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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6 08:13:34

Primitive Technology

Primitive Technology
파일:Primitive Technology.jpg
본명 <colbgcolor=white,#1f2023>존 플랜트(John Plant)
나이 30대 중반
거주 지역
[[호주|]][[틀:국기|]][[틀:국기|]] 퀸즐랜드
유튜브 가입일 2015년 5월 1일
유튜브 구독자 수 1,090만 명[기준]
조회수 1,155,410,859회[기준]
링크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 파일:워드프레스 아이콘.svg파일:워드프레스 아이콘 화이트.svg | 파일:Patreon 아이콘.svg
1. 개요2. 특징3. 영상 목록
3.1. 호주 산불코로나19로 인한 제작 중단3.2. 2024년
4. 오해5. 아류 및 허위 푸티지 채널6. 기타

[clearfix]

1. 개요

선사시대의 기술을 재현하는 모습[3]을 보여주는 호주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천만명을 넘었다.

오랫동안 인적 사항이 잘 알려져 있지 않았다가 2017년 9월에 CNBC와의 인터뷰에서 마침내 본명을 포함한 몇 가지 정보가 밝혀졌다.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대학에서 과학을 전공했지만 그걸로 먹고 사는 건 아니고 생업으로 잔디깎이를 했다고 한다.

2018년 1월 비디오에 달린 코멘트에서 촬영지는 자신의 사유지일 뿐이며, 실제로 숲속에 살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2. 특징

이 채널에 올라오는 영상들은 몇 가지 특징이 있다.

채널 이름대로 철저하게 원시기술의 실증에 촛점을 맞추다 보니 다음과 같은 경향이 강하다.

묵묵히 진행 과정만 보여주는 모습이 매력적이라는 평을 듣는다. 고요한 환경에서 말 없이 작업만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왠지 멘탈이 치유된다는 평도 있다. 잡음은 거의 없고 배경음으로 새나 벌레, 물이 흐르는 소리와, 작업 중 생기는 효과음을 부각해 생생하게 들려주는데 이 때문에 듣다 보면 ASMR 같은 느낌이 든다.

말이 없는 이유는 보여주는 것에 집중하기 위해서라고. 대신 비디오 설명에 장문으로 비디오에 대한 설명을 적어두었고, 영어 자막을 켜 보면 장면에 따라 간단한 설명을 볼 수 있다. 사실 영상 편집을 꽤 잘 하기 때문에 말 한마디 없이도 뭔가를 만드는 복잡한 과정을 이해하기 쉽게 보여준다.

영상에 나오는 기술들은 대부분 책을 통해 배운 것들을 실전에 적용해서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찍은 것이라고 한다. 책에 나온 기술들을 시도하다보면 실용성이 없는 이론에 가까운 것들도 많은데, 이러한 것들은 배제하고 필요에 따라 기술을 조금씩 개량·적응해가며 영상을 완성해 나가고 있다고.

유튜브 자막 생성이 오픈되어 있던 시절에는 다국적의 자막들이 순식간에 달리곤 했는데 자막 정책이 바뀐 이후에는 팬들에게 전달받은 자막만 채택해서 올라오는 식으로 바뀌었다.

3. 영상 목록

시간 순으로 기록. 업로드 기준 시간이다.

===# 2015년 #===
===# 2016년 #===
===# 2017년 #===
===# 2018년 #===
===# 2019년 #===

3.1. 호주 산불코로나19로 인한 제작 중단

2019년을 마지막으로 긴 공백기를 가졌다. 19년 마지막 영상 촬영 직후 호주를 강타한 산불촬영 장소가 큰 피해를 보고 만 것. 이후 텔레비전 방송과 관련한 프로젝트를 준비하던 중에 코로나 사태까지 겹쳐서 영상 제작이 중단되었다. 다행히 산불로 피해를 본 것은 촬영지 뿐이며, 제작자에게 문제가 생기거나 한 건 아니라고 한다.

수익 목적의 촬영인 만큼 아무데서나 촬영을 할 수 없으므로 채널 주인 존 플랜트의 사유지가 큰 피해를 본 것은 치명적인 타격.[32] 새로 사유지를 알아보거나 해야했는데 호주 산불로 호주 전역이 큰 피해를 본데다가 촬영에 적합한 성격의 숲을 매매하기가 힘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영상의 성격 자체가 성격인 만큼 따로 광고도 달기 힘든 채널이기 때문에 토지 구매에 필요한 자금 확보도 마땅치 않았다.

3년이 지난 2022년 3월 3일, 긴 공백기를 마치고 마침내 복귀했다.

===# 2022년 #===
===# 2023년 #===

3.2. 2024년

4. 오해

간혹 이 채널을 나는 자연인이다 같은 오지[41] 생존 기술 혹은 자연 생활 채널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다. 최선의 장소를 직접 물색하여 카메라를 두고 연출하는 상황에서는 누구나 저 정도는 할 수 있다거나, 정말 서바이벌 상황에 근접하려면 저 바지마저 홀딱 벗기고 겁에 질려 있는 상황에서 생존책을 모색시켜야지 저렇게 침착한 상태에서만 행동한 저 사람은 실제 위기 상황에서는 아무것도 못할 것이라면서 출연자의 능력에 이의를 제기하는 댓글도 가끔 보이기도 한다. 물론 채널이 유명해진 이후로는 이런 댓글은 거의 달리지 않고 있으며, 어쩌다 나오기라도 하면 다른 시청자들이 답글로 본 채널의 목적을 제대로 알려주곤 한다.

이 채널의 이름은 어디까지나 원시 '기술'(Primitive Technology)[42]이지 원시 '생존'(Primitive Survival)이 아니다. 채널 이름처럼 이 채널의 주제는 생존법과는 무관하며, 원시적인 방식으로 도구를 만드는 방법과 발전 과정을 영상으로 보여주는 것이 바로 이 채널의 주제이다. 좀 더 자세히 표현하자면 오지에서 먹고 사는 문제를 다루는 채널이 아니라 현대 기술의 도움을 받지 않고 원시시대의 인류 테크트리를 재현하는게 주제다. 우스개로 현실 마인크래프트라고 칭하는데, 절묘하게도 실제로 해당 게임처럼 석기로 시작해서 현재 철기 시대에 근접했다.

따라서 일반적인 '생존' 프로그램처럼 자연 세계의 위험 요소와 식량 찾는 법, 위기 탈출법 등 생존 기술에 대한 영상은 이 채널의 주제와 맞지 않는다. 실제 조난 상황에서 출연자가 살아남을 수 있을지, 없을지는 논제에서 대단히 벗어난 평가이다. 애초에 제작자 존 플랜트 본인이 촬영지에서 거주하는 것도 아니다. 촬영지는 말 그대로 기술 재현을 위해 마련한 일종의 세트장이다.

비유하자면 나무를 가공하는데 전기톱 같은 현대적인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철을 처음 제련하는데 철기구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지, 나무를 말리는데 3일이 걸리면 그동안 집에서 일상적인 생활은 하다가 오는 식이다. 제작자 존 플랜트 본인의 언급에 따르면 촬영지와 거주지가 꽤 멀기 때문에 차량에서 식사나 잠을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는 듯. 원시적인 기술로 모든걸 해결하는 특성상 영상에서는 짧게 지나가는 부분임에도 실제 작업 과정은 오래 걸리거나 같은 일을 반복하는 경우가 많다.

동영상의 순서를 보면 이전에 만든 작업 공간과 도구만을 사용하여 현대 기술의 도움을 전혀 받지 않고 더 효율적인 작업 공간과 도구를 만들어 나간다. 인류의 공학 기술이 발전되는 양상을 아주 정석적으로 보여주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이것은 Primitive Technology라는 채널의 제목에 부합한다.

다행히도 산화철에서 실제로 철 알갱이를 환원시킨 Forge Blower 영상 이후에는 왜 생존물을 찍지 않느냐는 불만은 싹 없어졌다. 바지와 카메라만 가지고 1년 안에 청동기 시대를 건너뛰고 철기 시대로 진입한 사람을 평범한 생존 채널과 비교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함을 깨달았기 때문일 것이다. 이러한 비판에 대한 반발심인지 아니면 이 시리즈에 감명받았는지, 몇몇 팬들이 다른 생존 전문가 동영상에 가서 까내리기를 시전하는 등 부작용이 일어나기도 한다. 이에 대해서는 제작자가 제발 그러지 말라고 직접 코멘트를 남기기도 했다.

큰 인기를 받는 Primitive Technology를 비꼬는 듯한 영상으로 조회수를 받으려는 사람들도 생겨나고 있다. 원시기술과 현대기술의 대결이라든가, 쓸모없어 보인다는 리뷰라든가, 어줍잖게 따라하는 영상 등등. 뭐 유명 영상이 히트치면 그 아류들이 나오는 건 흔한 일이긴 하다.

생존 기술이 아닌 원시기술 실증 영상이라는 점에서, 이 영상이 다른 어떤 영상보다도 큰 가치를 가지게 되는 것은 인류가 현재의 첨단 기술을 잃고 몰락했을 때인데, 정작 그 때는 유투브를 볼 수 없을 것이라는 점이 상당히 아이러니하다. 하지만 현대기술에 너무 익숙해져 그 과정을 잊어버린 현대인들에게, 원시의 환경과 도구만으로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기술수준을 발전시키는 시도를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이미 이 채널의 가치는 상당하다고 할 수 있다.

5. 아류 및 허위 푸티지 채널

원조 채널의 대흥행 이후, 비슷한 아이디어를 모방하여 만들어진 유사 채널들이 아주 많다. 대부분 이런 영상을 찍기 좋은 환경을 갖춘 동남아시아 국가[43] 거주자들이다.[44]

Primitive Technology 채널을 모방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이들 아류 채널 영상에 등장하는 사람들도 하나 같이 '말이 없고, 바지만 입고 있다'는 전통을 지켜나가고 있다. 물론 우려먹는 비슷한 컨텐츠가 많다는 특징도 있다. 사실 어쩔 수 없는게 '원시 기술'이라는 주제가 결국 거기서 거기다보니 유사한 방향으로 흘러갈 수밖에 없는 것. 장소만 조금 달라지지 결국 하는건 나무패고 풀 뜯어서 집짓고 화로 만드는게 대부분이다.

결국 여느 아류 유튜버들이 그렇듯 좀더 자극적인 차별화로 조회수를 높이기 위해 원본에 비해 스케일이 점점 커지는 건축물을 양산하는 경우가 많다. 웬만한 도시급의 주택이라던지 수영장에다 워터 슬라이드를 설치하는 대규모 공사까지 하는 등 무리수처럼 규모를 늘려가고 있다.

아류 채널들은 기본적으로 조작을 의심하고 보는 것이 좋다. 동영상 업로드 주기가 주 1회 수준처럼 너무 빠른 채널은 현대 문명의 도구를 이용한다는 의구심을 받고 있으며, 동물들을 포획해 키우는 채널들은 동물들을 별도 구매한 후 포획하는 영상만 넣은 경우도 허다하다. 특히 수영장같은 복잡한 구조물을 만들어 즐기는 경우 조금만 눈치가 빨라도 척 보면 영상에 보이는 소수의 인원들 및 도구들로 저런 건축물들을 짓는다는게 말도 안된다는 점을 알기 쉬울 정도로 반쯤 대놓고 허위 푸티지를 찍는다.

결국 2022년, 이러한 아류 채널들에 대한 폭로 영상이 올라왔다. 삽이나 수레같은 문명의 산물을 쓰는것은 기본이요 굴삭기에다 크레인까지 동원하는 현대 기술력까지 동원하며 콘텐츠를 생산하는게 압권이다. 허위 푸티지라고 해도 눈요기(?)라도 했으면 되지 않았느냐 할수도 있지만 더 심각한 문제는 완성된 건축물이 사실상 영상을 위한 일회용이라 버려져서 방치되고 있어서 토양 오염에다 무분별한 수렵으로 생태계 파괴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오죽하면 유튜브 채널 내 커뮤니티 기능을 잘 안 쓰는 Primitive Technology가 커뮤니티에 저 폭로 영상을 첨부하고는 좋은 협업이라며 칭찬하고 심지어 해당 영상엔 고맙다며 댓글까지 써줬다.

그리고 폭로 영상을 보면 이러한 허위 푸티지 장소들의 소유권은 관련 행정당국이 영상을 목적으로 빌려준것이라고 해서 개발도상국 특유의 허술한 행정체계도 문제에 일조한것으로 보인다.[45]

폭로된 채널들은 다음과 같다. Mr.Heang Update[46], The Survival Wild, Primitive Tool, Primitive Technology Idea, Primitive Jungle Lifeskills, Tube Unique Wilderness, Primitive Survival, Building Technology, I AM BUILDER, The Survival, Jungle Survival, Mr. Tfue

100만명이 넘는 채널으로만, 구독자가 많은 순으로 나열했다. 구독자 수는 2023년 9월 기준.

6. 기타



[기준] 2024년 11월 5일[기준] [3] 후술하겠지만 이 채널의 존재 의의는 어디까지나 선사시대의 기술을 재현하는 용도지, 서바이벌이나 나는 자연인이다 같은 채널이 절대 아니다.[4]나체인 까닭에 모기 등의 해충을 염려하는 경우가 있으나 호주 대륙은 한국처럼 비가 많이 오지 않고, 특히 퀸즐랜드는 소나기는 있어도 한국처럼 하루 온종일 내리는 비는 없어서 모기가 서식하기엔 부적합한 곳이기에 모기가 거의 없다.[5] 자연 재료로 샌들을 만드는 방법을 업로드 한 이후의 영상에는, 직접 제작한 그 샌들을 신고 나오기도 한다.[6] 사실 청동기 시대가 철기 시대보다 먼저 왔던 이유는 철 제련에 필요한 용융점까지 온도를 올리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재료는 당연히 구리, 주석보단 철이 풍부하다. 또한 유튜브 코멘트에 따르면 존 플랜트의 사유지에 구리나 주석이 나오지 않아 청동기 구현은 힘들다고 한다. 그리고 청동기 시대라고 해서 청동기가 보편적으로 쓰였던 것도 아니고 주된 생활용품은 전부 토기나 석기였다.[7] 여담으로 한국에서 자생하는 나무들은 호주나무보다 단단하여 불 붙히기 힘들다.[8] 먹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사망에 이르는 수준은 아니지만 정글 같은 극한의 환경에서는 치명적인 증상인 복통구토, 설사 등을 일으킨다.[9] 까뀌라고도 한다. 대체로 혼용됨[10] 영상 설명에 '한국의 온돌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기술. 사실 비슷한 건 '하이포코스트'로 고대 로마에도 있었지만 공공목욕탕이나 귀족들만의 전유물이였으며 로마 이후 실전되었다.[11] 야생에서 물을 끓일 때는 불을 때고 위에 솥을 올려두는 것보다 달군 돌을 물에 넣는 쪽이 훨씬 더 빠르다고 한다. 실제로 생존주의부시크래프트 같은 것에서 자주 언급되는 방법이며 이 방법을 쓰면 용기를 직접 가열할 필요가 없으므로 돌이 내뿜는 열과 끓는 물의 온도 정도만 견딜 수 있으면 용기를 훼손하지 않고도 물을 끓일 수 있다. 이후에도 이 방법을 자주 사용한다.[12] 영상의 약 3분 30~35초경.[13] 기니 그래스.(Guinea Grass, Megathyrsus maximus) 원래 호주에 없었다가 건초로 쓸 목적으로 해외에서 들여온 외래종인데, 야생으로 퍼지면서 숲에도 자생하게 되었다고 한다. 참고로 스리랑카하와이 등지에서는 토착 식물종을 몰아내고 생태계 교란을 일으키는 잡초 취급을 받는다.[14] 용광로의 크기가 커지면 부피 대비 표면적의 비율이 작아져서 열 손실이 감소하고, 결과적으로 연료 효율이 증가한다.[15] 중간에 토기에 긁어담은 시뻘건 진흙처럼 보이는 것으로, 철 이온을 산화시켜서 에너지 대사를 하는 세균 군집이다. 생태에 걸맞게 녹슨 것 같은 색을 띄고 있다. 늪지같은 습지대에서는 이러한 세균들이 퇴적작용을 거쳐서 소철같은 갈철석 광물을 생성하기도 한다.[16] 연료 겸 산화철을 환원시킬 탄소 공급원이다. C(목탄)+2FeO(산화철)+열E=CO2 +2Fe[17] 녹는 점을 낮추기 위한 융제[18] 가마가 내뿜는 열을 못 견디고 도망치는 것이라 한다.[19] 바닥에서 잠을 자면 다양한 동물들에 노출되기도 하고, 비가 많이 올 경우 물에 노출될 수도 있다.[20] 업로더의 촬영지인 퀸즐랜드에서는 야생 무덤새를 사냥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사냥이 허용된 종이 아니다.)[21] 재료에 섬유를 섞어 넣는 공정은 석회로 모르타르를 만들 때 말총을 섞는 것과 동일한 원리이다. 야자잎 섬유와 말총은 취성 재료인 구운 진흙/건조된 모르타르에 탄성 재료로 포함되어 균열을 막고 내충격성을 강화한다. 현대에도 복합소재를 만들 때 섬유+매트릭스 소재의 조합이 자주 이용되는데, 카본 파이버유리섬유가 대표적인 예이다.[22] 초벌구이 과정을 생략하고 곧바로 도료를 발라 재벌구이에 해당하는 온도로 구웠기 때문이다.[23] 철을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을 만큼 대량으로 뽑아내려면 이것보다 훨씬 큰 용광로와 양질의 철광석이 필요하다. 고철을 녹이는 정도라면 이 정도로도 충분하지만 철광석을 쓴다면 혼자서 만들 수 있는 규모를 훨씬 벗어나게 된다.[24] 이 방식은 미국 해병대 생존 교범에도 명시되어 있을 정도로 인정받은 형태고, 로켓 매스 히터, 로켓 스토브라는 이름으로 개량되어 땔감 화로 제작에 쓰이고 있다.[25] 이렇게 나무 끝을 구워서 갈면 습기로 인한 부패도 막을 수 있고 강도가 올라간다. 통나무 집을 만들 때 맨 하단 기단의 통나무의 겉을 불에 태워 썩지 않게 처리하기도 하고 드물게 출토되는 원시 시대 나무 창 유물들도 이렇게 끝을 구워 갈아 단단하게 만든 것들이 발견된다.[26] Athertonia diversifolia로 명명되는 단성 속 Athertonia의 유일한 종인 호주 북부 퀸즐랜드에 분포하는 마카다미아의 근연의 열대성 나무. 씨앗이 식용이라 다수 재배되나 씨앗번식이 용이하여 야생 개체도 많이 있다.[27] 탄산 칼슘(CaCO3)인 달팽이 껍질을 섭씨 840도 이상의 온도에서 구워내면 석회(CaO)가 만들어진다고 한다.[28] 큰 배의 항구 정박 시 줄에 걸어놓는 '쥐마개'가 바로 그것이다.[29] 이때 거푸집을 물에 담갔다 쓰면 진흙벽돌이 잘 빠진다고 하고 실톱처럼 나뭇가지에 건 나무 속껍질 끈으로 벽돌을 잘라 반벽돌을 만드는 팁도 소개되었다.[30] 5000년 전 폴리네시아 뱃사람들이 가져와 퍼지게 된 식물. 작고 쓴맛이 나는 감자 비슷한 하얀 덩이뿌리를 가지고 있다.[31] 당연하겠지만 토기 종류만 남았다.[32] 이 채널이 캠핑 같이 단순히 야외에서 활동을 하는 채널이었다면 그나마 산불로 타격을 입어도 금방 복귀가 가능했을 것이다. 하지만 원시 기술을 구현하려면 주변 지역에서 재료를 채취하고 이를 활용해야 하는게 문제였다. 일단 산불로 나무 대부분이 다 타버렸으니 최소 몇년 내에 해당 장소에서 촬영을 재개하긴 힘들다.[33] 해당 동영상을 본 철강 업종 종사자들은 연료만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면 돌 망치 등으로 단조를 시도해서 탄소 함량을 낮추는 실험을 해볼 것을 추천하고 있다.[34] 경도가 높기 때문에 돌에 잘 갈리지 않아서, 10시간 가량을 갈았는데도 여전히 날 부분이 뭉툭한 것을 볼 수 있다.[35] 물을 빼내는 과정을 보면 박테리아의 색이 검어졌는데 이는 박테리아의 양에 비해 들어오는 산소가 적어 물이 무산소(anoxic) 상태가 되어 산화 작용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건조시키기 위해 잠시 방치했을 땐 다시 공기 중 산소와 반응해 표면이 주황색을 띠는 것을 볼 수 있다.[36] 공기를 얻을 수 있는 위로 장작을 올려 공기와 반응, 즉 연소되어 숯이 되도록 하는 것이다. 이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타지 않은 장작은 계속 타지 않고 숯이 되어야 할 장작은 계속 연소가 되어 재가 되어버릴 것이다.[37] 금이 가면 공기가 들어와 장작이 숯이 된 후에도 연소가 되어버리고, 그렇게 되면 그냥 재가 된다.[38] 플랜트의 말에 의하면 큰 숯은 사이에 틈이 많아 통풍이 원활하고, 그에 따라 공기와 더 활발히 반응해 온도가 더 잘 올라 제철과 제련 작업에 적합하다고 한다. 작은 조각은 일반 모닥불에 사용한다고 한다.[39] 이 과정에서 점화에 핸드 드릴을 고수하는 이유를 다시 설명하는데, 좋은 나뭇가지 하나만 구하면 되는 핸드 드릴에 비해 펌프 드릴이나 보우 드릴은 사용에 로프 같은 것이 들기 때문에 핸드 드릴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40] 플랜트는 원료가 이미 염기성을 띠는데 염기성인 석회를 넣은 나머지 염기성을 과하게 강하게 만들었고, 그게 슬래그의 점성을 높힌 것으로 추측했다. 그리고 현재 사용하는 원료 같은 경우엔 석회 같은 염기성 융제보단 모래나 제련을 거치고 남은 슬래그 같은 산성 융제가 더 적합할 것이라고 결론지었다.[41] 절묘하게도 이와 발음이 비슷한 영단어 Aussie는 호주 사람을 가리키는 속어이다.[42] technology는 생존 등의 기술(Skill)이 아닌, 공학 기술 또는 제조 기술이라는 뉘앙스에 더 가깝다.[43] 주로 베트남이나 캄보디아같은 인도차이나 일대의 국가들[44] 중남미아프리카는 잘 없는데 내전이나 갱단 등으로 대표되는 너무 나쁜 치안이 원인으로 보인다.[45] 허위 푸티지 영상들의 국가가 주로 베트남, 캄보디아같은 나라인데, 의외로 폭로영상에 언급된 주요 허위푸티지 채널을 보면 인근 개발도상국인 마인어권 국가들은 좀처럼 없다. 토지 관련 행정 문제의 차이라고 볼수도 있다.[46] '헹'이라는 이름을 보면 알겠지만 크메르인이다. 헹이라는 성씨는 크메르인들이 자주 쓰는 성씨중 하나이기 때문.[47] 초기 철기에 대한 몰이해로 철이 녹아 흘러내리는 모습이 전혀 없으며, 자연 상태 철광석으로는 영상과 같은 철 덩어리를 절대로 얻을 수 없다며 철 제련은 거짓이라는 잘못된 반응이 있다.
철 주괴를 액체 주괴 상태로 얻는 것은 근세와 산업혁명 시기 즈음부터이며, 그 이전에는 슬러그가 다량 포함된 철 덩어리를 얻어내 영상에서처럼 망치를 내려치는 작업으로 슬러그를 빼내는 작업을 거쳐 철을 얻어낸다.예시 그런데 슬러그가 포함된 철 덩어리를 망치로 쳐서 얻어내는 철의 양은 매우 극소수로, 영상 속의 철기 하나를 만드는데만 엄청난 시간이 소요되는 탓에 개인이 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또한 이 채널에서 사용하는 수준의 철을 얻기 위해서는 매우 순도 높은 철광석을 사용해야하는데 그 정도 순도의 철광석이라면 중세시대의 풀무를 사용한 방식에서도 일부 철이 녹아내리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같은 상황 때문에 조작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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