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c9302c><colcolor=#ffffff> PMC: 더 벙커 (2018) Take Point | |
장르 | 액션, 스릴러 |
감독 | 김병우 |
각본 | |
제작 | 강명찬, 김영훈, 하정우 |
출연 | 하정우, 이선균 외 |
촬영 | 김병서 |
음악 | 이준오 |
조명 | 신경만 |
미술 | 김병한 |
의상 | 채경화 |
동시녹음 | 한철희 |
무술감독 | 노남석 |
촬영 기간 | 2017년 8월 4일 ~ 2017년 12월 1일 |
제작사 | 퍼펙트스톰필름 |
수입사 | RADiUS-TWC |
배급사 | RADiUS-TWC CJ엔터테인먼트 |
개봉일 | 2018년 12월 26일 2018년 12월 28일 2018년 12월 28일 2020년 2월 28일 |
화면비 | 1.85:1 비스타 비전 |
상영 시간 | 124분 |
제작비 | 140억원[1] |
월드 박스오피스 | $7,452,812 |
북미 박스오피스 | $21,189[2] |
대한민국 총 관객 수 | 1,670,563명[3] |
홈페이지 | IMDb |
상영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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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더 테러 라이브를 연출한 김병우 감독의 두번째 장편 영화.2. 예고편
3. 시놉시스
글로벌 군사 기업(PMC) 블랙리저드 팀은 CIA로부터 거액의 프로젝트를 의뢰받는다. 지금까지 모든 작전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캡틴 에이헵(하정우)은 그를 따르는 크루들과 함께 작전 장소로 향하는데… DMZ 지하 30m 비밀벙커에서 드디어 공개된 타깃과 함께, 블랙리저드 팀이 맡게 된 비밀 작전의 실체가 드러난다. 제한시간 90분! 거부할 수 없는 미션이 펼쳐진다! |
2024년, 미국에 여러 악재가 찾아온데다 북한의 계속된 도발로 인해 한반도에 전운이 감돌기 시작한 일촉즉발의 상황...
CIA에서 특별 프로젝트를 의뢰받게 된 특별의뢰 전문 PMC 블랙 리저드의 분대장 에이헵은 크루들과 함께 의뢰의 장소 DMZ로 가게 된다.
제한 시간은 90분. 비밀 벙커의 회의에 핵심이 될 인물 킹을 데리고 오라는 임무를 맏게 된 블랙 리저드의 운명은...
4. 등장인물
- 에이헵/이백경 (하정우)
본작의 주인공이자 CIA에 고용된 미국에 본사를 둔 PMC '블랙 리저드' 소속의 호출부호 랩터 16 팀의 현장지휘관. 본래 대한민국 육군 특전사[4] 대위었는데, 낙하 훈련 중 같이 떨어지던 부하를 놓으면 살 수 있었음에도 끝까지 놓지 않고 버티다 결국 추락 사고로 다리 하나를 못쓰게 되는 큰 중상을 입고 의병 제대하였으며, 블랙 리저드에 입사하였다.[5] 이 일로 오른쪽 다리를 절단하여 작중에서는 의족을 달고 비공식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코드네임인 '에이헵'은 여기서 유래했다. 필라델피아에서 불법체류 중이며 출산이 임박한 아내가 있다. 위의 낙하산 사고 이후 '자신의 이익이 우선'이라는 것을 신념으로 삼고 부대원들한테도 교훈삼아 자주 말했는지 대부분 알고 있다. 영화사 측에서 만든 에이헵의 트위터 계정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본명은 이백경. 흰 백에 고래 경 자를 쓰는 것으로 보아 배역명의 모티브가 된 소설에서 작명의 힌트를 얻은 듯 하다.[6]
- 킹 (선욱현)
작중 북한의 최고 지도자. 국가 수반이라는 명색이 무색하게도 500만 달러라는 거액의 현상금이 걸려 범죄자 취급을 받고 있다는 설정이다. 초반 지하 벙커에서 망명을 시도하려는 모습으로 등장하며 현상금에 혹한 용병들인 에이헵과 랩터 16팀에게 생포당한다.
- 블랙 리저드사의 용병들
[10]
- 호출부호 랩터 16
미국의 PMC '블랙 리저드'의 정예 팀. CIA측에게 고용되었다. 대부분의 팀원이 외국계 미국 불법 체류자들이지만, 6년 동안 단 한번의 비공식 작전도 실패하지 않았을 정도로 맥에게 절대적인 신뢰를 받고 있는 정예들로 구성되어 있다.[11]
- 마쿠스 (케빈 듀랜드)
라트비아 출신. 2년전에 에이헵의 제안으로 다른 PMC에서 블랙리저드로 이직한 멤버. 에이헵과는 막역한 사이다. 다른 팀원들은 전부 밖에서 뺑이치는데 반해 안전가옥 안에서 모니터링을 하며 에이헵과 함께 농담 따먹기를 하는 등 부팀장 수준의 지위이다.
- 로건 (스펜서 다니엘스)
랩터 16팀의 신입. '인턴'으로 불리며 괴팍한 신고식도 치른다. 팀원들중 유일한 미국인이며 주특기는 통신 및 해킹이다. 미해병대 행정병 출신이며 결혼해서 애도 있으나 해킹 전과 때문에 취업이 안되자 민간군사기업 블랙 리저드에 입사했다. 실전 경험은 없지만 외부와의 연결이 차단된 벙커 안에서 에이헵의 스마트폰을 통화가 가능하도록 세팅 해주는 등 능력은 꽤 출중하다. 초반에 에이헵의 질문[12]에 대해 '팀장처럼 동료를 구하겠다'라고 대답한다.
- 제랄드 (말릭 요바)[13]
시에라리온 특수부대 출신. 팀내에서 제일 연장자로 C4로 통로를 막자고 제안하거나 -챙기지 말라고 한- 야간투시경도 자신과 팀원들 숫자까지 따져 일부러 군장에 넣어 챙겨오는 등 경험이 많다. 그러면서도 에이헵을 끝까지 믿고 따르는 우직한 인물. 안가 안에서 오퍼레이팅만 하는 에이헵을 대신하여 현장에서 부지휘관으로서 랩터 16를 지휘한다. 유부남인지 '민주당이 정권 잡으면 불법체류자들 사면해 줄테니 시민권하고 애들 학교도 다 해결되는거지?' 라고 물으며 가족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낙하산 사고 이야기에 대해서 로건과 마찬가지로 '나라면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라고 한다. 습격을 당해 킹의 심박수가 떨어지자 멘붕하며 당황하는 에이헵에게 '너는 얼마나 다쳤냐?', '괜찮다. 침착해라.' 등 에이헵의 신변을 가장 먼저 먼저 걱정해주는 등 부하라기보다는 자상한 큰형 같은 모습을 보인다. 참고로 제랄드는 안전가옥 밖에서 목숨을 걸고 총격전을 벌이며 싸우는 중이었다. 오히려 에이헵보다 훨씬 캡틴의 위치에 어울리는 인물이다.
- 드미트리 (제프 보슬리)
벨라루스 출신. 분대지원화기 사수로 투입 직전 에이헵에게 '선두가 당할 확률이 80%' 라며 주저하는 모습을 보이나 돌입 즉시 자신의 M249로 정확하게 제압한다.
- 페드로 (호르헤 루이스 팔로)
콜롬비아 출신 포인트맨. 파란색 헤어밴드를 했으며 본대와 떨어져서 넬슨과 함께 2인 1조로 배기구를 타고 벙커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다가 작전이 시작되자 넬슨과 함께 레펠링을 하며 등장하여 지원한다.
- 호세 (훌리안 호아킨)[15]
멕시코 출신. 본래 고향에서는 마약이나 팔던 3류 인생이었던 터라 돈이 필요하다는 절박감 때문에 죽을 확률이 매우 높음에도 에이헵에게 설득당하여 총대를 메고 선두(Take point)를 맡는다.[16] 참고로 배우들 중 작중 국적과 실제 국적이 일치하는 배우들 중 하나다.
- JP (바르제카 비카)
폴란드 출신. 위의 페드로와 마찬가지로 포인트맨으로 대형 방탄 방패와 PDW를 가지고 팀의 탱킹을 맡고 있다. 역시 작중 국적과 실제 국적이 일치하는 배우중 하나다.
- 마르셀 (폴 마이스너)[17]
루마니아 출신. 모히칸 헤어스타일과 가슴까지 오는 턱수염을 한 상남자 스타일로 등짝에는 근접전용으로 보이는 토마호크를 메고 있는데 배우 본인의 아이디어라고 한다.
- 퍼스트 서비스 - 블랙 리저드를 습격한 또 다른 PMC. 비공인 단체이며 얼마 전 중국측에 인수 되었다고 한다.[20][21][22]블랙 리저드 측이 상체와 낭심만 보호해주는 레벨3~5급의 플레이트 캐리어와 팔꿈치 보호대, 무릎 보호대 정도만 착용한데 반해 이들은 제대로 된 방탄 헬멧과 전신 방탄복 등으로 중무장을 했고 중국제 무기를 사용하며, 무인 포탑, 전차까지 보유하고 있는 등 물량과 장비빨로 랩터16 팀원들을 몰아 붙인다.
- 최이현 (강신철)
'퍼스트 서비스' 소속의 용병. 한때 랩터 16팀 소속이었다. 윤지의를 만나자 발라클라바를 벗고 자신을 소개한 뒤 에이헵을 믿지말라는 식으로 이간질을 하며 회유한다. 하지만 윤지의는 속지 않았고 최이현이 방심한 틈을 타 급소에 총격을 가해 제압했다. 그리고는 떠나면서 압박붕대 하나 던져주고 가는 게 개그(...)
- CIA측 지원팀- (그린베레)
후반부 미 육군 소속 정규군 특수부대답게 퍼스트 서비스를 일방적인 화력으로 개발살내면서 등장하여 에이헵과 윤지의를 구해주며 퇴출을 준비한다.
- 맥그리거 대통령 (로버트 커티스 브라운)
작중 미국의 대통령으로 공화당 출신이다. 대선을 앞두고 계속되는 실책으로 지지율이 바닥을 칠 정도로 상황이 나빠져 재선이 물 건너가게 되자, 단번에 지지율을 끌어 올리기 위한 방도로 '북핵 문제 해결' 이라는 초강수를 둔다. 에이헵에게는 '꼴통(stupid ass)'이라며 까인다.
- 리영택 (오재빈)
북한 인민무력상. 원래 계획된 목표물로 벙커에서 한미연합사 사령관과 비밀 회담을 가질때 CIA 측에서 랩터16팀을 동원하여 납치하려고 했다.
5. 등장 장소
- 벙커 - 작중 대부분의 사건이 벌어지는 장소. DMZ 판문점[25] 30m 지하에 있으며 원래는 북한의 남침용 땅굴중 하나였으나 발각 된 후 감시하던 중 남과 북의 핫라인 회담장으로 개조되었다는 설정이다. 핫라인을 제외하곤 외부와의 통신이 차단되어 있으며 TV 또한 뉴스 채널만 나온다. 지하 4층까지 있으며 구획마다 증축 시기가 달라서 1970년대 만들어진 곳은 엄청 낡고 오래된 모습이고 1990년대에 만들어진 곳은 또 깔끔한 분위기다. 남측에는 VIP들을 위한 호텔 스위트 룸 수준의 객실이 마련되어 있으며 북측에는 병원급의 의료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지하 시설치고는 꽤 넓어서 중장비가 들어올 수 있을 정도다.
6. 줄거리
2022년, 북핵 문제는 북한 지도자의 완강한 저항에 부딪혀 해결되지 않은 채 한반도에 긴장감이 깃든다. 그러나 미중무역전쟁에서 패배한 미국은 경제가 침체되어 이를 수습하지 못한채 2023년에 미국 전역에서 파업이 진행되고 디트로이트, 필라델피아에서 폭동이 일어나는 등 최악의 상황을 일으키게 만든 맥그리거 대통령의 지지율은 반토막나는 등 막장화되어가는 와중에 중국은 내수시장을 위시한 경제 회복으로 무시할 수 없는 영향력을 행사해 북한을 합병하기 직전까지 놓여도 미국은 손가락만 빨아야하는 처지가 된다.
2024년, 군사분계점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벙커에 PMC 블랙 리자드 소속 랩터16팀이 CIA의 맥에게 브리핑을 받는다. CIA의 목표는 대통령의 재선을 위해 미국 언론에 큰 한방을 내려고 블랙 리자드를 통한 비공식 작전을 지휘하는 것. 회담장을 감시하던 중 서울 상공에 스커드 미사일이 나타나 도시 한가운데에 떨어지고 패트리어트 미사일이 이를 격추시키는 영상이 뉴스에 나오는 것을 본 에이헵은 CIA에게 왜 서울이 미사일 폭격을 받냐고 따지나 맥은 "우리가 쏘라고 했다."면서 북한 장군이 벙커로 오면서 한국 정부에 망명하는 조건으로 스커드 한발을 쏘라고 시켰던 것이다.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동아시아 최고 수배범이자 북한 지도자인 '킹'이 나타나자 에이헵은 다시는 오지 않을 기회라고 생각해 킹을 급습하려는 계획을 세운다. 자신은 현상금 5백만 달러를 얻고 맥은 대통령 재선과 승진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면서 설득했고 맥은 이를 허가하면서 랩터16은 회담장을 습격할 준비를 한다.[26] 호위 병력을 순식간에 없애버린 후 킹을 생포하는데 성공한다. 킹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사살하라는 명령에 호세가 직접 나서 처형하려고 했지만 살아있었던 호위병 한 명이 선두에 섰던 호세의 목을 관통시키고 팀은 잠시 동요했지만 에이헵의 일갈로 죽어가는 호세를 뒤로 한 채 임무에 전념한다.
그때 "어차피 모두 죽는다."는 소리를 들은 한 사람의 말에 어리둥절하던 사이 또 다른 PMC 퍼스트 서비스가 벙커에 쳐들어오면서 상황은 반전, 팀은 고립된다. 상황을 파악하기도 전에 벙커의 스위츠룸으로 돌아가 에이헵은 로건에게 당장 지원군을 부르라고 말하지만 마쿠스가 로건을 쏘면서 무전기를 끄라고 하면서 에이헵에게 퍼스트 서비스에서 보낸 편지를 준다. 그러면서 마쿠스는 퍼스트 서비스로 오는 조건으로 킹을 없애라는 조건에 응해 에이헵과 협상을 시도하려고 했으나 에이헵은 권총을 들고 총격전을 펼치지만 왼다리에 부상을 입고 의족 역시 파괴되면서 움직일 수 없는 상황에 놓이자 머리에 바람구멍을 내려고 했던 마쿠스는 아직 살아있던 로건의 총에 맞아 죽는다.
두 발이 묶여 움직일 수 없는 상황에다 에이헵 자신이 북한 지도자를 사살했다는 뉴스와 중국이 핵전쟁을 선포한[27] 뉴스를 보자 화장실에서 드론 컨트롤러를 가지고 전황을 살펴보면서 어떻게든 해결할 방법을 물색해보지만 킹의 심박수가 떨어지는 것을 본 에이헵은 근처에 킹의 주치의가 없냐고 말하면서 킹을 살리려고 한다. 곧 킹의 주치의 보조로 와 있던 윤지의의 말에 따라 회생절차에 돌입하지만 수혈에 필요한 O형 혈액팩이 완전히 굳은 것을 안 에이헵은 절망한다. 그때 구급상자에서 직접 수혈할 수 있게 해주는 수혈 키트를 발견하고 로건의 프로파일을 살펴보던 중 혈액형이 O형인 것을 알게 된 에이헵은 킹과 팀 전체를 살리기 위해 희생해야 한다면서 부상입은 로건의 피를 킹에게 직접 수혈한다. 그 때 B-21 폭격기가 벙커를 폭격한다.
에이헵은 의병 제대하게 만든 낙하산 훈련 때 두 다리가 지면에 착지하는 악몽에서 깨어난다. 정신을 차린 에이헵은 아직 멀쩡하게 작동하는 텔레비전에서 '백악관은 이 사건과 무관하다'라는 절망적인 내용을 본다. 이런 와중에 핸드폰이 울리고 맥에게 연락하려던 찰나 맥이 자신에게 전화를 걸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에이헵은 벙커를 폭격한 게 대통령 명령이었냐고 따지자 맥은 마지못해 "맞다."고 대답하고 2차 폭격을 실행하기 위한 시간이 15분 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을 끝으로 작전실 밖에서 문을 열라고 하는 요원들의 소리와 함께 끊어진다. 에이헵은 어떻게든 스위트룸에서 빠져나가려고 급조한 목발에다 마쿠스가 신고 있던 군화를 벗겨 부서진 의족을 대신하고 왼다리에 박힌 총알을 빼내보려고 안간힘을 쓰지만 동맥을 건드리면서 완전히 움직이지 못하게 된다.
드론을 다시 가동시켰을 때에는 랩터 16의 팀원은 4명 밖에 남지 않았고 탄약도 곧 다 떨어질 상황, 에이헵은 윤지의와 합류해 스위트룸으로 오라고 명령한다. 그 때 퍼스트 서비스 팀의 최이현이 와서 윤지의에게 에이헵을 배신하라고 이간질을 했지만 실패했고 맥이 개인 전화를 통해 에이헵에게 연락하자 에이헵은 킹은 살아있고 당장 지원군을 보내라고 분노에 찬 목소리로 외친다. 맥은 대통령을 설득시켜 보겠다며 만약 설득된다면 킹만 데려가겠다는 얘기에 에이헵은 동료를 놔둘 수 없다면서 전화를 끊는다. 시시각각 조여드는 퍼스트 서비스의 공세를 어떻게든 헤쳐 나가기 위해 4명의 용병이 회담장을 통과해보려 하지만 전차가 벙커를 습격하면서 랩터 16팀은 에이헵을 제외하고는 전멸한다. 그때 윤지의가 와서 둘이 어떻게 빠져나가보려고 했지만 퍼스트 서비스가 스위트룸에 도달하면서 죽기 일보 직전까지 가는 상황. 그러나 이때 도착한 그린베레가 퍼스트 서비스를 제압하면서 둘을 구출한다.[28]
에이헵은 킹과 윤지의를 V-22에 태우고 미국으로 돌아가 인터뷰 준비를 해야 한다는 맥의 말을 무시하고[29] 윤지의를 치료해달라고 윽박지른다. 그때 V-22를 호위하던 전투기가 중국 공군에게 습격당하면서 V-22는 격추, 에이헵은 겨우 낙하산을 매고 탈출한다. 자유낙하하던 와중 미군 전투기와 중국군 전투기의 도그 파이트를 피하고 핵탄두가 장착된 미사일이 에이헵 바로 위로 날아갔지만 패트리어트 미사일이 요격하는 것,[30] 그리고 맥이 탄 수송기가 미사일에 파괴되는 모습까지[31] 두 눈으로 보고 있던 중 낙하산 없이 추락하고 있던 윤지의를 잡아 낙하산 하나로 겨우 버텨 어떻게든 갈대밭에 착륙에 성공한다. 겨우 일어난 에이헵은 지평선 너머 버섯구름이 일어나는 것을 보고, 망가질 대로 망가진 다리로 걷지 못한 채 망연자실하는 에이헵을 윤지의가 부축해 현장에서 빠져나가면서 영화는 끝난다.[32]
킹에게 낙하산을 달아줬긴 했지만 낙하산을 펼친 이후의 행방이 묘연해진 상태고 킹을 찾든 못찾든 미국에게 중국이 선제도발을 하여 아무리 중국이 미국보다 극 중에서 유리하다고 치더라도 엔딩 이후엔 중국의 여론과 패권이 미국보다 불리화 될 것으로 추측된다. 당장 이렇게 되면 중국이 세계 패권, 세계 독재를 위한 나치 독일과 똑같은 차이나치로 불리는 추축국, 제국주의, 군국주의, 공산제국주의 등 전범국가로 취급받게 될 것이다. 최악의 경우 중국이 기껏 겨우 잡아놓은 패권이 다시 한미일 중심으로 흘러가고 북한이 한국에게 흡수통일 될 수 있다.
7. 등장 장비
- 발터 P99 - 에이헵의 주무장.
- 글록 권총 - 글록 17이 마쿠스의 부무장으로 나오고 4세대 Roni kit를 장착한 글록 18이 JP의 주무장으로 나온다. 퍼스트 서비스 소속 용병 최상재가 가지고 있는 것은 글록 19.
- 베레타 Px4 Storm - 페드로의 부무장.
- TT 권총 - 북한 고위층 인물이 썼다.
- CZ-805 - 카를로스와 바오의 주무장.
- MP-443 - 제럴드의 부무장.
- CZ 스콜피온 EVO 3 - 마쿠스의 주무장.
- H&K MP7
- H&K MP5 - 에이헵이 한국군에 있었을 때 장비하고 있었다.
- H&K G36 - 시체 옆에 떨어져있다. 퍼스트 서비스 용병이 썼던 것으로 추정.
- UMP45
- UZI - 넬슨의 부무장.
- M4A1 - 로건, 페드로, 호세의 주무장. 퍼스트 서비스 용병들도 몇몇 쓰고 있다.
- H&K HK416
- Mk.18 CQBR
- SIG MCX
- SG552 - 제럴드의 주무장.
- AK-47 - 나중에 에이헵을 구출해온 그린베레가 AKMS를 쓴다.
- 98식 보총 - 후반부에 제럴드가 노획할 때 나온다.
- M249
- 스토너 63 - KAC LMG버전, 사미르와 드미트리의 주무장.
- QBZ-95 - 퍼스트 서비스 소속 용병 대다수가 사용하고 있다.
- Vz.58 - 컴팩트 버전, 마르셀의 주무장.
- 베넬리 M4
- 레밍턴 M870 - 넬슨의 주무장.
- 스커드 미사일 - 극 초반에 서울 상공에 돌입(...)
- 패트리어트 미사일 - 서울에 떨어지는 스커드를 막기 위해 2발이 발사, 첫발은 실패하고 2번째가 격추 성공한다. 후반부에 핵탑재 탄도탄을 격추는 못시켰지만 낙하 궤적은 틀어 동해상에 떨군다.
- B-21 - 미 공군의 차기 전략 폭격기. 작품이 근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점을 볼 때 적절한 상황. 킹을 제거하기로 한 미국의 입장에 따라 벙커에 폭격을 가해 사태를 더 어렵게 만든다.
- V-22 - V-22를 모티프로 근미래 배경에 맞게 고친 가상의 항공기. 쌍발 내지는 4발의 제트엔진을 사용하며 내부공간은 C-130과 비슷한 크기이다. 에이헵 일행을 구출하여 그린베레 팀과 함께 이송하던 중 기총까지 난사하며 달려든 중국 공군에게 격추된다.
- T-14 아르마타 - 중국에 수출이 된것인지 작중에 등장한다.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버티던 블랙 리저드팀을 아예 끝장내버린 원흉. 이후 에이헵과 윤지의까지 노리다 CIA 지원팀인 그린베레의 장갑차량이 사격한 대전차 미사일에 격파된다.
- 구형 드론 - 극 전개를 가능하게 한 일등공신. 공 모양의 외형에 조종사가 조종하는대로 굴러가면서 주위 환경을 촬영해 보내준다. 근미래라는 설정 덕에 벽이나 천장도 타고 올라갈 정도. 파운드 푸티지 형식이 강한 연출이지만 이 장비 덕에 어색한 면이 많이 줄었다.
- J-20 - 킹을 없애기 위해 V-22를 공격, 한반도 상공에서 미군 전투기와 교전했다.
8.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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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80% | 관객 점수 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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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없음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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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6.2 / 10 |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f0558><bgcolor=#ff0558> ||
별점 2.7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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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6393f9><tablebgcolor=#fff,#191919> ||
평점 5.3 / 10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84C4D><tablebordercolor=#F84C4D><tablebgcolor=#fff,#191919> ||
지수 75% |
진보된 촬영 및 편집기술과 게임진행 같은 화면구성, 액션과 볼거리,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이준오의 음악, 한국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소재 등에 있어서는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방대한 설정과 관람시 높은 피로도, 진부해보일 수 있는 메시지 등으로 인해 대중으로부터는 비판을 받고 있다.
흥미로운 소재와 FPS를 보는 듯한 특이한 연출, 화려한 총격전 등 볼거리는 있지만, 그걸 줄거리 안에 제대로 녹여내지 못했다. 미국 대선 후보 간의 분쟁, 북한의 내부 분열, 중국의 개입, 또 다른 군사 기업의 침투, 주인공 팀 내의 분쟁 등 과도하게 많은 소재들을 한꺼번에 넣으려다 보니 스토리가 중구난방으로 실속 없이 전개되었다. 제작진 본인들도 영화 속에서 제대로 설명하기 힘들었는지 나중에는 장장 15분에 걸쳐 좁은 지하 벙커 안에서 설명하는 시간을 가지기까지 한다. 실소와 허무를 둘 다 자아내게 하는 결말은 덤이다.
또한, FPS를 의식한 연출로 인해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영화보고 멀미가 날 정도로 어지러웠다는 평이 많다. 이런 컨셉의 원조인 하드코어 헨리보다도 더 심하다는 평. 실제로 네이버 영화와 다음 영화를 보면 과장된 연출로 발생하는 3D 멀미 때문에 욕하는 반응이 굉장히 많다. 연말이다보니 자극적인 소재보다는 잔잔하고 가족끼리 즐기기 좋은 영화를 보러 가는 관객들한테 PMC의 자극적인 3D 멀미는 다소 부정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키기 딱 좋다. 원래 이런 영화는 연말연초가 아니라 주로 3월이나 9월 경에, 영화를 많이 봐서 3D 멀미에 적응할 정도로 눈이 훈련된 영화 매니아들 위주로 보는 비수기 시즌을 노려야 하는게 원칙인데 개봉 시점을 잘못 맞춘 탓이다.
다만 유념할 것은 PMC는 FPS, 1인칭에서 진행되는 영화가 아니라는 점은 중요하다. 상기 언급된 하드코어 헨리의 경우 주인공에게 시점이 완전히 고정되어 주인공의 움직임에 맞춰 연출이 가해져 관객들로 하여금 주인공의 시점에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 하지만 PMC에서 실제로 보여주는 방식은 특정 인물에게 시점이 고정되는 연출은 실제로 많지 않으며 일반적인 영화들과 마찬가지로 시점이 계속해서 바뀐다. 그런데 이러한 시점 변경이 이루어짐과 동시에 상하전우좌우로 쉴새없이 움직이며 화면을 흔들다보니 화면에 익숙해질 시간을 주지 않는다. 이로 인해 게임이나 각종 매체 등으로 FPS와 3D 멀미에 익숙한 관객들도 불필요한 움직임으로 인해 피로감이 매우 크고 몰입하기 힘들다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하는 편이다.
특히 하드코어 헨리의 경우 주인공의 시점을 보여주는 것이다보니 어떠한 곳에 시선을 고정하고 있는 경우에는 움직임이 잦아드는 등 강조하고자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히 보여주는데 반해 PMC에서는 줌 인을 하고 클로즈업을 하는 순간에도 화면을 흔들어대다보니 오히려 강조가 필요한 장면들이 효과적으로 다가오지 않는다.
게다가 이선균의 연기도 그다지 평이 좋지 않다. 어색한 북한말 연기에 그마저도 웅얼웅얼 하는듯이 들려서 발음을 정확히 알아듣기 힘들었다는 평이 많다. 대사 후시녹음 및 사운드 디자인 믹싱은 덱스터스튜디오 산하 '라이브톤'에서 작업을 하였다.
감독의 전작 더 테러 라이브와 유사점이 많다. 벙커 내부에서도 주인공은 사실상 방 한칸에서 거의 움직이지 못하면서 영상 통신 매체를 통해 이야기를 전개하고 높으신 분들의 의중에 따라 상황이 역변하는 등 기본적인 전개를 그대로 따라한다는 느낌이 들 정도. 이 때문에 주역을 맡은 하정우의 화려한 단독 액션을 기대한 관객들이 양쪽 다리도 제대로 못쓰고 시작부터 결말동안 빌빌대는 하정우의 모습에 적잖이 실망하였다.
거기다 하정우가 맡은 주역인 에이헵은 실망할 문제점이 한두 개가 아닌데, 명색이 짬밥 많은 용병부대라면서 목표인 킹을 확보하자마자 신속하게 퇴각할 생각도 안 하고 피크닉 나온 것처럼 시간을 질질 끈다.[33] 결국에는 다른 부대에게 급습까지 당하고 제대로 된 이 상황에서 부대를 신속하게 지휘해 대처해야 할 에이헵이 상황파악도 하지 못한 채 우왕좌왕하는 추태를 보인다. 이걸 윤지의와 제랄드 덕분에 어떻게 상황모면을 하기는 했지만, 이후의 전개에서 에이헵이 킹을 살리려고 부상을 입은 부하에게 강제로 약품을 주사해 무력화시킨 뒤 수혈을 해서 희생시키는 인간쓰레기 같은 모습까지 보여준다. 더군다나 에이헵 본인이 부상을 입어 몸도 가누지 못하는데 그 몸으로 걸핏하면 죽으려 하는 킹을 돌보기 바빠서 허둥지둥 대는 모습은 관객들이 영화에 몰입을 하기는 커녕 짜증만 느끼는 커다란 단점이 되어버렸다. 사실상 시에라리온 출신 제랄드가 부대의 캡틴이자 주인공에 어울린다고 봐야 될 정도.
또한, 전작에서도 영리한 대학생 정도인 범인이 어떻게 저런 대규모 파괴 잠입 공작을 펼치는가? 방송국 건물이 무너진다고 대한민국 국회의사당까지 날릴 수 있는가? 하는 디테일한 점에서 오류를 범했다면 이번 작에서도 비슷한 오류를 저지른다. 아무리 대선 목전이라도 핵을 보유한 국가 원수를 죽이네 살리네 갈팡질팡하는 것은 물론이고, 맥이 단독으로 지시를 내리는데 감시하는 요원은 제지하지도 않고 이미 킹을 확보한 상황에서 중국 공군기가 한반도 한복판까지 와서 미군기를 격추하는 개막장이 터지는데 과연 킹이 3차 대전을 감수할 만큼 중요한 인물인지 이유가 나오지 않는다. 심지어 킹 유고 상황에서도 핵 미사일은 잘만 쏜다.[34]
그러나 이렇게 한국적인 소재가 최대한 안 나오다 보니 오히려 패착이 됐다고 할 수도 있는게, 극중 전쟁 위기가 닥쳤음에도 한국의 입장은 단 하나도 나오지 않고 작중 나오는 한국인들도[35] 이에 대한 말은 전혀 없다. 까놓고 말해 그동안 한국인들이 줄곧 비판하던 북미 대결이 소재인 작품에서 한국은 무시되는 구조의 헐리우드 액션물과 다를 게 없다. 007 어나더데이를 생각해보자. 개봉 당시 정말 사정없이 까였다. 주로 민족적인 성향이 강한 한국인 입장에서 이런 전개가 한국인 손으로 나왔다는데 거부감을 느끼는 것도 크다. 북한의 눈치라도 보는 건지 북한 지도자의 이름을 뜬금없이 영미권 단어인 킹으로 쓰는 점도 뜬금없다는 반응들도 있는 편. 만약 본명이 아니라 캐릭터의 중요도를 나타내는 별명이라면 극중 내내 왕이라는 존재감을 드러내야 하는데 그러기는커녕 이야기가 끝날 때까지 인사불성의 환자 신세라 더더욱 안 어울린다는 지적도 있다.
관객의 평이 나뉘는 반면 평론가 평은 좋은 편이다. 이야기의 개연성에 대해서 지적하기도 하였지만 주로 기존의 한국 액션 영화에서 보기 힘든 연출을 다양하게 시도한 점에 높은 평가를 내렸다. 특히 후반부에 공중에서 벌어지는 롱테이크 연출은 한국 영화에서 보기 힘든 수준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웅장하고 긴박감 넘치는 BGM, 핵 미사일을 요격하려는 AD의 폭발과 전투기들간의 공중전, 마지막에 폭발하는 핵폭발의 연출까지 더해져서 평가가 높다.
하지만 CGV 에그 지수가 76%까지 떨어지는 등 관람객 평가는 위에서 서술하듯 최악이다. CGV Golden EGG지수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에그 지수는 보통 후한 편이라 어지간한 망작도 보통 80대는 뽑힌다. 76%라면 분명 실관람객에게는 문제가 많았던 작품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때문에 하정우 주연 영화임에도 흥행에 적신호가 켜졌다.
밀리터리 매니아들의 평도 다양한데, 군사 마이너 갤러리에서는 나름 있어보이는 액션 영화를 제작하려 했단 것에 가산점을 줬는지 찬반 여론이 나뉘었다. 반면 에어소프트 마이너 갤러리에서 나온 평들은 영화에서 착용하던 장비보다 에솝갤럼들의 장비가 더 좋았다, 미군 특수부대가 배그 3뚝 쓰고 나오더라, 등장인물들이 왜 플레이트 캐리어로 가슴이 아니라 배를 가리느냐, 피엠씨발, 영화표 1장에 쓸 돈으로 다른 더 좋은 걸 할 수 있다 등의 부정적인 평가만 나오고 있다.
실제로 영화계에서 밀리터리 고증에 참여하기도 하고 본 영화가 크랭크인하기 전에 시나리오를 봤었던 태상호 종군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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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는 본 영화가 친북반미 영화라는 비판이 있다. 이에 동조하는 쪽에서는 일부러 등장인물들의 호칭을 남조선, 북한으로 불러서 마지막 대사를 "고맙다! 북한."으로 마무리한 것에서 보이듯이 이해타산적인 미국, 중국 같은 외세에 흔들리지 말고 남과 북이 둘이 협력해서 잘 해나가야한다는 사상을 드러낸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37], 이를 부정하는 쪽에서는 영화의 줄거리와 설정들은 각 국가들의 지극히 이해타산적인 면을 부각시킬 뿐 특정 국가를 비난하거나 긍정적으로 평가하진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8.1. 평론가 평
소재에서 스타일까지 한국 영화에서 보기 힘든 신선한 면모
- 이동진 (★★★)
- 이동진 (★★★)
볼 것 안 볼 것 잘 가리는 전지적 디지털 시점
- 송형국 (씨네21) (★★★☆)
- 송형국 (씨네21) (★★★☆)
미션 임파서브로맨스
- 김현수 (씨네21) (★★★☆)
- 김현수 (씨네21) (★★★☆)
무대를 지하 벙커로 옮긴 ‘더 사투 라이브’
- 허남웅 (씨네21) (★★★☆)
- 허남웅 (씨네21) (★★★☆)
용감한 시도엔 박수, 캐릭터 구축은 아쉬움
- 이은선 (★★★)
- 이은선 (★★★)
‘이야기’ 보다, ‘형식’
- 정시우 (★★★☆)
- 정시우 (★★★☆)
한국 액션 영화의 기술적 성취
- 이지혜 (★★★☆)
- 이지혜 (★★★☆)
9. 장비 고증
- 작중 용병들이 플레이트 캐리어를 매우 헐렁하게 입고 있다. 거의 배가리개 수준으로 복부까지 내려입고 있는 모습인데, 플레이트 캐리어는 복부가 아니라 흉부의 주요 장기들을 보호하기 위해 입는 방탄복이므로 실제로는 이렇게 가슴 위까지 타이트하게 올려서 입어야 한다. # 이는 과거 다른 한국 영상매체들에서도 공통적으로 지적된 사실이며 '전투의 프로'라는 PMC라는 수식어를 유명무실하게 만든다. 그래도 일부 조연들은 제대로 착용한 것을 볼 수 있다.
- 흉부 총상에 xstat를 사용했다. xstat는 출혈을 막아주기 위해서 피를 머금고 부풀어 막아주는 의료 장비인데 이걸 내부 장기가 있는 곳에 사용하였다.
- 요즘 동구권 특수부대조차 서방의 옵스코어 FAST 헬멧과 멀티캠 전투복을 입는 현실인데도, 작중에 등장하는 미군 티어 1급 특수부대인 그린베레가 뜬금없이 쌍팔년도 스페츠나츠가 입을 법한 고르카 전투복에 알틴 티타늄 헬멧을 쓰고 다닌다. 심지어 총기까지 완벽한 고증오류. 이건 아무리 봐도 배틀그라운드의 유명세 때문에 억지로 집어넣은것이 느껴진다. 역으로 상대편 PMC 퍼스트 서비스는 오히려 서방제 장비로 떡칠 했다.
- 지하 벙커에서 때 아닌 전차 VS 장갑차간의 전투가 벌어진다. 심지어 대전차 미사일까지 쏜다. 벙커가 꽤 넓다보니 중장비가 못 들어올 것은 없지만 장소가 지하1층도 아니고 지하 4층이며 미사일이란게 최소 사거리가 있는 법인데... 게다가 묘사상 바로 코 앞에서 쐈다.
- 중국군 전투기가 한국 영공까지 날아와서 교전을 벌인다. 작중 수송기 내에 비치된 TV 화면을 잘보면 지도가 나오는데 수송기의 위치가 대략 서해안 해안선 부근이다. 방공식별구역을 넘어도 한참 넘은 것. 중국 입장에서는 -
속국- 동맹국의 지도자가 적에게 납치되는 판국이니 급한대로 다 무시하고 쳐들어왔다고 볼 수도 있으나[38] 그러기에는 한국군, 더 나아가 주한미군과 주일미군의 방공망을 다 뚫고 들어와야 되는데 J-20은 스텔스성은 그 정도로 좋지 못하다. 심지어 지나가는 대사로 7함대까지 동해에 전개해있다고 나온다. 배경 설명도 하나 없고 결국 한국의 아웃 오브 안중화를 가속시킨 장면.
10. 흥행
총 제작비는 150억 내외로 손익 분기점 관객수는 370만이라고 한다. 다만 대만 등 몇몇 해외 개봉이 확정되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이보다 약간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40]그리고 대차게 망했다. 제작비가 140억원인데 관객수를 200만도 넘기지 못했으며, 월드 박스오피스의 총 수익도 한화로 환산하면 100억조차 넘지 못하는 수준이라 결과적으로 PMC: 더 벙커는 흥행 참패를 당했다.
10.1. 대한민국
대한민국 누적 관객수 | ||||||
주차 | 날짜 | 일일 관람 인원 | 주간 합계 인원 | 순위 | 일일 매출액 | 주간 합계 매출액 |
개봉 전 | 22,181명 | 22,181명 | 미집계 | 179,808,500원 | 179,808,500원 | |
1주차 | 2018-12-26. 1일차(수) | 219,234명 | -명 | 1위 | 1,365,529,550원 | -원 |
2018-12-27. 2일차(목) | 130,647명 | 1위 | 1,053,583,900원 | |||
2018-12-28. 3일차(금) | 154,163명 | 1위 | 1,374,889,063원 | |||
2018-12-29. 4일차(토) | 251,470명 | 2위 | 2,264,795,904원 | |||
2018-12-30. 5일차(일) | 236,214명 | 2위 | 2,127,143,000원 | |||
2018-12-31. 6일차(월) | 165,126명 | 2위 | 1,338,545,450원 | |||
2019-01-01. 7일차(화) | 195,866명 | 2위 | 1,764,016,100원 | |||
2주차 | 2019-01-02. 8일차(수) | 49,300명 | -명 | 2위 | 397,485,250원 | -원 |
2019-01-03. 9일차(목) | 35,509명 | 3위 | 287,866,850원 | |||
2019-01-04. 10일차(금) | 36,003명 | 4위 | 320,063,717원 | |||
2019-01-05. 11일차(토) | 61,442명 | 4위 | 556,916,110원 | |||
2019-01-06. 12일차(일) | 50,539명 | 4위 | 457,806,500원 | |||
2019-01-07. 13일차(월) | 18,774명 | 4위 | 152,471,050원 | |||
2019-01-08. 14일차(화) | 17,250명 | 4위 | 141,547,750원 | |||
3주차 | 2019-01-09. 15일차(수) | 4,688명 | -명 | 9위 | 39,788,750원 | -원 |
2019-01-10. 16일차(목) | 3,285명 | 10위 | 28,222,250원 | |||
2019-01-11. 17일차(금) | 3,601명 | 9위 | 33,563,400원 | |||
2019-01-12. 18일차(토) | 5,093명 | 9위 | 47,167,230원 | |||
2019-01-13. 19일차(일) | 4,834명 | 9위 | 45,451,550원 | |||
2019-01-14. 20일차(월) | 1,586명 | 11위 | 13,336,450원 | |||
2019-01-15. 21일차(화) | 1,565명 | 12위 | 13,365,950원 | |||
4주차 | 2019-01-16. 22일차(수) | 371명 | -명 | 26위 | 3,195,650원 | -원 |
2019-01-17. 23일차(목) | 99명 | 47위 | 917,000원 | |||
2019-01-18. 24일차(금) | 115명 | 45위 | 1,093,000원 | |||
2019-01-19. 25일차(토) | 192명 | 37위 | 1,812,500원 | |||
2019-01-20. 26일차(일) | 171명 | 32위 | 1,546,500원 | |||
2019-01-21. 27일차(월) | 12명 | 65위 | 75,000원 | |||
2019-01-22. 28일차(화) | 36명 | 63위 | 303,000원 | |||
합계 | 누적관객수 1,669,351명, 누적매출액 14,012,141,924원[41] |
같은 주에 개봉하는 작품은 범블비,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 2: 새로운 낙원(이상 2018년 12월 25일), 배틀 트랩, 툼 인베이더(이상 2018년 12월 26일), 다잉, 두 번째 겨울, 레이서 앤 제일버드, 무쌍, 미스터 스마일, 악령의 캠핑카, 크리미널 섹터 211, 콜드플레이: 헤드 풀 오브 드림스, 하나 빼고 완벽한 뉴욕 아파트(이상 2018년 12월 27일)까지 총 14편이다.
개봉 직후 1위였던 아쿠아맨을 누르고 3일간 1위를 차지했지만, 이후 부정적인 평이 퍼지면서 예매율은 다시 아쿠아맨에게 역전당해서 주말에는 다시 1위 자리를 아쿠아맨에 내줬다.
개봉 2주차인 2019년 1월 3일부터 나오는 영화관 시간표들을 보면, PMC의 스크린이 빠른 속도로 치워지고 있다.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가 스크린을 빠르게 먹어 치우는 중이다. 사실상 PMC는 2019년 1월 1일 신년 공휴일 성적이 최후의 성적이 될 가능성이 높다.
결국 167만명으로 막을 내려 흥행에 실패했다.
10.2. 대만
범블비와 아쿠아맨에 밀려서 대만 박스오피스 3위에 그쳤다.11. 기타
- 제목이 촬영 단계에서는 'PMC'란 가제로 붙어있다가 '테이크 포인트'로 변경되었고, 다시 'PMC: 더 벙커'로 최종 결정되었다. 대신 영어 제목이 Take Point가 되었다.
- 씨네21에서 진행한 김병우 감독과의 인터뷰에 따르면, 모든 상황이 에이헵의 시야에서만 보여지고 영화의 시선이 에이헵이 머무는 공간에서만 존재하면서 관객도 그가 볼 수 있는 정보만 얻게 되는 특이한 설정이라고 한다. 개봉 후에 보이는 모습으로는 사실상 파운드 푸티지에 가까운 연출이다.
- 이선균은 자기 분량의 70%를 본인이 직접 촬영했다고 한다.
- 황석희 번역가가 영어 번역 자막의 감수에 참여했다고 한다. 한국 영화는 처음이라고. 황석희 번역가의 번역 후기
- 할리우드에서나 나올법한, 기존 한국에 없던 장르의 영화이다 보니[42], 업계 관계자들이 개봉 전까지 기대 반 우려 반 지켜보고 있었다고 한다. 이 영화가 성공한다면 이런 도전적인 선택들이 뒤따르며 한국영화의 장르 다양성을 이끌겠지만[43], SF 장르가 대부분 손해를 보았듯이 본격 군사물 영화가 한정적인 예상 관객층을 이겨내고 얼마나 성공할수 있을까? 우려하는 시선도 교차하고 있는 것.
- 피어스 콘랜과 제이슨 베셔베이스라는 외국 평론가가 최악의 한국영화라는 평을 남겼다.
- 화면이 시종일관 흔들려서 3D 멀미를 일으킨다. 스크린 가까이에서 관람하면 멀미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 극중 주인공의 아내 이름이 '이지수'인데 공교롭게도 감독의 전작 더 테러 라이브의 주인공 아내 이름과 같다.
- 먹방으로 유명한 하정우답게 사과를 크게 한입 깨물어 먹는다던지 생수병을 시원하게 벌컥벌컥 들이키는 장면 등이 나온다. 그외에도 마쿠스와 땅콩을 까먹거나 힙 플라스크의 술을 마시는 장면도 나온다.
- 영화상 등장하는 주인공이 속해있는 민간 군사기업인 블랙 리저드는 악명높은 군사기업 ACADEMI(전신인 블랙워터로 유명한)라는 민간군사기업에서 모티브를 가져온것 같다. 아무래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PMC이니 이름을 모티브로 사용한듯 하다.
- 블랙 리저드 측 배우들은 대부분을 군복무 경험이 있거나, 진짜 용병 경력이 있는 사람들로 캐스팅 했다. 때문에 주연보다 조연 캐스팅이 더 어려웠다고 한다. 참고로 하정우와 이선균 역시 육군 병장 만기 전역한 군필자라서 주요 출연진이 모두 군경력을 보유한 셈인데, 문제는 영화에서 방탄복 착용 같은 기본 고증조차 지키지 못해서 배우의 경력 같은 겉보기만 신경 쓴 게 아니냐는 비판들이 있다.
- 이 영화의 흥행 참패가 워낙 치명적이었는지 김병우 감독은 6년 가량을 신작 소식 없이 지냈는데, 이후 2024년에 넷플릭스 신작인 대홍수로 다시 영화계에 도전장을 내밀게 되었다.
[1] 손익분기점은 410만 명.[2] 2018년 12월 30일 기준. 출처: #[3] 2019년 1월 31일 기준. 출처: #[4] 군 시절 회상씬에 등장한 군복은 현재 한국군에서 사용중인 디지털 픽셀이 아닌 신과 함께에 등장한 디지털 군복을 사용하였으나 어깨에 특수전사령부 마크가 부착되어 있다.[5] 1960년대에 실제로 이와 비슷한 훈련 사고를 겪었던 특전사 이원등 상사의 실화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6] 감독이 FPS 게임이나 메탈기어 시리즈를 참고한 흔적이 많이 보이며 메탈기어 솔리드 V 더 팬텀 페인에서 베놈 스네이크의 코드네임 에이햅을 가져온 것으로 추측하는 사람들이 많다.[7] 에이헵과 윤지의는 작중 내내 상대방을 "남조선", "북한" 으로 부른다. 사실 윤지의는 에이헵과 통성명할 기회조차 없었고, 에이헵은 컴퓨터 데이터로 윤지의란 본명을 확인했지만 어차피 “남조선” “북한”하면 자기 부르는 줄 알만한 상황이라서..[8] 백악관에게 직접 명령을 전달받는다. 작전이 성공하면 승진해서 워싱턴으로 간다는 언급도 나온다.[9] 배우 제니퍼 엘은 제로 다크 서티에서도 CIA 요원으로 나온다.[10] 사진에 나오지 않은 팀원들도 있다.[11] 블랙 리저드 PMC의 모티브가 된 블랙워터 역시 미국 기업이지만 미국인 뿐만 아니라 제3세계 특수부대 출신 컨트랙터들을 고용하여 비교적 싼 값에 써먹기도 한다.[12] 위험에 처한 상황에서 동료를 버리고 사느냐, 목숨을 걸고 동료를 구하느냐[13] 영화 쿨러닝으로 데뷔한 미국 배우.[14] 다만 아프리카 흑인치고는 피부가 꽤 밝다. 배우 잭 라이온스는 미국 배우다.[15] 배우이면서 영화 감독, 바텐더까지 3가지 직종을 겸하고 있다.[16] 에이헵도 많은거 안 바랄테니 앞에 2명만 확실하게 처리하라고 지시하는데 최소 3명을 쓰러뜨리는 등 밥값 이상을 한다.[17] 이라크전 참전 용사로 배우보다는 주로 군사기술 자문과 촬영 담당을 맡고 있다.[18] 홍콩쪽에서 활동 중인 모델 겸 배우. 택티컬 아웃도어 브랜드나 이종격투기 등 이쪽과 관련된 일을 많이 한다.[19] 필리핀계 미국인으로 배우이자 스턴트맨.[20] 민간 군사 기업이 어떻게 한 국가에게 인수될 수 있냐라고 반문할 수도 있는데, 간단하다. 국가 기관이 출자를 하거나, 기존의 사기업이 공개한 지분을 매입해서 경영권을 행사하면 된다.[21] 현실의 PMC의 경우, 정부 기관에서 출자한 보안 회사가 사실 상 비공식 군대 수준으로 운용되는 것으로 추정되는 경우도 있는데, 시리아 내전과 우크라이나 내전에서 정규군 수준의 중장비를 동원한, 러시아의 바그너 그룹 역시 비슷한 경우다. 참고로 작중 퍼스트 서비스는 설립자의 이름과 출신으로 보아 동유럽쪽에서 시작한 기업으로 보인다.[22] 딕 체니가 CEO로 있던 핼리버튼 사의 경우에는 이전부터 석유 시추 사업이 주력이었고, 이라크 재건 사업과 관련해 특혜를 받은 정황이 드러난 정경유착 비리 사례이기에 해당 경우와는 완전히 다르다.[23] 카메오 출연이다.[24] 출처[25] 초반 등장하는 위성지도와 청사진의 위치에 '자유의 집'이 떡하니 보인다. 옆에는 기정동(북한쪽 비무장 지대 안에 있는 선전용 마을)의 오타인 kijng dong 이라는 지명도 나온다.[26] 이때 에이헵은 아내와 통화하면서 이 일이 끝난 직후 블랙 리저드를 퇴사하겠다는 약속을 한다. 로건이 열심히 코드를 쳐서 40분마다 전파가 잡히며 최대 3분까지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27] 중국이 북한의 핵시설을 접수하면서 핵병기도 같이 확보한 상태였다.[28] 이때 미국 대통령은 중국의 주장이 거짓말인 것을 증명하기 위해 군사작전을 비밀리에 시행했다고 말하는데 반토막났던 지지율이 50%까지 올라간다.[29] 맥의 대사로 보아 이미 7함대가 동해에 도달해있었다.[30] 직격하진 못해서 격추는 실패하지만 궤도를 틀어서 바다로 떨어지게 만든다.[31] 도그파이트 중 맥이 킹은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고 했는데 직후 미사일이 맥이 탄 수송기에 피격, 폭사한다.[32] 이 때 나오는 음악은 덩케르크의 마지막 장면에 사용된 음악인 Variation 15를 리메이크한 것으로 보인다.[33] 무려 국가수장을 납치한 상황인데 에이헵이 두 팔 벌리고는 벌써부터 다 끝난 것처럼 즐거워 하는 반응을 보인다. 직후의 상황도 골 때리는 게 작전구역을 제대로 정리도 안 해서 살아남은 적군의 사격에 팀원 한 명을 잃기까지 한다.[34] 작중 떡밥이 아예 없는것은 아니다. 중국이 이미 북한의 실세를 장악한 상태임이 밝혀졌고 킹도 함정에 빠져 벙커에 있던 것. 중국 입장에서는 킹을 확실하게 처리하고 그걸 미국이나 한국등에 허울을 씌워 북한을 확실하게 장악하려 한다는 내용도 나온다. 그렇다고 3차대전까지 갈 수 있는, 미군을 직접 공격하는 것이 가능하리란 생각이 들진 않지만 영화 개봉시점이 아닌 2020년 정세를 보면 꼭 그러지 않으리라는 보장도 없다. 작중 배경인 2024년엔 미국내 대선 상황도 있어서 확실히 투표가 끝나기 전까지 확전이 된다는 보장도 없으리란 계산도 깔려있다고 추측된다.[35] 에이헵, 이지수, 중국측 용병에 속한 한국인.[36] 농담이 아닌 게 손익분기점의 절반 수준만 겨우 넘기고 본 영화는 평가와 흥행 모두 참패를 당했다.[37] 물론 과거부터 있던 중국의 개입과 이를 이용한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 및 인명살상 등이 있었기에, 이런 문제들이 모두 청산되지 않는다면 현시점에서 이상적인 남북 협력은 불가능하다.[38] 혹은 초반 인물들의 대사에서 '곧 전쟁 나도 이상하지 않은 분위기'라는 말이 자주 나오는 것으로 보아 군사적 대치가 그 정도로 심하다고 추정해볼 수도 있다.[39] 탄창이 같은 규격이니 사용하는것 자체는 문제되지 않지만 2024년까지 공개된 사진중 헬리컬 탄창을 사용한다고 알려진 총기는 98식과 신형 소총뿐이다.[40] 언론에서는 그래도 최소 300만은 넘겨야 손익분기를 넘을 수 있을 것이라 추측하고 있다.[41] ~ 2019/01/22 기준[42] DMZ가 배경이고 스토리 라인이 남북관계를 다루고 있다는 것은 한국적인 부분이지만, 지하 벙커에서 3개국이 얽혀 총과 폭탄의 군사 대결을 벌인다는 것은, DMZ와 남북이란 설정을 다른 나라로 바꿔도 되는, 사실상 무국적 영화나 다름없다.[43] 첫 재난영화인 해운대 흥행 이후 재난영화 제작이 흔해진 것을 생각해보자.