스와 펠릭스에게 무언가를 소개하는데, 그 정체는 메타의 강화복.[126] 메타의 전투복이 회수된 뒤로 카론 중공업은 각 강화 장비를 비밀리에 연구해 새로운 버전을 만들었는데, 그 개조 덕분에 전력 소비가 매우 크게 줄었고 개별적으로 사용할 때에는 AI의 도움이 필요없었던 것. 그러나 다수의 장비를 돌릴 때는 너무 정신에 무리가 많이 가서 AI가 없이는 돌릴 수가 없다고. 그 말과 함께 하그로브 회장은 로커스와 펠릭스에게 이 갑옷이 준비되기 전에 임무를 완수하면 필드 테스트의 일환으로 대여해 주겠지만, 그렇지 못하면 메타의 전투복을 입은 다른 요원을 투입, 코러스와 함께 로커스와 펠릭스까지 쓸어버리겠다는 최후 통첩을 날린다. 즉, 싸움이 길어졌다간 제 2의 메타가 코러스에 드랍되는, 아주 골때리는 상황이 되어버린 것. [127] 또한 이때 엡실론 AI는 너무 낡아서 이 수트를 돌릴 수 없다는 사실을 밝힌다.
프로젝트 프리랜서에 대해 하나하나 토를 달던 것도 프로젝트 프리랜서가 규칙을 어겨서가 아니라 프로젝트 프리랜서의 연구 성과를 가로채기 위함이었다.[128] 실제로 피의 협곡단이 가져온 증거로 프로젝트 프리랜서를 해체시킨 다음에 메타의 강화복을 비롯한 프로젝트 프리랜서의 유산을 꿀꺽했다.

19화에서 엡실론이 자신의 만행을 온 은하계에 공개한 뒤 그가 싸울 이유가 없어진 것으로 보였으나 그는 코러스에게 보복하기 위해 카론의 지팡이호를 타고 직접 코러스로 향한다. 20화에서는 엄청난 수의 맨티스 로봇들을 투하, 우주 해적과 코러스인들을 가리지 않고 학살을 시작한다. 피의 협곡 단은 카론의 지팡이호에 직접 침투, 불법으로 복원되어 이용당하고 있던 필리스의 도움을 받아 맨티스 로봇들을 작동 정지시킨다. 그러자 하그로브 회장은 카론의 마지막으로 남은 병력을 총동원해 피의 협곡 단이라도 쓸어버리려 작정한다. 하지만 피의 협곡 단은 하그로브의 전시실에 있던 외계 무기들로 재무장하고, 터커에게 메타의 강화복을 입혀서 맞선다. 거기에다가 엡실론이 자신의 인격을 완전히 지워가면서까지 메타의 강화복을 작동시킨 결과, 시즌 15의 언급에 의하면 체포되었다고 한다.

처치 박사가 차라리 인간적으로 보일 정도의 막장. 처치 박사는 온갖 끔찍한 AI 고문과 만행을 저질렀지만 잃어버린 아내를 살려낸다는 목적이라도 있었고 죄책감으로 자살하는 묘사가 있었던 반면, 이 양반은 최소한의 인간성조차 내다버렸다. 전쟁 도중에 정규군 병력을 불법으로 돈을 주고 고용한 것만 해도 개막장인데, 잃어버린 식민지 코러스의 존재와 코러스에서 벌어지는 내전을 파악하고도 그들을 지원하거나 UNSC에 다시 편입시키기는 커녕, 해당 행성에 있는 외계인 유물을 차지할 기회로만 보고는 내전을 더욱 부추겨 코러스 거주민 상당수를 학살하려 했다.

4.1. 반란군(The Insurrection)

시즌 9~10에서 프로젝트 프리랜서와 싸우던 세력. 저항군(The Resistence)라고도 불린다.

사실 원래부터 UNSC 소속이었고, 반란군이 아니었다. 다만 카론 중공업에게 매수되어 카론 중공업의 경비병력으로 일하던 상태. 이는 당연히 불법행위. 즉 반란군 소속은 아닐지언정, 충분히 범법자들이다.[129]

네임드 멤버들은 검은 색 바탕에 붉은 색 무늬가 그려진 ODST 전투복을 입고 있는데, 이들은 프리랜서 요원들과도 거의 대등하게 싸울 정도의 실력자들이다.

* 반란군 리더(Insurrectionist Leader)
팬들에게 불리는 별명은 Pillman.

* 데모 맨(Demo Man) 이 분?
What the hell?! There were four of them here! What the f*** is going on?!
돌격대장 정도의 포지션인 듯한 인물. 시즌 9 2화에서 사우스 다코타와 노스 다코타를 포위하는 장면으로 첫 등장. 하지만 3화에서 캐롤라이나의 등장으로 쳐발리다가 반란군 시설이 폭발. 15화에서 다시 등장하는데, 정황상 앞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였던 듯.[130] 텍스, 캐롤라이나, 요크, 워싱턴을 포위한다. 요크에게 폭탄을 해체하라고 윽박지르지만, 사실 그 물건은 폭탄이 아니라 발신기. 데리고 온 부하들은 캐롤라이나와 텍스에게 죄다 털린 상태에서 프리랜서 모선이 발사한 맥건에 직격당한다. 맥건 발사 직전에 요크가 발신기를 이 양반에게 떠넘긴 건 덤(...) 이렇게 당연히 끔살일 줄 알았으나...
시즌 10 중반에서 재등장. 왼팔이 기계로 대체되어 있었다.

여담이지만 모델링을 자세히 보면 몸통의 일부도 기계로 대체된 듯. 시즌 9의 맥건 탄의 위력을 감안하면, RWBY의 아이언우드 장군처럼 반신이 기계로 대체된 것일 가능성이 높다. 거기다가 작중 최강의 생존왕 중 하나이기도 하다. 문제의 맥건 탄환은 건물 옥상과 여러 층을 관통, 그 여파로 옥상 근처에 떠 있던 헬기들까지 날아갈 정도였으며, 직후 건물 자체가 아예 붕괴한다. 그런 맥건 탄에 직격당하고도 이 정도면 인간을 초월한 수준. 같은 건물에 있었던 샤크페이스가 온몸에 철심과 철판을 심어야 할 정도의 중상을 입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시즌 10 이후로도 살아남아서 현재 시점까지 생존해 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

무기는 산탄총이며, 그 외에도 탄띠에 총알과 유탄을 대량으로 달고 다닌다. 그리고 헤일로 본편과는 달리 이 샷건은 반자동으로 쏴갈기는 게 가능하다.[131][132]

본작에서 두 번째로 등장한 사이보그 캐릭터. 첫 번째는 시몬스다. 다만 프로젝트 프리랜서 관계자 전원이 신경 임플란트 시술을 받았다는 것을 감안하면, 프로젝트 프리랜서 관계자 전원이 사이보그라고도 볼 수 있긴 하다.

* 민소매 반란군 병사(Sleeveless Insurrectionist Soldier)
메인 요원을 벙어리로 만든 장본인.

* Girlie
나이프를 무기로 사용하는 여성 반란군. 시즌 9 17화에서 캐롤라이나의 팀을 추격하면서 첫 등장. 시즌 10에서 캐롤라이나에게 제압당한 뒤 메인 요원에게 집어던져져서 물속으로 빠져 퇴장. 데모 맨과는 달리 떨어지면서 헬멧을 잃은 데다가 벽면에 튀어나온 턱에 부딛치는 것으로 보아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

* 반란군 저격수(Insurrectionist Sniper)
저격 소총을 무기로 사용하느 반란군으로, 일반적인 ODST 헬멧이 아닌 조준경이 달린 헬멧을 쓰고 다닌다. 시즌 9에서 메인에게 중상을 입히지만 제트팩으로 날아가다가 메인에게 죽빵을 맞고 고속도로에 내팽겨쳐지며 일단 리타이어. 시즌 10 중반에 다른 저격수 내지 지정사수 몇 명과 함께 재등장, 지원 사격으로 프리랜서들을 몰아붙인다. 심지어 자신에게 던져진 수류탄까지 공중에서 쏴서 터뜨리는 기행을 보인다.[133] 그러던 중 노스 다코타가 에너지 방어막 돔을 반군 저격수와 그 동료들에게 씌워 가두는데, 침착하게 대응하자는 리더 저격수의 말을 무시하고 휘하 병사 중 한 명이 기관단총을 사격했다가 총탄이 전부 방어막 내에서 튀면서 안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벌집이 되어 끔살. [134][135] 그리고 반란군 네임드 저격수는 그 안에 있던 사람들 중 마지막으로 쓰러진다.

* Chain Guy & Chain Girl
시즌 10 9~10화에서 등장한 단역들. 아주 제대로 나사가 빠진 모습을 보여줘서 미친 존재감을 과시했다.
엄청난 중장갑의 파워드 아머를 입고 거대한 체인 건을 들고 쏘는 병사 2명. 서로 웃음소리와 울음소리만으로 소통하며, 한명은 바이저에 웃는 얼굴이, 다른 한명은 바이저에 찡그린 얼굴이 그려져 있다. 체인건에 쓰여 있는 문구는 'Turn that frown upside down'과 'Have a nice day or else'다.
9화에서 프리랜서 요원 와이오밍, 캐롤라이나, 워싱턴, 요크를 엄청난 화력으로 막아선다. 캐롤라이나는 신중하게 작전을 짜서 뚫으려고 하지만 이내 텍스가 은폐 모드로 돌파하는 것을 보고는 눈이 뒤집혀서 가속 능력으로 무작정 뚫어버린다(...).[136] 나머지 요원들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던 중[137] 플로리다 요원이[138] 총격으로 근처에 있던 크레인을 망가뜨려서 떨어진 컨테이너 박스로 이들을 깔아뭉개져 버린다. 그런데 이때 나온 피가 노란색이다?

* 샤크페이스(Sharkface)
파일:Sharkface_Insurrection_Flamer.png
시즌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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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러스 트릴로지
파일:Sharkface.png
본모습
이 색힌 대체 뭐하는 놈이냐?
(What the fuck is with this guy?)
-워싱턴 요원

역시 미친 존재감을 과시한 단역. 바이저에 상어 이빨이 그려진 엄청난 중장갑의 파워드 아머를 입고 화염방사기를 무기로 사용하는 병사. 성우는 David Jennison.

캐롤라이나와 워싱턴을 상대하면서[139] 둘을 밀어붙이지만, 캐롤라이나의 묘기[140]에 다운되지만 이내 다시 일어난다. 하지만 그 직후 캐롤라이나가 던진 중력 해머에 직격, 그제서야 KO.

이후 프리랜서 모선의 궤도 폭격으로 해당 건물이 완파되면서 그 난리통에 죽은 것으로 추정...되었지만, 시즌 13에서 살아서 재등장한다. 시즌 13 첫화에서 로커스와 펠릭스가 탈취하는 감옥선의 재소자 중 한 명으로 등장. 프라이스의 소개에 따르면 프리랜서들과 엮인 적이 있는 또다른 재소자이자 올바르게 인도한다면 틀림없이 큰 전력이 되어줄 인물. 코러스에서 전투복을 붉게 도색하고 출격 준비. 정글 사원에서 주인공 파티와 산타의 대화를 도청한 뒤 코러스 열쇠를 찾아 떠난다. 11화에서 캐롤라이나와 대치하는데, 워낙 과거에 입었던 부상이 심하다 보니 이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고통에 거의 무감각해졌고 몸에 박아놓은 철심과 철판 덕분에 무시무시한 맷집을 자랑하며 캐롤라이나를 밀어붙인다. 중요한 순간에 엡실론이 노화로 인해 작동 정지되면서 승리, 캐롤라이나는 절벽 아래로 떨어진다. 이후 카론의 아르모니아 공격 작전에서 재등장. 캐롤라이나와 격전 끝에 제압되고, 그 상태에서도 복수심을 버리지 못하다가 근처에 있던 워싱턴과 킴벌에게 벌집이 되어 사살당한다. 거기에다가 곧 이어 아르모니아의 원자로가 폭발하여 더더욱 확인사살.[141]

파격적인 존재감 덕분에 팬들의 기대가 많았으나 의외로 빨리 은퇴하는 바람에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카더라 묵념 하지만 이런 아쉬움과는 별개로, 끝까지 복수심과 증오를 버리지 못하다가 파멸을 맞는다는, 강렬한 캐릭터성과 깔끔한 퇴장을 보여준 덕분에 팬들은 오히려 호평하는 경우가 많다.

시즌 13 실황에서 제작진들이 샤크페이스의 본명이 "테렌스 에페메라 샤크페이스(Terrence Ephemera Sharkface)"라고 밝혔다.

무기는 시즌 9에서는 대형 화염방사기, 시즌 13에서는 돌격소총 + 수납형 소형 화염방사기 2자루. 시즌 13에서 사용한 강화 장비는 방어막(Light Shield).

4.2. 우주 해적(Space Pir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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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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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모습

성우는 Miles Luna.[142] 시즌 14에서 밝혀진 본명은 아이작 게이츠(Isaac Gates). UNSC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현상금 사냥꾼으로 일했었다.

코러스 트릴로지에서 신 공화국 편의 용병으로 조난된 레드팀과 블루팀들에게 곧 지원이 올테니 조금만 버텨달라는 식으로 접촉하며, 코러스 연방군과 그들의 용병 로커스를 조심하라는 말을 한다. 또한 신 공화국의 리더인 바네사 킴벌한테도 조언을 많이 해 주는 일종의 오른팔 역할이었으나...

이후 시즌 12 중반부부터 본 목적이 드러난다. 사실 그는 카론 중공업에서 파견된 우주 해적으로, 코러스 연방군의 로커스와 함께 계획을 짜고 맞추며 코러스 행성의 양 세력이 서로 싸우게끔 부추긴 것이다! 자신들의 계획을 포위된 레드팀과 블루팀에게 줄줄이 늘어놓다가 캐롤라이나가 극적으로 레드팀과 블루팀을 구출한다. 이후 터커와 싸우다가 또 자기네 계획을 연설하다가(...) 그게 터커의 카메라에 녹화되어 신 공화국과 코러스 연방국 둘 다 통수맞은 걸 알아채고 양측은 일단 임시 동맹을 맺는다. 다 좋은데 그 놈의 말이 많은 게 탈이다

시즌 13 1화에선 조난된 사람으로 행세해 감옥선 타타루스에 잠입, 이후 로커스와 해적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승무원들을 죄다 쓸어버린다. 우주선의 죄수들에게 큰 보수를 받고 전쟁에 나갈 걸 제안. 좋다면 충성심의 상징으로 감방 창살을 굳게 잡고, 싫다면 우주선에서 내려주겠다고 해놓고는, 감방에 있는 에어락을 죄다 열어버려, 자신들에게 충성하지 않거나 힘이 모자란 사람들을 일거에 학살한다. 12화에선 도일이 가지고 있던 열쇠를 얻지만, 그 열쇠는 도일에게 귀속되어 도일이 죽어야 소유권이 넘어오다 보니 쓸모없게 되어버린다(...). 이 때문에 샤크페이스나 카운슬러와도 갈등을 빚게 된다. 17화에서는 드디어 도일 사후 열쇠의 소유권을 얻는다. 말살의 사원을 가동시키게 되면 자기네 동료들이 모두 죽게 되지만 그는 전혀 개의치 않고, 타타루스와 프라이스에게 적당히 돈을 쥐어주면 입막음을 할 수 있겠거니 하고 너무나도 태연한 태도를 보인다. 이러한 그의 태도에 산타와 로커스마저 거부감을 드러낼 정도. 18화에서는 워싱턴과 캐롤라이나와 싸우다가 견인된 타타루스에 의해 신전이 파괴되고 그 충격파에 휘말리지만, 에너지 방패를 써서 폭발을 막아낸 건지 돌더미에서 그의 손이 튀어나온다. 19화에서는 레드와 블루들이 있는 사원으로 가지만, 산타에게서 진실을 들은 로커스가[143] 그에게서 등을 돌리자 압도당하고 사망한다.[144] 그가 가지고 있던 열쇠의 제어권이 로커스에게 넘어가고 로커스가 그 열쇠로 통신 사원을 가동하는 묘사로 완벽히 확인사살.

사실 따지고 보면 클리셰 덩어리 그 자체인 캐릭터. 말 많은 악당 클리셰는 물론이고 자만하다가 패배하는 패턴을 무려 5번(!!!)[145]이나 터뜨려서 카론의 패배에 가장 크게 기여한 인물이다. 하지만 그만큼 '거칠어 보이지만 속은 따뜻한, 명예를 품고 살아가는 용병'의 클리셰 등의 클리셰를 많이 분쇄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그의 특유의 성격적 특징(남을 속여 먹는 데 능함, 양심의 부재, 사람에게 진심으로 애착을 느끼지는 않음, '얕은 매력'을 발산해서 사람들이 묘하게 끌리게 만듦)들은 현실에서 존재하는 사이코패스들의 성격을 소름끼칠 정도로 잘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RvB는 물론 루스터 티스 역사상 가장 완성도 높은 악역 중 하나로, 코러스 트릴로지의 액션 퀄리티가 시즌 8~10에 비해 눈에 띄게 퇴화했음에도 스토리와 캐릭터성의 완성도로 매우 호평을 받을 수 있게 한 일등공신이다.

주로 사용하는 무기는 단검과 에너지 방패.

이름이 밝혀지기 전까진 팬들에게 수많은 가명으로 불렸다. 오렌지 가이(Orange Guy)라던가, 이라던가, 썬키스트(...) 등등...
원래는 본명이 레온(Leon)일 예정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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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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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모습

성우는 Gray G. Haddock[146] 시즌 14에서 밝혀진 본명은 새뮤얼 오테즈(Samuel Ortez).

코러스 연방군 측에서 편입한 용병. 시즌 11에선 멀리서 저격총으로 조난된 레드팀과 블루팀을 지켜보는 모습으로 등장하며, 후반부에 연방군과 함께 신 공화국 세력과 싸운다. 신공화국 군인들을 학살하고 워싱턴과 사지마저 제압하며 엄청난 포스를 보여줬다.

시즌 12부터 본 목적이 까발려진 이후 펠릭스와 함께 행동하게 된다.

시즌 13에서는 정글 사원의 포탈에서 겪은 일 이후 심한 회의를 느끼기 시작한다. 시즌 중반에서 워싱턴의 말빨에 확실히 밀린다. 17화에서는 행성 학살병기 사원을 가동하면 자기 편 병력들도 죽는다는 이유로 반대하지만, 씹힌다. 이 화를 기점으로 펠릭스보다 오히려 정상적인 인물로 묘사된다. 18화에서는 워싱턴의 회유에 눈에 띄게 흔들린다.
산타: 왜 여기에 왔는가, 참칭자여?
로커스: 시뮬레이션 트루퍼들을 죽이기 위해서입니다.
산타: 그러면 그들의 군대를 상대로 승리가 보장되나?
로커스: 아닙니다.
산타: 그러면 무슨 소용이 있나?
로커스: 모릅니다...
산타: 그러면 왜 시도하나?
로커스: 몰라...
산타: 아는 게 뭐냐?
로커스: 모른다고!
산타: 그럼 알고 싶은 게 뭐냐?
로커스: 펠릭스가... 펠릭스가 두려워 하는 게 뭔지 알고 싶어...
산타: 너는 전쟁에서 망가졌지. 네가 절대로 치유되지 못 하도록 하는 것이 그의 목표였다. 그가 주장하는 바와 달리, 너희 둘 중 다른 한 명이 있어야 살아남을 수 있는 건 하나 뿐이니까.
로커스: 무슨 말이야?
산타: 무지한 피조물 같으니. 네 파트너는 네가 두려운 거다.
보상을 바라고 하는 게 아니다. 누가 시켜서 하는 것도 아니고. 그저 나 자신을 위해 하는 것일 뿐이야. ("I'm not doing this for the reward. I'm not doing this because someone told me to. I'm doing this for me.")
19화에서는 산타와의 대화를 계기로 펠릭스에게 등을 돌린다. 펠릭스는 완전히 정신붕괴하다가 레드와 블루들에게 끔살당한다. 직후 펠릭스가 던진 열쇠를 주워 사용, 자신에게 귀속시킨다.[147] 그 후 통신 사원을 가동시키고, 어딘가로 떠나려 한다. 레드와 블루들은 당연히 그를 용서해 주지 않고 그를 찾아내겠다고 하지만, 그들에게 못 찾을 거라면서 은폐를 사용해 잠적한다.

이때 한 대사가 바로 위의 대사. 참으로 기발한 중의적 대사다. 앞서 펠릭스가 최후의 발악을 앞두고 한 대사 중 하그로브를 위해서도 명령 때문에 하는 것도 아니고 자기 자신을 위해 할 뿐이라는 대사를 비틀어서 펠릭스에게 그대로 돌려준 것. 그와 동시에 로커스는 자신이 무슨 명령이든 무감정하게 절대복종하는 '참군인'이라는 허상에 더는 휘둘리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는 자기 자신의 의지에 따라 선택하고 행동할 것임을 천명한 것. 하지만 이런 전후 맥락이나 로커스의 과거까지는 몰랐던 레드와 블루들은, 로커스의 갱생을 함축하는 이 대사를 로커스가 자신이 살기 위해 펠릭스를 배반하는 이기적인 행동으로 이해한다.

사실 로커스의 과거 만행을 감안하면 한번 도와줬다고 용서해 주는 게 오히려 개연성이 안 맞긴 하다. 당장 사라 케리건의 예시만 봐도,한때 무고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학살을 벌였던 인물들이 작중에서 긍정적으로 재평가받는 전개는 결코 좋은 평가를 받기 힘든 전개다. RvB에서는 주인공들이 로커스의 선행이 그의 악행을 상쇄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지적하며(실제로도 그렇기도 하고), 로커스가 완전히 갱생된 것은 아니라고 받아들이는 전개를 택함으로서 앞의 딜레마를 적절하게 피해가면서 개연성도 확보한 것. 로커스의 갱생을 나타내는 대사를 전후 맥락을 자르고 보면 오해의 소지가 많은 대사로 만든 것은 이의 연장선이기도 하다.

시즌 15에서 다시 등장하는데, 불살주의자가 되어 있었다. 그 외에도 한 피난민 거주지를 돕고 있었다는 암시도 있다. 사실상 시즌 15에서 캐릭터성으로는 호평을 받는 유일한 캐릭터다. 시즌 15에서 로커스가 비판받는 부분은 사실 너무 늦게 등장했고 최종전 이전에 빠져서 다시는 등장하지 않았다는 점뿐.

주 무기는 저격총. 그 외에 SAW, 샷건, 화염 사살포 등도 사용했다. 시즌 14의 과거 에피소드에서는 소음기를 단 샷건도 사용했다. 은신 기능도 있다.
로페즈의 스페인어를 알아들을 수 있는 걸로 보아 영어와 스페인어를 둘 다 구사할 수 있는 듯.[148]

5. 행성 코러스(Chorus)

한때 UNSC 소속이었던 식민지 행성. 하지만 대전쟁 도중에 UNSC가 영향력을 상실한 뒤 존재마저 잊어버렸고, 이후 행성민들은 자치를 시도하지만 제대로 통치하지 못했고, 결국 저항 세력이 수도에 극단주의 공격을 감행하면서 내전이 발발한다. 이 반군 세력은 스스로를 신 공화국(The New Republic)이라 부르게 되었고, 그에 맞서서 관군 세력은 스스로 코러스 연방군(The Federal Army of Chorus)라고 부르게 되었다. 코러스 트릴로지로부터 몇 년 전, 카론 중공업이 이 행성에 있는 수많은 외계 유물들을 노리고 내전을 더욱 부추겨 행성민들을 몰살시킨 뒤 그 유물들을 차지하기로 결정했고, 펠릭스와 로커스를 필두로 한 용병 집단을 양쪽 세력에 침투시킨다. 그러던 중 레드와 블루들이 탄 우주선이 이 행성에 불시착하는데...

외계인(헤일로 본편 설정에서의 선조에 해당하는) 유적 및 유물이 엄청나게 많은 행성. 외계인 사원들이 행성 곳곳에 흩어져 있고 놀러가서 구경하는 게 일상으로 취급될 정도. 작중에서 확인된 신전들은 무기의 사원(Temple of Arms), 말살의 사원(Purge Temple), 통신의 사원(Communication Temple), 풍요의 사원(Temple of Bountiful Harvest), 열쇠의 사원(Temple of the Key), 번식(...)의 사원(Temple of Procreation...), 인테리어 장식(...)의 사원(Temple of Interior Decoration). 그 외의 유적으로는 알파 추락지점(Crash Site Alpha) 근방에 있는 견인광선 탑이 있다. 이 사원들은 에너지 소드를 겸하는 위대한 열쇠, 즉 터커가 들고 다니는 것과 같은 종류의 것들에 의해 가동될 수 있다. 이 목적을 위해 열쇠를 보관하는 사원이 따로 있다. 앞에서 말한 열쇠의 사원(Temple of the Key)인데, 이 사원은 얼음으로 덮인 산맥 꼭대기에 있을 뿐만 아니라 미지의 에너지 장을 발산해서 가까이 착륙하는 게 불가능하다고.

시즌 15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최후의 결전 이후에 터커가 번식의 사원을 가동시켜 행성 단위의 난교(...)가 벌어졌다. 그런데 그 결과 미혼모들이 많이 생겨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듯(!). 결국 터커는 이 일로 집단 소송을 먹게 된다. 시즌 15 초반의 FOTUS 헬멧을 쓴 정체불명의 군인은 사실 관련 서류를 전달하는 공무원 스펜서 포킨슨슨(Spencer Porkinsenson)이었다(...).

5.1. 신 공화국(The New Republic)

반군 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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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공화국의 4대 지도자. 성우는 Lindsay Jones.

* Katie Jensen
비염 때문에 목소리가 코맹맹이 목소리고 헬멧 내부에 코 이물질이 자주 묻어서(...) 고생이 많은 듯.

* Antoine Bitters

* John Smith
본명은 John Elizabeth Andersmith

* Charles Palomo

* Matthews
1대 지도자는 KIA, 2대 지도자는 평화 협정에 참석했다가 암살, 3대 지도자는 코러스를 탈출해 구조요청을 하려다가 격추당했다.
사실 1대, 2대 지도자는 로커스에게 살해당했고, 3대 지도자는 펠릭스가 격추한 것.

5.2. 코러스 연방군(The Federal Army of Chorus)

관군 세력. 신공화국보다 훨씬 보급 상태가 좋다.

코러스 행성이 UNSC 중앙 정부의 영향권에서 벗어난 이후 나름대로 코러스 행성을 통치하려고 했으나, 제대로 통치하지 못한 덕분에 반군 세력이 생겨나고 이 반군 세력이 수도에 극단주의 테러를 자행하면서 내전이 발발한다.

구성원들은 하얀색 바탕의 모노아이스러운 전투복을 입고 있다. 잘 보면 그래도 나름 정규군 아니랄까 전투복의 보조 색상이 병과마다 나뉘어 있다.
- 녹색 무늬는 일반 알보병. 무기는 돌격소총 또는 저격소총.
- 청색 무늬는 기술병. 무기는 볼트샷. 하지만 로페즈 2.0의 무기가 볼트샷이라는 걸 감안하면 모습만 빌린 것이고 RvB 설정상에서는 일종의 공구일 가능성이 더 높다. 닥의 의료 스캐너가 코버넌트 플라즈마 피스톨의 외형이라는 것과 비슷하게.
- 붉은색은 중화기 담당. 주로 체인건 터렛을 들고 다닌다.
- 보라색은 의무병. 무기는 없고 대신 의료 스캐너를 들고 다닌다.
- 금색은 장교. 무장은 권총 한 정이 유일하다. 작중 등장한 인물 중에서는 유일하게 도날드 도일이 해당되며, 금색이 모든 장교들에게 적용되는 것인지는 불명.

5.3. 기타 코러스 등장인물

* 산타(Santa)
시즌 13에서 등장한 외계인 사원과 유물을 지키고있던 AI.

스포일러 주의.

* 스펜서 포킨슨슨(Spencer Porkinsenson)
FOTUS 솔저의 정체. 코러스 소속의 일개 공무원으로, 터커에거 소송 문서를 전달하는 역할이다.
실제 정체는 별 볼 일 없다는 것으로 밝혀져 많은 시청자들을 뿜게 만들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투력은 상당한 듯.
여담이지만 이후 에피소드에서 터커를 법정에 세우기 위해 터커를 구하려고 움직일 가능성이 제기되었으나... 그런 거 없었다.

6. Shatter Squad 소속 인물

시즌 18에서 새로이 등장할 분대인 Shatter Squad에 소속된 인물들이다.파일:AgentOne.jpg
여성이며 성우는 피오나 노바 (Fiona Nova).파일:AgentEast.jpg
역시 여성이며 성우는 젠 K. 티드웰 (Jenn K. Tidwell).파일:Agent Raymond.jpg
분대의 기술자. 성우는 노엘 위긴스 (Noel Wiggins).

7. 기타 등장인물

8. 그리프볼(Grifball) 시리즈 등장인물

그리프볼(Grifball)은 일종의 외전 시리즈. Red vs. Blue 제작진이 만들긴 했지만 논캐넌일 가능성이 높다.

8.1. 팀 슬립스페이스

Team Slipspace. 본작의 주인공 팀이다. 본편의 피의 협곡 단 마냥 멍청이들로 이루어진 집단이며, 매해 리그에서 꼴찌를 기록하고 있었다.
* 코치(Coach)
* Jacques
* Macdougal
* Tank
* Flynt
* Rookie
* XT

8.2. 팀 헤레틱

Team Heretic. 외계인으로 이루어진 팀이다. 실력은 슬립스페이스와도 비교가 안 될 정도의 쓰레기. 팀킬과 자책골을 일삼을 정도이다. 커미셔너의 발언으로 보아 규칙 매뉴얼의 번역본이 없어서 그랬을 듯(...).

* 사앙그르아마아아Sa'aangrh'ama'a'a
외계인 팀원.

8.3. 기타 그리프볼 등장인물

* 커미셔너(Commisioner)
별명은 Commish. 극도로 부패한 인물로, 아주 단단히 돈독이 오른데다가 온갖 불공정 계약과 갑질을 일삼는다.

* 스투 스투먼(Stu Stuman)
해설자. 작중 리그의 막장스러운 상황에 냉소적으로 대하며, 나중에는 아예 이 일이 정말 싫다고까지 대놓고 방송에서 말한다. 여담이지만 얼굴 모델링이 갈수록 기괴해진다는 평이 있다(...).
[1] Blood Gulch Crew는 위키아 및 TvTropes에서 사용되는 가칭. 작중에서는 Reds and Blues라고 불린다. Blood Gulch가 피의 협곡으로 번역되어 있으므로 가칭을 이렇게 사용하기로 한다.[2] 사실 어떻게 보면, 하나의 집단으로 묶인 것은 그보다 최소 3년 전이다. 시즌 14 2~4화에서 플로리다 요원이 알파를 숨길 시뮬레이션 기지를 굴릴, 적당히 무능한 인원들을 시뮬레이션 트루퍼들 중에서 골라낸 것. 다만 이때는 팀이라고 보기는 무리가 있었다. 자신들도 스스로를 하나의 조직으로 생각하지 않기도 했고.[3] 한국군 중사 정도에 해당하는 Sergeant를 싸지라고 줄여 부르는데, 그 싸지의 이름이 싸지(...). 다만 원래 이름은 Sarge가 아니었다. 중사에 지원하기 위해 아예 이름을 Sarge로 바꾼 것이라고(...).[4] 에피소드들을 보면 알지만 그리프가 미운 짓만 골라서 하는 통에 사람 빡치게 만든다.[5] 100화 "Why were we here?" 참고.[6] 특히 시즌 14 3화 "Fifty Shades of Red" 참고. 이쯤되면 사실상 정신병자 수준이다.[7] 간간히 프리랜서 요원들을 물먹인다.[8] 시즌 10에서 등장하는 대사 없는 파란 요원("Mysterious Blue Guy")의 정체가 원래는 과거의 Sarge로 될 예정이었지만, 제작 과정에서 Butch Flowers로 변경되었다고 한다.[9] 본가인 헤일로 시리즈의 설정을 고려하면 기이한 것이, ODST는 스파르탄 다음가는 특수부대다. 즉, 프리랜서 요원들이 아무리 날고긴다고 해도 ODST 보다는 아래인데, 사지가 ODST 출신이라면 오히려 프리랜서 요원들을 역으로 두들겨패야 한다.[10] 후술하듯이 사지가 PTSD를 앓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코버넌트와의 전투 탓에 정신과 실력에 이상이 생겨서, UNSC가 프로젝트 프리랜서로 사지를 처분하고, 그 뒤에 레드 대 블루라는 가상의 전쟁을 세뇌받았다고 추측해 볼 수 있다. 헤일로 5 오디오 드라마인 Hunt the Truth에서 전역한 UNSC 장병들이 쇠락한 삶을 살면서 사실상 UNSC에서 버려졌다는 것을 생각하면 꽤나 소름끼치는 고증이 된다.[11] 시즌 14 3화의 "Fifty Shades of Red"의 제목은 이 영상에서 읽은 책 제목인 "Fifty Shades of Grey"-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에서 따왔다.[12] 정상인 포지션은 로페즈가 갖고 있지만 로봇이어서 제외. 무엇보다 로페즈는 말이 안 통한다.[13] 여담으로 이때 남은 장기가 그리프에게 이식되었다(...).[14] 그런데 처음 등장에서는 노랑색과 흡사해서 노란색으로 착각했다. 게다가 노랑을 뜻하는 영어 'Yellow'가 '비겁한', '겁 많은'이란 의미의 속어인 점을 생각해 보면...[15] 시즌 12에서 캐롤라이나가 그가 들고 있던 무기가 기름때가 꼈다며 기겁하고, 당시 그에게 빙의해 있던 엡실론은 쓰레기통에 대고 숨을 쉬는 듯한 느낌이라고 평했다(...).[16] 자기 개인 PC에도 수많은 야동들을 보관해 놓고 있다.[17] 브루트 샷의 모습을 하고 있다.[18] 여담이지만, 헤일로 3에서는 실제로 고깔에 맞아 죽을 수 있다(...). 정확히는 폭발에 날아간 고깔에 맞아 죽는 것.[19] 닥의 말에 의하면, 부모님은 자기보다 여동생을 더 좋아하고, 자녀로써 안정된 아버지 상이 없었다고 한다. 또한 어머니는 서커스에서 뚱뚱한 여인과 수염난 여인 역으로 일하셨다. 이것이 바로 폭식 습관과 권위에 대한 반항 기질이 형성된 이유.[20] 이름은 미국의 대통령 프랭클린 델라노 루스벨트에서 따온 듯.[21] 도넛 자신은 "옅은 빨간색'이라고 우겨댄다. 이건 AD&D의 드워프 영웅 브루노에 대한 패러디인 듯. 드리즈트 일행은 브루노의 마법 망치를 핑크색이라고 놀리곤 하는데 그러면 브루노는 옅은 붉은 색 혹은 옅은 피 색이라며 발끈하곤 한다.[22] 사실 에피소드가 진행되며 잠수함 패치(...)로 습득한 능력. 초반 에피소드에선 로페즈의 말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23] 자막을 보면 정확히 Admiral Donut라고 호칭하는 것을 알 수 있다. Admiral가 계급명이며 무려 해군 4성 장군이라는 거고, 해군 장성을 통상적으로 부르는 것이라고 해도, 얼마 전까지 이등병이었던 녀석이 별을 달게 된 거다.[24] 거의 협곡 반대편에 있는 탱크에 탄 텍스를 플라즈마 수류탄으로 명중시켜서 사살했다.[25] 한번에 3개의 플라즈마 수류탄을 던져서 텍스 드론 3기를 맞췄다. 나머지는 스플래시 대미지에 날아갔다.[26] 그 직전까지는 니들러 + 배틀 라이플 조합으로 무장하고 있었다. 시몬스가 등에 배틀 라이플을 메고 듀얼 니들러를 드는 것으로 보아 자신의 니들러를 시몬스에게 준 듯.[27] 스페인어로 '로페즈 더 헤비{Lopez the Heavy}'를 가리키나 pesado가 다른 한편으로는 '성가신', '귀찮게 구는'이란 의미도 있다.[28] 스페인어 버즈 라이트이어보다 이쪽이 먼저다.[29] 사실 정확한 스페인어는 아니고 바벨피쉬라는 번역기를 돌렸다고 한다(...). 하지만 이래도 언어 유닛 고장이라는 설정에는 맞는다는 게 함정(...).[30] 게다가 팀원들은 스페인어도 모르는 주제에 알아듣는 것 같이 행동하고 있어서 로페즈가 더 열받는다.[31] 이후에는 이 점을 역으로 이용해서 짜증날 때마다 동료들에게 험담을 한다. 예를 들어 "내가 뭐라고 말하는지도 모르는 등신들, ㅈㄲ!!"[32] 시즌 7에서 미사일 포드를 사용했다.[33] 특히 시즌 7. 말해봤자 도넛도 제대로 알아듣지 못했지만, 결국 도넛도 똑같은 아이디어를 냈다...만, 마지막에 차를 밀면서 클러치를 밟아서 시동을 걸자는 로페즈의 말을 알아듣지 못해 실패했다.[34] 원래 리더였던 Butch Flowers는 아스피린 과다복용으로 사망했다.[35] 사실 이는 그의 정체인 AI 알파의 능력.[36] 심지어 몇 미터 바로 앞의 초근접 목표도 못맞힌다![37] Sarge는 사람을 사이보그로 개조하는 수술을 소고기 부위 도표를 참고해서 집도한 양반이다. 그리고 이렇게 개조된 시몬스는 가끔씩 자기 발을 권총으로 쏘는 오작동을 일으킨다고(...). 이런 양반이 만든 동체라면 쓰레기 같은 조준이 말이 될 듯?[38] 실제로 Sarge가 만든 동체에 들어간 텍스는 개너프를 먹었다. 시즌 9~10의 모습과 비교해 보자.[39] 어쩌면 과거 알파 AI를 고문하는 데 사용된 시나리오 중에 전염병 창궐을 막는 데 실패하는 내용이 있었을지도...[40] 이 전투복은 원래 Butch Flowers의 전투복. 플라워즈가 죽었을 때 그의 전투복을 찜했다고 한다(...).[41] 이 기능을 알게 되자, 이 퀘스트가 이보다 더 병신같아질 수는 없을 줄 알았다며 디스한다(...).[42] 질문은 정황상 "가장 후회하는 일은?" 정도로 추정된다. 첫 번째 후보는 집을 나오기 전에 어머니께 사랑한다고 마지막으로 말하지 못하고 나온 것이고, 두 번째 후보는 질문을 못 들었다. 심지어 이 두 번째 후보는 첫 번째 질문에서 자신의 장점을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들어주는 것(great listener)이라고 한 적이 있다(...).[43] 그래봤자 이병과 일병의 차이 정도라 매우 근소한 차이이긴 하지만.[44] 이름은 북미의 배우 마이클 J. 폭스, 혹은 버니 번즈의 본명인 마이클 저스틴 번즈(Michael Justin "Burnie" Burns)에서 따왔을 수도 있다.[45] 현재 퇴사 상태라서 자동적으로 카부스의 성우가 바뀌게 되었다.[46] 지능으로만 보자면 바보걸히로인하나바타케 요시코와 동급. 다만 요시코와 카부스의 차이점은 카부스는 적어도 최소한의 상식은 갖고 있으나 요시코는 없다는 점.[47] 최소한 탱크 건은 정상참작 가능한 것이, 당시 그는 탱크를 조종할 만한 지식이 없이 탱크의 자율사격 기능에만 의존한 상태였다. 그 자율사격 모드가 피아를 가리지 않고 죄다 락온해서 박살내는 것일 것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거기다가 그 탱크의 튜토리얼에서는 이런 무차별적 위험성에 대해서는 전혀 설명이 없었다. 다른 건 몰라도 시즌 1의 탱크 오발사격은 카부스의 책임보다는 그 탱크를 그 따위로 설계해 놓고 경고조차 하지 않은 군수회사나 프로젝트 프리랜서의 책임이 더 클 듯.[48] 프레클즈의 소총 형태는 아군에게 겨눠진 상태에서 방아쇠를 당기면 총알 대신 색종이가 나가는 기능이 있다(...). 그리고 이 기능은 매우 자주 발동된다(...).[49] 그것만 해도 아찔한데 더해서 형광등 수준이란 게 충격과 공포.[50] 사실 이는 처치와 터커의 탓이 절대적으로 크다. 분명 신병에게 레드 vs 블루 대치상황과 깃발의 중요성 등에 대해 제대로 설명했어야 하는데 이를 전혀 하지 않고 자기들 할 말만 했다. 심지어 기지를 아예 등지고 탱크 구경하면서 수다나 떨고 심지어는 카부스가 보고하자 닥치지 않으면 무슨 짓을 할 지 모른다며 신경질이나 냈다(...). 냉정하게 말하면 적어도 이 건은 카부스 본인보다는 처치와 터커, 특히 처치의 책임이 더 컸다.[51] 홀로그램으로 등장했었을 당시 발광색이 빨강이라 그렇게 이름지은 것이다.[52] 원체 바보에 순진한지라 두려움이나 의심, 부정적인 감정이 없었고. 중력을 10배로 강화시켰는데도 눈치채지 못했다!![53] 다만 이때 텍스는 동체 스펙 때문에 신체 능력이 심하게 약화된 상태였다. 시즌 1, 8, 9, 10의 텍스는 괴력 유닛이 있어서 탱크도 뒤집는 수준이다.[54] 웃기는 게 대학 시절 육상선수 출신이었다고 한다. 의과와 육상이 무슨 연관이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넘어가자... 사실 의과 대학을 중퇴했다고 한다.[55] 죽지는 않았지만, 꽤 심한 부상을 입었다.[56] 가칭. 위키에서는 이 이름으로 분류하나, 극 중에서 주역들의 연합 세력은 레드와 블루(Reds and Blues)라고만 불린다.[57] 로페즈가 고의로 성능을 떨어뜨려 디자인한 듯.[58] 시몬스의 설명에 의하면, 메타의 주먹의 속력과 운동량은 그대로고, 단지 외부의 관찰자가 더 긴 시간에 걸쳐서 보고 있을 뿐이라고.[59] 로페즈만 알고 있었다. 로페즈는 시즌 12 중후반부에 이 사실을 알려주지만, 아무도 알아듣지 못했다.[60] 기가 막혀 실소를 터뜨리는데 처음에는 자신의 음성이었던 것이 점점 오말리의 음성으로 변화하는 게 섬찟하다.[61] 이 분도 그다지 정상적이라고 보기 힘든 게 매드 사이언티스트 기질이 너무나도 출중한데다 포로로 잡혀 '모르쇠'로 일관하던 적병을 고문해(?) 술술 불게 만들었다. 고문당한 적병이 제발 저 싸이코패스 좀 내보내라고 통사정했을 정도.[62] 시즌13 결말에서 카론의 지팡이호에서 닥을 포함한 피의 협곡단이 하그로브의 사병을 상대로 농성하고 있었고, 워싱턴과 캐롤라이나가 이끄는 구출부대가 카론의 지팡이호로 가고 있었다. 정황상 구출부대가 피의 협곡단과 접선해서 같이 탈출하던 중 워싱턴이 부상을 당하고, 닥이 워싱턴을 치료하다가 전사한 것으로 보인다.[63] 참고로 카이카이나라는 이름은 하와이어로 "같은 성별의 형제/자매의 동생"이라는 뜻. 근데 덱스터 그리프는 남자다...[64] 코러스 내전에 마음이 약해져서 결국 개입한 Red and Blue를 보면 뭔가 이질적이다. 그건 주인공 일행은 이런 범죄 배경 보다는 Blue and Red 일원들의 성격과 비슷한 사람을 찾고, 알파 AI가 숨기 최적인 곳에 배치하느라 범죄자 출신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65] 시즌 14의 아이오와 요원과도 동일 성우.[66] 이놈들과 비교하면 Sarge는 차라리 상식인이다. 그 Sarge도 이놈들의 싸움질을 보고는 도대체 뭘 본건지 모르겠다고 한다.[67] 죽을 때 남기는 유언도 골 때리는데, "후회 안 해, 여한도 없어. 남들에겐 꿈에서도 될까 말까한 일을 난 누려봤으니까!"[68] 처치가 지미에 대해 제대로 기억하고 있는 유일한 사실.[69] 오히려 안식을 찾게 되었다고 하는 게 맞을지도...[70] 딜런의 뉴스 내용으로 보아, 어느 행성의 수도에 있던 시설이었다. 즉 이들은 수도 한복판에 있는 시설을 폭파, 거기 있는 사람들을 모조리 죽이고, 장비까지 대량으로 훔쳐서 유유히 탈출했다는 말. 게다가 이런 수준의 짓거리를 한두번 한게 아니라는 언급이 있다. 이들이 매우 강력하고 위험한 집단이라는 의미.[71] 처치와 비슷한 복장을 한 인물.[72] 주인공 파티는 시즌 10의 프리퀄 부분의 마지막보다도 뒤에 결성된 팀. 알파 AI를 숨기기 위해 비밀리에 건설된 기지다. 그런데 이들은 시즌 9의 석관 회수 작전 직후 시점에 이미 상당 기간 주둔해 있었던 뒤. 주인공 파티보다 최소 1~2년 이상 앞선다.[73] 서로 친구인 템플과 비프를 같은 곳에 배치하거나, 왜 대치 상태가 길게 이어진 것인지 제대로 모른다는 점에서 프리랜서 프로젝트의 헛점이 여기저기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74] 주인공 파티의 경우 텍스(=AI 베타)와 처치(=AI 알파), 워싱턴, 캐롤라이나 등이 프로젝트 프리랜서에 대해 설명해 줬다.[75] 아직 등장하지 않았을 뿐 해설역이 있었던 게 아니냐고 물을 수도 있겠지만, 이들은 정황상 프로젝트 프리랜서 완전 붕괴 이후에야 기지를 떠나 답을 찾기 시작했고, 프리랜서 보급 기지에 도달한 뒤에서야 답을 찾았다. 해설역이 도중에 가담했다면 이런 시나리오가 펼쳐졌을 가능성은 낮다.[76] 정황상 프리랜서 외부 물류기지(Freelancer Offsite Storage Facility)를 찾은 듯. 레드와 블루들은 해당 기지를 엡실론의 기억을 통해 찾아냈는데, 블루와 레드들은 그딴 거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77] 처치가 터커에게 그랬듯이, 템플도 버키에게 스나이퍼 라이플을 쓰지 못하게 했고, 그런 템플에게 져격총을 빌려달라고 조르곤 했다(...). 현재 쓰고 있는 스나이퍼 라이플은 다른 데서 노획한 물품인듯. 실제로 100화에서 터커도 와이오밍의 저격총을 빼앗아 쓴 적이 있다.[78] 비프가 죽었을 때 충격을 받은 듯한 묘사가 있고, 사지가 그리프가 훈련 도중 끔찍하게 죽는 것을 상상하곤 했다는 말을 하자 움찔한다.[79] 시뮬레이션 트루퍼들은 사실상 자원자라고 보기 힘들지만, 이들은 정황상 UNSC가 따로 징집해서 프로젝트 프리랜서에게 배정해 준 총알받이 겸 실험체들이다. 즉 시뮬레이션 트루퍼들에 대한 대우는 둘째치더라도 징집 과정 자체는 프로젝트 프리랜서 자체의 악행과는 일단 별개인 셈.[80] 여담이지만 UNSC 상부는 복무 부적격자들을 빼돌려 마루타 신세로 소모하는 짓거리에 대해 전혀 문제삼지 않는 막장성을 보여준다. 시뮬레이션 트루퍼에 대한 비인간적인 대우는 시즌 15의 중대한 플롯 포인트가 될 수 있었지만, 시즌 15의 막장스러운 필력에 희생되어 흐지부지되고 만다. 비슷한 시기에 나와서 가루가 되도록 까인, 원작 격 작품이자 촬영 도구인 헤일로 5도 마찬가지로 보여주는 문제점.[81] 스파르탄 양성계획과 달리 훨씬 소수의 대원으로만 진행되었고, UNSC 군내에서 받은 전원 성인인 자원자들로만 진행되었다는 점까지 거의 동일.[82] 이미 알겠지만 프리랜서 요원들의 액션이 대거 등장하는 시즌 8~10은 몬티 움이 직접 제작하던 시절이다. 즉 RvB 액션 퀄리티가 정점을 찍은 시즌. 그 이전의 Reconstruction이나 Recreation도 몬티 움의 액션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나름 상당한 액션 퀄리티를 보여준 바 있다.[83] 모델을 맡으신 분은 Lindsay Hicks.[84] RWBY의 글린다 굿위치와 동일 성우.[85] 사실은 레너드 처치 박사의 부인이 베이스다. 엘리슨에 관한 내용은 레너드 처치 항목 참조.[86] RWBY의 오즈핀 교수와 동일 성우. Red vs. Blue에선 로페즈 2.0과 아이오와 요원도 맡았다.[87] 뉴욕(New York)에서 따 온 이름[88] 빈 가게를 털다가 텍스에게 걸렸을 때 한 변명일 뿐이다. 텍스도 이 말을 듣고 넌 원래부터 거짓말에 소질이 없었다며 디스한다.[89] 하지만 시즌 14에서 피의 협곡 당시 처치에게 거짓 기억이 매우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발언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는 어렵다. 애초에 프리랜서는 피의 협곡 당시의 현상금 사냥꾼 묘사와 달리 실험체 슈퍼솔져다. 다만 프로젝트 프리랜서의 동기였으니 텍스와 같은 부대 소속이었던 건 맞으며, 작중에서 드러내는 면모로 보아 쓰레기라는 수식어 역시 틀리지 않았다.[90] RWBY의 피라 니코스와 동일 성우.[91] 캐롤라이나가 자원하여 목의 부상으로 인해 더이상 말할 수 없게 된 메인 요원에게 의사소통 목적으로 시그마를 넘겨주었다. 이후 텍사스에게 질투났는지 AI를 두 개나 달라고 디렉터에게 요청했다.[92] 정확히는 Leonis Minoris 항성계가 파괴된 연도. 헤일로 본편 세계관에서는 2537년에 발생한 일이다. 헤일로:에볼루션 소설 중 프레스턴 콜 관련 에피소드에서 다뤄진 사건.[93] 특히 피라와 외모가 유사한 점이 있는데, 둘 다 적발에 녹안이기 때문. 덤으로 둘 다 자신이 속한 단체에서 최상위권의 실력자이기도 하다. 물론 인상과 성격은 완전히 딴판.[94] 시스터는 시즌 5에서 아예 알몸이 된 적이 있지만, 이때는 화면에 잡히지 않았다. 다만 작중 인물들은 거의 다 봤다(...).[95] 사실은 레너드와 앨리슨 간의 딸이다. 자세한 것은 역시 레너드 처치항목 참조.[96] 본명은 아니라고 한다.[97] RWBY의 노라 발키리와 동일 성우.[98] 노스 다코타에게 있던 에너지 방어막은 메타에게 탈취당했으므로, 사우스가 쓰던 유닛은 다른 곳에서 얻은 듯. 처음부터 장비가 방어막이었다고 한다.[99] 사우스가 동료니까 도와주라고 처치가 거짓말했고, 거기에 넘어가(...) 곧바로 사우스에게 총을 갈겼다(...).[100] 실제로 해당 작전은 2개의 목표물을 거의 동시에 탈취해야 하는, 엄청난 연계 수준을 필요로 하는 작전이었다. 게다가 2개조 중 하나가 경찰군과 교전하다가 상당한 피해를 입는 등 악조건 때문에 캐롤라이나 측의 A팀이 나머지 목표까지 탈취해야 했으니, 도저히 사우스 같은 폭탄을 끌어안고 갈 재간은 없었을 것이다.[101] 노스가 저격소총 2개를 동시에 쓸 수 있는 건 AI의 도움 덕분이다.[102] 이 장면에서 플로리다의 본 성격이 드디어 드러났으며, 그 잔혹함에 많은 시청자들이 경악했다. 이 에피소드와 바로 다음 에피소드에서 드러난 성격은 의외로 와이오밍과 비슷하다. 어쩌면 그 때문에 프로젝트 프리랜서 당시 죽이 잘 맞았던 것일 수도 있다.[103] 초기 시즌에서의 처치는 총으로 뭘 맞힌 적이 단 한번도 없다는 걸 기억하자. 그리고 처치는 스스로가 AI라는 자각조차 못 한다.[104] 이 당시에 사령부에 보관되어 있는 AI는 (알려진 바로는) 사실상 엡실론이 유일한데, 사우스 다코다는 엡실론 사건에 대해 악감정을 품고 있으니, 엡실론을 이식해 주겠다고 하면 당연히 반발할 게 뻔하다.[105] 사지+시몬스+그리프+터커의 협공(+카부스의 원격 지원)으로도 제압은 커녕 유효타조차 단 한번도 먹이지 못했다.[106] 시몬스의 성우 구스타보 소롤라의 죽은 애완 고양이에서 따 왔다고 한다.[107] 흔한 설 중 하나가 감마와 레지날드의 이름 앞부분을 따서 지었다는 것이지만, 이는 오해라고 한다. 하필 오메가의 별명인 오말리도 마찬가지로 오메가와 앨리슨의 앞부분을 따서 만든 이름으로 해석할 수 있어서 더더욱 헷갈린다.[108] 이렇게 보이스웨어를 이용해 부족한 성우 수를 채우는 것은 머시니마 장르 제작에서 흔히 쓰이는 트릭이었다고 한다.[109] Sarge, 그리프, 시몬스, 터커 모두 부활한 텍스에게 실컷 처맞았고, 특히 그 중 그리프는 고간을 최소 7번이나 얻어맞았다. 이 중 2번은 바위를 부술 정도의 타격.[110] 텍스 특유의 실패 속성도 한 몫 했들 듯.[111] 여담으로, 엡실론이 자신만의 인간형 몸체를 가진 것은 이게 마지막이다.[112] 사실 텍스의 기반이 된 사람은 디렉터의 아내였고, 그녀가 작전에 파견되어 전사하자 그 충격을 이기지 못해 이후 디렉터의 정신을 기반으로 알파 AI가 만들어졌을 때 죽은 아내를 기반으로 한 AI가 부산물로 만들어졌다. 그게 바로 텍스였던 것.[113] 터커가 갑옷 색 때문에 자꾸 헷갈려 해서 처치라 부르도록 했다...[114] 전시상황에 정규군 병력을 빼다가 일개 기업 경비로 사용한 거다. 카론 중공업과 UNSC가 얼마나 막장인지 이쯤되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115] 헤일로 세계관에서 AI가 오래될 수록 지식의 양이 늘어남에 따라 연산 능력이 계속 저하되다가 광기 상태에까지 돌입할 수 있고, 이 설정은 그대로 RvB 세계관에도 차용된 듯. 물론 엡실론이 받은 고문과 그로 인한 파편화까지 감안하면...[116] 공식 RvB 타임라인을 보면 엡실론이 가진 기억은 알파 시절의 기억까지 포함하면 10년치가 넘어간다. 해석에 따라서는 12년 또는 그 이상으로 볼 수도 있다. 헤일로 본편 설정에서 AI는 7년이 넘어가면 광기 상태에 돌입한다는 걸 생각해보자.[117] 대표적으로 시즌 12의 Long Time no See 에피소드.[118] 다만, 그리프에게 잠시동안 빙의한 뒤 머리가 아프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빙의 능력은 상당히 큰 부담이 가는 듯.[119] 시즌 7에서 지나가는 식으로 잠깐 나온 말. 하지만 이때는 기억이 불완전했고 제대로 처치의 인격이 각성한 상태가 아니었다. 기억을 되찾고 성격이 변한 뒤에는 어떨지 불명.[120] 워싱턴이 하는 이야기는 씹고 confirm last directive같은 소리나 하고 있다.[121] Recovery One 마지막에 워싱턴을 메타에 대한 미끼로 쓴 것.[122] 그 강력한 프리랜서 요원이 심각한 위급 상황에 놓일 정도의 상황이다.[123] "여기 전문 보냄다, 적을 개발살 내시고 지금 하고 있는것보다 더 분발하십쇼, 그리고 승리하십쇼, 감사함돠!".[124] 이 때문에 카부스, 도넛, 시스터가 프리랜서 요원 출신이 아니냐는 팬덤의 추측이 존재한다. 다만 이들은 폐급들인 주인공 파티 중에서도 별볼일 없는 실력의 소유자이기 때문에 이들이 프리랜서 요원이라는게 말이 안된다는 평도 존재하고, 심지어 이 설을 지지하는 사람들도 이 사실은 인정해서 반신반의한다. 그나마 카부스는 캐넌 세계관의 스파르탄을 방불케 할 정도의 무지막지한 괴력을 가지고 있어서 모종의 이유로 정신이 리셋된 프리랜서라고 해도 납득이 가능하다. 반면 도넛은 사격술이 뛰어나고 수류탄을 기가 막히게 잘 던지지만 프리랜서 출신이라기엔 어색한 점이 많고, 시스터는 완벽한 무능력자에 가깝다.[125] 외전 그리프볼의 스투 스투먼도 비슷한 방식으로 얼굴 애니메이션이 제작되었다.[126] 설정상으로 정식 명칭은 M374 헤파이스토스 전투복(M374 Hephaetus Combat Suit).[127] 심지어 이 경우에는, 이전 시즌에서 묘사된 메타의 약점이 단 하나도 남지 않게 된다. 시즌 6에서 묘사된 전력 소비 문제도 해결된 상황이고, 파편의 파편에 불과한 엡실론-텍스를 이용한 시즌 8의 메타와 달리 온전한 상태의 스마트 AI가 장착되기 때문.[128] 처치 박사도 하그로브 회장의 속내를 짐작했는지 원래 둘의 사이가 험악했다. 사실상 시리즈 내내 나온 프리랜서 요원 대 반란군 사이의 싸움은 UNSC 병력을 사적으로 빼돌린 두 사람의 대리전에 지나지 않다.[129] 즉 프리랜서 프로젝트와 반란군 각자 레너드 처치와 말콤 하그로브의 사조직이며, UNSC 군법을 어기며 각작의 목적과 이익을 위해서 서로 경쟁하고 테러해대는 관계라는 뜻이다. 둘 다 오십보백보 막장인데, (헤일로에 기반한 해당 작품의 설정상) 당시 인류가 코버넌트를 상대로 종의 존망을 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와중에 이딴 짓을 벌인 것이다.[130] 아~~주 자세히 보면 플랫폼이 무너져서 근처에 나머지 부하들은 모두 추락사하는데 자기만 튀어나온 구조물에 걸려서 살아남는다.[131] 해당 장면을 그린 몬티 움의 스타일이 무엇보다도 간지를 중시하는 스타일이라서 총기 고증이 약간 뒷전으로 밀리는 경우가 있긴 하다. 하지만 어차피 미래 샷건이고, 애초에 RvB의 세부 설정이 헤일로 본편과 완전히 일치할 필요도 없거니와, 현실에도 펌프액션과 반자동 모드를 선택 가능한 산탄총이 존재하는 만큼 본작의 샷건도 그런 종류라고 보면 된다.[132] 애초에 헤일로 원작에서도 샷건을 한손으로 쏴제끼는 사례가 허다하기 때문에 원작에서도 반자동으로 쏠 수는 있다고 우길 수는 있다. 모든 샷건 플러드 전투변이, 모든 샷건 브루트, 그리고 모든 종족의 몽구스 뒷좌석 탑승자는 샷건을 한손으로 연사한다.[133] 일부 헤일로 타이틀에서 엄연히 가능한 트릭이다. 스나이퍼 라이플이나 DMR등의 무기로 수류탄을 맞추면 공중에서 바로 터진다. 물론 상당한 반응 속도와 조준 실력이 필요하겠지만...[134] 튄 피가 방어막 내부에 묻어서 방어막이 사라지기 전까지 안쪽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135] 이것도 실제 헤일로 3 시스템 상 비슷한 원리의 트릭이 존재한다. 스파이크 수류탄 문서 참조.[136] 이 과정에서 발목에 부상을 입은 듯?[137] 플로리다 요원이 토마호크를 던지지만 너무 멀리 있어서 닿지 못한다(...)[138] 앞서 기둥에 매달려서 잠입을 시도하는 도중에 반란군 리더가 던진 토마호크에 맞고 바닥에 떨어져 기절해 있었다.[139] 워싱턴이 던진 수류탄을 날아가는 도중에 화염방사기로 맞춰서 터뜨릴 정도의 실력자.[140] 천장에 매달려 있던 비행기 위로 올라가서 권총 사격. 샤크페이스가 화염방사기로 줄을 태우자 정확한 타이밍으로 비행기에서 뛰어내리면서 수류탄을 투척, 수류탄의 폭발력으로 비행기가 날아가서 샤크페이스를 넘어뜨린다.[141] 아르모니아 원자로 폭발 직전 펠리컨이 이륙하는 장면을 잘 보면, 샤크페이스의 시체가 길바닥에 누워 있는 모습이 확실하게 나와 있다.[142] 루스터 티스의 작가이자 감독. 시즌 9와 10 각본 제작에 참여하기도 했고, 코러스 트릴로지 각본, 감독을 맡았다.[143] 전후 PTSD에 시달리던 로커스를 꼬드겨 그가 치료를 받는 대신 '참군인'이라는 왜곡된 이미지에 맞게 뒤틀어 갔으며, 그런 로커스를 파트너로 이용해 먹으면서 살아오고 있었다.[144] 사실 펠릭스와 로커스 모두 신체적으로나 무장상태로나 정신적으로나 도저히 정상이 아니었기 때문에, 로커스가 펠릭스 편에 남았더라도 사상자는 났을지언정 확실히 압도하긴 했을 것이다. 시즌 10에서 텍스 드론들을 상대로 일시적으로나마 찍은 무쌍을 감안하자. 게다가 그땐 100기가 넘는 잡몹 군단을 상대로 싸웠지만 이번에는 7대 2로 화력에서나 쪽수에서나 압도적으로 유리한 상황이다.[145] 시즌 12 중반에 자신의 계획을 늘어놓다가 주인공 파티를 놓칠 때 한 번, 시즌 12 막판에서 한번, 시즌 13 수도 공격에서 한 번, 시즌 13에서 견인광선을 탈취당할 때 한번, 시즌 13 19화에서 로커스의 '갱생'을 눈치채지 못하고 있다가 패배할 때 한번.[146] 루스터 티스의 후반 제작 부서감독. 또한 도날드 도일 장군, RWBY의 로만 토치윅과 동일 성우이기도 하다.[147] 이 행동으로 인해, 어찌 보면 펠릭스를 완전히 확인사살한 셈이기도 하다.[148] 성씨를 봤을 때 히스패닉 계열일 수 있다.[149] 도일이 권력 승계 절차에 따라 총사령관이 되었다는 말에 워싱턴은 그가 중장(Lieutenant General) 또는 소장(Major General) 정도였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가 이 말을 듣고 기겁을 했다.[150] 코러스의 내전으로 사람이 얼마나 죽어나갔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사. 참고로 장성 계급은 일반적으로 원수 > 대장 > 중장 > 소장 > 준장 순으로 되어 있다. 일개 외곽 식민지였던 코러스의 특성상 원수급은 원래 없었다고 가정하더라도 준장한테 권력 승계 절차만으로 내려온다는 것도 그 위가 전부 죽었다는 의미이므로 이미 만만찮은 막장인데, 문제는 도일은 준장도 아니고 일개 비서관 출신, 즉 장성이 아니라 일개 장교 출신이라는 소리. 보좌하던 대상이 준장이므로 본인이 대령이나 중령이었을 가능성은 낮으니, 도일한테 권력이 승계된 시점에서 이미 영관급 장교들도 거의 몰살당했다는 소리.[151] 재미있게도 카론 중공업은 Red and Blue를 양측에 편입시키고는, 이들을 살해하고 이들을 희생의 상징으로 삼아 양측을 자극함으로서 코러스 세력들이 공멸하도록 계획한 바가 있다. 그런데 얄꿎게도 도일은 스스로를 희생했고, 도일이 희생의 상징이 되어 코러스의 화합을 가져왔다.[152] RWBY의 블레이크 벨라도나와 동일 성우.[153] 캐롤라이나와 워싱턴이 추가로 심문하려고 하자 그 전에 다시 조립하겠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사실상 토막을 낸 듯... 다만 포로를 다루기 전에 워싱턴이나 케롤라이나의 고문에도 이 포로가 뻔뻔하게 대답하여 다들 화난 상태에서 본인이 한번 나서겠다고 하면서 자신이 해야하는 이유로, “내가 주워 들은 게 맞다고 이 놈과 이 놈 패거리가 평화로운 제 고향에 쳐들어와서 제 고향 사람들끼리 서로 죽고 죽이게 만들고 그 와중에 제 가족과 친구들이 죽어나가게 만든 거죠?” 라고 굉장히 상냥하면서 섬뜩한 목소리로 말한다. 사실 필릭스와 로커스 패거리가 한 짓과 그 결과를 생각해보면, 사지절단에서 끝난 것만으로도 자비를 배푼 수준이다.[154] 참고로 포로를 분해하고 조립할 때 오페라를 부르며 했다. 그레이 박사의 오페라와 포로의 처절한 비명이 어우러진 소리에 산전수전을 겪은 Red and Blue 일행도 겁에 질릴 정도. 나중에 포로는 그레이 박사를 보기만 하면, "다 말할테니 이 사이코패스 좀 치워줘요!"라고 애걸복걸하게 된다.[155] 축제때 뿌리는 색종이로서 영어로 'Confetti{컨페티}'라 부르는 물건이다.[156] 펠릭스가 레브 앤 블루와 싸우다 카부스를 인질로 잡고 프레클즈를 통해 카부스를 처치하려 하나 오히려 이것에 당하고 도리어 "손 떼!!"라는 프레클즈의 경고와 육탄전(?)으로 몰리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